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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재벌이 걸어온 길-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4.셀트리온 시대가 열리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셀트리온은 설립 초창기부터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선택해 왔다. 특히 세간의 끊임없는 의구심과 불신 속에서 밤낮없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도전한 결과, 셀트리온의 위상은 '램시마' 출시 전후로 달라진다. 셀트리온의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출시하기까지 셀트리온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한 회사였고, 램시마 출시와 함께 셀트리온은 꿈을 실현한 회사가 된다. 셀트리온은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유럽 의약품청으로부터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일본,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램시마의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당시 일본의 인플릭시맙 제제 시장 규모는 약 1조원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중동의 대표적인 '빅 마켓'으로 셀트리온은 중동 주요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는 내수 중심에 머물러 있던 국내 제약 산업이 수출 다각화에 성공한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그 결과,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하는 계열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6년 10월 '램시마' 통관 기준 누적 수출액 1조원을 돌파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해외 수출 1조원 달성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최초 사례인 동시에 셀트리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토종 제품으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2년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첫 수출한 데 이어 2013년 181억원, 2014년 1099억원, 2015년에는 국내 의약품 수출 기록으로는 최고액인 4944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온 것이다.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미국 수출도 본격화하며 1조원 이상의 연 매출을 올리겠다는 더 큰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2019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처음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놓는 쾌거를 이룬다. 해외에서의 처방 확대를 통해 수출 실적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최초인 만큼 명실상부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18년 국내 의약품 생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의약품 수출 규모는 약 5조5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에 달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K바이오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며 수출 확대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이 같은 성장에는 램시마뿐만 아니라 '허쥬마', '트룩시마'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를 연이어 성공시키는 서정진 회장의 저력이 있었고, 창업 20여 년 만인 2020년 12월 기준,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셀트리온, 판매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 합성의약품 개발사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사의 총 시가총액은 89조325억원에 달하게 된다. 서정진 회장의 저력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서만 발휘된 것이 아니었다. 셀트리온은 독특한 상장 기법으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정진 회장은 2008년 5월 화학제품 제조업체 오알켐과 셀트리온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으로 우회상장을 추진한다. 당시 오알켐의 자본금 규모는 200억원으로 2000억원이던 셀트리온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셀트리온은 오알켐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같은해 7월 합병 승인 후 오알켐은 셀트리온으로 사명을 바꾸고 서정진 회장을 대표이사로 새롭게 임명한다. 셀트리온은 앞서 코스피 입성에 3번이나 거듭 실패해 직접 상장이 무산된 상황에 있었다. 공모를 통해 다시 상장을 추진할 경우 시간과 비용이 들고 2008년 안에 상장하겠다는 주주들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서 서정진 회장의 우회상장 감행이라는 빠른 결단력이 빛을 발휘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정진 회장은 오알켐과의 합병 발표 직후 "셀트리온의 진정한 가치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2008년) 8월 이후 셀트리온은 코스닥 대장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서정진 회장의 자신감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선언과 함께 돌풍을 일으킨다. 셀트리온의 코스닥 시총 순위는 2008년 8월 말 114위에서 9월 말 5위로 무섭게 치고 올라가더니 연말에는 4위까지 상승한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 시가총액도 1조6000억원을 돌파하며 2009년 2월 마침내 1위에 등극한다. 코스닥 대장주가 되겠다는 서정진 회장의 다짐 그대로 반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희망의 불꽃'이 터진 것이다. 이후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2009년 4월 1조9000억원, 2010년 11월 3조원, 다시 한 달 만인 2010년 12월 4조원으로 등으로 육박한다. 이후에도 성장 속도에 탄력을 받은 셀트리온의 자산 규모는 창립 14년 만인 2016년 4월, 5조8550억원에 이른다. 