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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CJ도너스캠프 기부 키오스크' 운영

CJ나눔재단이 '나눔의 일상화'를 위해 CJ 주요 계열사 내 'CJ도너스캠프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시의성에 맞춘 지원사업에 손쉽게 후원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CJ나눔재단은 최근 MZ세대 임직원을 중심으로 관심있는 기부 테마를 선택해 후원하거나 정기 기부 이외에 일시 기부를 선호하는 등 기부 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있음에 주목하고 기부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기부 키오스크'는 CJ임직원들이 기부 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그하는 방식으로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금액을 자유롭게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횟수 제한 없이 일시 및 정기 기부 참여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할 수 있다. 특히 여름방학, 신학기, 명절 등 시의성에 맞춰 CJ도너스캠프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개별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사업에 후원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CJ제일제당센터를 시작으로 설치된 'CJ도너스캠프 기부 키오스크'는 CJ ENM 센터, CJ올리브영 본사에 이어 이번 7월 CJ대한통운 본사까지 설치됐다. 키오스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 기부 금액을 2배로 불려주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CJ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기부온도 UP 챌린지'도 8월 15일까지 시행한다. 기부 참여도를 온도로 지수화해 온도 상승이 큰 임직원 개인 및 팀에게는 리워드를 제공하는 등 이벤트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편,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부터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 시설을 회원으로 둔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다채로운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문화 격차 해소와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그룹의 문화사회공헌 실천에 CJ임직원들은 20여 년 간 임직원 정기 기부로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매월 평균 약 1만6000명의 임직원이 정기 기부에 참여해 연간 약 13억원을 기부했으며, 2023년 말 기준 CJ도너스캠프에 등록된 누적 기부 참여자는 31만여명을 훌쩍 넘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2 09:4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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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스테디셀러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에 허브티 배합

동원F&B가 출시 10년차에 접어든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Take A'live)'에 허브티를 접목시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는 상큼한 과일과 향긋한 허브티를 황금비율로 조합해 싱그러운 풍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산뜻한 레몬에 캐모마일을 블렌딩한 '레몬 캐모마일', 새콤한 자몽과 히비스커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몽 히비스커스'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는 한 병에 레몬 10개 분량의 비타민C 700㎎과 유산균배양액,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300ml 대용량 컵에 담겨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4억 개의 스테디셀러 제품에 허브티를 더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만의 개성 있는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동원F&B가 2015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컵 타입 유산균 음료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탄산을 넣어 청량감을 높인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제로 톡'에 이어 허브티를 접목시킨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블렌드'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동원F&B는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1000억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키워낸다는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2 09:37: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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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2024 제10회 브랜드고객만족도' 3관왕 쾌거

대상㈜ 청정원의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이 '2024 제10회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Brand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시상식에서 간장, 고추장, 된장 부문 1위를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BCSI)'는 매년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만족도와 재구매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올해는 4월 한 달간 국내 남녀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 설문조사를 진행해 산업별 1위 브랜드를 선정했다. 4년 연속 1위에 선정의 영예를 안은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적의 배합·제조 기술인 '씨간장 숙성공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장 문화를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씨간장만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 풍부한 감칠맛 등이 요리 레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주는 만큼 실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활발한 소통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인간햇살'로 활약 중인 가수 임영웅과 브랜드 모델 계약을 연장하고, 브랜드 정체성인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고추장, 된장 부문 1위에 오른 청정원 '순창'은 뛰어난 맛과 품질로 단순 제품을 넘어 명실상부 장류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과학적 접근을 통한 현대적 기술로 전통 장의 맛을 구현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추장 부문 9년 연속 1위, 된장 부문 누적 5회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박종섭 대상㈜ 마케팅실장은 "청정원만의 장류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직접 제품을 경험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3관왕의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2 09:2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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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파리서 '비비고 시장' 열고 韓 식문화 알린다

