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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잃어버린 집밥의 기쁨

집밥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다. 집밥은 국어사전에도 나오지 않는 말이다. 집과 밥이 합쳐진 말이 집밥일텐데 사람들은 맛있는 집밥을 먹고 싶다고 너도나도 말한다. 집에서 밥을 먹으면 집밥인데 그 말대로라면 집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집에서 밥을 먹지 않으면 어디서 밥을 먹는다는 것일까.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크게 늘었고 1인 가구도 갈수록 늘어나는 게 현대의 모습이다. 아침에는 출근준비하고 아이들 학교 보내느라 아침을 먹기 힘들다. 점심은 집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많이 없다. 부모들은 일터에서 먹고 아이들은 학교에서 점심을 먹는다. 저녁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집에 오는 시간이 서로 다르다. 엄마 아빠는 피곤해서 밥을 해먹기 귀찮고 배고픈 아이들은 당장 먹을 걸 원한다. 그러니 음식을 시켜먹거나 간단한 외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먹더라도 간단한 밑반찬으로 때우다시피 한다. 습관적으로 외식을 하다 보니 맛있는 집밥을 먹고 싶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하다. 집밥은 심심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데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가장 대표적인 맛이 짜고 맵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맛으로 맛있다고 느끼게 만들고 다음에도 다시 찾게 한다. 그러나 자칫 맛있는 음식은 과식과 비만을 부르고 위와 장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에 반해서 집밥은 심심한 맛이지만 가족들과 집에서 음식을 같이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함께 이런저런 요리를 만들고 경험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면 가족들의 정이 돈독해진다. 엄마가 저녁을 할 때 아이들이 조금씩 거들어주고 그렇게 만든 요리를 식탁에 둘러 앉아 먹는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부모와 아이들이 몸과 마음으로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밥상머리 교육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부모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식사 예절을 배우게 된다. 같이 밥을 먹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심도 기른다. 밥상머리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해결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렇게 밥상머리 교육은 인성을 길러주는데 최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외식은 먹기에 편하다. 입맛에도 좋고 몸도 편하다. 사람들이 즐기는 배달음식 등도 마찬가지이다. 외식에 비한다면 집밥은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때마다 장보는 것도 쉽지 않고 당장 음식을 만들려면 몸이 피곤하다. 그러나 집밥은 그런 불편 이상으로 훨씬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생활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우리는 쉽게 얻을 수 있는 기쁨들을 너무 많이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집밥 역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기쁨 중의 하나일 것이다./김상회의사주속으로

2017-07-06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7월 6일 목요일 (윤달 5월 13일)

[쥐띠] 48년생 기회는 또 오니 걱정하지 마세요. 60년생 초조해 할 것 없습니다. 72년생 결과에 너무 실망하지 마세. 84년생 허욕을 버리면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소띠] 49년생 남의 얘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61년생 다툴 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3년생 평탄한 길을 걸어 왔지만 곧 시련이 찾아옵니다. 85년생 윗사람들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범띠] 50년생 이성과의 관계를 조심해야 합니다. 62년생 실수나 어긋남이 있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74년생 조그마한 일에 충실해야 될 때입니다. 86년생 적당주의는 절대 금물입니다. [토끼띠] 51년생 게으르면 어떤 일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63년생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것이 길합니다. 75년생 타인의 행동을 지적하지 마세요. 87년생 성의를 가지고 꾸준하게 노력하세요. [용띠] 52년생 지나치면 부족한 것만도 못합니다. 64년생 반드시 행운이 찾아 올 것입니다. 76년생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됩니다. 88년생 남의 눈을 의식해서 행동하면 길하지 못합니다. [뱀띠] 53년생 남보다 앞장서려 하지 마세요. 65년생 지나친 고집은 금물입니다. 77년생 다른 사람의 뒤를 따르는 편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89년생 실패할 수 있습니다. [말띠] 54년생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66년생 때를 기다리며 힘을 길러야 합니다. 78년생 모든 일에는 순리가 있는 법입니다. 90년생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양띠] 55년생 지금은 때를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67년생 일에 장애가 많아 초조합니다. 79년생 남과의 시비에 드는 것을 피하세요. 91년생 귀하가 옳을 지라도 나서지 말고 가만히 참으세요. [원숭이띠] 56년생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참견하지 마세요. 68년생 오늘은 묵묵히 물러나 지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80년생 새로운 일을 추진하는 것은 흉합니다. 92년생 귀하의 운은 쇠퇴기입니다. [닭띠] 57년생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습니다. 69년생 신중하게 어려움을 이겨낼 굳은 각오가 필요합니다. 81년생 공동의 이익에 봉사하세요. 93년생 마음에 악을 지워야 합니다. [개띠] 58년생 성실한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세요. 70년생 당신의 끈질긴 노력이 상대를 감동시킵니다. 82년생 재물들이 모여들어 번성할 길한 운입니다. 94년생 재난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바른 마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입니다. 71년생 재물운과 이성운이 좋은 시기입니다. 83년생 재물이 모인다고 해서 독점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95년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2017-07-06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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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힙합 축제 D-3…'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8일 개최