당시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즉 대기업으로 분류하는 성과다. 셀트리온의 성공 사례는 그저 본업인 바이오시밀러에 충실했을 때 자산 가치가 증식된 것이란 점에서 지금까지도 관련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6-16 11:21: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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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출범..."비뇨기·여성 질환에 앞장선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통해 비뇨기·여성 난치질환의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13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11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 7층에서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지정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총 9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이대목동병원은 비뇨기 및 여성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를 조성했다.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비뇨기 질환·여성 질환 타깃의 신약,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유효성 평가 서비스를 구축하고 임상 의사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또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는 효능평가 연구 진행, 신규 평가모델 확충, SOP 체계 등 운영시스템 설치 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판식은 유로진 유효성평가센터의 공식적 출범을 선포하는 자리로,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등 이화의료원 관계자들과 본 사업을 주관하는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김정숙 연구중심병원R&D육성팀장, 공동연구개발기관인 코아스템켐온 송시환 대표 등 내·외빈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4-06-13 16:19:1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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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피부과학 앞세운 제약 업계, K더마 화장품 사업에서 열띤 경쟁

국내 제약 기업들이 신성장동력으로 뷰티 사업을 주목하면서 기존 뷰티 업체들과의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피부와 관련된 더마 화장품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콜로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을 의미하는데, 의학적 효능이 검증된 성분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한층 더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제약사들이 주력 성분을 활용해 더마 화장품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칸타르 보고서와 한국코스메슈티컬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2019년 1조원, 2020년 1조2000억원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13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분기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동국제약은 올해 1분기 지난 2023년 동기 대비 약 8.8% 증가한 196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화장품 사업 매출은 540억원으로 그 비중은 27%에 이른다. 동국제약은 자사의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이 오는 202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한 성장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2023년에도 성과를 이뤘다. 해당 사업은 전년 대비 17.7% 성장해 23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동국제약 전체 매출 7310억원에서 31.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015년부터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선보이며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성분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로 영향력을 확장해 왔다. 특히 병풀 핵심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를 추출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원료 개발에 주력한 것이다. 그 결과 센텔리안24는 2023년 12월 기준, 8000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더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마데카 크림의 경우 2015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홈쇼핑에서 180여 회 이상의 매진을 기록하고 누적 판매량 53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동국제약은 뷰티 시장에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뷰티테크 분야에서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센텔리안24는 미백, 흡수, 탄력 등 3가지 기능을 갖춘 '마데카 프라임'을 비롯해 피부 고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각 2가지 모드를 한 데 담은 '마데카 프라임 팅글샷'과 '마데카 프라임 탱글샷', 프리미엄 제품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센델리안24가 올해 3월 새롭게 내놓은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는 1차, 2차 사전 판매에서부터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이 신제품은 피부 탄력을 집중 관리하는 미세집중초음파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동국제약은 최근 미용기기를 포함한 중소형 가전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전자회사 '위드닉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국제약은 현재 위탁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사의 미용기기 사업에 생산 역량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이 지난 2019년 공개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도 성장세에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파티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4억원으로 지난 2023년 1분기 24억원 대비 125% 급증했다. 