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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 기준 제시한 e-트론…라인업 강화로 시장 선도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가 다양한 e-트론 라인업을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해 세계적인 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11만816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가운데 순수 전기차의 비중은 2021년보다 44% 증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라인인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성능을 적용해 아우디의 DNA와 첨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그리고 2022년 '아우디 Q4 e-트론 40' 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런칭하며 컴팩트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2022년 국내에서 총 274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갖춘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 (265kW,부스트 모드 사용 시 408마력/ 300kW) 과 57.2kg.m (부스트 모드 사용 시 67.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0km/h (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 (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 가 소요되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기준을 제시했다면 '아우디 Q4 e-트론'은 대중성을 확대한 모델이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아우디 Q4 e-트론은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한 아우디의 여정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2022년 9월 국내 출시된 아우디 Q4 e-트론은 그해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957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까지 2000여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 이후 지난해 5만2784대를 출고하며 아우디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우디 Q4 e-트론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향후 아우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다. 국내에 새롭게 출시될 '아우디 Q8 e-트론' 또한 전기차 부문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는 명확한 결단과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 전략인 '진보 2030'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는 전기차 시장에서 혁명을 준비 중이다. 2026년부터 아우디는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 구동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20개 이상의 전기 구동 모델의 판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AG CEO는 "우리의 진보(Vorsprung) 2030 전략은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며 "아우디는 지속가능성과 제품 디지털화 및 전동화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는 앞으로 지속 가능성, 전기화 및 디지털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내연기관 기술의 단계적 폐지, e-모빌리티를 향한 포괄적인 로드맵,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소프트웨어 부서인 CARIAD와 협력하여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2030년을 향한 변혁 과정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29 09:5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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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연휴 신차 구매시 추가 혜택 제공…차량에 따라 최대 160만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부처님오신날을 낀 연휴 기간 동안 신차 구매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QM6, SM6, XM3 등 주요 차량 구매시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대상 차량 할인 20만원, 소상공인 고객 20만원 할인, XM3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후 SNS 인증 고객 20만원 외식상품권 등 기존 5월 혜택까지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16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한시적으로 가족 범위를 확대 반영 중인 재구매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총 혜택 범위는 240만원까지 확대된다. 르노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적용되던 재구매 혜택의 가족 범위를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반영 중이다. 재구매 혜택은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 또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연비왕)' 이벤트도 전국 영업 전시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주 별도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1박 2일 시승권(10명)과 주유 쿠폰 3만원권(10명)도 증정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납기 지연 없이 한달 이내 고객 인도가 가능하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고객의 경우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SM6와 XM3 구매 시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용 가능하다. 그 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및 72개월 장기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5월 마지막 연휴 기간의 특별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28 08:1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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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 전기차 시장 정조준…기가스틸 공장 신설

포스코가 초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인 기가스틸을 가공하는 공장을 중국에 준공했다. 포스코는 25일 2003년 설립한 중국 장쑤성 쑤저우 쿤산시 가공센터인 포스코-시에스피시(이하 시에스피시) 안에 전기차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기가스틸 전문 복합 가공 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연산 13만5000톤 규모의 기가스틸 전문 슬리터(코일을 길이 방향으로 절단하는 설비) 1기와 1600톤급 프레스 1기를 갖춘 공장이다. 공장이 위치한 시에스피시는 누적 판매량이 897만톤에 달하는 포스코 최대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전문 가공센터다. 인근 지역에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돼있는 동부 해안(화동)지역에 있다. 포스코는 전세계 26개 거점 해외 가공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시에스피시는 그동안 기가스틸을 가공 시 일반 슬리터와 블랭킹(철강 판재를 금형이 설치된 프레스로 찍어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는 설비)을 사용하면서 품질 안정성 확보와 수요 증가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설비 도입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에스피시는 중국 동부 해안지역의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공동으로 신규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체 판매량 중 6% 수준인 기가스틸을 2027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1차로 소재를 절단한 뒤 프레스 공정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반제품까지 생산·공급하면, 자동차 부품사는 프레스 설비 투자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에스피시는 중간 운송비 등을 없애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기가스틸은 1㎣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강이다. 자동차용 강판 소재로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 등 대체 소재 대비 경제성, 경량화와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특히 기가스틸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량화가 요구되는 전기차에 필수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은 "시에스피시를 중심으로 12개 중국통합가공센터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1위인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해 고강도 소재 복합 가공이 가능한 가공센터를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023-05-25 16:3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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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임단협 앞두고 엇갈린 분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다음 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 투쟁'에 나서기 보다 '실익'에 집중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기아 노조는 상견례 전부터 전국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할 것을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설문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노조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조합원 55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안건 우선순위를 정해달라는 질문(3가지 이하 복수 응답 가능)에 조합원 2994명(54%)이 '상여금 800% 요구'를 선택했다. 이어 성과금 지급 기준 수립(2551명), 각종 수당 현실화(2268명), 정년 연장(225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액은 '시장 현황과 회사 실적을 반영한 금액'을 선택한 비율이 57.2%를 기록했다. '금속노조 지침을 준수한 18만4900원'을 선택한 비율은 29.1%로 나타났다. 올해 투쟁 방향은 '각 지역과 사업부 실정에 맞게 투쟁'이 27.6%을 기록했다. 이어 '8시간 혹은 하루 전면파업'은 24.5%, '4시간 이내 부분파업을 여러 날 전개'는 10.9%, '전 조합원 울산 집결 대형 투쟁'은 11.9%로 집계됐다. 반면 '임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파업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24%를 기록했다. 노조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다.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등이 요구안에 담길 것이란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달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아 노조는 오는 31일 금속노조 총파업 지침에 따라 기아차지부도 주·야 4시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측과 교섭 게시를 위한 상견례도 시작하기 전부터 금속노조의 파업 지침을 따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기아가 전기차 시장공략을 위해 내놓은 핵심 모델인 EV9 공식 출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총 파업에 돌입할 경우 생산 지연이 우려된다. 또 기아가 최근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국내외 공장을 풀가동하는 상황인 만큼 총파업에 따른 생산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 노조는 지난해와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최대임금과 최대 성과금을 요구할 전망이다. 특히 기아 노조도 정년연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매년 정년연장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기아 노조는 "최대 실적에 걸맞은 최대 임금과 최대 성과금 쟁취를 최우선으로 하고 올해 임금 및 별도 요구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노조답게 승리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2023-05-25 15:32: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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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 LPG에 1000억 규모 환형 용기 공급

