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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경제정책⑧] 게임·문화콘텐츠, 규제 족쇄 풀려 봄볕 드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잃어버린 10년'을 거친 게임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규제에 가로막힌 게임 정책을 비판하고, 게임 산업을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표방해왔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35)가 게임 개발사 티노(TINO)게임즈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인 것도 게임 업계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산업, '잃어버린 10년' 되찾을까 18일 업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개발에 참여한 모바일 게임 '마제스티아'가 오는 25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0여 개국에서 출시된다. 문씨는 마제스티아의 그래픽과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이슈가 된 아들 준용씨뿐 아니라 문 대통령 주변에는 게임업계와 연관된 인사가 여럿 포진하고 있어 게임업계 진흥을 위한 목소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e스포츠협회장을 지내 '겜통령'으로 불리는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과 웹젠 최대주주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적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디지털경제 국가전략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아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닌텐도에 빠져 걱정했는데 지금은 영상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며 "게임을 마약처럼 보는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규제를 완화하면 게임 산업이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 산업은 과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4대 중독물에 포함돼 셧다운제와 웹보드 게임 규제 법안들이 만들어져 답보 상태를 거듭해왔다. 우수한 인력의 게임 산업을 이동·진출을 어렵게 했다는 비판으로, 일각에서는 이 시기를 게임 업계의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사드 보복 여파로 신규허가 심사가 중단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새 정권이 출범하며, 게임업계에는 게임 산업에 대한 진흥 정책 실현 가능성에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게임산업을 위축시킨 대표적 대표적인 규제로 평가받는 셧다운제와 웹보드 게임규제가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국경제원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셧다운제로 인해 약 1조1600억원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셧다운제는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인터넷 게임 접속을 차단하고, 웹보드 게임규제는 게임물 이용자 한 명이 게임 아이템 등의 1개월 간 구매한도 30만원을 초과하는 것을 금지한다. 또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의 획득확률 정보 공개에 대한 업계 자율 강화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정체돼 있던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흥행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게임산업 부흥의 청신호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 시장에 입성해 문재인 정부 첫 계임계 상장을 기록했다. 특히 시가총액 13조7263억원을 기록하며 거대 기업으로 떠올라 게임 업계에 큰 획을 그었다. ◆간섭않는 지원으로 문화계 정치적 입김 차단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로 격랑을 겪은 문화 분야는 적폐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전 정권에서 정부 비판적인 예술인 9473명을 기재해 놓은 목록으로, 이 중 일부 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지원에서 배제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문화 콘텐츠 정책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로 요약된다. 문화예술계에 대한 정치적 입김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특히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 문화비 세액공제 지원을 하겠다는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공약집에서 ▲1인 창조기업과 중소제작사에 대한 문화 콘텐츠 산업 정책 금융제도 확대 ▲ 공정한 문화콘텐츠 제작환경 구축 ▲문화 콘텐츠 민간 협의기구 구성 ▲투명한 문화상품 유통정보 시스템 구축 ▲융합 콘텐츠 발굴 육성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의 문화 콘텐츠 분야 지정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제2의 블랙리스트'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문화예술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콘텐츠진흥원·영화진흥위원회·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 또 '문화가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지원금액을 현실화한다. 문화진흥기금을 확충하고 '문화균형지수'를 개발해 서울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문화균형발전에도 나선다.

2017-05-18 15:30: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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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뽀로로와 뛰어논다…KT '올레tv' 하이퍼 VR 출시

