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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제9회 기브앤레이스도 '버추얼런'으로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레이스가 이번에도 비대면으로 열린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9회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 접수는 26일부터 부산 및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27일 그 외 지역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부산시 등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는 2017년부터 시작돼 2020년부터 비대면으로 지속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으로, 추가 기부금도 받고 있다. 전액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48시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트라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록 측정 및 순위 확인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및 기브앤 레이스 로고가 새겨진 스포츠 티셔츠와 메르세데스-벤츠 피크닉 텐트, 메달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가 기부금 1만 원 이상을 낸 참가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테인리스 머그컵을 추가로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1석2조의 제9회 기브앤 레이스를 개최하여 참가자분들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가자분들의 참여비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를 지원하여 참가자들과 수혜자들 양쪽 모두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5 13:56:3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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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규제'한국, 자율주행차 기술 성장 규제 발목…美·日·獨 주요국과 달라

주요국 자율주행 제도 비교.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미국·독일·일본 등에 비해 자율주행 기술 관련 규제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기술 발전 단계에 맞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71억달러(약 8조8000억원)에서 2035년 1조달러(약 1243조원)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 이상에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이상의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각국의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레벨 3 자율주행차 상용화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테슬라는 레벨 2.5∼3 수준으로 평가받는 완전자율주행모드(FSD)를 이미 선보인 바 있으며, 일본 혼다는 지난해 3월 레벨 3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 '레전드'를 출시했다. 벤츠도 지난해 말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S-클래스 모델을 출시했다. 벤츠의 자율주행 기술인 '드라이브 파일럿'은 고속도로 특정 구간과 시속 60㎞ 이하에서 작동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레벨 3 수준으로 평가받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 'HDP'를 개발해 제네시스 G90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HDP는 손을 떼고도 시속 60㎞ 이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교차로 진·출입시 스스로 속도를 조절한다. 주요국 제조사별 자율주행 기술 도입 한경연은 미국, 일본, 독일 주요 국가들이 레벨 3 자율주행차가 실제 주행할 수 있는 법률적 요건을 이미 구축했으며, 기술 발전 단계에 맞춰 법과 규제를 지속해서 정비·보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2016년 연방 자율주행차 정책(FAVP)을 발표하고, 자율주행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각 주 정부의 법에 따라 레벨 3 이상 차량의 주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독일은 지난해 레벨 4 완전자율주행차의 운행을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해 올해 내로 상시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2019년 도로운송차량법을 개정해 레벨 3 자율주행차의 운행을 허용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하고, 혼다의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 시판을 승인했다. 우리나라 역시 레벨 3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규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임시 운행만 가능한 상태다. 한경연은 우리나라가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요건 및 시험운행 등에 관한 규정' 등을 마련했음에도 추가적인 법·제도 개선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의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주행거리와 데이터 축적 규모가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부족해 자율주행차 상용화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경우 무인 운행 자율주행도 가능하지만 우리나라는 보조운전자가 탑승해 시범운행을 해야하며 주행하는 도로도 시범구역 내 특정 노선으로 제한돼 있다. 한경연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자율주행용 간소면허 신설, 운전금지 및 결격사유 신설, 구조 등 변경 인증체계 마련, 좌석배치 등 장치 기준 개정, 원격주차 대비한 주차장 안전기준 마련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와 통신 인프라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차 발전 단계

2022-04-24 13:19: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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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이오닉 5·EV6 세계 전기차 시장 '퍼스트 무버' 자리매김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와 EV6를 앞세워 '퍼스프 무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세계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각각 차지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도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오닉 5와 EV6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최근 진행한 4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교 평가에서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꼽힌다. 아이오닉 5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4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50점을 받아 테슬라 모델Y(586점), 포드 머스탱 마하-E(566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아이오닉 5는 승차감과 정숙성, 편의사양을 평가하는 컴포트 항목, 주행 안전성과 제동거리 등을 포함한 안전성 항목, 실내 공간과 다용도성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5는 직육면체의 모양에도 매끄럽고 단호한 곡선 주행을 보여주며, 넉넉한 공간성과 기민한 핸들링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기아 EV6는 핸들링과 주행 성능을 평가하는 주행거동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636점으로 테슬라 모델Y와 포드 머스탱 마하-E를 제치고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기아 EV6.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6는 매끄럽지만 과장되지 않고 정확한 스티어링으로 민첩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경쟁력은 판매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5만2719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톱5'에 진입했다. 올 1분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는 7만6801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올 1분기 국내에서는 2만2768대, 해외에서는 5만4033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52%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307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현대차와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인 아이오닉 5와 EV6는 유럽 시장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우수한 수상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최근 2022 세계 올해의 차(WCOTY) 시상식에서 세계 올해의 차와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또 지난 1월에는 아우토 빌트가 선정하는 '최고의 수입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도 아우디 Q4 e-tron과 폴스타2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아이오닉 5는 '2022 독일 올해의 차'와 '2022 영국 올해의 차'로도 선정된 바 있다. EV6는 지난 2월 한국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2022 유럽 올해의 차(ECOTY)에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영국의 '왓 카 어워즈'와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 SUV'를 모두 거머쥐며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을 입증했다.

