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 새해 첫 전시

경기도미술관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 새해 첫 전시 경기도미술관이 2017년 첫 전시로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을 개최한다.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2014~2016년 경기도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40점으로 꾸며진다.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전은 '2016 경기신진작가 작품공모전', '2016 아트경기 START UP'을 통해 구입한 작품 18점과 2015년에 경기도미술관에 기증된 작품 8점, 2013년 경기창작센터로부터 관리 전환된 작품 14점 등 작가 35명의 작품 40점으로 구성됐다. 미술관 관계자는 "소장품은 미술관의 얼굴이다. 전시, 교육, 연구 등 미술관의 주요 활동들은 모두 작품의 수집과 연구로부터 시작된다"며 "경기도미술관은 2006년 개관 이후 미술관의 설립 목적과 임무에 맞는 우수한 작품들을 수집해왔고, 수장 작품을 바탕으로 1300만명의 경기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수도권의 대표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편, 경기도미술관은 1950년대에서 1990년 이전의 역사적 수작, 1990년 이후 현역 작가의 대표작품, 경기도미술관 기획전 출품작 중 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방향에 부합하는 작품, 그리고 경기도미술관 야외조각공원 조성을 위한 대중친화적 공공미술작품이라는 네 개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작품을 수집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2011년 이후 경제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미술관의 수집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016년 작품구입이 재개돼 2017년, '소장품, 미술관의 얼굴'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롭게 수집한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여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소개하고,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2017-02-21 09:35:2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준익 감독 '박열' 크랭크업…강추위도 녹인 뜨거웠던 현장 열기

이준익 감독 '박열' 크랭크업…강추위도 녹인 뜨거웠던 현장 열기 독립운동가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영화화한 이준익 감독의 열두 번째 작품 '박열'이 지난 17일 크랭크업했다. '왕의 남자'와 '사도' '동주'를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최근 열두 번째 영화 '박열'의 촬영을 마쳤다. 해당 작품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형무소 세트장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는 박열(이제훈)과 일본 내각의 내무 대신 미즈노(김인우)의 모습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는 이제훈은 일제의 탄압에 정면으로 맞선 독립운동가 박열로 분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날카로운 통찰력과 진정성 있는 연출력으로 정평난 이준익 감독과 이제훈이 조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외에 배우 최희서, 김인우, 권율, 민진웅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 속에 경기도 청평, 경남 합천, 대전, 부산 등을 오가며 뜨겁게 저항했던 박열의 삶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날 마지막 촬영에서 이제훈은 형무소에서도 독립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았던 박열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 이준익 감독의 시원한 오케이 사인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이준익 감독은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면서 본 배우 이제훈의 눈빛과 얼굴에 감회가 새로웠다. 1923년도에 동경에서 벌어졌던 어마어마한 역사적 사건을 박열이라는 한 인물을 통해, 그리고 이제훈이라는 배우를 통해 이야기한다는 것에 가슴이 울컥했다. 드림팀이 되어 준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 덕분에 '박열'이라는 영화가 멋지게 크랭크업할 수 있었다"라고 남다른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촬영 기간 내내 독립운동가 박열 그 자체로 변신했던 배우 이제훈은 "'박열'로서 많은 사람들과 작업한 순간이 참 행복했고, 결과물도 굉장히 좋을 것 같아 기대된다. 이준익 감독님과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감독님의 디렉션을 받았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나 영광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가슴 벅찬 소감을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박열'은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17-02-21 09:24:1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까사미아, '내 집이 나타났다'에 가구·소품 후원

