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 백신기업 최초 'LMO 안전관리 우수' 과기부 장관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시험·연구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에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행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연구용 유전자 변형 생물체(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신 기업이 국내에서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건 이번이 최초다. LMO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을 뜻한다. 정부는 식품, 의료, 환경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LMO의 잠재적 위해성을 관리하고 생물다양성을 보호코자 2008년부터 관련 법에 의거, 연구 시설들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또 과기부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LMO 기관 및 시설에 대해선 우수사례를 전파할 목적으로 매년 장관상을 시상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LMO 관련 법률 준수 ▲기관 생물안전관리 규정/지침의 마련·적용 ▲생물안전위원회 및 생물안전관리(책임)자 구성·지정 ▲생물안전교육 관리 ▲비상대응체계 마련 등에서 높게 평가받아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신 등 의약품 연구에 있어 안전성은 결과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에 대한 국가별 기준 또한 강화되는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글로벌을 향한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박용욱 Bio연구본부장은 "바이오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생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성과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 표준이 될만한 안전관리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14 13:40:3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석현 교수,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젊은연구자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SC 컨벤션센터(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석현 교수는 '골스캔에서 골전이 진단에 Grad-CAM을 활용한 CNN과 트랜스포머 모델의 진단 성능 비교'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골스캔은 골 활성화 영역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검사로, 뼈의 염증이나 손상, 암 전이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특히 비교적 골전이가 흔한 전립선암, 유방암 환자의 경우 주로 골스캔을 시행한다. CT나 MRI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전신의 뼈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최근 엑스레이나 내시경 등 다양한 의료영상에서 인공지능(AI) 모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골스캔에 대한 인공지능 연구는 아직 적다. 이석현 교수 연구팀(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핵의학과 김동우 교수·단국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손혜주 교수·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박세현 학생)은 골스캔에 여러 최신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한 결과를 비교해 인공지능 모델이 진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골스캔에서의 인공지능 모델 성능을 병원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외부 테이터로도 교차 검증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연구팀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환자 4694명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환자 1481명 등 총 6175명 환자를 대상으로 여러 인공지능 모델의 진단성능을 비교했다. 연구에는 AI모델 중 의료영상 분야에 가장 널리 적용된 ResNet, 챗GPT에 활용된 트랜스포머 모델, ResNet을 개선한 ConvNeXt 등이 사용됐다. 그 결과 골스캔에서 골전이 진단 시 ResNet은 민감도 63%, 특이도 90%였던 반면 ConvNeXt는 민감도 79%, 특이도 100%로 골전이 여부를 더욱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 이석현 교수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ConvNeXt와 같은 최신 인공지능 모델이 골스캔을 포함한 여러 의료영상에 널리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료영상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기술 적용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14 13:34:2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최일·여운탁 교수, 대한신경외과 학술상 동반 수상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와 여운탁 교수는 지난 10월17~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64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정환영 학술상과 이헌재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는 매년 신경외과 분야의 최우수 논문 저자 9명에게 학술상을 수여한다. 정환영 학술상은 척추분야 최우수 논문 저자에게, 이헌재 학술상은 전체 신경외과분야 최우수 논문 저자에게 수여되는 국내 신경외과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는 전체 국내 신경외과 연구자 중 9명에게만 주어지는 학술상을 한 기관에서 2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일 교수는 '경추 디스크(추간판) 파열에 대한 새로운 MRI 징후 정립과 수술 중 소견과의 비교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 교수는 영상의학과 최정아, 이선아, 서우림 교수, 패스트본정형외과 길은경 원장(제1저자) 연구팀과 경추의 돌출형 디스크와 파열형 디스크를 구별할 수 있는 두 가지 새로운 MRI 징후인 '유령 징후(흐릿한 추간편 경계)'와 '버섯 징후(버섯 모양 돌출)'를 정립했다. 이를 실제 수술에 적용한 결과, 기존에는 MRI 평가에서 파열된 디스크를 발견하는 민감도가 35.5~45.2%에 불과했지만, 새로운 징후 적용 후 95%까지 향상됐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불명확했던 두 종류의 디스크를 새롭게 개발된 MRI 징후를 이용해 수술 전 감별, 진단함으로써, 집도의에게는 수술 전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영상의학과 의사에게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많은 이들이 건강한 척추 관절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운탁 교수는 '척추 수술 후 조기회복 프로그램(ERAS)의 전체 척추수술에 대한 적용결과와 척추 종양 및 퇴행성질환 수술에 대한 적용결과 비교연구'로 학술상을 차지했다. 여운탁 교수는 ERAS를 원발성 척추 종양을 포함한 전체 척추수술에 적용했을 때 재원기간 및 의료비용을 즉각 유의하게 감소시키며, 그 효과는 지속적이고 재입원, 재수술, 수술 합병증의 비율은 낮게 유지된다는 10년간의 장기결과를 발표했다. 여 교수는 "지금까지 다양한 척추수술 후 회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관리법이 표준화돼 있지 않았고 특히 종양수술은 적절한 척추수술 후 관리에 대해 명확히 정해진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표준화되고 증명된 최적의 척추수술 후 관리방법을 정립 및 증명할 수 있었고, 향후 많은 의사들의 척추수술 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14 13:14:32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롯데, '디자인전략회의 2024' 개최…계열사 디자인 IP 강화

