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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갑질과 공덕 쌓기

갑질이라는 단어가 사회적 문제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지 오래 되었다. 여기저기서 비난이 쏟아졌지만 갑질은 그렇게 쉽게 없어지지 못하는 모양이다. 불쑥불쑥 명망 있는 사람의 갑질이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키곤 한다. 갑질은 힘 있고 돈 있는 사람이 지위나 권력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괴롭히고 부당한 행위를 하는 걸 말한다. 이런 갑질은 사회적 문제이기는 하지만 개인적 문제이기도 하다. 개인과 개인의 사이에서 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갑질을 하는 사람은 그 순간은 시원할지 모른다. 자기 마음대로 소리 지르고 화내고 짜증을 부리니 시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은 당장의 시원함으로 끝나지 않는다. 갑질을 한 사람은 그 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겠지만 사실은 자기의 인생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문제는 정작 본인은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처럼 갑질이 세상에 알려지면 심하면 교도소에 가는 경우도 있다. 돈과 권력이 있다고 휘두르다가 전과자가 되고 사회적 비난을 받으니 인생의 벌을 받는 것과 같다. 더 나쁜 경우는 자기의 인생 뿐 만이 아니라 길게는 후손들에게까지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다. 누구든지 살아가면서 자기의 인생에 좋은 공덕을 쌓으려 하지 악덕을 쌓으려 하는 사람은 없다. 공덕을 쌓으면 자기에게 복이 들어오거나 후손들에게 대를 이어 복이 나타난다. 그래서 사람들은 후손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덕쌓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칠성기도를 올리는 사람들 중에는 자기가 아니라 후손들의 안위를 위해 기도를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가족들이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자손들이 복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 자손들에게 이어지는 업장을 소멸시키고 잘살도록 복덕을 비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는 갑질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기도의 효험이 사라지고 만다. 갑질은 악덕이고 조상이 악덕을 쌓으면 후손들에게 그대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열심히 기도를 해서 공든탑을 쌓고 스스로 그 탑을 무너뜨리는 꼴이다. 자기는 물론이고 후손들이 복을 받고 풍요롭게 살기를 바란다면 갑질은 하지 말아야 한다. 갑질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악덕이 되어 자기의 인생이나 후손들의 앞길에 쌓이게 된다. 그런 마음을 바탕으로 칠성기도를 올리면 쌓는 공덕이 그대로 후손들을 받쳐준다. 갑질은 후손들에게 액운이 들게 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당장은 시원하지만 후손들은 살아가는 내내 꼬이고 꼬이는 운세가 반복될 수 있다. 그게 자기의 악덕 때문이라면 어떻겠는가. 사회적 문제를 떠나서 자기 개인과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갑질은 하지 않는 게 최선 일 것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7-09-18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9월 18일 월요일 (음력 7월 28일)