연매출 기준으로는 2021년 24억원, 2022년 60억원, 2023년 132억원으로 브랜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파티온을 대표하는 '노스카나인' 제품군은 동아제약의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의 유효 성분을 응용한 제품이다. '노스카나'는 헤파린나트륨, 덱스판테놀, 알란토인 3중 복합성분으로 구성된 겔타입의 일반의약품이다. 무엇보다 노스카나는 이미 10년 넘게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내 대표 여드름 흉터 제품이라는 것이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노스카나는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노스카나를 더마 화장품으로 재해석한 만큼 파티온 '노스카나인' 제품군 또한 뷰티 시장에서 피부 트러블 관리 제품으로 입지를 다졌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동아제약 독자 성분 '헤파린 RX 콤플렉스'를 46% 함유하고 있다. 해당 성분은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것으로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피부 진정 등에 효과를 갖췄다. 이에 따라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CJ올리브영, 화해 등에서 각각 스킨케어 판매 순위 1위, 사용자들이 뽑은 세럼 1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파티온 브랜드 영향력을 넓혀 왔다. 이밖에 파티온은 클렌징, 토너, 앰플, 바디워시 등 다양한 제품으로 노스카나인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노스카나인 제품군의 성장세에 힘입은 파티온은 지난 2023년 CJ올리브영에서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해 '올영 100억 클럽'에도 입성했다. 이와 함께 파티온은 최근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을 마스크팩 한 장에 담아낸 신제품도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인기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기획세트로 MZ세대와의 소통에도 나섰다. 유한양행의 경우 고급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를 앞세우고 있다. 유한양행이 지난 2023년 9월 선보인 브랜드 '딘시'는 고급 자연 원료를 사용한 고품질·고기능성 비건 제품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이브 비건'과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동시에 진행한다. 유한양행은 최근 '딘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섰다.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겸 방송인 안선영을 선정했는데, 안선영은 TV홈쇼핑에서 1조 매출 신화를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유한양행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도를 구축한 안선영과 함께 젊은 세대뿐 아니라 3050세대까지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에 따르면 딘시는 올해 3월 CJ올리브영 입점했는데, 이후 올리브영 온라인 전체 부문 1위, 선케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2030소비자들에게 있어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더해 딘시는 '딘시X벨리곰 선케어 한정판'도 출시해 MZ세대와의 접점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2024-06-13 16:03:2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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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모닝세트' 선봬…인기 메뉴에 할인 혜택 더해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와 어울리는 아침 식사를 소개하고 맞춤형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아메리카노와 이벤트 대상 푸드를 동반 구매 시 할인된 가격을 적용하는 '모닝 세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닝 세트' 행사는 매장 오픈 시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열린다. 고객이 스타벅스 앱을 활용한 사이렌 오더 혹은 현장 주문을 통해 아메리카노와 이벤트 대상 푸드 6종 중 1종을 골라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 스타벅스는 최대 15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메뉴는 ▲탕종 플레인 베이글 ▲햄&딥 치즈 소금빵 ▲에그에그 샌드위치 ▲단호박 에그 샐러드 샌드위치 ▲베이컨 치즈 토스트 ▲브렉퍼스트 잉글리쉬 머핀 등 6종이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선별했다는 것이 스타벅스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집계한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해당 푸드들은 통상 매장 오픈 시간인 7시에서 10시 30분 사이에 하루 판매량의 40%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시간대 전체 푸드 판매량의 평균보다 약 2배 높은 수치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는 '브런치 유어 웨이' 추가 별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6-13 14:57:15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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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전시회 '2024 더 메종',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가구, 소품 등 350여 브랜드 전시

