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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운전자 뇌파 모니터링 기술 '엠브레인' 효과 검증…졸음운전 위험 30% 낮춰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를 활용한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이 졸음운전과 같은 상황을 3분의 1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체신호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예방 기술이 속속 도입되는 가운데, 앞으로 버스나 상용차의 대형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난 1년 동안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적용한 '엠브레인'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분석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엠브레인(M.Brain)은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번 시범사업 결과,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주행 중 집중력이 향상되고 부주의한 상황에 적게 노출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엠브레인은 이어셋을 착용하고 귀 주변의 뇌파를 통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지면 시각과 청각, 촉각 등의 알림기능을 통해 주의력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1년간 운영한 시범사업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엠브레인을 착용한 운전자는 졸음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후 시간대에 부주의함을 최대 3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부주의함은 졸음운전이나 전방을 주시하지 못하는 위기상황을 의미한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도 운전자 부주의를 20%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졸음운전이나 운전자가 한 눈을 파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전방을 주시하도록 돕는 효과도 입증했다. 엠브레인이 운전자의 부주의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목 주변의 스피커나 진동시트 등으로 경고를 주는 방식이다. 엠브레인을 착용하면 최대 2.3초만에 주의력을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 않은 경우인 6.7초보다 약 3배 가까이 빠르게 주의력 회복을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거리 확보를 통해 비상상황 대응에도 유용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엠브레인 실증사업의 성과는 실제 교통 상황에서 뇌파 신호가 운전자의 건강상태와 주행환경에 따라 어떻게 반응하는지 유효한 데이터를 확보한데 그 의미가 있다. 차량용 헬스케어 분야는 실제 도로를 주행하며 획득한 데이터가 핵심 경쟁력이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총 300여 대의 공공버스에 엠브레인 적용을 확대한다. 실증범위를 넓히고 딥러닝 기술을 도입해 분석작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차량용 헬스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사들은 동공이나 맥박처럼 상대적으로 측정하기 쉬운 생체신호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단계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 단계 높은 뇌파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기술개발과 대규모의 데이터까지 확보하게 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뇌파 신호 해석을 위한 딥러닝 기술을 비롯해 다른 생체신호를 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들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지자체와 운송업계 등과 실증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2-04-18 13:54: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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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 입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자동차산업협회로부터 보안 관리체계를 인정받아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최첨단 하이테크 R&D 센터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산공장 등 국내 전체 사업장과 해외 주요 공장 및 본부까지 인증을 획득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TISAX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 체계, 시제품 보호 체계 등 4개 측면에서 보안성을 평가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부품 공급사를 선정할 때 보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TISAX는 글로벌 OE 카메이커 공급사라면 필수로 갖춰야 할 인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기업 내부의 전반적인 보안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검토하는 것은 물론 현장 실사 및 육안 확인을 통해 부적합 항목이 없어야 부여되기 때문에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매우 까다롭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TISAX 인증 획득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체계를 재정립 했다는 평가를 받아 안정적인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더욱 견고하게 하여 기술력만이 아닌 최고의 보안수준까지 갖춘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8 13:53: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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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프로모션 UP 이달 30일까지 연장

9종 블랙박스 구매 추가 혜택등 제공 팅크웨어가 오는 17일 끝낼 예정이던 상반기 전사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 이달 30일까지 연장한다. 15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연장 프로모션은 커넥티드 서비스·전기차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그대로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QXD7000 등 9종의 아이나비 베스트셀러 블랙박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바우처를 100% 제공하는 내용을 추가해 진행한다. 우선 프로모션 기간 동안 블랙박스 프리미엄 제품으로 손꼽히는 'QXD7000'과 '퀀텀4K Pro' 그리고 'T1000'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아이나비몰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특히 QXD7000 블랙박스에 커넥티드 서비스까지 더한다면 최대 10만원까지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더욱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뿐만 아니라 'Z7000', 'A1000α', 'QXD5500mini', 'FXD7000' 'FXD7500', 'Optima 2X'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3만원 할인 바우처를 제공한다. 팅크웨어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오던 커넥티드 서비스 및 전기차 패키지 할인 이벤트 역시 연장된 프로모션 기간 동안 동일하게 진행한다. 우선, 고객들이 커넥티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설치할 수 있도록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Pro+)를 5만원 할인된 9만9000원에, 스탠다드 플러스(Standard+)는 6만원 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팅크웨어는 전국 프리미엄 스토어 및 자사몰에서 4가지 전기차 스페셜 패키지를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모든 패키지 제품에 대해 무료 공임 서비스도 제공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 연장을 통해 블랙박스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블랙박스 할인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서비스 및 전기차 트랜드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4-15 04:31: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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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스토킹호스' 방식 재매각 추진…KG·쌍방울·파빌리온 3파전 예상