[쥐띠] 48년생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지 마세요. 60년생 여자를 조심하세요. 84년생 친구에게 심한 언행을 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96년생 끝내는 이루게 될 것입니다. [소띠] 49년생 백만 대군의 힘을 가질 수 있으리라. 61년생 하늘의 뜻이 곧 나의 뜻이니 어찌 이루지 못하리요. 73년생 이제야 호기를 만날 것입니다. 85년생 하늘도 귀하의 뜻을 알고 돕는 형국입니다. [범띠] 50년생 교육 상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62년생 손실만 있고 이로움은 적으리라. 74년생 귀하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86년생 욕심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토끼띠] 51년생 자신의 분수를 알아야 할 때입니다. 63년생 보안을 해 나가면 무리가 없겠습니다. 75년생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세요. 87년생 손실만이 따를 뿐입니다. [용띠] 52년생 유행성 독감이나 전염병에 조심하세요. 64년생 여행을 떠나면 귀인을 만날 것입니다. 76년생 늘 조심성 있게 나아가세요. 88년생 음과 양이 화합하고 상하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뱀띠] 53년생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용기를 잃어서는 안됩니다. 65년생 분명히 소원을 이루게 됩니다. 77년생 우연한 기회에 운을 만나 평온해 지겠습니다. 89년생 즐거운 인생을 꿈꾸면 좋습니다. [말띠] 54년생 리더쉽이 뛰어나 지도자격입니다. 66년생 뜻하는 바대로 밀고 나아 가세요. 78년생 늘 배운다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세요. 90년생 바라는 것을 이루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양띠] 55년생 복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게 됩니다. 67년생 하찮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79년생 근면성이 꿈을 현실로 만듭니다. 91년생 공로를 세워 추앙을 받게 됩니다. [원숭이띠] 56년생 힘든 상황이 많이 닥칩니다. 68년생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길합니다. 80년생 성실함으로 이룰 수 있게 됩니다. 92년생 귀하의 뒤를 돌보는 귀인이 있습니다. [닭띠] 57년생 기분 좋은 날입니다. 69년생 오랜 고난 끝에 보람을 찾게 됩니다. 81년생 마음을 비우면 어려운 일도 손쉽게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93년생 인내를 길러야 할 때입니다. [개띠] 58년생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70년생 이익이 상당합니다. 82년생 눈 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지 마세요. 94년생 좀 더 포부를 크게 가진다면 뜻대로 소원이 성취됩니다. [돼지띠] 59년생 대처를 충분히 하세요. 71년생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83년생 여행을 떠나는 것은 무언가 얻기 위함입니다. 95년생 문제가 생기면 이미 때는 늦은 것입니다.

2017-09-18 06:2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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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공지영과 법정 공방 '김신부·이목사' 실체는?

'그것이 알고 싶다' 공지영 작가와 이 목사, 김 신부를 향한 여론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천사 목사와 정의사제' 편에서는 지난 2015년 7월 공지영 소설가와 법정 공방을 치렀던 김종봉 전 천주교 신부와 이 목사에 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 방송에 따르면 논란의 시발점은 공지영 작가와 김종봉 전 신부 간의 진실공방에서부터 시작됐다. 최근 소설가 공지영은 김 신부가 밀양 송전탑 등의 사회적 사건을 명목으로 후원을 받고 있었지만 실제로 후원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신부가 천주교 마산교구에서 면직당했으니 신부에게 후원을 하지 말라는 내용의 SNS 글을 게재했고, 신부는 이에 반발해 공지영 작가를 고소를 하게 됐다. 하지만, 김 신부는 공지영 작가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지난 8월 혐의가 없다고 불기소 처분했다. 이러한 김 신부를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불거지던 중 마산교구는 김 신부의 면직을 결정하며 면직 사유를 공개했다. 마산교구 측이 공개한 면직 사유에는 "김 신부가 10계명 중 6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위반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후 김 신부는 자신의 면직이 부당하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여러 통의 이메일을 보내 직접 자신의 사연을 제보했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김 신부가 보낸 메일을 검토하던 중 첨부된 면직 사유서에 등장하는 한 여성 목사의 이름에 주목했다. 면직 사유서에 등장한 이름의 주인공은 전주에서 장애인 복지센터를 운영 중이면서 '한국의 마더 테레사'라고 불리던 이 목사였다. 이 목사는 김 신부와 함께 장애인 복지 센터를 운영하는 여성으로, 입양아들을 키우며 장애인을 위해 일해온 개신교 여성 목사다. 두 사람은 천주교 사제와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미혼모로서 처음 만났고, 김 신부가 면직된 후에는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방송은 두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목사 이 씨의 행적에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 목사의 입양아들은 이 씨 본인이 아닌 남의 손에 길러지고 있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할 것 없이 사랑을 빙자하여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사적으로 사용해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목사는 "저는 장애인 복지 지금까지 18살 때부터 해 오면서 월급 한 푼 받아 본 적도 없고, 이걸 통해서 제가 수입을 얻어 본 적도 없고 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에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2017-09-17 16:39: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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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BMW 챔피언십 2연패…개인통산 9승 달성