CJ제일제당은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시장'을 열고 방문객들에게 K-푸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프랑스 법인 설립에 이어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에서 소비자들이 비비고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코리아하우스'는 파리 7구 '메종 드라 쉬미(Maison de la Chimie, 화학회관)'에 만들어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과 함께 K-컬처와 K-푸드 등을 알리는 '국가 홍보관'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은 약 230㎡ 규모의 야외정원에 한국식 시장을 모티프로 부스를 설치하고, 비비고 김치와 떡볶이를 김치만두·치킨만두·소불고기만두·불고기주먹밥·핫도그와 각각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방문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떡볶이와 핫도그 등 '비비고 K-스트리트 푸드'는 유럽에 아직 출시하지 않은 품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에 처음 공개된다.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비비고 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문객이 비비고 메뉴를 먹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과 에코백, 티셔츠 등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어들이 직접 비비고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현지 대형 유통채널 신규 입점을 모색하는 한편, 비비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에게 비비고와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 대표주자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한식의 맛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현지 법인 설립과 함께 프랑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파리에 운영중인 한식당 수가 300개가 넘는 등 K-푸드의 인기가 날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이 현지 시장 진출의 적기라고 판단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안 푸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유통채널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럽은 CJ제일제당이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위해 적극 사업을 키우고 있는 전략 지역이다. 2018년 독일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Mainfrost)'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대형마트 체인인 '에데카(Edeka)', '글로버스(Globus)', '테굿(Tegut)', '레베(REWE)'에 비비고 만두와 양념치킨, 김, 김치 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2022년에는 영국 법인을 설립한 뒤 아스다(ASDA), 오카도(Ocado), 세인즈버리(Sainsbury's) 등 현지 대형 유통채널에서 K-푸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지난 1분기 CJ제일제당의 유럽 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했다.

2024-07-22 09:26: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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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 행사 열어..."ADC 건설 현장 격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장마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공장 건설에 전념하고 있는 건설 협력사 기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빙수차를 운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인천 송도의 ADC(항체-약물 접합체) 공장 건설 현장에서 협력사 기술인 900여 명에게 시원한 빙수와 츄러스 간식을 제공하는 '삼바 빙수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3시간 동안 빙수차 총 3대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민수 성도이엔지 기술인은 "이번 빙수차를 통해 무더위로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피플센터 센터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많은 협력사들의 노력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재성 노동조합 위원장은 "삼바 빙수차는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만큼,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회사와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노사 공동으로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고유의 조직문화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를 선포한 바 있다.

2024-07-21 17:15:1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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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미국 제약사에 신약 올리고핵산 385억원 공급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 에스티팜은 지난 19일 미국 소재 바이오텍과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의 상업화 물량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에스티팜에 따르면, 해당 계약 규모는 384억원으로, 지난 2023년 에스티팜이 기록한 매출액 2850억원의 13.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에스티팜은 "계약 금액과 계약 기간은 거래 상대방의 요청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며 "이번 계약 금액은 계약 기간이 상이한 3건의 동일 품목 공급 계약 건을 합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비밀유지 거래에 대한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거래 상대는 밝히지 않았다. 아울러 에스티팜은 현재 올리고핵산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이 주력하고 있는 CDMO 제품은 RNA 기반 약물에 사용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다. 최근 유전자치료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약물전달 기술이 발달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CDMO 사업에서 원료의약품 공급자로 선정되는 것은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에스티팜은 초격차 경쟁력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경기 안산 반월캠퍼스에서 제2 올리고동 신축을 진행 중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하반기 제2 올리고동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 올리고동이 완공되면 에스티팜의 올리고 생산능력은 연간 14mol(최대 7t)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는 현재 생산능력인 6.4mol 대비 두 배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에스티팜은 올리고 생산능력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024-07-21 16:37: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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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시대 초저월령 강좌 확대…홈플러스 가을학기 회원 모집