힙합 축제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7'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펼쳐진다. 음악, 아트, 스포츠가 공존하는 1만5000명 규모의 초대형 힙합 축제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7'이 오는 8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KBS 아레나 및 제2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 규모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으며, 화려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NBA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박재범과 헤이즈를 비롯해 R&B 아티스트 딘, 자이언티, 싱어송라이터 수란 등이 참여하며, 농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팀 앵클 브레이커즈 등의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공연 전 붐업 행사로는 예체능, 레인보우스타즈, 진혼, 코드원 등 연예인 농구단 4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경기 'NBA BUZZER BEAT SLAM X'가 진행된다. 이들은 각자의 이름이 프린팅 된 NBA 팀 컬러 플레이 슬리브리스제품을 착용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NBA가글로벌 파트너들과 각양각색의 체험형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게임 회사 2K는 최신작인 NBA 2K17를 체험해볼 수 있는 PlayStation®4 시연 부스를 운영하며, 페스티벌의공식 타임 키퍼인 스위스 시계 브랜드 티쏘와 세계적인 농구용품 업체 스팔딩은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2m 30cm에 달하는 초대형 피규어도 만나볼 수 있다. 토이 기획사인마인드 스타일과 피규어 아티스트 그룹 쿨레인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탄생한 유명 NBA 현역 스타 스테판커리,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등의 아트 토이 시리즈가 전시될 예정이다. NBA 마케팅 관계자는 "올해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은 힙합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기획됐다"며 "앞으로 NBA는 패션을 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멀티 스트릿 컬처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NBA는 건전한 힙합 문화 전파를 위해 페스티벌에서 주류와 담배를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며, 제2체육관에는 식음료를 판매하는 실내 F&B 매장이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연속 얼리버드 매진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2017-07-05 18:44: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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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최지만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 재진입의 꿈을 이뤘다. 박찬호 이후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 타자로는 최초로 양키스 소속 메이저리거다.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톱3'에서 벗어나 4위에 랭크됐던 이세돌 9단이 한 달 만에 3위로 복귀했다. 박정환 9단은 44개월째 1위를 유지했고, 신진서 8단이 그 뒤를 이었다. ▲여자골프 세계 1위 유소연이 부친의 세금 체납 및 납부 과정에서 빚어진 부적절 행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소연의 부친 유 모 씨는 2001년부터 16년간 내지 않았던 지방세 3억1600만원과 가산세를 지난주 납부하면서 고의 납세 회피 의혹에 휩싸였다. 또 유 모 씨는 체납 세금을 납부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과 위협이 담긴 문자를 보내고 세금 부과가 부당하다는 민원을 제기해 논란을 빚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팀이 지고 있던 상황에 등판해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안타 없이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남자단식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윔블던에서만 통산 85승째를 기록했으며, 메이저 대회 통산 승수도 315승에 달한다. ▲인도네시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축구 유치를 위해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 국가들과 컨소시엄 구성에 착수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이 올 시즌 13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관중을 모은 구단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 1차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FC서울은 한 경기 평균 1만8603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미국 ESPN 등은 리오넬 메시가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과 2021년까지 재계약하는 데 합의 했다고 보도했다. 1년 옵션에 추가돼 기간은 최장 2022년까지이며 메시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 금액은 3억 유로(약39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간판 공격수 양동현이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SK 와이번스의 우완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2017 KBO리그 6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성훈이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국가대표 후보 선수인 박선민(한국체대)이 제29회 대학연맹기 전국대학생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결선 합계 250.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여자 10m 공기소총 한국신기록이다.

