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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영업을 하려면

어떤 일이든 오랫동안 하다 보면 익숙해지는 법인데 익숙함에 예외도 있는 것 같다.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 직장인이 많은데 고충을 들어보면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나 이십 년 넘은 사람이나 비슷한 말을 한다. 직장생활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그 말속에 다양한 의미가 있겠지만 직장생활이라는 게 오래해도 어렵다는 걸 느낀다. 힘든 직장생활 때문인지 중년의 나이에도 사직하는 사람이 있다. 나이가 드니 상사 눈치 보는 게 더 힘들어지고 할 수 있는 건 자꾸 너무 답답했다고 한다. 결국 자기 생각대로 운영할 수 있는 자영업으로 길을 바꾼다. 이렇게 처음 자영업을 창업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자기가 자영업에 잘 맞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것이다. 자영업 대부분은 손님을 상대하는 게 필수이다. 어떤 업종이든 손님이 많아야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걸 꺼리는 사주명식이라면 뜻밖의 곤란에 처하는 셈이다. 비겁이 강한 사주는 대표적 특징이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남에게 싫은 소리 듣는 걸 못 견딘다. 고개 숙이는 것 역시 마찬가지로 내켜 하지 않는다. 이런 사주로 자영업을 하기는 쉽지 않다. 양보다음이 활동성이 약하고 남을 생각하는 폭이 세세해 많은 손님을 맞이하는 업종이라면 잘 어울리지 않는다. 균형을 이룬 사주는 성격이 원만하고 사람을 수용하는 폭도 넓다. 다른 사람과 충돌하는 일도 적다. 직장생활이 힘들고 잘 안 맞아 그만두는 심정은 충분히 공감이 간다. 그렇지만 직업을 바꾸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조금 더 고민해보고 자기 사주와 조화가 잘 이루어질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충분히 숙고한 뒤에 새로운 발길을 뻗으면 더 좋은 출발이 될 것이다.

2021-03-29 06: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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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3월 29일 월요일

[쥐띠] 36년 자연의 순리를 따르자. 48년 시작이 반이니 우선 착수하여 밀고나가자. 60년 창의력이 발휘하여 계획 구상이 좋다. 72년 취업이 대길하니 다시 도전 하자. 84년 굳은 의지를 발휘하여 조직을 따라가고 인도하게 된다. [소띠] 37년 더울 때는 더운 대로. 49년 상하 공과 사를 구별하여 일 처리할 때. 61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거운 날 파이팅하자. 73년 건강을 지키는 것을 우선시 하자. 85년 가화만사성이니 가정의 화목이 성공의 요소이다.   [호랑이띠] 38년 계단주의. 50년 자신의 특기를 큰 자랑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별거 아니다. 62년 변화의 운이 들어오니 망설이지 말자. 74년 성공의 기미가 보이니 적극 밀어 붙일 때다. 86년 넓은 시야로 볼 때 새로운 것이 보인다. [토끼띠] 39년 익숙함이 예외도 있다. 51년 우물에 갇힌 물고기 신세처럼 답답한 하루다. 63년 힘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말자. 75년 바다와 같이 넓은 은혜를 부모님께 드리는 때다. 87년 용이 여의주를 얻은 격이니 뜻한바가 달성 된다. [용띠] 40년 오랫동안 하다보면 익숙해진다. 52년 한 단계 발전하는 운이지만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64년 숨은 공덕이 들어오는 인덕이 있는 날이다. 76년 재물 운이 상승하여 금전 융통 원활 하다. 88년 뜻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뱀띠] 41년 고충을 넘어서서. 53년 타인의 사정을 헤아려주는 마음가짐이 필요 하다. 65년 맨 손에 빈주먹으로 시작 하지만 끝은 장대하다. 77년 남보다 부지런해야 계획대로 성취된다. 89년 무리하게 일을 진행하여 컨디션이 저조. [말띠] 42년 할 수 있는 일이 준다. 54년 동업자가 뒷주머니 챙기는 것을 살펴보라. 66년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처음 시작하는 시기다. 78년 방심한 태도가 술과 늦잠을 부른다. 90년 바쁜 하루지만 사랑이 넘치고 기쁨이 넘친다. [양띠] 43년 자신의 생각대로 나가라. 55년 꿈 해몽이 좋으니 횡재수가 있다. 67년 남의 일에 끼어들어 관재구설수가 있는 하루. 79년 바늘에 실 가듯이 원인에 따른 결과가 있다. 91년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만사가 길운으로 진행. [원숭이띠] 44년 주변정리를. 56년 부러울 것이 없는 하루. 68년 위에서 끌어주고 밑에서 받쳐주니 소망 대길 수. 80년 청명한 날씨에 바람도 잔잔하니 산책하자. 92년 귀인을 찾으려면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니 가까운 곳을 찾아가보라. [닭] 45년 이사 운은 미약. 57년 현재는 힘들어도 항상 내일을 준비하라. 69년 무책임한 행동은 시빗거리를 만들게 된다. 81년 긁어 부스럼 하는 일은 손을 떼야 한다. 93년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 [개띠] 46년 새로 시작한 일에 기대를 많이 했지만 실리는 없다. 58년 급할수록 자중하고 서두르지 말자. 70년 대화하다 사소한 불화가 생긴다. 82년 인수 운이 있어 교섭이나 거래가 순조롭게 처리 된다. 94년 창업은 심사숙고. [돼지띠] 47년 뜻밖의 일로 육신이 고달프니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 59년 과유불급이니 과다한 영양제 복용을 중지. 71년 처음부터 시작이 잘되니 마무리도 잘된다. 83년 집안 주변이 시끄러우니 두문불출이다. 95년 음주는 금해야.