대유플러스가 기아 봉고3 LPG를 함께 만든다. 대유플러스는 기아에 LPDi(LGG 직분사)용 도넛형 용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유플러스는 오는 12월 초도물량 4000대를 시작으로 5년간 연 평균 5만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975억원 수준이다. 대유플러스가 공급한 용기는 기아 봉고3 1톤과 1.2톤 모델에 장착된다. 실린더형이 아닌 환형으로 가스 충전 용량을 12%나 늘리면서 공간 활용도 높일 수 있다. 대유플러스는 현대차와 기아에 LPG택시차량에 맞춤형 LPG 용기를 개발해 납품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2018년에도 쉐보레 스파크에 국내 최초로 환형 용기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40억원 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도 했다. 대유플러스는 내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법은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신규 경유차 등록이 금지되는 내용. LPG 화물차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년부터 택배 차량 용도의 디젤 자동차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LPDi 트럭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유플러스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5 11:13: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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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8세대 뉴 5시리즈 공개…첫 완전 전기차도

BMW 5 시리즈가 8세대로 거듭났다. BMW는 24일(현지시간) 뉴 5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 오는 10월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5시리즈는 BMW의 주력 모델이다. 1972년 처음 출시된 후 전세계에서 80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이번에 8세대로 완전 변경했다. 뉴 5시리즈는 길이가 97mm, 너비 32mm, 높이 36mm가 증가하고 축간 거리도 20mm 늘려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과 더블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새로 해석됐다. 헤드라이트는 조명 4개로 구성, 7시리즈에 적용됐던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를 조합했다. 측면에 캐릭터 라인 2개로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하고 C필러에 호프마이스터 킨크에 숫자 5를 나타내는 그래픽을 양각으로 적용했다. 실내는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했다. 완전 비건 소재인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지 시트를 기본제공하고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도 선택할 수 있다.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기어 셀렉터로 물리적 버튼도 최소화했다. BMW 인터렉션 바는 크리스탈 디자인으로 계기반부터 도어까지 펼쳐 럭셔리함을 더했다. 첨단 기능도 대거 더했다. 레벨2 수준 반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 파킹 어시스턴트로 차량 밖에서도 주차할 수 있다. '퀵 셀렉트'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최초로 탑재해 빠르고 직관적인 조작도 가능케했다. 콘텐츠도 확대했다. 에어콘솔 게이밍 플랫폼과 협력해 차량내 게임 기능과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특히 뉴 5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친환경까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다변화했다. 5시리즈 처음으로 순수 전기 모델 뉴 i5도 포함한다. 2개 전기모터로 합산 601마력을 낸다. 내연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2023-05-25 11:12: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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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카이스트와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 체결…인재 육성 강화 등 경쟁력 확보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카이스트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3기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와 카이스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및 우수 디지털 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하고, 데이터/AI 기술 공동 개발 또한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이스트 디지털 미래혁신센터는 지난 2019년 한국앤컴퍼니와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건립한 산학협력 조직이다. 4년간 타이어 생산과 연구개발 분야의 22건의 디지털 연구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동안 카이스트와 함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추진 ▲맞춤형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연구개발 컨설팅 자문 및 혁신기술 교류 등을 진행해 디지털 혁신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 한국앤컴퍼니 김성진 디지털전략실장은 "카이스트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함께 산업 도메인 기반 데이터/AI 기술을 지속 확보하고 현장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면서 "디지털 미래혁신센터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 플랫폼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결정을 위한 AI 기술력 확보로 모빌리티 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실무형 프로젝트 진행으로 의사결정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도전적 AI 연구과제 추진을 통해 사업적 난제를 해결하는 등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3-05-25 10:16: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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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WCE 2023서 친환경 미래 신기술 전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m2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전시함으로써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자연과의 지속 가능한 삶'과 '인류를 위한 기술' 등을 지향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취지에 대해 전세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전시관 전면에 배치해 관람객들이 EV9에 적용된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대모비스가 독자 개발한 30kW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이 각각 탑재된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콘셉트카 '엠비전 투고(M.Vision 2GO)'와 수하물 운송 특수 모빌리티 콘셉트카인 '엠비전 터그카(M.Vision Tug Car)'도 전시된다. 현대제철의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및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 모형 또한 전시되며 탄소중립을 향한 그룹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2023-05-25 10:1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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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노머니 노아트'서 아트카로 재탄생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국내 최초 아트 버라이어티쇼 '노머니 노아트'에서 아트카로 재탄생한다. 르노코리아가 제작 지원한 '노머니 노아트'는 상업성과 대척점에 있다고 여겨지는 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신진 작가들이 일반인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예술과 대중 간의 거리를 좁히는 것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프로그램 첫 시즌 동안 최종 낙찰자에게 작품을 전달하는 역할로 등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마지막회에서 공동 작업의 캔버스로 활약하게 된다. '노머니 노아트' 1회부터 9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경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이사라, 미미, 심봉민, 태우 작가가 최종 무대에 올라 XM3를 아트카로 변모시킨다. 피날레 무대에 오른 4인의 작가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전면, 후면, 양측면으로 차량을 나눠 작품을 드로잉했고, 연예인 큐레이터 봉태규, 개코, 김민경, 김지민이 함께 작업에 참여했다. 아트카로 변신하는 XM3의 외장 컬러는 웨이브 블루 색상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에만 단독으로 적용된다. 지중해를 떠올리게 하는 깊은 블루톤으로 작가의 개성을 담아내는 바탕색이 되어 아트카가 완성된다. '노머니 노아트' 시즌1의 피날레 무대에 올라 최고의 작가로 뽑힌 영예의 작가에게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3-05-25 09:4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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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리더십 주목…9년만에 흑자전환 등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단초 마련