2017-07-05 16:52:3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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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통증' 류현진, 결국 부상자 명단 등재…전반기 마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왼발 통증 때문이다. 다저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류현진을 열흘짜리 DL에 올리고 우완 로스 스트리플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열흘 이상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고서 복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류현진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 그러나 훈련할 때 아직 통증이 있다"면서 "DL에 올리고 다시 복귀 시점을 찾는 게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안드렐톤 시몬스의 강한 타구에 왼발을 맞으며 부상을 당했다. 류현진은 한동안 주저앉아 발 상태를 살필 정도로 통증이 컸던 상황에서도 계속 마운드를 지키며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진행한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지난 4일 추가로 진행한 정밀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으나 통증은 계속 됐다. 이에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기로 했고, 류현진은 지난 5월 이후 두 달 만에 시즌 두 번째로 DL에 등재됐다. 당초 류현진은 이르면 8∼10일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었다. 캔자스시티는 다저스의 전반기 마지막 상대다. 그러나 류현진이 발 통증을 떨쳐내지 못하면서 다음 등판은 15일 재개하는 후반기로 미뤄졌다.

2017-07-05 16:36: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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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리얼' 김수현 "모든 것을 쏟아붓고, 매순간 최선 다한 작품"

[스타인터뷰] '리얼' 김수현 "모든 것을 쏟아붓고, 매순간 최선 다한 작품" '리얼'서 일인다역 소화, 노출 감행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영화가 되길" 각 인격마다 다양한 연기 장치로 차별화 "연기적으로 도전한 부분에서는 후회하지 않아요.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연기했어요.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스토리적인 면에서) 친절한 영화는 아니어서 힌트라도 미리 줘야 했나 생각도 들죠.(웃음)" 배우 김수현에게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은 도전 그 자체였다. 과감한 노출도 불사했고, 일인다역을 소화해 영화를 '김수현'으로 꽉 채웠다. '리얼'은 야심 가득한 조직의 보스 장태영(김수현)이 신경정신과 박사 최진기(이성민)에게 심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극 중 장태영은 해리성 장애를 겪는 인물. 대형 카지노 시에스타 오픈을 앞두고 그의 앞에 카지노를 차지하려는 경쟁자 조원근(성동일)과 이름도, 외모도 똑같은 의문의 투자자 장태영(김수현)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수현은 각각 두 개의 인격을 가진 동명의 두 사람, 총 네개의 인격을 연기했다. 카리스마 넘치며 교만한 카지노 대표 장태영과 그런 장태영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빼앗고 싶어하는 정체가 불분명한 장태영, 그리고 극 초반 해리성 인격 장애를 겪으며 튀어나오는 내면의 장태영까지 완벽하고 치밀하게 소화한 것. 김수현은 "각각의 인격 모두 촬영분이 많았다. 후반 편집작업을 하면서 많이 덜어냈음에도 총 111씬 중 101씬에 나오더라"며 "대본 작업까지 포함해 총 6개월 동안 남김없이 작품에 올인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과거 회상씬에서 르포작가 장태영이 등장하잖아요? 취재를 위해서 '시에스타'라는 마약을 접하게 됐는데 중독이 되어버린 거죠. 그와 동시에 자신이 되고 싶었던 이상향이 하나의 자아로 만들어져 밖으로 표출된거죠. 그게 바로 카지노의 대표 장태영인데 굉장히 '센' 캐릭터이기 때문에 일부러 껌도 씹고, 고기를 썰어먹고 말투도 강인하게 연기했어요. 