고진영(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허윤경(27)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KLPGA 통산 9승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마다하고 이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의 기쁨을 만끽하게 됐다. 아울러 우승상금 3억원과 1억원 상당의 BMW X6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는다. 이번 대회 1라운드를 공동 21위로 출발한 고진영은 2라운드 9위, 3라운드 2위로 순위를 차츰 끌어올린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이승현(26), 김지희(23)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고진영은 전반 홀에서 주춤했으나 후반 홀부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파 플레이를 이어가던 고진영은 후반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제자리걸음을 하던 고진영은 14, 1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남은 3개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고진영의 우승으로 올 시즌 KLPGA 다승자는 김지현, 이정은(이상 3승), 김해림, 아마추어 최혜진, 오지현(이상 2승)까지 6명으로 늘어났다. 3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며 시즌 첫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던 이승현은 10언더파를 기록,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유나가 9언더파로 단독 4위, 이정은(21)과 김해림(28)을 비롯해 4명의 선수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2017-09-17 16:31: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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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종합선수권 5관왕 기록…국가대표들 줄줄이 탈락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 김우진은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제49회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개인전 90·70·30m 금메달에 이어 개인 종합과 혼성 메달까지 목에 걸며 5관왕에 올랐다.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우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예선에서 50m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거두며 메달 3개를 차지한 김우진은 예선 점수를 합산해 토너먼트로 진행된 개인 종합 결승전에서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을 세트승점 7-3으로 제쳤다. 혼성전 결승에서도 김우진은 안세진(청주시청)과 함께 충북 대표로 출전해 이승윤-강채영(경희대)으로 구성된 경기도 팀을 세트승점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우진은 이번 대회 5관왕에 이어, 90m 예선에서 미공인 세계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8년 만에 경신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김우진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 정상급 국내 선수들이 줄줄이 탈락하면서 한국 양궁의 클래스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리커브 여자부 개인 종합에서는 세계 랭킹 1·2위 장혜진(LH), 기보배(광주광역시청)를 비롯해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 등 국가대표 4명이 개인 종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부 종합 우승은 이은아(여주시청)가 차지했다. 남자 개인 종합에서는 김우진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대표 오진혁(현대제철)과 임동현(청주시청), 김종호(국군체육부대)가 8강 이전에 일찌감치 탈락했다.

2017-09-17 16:07: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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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배드민턴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가 2017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야충-위샤오한에게 0-2(11-21 15-21)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 정현이 2017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강등 플레이오프(4단1복식) 경기 마지막 날 3단식에서 대만의 위정위를 3-0(6-4 6-2 6-1)으로 완파했다.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석현준이 몽펠리에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오랜 침묵을 끊고 프랑스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으나 짧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득점에 성공하진 못 했다. 팀은 0-1로 패했다. ▲부상에서 벗어난 손흥민(토트넘)이 스완지시티와 2017-2018 EPL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508타수 133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4-2로 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다시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37에서 0.236으로 조금 내려갔다. ▲제61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 테니스대회가 18일부터 나흘간 서울 중구 장호 장충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주니어 선수 남녀 16명씩 초청해 치르는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남녀 각 3000달러(약 340만원)의 외국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하고 준우승자에게도 1500달러씩 지급한다.