쌍용차평택공장정문 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쌍용자동차가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KG그룹과 쌍방울그룹, 사모투자펀드(PEF)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3파전이 예상된다. 14일 쌍용차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전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재추진 신청을 허가했다. 쌍용차는 회생계획안 가결기한이 10월 15일인 점을 고려해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다수의 인수 의향자가 있는 점과 절차의 공정성을 감안해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인수예정자를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5월 중순 조건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조건부 인수 예정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매각 공고는 5월 하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6월 말 최종 인수 예정자를 선정하고, 7월 초 투자계약을 체결해 7월 하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관계인 집회와 회생계획안 인가는 8월 하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서울회생법원의 재매각 추진 허가 및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 연장 결정은 법원이 쌍용차 재매각 추진이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며 "다수의 인수의향자가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게 재매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디슨모터스가 명분 없는 소송행위를 계속하는 것은 명백한 업무방해이며, 인수 의지와 능력이 있다면 재매각 절차에 따라 참여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디슨모터스는 앞서 서울중앙지법에 쌍용차의 M&A 투자계약 해제 효력의 정지와 재매각 절차 진행 금지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대법원에는 서울회생법원이 내린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에 대한 특별항고를 제기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기한 내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자 M&A 투자 계약을 해제하고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 매각과 관련해서는 KG그룹과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는 법원 허가 이전 이미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사전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6~7곳에서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KG그룹은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쌍용차 인수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을 중심으로 KH그룹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다만 KB증권이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참여 계획을 철회하면서 자금 조달에 차질이 빚어졌다. 파빌리온PE는 자동차 관련 기업,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예정이다.

2022-04-14 16:1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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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언니차' 벤츠 C클래스 진화…고급감·첨단기술 대거 적용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주행모습. 'C클래스 맞아?'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C클래스 6세대 모델은 크기를 제외하면 S 클래스의 장점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S 클래스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 때문에 신형 C클래스의 출고가는 예상보다 높게 책정됐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신형 C 클래스의 경우 지금 계약해도 6개월 가량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을 정도다. 특히 고급스러운 내부와 안정적인 주행 성능 등은 C 클래스의 최대 소비자층인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실제 C클래스는 지난해 국내 여성구매자 비율이 58.6%일 정도로 안정적인 운전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인기 모델이다. 이에 벤츠가 새롭게 선보인 C 클래스의 장단점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6일 시승을 진행했다. 첫 인상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간결한 라인을 적용해 눈에 띄게 달라졌다. C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은 전면부 중앙의 삼각별 로고 및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새로운 패밀리 룩을 완성했다. 반면 C300 AMG 라인은 스타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 등 AMG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뽐냈다. 특히 더 뉴 S 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또 후면은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자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는데 이 부분이 S 클래스를 연상케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실내도 S클래스에 적용한 혁신 기술과 디지털 기능으로 대거 탑재했다.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지문 인식을 통해 로그인하면 즐겨찾기, 행동 기반 예측, 일정 관리 등의 개인화된 설정과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계기판을 꽉 채운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은 한 층 진일보한 느낌을 선사한다. 센터페시아에는 11.9인치 고해상도 LCD 센트럴 디스플레이가 자리잡았다. 대시보드와 센트럴 디스플레이 각도는 운전석을 향해 6도 기울어졌다. 디스플레이 위에는 항공기 엔진 덮개 '나셀'에서 영감을 받은 원형 송풍구 3개가 일렬로 배치됐다.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도 채택했다. 주행성능은 안정적이면서 경쾌함을 유지했다. 두 모델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했다. 48V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해 가속 시 최고 20마력의 힘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C 200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32.6㎏·m이고, C 300 AMG 라인은 258마력, 40.8㎏·m를 발휘한다. 이에 더해 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C 200 11.3㎞/L, C 300 AMG 라인 11.8㎞/L다. 우선 C 200은 여유로운 주행을 추구하는 운전자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빠르게 치고 나가는 퍼포먼스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최적화됐다. 고속구간에서 급하게 속도를 올리면 반박자 늦게 반응하지만 고속주행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불규칙한 노면과 코너 구간에서 빠져나올 때가 백미였다. C 200이 안정적인 주행에 초첨을 맞췄다면, C 300 AMG는 달리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C 300 AMG는 가속시 경쾌함을 유지한다. "언제든지 달릴 준비 됐어요"라는 시그널을 보냈다. 직선 도로에서 가속페달을 밟자 부드럽고 빠르게 치고 나갔다. 특히 엔진회전을 크게 높이지 않고 민첩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다. 벤츠 특유의 감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담은 더 뉴 C 클래스는 젊은 여성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6000만원이 넘는 가격은 소비자에게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의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및 세재혜택 반영)은 ▲더 뉴 C200 4MATIC 아방가르드 6150만원 ▲더 뉴 C300 AMG 라인 680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 주행모습.