더 메종이 가구, 오브제, 인테리어 소품 등과 관련된 리빙 트렌드를 새롭게 제시한다. 1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2024 더 메종'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연계된 것으로 올해는 350여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더 메종에서는 높아진 소비자들의 안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간을 수놓는 제품을 선보인다. 각 분야별로 ▲토털리빙&인테리어 ▲홈데코&라이프스타일 ▲키친&테이블웨어 ▲아트리빙&크래프트 등의 국내외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구와 조명, 집 안을 아름답게 꾸며줄 인테리어 소품과 홈패브릭, 테이블데코레이션, 예술작품 등은 관람객들에게 공간 인테리어에 대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시 현장에서는 인테리어 컨설팅과 시공 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도 함께 마련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더 메종'에서는 자연을 실내로 옮겨 놓는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소개한다. 여름 시즌에 실내나 정원, 발코니 등에 어울리며 인테리어 포인트가 될 아웃도어 가구들과 자연소재를 사용한 제품, 가드닝 제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적인 소재를 통해 조화로운 공간으로 꾸민 특별기획관 리빙피쳐관을 선보인다. 최신 공간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는 올해의 리빙피쳐관은 '가든, 공간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정원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일상적인 공간에 편안함을 더한다. 이번 더 메종의 리빙피쳐관의 총괄기획은 랜드웍스가 맡아 진행했다. 랜드웍스는 가드닝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그린무어'를 통해 다양한 가드닝 제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특별기획관도 마련된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시즌 인테리어 크리스마스 피쳐 ▲향기를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피쳐 ▲아웃도어 라이프 기획관 ▲프리미엄 리빙존 ▲홈 패브릭존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아트리빙 ▲공예와 도자 ▲키즈룸 등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퀴부와 풀리루오고, 마지스, 마그나니 등 다양한 이탈리아 브랜드의 가구, 핸드메이드 제품, 파라솔과 선베드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더 메종은 세계 3대 인테리어 전시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주최사 RX와 국내 대표 전시 주최사 케이훼어스의 합작회사 RX케이훼어스와 까사리빙(CASA LIVING)이 주최한다. /윤도현기자 yunbgb0611@metroseoul.co.kr

2024-06-13 14:51:06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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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셀럽맛집 ‘넘버원 양꼬치’의 중화 간편식 3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셀럽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넘버원 양꼬치'와 손잡고 중화 레스토랑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13일 최근 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유명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의 인기와 함께 중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의 준말)들 사이에 유명한 맛집 메뉴의 간편식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청이 있는 만큼 보다 독창적인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맛집의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해 선보이기로 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로 연예인, 유튜버 등 유명인뿐 아니라 맛잘알 사이에서 셀럽맛집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넘버원 양꼬치'와 손잡고 인기 메뉴 동파육, 꿍바오새우, 마라홍탕 등 3종을 간편식으로 선보인 것이다. '넘버원 마라홍탕'은 진한 사골육수, 두반장, 마라 향미유, 마자오를 더해 완성한 얼얼하고 고소한 마라육수에 소고기, 푸주, 버섯, 당면 등 10가지 다양한 토핑을 더해 '넘버원 양꼬치'의 인기 요리인 마라홍탕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한 마라가 들어간 꿍바오소스를 버무린 새우요리로 탱탱한 새우와 죽순의 식감이 조화로운 '넘버원 꿍바오새우', 매콤한 맛의 특제 동파육 소스에 부드러운 돼지 삼겹, 표고버섯, 물밤을 넣어 향긋한 풍미와 다채로운 원재료의 식감이 특징인 '넘버원 동파육'도 함께 선보였다. 신세계푸드의 '넘버원' 중화 간편식 3종은 모두 10분 내외로 간편하게 조리해 한 끼 식사 또는 안주로 즐기기 좋다. 가격은 '넘버원 마라홍탕' 9980원, '넘버원 꿍바오새우'와 '넘버원 동파육' 1만6980원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독특한 콘셉트, 높아진 소비자 입맛에 맞는 트렌디한 중화 간편식을 선보이기 위해 셀럽맛집으로 유명한 '넘버원 양꼬치'와 손을 잡았다"며 "맛과 편의성뿐 아니라 트렌디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13:44: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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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늘어난 집밥족, 식재료는 ‘거거익선’

