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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12일 화요일 (음 10월 25일)

[쥐띠] 48년생 언행을 조심하세요. 60년생 침착하고 냉정한 자세를 필요로 하는 시기입니다. 72년생 부귀한 생활을 누리게 됩니다. 84년생 성적이 만족할 수준은 못되지만 합격은 가능합니다. [소띠] 49년생 친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문제가 해결됩니다. 61년생 건강운이 좋지 않습니다. 73년생 재수가 좋을 것입니다. 85년생 주택구매를 앞두었다면 오늘이 길일입니다. [범띠] 50년생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 격이니 이제는 마무리를 잘 하세요. 62년생 종교가 있다면 지성으로 빌도록 하세요. 74년생 건강에 유의하세요 86년생 뜻밖의 귀인에게 도움을 받겠습니다. [토끼띠] 51년생 소원이 성취되니 여태껏 노력을 한 보람이 있겠습니다. 63년생 계약 건이 체결됩니다. 75년생 만족할 만한 직장에 특채로 입사하게 됩니다. 87년생 일이 많아지나 마음은 편안합니다. [용띠] 52년생 신의를 저버리면 큰 해를 당하는 운입니다. 64년생 어려운 일이 쉽게 풀리게 되는 좋은 시기입니다. 76년생 과음은 피하세요. 88년생 신의를 두텁게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뱀띠] 53년생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될 것입니다. 65년생 이곳 저곳에서 이익이 생깁니다. 77년생 건강을 조심하세요. 89년생 마음이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말띠] 54년생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좋으니 여행을 떠나세요. 66년생 저녁식사에 음식을 주의하세요. 78년생 과거에 급제하지 않으면 득남할 것입니다. 90년생 애정운이 매우 좋습니다. [양띠] 55년생 가끔의 휴식은 약이 됩니다. 67년생 돈 때문에 망신수가 있으니 근신하세요. 79년생 너무 많은 조심성은 해가 됩니다. 91년생 재능이 부족한 탓을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원숭이띠] 56년생 기다리는 마음을 가졌으니 분명히 이루게 됩니다. 68년생 마음을 바로 잡고 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80년생 죄를 지으면 안됩니다. 92년생 방황했던 마음을 바로 잡는 운입니다. [닭띠] 57년생 다른 일을 기획해도 성공할 수 없습니다. 69년생 집안에 큰 경사가 생깁니다. 81년생 소극적인 자세로는 꿈을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93년생 하는 일을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보도록 하세요. [개띠] 58년생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것입니다. 70년생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82년생 부지런히 뛰어 다녀야 합니다. 94년생 귀인의 소개를 받아 취직을 하게 됩니다. [돼지띠] 59년생 모든 일이 잘 풀리는 시기입니다. 71년생 늘 단전에 힘을 모으고 마음을 안정하세요. 83년생 마음을 편하게 갖고 즐겁게 사세요. 95년생 너무 자만심을 갖지 마세요.

2017-12-12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문화계에 부는 女풍…출판·미디어·영화 시장 넘나들어