뽀로로, 미니언즈 등 캐릭터와 뛰어노는 아이들의 꿈이 실현된다. 가상현실(VR)과 어린이 콘텐츠가 결합된 서비스로 아이들이 TV 화면에 출연해 캐릭터와 어울릴 수 있게 된 것이다. KT는 18일 '올레tv'를 통해 하이퍼 VR 기술과 어린이 콘텐츠를 결합한 'TV쏙'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넷TV(IPTV)에서 하이퍼 VR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퍼 VR이란 사용자가 영상 속으로 들어가 직접 출연하는 기술을 뜻한다. 임헌문 KT 매스총괄 사장은 "TV쏙 서비스는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KT는 이번에 선보인 '하이퍼 VR 서비스' TV쏙을 바탕으로 콘텐츠가 다채롭게 소비되는 미디어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고객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19일부터 올레 tv를 통해 상용화되는 TV쏙은 어린이가 IPTV와 스마트폰을 매개로 현실감 넘치는 VR를 제공하는 양방향 놀이학습 서비스다. 미취학 아동의 신체 및 감성 발달을 위한 세 가지 서비스가 핵심이다. 우선 KT의 '실시간 객체 추출 및 합성' 기술로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합성해 우리 아이가 TV 속으로 '쏙' 들어간다. 또 거실을 배경으로 한 TV 화면 속에서 뽀로로, 핑크퐁, 미니언즈 등 인기 캐릭터들이 돌아다녀 마치 우리집이 애니메이션의 무대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매직미러' 서비스로 TV 화면 속 아이의 모습이 데칼코마니 형태로 연출된다. KT는 TV쏙 서비스가 영·유아 교육 솔루션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행동발달 전문가 손정선 박사는 "TV 시청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영·유아들에게 부정적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TV쏙은 상상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성취감, 창의력 등을 높일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6월까지 아이코닉스(뽀로로), 스마트스터디(핑크퐁) 등 글로벌 키즈 콘텐츠 공급자들과 협업해 80편 이상의 하이퍼 VR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TV쏙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Wi-Fi)에 연결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TV쏙 앱을 설치, 실행한 후 올레 tv 채널 999번이나 키즈 메뉴로 이동해 TV쏙 서비스를 실행하면 된다. 기가 UHD tv 가입자 중 '올레 tv 라이브'를 이용하고 있다면 19일부터 무료체험 기간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이용자는 오는 7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2015년 11월 이전 가입한 올레 tv 이용자는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빨리 TV쏙을 이용하고 싶다면 KT 고객센터에서 기가 UHD tv 가입 후 최신형 셋톱박스로 교체하면 된다. 임헌문 사장은 "지금까진 드라마가 중심이었다면 새로운 한류 열풍은 우리만의 콘텐츠와 기술 결합된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 될 것"이라며 "스마트 미디어 서비스로 손에 잡힐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15:30: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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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클릭 몇번만 하면 뚝딱…' 온라인 쇼핑몰 창업, 어렵지 않아요.

3년전 45조원 가량에 그쳤던 온라인 쇼핑 시장이 지난해 65조원 규모로 급성장하는 등 온라인 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자기만의 쇼핑몰을 만드는 수요도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제작 서비스를 하는 회사까지 생기면서 차별화된 아이템만 있으면 얼마든지 쇼핑몰 창업이 가능하다. 1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쇼핑몰 관련 ASP 기술을 선보인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도움을 받아 쇼핑몰 창업 요령을 알아봤다. 우선 고객들은 메이크샵 홈페이지(www.makeshop.c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바로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 메이크샵 관리자 페이지에서 '메이크샵도우미'라는 팝업창을 누르면, 구축과 관련한 자세한 방법을 살펴볼 수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운영정보 및 인사말, 쇼핑몰 소개 등을 비롯해 쇼핑몰 결제, 쇼핑몰 운영기능설정 등의 방법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특히, 카테고리별로 매뉴얼과 함께 제공되는 동영상을 보면 쇼핑몰을 쉽게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성공한 쇼핑몰의 성공 요소를 분석해 신규 창업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로 '원클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재 메이크샵을 이용하고 있는 유명 쇼핑몰의 기능, 운영, 마케팅 등을 면밀히 분석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쇼핑몰 아이템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회원가입, 배송비, 이벤트, 적립금, 게시판 등 다양한 쇼핑몰 내 기능 설정이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쇼핑몰 운영과 마케팅 노하우에 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쇼핑몰 운영은 상품, 주문, 고객, 디자인 등 다방면의 관리가 필요하다.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정보는 메이크샵 관리자 페이지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자는 관리자 페이지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효과적인 쇼핑몰 운영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메이크샵은 쇼핑몰 전문 브랜드인 '샵인사이드'를 통해 체계적인 쇼핑몰 교육컨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마케팅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도 지원된다.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와 해외쇼핑몰구축서비스 '메이크글로비'를 통해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OKDGG는 라쿠텐, 타오바오, 쿠텐, 이베이 등 글로벌 온라인 오픈 마켓에 직접 판매가 어려운 쇼핑몰 가입자들의 상품을 자동 연동해 상품 판매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메이크글로비는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과 파워셀러를 연동한 체계적인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현재 회원수만 약 140만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크샵 기업 웨이보를 통해 중국을, 야후재팬과 구글 일본 검색 사이트에 쇼핑몰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시킬 수 있는 검색엔진 최적화 (SEO)를, 미국은 구글과 야후, 빙 등의 검색광고와 페이스북 마케팅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쇼핑몰 창업자들을 위해 단순한 임대형 솔루션에서 벗어나 창업자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쇼핑몰 디자인 등을 추가하지 않을 경우 창업자는 기본적으로 월 5만5000원이면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5-18 10:5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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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역차별…구글 등 '글로벌 IT공룡'만 배불린다