2017-09-17 16:06: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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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별 포트→FIFA 랭킹…한국 '죽음의 조' 가능성 높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월드컵부터 조추첨 방식을 '대륙별 포트'에서 'FIFA 랭킹 분배' 방식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9월 랭킹 51위인 한국 축구대표팀은 험난한 본선 대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FIFA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변경된 조추첨 방식을 공개했다.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될 조추첨은 10월 16일 발표되는 FIFA 랭킹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변경된 조추첨 방식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과 비교하면 매우 단순화 됐다. 브라질 월드컵에선 대륙별로 포트를 분배했지만, 러시아 월드컵부터는 FIFA 랭킹 순으로 포트를 배정한다. 2014년 당시에는 FIFA 랭킹 상위 7개 팀과 개최국 브라질이 1번 포트에 들어갔고, 시드를 받지 못한 남미와 아프리카 국가가 2번 포트에 배정됐다. 아시아와 북중미가 3번 포트, 시드를 받지 못한 유럽 9개 팀이 4번 포트에 포진했으며, 4번 포트 중 유럽 1개팀은 '포트X'로 2번 포트에 배정돼 유럽 3팀이 한 조에 배정되는 상황을 막았다. 조추첨 방식이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라 FIFA는 러시아 월드컵부터 32개국(개최국 러시아 포함)을 랭킹 순으로 1~4포트에 순차적으로 배정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으로선 악재다. 9월 FIFA 랭킹이 51위에 불과한 한국은 4번 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존 방식이었다면 우리나라보다 FIFA 랭킹이 낮은 국가와 만날 수도 있었지만 추첨 방식 변경으로 랭킹 상위권 국가들과의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앞서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벨기에, 러시아(이상 유럽), 알제리(아프리카)와 한 조에 편성돼 1무 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아직 유럽 본선진출국 32개 팀의 윤곽이 나오진 않았지만 32개국 중 유럽팀은 14개에 달한다. 9월 FIFA랭킹 기준으로 1위~20위에 포진한 유럽, 남미 국가는 19팀으로 한국은 유럽 두 개 팀과 얽힐 확률이 높다. 한국은 최악의 경우 유럽 2개 팀, 남미 1개 팀과 한 조에 편성될 수 있다. 유럽과 남미, 북중미 1개 팀 혹은 유럽 2개 팀, 북중미 1개 팀 조합도 가능하다. 어떤 대진이든 한국 대표팀에겐 힘겨운 상대인 만큼, 더욱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2017-09-17 15:41: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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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하우 아 유?"…'아이 캔 스피크'가 던진 질문, 이젠 대답할 때

나문희·이제훈 주연작…21일 개봉 2007년 위안부 생존자의 미 의회 연설 각색 유쾌함과 의미 동시에 담아낸 신선한 접근방식 역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뉴스와 신문, 교과서로만 접하던 일들이 현재 진행형일 때 더욱 그렇다.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 이제는 우리가 해야할 몫이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감독 김현석)는 지난 20년간 무려 8000건에 달하는 민원을 제기하며 만인의 기피대상이 된 도깨비 할머니 옥분(나문희 분)과 철저한 원칙주의자이자 9급 공무원인 민재(이제훈 분), 두 상극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접점이라곤 전혀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계기는 바로 영어. 옥분은 민원 제기만큼이나 끈질기게 영어 공부에 집착하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에 애를 먹는다. 그러던 중 옥분은 '앙숙' 민재가 출중한 영어 실력을 가진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옥분은 민재에게 자신의 영어 선생님이 되어달라고 끊임없이 간청하지만, 민재는 절대 안 된다고 외면한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민재의 마음을 동요케 한 것은 옥분이 자신의 동생에게 베푼 정(情)이었다. 민재는 옥분이 때때로 동생에게 따뜻한 밥을 먹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영어 선생이 되어주기로 결심한다. 옥분이 영어 공부에 집착했던 이유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자연스레 밝혀진다. 누구도 몰랐던, 어쩌면 알고자 하지 않았던 옥분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극은 진정한 '휴먼 감동 코미디'로의 변곡점을 맞이한다. '아이 캔 스피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소재를 다루지만, 같은 소재를 다뤘던 앞선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진다. 러닝타임 119분 중 위안부의 참상을 직접적으로 다룬 장면은 10여분 남짓. 아픔의 역사를 바라보는 제 3자의 시각은 곧 관객의 시선으로 치환돼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껴안은 '위안부'라는 소재를 상극의 두 캐릭터, 그 관계성 속에서 자연스레 꺼내든 것 역시 눈 여겨 볼만 한 지점이다. 극을 관통하는 대사는 바로 "하우 아 유(How are you)"다. 두 사람이 영어 공부를 위해 만나 처음으로 건넨 말이자, 옥분의 한 맺힌 응어리를 토해내게 해준 결정적 계기로 작용한다. 관객들을 향한 메시지 역시 '하우 아 유' 속에 함축돼 있다. '알고 있다'는 이유로 쉽게 외면해왔던 우리의 지금을 되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이 모든 아픔의 역사가 끝날 때까지 우리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환기 시킨다. 김현석 감독 특유의 유쾌한 비틀기는 광주항쟁을 다뤘던 전작 '스카우트'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아이 캔 스피크' 역시 마찬가지. 희로애락으로 흐르는 우리네 삶, 그 속에 자연스레 비극적 요소를 녹여내며 관객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아이 캔 스피크'의 백미는 바로 미 의회 청문회 장면이다. 이는 지난 2007년 미국 의회에서 있었던 김군자, 이용수 할머니의 실제 증언을 각색해 그려낸 장면으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그럼에도 영화는 끝까지 웃음을 놓지 않는다. 희극과 비극의 공존을 따라가기에 벅차지 않은 이유는 우리의 삶과 꼭 닮아있기 때문이 아닐까. "꼭 할 말이 있다"던 옥분의 외침, 그 끈질긴 집념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귓가를 맴돌게 될 것이다. 러닝타임 119분. 12세 이상 관람가. 오는 21일 개봉.