2021-03-29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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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조붕구 보늬커피 대표

모든 억눌려 있던 것들이 회복하는 때에는 그보다 많은 에너지가 나온다. 키코(KIKO)사태로 법정관리를 거치던 조붕구 코막중공업 대표(56·사진)가 커피사업을 시작했다. '중공업과 커피의 만남?'. 이상한 조합으로 보일 수 있지만 수출하는 나라의 대부분이 커피 맛이 좋기로도 유명한 곳이라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였다. '보늬커피'라는 이름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밤낮없이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조붕구 대표를 만나봤다. ◆포크레인과 맞바꾼 '에티오피아 커피' "금이나 다이아몬드는 없습니까?" 에티오피아에서 주문이 들어왔다. 국토개발을 위해 중장비 기계가 많이 필요하다는 연락이었다. 그들은 타국보다 국내 중장비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 타국보다 좀 더 튼튼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문제는 외환사정이 좋지 않아 당장 지급할 수 있는 자금이 없다는 것. 조 대표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금이나 다이아몬드는 없냐'고 물었다. 여기에 돌아온 대답은 '우리에겐 가족사업으로 하고 있는 좋은 커피원두가 있다'였다. 그렇게 조 대표는 커피사업을 하게 됐다. 중장비 한대 당 받는 커피 원두의 양은 컨테이너 1대 분량 정도. 보내준 커피원두는 테스트 과정에 성공하는 등 생각보다 평이 좋았다. 게다가 보내준 원두는 많은 유통절차를 거치지 않아 시세보다 10~20% 저렴했다. 조 대표는 "중장비 기기와 커피원두를 맞바꾸다 보니, 자연스럽게 얽히게 돼 좋은 커피원두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주에도 주문이 5~10 컨테이너 들어왔는데, 우리나라에도 커피 맛을 알게 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구매량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설기계와 기호품의 만남, 시너지 UP 조 대표는 최근 커피원두를 받을 수 있는 국가를 에티오피아에서 케냐, 콜롬비아 등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지 고민 중이다. 조 대표는 "커피원두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주변에서 케냐, 콜롬비아 등의 커피원두를 요청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장비 거래를 하면서 커피원두 거래도 함께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울 것은 없다"고 했다. 실제로 조 대표가 주로 중장비 기기를 판매하는 국가는 에티오피아 외에도 콜롬비아, 케냐, 파라과이 등이 있다. 커피 생산 국가 순위를 보면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가 매년 각각 81만톤, 38만4000톤을 생산해 각각 3위, 5위를 차지하고 있고, 케냐 파라과이도 평균 3만톤 가량을 생산해 50위 안에 든다. 조 대표는 "중장비 기계와 커피는 건설기계와 기호품의 만남으로, 동적과 정적처럼 각자 극단적인 위치에 있어 함께 사업하면 안 되는 품목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이상한 조합이지만 오히려 시너지가 생겨 지금은 생각보다 잘 맞는 콜라보라고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돼야" 조 대표가 보다 열정 넘치는 삶을 살고 있는 이유로는 현재의 삶이 '재기'한 삶이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08년 조대표는 키코(KIKO·외환파생상품)사태로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등을 거쳐야 했다. 키코 사태는 환율의 상한과 하한을 정해놓고 실제환율이 그사이에서 이뤄지면 기업은 이득을 보고 환율이 범위를 벗어나면 큰 손실을 보는 금융상품을 중소중견기업이 가입해 2008년 환율이 급등할 당시 큰 손실을 본 사건이다. 이 때문에 당시 조 대표는 70개국에 자체 설계한 브랜드 중소기업 회사는 무너져 버렸다. 조 대표는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회복속도가 더뎠지만 올해부터는 매출실적도 오르고 실적도 회복되고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회복속도는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세상에 불가능은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자'라는 말을 되새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을 추진해 나가려고 했던 것이 한 번 억눌린 경험이 있어 더욱 에너지가 세 진거 같다"며 "우선 제가 잘되면 아직 재기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선한 영향력을 내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정부가 기업가에게 재기할 기회를 많이 줘 '패자부활이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서 중소기업 재기를 위해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없어, 재기할 때에는 정부도움보단 주변의 인맥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적잖다"며 "따뜻한 금융을 이용해 중소기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재기프로그램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새벽을여는사람들 #보늬커피 #코막중공업