2022-04-14 15:39: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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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 공개…더 기아 콘셉트 EV9 전시

기아 더 뉴 텔루라이드.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선보였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월드 카 어워즈'에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고, '2020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선정되는 등 뛰어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높은 실용성 및 강력한 주행 성능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기아의 북미 전용 SUV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텔루라이드'는 3년만에 선보인 텔루라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기아는 오는 하반기 '더 뉴 텔루라이드'를 북미 시장에 본격 출시하고 현지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기아 콘셉트 EV9. 또 기아는 뉴욕 오토쇼에서 지난해 11월 'LA 오토쇼'에서 공개한 '더 기아 콘셉트 EV9(이하 콘셉트 EV9)'도 전시했다.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대형 전동화 SUV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이 특징이다

2022-04-14 13:5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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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하도급 직원 정규직 고용 전환…부평·창원 공장 투입

GM로고. 한국지엠이 하도급 직원들에 대한 정규직 고용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달 13일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발탁 채용을 위해 해당 대상자들에게 5월1일부로 채용을 제안했다. 채용 규모는 부평 및 창원 공장 내 선별된 제조 공정의 사내 생산하도급 직원 260명이다. 한국지엠은 금속노조와의 특별협의체에서의 회사 측 제안을 약속대로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대상 도급직 직원들에 대한 세부적인 채용 조건을 논의해 왔고, 지난달 말 생산 하도급 직원들의 정규직 발탁 채용을 위해 대상 인원들이 소속된 도급업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회사는 생산 하도급 근로자에 관한 현안 해결이 회사의 경영 정상화에 중대한 과제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회사는 생산 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금속노조에 특별 협의를 요청해 왔으며, 올해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회사의 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협의체에서 제안했던 제시안을 바탕으로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내 생산 하도급 공정 중 선별된 공정에서 근무하는 하도급업체 재직 인원에 대한 발탁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발탁 채용될 생산 하도급 직원들은 5월 1일부로 한국지엠의 정규직 직원으로서 한국지엠의 부평과 창원 공장에서 각각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 생산을 위해 근무하게 된다.