문화계에 부는 페미니즘 열풍 2017년 올 한해를 뒤흔든 문화계 키워드는 '여성' 그리고 '페미니즘' 이 두 단어가 아닐까. 문학계에서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대히트를 쳤고, 영화계에서는 여성이 극을 이끌거 가는 주인공으로 등장, 여성 영화인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여성혐오가 부른 '페미니즘' 올해 페미니즘 관련 도서 출간, 판매도는 최고치를 찍었다. 그동안 페미니즘 관련서가 속한 여성학 분야는 출간종수가 매년 평균 30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평년 대비 2배가 넘는 78종이 출간됐다.판매량도 2016년에는 전년 대비 3.1배가, 올해는 2.1배가 신장했다. 교보문고에서 지난해 2만권에서 올해는 4만1800권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예스 24에서는 문학 작품을 포함한 페미니즘 관련 도서의 판매권수가 전년대비 751.1%나 증가했다. 이는 데이트폭력, 성희롱, 여성혐오 등 페미니즘 관련 이슈가 더욱 거세지면서 페미니즘 도서뿐만 아니라 문학 분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도서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으로 여성 독자들의 압도적인 인기를 얻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아울러 '현남 오빠에게' '다른 사람' '당신의 신' 등 70~80년대생 작가들을 중심으로 페미니즘 문학의 출간이 활발해지면서 여성 독자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페미니즘 문학은 앞으로도 현실감이 뚜렷해지고, 자신의 경험이나 담론을 담은 산문집 출간으로 출판 시장의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TV에서도 뜨거운 논쟁 계속 페미니즘 열풍은 방송계에서도 일고 있다. EBS 프로그램 '까칠남녀'와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가 열풍에 가세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램들은 민감한 젠더이슈를 다루며 대중의 뜨거운 논쟁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까칠남녀'는 남녀 출연진이 나와 젠더 이슈에 관해 얘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지난 8월, 한 남성 출연진이 데이트 비용 문제에 관해 토론하던 중 "데이트 비용을 남자가 부담하길 바라는 여성의 태도는 매춘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해 SNS상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뜨거운 사이다' 역시 젠더이슈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여성 출연진이 이끄는 토크쇼다. 사회, 문화, 연예, 정치, 예술 분야 중 최신의 핫한 이슈를 선정해 주관 있는 여성 6인이 사이다처럼 속 시원하게 이슈를 검증해보는 코너와 함께 매주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인물 1인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토크쇼를 진행한다. 여성주의 토크쇼로도 불리는 이 프로그램들이 수시로 도마 위에 오르는 모습은 한국사회에서 '페미니즘'이 얼마나 논쟁적인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영화계, 여배우 강세 지난해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공효진, 엄지원 주연/감독 이언희가 대표적인 여성 영화로 손꼽혔다면, 올해에는 '악녀' '아이캔스피크' '미옥' '여배우는 오늘도' 등 여성을 주인공으로 앞세운 영화들이 더욱 많았다. 영화 '악녀'와 '미옥'에서 김옥빈과 김혜수는 생동감 있는 액션과 장르 연기를 선보여 관객을 압도했다. 특히 배우 문소리는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주연은 물론 메가폰도 잡았다. 트로피 개수는 메릴 스트립 부럽지 않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인 데뷔 18년 차 중견 여배우의 스크린 밖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았다. 작품속에서 문소리는 여성으로서 삶 뿐만 아니라 배우란 직업을 가진 여성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올해의 여성영화인 등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손에 쥔 나문희 역시 '아이 캔 스피크'에서 위안부 연기를 가슴 저릿하게 표현해 시니어 배우의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2018년에도 여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손예진은 내년에 범죄스릴러 '협상'과 멜로물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관객을 만난다. 공효진 역시 미스터리 스릴러 '도어락'과 액션물 '뺑반'을 연달아 선보인다. '도어락'에선 한 여성이 겪는 공포 심리를 연기하며 '스릴러퀸'에 도전하고 '뺑반'에서 뺑소니 전담반 경찰로 등장해 '액션퀸'에 도전한다.

2017-12-11 17:31: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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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위해 4년 준비했다"…빅토르 안의 국경 없는 도전

빅토르 안(32·한국명 안현수)이 평창에서 네 번째 올림픽에 도전한다. 지난 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의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불허했을 당시 국내 언론의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이었다. 한국에서 훈련 중이던 그는 개인 자격으로라도 올림픽 무대에 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칫 좌절 될뻔 한 그의 평창행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선수들의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가능해졌다. 빅토르 안은 한국에 3개, 러시아에 3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그는 태어난 나라 한국에서 자신의 네 번째 올림픽 도전에 나선다.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 도전을 앞둔 그의 선수 생활은 누구보다 굴곡이 많았다. 15살 때인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1000m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안톤 오노(미국) 등과 뒤엉켜 넘어지면서 메달 획득엔 실패했으나 단숨에 한국 쇼트트랙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4년 뒤 토리노 대회에서는 1000m, 15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500m 동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전 종목 시상대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 국적의 안현수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8년 무릎 부상으로 슬럼프에 빠졌다. 세 차례 수술대에 오르고 힘든 재활을 거치며 재기에 나선 그는 2009년 4월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2010년 밴쿠버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그 무렵 빙상계를 휩쓴 파벌 논란도 안현수의 발목을 잡았다. 논란으로 인해 대표 선발전이 한 차례 미뤄졌으나 그해 5월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했던 그는 미뤄진 선발전에서 하위권으로 쳐졌고, 소속팀 성남시청의 해체까지 겪었다. 결국 안현수는 자신에게 손을 내민 러시아 행을 택했다. 끝난 줄 알았던 그의 전성기는 빅토르 안이 된 뒤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다시 부활했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그는 500m, 1000m, 5000m 계주 금메달, 1500m 동메달을 따냈다. 완벽히 재기에 성공한 그는 4년 여가 흐른 지금 러시아 국기 대신 오륜기를 달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자격으로 평창 무대를 밟는다. 최종 엔트리가 정해지진 않았으나 러시아 정부가 선수들의 개별 출전을 막지 않았고, 그 역시 러시아 대표팀 가운데 앞선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출전 가능성이 높다. "평창올림픽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며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향한 각오를 드러낸 빅토르 안이 한국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2017-12-11 17:31: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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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두산行, 롯데가 불편해진 이유는?