2021-03-28 11:39: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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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아름다운 회향

은퇴한 이발사에 관한 기사가 작은 사진 한 토막과 함께 신문 한 모퉁이에 실려 있는 것을 보았다. 이차선 정도 되는 시골 찻길 옆에서 이발사 한 분이 행인의 머리를 깎아 주고 있는 사진이었다. 생소할 수도 있는 이발의 풍경인데 길가 한편에 세워둔 제법 큼직한 거울에 이발사분과 하얀 망토를 둘러쓰고 이발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흑백의 대조를 이루며 비춰지고 있었다. 표현 그대로 '거리의 이발사'로서 뭔가 60년대 70년대의 정겨운 기억을 불러내는 듯하다. 사진 밑 설명을 보니 나이가 들어 이발소를 정리한 이분은 지난해부터 무료로 이발봉사를 해오고 있다한다. 베풂을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평생 자신의 생계를 가능하게 한 천직에 대한 감사의 회향이리라. 누군가에게 베푼다는 것 그것이 재물이 되었든 마음이 되었든 거창하고 커야 되는 건 아닐 것이다. 나의 작은 친절도 누군가에게는 호수에 던진 돌로 인해 멀리 파장이 되어 나가듯 그렇게 퍼져나가는 것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은 평소 보시의 공덕에 대해 누누이 말씀했다. 보시의 공덕은 마치 귤과 귤즙의 관계와도 같아서 보시를 행하면 반드시 그 복덕이 귤 즙처럼 따라오게 되어 있다. "먹을 것을 베풀면 힘을 얻게 되고 옷을 보시하면 아름다움을 얻게 되며 탈 것을 보시하면 편안함을 얻게 된다. 거처할 곳을 베풀면 모든 것을 얻게 되며 법을 베풀게 되면 불사를 얻는다."라고 구체적으로 받게 되는 공덕을 말씀하였다. 보시라 하여 재물적인 것뿐만 아니라 고운 말 웃는 그 얼굴 역시 훌륭한 보시공덕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일러 화안보시(和顔布施)라 한다. 불가에서는 아름다운 회향은 재물이 아니더라도 남에게 훌륭한 베풂을 나눌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2021-03-26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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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년 3월 26일 금요일