2022-04-14 13:57: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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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올해의 차' 선정…'최고의 혁신성과 기술력 갖춰'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동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2022년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2 유럽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한 기아 EV6에 이어 글로벌 3대 올해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고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각) 아이오닉5가 '2022 세계 올해의 차'와 '2022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돼, 총 6개 부문 중 3개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33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현대차는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세계 올해의 차 전체 후보 차종은 모두 27개 모델로, 이 중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 6,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3개 차종이 최종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였다. 월드카 어워즈 출범 최초로 전기차로만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가 구성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WCA 심사위원단은 마지막 순간에 아이오닉 5의 손을 들어줬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올해의 차 수상. 심사위원단은 아이오닉 5에 대해 "복고풍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유연한 실내공간의 적절한 조화를 앞세워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며 현대차의 완벽한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높은 권위의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에 한 발 더 다가서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닉5는 한 차원 높은 E-GMP 플랫폼 기술과 탁월한 성능, 디자인 및 공간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척하고자 하는 우리의 성과를 대표한다"며 "아이오닉5는 전 세계 친환경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글로벌 전기차 산업 가속화를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아이오닉 제품군을 지속 선보이는 등 현대자동차의 변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0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전기차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화 기술 적용 등 전기차 상품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2-04-14 13:56: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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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경영' 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 전기차 시장서 '퍼스트 무버'…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본격화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비저너리'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대를 맞아 제시한 '퍼스트 무버(선도자)' 전략이 전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를 강조해온 정의선 회장의 전략은 시간이 흐른 뒤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휩쓸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등의 시장에서 가파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무한경쟁에 돌입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정의선 회장 '결단'…최고 권위 글로벌 올해의 차 잇단 수상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탄생하기까지 회사 내부에서는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전용 플랫폼 개발여부를 놓고 시간과 비용, 시장 수용성 측면에서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의선 회장은 이같은 논란에도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아이오닉 5와 EV6를 탄생시켰다.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대중화에 대비해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들이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다"며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고 그룹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또 "전기차를 기회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선점한다는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필요하다면 인력과 조직의 변화도 추진하자"고 역설했다. 전용 플랫폼 개발 여부를 놓고 내부 의견이 엇갈렸을 당시 정의선 회장은 결단을 내렸고, 주요 단계 때마다 직접 점검했다. 특히 타 업체들이 시도하지 않은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외부로도 자유롭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과 18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 경쟁 업체들이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적용을 주저했던 고사양 장치를 E-GMP에 대거 탑재했다. 급속·초급속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충전시스템', 승차감과 핸들링은 향상시키고 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통합형 드라이브 액슬(IDA, Integrated Drive Axle)', 4WD와 2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해 효율적인 운전을 돕는 '전기차 감속기 디스커넥터(EV Transmission Disconnector; 동력 분리장치)' 등도 세계 최초로 개발 적용했다. 이렇게 탄생한 E-GMP를 탑재한 아이오닉 5와 EV6는 출시와 함께 세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오닉 5는 13일(현지시간) '2022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비롯해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자동차에 시상하는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기아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ECOTY)'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 등 글로벌 3대 올해의 차 가운데 2개를 석권했다.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와 함께 최고 권위를 지니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세계 올해의 차' 3개 부문 수상과 함께 '독일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 독일 유력 매체 '아우토빌트 선정 최고의 수입차',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 선정 올해의 차', '2021 IDEA 디자인상 금상', '2021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디자인 부문' 등을 차지했다. 기아 EV6는 '유럽 올해의 차', '아일랜드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영국 유력 매체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 오버',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 선정 올해의 차', '2021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디자인 부문',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최우수상 및 본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GV60도 '2022 레드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서 판매 질주 현대차그룹은 아이오 5 와 EV6 등의 인기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5만2719대를 판매해 전세계 전기차 판매 '톱5'권에 진입했다. 올해는 전용전기차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글로벌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돼 큰 폭의 증가세가 확실시된다. 올 1분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는 7만6801대로 지난해 동기 4만4460대 대비 73% 증가했다. 국내에서 2만2768대가 판매돼 155%, 해외에서 5만4033대가 판매돼 52% 각각 신장했다. 전기차에 특히 관심이 높은 유럽에서 성장세가 눈에 띈다. 유럽 전기차 전문 사이트 'EU-EVs'에 따르면, 올 1분기 유럽 14개국에서 현대차그룹은 테슬라를 제치고 폴스크바겐과 스탤란티스에 이어 판매순위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0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포함 2030년까지 17종 이상의 EV 라인업을 갖춰 18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 올해 아이오닉 6를 필두로 2024년에는 아이오닉 7이 출시된다. 기아는 2027년까지 14종의 전기차를 출시해 2030년에는 12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방침이다. 올해 EV6의 고성능 버전인 EV6 GT에 이어 내년에는 EV9을 선보인다. 전기차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과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S' 등 신규 전용 전기차 플랫폼 2종을 도입한다. 'eM' 플랫폼은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 및 모듈화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개발 체계를 적용한다. 현재 개별 전기차마다 별도 사양이 반영되는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차급별로 유연하게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EV 라인업 확대와 상품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S'는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유연한 구조로 개발돼 딜리버리(Delivery, 배달·배송)와 카헤일링(Car Hailing, 차량호출) 등 B2B(기업 간 거래)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상품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2025년 '올 커넥티드 카(All-Connected Car)'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표준화 및 제어기 OTA 업데이트 기능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소비자는 차량 구매 후 지속적인 무선 차량 업데이트로 늘 새로운 차를 타는 듯한 경험과 커넥티드 카에서 생성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완성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재보다 한층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도입과 통합제어기 적용으로 개발 복잡성을 낮춰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기를 개발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차량에 적용되는 제어기 수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 기아 EV6

2022-04-14 13:56: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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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공개…제네시스 엑스 진화 모델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 뉴욕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이며 럭셔리 전동화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브랜드 복합 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 언론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하우스 디자인 나이트'를 열어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콘셉트 모델로 제네시스가 예상하는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을 공유하고자 제작됐다. 보통 양산 차종을 염두에 두고 제작하는 일반적인 콘셉트 모델과는 달리 차량의 형태나 체급이 정의되지 않은 모델이다. 제네시스 최고창조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부사장은 "일종의 디자인 모델로, 정형화된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은 자유로운 디자인 연습과정에서 탄생했다"면서 "이 실험적 모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DNA를 담고 있으며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무궁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엑스 스피디움 쿠페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적용해온 '적을수록 좋다'는 환원주의적 디자인 원칙을 계승해 적재적소에 배치된 깔끔한 선과 절묘한 곡선이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 '모래시계 실루엣'을 적용한 스타일로 위에서 내려다볼 때 굴곡이 들어간 휠 아치 부분이 마치 근육이 있는 듯한 시각 효과를 낸다. 주행등, 하향등, 상향등, 방향지시등이 통합된 헤드램프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암시한다고 제네시스는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미국 현지 생산 전기차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GV70 전동화 모델 생산을 시작해 미 전기차 수요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첫 전용 전기차인 GV60을 위한 현지 구매 프로그램 '프라이오리티 원'을 론칭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2020년 12월 이후 16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분기에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 1만1700대를 기록하며 2016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2-04-14 13:56:3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