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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 산타원정대 실시…전국 시설 어린이·청소년에 선물 전달

현대자동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인 '2023 산타원정대'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연말을 맞아 전국 복지시설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고 문화 활동 기회를 선사하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현대차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32개 시설 총 1432명에게 선물 및 활동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소원 선물 전달과 더불어 소형가전·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자립키트 지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의 모빌리티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32개 시설 1306여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했으며, 특히 사전 파악을 통해 개개인이 원하는 선물을 미리 준비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으로 시설기관 보호를 마치고 자립을 앞둔 72 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자립키트를 제공했다. 전자레인지, 전기장판, 침구류, 식기류, 주방도구, 세탁용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54명의 어린이들을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대해 모빌리티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전시차량을 둘러보고 자동차 제작 과정 등을 관람했으며, 자동차 폐자재를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DIY 북극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복지시설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산타원정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세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7 14:36: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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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기차 보조금 대폭 축소…완성차업계 대응은?

내년에 전기차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전기차 수요까지 줄면서 내년 전기차 시장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신형 전기차 가격을 낮춰 수요를 살리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환경부 내년도 전기차(버스 및 화물차, 이륜차 포함) 보급 지원 예산을 총 1조734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1조9180억원이었던 예산에서 1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당 평균 500만원 정도였던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내년에는 400만원으로 100만원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 더 주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보조금이 최대 200만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보조금이 줄면 전기차 실구매 가격이 올라 판매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완성차 업계는 신형 전기차를 더 다양하게 출시해 제품군을 넓히고, 동시에 가격은 낮춰 난관을 돌파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내년 준대형 전기 스포츠실용차(SUV) 모델인 아이오닉7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아이오닉7 생산을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아산공장 생산 설비 공사를 진행한다. 이 공사가 끝나면 아산공장은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7을 생산하는 전기차 생산기지로 탈바꿈한다.현대차는 내년 하반기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도 출시한다. 전남 광주 소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을 맞는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가격 인하폭을 크게 한다. 보조금을 감안하면 실구매가는 1000만원대 후반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기아는 소형 전기 SUV인 EV3와 준중형 전기 세단 EV4를 각각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출시한다. EV3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목표로 준비 중인 모델로 가격이 3000만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KG모빌리티는 내년 여름 정통 전기 SUV인 코란도 EV의 상품성 강화 모델을 내놓는다. 토레스 EVX처럼 중국 BYD의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가격은 택시 모델이 보조금 포함 시 2000만원대, 일반 모델은 3000만원대에 시작할 예정이다. 수입차 중에서는 볼보가 내년 초 소형 전기 SUV인 EX30을 본격 출시한다. EX30 국내 가격은 4945만~5516만원으로 책정됐고, 보조금을 받으면 4000만원 초반대에 살 수 있다. BMW는 올해 중형 전기 SUV iX5를 선보인 데 이어 내년에는 준중형 전기차 SUV인 iX2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는 전 세계적 현상"이라며 "전기차 판매를 계속 늘리려면 완성차 업계가 가격 인하 같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2-27 14:29:1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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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일회용품 줄이기 함께 합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진환 사장은 롯데렌탈 공식 SNS 채널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며 롯데렌탈 임직원과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회용품 ZERO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약속하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1)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숫자 '1'과 '0'의 동작을 취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에 시작됐다. 롯데렌탈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사무실 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전자계약 전면 확대를 통해 페이퍼리스를 실천하고 있다. 플라스틱 최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플라스틱 등의 부자재를 최소화한 친환경 소재로 고객 대상 렌터카 이용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 외에도 차량정비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와 함께 액체형 정비용품인 엔진오일, 워셔액 등을 대용량 고정형 용기로 변경함으로써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진환 대표는 롯데캐피탈 추광식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SK브로드밴드 박진효 대표를 지목했다. 최진환 대표이사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의사결정이라는 ESG 경영철학 실천을 재다짐했다"며 "롯데렌탈의 미션인 'Create a Better Life'를 실천하며 업의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환경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27 10:29: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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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 개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기 위해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KG어드벤처 베이스캠프(이하 캠핑장)에서 진행된 '2023 KGM 크리스마스 캠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는 물론 친구와 연인 등 다양한 구성원들로 전국 각지에서 120여팀 약 500여 명의 KGM 보유고객들이 방문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캠프는 22일부터 24일까지(체크인 기준) 입소한 고객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로 크리스마스 기념 수제 쿠키세트를 증정하고,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에는 어린이 고객대상 ▲눈꽃 솜사탕을 비롯해 2024년 청룡의 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소망트리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캠프 하이라이트인 '산타 기프트 딜리버리 서비스'는 매년 KG어드벤처를 찾아오는 산타클로스의 특별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한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KG어드벤처 산타클로스가 각 텐트를 순회 방문, 어린이들에게 배달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한편 캠핑장은 아웃도어 친화 브랜드에 걸 맞는 고객전용 랜드마크 시설로 KGM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고객중심 고객전용 캠핑 시설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KG어드벤처 베이스캠프를 운영한지 어느덧 6년째 접어들었다"며 "본격 겨울 동계 캠핑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KGM 캠핑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및 캠핑장 운영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4:51: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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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조현식·MBK 2라운드 승리…시세조종·선행매매 등 문제 남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 2라운드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MBK파트너스가조양래 명예회장과 효성그룹의 지분매입에 대한 시세조종 의혹, 선행매매 등에 대한 법정 공방에 나서며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MBK의 공개매수 특수목적법인 벤튜라는 이달 5일부터 25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 확보를 목표로 공개매수를 진행했으나 응모주식수가 최소목표수량에 미달해 응모주식 전부를 매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에 해당하는 주식 수는 1931만5214주였으나, 공개매수 기간 응모주식수는 838만8317주로, 지분율 8.84%에 불과하다. 당초 MBK는 응모주식수가 최소목표수량에 미달할 경우 한 주도 매입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MBK와 손을 잡았던 조현식 고문 측의 우호지분은 본인 소유 18.93%와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보유한 0.81%, 차녀 조희원 씨의 보유 지분 10.61%를 포함해 총 30.35%를 확보하는데 그쳤다. 조현범 회장 측은 본인 소유 42.03%에 조양래 명예회장이 보유한 4.41%, 친인척 및 계열사 임원을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만 46.49%에 달하며, 여기에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효성첨단소재가 보유한 0.75%까지 더하면 총 47.24%에 이른다. 조 회장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지만 MBK와의 법정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MBK는 이미 조 명예회장이 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들어 4.41%의 지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시세조종이나 '주식 대량 보유 보고 의무'를 위반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조 회장 측은 MBK에 대한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MBK 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발표 이전에 벌어진 선행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당국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해 앞으로 유사한 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개매수 사안에 대한 주주들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26 14:50: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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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간판스타 5시리즈 전기차도 안전성 인정…뉴 i5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 최우수 차량 선정