롯데는 14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디자인전략회의 2024(이하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 및 계열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돈태 디자인전략센터장이 그룹 디자인 철학과 디자인 원칙을 발표했다. 롯데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룹 차원에서 디자인 전략 회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 공개한 롯데그룹의 디자인 철학은 '일상에서 일생으로의 공감(Empathy, From day to lifetime)'이다.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한다는 그룹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일상 경험에서 시작해 일생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롯데는 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산업 영역의 경계를 뛰어 넘어 롯데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나침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디자인 철학을 구축했다. 롯데는 그룹 디자인 철학이 담긴 일관된 메시지를 전 산업군에 걸쳐 고객과 파트너사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신뢰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업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 철학에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그룹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롯데 디자인 로드맵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롯데는 이번 디자인전략회의를 시작으로 전 직원에게 롯데의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매년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정립한 디자인 철학은 2025년 상반기까지 전 계열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의장에는 롯데 디자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디자인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계열사별 디자인 IP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 IP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전략과, AI 시대에 발맞춰 AI 디자인 윤리 원칙을 수립하고 확산 하기 위한 방안을 선보였다. 롯데의 고객경험을 연결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계열사별 시너지를 강조한 부스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부스는 롯데백화점, 롯데GRS, 롯데월드 등 15개 계열사 디자인 담당 직원들이 구성했다. 롯데 관계자는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그룹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가는 자리"라며, "롯데 디자인 철학을 통해 그룹 차원의 디자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4 12:45:1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전국 강·하천 정화 프로젝트로 100주년 의미 되새겨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확대 기획한 환경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전날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마지막 4차 활동을 경기도 이천공장 인근 복하천에서 실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공장 이재복 공장장을 비롯한 이천공장 임직원과 이천시청, 이천시 부발읍, 이천시 이장단협의회,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상공회의소, 이천여주환경부서협의회 및 이엠생명나눔운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수질정화를 위해 미리 제작한 EM흙공 3000개를 복하천에 던지며 100주년 환경정화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EM(Effective Microorganis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후 일정기간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복하천 인근에 있는 쓰레기 수거 활동도 병행하며, 산책로 주변에는 환경보존 캠페인 현수막도 설치해 지역민들이 쓰레기 없는 복하천 만들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EM흙공 500개는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해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하이트진로는 올 한해 전국의 공장 소재지 근처 강, 하천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 양재천을 중심으로 EM흙공 던지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행했다. 하이트진로 전국 공장 및 영업지점 임직원과 각 지역 지자체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약 14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의 강, 하천 수질정화를 위해 총 1만4000개의 EM흙공을 만들었으며 이중 1만2000개를 투척하고 나머지는 기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4 11:46:3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골든블루, 웨스틴 조선 부산서 카발란 프로모션 이벤트 진행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카발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주류 판매를 넘어 카발란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위스키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카발란 라인업 중 가장 인기있는 5종을 웨스틴 조선 부산 내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제공함으로써 카발란이 가진 차별화된 풍미와 고급스러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카발란 클래식'과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카발란 프로모션 행사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들이 카발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5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를 초청해 'TEAM KAVALAN GUEST BARTENDING' 이벤트를 진행한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월드클래스 바텐더 김서윤을 초청해 카발란 위스키를 활용한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윤 바텐더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티앤프루프(Tea & Proof)'의 바텐더로 폭 넓은 칵테일 지식과 실력을 토대로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향을 잘 다루는 바텐더'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카발란은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탄생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완과 같이 고온 다습한 기후는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카발란은 이를 활용해 차별화된 숙성 방식을 완성시켜 신생 증류소임에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4 11:40:25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CJ 글로벤터스 2기 데모데이 성료…글로벌 발판 위한 홍보 지원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파트너 매칭을 통해 사업확장(Scale-Up)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 글로벤터스 2기(GLO!VentUs)'의 TOP3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3일 공동 주관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센터)와 함께 글로벌 투자기관, 대중견기업 관계자, 창업지원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CJ 글로벤터스 2기 TOP10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J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지난 5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ICT&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발한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약 6개월 간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CJ인베스트먼트는 경기센터와 함께 글로벌 전문가들이 참여한 육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킹 확장을 위해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 50여 곳과 밋업(Meet-Up, 기술 및 서비스 협력 미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스타트업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동사업화를 위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거나 비즈니스 계약 등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첫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가운데 차별적인 사업 모델 및 기술, 글로벌 역량, 글로벌 파트너와의 사업연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최종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향후 성장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 IR 피칭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으로는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를 비롯해 경기센터 김원경 센터장, 아시아 지역 및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대상은 ▲현성(글로벌 로밍 무선 이통통신망 기반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 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디토닉(AX/DX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우수상은 ▲아이핀랩스(AI실내 측위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 에게 돌아갔다. 