온라인 동영상 광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구글(유튜브)과 페이스북 등 외국계 정보기술(IT) 기업의 국내 인터넷 망 이용 논란이 뜨겁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CP(콘텐츠 제공업체)사들이 망 이용료를 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공룡 IT 기업은 이를 회피하고 매출만 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망 비용 부담을 두고 협상이 결렬된 SK브로드밴드와 페이스북은 정부의 조율을 기다리고 있다. 망 이용 문제는 SK브로드밴드 가입자들의 페이스북 접속 장애가 발생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페이스북 접속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 SKB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페이스북이 국내 통신사에 캐시서버 설치를 요구하면서 비용은 낼 수 없다고 주장해 통신망 협상이 결렬된 직후다. 캐시(Cache)서버는 이용자가 자주 찾는 콘텐츠를 해외 서버에서 가져올 필요 없이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미리 저장해두는 전산 설비다. 캐시 서버는 국내 인터넷 회선을 쓰기 때문에 발생한 트래픽 양에 따라 인터넷 망 사업자에게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 현재 페이스북은 KT에 직접 비용을 내고 캐시서버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KT망을 거쳐 페이스북 콘텐츠를 받는다. 이는 향후 SK브로드밴드뿐 아니라 LG유플러스, KT 등 국내 통신업계와 CP간 첨예한 이슈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LG유플러스는 SKB와 동일하게 페이스북과 망 사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내년 7월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콘텐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를 볼모로 잡아 품질을 내리거나 소비자 혜택을 끊으며 입장을 관철시키려 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국내 CP 사업자들도 망 이용료를 내고 있는 만큼 충분한 절차적 정당성 없이 터무니없는 비용을 청구하거나 공짜로 해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토로했다. '콘텐츠 공룡' 유튜브의 경우 이동통신 3사와의 계약을 통해 해외에 있던 캐시서버를 국내에 설치해 통신사들이 지불해야 할 국제구간 중계 접속 비용 부담을 줄여준 대신, 망 이용료를 내지 않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러한 유튜브의 사례를 내세워 망 비용 협상 카드로 내세우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글로벌 사업자들이 무임승차한 통신망으로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에 부담을 안긴다는 것이다. 실제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모바일 트래픽 중 동영상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은 57.6%에 달한다. 향후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영상 콘텐츠 등이 활발해지면 트래픽 급증 문제는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동영상이 대세이기 때문에 트래픽은 갈수록 더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VR 영상 콘텐츠도 쏟아질텐데 VR은 일반 영상에 비해 네 배 정도 트래픽이 많아지면 통신사의 부담은 더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4년부터 '비디오 퍼스트'를 강조하며 동영상을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구글은 이미 '동영상 블랙홀' 유튜브를 통해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료 플랫폼인 '유튜브 레드'를 선보인데 이어 16일에는 유튜브 키즈를 잇따라 출시해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국내 CP 업체들의 불만도 크다. 국내에 서버가 있는 네이버나 카카오는 사용자와 콘텐츠가 쌓일수록 늘어나는 트래픽만큼 망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인터넷 업체 관계자는 "국내 동영상 시장은 유튜브가 장악하고 있는데 트래픽 이용이 큰 유튜브에서 망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국내 IT 토종기업에 대한 역차별"이라며 "해외에서 데이터 가지고 오는 비용은 외국기업에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기반으로 외국계 IT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CJ E&M의 디지털 마케팅 계열사 메조미디어가 공개한 '2017 업종분석 리포트'의 '종합 광고비 분석'에 따르면, 동영상 광고비 부문에서 유튜브가 116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위에 머문 네이버(456억원)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동영상 부문을 강화한 페이스북은 1016억원으로 2위에 올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네이버, 다음 등을 제쳤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외국계 CP가 인터넷 망 업체에 요금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에 관해 법규나 가이드라인이 없다. 역외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규제를 가한다고 해도 강제할 수 있는 권한도 없다. 외국계 CP가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셈이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다고 하면 '울며 겨자먹기'로 외국계 CP의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 페이스북에 대해 정부에서 권한을 행사하고 싶어도 안 들으면 그만이기 때문에 법적 테두리에 끌고 오지 못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라며 "결국은 ISP와 CP 간의 힘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8 06:4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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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천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에 스마트빌딩 선봬

