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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홀딩스, 고객사 대상 '마케팅 설명회' 열어..."동반성장에 힘쓸것"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가 고객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은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 콜마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의 최인석 의장이 참여해 '뷰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및 성공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다름액셀러레이터 백상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객관화의 중요성과 성과 중심 마케팅에 대해 강의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는 11월 '2025년 정부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의 경우 앞서 지난 5월에도 마련돼 콜마홀딩스는 고객사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해 왔다. 이와 함께 콜마홀딩스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서울 뷰티위크'에서는 수출 상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8-22 09:57: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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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디,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캠핑과 일상 아우르는 의류 컬렉션 선봬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캠핑 브랜드 '디오디'가 신규 매장을 열고 캠핑과 일상을 아우르는 의류 제품군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디오디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2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오디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디오디의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캠핑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의류 제품군을 선보인다. 특히 경량 아우터, 방풍 재킷, 조끼, 반팔과 긴팔 티셔츠, 조거 팬츠 등 아웃도어와 일상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들이 준비됐다. 또 랜턴과 머그잔, 쿠커 등 캠핑 관련 액세서리 위주 용품도 만나 볼 수 있다. 디오디는 기존에 캠핑용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던 사업을 최근 의류 제품군으로 확장했다. 2024년도 가을겨울 의류 컬렉션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유통 채널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게 디오디 측의 설명이다. 디오디는 신규 매장 개점을 기념해 내달 1일까지 의류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 행사, 특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디오디의 기어 제품, 맞춤형 네임택, 선 스틱, 열쇠고리, 양말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2 09:55: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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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여름 막바지 호텔 바캉스 특별 행사 진행한다…업그레이드 혜택 제공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여름휴가 막바지에 호텔 바캉스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엘이 '라스트 서머 리트릿'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라스트 서머 리트릿'은 디럭스 룸과 프리미어 룸의 객실 타입을 최대 두 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해 제공하는 행사 상품이다. 디럭스 룸 가격으로 최대 1.6배 넓은 시그니엘 프리미어 룸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그니엘 서울 객실에서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시그니엘 부산은 미포 지역의 항구와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미포 하버뷰와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시그니엘 프리미어 더블 오션뷰 객실은 두 개의 발코니에서 해운대 바다와 도심의 야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 가입 후 예약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후 예약 시 업그레이드가 반영된 객실을 선택하면 된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투숙 기간은 내달 30일까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 관계자는 "시그니엘이 대표적인 럭셔리 호캉스 호텔로 인기를 얻으면서, 여름휴가 기간 내국인 비중은 평소 대비 약 10% 이상 높은 편"이라며, "보다 아늑하고 뷰가 좋은 객실을 선호하는 고객 수요에 맞게 업그레이드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2 09:55: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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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2025 봄·여름 신제품 선공개…고객 피드백으로 완성도 높인다