2022-04-24 10:24: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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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로 실적 악화…1분기 영업익 21% 감소

현대모비스 로고. 현대모비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대믹(세계적대유행) 장기화에 따른 차량용 부품 수급난으로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1조 3082억원, 영업이익 3869억원, 당기순이익 521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5.2% 증가한 수치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1%, 13.7% 감소했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지만, 전동화 부문의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회복되고 있는 A/S부품 수요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늘었고,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의 A/S부품 매출도 40% 이상 증가했다. 다만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해외로 긴급 공수하는 부품들의 운송방식을 항공편으로 전환하는 등 공급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비용 증가와 함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상개발비는 오히려 늘리면서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8% 증가한 8568억원을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대내외 글로벌 경제환경 가운데 2분기 이후 현대모비스의 경영환경에도 긍정적인 변화는 감지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SUV 차종의 비중이 50%를 넘어 고부가가치 부품 위주로 제품믹스가 개선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동화 부문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 외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 1분기에만 연간 계획 대비 44% 수준인 16.6억 달러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첨단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북미와 유럽의 선진시장을 포함해 중국 신생브랜드 등으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다. 현지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수주확대 전략이 향후 추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코로나19 엔데믹을 기점으로 반도체 수급과 글로벌 물류 환경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고객 다변화는 물론, 핵심부품 수주와 미래 기술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2-04-22 17:47: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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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부터 허리띠 졸라 매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계열사 임원 100여명 급여 최대 20% 자진 반납

글로벌 경영 위기 상황 극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전사 임원 급여 스스로 반납 전사적 비용절감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통해 엄중한 경영 환경 극복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 본사 국내 1위 타이어 업체인 한국타이어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계열사의 임원들이 글로벌 물류대란, 원자재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이슈,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지속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의 최대 20%를 자진 반납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의 임원 약 100여명은 4월부터 경영 상황이 개선될때까지 임원 직위별 매월 최대 20%의 급여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코로나19 영향과 나아지지 않는 물류 및 원자재 시황 등 엄중한 경영 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그동안 비정상적인 비용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비용절감 노력을 전개해 왔다. 이와 함께, 공급가격 인상 등 지역별 최적의 가격 운용, 프리미엄 상품 판매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는 매출액 7조 1411억원, 영업이익 64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0.7%, 2.2% 성장하는 실적을 기록,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국내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총파업으로 인한 여파가 올해 1분기를 넘어서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공장은 1분기에도 적자 상황을 면치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난해 11~12월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전면 파업이 이뤄지며 연평균 가동률은 86.8%까지 떨어졌다. 노조 측은 '임금 10.6%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5% 인상·성과급 500만원'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측은 부분 파업 26일, 총파업 24일 만에 최종적으로 임금 6%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 타결금 200만원에 합의했다. 그러나 두 공장의 하루 생산량은 10만여개로 글로벌 전체 생산물량의 30~40%를 치자한다. 파업이 3주 이상 지속되면서 한국타이어는 납품 차질로 하루 약 1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보기도 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글로벌 물류 대란이 더욱 심화되며 원자재 가격 역시 안정되지 않는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22년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타이어, 배터리 등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증대와 함께 신규 사업 발굴 등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04-22 06:00: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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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블랙박스 4종 '2022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기능·사용 공간에 맞는 세련된 디자인등 '호평'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베스트셀러 블랙박스인 'QXD7000', 'FXD7500', 'Z7000', 'Q1000' 제품이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2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기능과 사용 공간에 맞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 수상하고 있다. 특히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선 세계적인 디자인 역량을 나타내는 'WORLD DESIGN INDEX' AUTOMOTIVE 부분 World Top 10에 선정됐다. 디자인 랭킹을 알리는 iF Ranking 또한 TOP25 REPUBLIC OF KOREA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022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중 'QXD7000'은 터치 글래스 LCD를 적용해 운전자들에게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제품 전면에 비반사 LED로 시큐리티 기능이 충실해진 부분에 큰 점수를 얻었다. 또한 'FXD7500'은 전면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할 수 있어 미적으로도 충분히 가치를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Z7000'은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에 맞춰 굵은 가로 라인의 쉐입을 적용했고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작 공정으로 타 제품과 차별 포인트를 뒀다. 또 'Q1000'은 빌트인 블랙박스처럼 본체 사이드 면에 기울기를 적용해 차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일체형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초슬림형으로 차량 내부의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팅크웨어는 제품 기능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춘 디자인을 구현하며 아이나비만의 경쟁력으로 제품 가치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2 05:1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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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연기관부터 순수전기차까지 갖춘 뉴 7시리즈 공개…시어터 스크린 첫선