까사미아는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에 디자인 가구와 소품들을 후원하며 삶이 있는 집을 만드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방영분에서 까사미아는 방송 주인공으로 출연한 혜빈이네 가족에게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을 선물, 과거 위태롭고 허름한 집에 거주하느라 겪었을 어려움들을 말끔히 해결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방영된 혜빈이네 가족은 아버지와 암 투병 중인 어머니, 혜빈이까지 세 명이 벽이 갈라져 비가 새고, 주방 옆에 정화조가 설치된 위태로워 보이는 집에 거주했다. 더욱이 두 집 사이에 매우 좁은 공간에 지어져 보기만해도 답답해 보이는 주택이었다. 특히 '내 집이 나타났다' 출연진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장혁은 프로그램 최초로 '협소주택 공사'를 진행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보이스'에 출연 중인 장혁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날 만능 일꾼으로 참여하며 협소주택 공사에 일익을 담당했다. 실제로 까사미아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내 집이 나타났다' 콘셉트에 적극 공감, 전격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결정했다. 이후 다양한 가구, 소품 등을 아낌 없이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감동을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선사했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혜빈이네 집 사연을 접한 뒤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삶이 있는 집'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까사미아의 인테리어 트렌드와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17-02-21 09:14:18 김승호 기자
[오늘의 운세] 2월 21일 화요일 (음 1월 25일)

[쥐띠] 48년생 휴식을 취하는 것이 건강에 길합니다. 60년생 입만 조심하면 모든 것이 잘 해결될 것입니다. 72년생 조그마한 일에도 최선을 다하세요. 84년생 드디어 노력을 인정받습니다. [소띠] 49년생 주위에 반기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61년생 막힘이 많아 심신이 평안하질 못합니다. 73년생 자금회전이 쉽지가 않습니다. 85년생 과소비를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범띠] 50년생 강한 고집은 흉합니다. 62년생 매사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74년생 이성운은 좋지만 갈등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86년생 작은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토끼띠] 51년생 매사에 조심하는 것이 길합니다. 63년생 새 친구들을 사귀도록 하세요. 75년생 많은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좋겠습니다. 87년생 노력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용띠] 52년생 늦게나마 만사가 풀리게 됩니다. 64년생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76년생 직업을 바꾸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88년생 많은 사람이 귀하를 도와줄 것입니다. [뱀띠] 53년생 꿈을 현실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65년생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77년생 조상을 잘 모셔야 나쁜 일을 면할 것입니다. 89년생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말띠] 54년생 시기적으로 운이 상승하는 시기입니다. 66년생 여행을 떠나 기분 전환하는 것이 길합니다. 78년생 상사와의 갈등이 우려됩니다. 90년생 운전을 조심하세요. [양띠] 55년생 동북쪽으로 가세요. 67년생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입니다. 79년생 공로를 인정하여 포상을 구상하게 됩니다. 91년생 현재 벌이는 사업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독서를 하면 길합니다. 68년생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어진 사람과 대화하세요. 80년생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이 길합니다. 92년생 주관을 확실하게 밝혀보세요. [닭띠] 57년생 금전운이 불리합니다. 69년생 성실한 자세로 나아가면 더 큰 이득이 보입니다. 81년생 유흥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93년생 패배를 인정하고 왜 그런 건지 반성하세요. [개띠] 58년생 지병은 시간이 갈수록 호전됩니다. 70년생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오고 성취될 것입니다. 82년생 기쁨이 가득한 하루입니다. 94년생 남의 재물을 탐하지 마세요. [돼지띠] 59년생 병이 들면 치료하기가 어렵겠습니다. 71년생 병들기 전에 건강을 지키세요. 83년생 고생 끝에 낙이 온다 했습니다. 95년생 과감하게 밀고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2017-02-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한 해의 액막이는 정월 전까지