무신사가 2025년 패션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무신사가 다가오는 2025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와 신제품 디자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25SS 시즌 프리뷰(이하 시즌 프리뷰)'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시즌 프리뷰 행사는 입점 브랜드가 다음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하고 이를 살펴본 고객들이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28개 브랜드가 참여해 내년 봄·여름 시즌 신제품 디자인 100여 종을 선보인다. 브랜드들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고객 반응과 수요를 실제 생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또 무신사는 고객들의 양질의 피드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시즌 프리뷰 행사부터는 하나의 통일된 시즌 테마 컨셉을 제안하고 참여 브랜드당 선공개할 수 있는 신제품 수를 전보다 줄였다. 이번 시즌 프리뷰 행사에는 해외의 유명 편집숍 바이어도 참여한다. 이달 29일 하루 동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저널 스탠다드 등 일본의 유명 편집숍 40여 곳의 바이어 7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시즌 프리뷰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된다. 일반 고객들은 30일부터 방문할 수 있으며 무신사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참여 브랜드의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2 09:54: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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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산 항암제 '렉라자'...'K신약' 미국 무대에 서다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국산 항암제로는 처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어섰다. 국내 신약 최초로 글로벌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는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21일 국내 제약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쓰이게 됐다. 폐암은 암세포 크기와 형태에 따라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는데, 전체 폐암의 80~85%가 비소세포폐암이다. 특히 EGFR 유전자 변이는 비소세포폐암에서 매우 흔히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세포폐암 환자에서 다양한 돌연변이를 표적할 신약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가운데 유한양행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 기전을 갖춘 '렉라자'를 개발했고, 국산 항암제가 미국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쾌거에 대해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5년 7월 미국 제노스코사로부터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물질 최적화, 공정개발, 비임상 및 임상연구 등에 집중했다. 이후 유한양행은 2018년 11월 렉라자를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자회사인 얀센에 기술수출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4분기 중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얀센으로부터 미국 출시 마일스톤으로 6000만 달러(약 820억원)를 수령하게 된다. 현재까지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받은 누적 기술료는 2020년 3500만 달러, 2021년 6500만 달러 등 총 1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이 향후 연간 50억 달러(약 6조64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미국 FDA 승인을 계기로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의 병용요법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렉라자는 국내 신약 최초로 글로벌 연 매출 1조원을 넘기는 블록버스터 후보가 됐다. 뿐만 아니라 유한양행은 렉라자를 앞세워 글로벌 폐암 치료제 시장 재편을 노리고 있는데, 국내외 제약 업계는 후발 주자로 등장한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전 세계 폐암 시장에서 표준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를 위협하는 승부수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러한 가능성은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인 MARIPOSA 3상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해당 임상에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은 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켰다.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23.7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6개월보다 길었다. 반응 지속 기간(DOR)도 25.8개월로 오시머티닙의 16.8개월 대비 9개월 더 길었다. 아울러 오는 9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 2024)에서 렉라자와 타그리소의 단독요법 효과를 평가한 MARIPOSA 임상 3상 후속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같은 '렉라자'의 성공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지금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으며 K신약개발 역량을 입증한 9번째 사례다. 향후 미국 FDA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국산 신약으로는 HLB가 개발한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과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등이 있다. HLB는 이르면 오는 10월 미국 FDA에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허가 재심사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와 파트너사 항서제약은 앞서 지난 5월 미국 FDA에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허가를 신청했지만, 항서제약 제조 시설 점검에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FDA 승인이 불발된 바 있다. HK이노엔의 '케이캡'도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HK이노엔은 올해 하반기 케이캡의 미국 임상3상을 마치고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HK이노엔은 현재 미국 파트너사 세벨라와 함께 케이캡의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성질환 미국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최근들어 K바이오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국산 신약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신약개발로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번 렉라자가 승인받은 미국 허가로 (미국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이 다음 후보들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막대한 비용과 긴 소요기간 등 쉬운 과정은 아니지만 병용요법으로 우선 시장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렉라자뿐 아니라) 이 기회를 디딤돌로 해 단독요법에 필요한 후속 임상이나, 적응증 확대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엿다.

2024-08-21 16:33:4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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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작지만 강하다, '2024 트렌드페어'에서 만난 K-중소 패션 브랜드

"이번 트렌드페어 참석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발판도 마련하고 저희 브랜드를 많이 알리려고 해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소 패션 업계에게 '2024 트렌드페어(이하 트렌드페어)'는 기회의 장이었다. 기업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자사 제품을 알리고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어서다. 21일 찾은 2024 트렌드페어에는 스트리트 댄서 제품 의상부터 클래식한 의상, 일상 한복 의류까지 숨은 보석 같은 제품들이 한곳에 모여 있었다.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더 플라츠 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회 제공과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위한 수주 전시회다. ▲리이 ▲듑벨 ▲플레이스스튜디오 ▲마르헨제이 ▲폴뉴아 등 여성복 45개, 남성복 및 유니섹스 21개, 패션잡화 34개 등의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는 한국패션산업협회 성래은 회장, 한국섬유산연합회 최병오 회장 등 주요 인사들도 방문했다. 현장에서 만난 중소 패션 업체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연코 가격이었다. 이번 트렌드페어에 참가한 '레프트 서울(Left Seoul)'은 무스탕 제품 하나를 보여주며 "모기업이 모피 회사다 보니 해당 가격이 1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온라인은 매년 한 2배씩은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Left Seoul'은 2020년에 가을 겨울 시즌, 아우터 중심의 상품을 처음 선보였다. '폴뉴아(FOLNUA)' 브랜드 역시 낮은 상품가로 국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FOLNUA'는 가방을 판매하는 업체로 3년 차의 신생 브랜드다. 행사 부스에는 가죽 가방 라인과 패브릭 가방 제품군,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눈에 띄었다. 제품가는 20만원에서 3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FOLNUA' 관계자는 "낮은 가격가로 2030 여성들이 주대상"이라며 "일본에서도 팝업을 진행했었다"며 "내년에도 새롭게 쇼룸을 오픈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독특한 스타일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 업계도 있다. 행사에서 만난 '홀리 넘버세븐(HOLY NO.7)'은 자사를 스트릿 댄서들이 주로 찾는 댄스웨어 브랜드라 소개했다. 댄서들의 무대 의상을 중심으로 하는 컬렉션 라인과, 댄서들의 연습실 의상을 연상케 하는 일상복 라인의 스트릿 제품군을 주로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요즘이엔' 브랜드는 한복을 일상복으로 계량화한 제품을 선보였다. 김승희 요즘이엔 대표는 "요즘이엔은 전통복식의 디자인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제품"이라며 "전통복식이 뉴노멀이 되길 바라며 제품을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재밌는 스토리가 녹아든 브랜드도 있었다. '스튜디오 폴앤컴퍼니(Studio Paul&Company)'는 부부가 함께 디자이너로 브랜드를 창업했다. 부부는 이탈리아에서 17년 동안 직장 생활을 했었다. 부부는 이탈리아 조르지오 아르마니, 알렉산드 맥 퀸을 거쳐 프라다 등 이탈리아 하이앤드 브랜드 인하우스 팀에서 일하다 스스로의 브랜드를 만들자는 꿈을 안고 한국에 귀국했다. 'Studio Paul&Company' 대표는 이번 트렌드페어 참가에 대해 "이제 시작일 것 같다. 수면 밖으로 나오는 어떤 큰 관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꿈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설렘을 표현했다. 소비자로 트렌드페어에 참여한 김 모 씨 역시 "다양한 제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고 전했다.