KT는 인천광역시 송도의 복합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빌딩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리플 스트리트에 구축된 스마트빌딩 시스템은 건물 통합관제, 스마트 주차관리스템, 긴급 비상벨 솔루션 등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고, 방문객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다. 건물 통합관제 솔루션은 화재, 방범, 전력, 안전 등 시설관리에 필요한 전반의 사항들을 관제실에서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분산된 시설의 자산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주요 시설장비에 QR코드를 부착해 시설물 관리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에서 장비의 점검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은 실시간 카메라 영상인식 기반의 주차유도와 방문객들을 위한 무인 주차유도가 가능해 주차공간을 찾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다. 방문객들이 주차를 한 다음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차량의 주차위치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CCTV, 시설안내가 가능한 대형 키오스크, 주차장 및 여자화장실에 긴급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ICT 기술을 적용했다. KT는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외에도 마곡 보타닉비즈타워,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정보통신공사, 동대문 노보텔 앰버서더호텔 IBS 구축사업, 평창올림픽 국제방송센터 ICT 구축사업, 시화 멀티테크노벨리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기업형 임대주택인 '리마크빌' ICT구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이러한 공간을 대상으로 자사가 보유중인 홈 IoT, 안전·보안, 에너지, 건강, 시설관제 분야에서 20여종의 세부 IoT 솔루션을 고객사 니즈에 따라 적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아파트 단지에는 IoT를 활용한 공기질 측정 단말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실시간으로 단지 내 공기질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시화멀티테크노벨리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같은 시설통합관제 분야에서는 화재, 검침, 전력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다.

2017-05-17 11:4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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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IoT 쓰레기통…적재량 실시간 측정

LG유플러스는 경기도 고양시에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전용망 기반의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시스템을 6월부터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NB-IoT 전용망을 서울·수도권 전역에 상용화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고양시와 지난해 스마트시티 구현과 Io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도시환경, 안심주차 등 스마트시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에는 새로운 테마의 IoT 서비스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는 도시 대로변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주택 밀집 지역의 주민 공용 쓰레기통에 IoT 센서를 탑재해 적재량을 실시간 관리해 준다. LG유플러스 NB-IoT 전용망을 통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적재량 감지센서 ▲태양광압축 쓰레기통 ▲쓰레기수거차량 트래커 ▲쓰레기매립장 수거 데이터 통합연동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적재량 감지센서가 부착된 IoT 쓰레기통은 덮개 내부에 센서가 부착돼 있어 센서가 쓰레기통 안의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태양광 에너지로 구동되는 압축 쓰레기통은 쓰레기가 쌓이면 넘치지 않도록 자동으로 압축해 쓰레기통이 넘치는 것을 방지해 준다. 쓰레기 수거차량에는 트래커가 설치돼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정보와 수거동선이 표시된다. 각 차량이 매립지에 버리는 쓰레기 수거량 데이터도 수치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 쓰레기통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LG유플러스 NB-IoT 전용망을 통해 고양시 실증센터 서버와 환경미화원 스마트폰으로 전송돼 쓰레기 적재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쓰레기통이 넘쳐 거리나 주택가가 지저분해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통이 가득 찼을 때 현장에 수거하러 가기 때문에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다. 또 쓰레기 수거차량에 NB-IoT 트래커가 설치됨에 따라 운행 동선을 효율화해 유류비와 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영만 LG유플러스 NB-IoT 담당은 "스마트 수거관리 시스템 외에도 수도, 가스, 전기 등 하반기에 다양한 스마트미터링 신규 서비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NB-IoT 전국망 구축에 맞춰 실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17 10:03:09 김나인 기자
SKT 미디어 서비스 ‘옥수수’, 해외 어워드 혁신상 수상