음력으로 새해의 보름이 지나고 정월1월도 지나간다. 예전에는 설날 차례가 끝나고 초사흘이 지나면 가족들 중에 혹 삼재가 들거나 신년운수의 괘가 좋지 않거나 하면 정월 보름 전에 액막이라 고 불리는 정성들을 들이곤 했다. 최소한 토정비결을 보면서 일년 신수를 살펴보곤 하였던 것이다. 르네상스와 신대륙 발견이후 요즘도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해의 길흉화복을 점치거나 살펴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우리나라 성인의 반 정도는 점집이나 역학원 등에 가서 점이나 사주를 본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실은 그 이상의 수치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과학이 발달하고 우주선을 쏘는 시대가 되었지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호기심은 인간의 영적 통찰력과 직관에 대한 경험학이자 통계에 근거를 둔 여러 점사적(占事的) 예언치에 단순 호기심이든 절절한 마음이든 잠시라도 기대하고픈 마음이 들게 만들 것이다. 어이됐거나 우리 선조들은 대부분 할머니와 어머니들의 몫이기는 하였지만 새해를 위한 준비기간으로서 신년을 맞는 설날 차례를 비롯한 하례의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동네 만신이나 영험이 있다는 무속인을 찾아가 '홍수막이'라는 것을 하곤 하였다. 홍수막이란 것은 원래는 횡수막이라고도 하는데 횡수(橫數)는 뜻박의 운수를 말하는 것이고 우리가 흔히 ''횡재했다"라고 할 때 쓰는 그 횡자와 같은 의미이다. 즉 예견치 못했던 재물을 얻었을 때도 횡재했다고 하는 것인데 새로운 일년을 맞이하면서 그 해에 들어오는 예상치 못한 안 좋은 일이 생길 것을 대비하여 미리 치루는 액땜의식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워낙 인간사라는 것이 좋은 일은 좋아도 모르고 지나가는 것이지만 근심 걱정이 생기면 그 여파가 크므로 온 가족의 일년 신수를 미리 살펴서 액운을 막아내거나 약하게 치르고자 하는 예방준비의식이 홍수막이인 것이다. 따라서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 대략 치러지는 것이다. 현대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홍수막이에 대해 단순 미신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한 이삼십년 전만 해도 웬만한 집들의 아녀자들은 가족들의 안녕과 무탈함을 기원하며 홍수막이를 하였고 무속인집들은 일년중 대목을 맞기도 했던 것이다. 이러한 홍수막이의 전통이 긍정적으로 삶에 녹아든 것이 입춘행사일 것이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고 쓰인 입춘첩을 붙임으로써 길운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원하였으니 한 마디 말도 씨가 되는 법인데 커다랗게 글귀를 써서 붙이니 마음에 힘도 줌은 물론 자기 암시의 역할도 되는 것이니 일종의 홍수막이인 셈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2-21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韓 대표팀, 삿포로 동계AG 이틀째 '금빛 행진'…종합 2위 '청신호'