[쥐띠] 36년 될 성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 48년 의욕이 생기고 자심감이 넘치는 하루다. 60 조급 하지만 마음을 안정시켜야 한다. 72년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가 있다. 84년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현명. [소띠] 37년 사랑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49년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생긴다. 61년 덕을 베푼 결과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 73년 피로를 잊는 즐거운 일이 생긴다. 85년 첫눈에 반하게 되는 상대를 만난다. [호랑이띠] 38년 안쓰러운 마음. 50년 도움을 준 사람에게 보답할 수 있는 하루가 된다. 62년 지인과 즐거운 술자리가 마련된다. 74년 윗사람의 칭찬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86년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으니 포기하지 마라. [토끼띠] 39년 배우자의 말을 들어라. 51년 오늘은 평온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63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으니 포기 하지마라. 75년 열심히 일하는 밑에 사람을 칭찬해 주어라. 87년 칭찬에는 고래도 춤춘다고 했는데. [용띠] 40년 자식이 월급을 타온다. 52년 어려울수록 아랫사람을 많이 격려해 줘라. 64년 재물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금전 문제가 해결되는 하루다. 76년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이 관건이다. 88년 말 많은 일에 이득 될 것이 없다. [뱀띠] 41년 백세시대의 주인공. 53년 과거에 심어놓은 친절에 덕을 볼 때가 되었다. 65년 될성부를 나무는 떡 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였으니 인원선발을 잘 하라. 77년 남의 떡이 더 크게 보인다. 89년 외화 내빈한 상대를 파악하라. [말띠] 42년 병원 가서 질병을 찾아보도록. 54년 성공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파악해보라. 66년 무심코 상대를 모욕하지 않도록. 78년 소신껏 자신의 의지대로 하라. 90년 기획한 일이 연을 날려서 연이 높이 오르는 하루와 같다 . [양띠] 43년 성공도 가족력이다. 55년 속빈강정처럼 허세를 부리면 금방 탈이 난다. 67년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는 것을 명심 하고 일을 추진하라. 79년 선배의 조언을 성실히 받아 들여라. 91년 약속은 실천이 따라야 한다. [원숭이띠] 44년 살이 찌니 식습관을 바꾸자. 56년 정신을 바로 차려야 손실이 없다. 68년 서두르면 실패의 원인이 된다. 80년 계획대로 단계 밟아가며 일하라. 92년 어려움에 대해 극복 할 준비가 되어있으니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다. [닭띠] 45년 연금의 감사함을 느낀다. 57년 모든 일은 마무리를 철저히 해야 손실이 없다. 69년 남의 언쟁에 참견하지 않으면 구설수가 없다. 81년 공연히 책임져야 할 일을 만들게 된다. 93년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갖도록 하라. [개띠] 46년 멍하게 지내는 하루가 된다. 58년 의욕이 없어 만사가 귀찮다. 70년 상대의 봐 달라는 요구가 있으니 곤란하다. 82년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하면 언젠가는 이뤄질 수 있다. 94년 누구나 크고 작은 결점이 있다. [돼지띠] 47년 건강을 위해서 오늘 하루는 모두 내려놓고 휴식하자. 59년 부인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 것 같아 불화가 있다. 71년 생각이 많아지니 머리가 복잡해진다. 83년 동료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다. 95년 폭식음주는 금물.

2021-03-26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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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한일전, 처참한 패배..."일본이 잘했고, 한국이 못했다"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홍철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 뉴시스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에서 한국이 전반에 두 골, 후반에 한 골을 실점하며 일본에 3 대 0 완패를 당했다. 치욕적인 패배였다. 한국 축구의 핵심인 손흥민이 빠졌고 해외파가 대거 불참했다 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결과였다. 한 마디로 일본이 잘했고 한국이 못한 경이 였다. 이날 한국은 전반 15분 만에 야마네 미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오사코가 내준 공에 박스 오른쪽 수비 라인이 뚫리면서 야마네가 슈팅을 성공시킨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정신력이 흔들렸는지 이후 11분 만인 전반 26분에 한국은 카마다 다이치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역습을 당한 후 수비라인이 무너졌고, 카마다 다이치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한국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2 대 0이 된 한국대표팀은 이후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겪으며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에도 일본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김승규가 연이어 선방하며 버텨나갔다. 하지만 끝내 후반 37분 추가 실점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 와타루가 수비 방해없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의 유효슈팅은 후반 39분에야 나왔다. 이동준의 오른발 슛으로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유효슈팅이었다.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벤투 한국 국가대표 축구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한일전 완패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25 23:14:5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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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휴먼카인드 外