BMW 코리아의 간판 라인업인 5시리즈의 전기차 모델 '뉴 i5'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BMW 코리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BMW 뉴 i5가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BMW 뉴 i5는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올해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가운데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순수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통틀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특히 BMW 뉴 i5는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 안전성' 부문에서는 만점에 근접한 59.7점(60점 만점, 99.5%)을 받았다. 보행자의 인체 상해를 평가하는 '외부통행자 안전성'과 비상자동제동장치 및 차로유지지원장치 안전성,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사고예방 안전성' 부문에서도 각각 17.5점(20점 만점, 87.5%), 16.4점(20점 만점, 82%)을 획득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2023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 콘퍼런스'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된 BMW 뉴 i5를 비롯해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한 자동차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도미닉 슈스터 BMW 그룹 차량 안전 부문 총괄 부사장은 "BMW 5시리즈는 지난 50년간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혁신적인 기술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주행성능, 그리고 최고의 안전성능을 갖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BMW의 안전에 대한 집념과 철학을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통해 증명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12-26 14:49: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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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80 한층 고급스러워져…부분변경 모델 출시

MLA 헤드램프와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강화 2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기반 수평적 레이아웃에 하이테크 감성의 실내 구현 디자인 차별화하고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 강화한 '스포츠 패키지' 운영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26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G80는 '제네시스' 차명으로 출시된 1세대(2008년)와 2세대(2013년) 모델을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출범(2015년)을 이끌었으며, 'G80' 이름을 새롭게 달고 출시된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G80 판매량은 3세대 G80과 G8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수치다. 26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이번 G80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우선 외관은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해 정교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더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 측면부에는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을 품은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을 새롭게 적용해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차체 라인과의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 냈으며,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수평적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주는 동시에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합쳐진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세련된 최첨단 차량의 인상을 주며, 사용자는 취향에 맞게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을 선택해 내비게이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제네시스는 G80를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L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L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 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 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 원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G80가 3년만에 새로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상품성 강화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6 13:2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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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가 차속으로?'…카니발 하이브리드, 연비·성능 모두 잡아

카니발은 다자녀 가족 등 많은 구성원이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차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넓은 실내와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춰 아이 셋 있는 가정의 패밀리카로 주목받았다. 연비보다는 활용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의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뛰어난 연비와 탑승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첨단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 19일 만난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매력덩어리였다. 일산 킨텍스를 출발해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한 카페까지 왕복 90km구간을 주행하며 차량을 경험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뛰어난 연료효율성이다. 사실 카니발은 공간성은 뛰어나지만 큰 덩치 때문에 도심 주행시 연비 부담이 컸다. 그러나 도심 주행이 많은 시승 코스를 주행한 결과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6.3km/L를 기록했다. 신형 카니발의 공인 연비(13.5km/L)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차량의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한 상황에서 얻은 결과다. 차량의 주행성능도 이전 모델과 안정적이었다. 1.6T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강력하지 않지만 카니발을 끌고 나가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80마력(5500RPM) 엔진의 최고출력과 54KW 모터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엔진의 최대토크는 27.0kg.m(1500~4500RPM)며, 모터의 최대토크는 304Nm다. 승차감은 단단한 듯 하지만 매끄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목표로 서스펜션의 주요 구성품 중 하나인 쇽업소버를 업그레이드하고,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쾌적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미세한 소음 및 진동까지 줄이려는 노력이 느껴졌다. 덕분에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 이상으로 주행해도 힘이 부족하거 불안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시승 반환점에서는 자리를 바꿔 2열에 탑승했다. 2열은 편안한 승차감은 물론 장거리 주행이나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바로 현대트랜시스가 개발한 안마기능 시트가 2열에 적용됐다. 타격·진동식 마사지 기능은 기존 공압·진동 방식보다 신체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편안한 휴식을 제공했다.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두드림 5단계, 진동 3단계의 마사지 방식과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마치 안마의자 대표 브랜드 바디프랜드를 이동하는 차량에서 경험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다만 2열 시트의 등받이 각도 범위가 넓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시승을 통해 카니발은 우수한 연비 효율성은 물론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기능 등을 갖춰 4인 가족의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가격은 9인승 프레스티지 3925만원, 노블레스 4365만원, 시그니처 4700만원이다. 7인승 노블레스는 4619만원, 시그니처는 4975만원이다. 하이리무진 9인승 노블레스 가격은 6250만원, 시그니처 6945만원, 하이리무진 7인승 시그니처 7270만원, 하이리무진 4인승 시그니처 9650만원 등이다.

2023-12-26 10:26:1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