그리고 또 한명의 장태영(따라쟁이 장태영)은 식물인간 상태였다가 자신이 '진짜'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인물이잖아요? 사실 영화를 본 많은 분이 '때리고 싶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게 제 연기의 목표였기 때문에 상당히 만족해요. 따라쟁이 장태영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이 좋지 않아요. 항상 남을 관찰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시선은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줘요. 오디오 톤과 가면이 갖고 있는 비주얼도 불쾌함에 한몫한 것 같아요. 일부러 그런 오디오 톤을 만들어내려고 할 수있는 한 대사도 길게 늘여서 하고, 부드러운 제스처도 많이 사용했고요. 그렇게 각 인격에 차별화를 두려고 장치를 뒀죠." 김수현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사실 '리얼'은 개봉과 동시에 혹평이 쏟아졌고, 흥행 참패의 길에 들어섰다. 관객 리뷰에는 '김수현의 연기는 독보적이고 빛이 났지만, 스토리가 미흡했다. 감독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겠다'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관객분들께 불친절한 영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극 중 나오는 장태영들처럼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어요. 어떤 장태영을 주인공으로 놓고 볼 것인지에 따라 해석도 다양하게 나올 것 같고, 취향대로 보셨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생각이에요. '리얼'은 '큐브'같은 영화예요. 내가 큐브를 맞추고 있는 건지, 섞고 있는 건지 헷갈리는 것처럼요. 섞다가 마음에 드는 색깔이 나오면 그 색을 맞추는 큐브처럼 이 영화도 그렇게 봐주셨으면 하는 게 제 바람이에요."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약 4년만에 스크린에 선 김수현은 이번 작품에서 많은 것을 보여준다. 다중인격 연기뿐만 아니라 무술에 현대무용을 가미한 화려한 액션씬에 노출까지 감행했다. 그는 노출씬을 찍는 날이 다가올수록 부담감이 옥죄어 왔지만, 캐릭터를 표현하는 장치의 '끝'이라는 생각에 노출씬을 버릴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액션씬에서 중점을 둔 건 간결하고 선이 예쁜 타격이었어요. 후반부 빨간 수트를 입고 상대방을 격파하는 씬은 따라쟁이 장태영이 환각 속에서 자신이 보고싶었던 그림들을 본 거예요. 그래서 일반적인 액션이 아니라 현대무용을 접목한 액션이 탄생하게 된 거죠." 김수현은 작품을 선택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을 하더라도, 한번 '도전'했다하면, 과감하게 다양한 시도를 하는 천생 배우다. 그래서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한 장르나 하나의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2010년 SBS '자이언트'에서 박상민 아역으로 나선 이래 이듬해 KBS '드림하이' 송삼동으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어리바리한 모습까지 연기하며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받았다.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제가 소화하는 캐릭터의 매력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욕심이고 목표예요. '리얼'에는 각각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의 색깔들이 너무나 분명하고 다양했기 때문에(일인다역) 심하게 매료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전까지는 맡은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 작업이 따로 필요가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3인분, 4인분, 꽉 찬 분량 때문이었을까요?(웃음)" 한편, 영화 '리얼'은 지난달 28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하고 있다. [!{IMG::20170705000071.jpg::C::480::김수현/코브픽쳐스}!]

2017-07-05 16:3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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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전영인, '나이 제한' 깨고 프로 직행한다…LPGA 사상 3번째