SK텔레콤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가 'MWC 2017'에 이어 국제무대에서 두 번째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통신 산업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 그룹이 수여하는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7'에서 옥수수가 '비디오·멀티미디어 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통신 분야별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13회를 맞이한 이 어워드에서는 유무선 통신 기술, 가상화, IoT·M2M 등 총 23개 부문에서 AT&T, 시스코, 퀄컴 등 주요 업체가 수상했다. SK텔레콤이 수상한 '비디오·멀티미디어 부문 최고 혁신상'은 비디오·TV·멀티미디어 영역에서 혁신성과 수익성이 인정되는 서비스를 개발한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옥수수'는 통신사 상관 없이 온 국민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OTT 서비스다. 옥수수는 총 115 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 17만개 영화,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와 오리지널 콘텐츠의 제공으로 출시 1년4개월 만에 월 순 이용자 47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력 적용을 통한 높은 편의성 및 개인화 기능도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옥수수에 적용된 초저지연 모바일 방송 기술인 'T 라이브 스트리밍' 은 실시간 방송 전송 속도를 최대 3초 이내로 단축시켜 실감나는 스포츠 중계 방송을 제공한다. 또 옥수수는 고객의 성별, 나이대, 선호장르 및 시청이력 등 콘텐츠 별 데이터를 분석하는 개인화 엔진을 적용해 고객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먼저 추천·제공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4월부터는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에서 개발한 '개인방송 플랫폼'을 도입했다. 개인방송 플랫폼은 고가의 편성·송출 장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라이브 방송을 편성하고 송출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개인 크리에이터들도 비용 부담없이 본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든지 제작, 공유할 수 있고, 옥수수 시청자들은 더욱 다양한 실시간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옥수수는 지난 2월 MWC에서 개최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전 세계의 미디어, 영화, TV및 비디오 서비스 앱 중 가장 우수한 상품에 수여되는 '최고의 모바일 동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05-17 09:48: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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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VoLTE에도 가상화 기술 적용…5G 시대 앞당긴다

LG유플러스가 별도 하드웨어로 동작하던 각각의 장비를 하나의 서버에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 구동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을 음성통화에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16일 데이터 처리 핵심 통신장비인 'SPGW(Serving Packet data network GateWay)'에 가상화 기술인 NFV를 적용하면서 롱텀에볼루션(LTE)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VoLTE)까지 수용했다고 밝혔다. NFV란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운영, 범용 하드웨어 플랫폼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자유롭게 가상화해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폰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해 여러 기능을 하나의 하드웨어(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이 NFV는 다양한 기능의 통신장비를 하나의 범용 장비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것을 뜻한다. NFV가 적용된 통신장비는 기존 하드웨어 장비보다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든다. 또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해 5G 네트워크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SPGW 장비에 NFV기술을 적용해 별도 하드웨어로 동작하던 각각의 장비를 대용량의 서버 위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간단한 소프트웨어 설치만으로도 5G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VoLTE까지 수용함에 되게 따라 가상화 시대가 도래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NFV를 적용한 장비를 실제 상용망에 적용하더라도 데이터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고, 음성통화는 품질에 민감한 만큼 VoLTE 서비스는 제한적으로 수용해왔다.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2015년부터 VoLTE 상용망에 NFV기술을 적용해 연동 시험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2년여 만에 SPGW 장비의 가상화와 함께 VoLTE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2년 8월 VoLTE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G유플러스는 현재 전체 LTE 가입자의 약 97%가 VoLTE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상용화한 NFV 기반의 SPGW는 50만명 이상의 가입자의 VoLTE 서비스 데이터를 수용한다. 이는 국내 최대 수준의 수용 용량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전체 이용자의 20% 수준의 VoLTE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가상화 장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정형록 네트워크개발담당은 "SPGW 가상화는 5G네트워크에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다양한 통신장비를 조기에 가상화해 5G 네트워크 시대를 한발 앞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05-16 17:38: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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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국내 기업 최대 규모 ESS 시스템 수출