2024-08-21 16:12: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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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침체 불구...컬리 2분기 연속 ‘EBITDA 흑자’ 달성

컬리는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21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 원 개선된 83억 원이었다. 컬리는 올 들어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컬리멤버스 개편, 컬리나우 론칭, 컬세권 확장 등을 적극 추진했다. 컬리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 원 개선된 수치다.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토대가 됐다.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좋아졌다.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 ~ 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의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의 오픈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5%p 개선됐다. 특히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원가경쟁력 있는 부자재를 사용한 것과 절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법을 지속 연구해 적용한 결과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 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658억 원이었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 컬리의 이 같은 성과는 자체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로 이어졌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의 현금과 금융자산 등 현금성자산은 2228억 원이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5:35: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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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게임스컴 전야제서 신작 게임 3종 정보 공개

넥슨이 게임스컴에서 신작 3종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20일 '게임스컴 2024(이하 게임스컴)'의 전야제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아크 레이더스', '데이브 더 다이버' 등 글로벌 기대작 3종의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다. 넥슨에 따르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의 정식 출시 연도를 내년 상반기로 확정하고 기술 사전 테스트(TCBT) 시점을 오는 10월 11일로 예고했다. 기술 완성도를 검증하고 출시까지 완성도를 높여 PC,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는 게 넥슨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넥슨은 게임스컴에서 '카잔'의 예고 영상을 통해 게임 서사와 강렬한 전투 장면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새롭게 공개된 '창'과 '대검'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공격 패턴도 함께 소개했다.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전 세계 테스트 일정도 공개했다. 테스트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신규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인디 게임인 '포션 크래프트', '발라트로'의 IP를 활용한 콘텐츠와 함께 북미 싱어송라이터이자 크리에이터인 'Mxmtoon'가 게임 내 비플레이어 캐릭터(NPC)로 등장하는 업데이트를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1 15:19: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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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앱 전면 개편...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

카카오스타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단장하며 플랫폼 역할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으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먼저, 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했다. 개인화 기술에 활용하는 데이터 항목을 세분화해 취향에 맞는 상품뿐 아니라 프로모션과 배너 등도 다르게 구성했다. 아울러, 직진배송과 같은 자주 사용되는 서비스로 연결되는 빠른 메뉴 아이콘을 새롭게 배치했다.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하는 쇼핑몰 상품 구성 영역도 신설해 메인 홈에서 더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카카오스타일 측의 설명이다. 지그재그는 카테고리 구성도 개편했다. 패션 브랜드, 뷰티, 라이프 홈을 메인 화면 상단으로 배치에 고객들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용 홈 내 탐색 경험 개선을 위해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중심으로 앱 개편을 진행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쌓아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8-21 15:19:15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