다음달 1일 취임 1주년을 맞은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렘펠 사장은 수년간 적자에 내수·수출 등 생산 감소로 인한 위기를 맞은 한국지엠의 체질개선을 통한 흑자전환을 이끌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흥행과 GMC 브랜드의 성공적 론칭 등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의 전체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렘펠 사장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개발을 주도한 모델이기도 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영업일 기준, 사전계약 7일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인 1만3000대를 기록했다. 실제 한국지엠은 지난 1~4월 트랙스 크로스오버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64.8%(11만대5389대) 증가, 전체 판매량은 54.9%(12만4456대)로 판매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이같은 흥행을 뒤에는 렘펠 사장의 역할이 컸다. 렘펠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GM의 여러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기획 및 차량 개발을 담당했다. 한국은 2015년부터 근무했으며, 2019년에는 GM의 연구개발 법인인 GMTCK 사장으로 선임됐다. GMTCK는 GM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연구개발 센터다. 렘펠 사장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연구개발 했다. 두 모델 모두 GM의 핵심 글로벌 차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지엠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그가 GMTCK 사장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주도해 개발한 마지막 차량으로, 기자간담회 등 공식석상에서 '베이비(Baby)'라고 부를 만큼 특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국지엠은 이를 바탕으로 렘펠 사장이 취임 한 지난해 매출 9조 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에서 모두 흑자 전환를 달성했다. 한국지엠이 흑자를 기록한 건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우호적인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는 점에서 한국지엠은 올 한해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또 렘펠 사장은 한국지엠의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창원공장 9000억원, 부평공장 2000억원 등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 이와 함께 창원공장을 연간 최대 28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크로스오버 유틸리티차(CUV) 생산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더불어 렘펠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지엠은 GMC 브랜드 런칭과 함께 시에라를 국내 니치마켓에 안착시키고, 국내 생산되는 글로벌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등 국내생산 모델과 수입모델을 구분하지 않고 글로벌 GM의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미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시장에서도 글로벌 모델을 판매하는 '글로벌 브랜드' GM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향후 한국지엠은 내수시장에서는 질적성장, 수출 시장에서는 양적성장을 꾀하며 안팎으로 내실 갖추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의 주력 부문인 수출 시장에서는 많은 실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다. 올해 한국지엠의 새로운 글로벌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본격적인 생산 및 출시에 돌입했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4월 미국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렘펠 사장은 연초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GM은 매우 야심 찬 계획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했으며, 올해 흑자 전환과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 렘펠 사장은 올해 ▲글로벌 신제품 생산 극대화 ▲ 쉐보레·캐딜락·GMC를 통한 멀티 브랜드 전략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 ▲프리미엄 고객 경험 확대 등을 핵심 사업 전략으로 꼽았다.

2023-05-24 15:43:0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