고물가에 외식 대신 집밥 수요가 늘면서, 식재료도 조금이라도 저렴한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은 13일 올해(1~5월)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대용량·벌크 신선식품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 열풍이 불었던 3년 전(21년 동기간)과 비교해도 10%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5년 전(19년)과 비교하면 52% 늘었다. 이는 비교적 저렴한 대용량 제품을 구매해 가정에서 소분 후 냉동, 냉장 보관해 먹는 알뜰족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해 소분용 반찬통·밀폐용기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6%, 쌀통은 10% 각각 증가했다. 인기 상품으로, 10~20㎏ 대용량 현미는 작년 대비 109%, 잡곡/혼합곡은 225% 증가했다. 채소·나물류도 많이 찾는데, 박스 단위 감자는 285%, 10~20㎏ 깐마늘은 77%, 10㎏ 박스 단위 대파는 341% 각각 판매 신장했다. 반찬류도 대용량이 인기다. 기본 반찬으로 섭취량이 많은 김치 대용량 제품은 119% 판매 증가했는데, 10㎏의 석박지, 배추김치, 파김치 등을 많이 찾았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조림반찬류가 939% 급증했는데, 4㎏ 된장깻잎이나 콩조림 등의 밑반찬이 특히 인기다. 김 1㎏ 제품도 42% 늘었다. 육류의 경우 대용량 닭고기 154%, 소고기 46%, 돼지고기 10%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닭고기의 경우 10㎏의 닭가슴살, 냉동 닭봉 등을, 돼지고기는 3~4㎏ 양념육을 많이 찾았다. 이 외에 냉동 새우(152%), 냉동 조개살(71%) 등 대용량 해산물이 12%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외식보다 집에서 밥을 차려 먹는 알뜰 집밥족과 점심을 싸다니는 도시락족 등을 중심으로, 가성비 높은 대용량 신선식품이 인기"라며 "이런 수요를 반영해 대용량 식품 구색을 점차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13:43: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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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더 팩트' 선봬…"남성 뷰티 적극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이 뷰티에 생소한 입문자부터 자기관리에 진심인 소비자까지 모든 남성들에게 뷰티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남성 뷰티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더 팩트'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남성용 또는 남녀 공용 상품을 무려 450종이나 선별하고 '더 팩트'에서만 제공하는 오프라인 할인 혜택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매일 한 가지 상품을 선정해 추가 할인하는 '올형 비기너 특가', 행사 상품을 하나 더하기 하나 형태로 구매하는 '올형 맨투맨 특가' 등이 전개된다. 올리브영은 남성 고객의 쇼핑 특성을 고려한 온라인 쿠폰도 기획했다.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남성들을 위해 행사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최대 5000원 할인하는 장바구니 쿠폰을 2장을 지급한다. 올리브영은 '맨즈 올인원 키트'도 온·오프라인에서 선착순 제공한다. '맨즈 올인원 키트'에는 스킨케어, 베이스메이크업, 건강기능식품 등 17~19종의 체험분과 1종의 본품이 담겼다. 이를 통해 올리브영은 남성 소비자들이 뷰티 시장을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이 증가해 이들이 구매하는 상품군도 필수품 면도용품이나 편의성을 갖춘 올인원 제품에서 남성 색조, 헤어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2024-06-13 13:38: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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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제주지역 특화 콘텐츠' 패키지 선봬

이랜드파크의 제주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3곳(제주중문, 서귀포, 한림)에서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포함된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액티비티'와 '미식여행'을 메인 테마로, 여름 시즌 제주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지점별 혜택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켄싱턴리조트 제주중문은 중문 바다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선셋 요트 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요트 투어 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필름 10매가 포함된 폴라로이드 대여 서비스 혜택도 제공되며,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수령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은 ▲오션뷰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워터플레이존 2인 ▲선셋 요트 투어 2인 ▲폴라로이드 대여 서비스(필름 10매 포함)다. 가격은 32만9900원(세금포함)부터다. 켄싱턴리조트 한림의 '바당쿰다' 패키지는 '바다를 품다'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제주 신창항 앞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스노클링 프로그램은 약 2시간 진행되며 수트 및 장비 대여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뷔페 2인 ▲아메리카노 2잔 ▲스노클링 2인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7만9900원(세금포함)부터다.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지역 특산물인 흑돼지를 맛볼 수 있는 '서머 바비큐'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에 포함된 흑돼지 바비큐는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의 대표 식음 상품으로 탁 트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레스토랑 '돌미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머 바비큐 패키지는 ▲객실 1박 ▲야외 수영장 2인 ▲제주 프리미엄 흑돼지 바비큐 2인 ▲생맥주 2잔이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에 포함된 야외 수영장은 초등학생 이하 1인까지 추가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17만9900원(세금포함)부터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여름 휴가지로 제주도를 찾는 고객이 많은 만큼 제주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3곳에서 제주만의 특색이 녹아 있는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지역 특산물을 통해 제주만의 매력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13 13:37: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