쇼트트랙 박세영·최민정 남녀 동반 金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부상 딛고 5000m 1위 '불모지' 스노보드·크로스컨트리까지 메달 '싹쓸이' 2017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개막 둘째날 한국 대표팀의 '금빛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통 메달밭 쇼트트랙은 물론, 불모지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청신호를 켰다. 가장 먼저 한국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긴 선수는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다. 이상호(한국체대)는 20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데이네 뉴 슬라럼코스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2차 합계 1분16초0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차지한 그는 이날 우승으로 이번 대회 첫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이상호의 메달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 지난해 12월 국제스키연맹(FIS)월드컵에서 4위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밝혔던 그는 단숨에 한국 스노보드 간판으로 우뚝 섰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을 거머쥐며 다가올 2018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수확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여자부에서는 신다혜(경기도스키협회)가 1분26초42의 기록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노보드는 그동안 메달 불모지에 가까웠다. 그러나 최근 몇 해 동안 선수들의 기량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호성적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불모지 아닌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의외의 메달 수확은 크로스컨트리에서도 이어졌다. 김마그너스는 삿포로 시라하타야마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km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 출전, 3분11초4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이 종목에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최초다. 종전에는 1996년 중국 하얼빈 대회 남자 10km 박병철, 1999년 강원도 대회 남자 계주,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대회 계주, 스프린트 등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이 전부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김마그너스는 예선에서 3분17초58을 기록,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8강과 16강 역시 1위로 통과한 그는 최종 결선에서도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달성했다. '효자종목'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과 심석희는 이날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각각 2분29초416, 2분29초569를 기록,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레이스 선두를 이끌었다.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중반 이후에도 압도적인 스피드를 자랑한 두 사람은 결국 금·은메달 '싹쓸이'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부터 이 종목 5연패에 성공했다. 남자 쇼트트랙에서는 박세영과 이정수가 각각 금·동메달을 수학했다. 박세영은 이날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34초05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어깨 부상을 딛고 복귀를 선언한 박세영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맏형' 이정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이정수는 이날 2분34초356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세영은 21일 열리는 남자 500m 경기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값진 소식이 이어졌다. 부상을 딛고 금메달, 신기록을 작성한 이승훈과 이상화는 물론, 끈기와 노력으로 은·동메달을 목에 건 김보름과 차민규 그 주인공이다. 이승훈은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첫날 남자 5000m 경기에서 6분24초32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 출전을 포기했던 그는 후배들을 위해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불굴의 투혼으로 경기에 임한 그는 이날 대회에서 2011년 1월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6분25초56)을 1.32초 앞당기며 6년 만에 새 기록을 작성했다. '평창올림픽'의 새 희망 차민규는 이날 남자 500m에서 34초94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금·은메달을 수확한 팅유 가오(중국·34초69)와 하세가와 츠바사(일본·34초79)에는 아쉽게 못 미친 성적이지만, 2011년 로리 카토(일본)가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34초98)보다 0.04초 앞선 기록을 작성하며 평창 기대주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도 30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름은 이날 4분7초80를 기록, 1위 다카기 미호(일본·4분5초75)에 0.05초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여자 1000m에 출전해 1분16초01의 기록으로 아쉽게 4위에 그쳤다. 그러나 2015년 1월 장훙(중국·1분16초51)이 세운 종전 아시아기록을 새로 쓰며 향후 메달 수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은 19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5개 이상, 종합순위 2위를 목표로 한다. 대회 이틀째 만에 새 기록을 작성 중인 대표팀이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2-20 17:07:5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김민희 말고 베를린 사로잡은 것 또 있다! '앙뚜'

김민희 말고 베를린 사로잡은 것 또 있다! '앙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앙뚜'가 그랑프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인 다큐멘터리 '앙뚜'(문창용 감독)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제너레이션 K플러스(Generation Kplus) 부문에서 그랑프리(심사위원 선정 최우수상)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성장영화를 다루는 섹션이다. '앙뚜'는 고승이 환생한 '린포체(티베트 불교의 영적 지도자)'로 불리던 주인공 앙뚜가 현생의 고향인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인근 라다크 사원에서 버림받은 뒤 자신을 돌봐준 노스승과 함께 전생에 머물던 사원을 찾아 티베트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청중들을 울고, 웃게 만든 한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평을 받았다. 해당작품은 2014년 '나의 린포체'란 제목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았다.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은 방송영상독립제작사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우수방송영상콘텐츠 발굴에 앞장서 왔다. 앞서 2014년 프랑스 '서니 사이드 오브 더 독(Sunny Side of The Doc)'과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IDFA)'에서 각각 센트럴 피칭과 코리아피칭데이에 참가해 전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해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아름다운 기러기상을 수상했다. 이영재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1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산업의 잠재력을 알리고, 차별화된 콘텐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방송영상콘텐츠의 발굴 및 지원은 물론 좋은 다큐멘터리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 생산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2-20 16:30:2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쓰레기' 정우, '재심'서 또 한번의 인생 연기 도약