◆휴먼카인드 뤼트허르 브레흐만 지음/조현욱 옮김/인플루엔셜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눈앞의 이익 때문에 방역 수칙을 무시하는 사람들, 봉쇄된 도시에서 약탈 범죄를 일삼는 해외의 성난 군중들. 우리가 매일 접하는 뉴스에 나오는 인간은 이기심과 폭력성을 버무려 만든 악마다. "인간의 본성은 정말 이기적인 것일까?" 델라웨어대학 재난연구센터가 1963년 이래 700여건의 재난 현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난 상황에서 살인, 강도, 강간 같은 범죄율은 감소했고, 사람들이 물품과 서비스를 대량으로 나누는 이타주의적 행태가 증가했다. 인간은 위기의 순간에 군중심리에 휩쓸리거나 공황에 빠지지 않고 선한 본성에 압도당해왔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588쪽. 2만2000원. ◆지금 비스마르크 에버하르트 콜브 지음/김희상 옮김/메디치미디어 한국은 중·러·일이라는 강대국으로 둘러싸인 지정학적 위치는 물론, 분단국가라는 특성 탓에 국제적으로 쉽게 풀기 어려운 고차방정식과 마주하는 일이 잦다. 따라서 한국의 지도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냉엄한 국제 질서 속 국가이익을 추구할 탁월한 외교 역량과, 이를 힘있게 추동할 통합된 국가 여론을 끌어낼 리더십이 요구된다. 책은 19세기 독일 통일을 이룩하고 복지국가의 기틀을 다진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의 일대기를 다룬다. 냉엄한 국제 질서 속 실력을 키우는 나라만이 국익을 얻는다는 비스마르크의 철칙은, 무엇보다 평화를 절실하게 추구해야 할 한국의 정치 리더에게 필수불가결한 지침을 제공해줄 것이다. 320쪽. 1만9000원. ◆겁내지 않고 그림 그리는 법 이연 지음/미술문화 '무기력증에 효용있는 몸부림', '꿈을 이루는 방법', '당신의 재능은 무엇일까',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당신에게'. 미술 크리에이터 이연은 53만9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영상 제목으로 어그로를 끄는 것도 아니고, 화려한 편집기술을 선보이는 것도 아닌데 5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를 선택했다. 왜일까. "그림의 개성을 배우러 왔다가 삶의 개성을 배우고 간다"는 댓글을 통해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모든 대상은 그려낸 만큼 당신의 것이 된다',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잘 보는 사람이 그만의 창작을 한다', '새로움은 무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에서 비롯된다', '그림이 무섭다는 건, 스스로에게 기대치가 높다는 의미다' 저자는 그림을 그리는 기술이 아닌 그리는 사람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는 이의 등을 뒤에서 힘차게 떠밀어 주는 책. 240쪽. 1만5000원. #휴먼카인드 #지금 비스마르크 #겁내지_않고_그림_그리는_법 #주말은_책과_함께

2021-03-25 15:08: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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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지음/민음사 내 생활 신조는 '착하게 살자'다.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 내 눈에서 피눈물 난다'는 말이 피부로 절절하게 와닿는 일들을 수차례 경험·목격한 뒤로 나는 남은 인생을 착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어떤 이들은 '아닌데? 내 주변에 나쁜 X들은 다 잘 먹고 잘 살던데!'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최근 학창시절에 저지른 학교폭력이 부메랑이 돼 가해자에게 고스란히 돌아왔던 사건이나 자기가 지은 죄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을 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니지 않나. 아무튼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앞으로 착하게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 혼자 운전을 잘한다고 해서 교통사고가 안 나는 게 아니듯, 내가 오늘부터 고운 마음씨를 가지겠다 마음먹는다 해서 누구나 마더 테레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빌런(악당)들을 조심해야 한다. 이 녀석들은 저 혼자만 지옥에 가는 게 억울한지 착한 사람에게 꼭 먼저 시비를 걸어 싸움을 일으키고 싶어한다. 나는 악당에게 자주 져서 늘 같이 싸우곤 했는데 내게 남은 건 승리의 기쁨이 아닌 왠지 모를 찝찝함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남에게 준 상처의 두배, 네배로 신이 내게 내릴 천벌(이래 봬도 유신론자)이 두려웠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는 내게 빌런을 상대할 방법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 소설엔 현실 세계에서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꼰대 '시니어 팀 감독 할아버지'가 나온다. 그는 축구 초보인 주인공이 운동장에서 뛸라치면 "앞을 봐!", "고갤 들어!", "땅에서 눈 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며 성질을 낸다. 물론 둘은 일면식 없는 생면부지의 사이이지만 이 노인네에게 그런 건 고려사항이 아니다. "시니어 팀 감독 할아버지가 시도때도없이 내리는 불벼락에 내 영혼의 끄트머리가 바짝바짝 타들어 갔다", "어찌나 날카로운 눈으로 관찰하는지. 무료한 오전 무심하게 신문을 들여다보는 체하지만 사실은 치열하게 '틀린 그림 찾기'를 하고 있는 부동산 아저씨 같았다." 주인공은 결국 이 할아버지와 절친한 친구가 된다. 비결이 뭐였을까.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빌런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는 법. 280쪽. 1만4800원. 추신 : 저자명(김혼비)은 사자성어 '혼비백산'에서 따온 것일까요? #우아하고_호쾌한_여자_축구 #김혼비 #혼비백산 #민음사 #주말은_책과_함께