조쉬 린드블럼(30)이 두산행을 택하면서 그러한 연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린드블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롯데 자이언츠와의 재계약 협상이 이뤄지는 듯 했다. 그러나 린드블럼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롯데에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회사와 작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나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그간 언론에 게재됐지만 그중 진실한 내용은 거의 없다. 롯데 구단에 'FA 조항'을 요구한 것은 딸의 건강문제나 돈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오랜 기간 정직하지 못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구단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우리 가족은 그동안 구단의 처사를 견뎌야 했지만 더는 간과할 수 없게 됐다"며 "롯데 구단은 진정으로 협상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계속해서 언론에 제 딸 먼로의 건강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이 때문에 제가 롯데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는 핑계를 여러 번 암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정작 이번 협상 과정에서 롯데 구단은 단 한 번도 저에게 먼로의 건강상태를 물어본 적이 없다"며 "만약에 물어봤다면 먼로가 11월 13일 미국 의료진으로부터 내년 한국 여행이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됐을 것이다. 그러나 구단은 물어보는 대신 사실을 왜곡하는 발언으로 언론 플레이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린드블럼은 "부산에서 겪었던 그 즐거운 추억들은 잊지 못할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11일 두산은 우완 조쉬 린드블럼(30)과 총액 145만 달러(약 1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린드블럼은 KBO 리그 3시즌 동안 통산 74경기에 등판해 28승 27패 평균 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2017-12-11 15:41:5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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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양파 "과거에 머무른 히트곡, 현재로 끌어오고 싶어요"