[스타인터뷰] '재심' 정우, 또 한번의 인생 연기 '재심'서 속물 변호사 준영 강하늘과 완벽한 연기 호흡 실제 변호사님 이미지 걱정되기도 서글서글한 눈매에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웃음 소리, 툭툭 던지는 말 한마디에도 속정이 묻어나는 배우 정우(35)가 영화 '재심'을 통해 또 한번 관객을 감동시켰다. "시나리오로 접했을 때와 완성된 영상물을 봤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또 다르더라고요. 영화 보는 내내 저도 울컥했던 것 같아요.(웃음)" 영화 '재심'은 2000년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일명 약촌오거리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휴먼드라마다. 실화 소재를 모티브로 해 제작 당시부터 예비관객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난 15일 개봉 후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0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독주중이다. 정우는 이번 작품에서 돈도 인맥도 없는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을 연기했다. 처음에는 대놓고 속물적인 인물이지만,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를 마주하면서 서서히 변화해간다. "'재심'은 준영이라는 이해타산적인 인물이 현우라는 친구의 아픔을 이해하고 믿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해요. 준영이는 현우를 믿다가도 때로는 의심하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요.(웃음) 그런데 '나 오늘부터 너 믿는다. 오늘부터 내가 너의 변호사다'라고 말한들, 100% 믿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다만, 준영이는 속물적이기는 해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인물이라고 느꼈어요. 처음에는 이익을 위해서 접근했는데 어느 순간 감정이 동요가 되고, 현우와 그의 주변 사람들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느낀 거죠." 정우는 영화 출연 전 시나리오를 검토할 때보다 촬영하면서 약촌오거리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커졌다. 때문에 '재심'을 본 많은 관객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재심' 속 준영은 실제로 약촌오거리 사건의 변호를 맡았던 박준영 변호사를 영화적으로 꾸민 캐릭터다. 실존 인물을 연기하면서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을 터. 정우는 "원래 시나리오상에 준영은 유쾌한 캐릭터는 아니었다"며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소재가 너무 무겁다보니까 기왕이면 초반에 유쾌하게 그려졌으면 했다. 감독님과 상의하에 수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쓰였던 건 내가 연기한 준영이 실제 변호사 님의 이미지로 보일 수가 있다는 점이었다"며 "속물같고 가볍게 행동하는 모습들이 자칫하면 비호감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버전으로 수차례 촬영했다. 결론적으로는 감독님께서 편집을 잘해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정우와 강하늘은 전작 '쎄씨봉'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을 함께 하면서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정평이 난 상태다. 정우는 이번 작품에서 서로 막힘 없이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강하늘과의 호흡을 과시했다. "일단 하늘이의 연기는 상대방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아요. 워낙 안정적으로 연기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어요. 친해지기 전에는 하늘이의 배려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고 서로 의견 교환하면서 열심히 촬영했죠. 한마디로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과 작업했던 시간이었어요.(웃음)" 어느덧 데뷔 17년차. 정우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2013)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 당시 '정우앓이' 열풍이 불면서 그의 데뷔 초창기 영화 '바람'까지 사랑받았다. 이후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등에 출연하며 인간적이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뽐냈다. 정우의 연기 스타일은 확고하다. 그는 "작품을 보시는 분들마다 다르겠지만, 분명히 제가 연기하는 모습이 겹친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이라며 "매 작품마다 '이번에는 변신을 해야지'하고 작품에 임하지 않는다. 다만, 비슷한 캐릭터라도 관객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게 제 연기 스타일 안에서의 변화는 꿰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가끔씩 주변에 배우로서 '정우'의 모습을 물어봐요. '친근한 동네형'같다고 해주시더라고요.(웃음) 저는 제 이미지를 의식하지 않아요. 이미지가 작품에 제한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친근한 사람이 악역을 맡으면 그게 오히려 더 파급력이 클 것 같은데요? 액션, 느와르, 스릴러, 멜로 가리지 않고 도전하고 싶어요.올해 배우로서의 바람은 작품 수가 조금 더 늘어나서 더 자주 관객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는 거예요.(웃음)"

2017-02-20 16:12: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