2017-09-17 14:51: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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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하반기 대대적 활동 돌입…2017 프로젝트 가동(공식)

그룹 세븐틴이 올 하반기 대대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세븐틴은 17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17 세븐틴 프로젝트(2017 SEVENTEEN PROJECT)' 타임 테이블을 공개했다. '2017 세븐틴 프로젝트'는 세븐틴이 지난 5월 발표한 앨범 '올원(Al1)'에서 시작된 세븐틴의 프로젝트다. '올원'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세븐틴의 힙합, 보컬, 퍼포먼스 세 유닛의 리더들이 함께 하는 'SEVENTEEN PROJECT CHAPTER 2. 신세계(新世界)'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2일 힙합 유닛의 'SEVENTEEN PROJECT CHAPTER 0.5. BEFORE Al1'가 공개된 뒤, 세븐틴의 두 번째 정규 앨범 'SEVENTEEN PROJECT CHAPTER 3.'까지 차례로 발매된다. 이 중 25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챕터2 '신세계'와 챕터 0.5 '비포 올원(BEFORE Al1)'은 앨범이 아닌 싱글 뮤직비디오 형태로 한 주에 한 곡씩 공개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올원' 이후 세븐틴이 맞이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비포 올원'은 챕터 0.5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암시하듯 '올원' 이전 세븐틴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올원'의 뜻 중 하나인 'Alone', 즉 홀로 있었던 세븐틴이 왜 홀로 있게 됐고, 그 후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힌트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다가올 챕터 3에서는 챕터 1, 2와는 또 다른 세븐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챕터 3이자 두 번째 정규 앨범이 연내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은 이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븐틴이 두 번째 정규 앨범에서 어떤 모습으로 1년간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할지 기대 된다. 한편 세븐틴은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2017-09-17 13:28: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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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의 변신] CGV, 단순한 영화관은 옛말…'문화 놀이터'로 탈바꿈