홈플러스가 실속 있고 합리적인 강좌들로 구성한 문화센터 '가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모집하는 이번 문화센터 가을학기 강좌는 초저월령(3~7개월) 강좌가 확대된 것이 큰 특징이다. 최근 엄마, 아빠들의 출산/육아/돌봄 등의 휴직 사용이 많아지면서 아이와 함께 문화센터 수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을 적극 반영하였다. 여기에 초보맘들이 오프라인 육아동지를 만들 수 있는 문화센터를 찾는 요구까지 포착하여, 수업을 통해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한 다양한 커리큘럼의 수업을 운영한다. 기존 문화센터 수업들 중 저월령 강좌는 베이비 마사지 정도에 국한되었으나, 이번 시즌부터 감정교류와 촉감 자극활동이 접목된 통합놀이 등으로 확대하여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존 8개월 이후 인기 프로그램들을 저월령 특성에 맞게 교구, 의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변화를 주어 신규 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베이비마사지 자격증 취득이나, 출산/육아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배맘들로 강사를 구성하는 등 3~7개월 초저월령 강좌 운영을 원하는 백일둥이 아기 엄마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런칭 기념으로 8월에는 초저월령 대상으로 그림책 상호놀이법과 안정애착 양육코칭으로 구성된 '꾸미꾸미 팡팡 그림책 워크샵' 프로그램을 전국 5개점에서 우선 진행한다. 강좌도 들으면서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상품 체험 컬래버 강좌'들도 업그레이드하여 마련했다.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기념하여 홈플러스 단독으로 진행하는 '엄마랑 오뚜기 카레 쿠킹클래스'와 하림과 함께하는 '푸디버디 엄마랑 팝콘치킨 쿠킹클래스', '푸디버디 유기농 차조밥 촉감놀이'를 비롯하여, 치약이나 엉덩이 클렌저, 기저귀 등을 수강선물로 제공하는 '포멀비 키즈와 함께하는 영유아클래스', '말랑하니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배변, 목욕놀이' 수업과 '마미포코와 함께하는 영아클래스' 등은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또한, 아이와 부모까지 가족이 함께하는 3인 강좌도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똘똘이 주방놀이', '슈퍼트론 공룡 5종 체험놀이', '반짝반짝 달님이 젤리 가게 놀이'와 '아빠와 함께하는 베이블레이드×팽이 배틀' 등 국내 3개 대표완구 업체인 미미월드, 영실업, 토이트론과 함께 구성한 완구체험 컬래버 가족강좌까지 마련했다. 가을학기는 오는 9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하여 1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각 강좌는 클래스별로 선착순로 마감되며 홈플러스 86개점 문화센터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1 16:34: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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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그룹, '알리글로' 업고 글로벌 진출 확대