신곡 '끌림'서 창법 변화 시도 6년만 컴백, 향후 신곡 꾸준히 낼 계획 나얼 등 아티스트들과 작업 진행 중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 '알고 싶어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양파가 다시 한 번 대중 앞에 섰다. 6년 만에 돌아온 그는 "욕심내지 않고 잘 하는 걸 해나가고 싶다"는 말로 앞으로를 이야기했다. 신곡 '끌림'은 양파의 기존 음악과는 결을 달리한다. 최근 메트로신문과 만난 양파는 "창법부터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기존의 제 음악들은 기승전결이 뚜렷한 한국형 정통 발라드이지만, 이 곡은 팝(POP)스러운 느낌이 조금 더 강해요. 기승전결이 아니라 자연스레 흐르는 느낌이고, 짙은 감성을 토로하기 보다 편안하게 계속 틀어놔도 좋은 '젖어드는 감성'의 곡이죠." 감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가사도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양파는 작업 전까지 어떤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 했다고. 그는 "이번 노래는 기존 제 스타일이 아니라 고민이 많이 됐다. 특히 어떤 노래를 해야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까 고민됐다"고 말했다. "문득 제 나이와 일상, 주변을 들여다보게 됐어요. 주변 친구들이나 직장인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면 다 비슷해요. 바쁘게 회사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면 심심하고 외롭게 잠들죠. 그 모습을 머리 속에 그려보니 '설레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양파가 꺼내든 이야기는 바로 '기다림의 설렘'이다. 그리운 사람과의 재회를 기다리는 설렘과 익숙한 끌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연인들이 다시 만나 떨림을 느끼는 이야기를 가사에 담아냈다. 양파는 "과거에 사랑했던 사람이 밤에 연락오는 에피소드는 굉장히 흔하지 않나. 다만 '지금 뭐해? 얼굴이나 볼래?'와 같은 가사는 요즘 사람들의 사랑을 표현한 거다. 예전엔 '죽어도 사랑해' 같은 정서였다면 요즘은 사랑에도 겁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 사람들'을 말하는 양파의 모습은 어쩐지 조금 낯설었다. '애송이의 사랑'을 노래하던 열 아홉 소녀의 시간이 눈 깜짝할 새 20년을 훌쩍 지나온 것처럼 말이다. 물론 그 사이 수많은 일이 있었다. 데뷔와 동시에 수 개월간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던 그는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그러나 소속사와 전속계약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양파가 다시 대중 앞에 나타난 것은 MBC '나는 가수다3'을 통해서다. 당시 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양파라는 가수를 다시 한 번 각인 시켰다. 그리고 이젠 '끌림'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처음 '끌림'을 들었을 때 '누구지?'하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었다"던 그는 "대중이 제게 원하는 음악과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음악 사이에서 고민했다. 하지만 사실 가수도 사람인지라 '애송이의 사랑' 때랑 똑같을 순 없다. 그 때의 소리와 또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각의 변화는 지난 20년을 지나온 끝에 얻어낸 가장 큰 수확이다. 20대엔 끝없는 방황을 했고, 30대 역시 우왕좌왕 했다던 그는 30대 중반이 돼서야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다. "딱 그 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30대 중반, 서른 다섯쯤이요. 그때 제 그릇의 크기에 대해 인정하게 됐어요. 이전엔 꿈도 욕심도 많았던 저였다면, 30대 중반에서 바라본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던 거죠. 이걸 받아들이고 나니까 괴로웠던 마음이 많이 없어졌어요. 지금도 전 제가 어떤 걸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생각하려고 해요. 이게 오히려 더 좋아요.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스스로에 대한 고민 등 음악 외적인 이야기들은 이제 어느 정도 갈무리 됐다. 이제 그는 더 많은, 더 좋은 음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계획이다. 양파는 "20대 때 너무 오래 본의 아니게 공백이 있었다. 가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많이 괴로웠던 시기였기 때문"이라며 "내년이면 40대가 된다. 40대의 포부는 한 달 간격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진짜 열심히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만 머물러 있는 히트곡을 현재로 끌어오고 싶다는 마음이다. 너무 큰 꿈일 수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무언가 쌓여서 제 자리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면서 "한 달, 두 달 텀을 두고 신곡을 지속적으로 낸 뒤 12곡 정도 모이면 정규로 내고 싶다. 그 첫 걸음을 내딛는 곡이 바로 '끌림'이다. 다음 곡은 아마도 나얼 오빠 곡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몇 해 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그의 데뷔 초 모습이 잠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렇다면 양파는 먼 훗날 그의 2017~2018년이 어떻게 기억되길 바랄까. " 제가 살았던 시간들을 용케 뛰어넘어 히트곡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기적은 꿈으로 남겨두려 해요. 그저 고군분투 하면서 매달 열심히 살아가야 할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이렇게 살 수 있어 행복해요. 여전히 노래를 할 수 있고, 저를 찾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요. 어릴 땐 정말 몰랐는데 정말 '우와' 싶어요."

2017-12-11 15:23: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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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한·중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 성료