2021-03-25 14:28: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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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책장]남강욱 ACPC 부사장이 추천한 한권의 책 '행복의 기원'

남강욱 ACPC 부사장. 코로나가 우리 삶을 뒤흔든지 일년이 넘어서며 사회 전체적으로 행복감이 급전직하 중이다. 보유하고 있는 재산 규모의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이들이 힘들어 하는 현실에서 과연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지 한 번쯤 고민해 볼 시점에서 예전에 읽었던 '행복의 기원'이란 책이 떠올랐다. 인간이 지난 몇십 만년의 진화 과정을 통해 경험한 가장 큰 원칙은 생존과 번식이다.이 두 가지 원칙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바로 '행복'이란 내용으로 180여 페이지의 짧은 명작을 연세대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가 몇 년전 세상에 내 놓았다. 행복은 우리 뇌가 호르몬과 전기자극을 통해 만드는 정서적 감정이다. 우리 뇌는 살벌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생존지침서'이다. 맛난 고기를 씹고 이성과 살을 부비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 뇌가 그렇게 느끼도록 진화되어온 결과다. 이러한 새로운 관점으로 보면 행복은 삶의 최종적인 이유도, 목적도 아니고, 단지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신적 도구일 뿐이다. 즉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상황에서 행복을 느껴야만 했던 것이다. 서은국 지음, 1만 3500원, 208쪽, 21세기북스 저자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새우깡을 얻기위해 서핑하는 개, 복권당첨 따위를 예로 들어 쾌감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우리 삶을 휘젖고 다니는 것을 설명한다. 우리 뇌는 '불행하지 않은 것'과 '행복한 것'의 질적 차이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생수 한 병은 갈증의 고통을 없애주지만, 갈증이 가신 사람에게 물은 더 이상 행복을 주지 못한다. 돈이나 건강도 마찬가지 이다. 여기서 행복이 강도(强度)의 문제가 아니라 빈도(頻度)의 문제란 결론이 도출되게 된다. 인생은 유한하다.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인생사다. 사람들은 상당한 노력을 부와 성공같은 삶의 좋은 조건을 갖추기 위해 쓴다. 이런 것을 소유해야 행복이 가능하리란 강한 믿음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기대만큼 행복한 결실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수십 년 연구의 결론이고, 이 현상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적응'이라는 녀석들, 즉 强度와 頻度 형제들이 지목됐다. 그래서 큰 기쁨이 아니라 여러 번의 기쁨이 중요한 것이다. 부와 명예와 같은 객관적인 삶의 조건들은 성취하는 순간에는 기쁨이 있어도, 그로부터 소소한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결국 행복은 아이스크림과 비슷하다는 과학적 결론이 나온다. 아이스크림은 입을 잠시 즐겁게 하지만 반드시 녹게 된다. 내 손 안의 아이스크림은 녹지 않을 것이란 환상을 쫓지말고 모든 것은 녹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주 여러 번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행복은 가치나 이상, 혹은 도덕적 지침이 아니다. 천연의 행복은 레몬의 신맛처럼 매우 구체적인 경험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지에서 맛난 아이스크림을 즐겁게 먹는 한 장의 사진 속에 가장 행복한 모습이 보이는 것이다! 이제 코로나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부디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등산길에서, 혹은 허름한 동네 치킨집에서 소소한 행복을 자주 찾아 보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남강욱 ACPC 부사장은 다음 글쓰는 이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를 추천했다.

2021-03-25 10:11:5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