'알리글로'를 앞세워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에 입성하고 있는 GC그룹이 혈액제제 사업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필러, 진단 사업 등으로 해외 수출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21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8일 자사가 개발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초도 물량 선적을 완료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입은 처음이다. 알리글로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는 면역글로불린 정제 공정에 GC녹십자의 독자 기술인 '양이온 교환 색층 분석법(CEX 크로마토그래피)'을 도입했다고 설명한다. 혈전색전증 발생의 주원인이 되는 혈액응고인자 등 불순물을 제거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알리글로 특징이다. GC녹십자가 출하한 알리글로는 미국 내 물류 창고와 유통 업체를 거쳐 전문 약국으로 전달되는데, GC녹십자는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알리글로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후 실질적인 알리글로 처방을 위한 단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GC녹십자는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내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알리글로 처방집 등재 계약을 맺고 전문 약국을 확보하는 등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올해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 알리글로가 5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알리글로가 미국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GC그룹은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도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녹십자홀딩스는 지난 17일 홍콩법인 녹십자HK홀딩스의 지분 전량을 중국 CR제약그룹의 자회사 CR 보야 바이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홀딩스에 따르면 해당 계약의 매각 금액은 약 3500억원이다. 이와 함께 녹십자홀딩스는 CR제약그룹과 GC녹십자, GC녹십자웰빙 등의 주요 제품에 대해 중국 내 판매를 책임지는 별도의 유통계약도 맺었다. 중국에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CR제약그룹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C녹십자는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산하는 혈액제제 '알부민'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를 CR제약그룹을 통해 유통하게 된다. 혈액제제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주산물 중 하나인 면역글로불린은 미국으로 수출하고, 알부민은 중국으로 수출해 혈액제제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GC녹십자웰빙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사업에 속도를 낸다. CR제약그룹이 중국에서 GC녹십자웰빙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 유통을 책임지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월에도 국내 기업인 유영제약과 협력해 중국 필러 시장 공략을 준비해 왔다. GC녹십자웰빙과 유영제약은 중국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및 마케팅까지 협업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지난 2023년 12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GC녹십자웰빙은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2030년 총 400억원 대의 히알루론산 필러 판매를 목표로 하는 등 중국 필러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울러 GC그룹은 베트남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과 베트남 페니카그룹은 베트남 최초의 유전자·암 전문 종합 진단·판독기관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자간 주주간계약서(SHA)를 체결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이 오랜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 현지에서 진단검사실을 구축하고, 종합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GC녹십자아이메드가 베트남 현지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건강검진센터를 세우는 것이 사업 골자다. 페니카그룹은 이번 사업에서 베트남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 페니카는 산업, 기술, 교육,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의 국내외 30여 계열사를 갖춘 베트남 대표 기업 중 하나다. 페니카 그룹은 베트남 최초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량을 선보여 잘 알려진 페니카-X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GC그룹은 베트남에서의 성장 기반이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전진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7-21 16:20: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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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밥상물가 또 오르나…농식품부 물가 상승 차단 계획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전국 장마가 장기전에 돌입한 가운데 수박·상추 등 채소와 제철 과일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관련 부처는 밥상물가로 이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선 밥상 물가 영향에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한다. 21일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2107원으로 1주일 만에 56.3% 상승했다. 전년 대비 16.5% 이상 오른 수치다. 다른 채소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금치는 100g에 1675원으로 1주일 전보다 17.5% 상승했다. 풋고추는 100g에 1508원으로 1주일 전보다 12.3%, 1년 전보다 27.3% 각각 상승했다. 배추(한 포기·5092원)와 열무(1㎏·4404원)도 1년 전보다 각각 24.0%, 22.3% 올랐다. 수박은 1개 2만1736원으로 1주일 전보다 3.5% 올랐다. 이는 평년보다 7.5% 오른 수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추는 가락시장 반입량의 절반 이상을 재배하는 충남 논산, 전북 익산에 침수가 발생하면서 이달 출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에 채소 생육도 악영향을 받는다. 올해 장마는 농가에 유난히 어려운 환경"이라고 전했다. 이에 일각에선 이 같은 이상 기후가 채소 및 과일 출하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는 밥상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과거보다 더욱 길어지면서 채소와 과일의 가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이처럼 불안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긴 장마로 산지 출하가 불안해지면 가격이 상승한다. 이는 밥상 물가 상승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관련 부처인 농식품부는 채소 등 농산물 공급량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밥상 물가 상승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매일 회의를 열어 농작물 품목별 주산지의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 병해충 방제, 농가 현장 기술지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손해 평가를 조속히 마치고 재정식(재파종)을 지원해 농산물 수급을 조기에 안정시킬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장마 피해가 발생한 직후 농촌진흥청 기술 지원과 농협의 무이자 자금 지원 등 대책을 동원해 공급량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일부 품목의 경우 주산지에 호우가 집중돼 가격이 예상보다 많이 올랐지만,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선 장마철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밥상 물가에 영향을 줄 만큼 장기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승희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이상 기후로 특정 품목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해 체감 물가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근원물가에 주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말했다.