이번 TOP 3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대상은 2000만원, 최우수 1500만원, 우수는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됐으며 앞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4 11:36:5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SPC삼립, 유통 부문 계열사 흡수 합병…B2B 비즈니즈 구조 다변화

SPC삼립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SPC GFS'는 SPC삼립의 또다른 자회사인 '몬즈컴퍼니'를 흡수 합병한다. SPC삼립은 유통 부문 계열사간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SPC GFS가 몬즈컴퍼니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몬즈컴퍼니는 베이커리·카페 식자재 유통 온라인 플랫폼 '베이킹몬'을 운영하는 회사로 2021년 SPC삼립에 인수되어 현재 1000억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SPC GFS는 양사의 플랫폼 사업 역량을 합쳐 ▲판매 상품 다양화, ▲전국 물류망 확대, ▲온라인 유통 확장, ▲운영 효율성 등을 통해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급식·마트·외식 식자재 뿐만 아니라 베이커리·카페 소재까지 확장시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베이킹몬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 채널을 강화한다. SPC GFS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각 플랫폼의 유통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B2B 비즈니스 구조를 다변화해 미래 사업을 끌어가는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 GFS는 체계적인 유통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200여개의 프랜차이즈 본사를 포함해 8300여개의 사업장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연간 2조원 규모의 식품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4 11:05:2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블랙프라이데이 맞춤 할인부터 경품까지, ABC마트 ‘블랙 ABC데이’ 시작

멀티스토어 ABC마트는 연말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 ABC데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이어진다. '블랙 ABC데이'는 ABC마트가 고객 보답 차원으로 매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연말 결산 행사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아식스, 뉴발란스 등 150여 브랜드가 참여해 신발과 의류를 특가에 선보인다. ABC마트는 '친절한 에이비씨'라는 콘셉트로 생활 밀착형 행사도 준비했다. 광고 영상을 통해 할인 상품을 집중적으로 노출하며,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제휴해 배민클럽 회원이 ABC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ABC마트가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아트닷컴' 애플리케이션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멤버십 회원은 1일 1회 참여 가능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쓱(SSG) 상품권, ABC마트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 '그랜드 스테이지 홍대점'에서 신발 상자를 활용한 젠가 게임과 광고 영상 속 '박스맨'과의 만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4 10:29:4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이마트, 3Q 영업익 1117억…3년 만에 분기 최대 "본업 경쟁력 강화 지속"

이마트가 2024년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117억원을 달성하면서 3년 만에 분기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조5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9% 급증했다.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3%, 11.4% 증가한 4조6726억원, 12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7월 합병한 에브리데이의 3분기 총매출 3699억원, 영업이익 63억원 실적이 포함된 수치다. ◆'가격-상품-공간 혁신' 본업 경쟁력 강화, 실적 상승 원동력으로 이어져 이마트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 선언',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50여 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 여기에 스타필드 마켓 죽전과 같은 이마트의 공간 혁신 리뉴얼 작업이 기존 고객의 방문 증가와 함께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하며 영업 이익 증대에 힘을 보탰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증가한 9652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34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대비 85% 증가한 871억원에 달했다. 전문점 사업 또한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성 위주의 구조 개편이 성과를 내며 3개 분기 연속 1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온·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 수익성 강화 SCK컴퍼니·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자회사들 역시 수익성이 개선됐다. 먼저, 스타벅스는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6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이스 음료를 중심으로 한 매출 호조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이익률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SSG닷컴 역시 광고 수익 증가와 마케팅비 및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영업손실이 307억원에서 165억원으로 142억원 감소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신세계푸드는 사업 구조 개편 등 경영 효율화로 전년 동기 대비 7억원 늘어난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편의점 이마트24도 영업손실이 지난해보다 31억원 감소한 1억원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개선 이어 나간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한층 고도화해 성장 모멘텀을 다지는 한편, 비용 절감과 투자 효율성 제고로 수익성 개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할인점 부문에서는 가격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상품 혁신을 지속해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로서리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도입하고, 고객 중심의 공간 혁신 리뉴얼을 지속해 객수 증가와 매출 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이마트는 그동안 추진해 온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의 3사 통합 매입과 물류센터 재편의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주도권 확보와 상품 혁신, 고객 중심의 리뉴얼 등 본업 경쟁력 강화가 실적 개선의 원동력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본업에 초점을 둔 구조 개혁과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0:29:1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