CJ그룹, '한·중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 성료 참신한 아이디어 돋보이는 공모작 500여편 몰려 한중 문화교류의 중심에 서있는 청년 감독을 위한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CGV인디고점, CGV올림픽점에서 제4회 한·중청년꿈키움 단편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J중국본사,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CJ문화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후원하는 이 영화제는 한중 양국 문화교류의 주축이 될 젊은 청년 감독들을 발굴해 영화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제4회 영화제는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칸뤄한 감독의 '누구의 당나귀인가'를 개막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후 4일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입선작 30편과 한국 신인감독들의 단편영화 12편이 영화제를 찾은 중국 영화 관계자 및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CJ문화재단의 신인 영화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스토리업(STORY UP)' 출신인 염경식 감독의 '신의 질문'과 박성국 감독의 '피크닉'도 초청작으로 선발됐다. CJ문화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신인 스토리텔러들의 기획안을 발굴해 멘토링, 모니터링, 투자진행, 피칭과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실제 영화 제작까지 돕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 공모작 접수에서는 젊은 중국 감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출력이 돋보이는 총 504편의 작품이 몰렸다.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참여했고, 중국에서는 영화 '베테랑'의 중국 리메이크작 감독인 우바이(WU BAY)감독, 송디(SONG DI) 감독, 영화제작자 천웨이치앙 (CHEN WEIQIAN)), 중앙희극학원 방송영화학과 루하이보(LUHAIBO) 교수 겸 작가, 북경사범대 시나리오연출 전공 인청구이(YIN CHENGKUI) 교수 등 실력있는 영화인들이 참석해 영화제의 명성을 더했다 8일 폐막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우얼쿤비에커 감독의 '구출'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스니아 내전을 다룬 '구출'은 민족갈등이라는 비극 속에서 드러나는 다양한 군상과 인간 본성에 대한 고찰을 수준 높은 연출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궈진보 감독의 '막다른 길'이 감독상 ▲류밍산 감독의 '보이지 않는 왕국'이 각본상 ▲시에신 감독의 '스토리북'이 CJ꿈키움상 ▲한슈아이 감독의 '라스트샷'이 대외우호협회상 ▲왕펑 감독의 'YELLOW'가 4DX 특별상 ▲롱잉 감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Screen X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 감독들은 내년 1월 중 한국을 방문해 유명 영화감독과 제작자, 배우, 신인 영화인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 향후 단편영화 제작 시 작품성 평가를 통해 이중 한 명을 선발, CJ문화재단이 제작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 민희경 사회공헌추진단장은 "양국의 역량있는 신인 영화인을 발굴하고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양국 영화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이 영화제의 취지"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양국 영화산업의 창작 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1 15:2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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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평창 자연 모티브"…평창 패럴림픽 메달 공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은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과 개최도시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1일 "내년 3월 9일부터 펼쳐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메달을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평창패럴림픽 메달은 지름 92.5mm, 두께 최소 4.4mm에서 최대 9.42mm 규격이다. 메달 앞면에는 패럴림픽 엠블럼 '아지토스'과 함께 패럴림픽 규정에 따라 대회명 '2018 평창(PyeongChang 2018)'을 점자로 새겨 넣었고, 개최도시 평창의 구름과 산, 나무, 바람을 각각 패턴화해 촉감으로도 평창의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측면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이공일팔'의 자음인 'ㅍㅇㅊㅇㄷㅇㄱㅍㄹㄹㄹㅁㅍㄱㅇㄱㅇㅇㄹㅍㄹ'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또 뒷면 좌, 우측에는 평창 패럴림픽 엠블럼과 아지토스, 세부 종목 명을 각각 표시했다. 평창 패럴림픽 메달은 패럴림픽 정신인 '평등(Equality)'을 강조하기 위해 수평선으로 구성됐다.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표면이 사선으로 표현된 것과는 차이가 있다. 메달을 목에 걸 리본(스트랩)은 동계올림픽과 같은 우리 전통 한복 특유의 갑사를 소재로 활용, 한글 눈꽃 패턴과 자수를 섬세하게 적용했다. 리본은 대회 룩의 'Light Teal'과 'Light Red'의 두 가지 색을 사용했으며, 폭 3.6cm, 메달을 장착했을 때 길이는 42.5cm이다. 메달과 함께 제공되는 메달 케이스는 전통 기와지붕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 원목으로 제작하는 등 한국적 요소를 가미했다. 메달 케이스에는 메달과 메달 설명지, IPC 배지, 메달리스트 노트가 담긴다.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는 "한국의 문화적 요소와 더불어 패럴림픽 무브먼트 정신을 디자인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 시각장애를 가진 선수들도 메달을 만져보고 평창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패턴을 넣었다"고 밝혔다. 평창 패럴림픽 메달은 한국 조폐공사에서 총 155세트를 제작한다. 이중 패럴림픽대회 80개 세부종목의 입상자들에게 133세트가 수여되고, 동점자 발생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여분 5세트, 국내·외 전시에 17세트가 활용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오늘 공개된 평창 패럴림픽 메달은 패럴림픽 무브먼트의 의미를 가장 한국적으로 풀어낸 예술품"이라면서 "현재 패럴림픽 준비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아름다운 평창에서 개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패럴림픽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는 2018년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 동안 약 5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을 비롯한 총 2만5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하며, 장애인크로스컨트리와 장애인바이애슬론·알파인스키·스노보드·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경기 80개 세부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2017-12-11 13:54:4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