2024-07-21 15:21: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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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롯데호텔 라세느 이은경 캡틴 "고객님의 하루를 기분 좋게 열어주고파"

호텔은 단순히 숙박 공간이 아니라 이용 고객에게 먹는 즐거움과 놀거리, 다양한 부대시설이 가득해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공간 그 이상의 의미이다. 설레는 여행, 낯선 곳에서의 하루를 시작하는 조식,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즐기는 석식 등 식음 서비스는 호텔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메트로경제신문>은 투숙객의 아침을 열어주는 롯데호텔 서울의 업스케일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식음팀 이은경 캡틴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서울 소공동에 자리한 롯데호텔 서울은 명동, 을지로, 청계천 등 서울 중심 관광지들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서울 관광을 위한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365일 연중무휴 외국인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데다 요즘같은 여름 휴가철에는 호캉스를 즐기러 오는 내국인들도 많다. 호텔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바쁘겠지만, 그 중에서도 라세느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총 1015객실로, 주말 평균 조식시간 때에만 600~700명이 몰린다. 이은경 캡틴은 새벽 4시 30분 기상해 6시까지 호텔에 출근한다. 호텔 조식을 라세느가 담당하기 때문에 조식 시작 시간인 6시 30분 전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이은경 캡틴은 "조식 고객 응대를 맡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호텔 직원이 '나'라고 생각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한다"며 "바쁜 시간이지만, 투숙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좋고 그런 것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 캡틴이 공과대학 졸업 후 호텔리어의 길로 접어서게 된 건 사람들과의 소통이 즐거워서였다고. 대학교 3학년 시절, 그는 국제 학생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세계 각국의 친구들이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화교육을 홍보하는 일을 담당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롯데호텔 인턴 모집 공고를 보게 됐고, 2014년에 인턴으로 입사한 게 인연이 돼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 캡틴은 "전공과는 무관한 직업이다보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야 했는데, 새하얀 도화지였기 때문에 경험을 잘 쌓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며 "일을 하면 할수록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성향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보통 호텔은 3교대 근무에,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강도높은 업무로 서비스에 대한 사명감을 가진 이들이 비전을 갖지 않으면 근무하기 힘들다고 알려져 있다. 자녀까지 있는 워킹맘은 고충이 더 많을 터. 이 캡틴은 "코로나가 터졌을 때 동료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려야 했다. 주변 친구들을 보니 회사 눈치를 많이 보는데, 우리 회사 팀 동료들은 가족처럼 축하해줬다"며 "육아휴직 제도와 복직 제도가 잘 갖춰져있어서 오히려 임신과 출산을 계기로 애사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최장 2년의 남녀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여성에 대해서는 최장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돌봄 휴직, 그리고 퇴직 후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라온하제' 프로그램 등 전체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복지제도가 잘갖춰져 있다. "식음팀에서 일하다보면 고객분들의 즐거운 날에 함께 하는 기분이 들어요. 돌잔치, 팔순잔치 등 집안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행사가 끝난 뒤 고객님들이 만족하면서 귀가하는 모습을 보면 오늘도 열심히 일했다는 뿌듯함과 만족감이 몰려와요." 호텔 근무 초기, 중국인이 투숙객의 80~90%를 차지했을 때에는 중국어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애를 먹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위기는 어학 능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회사의 자기계발 교육 지원으로 중국어를 1년가량 배워 지금은 영어, 중국어 모두 막힘없이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 어학 능력까지 높이게 된 것. 이 캡틴은 "서비스직이다보니 고객들에게 상처받는 일이 없을 수는 없다.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고객의 입장에서 호텔 시스템을 더 만족할 수 있게 바꿔놓으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99명이 만족하고 한 명이 만족을 못한다면, 그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호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쉬는 날에는 육아와 가정에 충실하는 한편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한다. 출산휴가 때 시작한 육아 블로그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지금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콘텐츠 창작자로서 블로그에 올릴 내용을 고민한다고. 또 이러한 활동은 라세느 마케팅·홍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롭다'가 제 가치관이에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면 날마다 다르거든요.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여행객의 설레는 하루에 100%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할거예요."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21 14:51: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