LG CNS가 미국 괌에 40㎿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구축한다. LG CNS는 40㎿규모 ESS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최근 괌 전력청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축사업은 아가나(Agana) 변전소의 전력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주파수 조정(FR)용 24㎿ 규모 ESS와 탈로포포(Talofofo) 변전소에 사용할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RI)용 16㎿규모 ESS로 구성됐다. 전체 사업규모는 4300만 달러(약 480억원)이며 LG CNS는 2018년 5월까지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단일 사업으로 40㎿ 규모인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이 해외로 수출한 ESS 시스템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글로벌 1위 기업이 지금까지 수행한 ESS통합 구축의 누적 실적 166㎿의 1/4에 해당한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LG CNS의 구축 누적 실적은 125㎿로 글로벌 톱 기업 수준에 육박하게 된다. 회사 측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술을 제안하며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한 만큼 에너지시스템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한국전력이 ESS계통설계, 시운전 감리, 운영 자문 등을 지원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한 해외 수주사례로도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이 대규모로 ESS 시스템을 기획,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해외에 턴키로 제공하는 첫 사례다. LG CNS는 이번 사업을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레퍼런스로 삼는 동시에 글로벌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괌이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ESS 사업 능력을 입증하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괌이 북미와 호주, 아시아 시장의 중심이 있기에 글로벌 시장 거점으로도 삼을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조사에 따르면 LG CNS는 2016년 ESS 시스템통합(SI)분야 경쟁력에서 아시아 1위, 글로벌 7위를 차지했다. 2017년 세계은행 보고서는 글로벌 ESS시장이 아시아와 같은 이머징마켓을 중심으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해 25억6000만 달러였던 글로벌 ESS시장 규모가 2025년 29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수주에 대해 LG CNS 하태석 스마트에너지사업부장(상무)은 "이번 괌 ESS사업은 괌 전력청의 1단계 사업으로 이후 추가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꾸준하게 EMS솔루션을 개발해 온 LG CNS의 SW·SI 역량과 LG화학의 글로벌 1위 ESS배터리 역량이 시너지를 내어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2017-05-16 16:46:4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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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합작회사로 중국 물류시장 본격 공략

삼성SDS가 중국 물류기업과 합작회사(JV)를 설립하고 현지 물류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SDS는 중국 종합 물류기업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 'SDS 케리 서플라이 체인 솔루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981년 설립된 케리 로지스틱스는 중국 전역은 물론 동남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세계 42개국 700여 지역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물류 기업이다. 삼성SDS는 케리 로지스틱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에서 물류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현지 물류 실행력을 강화해 대외시장 확대를 가속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SDS는 글로벌 물류·IT, 컨설팅 역량을 케리 로지스틱스의 현지 영업력, 우수한 인프라와 결합해 중국의 식음료, 의약·헬스케어,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SDS 김형태 SL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작회사를 통해 양사의 장점이 결합되어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물류사업을 강화하여 물류전문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SDS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태국 통관전문 물류기업인 아큐텍, 베트남 항공화물 터미널 업체 알스와 합작회사를 각각 설립하면서 대외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2017-05-16 16:46:2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