[영화관의 변신] CGV, 단순한 영화관은 옛말…'문화 놀이터'로 탈바꿈 <편집자주> 영화관에서 영화만 보는 시대는 지나갔다. 영화 상영까지 시간이 남아 '뭘 해야할 지' 고민하던 때는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다. 현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한민국의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면서 영화관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주 찾는 영화관이지만, 미처 몰랐던 특별하고 차별화된 공간에 대해 소개한다. '문화 놀이터'를 지향하는 CGV는 관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면서 영화관의 복합문화공간 창출에 힘써왔다. 가상현실을 접목한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는 'VR 파크' 'V BUSTERS'를 비롯해 영화관이라는 특성을 살린 '씨네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CJ E&M 채널 프로그램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VR 엔터테인먼트를 총망라한 신개념 플랫폼 지난해 12월 CGV는 바른손, NR스튜디오와 손잡고 CGV영등포에 국내 최초의 VR 복합 체험존 'VR PARK'를 오픈했다. 'VR PARK'는 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문화 공간이다. VR 영상 감상, 컨트롤러를 이용한 VR 활동 체험, HMD(Head Mounted Display)와 모션 체어가 결합된 VR 라이더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모두 모았다. 기존의 단발성 VR 체험과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공간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중간중간 VR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올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은 리뉴얼 개관하면서 'V BUSTERS'를 오픈했다. 가상현실과 체감형 스포츠(Virtual Sports) 등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VR 콘텐츠 6종과 체감형 스포츠 5종으로 각양각색의 11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VR 콘텐츠는 '어트렉션', '인터렉티브', '게임' 총 3개 섹션으로 나뉜다. 어트랙션에는 열기구를 타고 뉴욕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VR 열기구', 래프팅을 타고 정글 탐험을 즐기는 'VR 래프팅' 등이 있다. 다음으로 인터렉티브 콘텐츠는 폐정신병동 배경에서 실제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손전등도 켜보고, 운전도 하면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VR 호러', 전쟁에서 적을 공격하고 전장을 차지하는 'VR 슈팅' 등이 준비됐다. 마지막으로 게임 섹션에는 모바일 HMD를 착용하고 조이스틱을 이용해 귀여운 캐릭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 모바일'과 PC용 HMD를 이용한 'VR 아케이드' 등이 마련돼있다. 이외에 스크린 야구(타자 또는 투수), 사격, 양궁 등의 스포츠를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체감형 스포츠존도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씨네라이브러리와 만화카페 '롤롤' CGV명동역에는 2015년 오픈한 국내 최초 영화 도서관 '씨네라이브러리'가 있다. 전문가들의 큐레이션을 통해 엄선된 1만권 이상의 장서가 구비돼있다. 국내외 출간된 주요 감독 및 배우 관련 도서와 영화 전문 서적, 영화화 또는 영화화 예정된 원작, 국내외 출간된 주요 시나리오, 콘티북 등 영화 전문 서적과 영화와 영감을 주고받은 문학 및 타 예술 분야의 서적도 만날 수 있다.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영화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 감상 후 내용이나 배우에 초점을 맞춰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는 '톡 프로그램'과 영화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전문강연 'CGV아트하우스 클래스',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CGV 씨네라이브러리 CHECK-IN에서 신분증 및 티켓(또는 CJ ONE 카드)을 제시하고 출이 PASS를 수령하면 된다. 지난 5월에는 CGV영등포에 만화카페 '롤롤(lolol)'이 문을 열었다. DC, 마블 영화 원작부터 로맨스, 액션, SF 등 다양한 장르 만화 1만 6000여권이 구비돼있다. 영화 관람 전이나 후에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만화를 보며 휴식도 취하고, 만화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TV 속 주인공은 '나야 나'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들이 있다. 먼저 다양한 라이브(LIVE) 콘텐츠들을 보고 즐기며 직접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문화 공간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팟캐스트 방송, 영화 더빙 녹음을 해볼 수 있다. ' Mnet STUDIO'에서는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등에 사용됐던 소품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했다. Mnet의 최신 히트곡과 프로그램 영상, 진행중인 이벤트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tvN J'ungle'은 끝이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tvN만의 스토리와 콘텐츠를 미지의 공간 '정글(Jungle)'로 묘사한 공간이다. '즐거움'을 tvN 관점으로 시각화한 오브젝트, 끝 없이 펼쳐지는 tvN 프로그램 명대사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이외에 tvN 프로그램의 명장면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무한 플레이되는 체험 존과 히스토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폰 부스 등이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OnStyle 나로서기 스테이션'에서는 나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셀피존과 OnStyle의 최신 뷰티, 패션 프로그램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7-09-17 13:28:4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