BMW 뉴 7 시리즈 /BMW BMW 7시리즈가 자동차 시장을 더 미래화한다. BMW는 21일 뉴7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에 기능까지 더했다. 차체는 길이 130mm, 너비 48mm, 높이 51mm가 넓어졌으며, 축간거리가 5mm 늘어난 3215mm로 내부 공간을 극대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실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앞좌석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BMW 인터랙션바,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이 장착됐다.스티어링 휠 뒤쪽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증강현실 뷰를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대폭 높였다. 특히 '시어터 스크린'이 처음 적용됐다.올 초 CES2022에서 처음 선보였던 기술로, 천장에서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전개해 2열 탑승자에 온디맨드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바워스&월킨스 서라운드 시스템과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도 내연기관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로 제공된다. i7 xDrive60은 첫 대형 전기차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 2개에 101.7kWh 고전압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625km를 달릴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i7 M70 xDrive는 600마력 이상을 내고 최대토크도 100kg·m을 넘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21 15:5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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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기로' 쌍용차, 노조 상폐 개선기간 연장 요청…인수전 4파전 눈길

선목래 쌍용차 노조 위원장(왼쪽 세 번째)등 쌍용차 노동조합이 탄원서와 청원서를 들고 있다/쌍용자동차 제공 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합병(M&A) 무산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쌍용자동차의 위기 탈출을 위해 노동조합이 개선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쌍용차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감사인 거절까지 아온 상태로 유가증권시장 상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1일 쌍용차 노조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서울 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장폐지로 재매각이 무산되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약 20만 근로자들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며 "개선기간 연장을 청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쌍용차 노조는 선목래 노조위원장 명의의 청원서와 정장선 평택시청 시장 명의의 탄원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선 위원장은 탄원서를 통해 "안타깝게도 쌍용차 인수자(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가 인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매각이 무산된 상태"라며 "상장폐지와 그에 따른 재매각 실패는 쌍용차 파산이라는 끔찍한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쌍용차의 상장 유지는 재매각을 통한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절대적인 조건"이라며 "매각이 성공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수자들로서도 쌍용차가 유가증권 시장에 있어야 추가 유상증자 등 기업 정상화를 위한 자금 확보가 수월하다. 쌍용차 노조는 13년간 무쟁의,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임금 삭감과 무급순환 휴직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자구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도 강조했다. 선 위원장은 "현장에서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J100'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금력 또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인수합병이 추진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조의 추가적인 자구 노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선 위원장은 "인수자가 나타나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의향이 있다"며 "쌍용차 노조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회사 미래를 풀어나갈 것이며 과거처럼 강경한 투쟁을 한다던가 하는 의심을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장호 쌍용차 생산본부장 상무는 "현재 나름대로 인수 의향자가 많이 나오고 있어 상장폐지 요건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도 재매각 관련한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을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장선 평택시장은 탄원서에서 "쌍용차는 업계최초로 단체협상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무쟁의를 확약했다. 3년간 복지 중단, 2년간 임금 20% 삭감, 1400억 원에 이르는 체불임금 유예도 동의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안에 합의했다"며 "쌍용차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조속한 시일 내 매각이 성사돼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상장유지가 필수다. 개선기간 연장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쌍용차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스토킹 호스는 우선매수권자를 정해 두고 별도로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며, 입찰 무산 시 인수 예정자에게 매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KG그룹, 쌍방울그룹, 파빌리온PE, 이엘비앤티 등 4곳은 모두 자금 조달 방안이 최대 과제로 지목된다. 이들 모두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아 캐시카우를 맡고 있는 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재무적 투자자(FI)로부터 최대한 자금을 마련하는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수전에 참여한 곳 중 KG그룹이 자금력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 비료회사인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모태로 한 KG그룹은 화학과 에너지, 미디어 및 금융 등 5개 상장사와 10여개의 비사장사를 갖고 있다. KG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KG케미칼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636억원이다. 유동자산은 1조88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G ETS매각 대금 5000억원이 하반기 중 납입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 시도 당시 마련했던 1200억원과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쌍방울은 KH필룩스, KH E&T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쌍용차의 청산가치가 존속가치 보다 높은 상황에서도 다수의 후보자들이 인수전에 나서는 것은 다른 목적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의혹도 나온다. 실제 쌍용차의 계속기업가치는 6209억원, 청산가치는 9824억원으로 청산가치가 3615억원 더 높다.

2022-04-21 15:54: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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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부산시와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미래차 중심 일자리 창출 기대

스테판 드블레즈(왼쪽)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이 20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을 약속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와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을 만나 르노코리아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과 이를 통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될 예정인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는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는 한편 향후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르노그룹은 프랑스 두에 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프랑스 정부·지자체 및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엔비젼 AESC와 함께 2030년까지 24GWh 용량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기가 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또 프랑스 플랑 공장을 전기차 연구개발, 중고차 재활용, 재사용 등 다양한 미래 친환경 클러스트 단지로 변신시키면서 생산 공장을 새로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순환 경제 공간으로 변신시키고 있다.

2022-04-21 14:41: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