여자 골프 기대주 전영인(1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정한 나이 제한 규정에 상관 없이 프로 무대에 진출한다. LPGA 사상 3번째다. 5일 LPGA투어에 따르면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전영인이 낸 나이 제한 규정 적용 유예 신청을 받아들여 올해 2부투어 퀄리파잉스쿨 응시를 허용했다. LPGA투어는 만 18세가 넘어야 퀄리파잉스쿨 응시 자격을 부여하지만 전영인에게는 이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완 커미셔너는 "LPGA투어에서 뛰고자 하는 열정과 아마추어 무대에서 거둔 성과를 높게 평가해 전영인에게는 나이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PGA투어가 나이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 특혜를 준 사례는 렉시 톰프슨(미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 둘 뿐이다. 두 사람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LPGA투어 대회에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미국)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나이 제한 적용 유예 신청을 냈지만 LPGA 투어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2000년생인 전영인은 규정대로라면 내년이 돼야 퀄리파잉스쿨에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전영인은 고등학교 졸업을 1년 앞두고 당초 계획했던 대학 진학이 아닌 프로 무대 진출을 택했다. 하루 빨리 프로 무대에 진출하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전영인은 지난 5월 캘러웨이 골프 주니어 클래식에 이어 올해 두 차례 미국 주니어골프협회(AJGA)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AJGA 전국 대회 통산 5승을 올린 그는 AJGA 랭킹 8위에 올라 있으며, 한국 선수로는 6위 최혜진(18)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다. 전영인은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뒤 2부투어에서 뛰면서 2019년 시즌 LPGA투어 합류를 노릴 계획이다.

2017-07-05 16:30: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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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안시성' 출연 확정…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조인성, '안시성' 출연 확정…초호화 캐스팅 라인업 초대형 사극 영화 '안시성'이 조인성 캐스팅을 확정,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는 평가를 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안시성 전투는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꼽히는 규모와 전략전술의 향연이 펼쳐진 극적이고 치열했던 전투로 유명하다. 5일 영화 배급사 NEW 측은 "안시성을 지키는 성주(城主) '양만춘' 역의 조인성을 필두로 안시성에 침투하는 학도 병사 '사물' 역에 남주혁이, 중국 대륙을 제패한 권력자이자 고구려를 침공한 당태종 '이세민' 역에 박성웅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성우, 엄태구, 설현, 박병은, 오대환, 성동일, 정은채 등이 출연한다. 특히 고구려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역사적 인물로 평가 받는 '연개소문' 역에는 한국 영화계 최고의 카리스마를 갖춘 배우 유오성이 캐스팅 됐다. 김 감독은 "안시성 전투로부터 1300여 년이 지났지만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 받는 당태종과 그의 대군에 맞서 고구려를 지켜낸 성주 양만춘, 그리고 안시성민들이 함께 한 기적같은 승리를 새로운 액션 스타일로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오는 8월 전격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며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신원선기자·구서윤 인턴기자tree6834@metroseoul.co.kr

2017-07-05 16:29: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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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취향따라…'테마여행' 인기

여행도 취향따라…'테마여행' 인기 지난해 해외여행객 수가 최초로 2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여행의 목적에 따라 떠나는 이른바 '테마여행'이 인기다. 테마여행은 유명 관광지를 짧은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이 가는 여행 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초점을 맞춘 여행이다. 인터파크투어가 대한민국 성인남녀 9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식도락' 여행이 1위(54%)를 차지했다. 뒤이어 '액티비티' 여행이 2위(11.3%), '취향 저격' 여행이 3위(9.7%)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TV 프로그램에 맛집 여행 컨셉이 다수 등장하고, 특히 SNS에서 식도락 여행이 추억도 남기고 입도 즐거운 여행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식도락' 테마여행의 여행지로는 일본이 33.1%로 1위를 차지했고 홍콩이 2위(20%), 대만이 3위(16.3%), 프랑스(15.6%) 순이었다. '식도락' 테마 여행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배우 이서진이 24.8%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백종원이 22.6%로 2위, 스타쉐프들이 16.6%,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16.3%로 상위권에 올랐다. 여행 종류에 상관없이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35.8%의 응답자가 가족이라고 답했으며, 연인(27,9%)과 친구(23.6%)가 뒤를 이었다. 혼자 가겠다고 답한 비중은 10.6%였다. 끝으로, 테마 여행 상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에 대해서는 38.6%의 응답자가 가성비를 꼽았으며, 뒤를 이어 31.4%가 여행 일정, 17.9%가 체험 프로그램의 내용이라고 답했다. 테마 여행에서는 가격만큼이나 여행의 주제에 부합하는 일정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지가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신원선기자 ·구서윤 인턴기자tree6834@metroseoul.co.kr

2017-07-05 15:08: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