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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중소 게임사의 고민 덜어줄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 공개

SK㈜ C&C는 중소 게임사의 고민을 덜어줄 '클라우드 제트(Cloud Z) 올인원(All-in-One)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SK㈜ C&C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50여개의 중소형 게임사를 초청해 '게임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를 통해 게임사들은 ▲현지 언어 및 문화를 반영한 국가별 게임 출시 ▲글로벌 게이머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 구축과 운영 ▲글로벌 현지 게임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인프라 및 네트워크 설계와 운영 ▲주기적인 게임 성능 테스트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 걱정 없이 현지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어민 100여명이 영어, 중국어, 대만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세계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현지에 맞는 완벽한 게임 UI 화면 구성과 품질 테스트를 대행한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클라우드 제트 올인원 패키지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최대 40%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2개월 무료 제공'과 '모바일 테스트 10시간 무료 제공' 등의 패키지 론칭 기념 프로모션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SK㈜ C&C는 이번 패키지 마련을 위해 클라우드 제트를 중심으로 800여명의 전문가가 포진한 국내 1위 게임컨설팅·품질관리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이지에스㈜, 365일 24시간 제공되는 게임사 인프라 매니지드 전문업체 굿어스㈜와 손을 잡았다.

2018-04-04 15:03: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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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노키아와 손잡고 한국형 5G 기지국 장비 공동 개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네트워크 솔루션 회사인 노키아와 '리프샤크' 칩셋을 활용한 한국형 5G(5세대) 기지국 장비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리프샤크 칩셋은 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국제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5G 무선국 기지국 장비의 시스템 칩셋과 'AAU(액티브 안테나 유닛)'의 RFIC 칩셋 등 노키아의 '5G 퓨처 X 아키텍처'를 접목한 칩셋을 통합해 부른다. 리프샤크 칩셋 시스템을 5G 기지국에 적용하면 5G 무선 기지국 장비인 'DU(디지털 신호처리부)'에 연결되는 AAU 수를 늘리면서 DU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동일한 장비 크기에 데이터 처리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AU는 기지국 주변의 스마트폰 위치를 찾아 접속하고 기지국과 스마트폰에 주파수 신호를 중계하는 역할을 한다. 또 RFIC 칩셋을 AAU에 적용하면 40㎏ 이상의 다중안테나 크기와 무게를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인공지능(AI)에 이 칩셋을 접목하면, 머신러닝이 가능한 빔포밍 기술로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기기를 직접 찾고 방대한 데이터 처리 용량의 최적화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양사는 3GPP 표준 규격 기반의 5G 장비를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고성능·고효율 5G 장기 개발에 집중해 왔다. LG유플러스는 리프샤크 칩셋이 적용된 기지국 장비 기술을 토대로 내년 5G 상용화 일정에 맞춰 최적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18-04-04 14:54:36 김나인 기자
이통사 유심 강매 'OUT'…적발시 매출액 2% 과징금

앞으로 이동통신사업자가 부당하게 유심(USIM)의 유통에 관여하는 행위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유심 판매 강제가 적발될 경우 매출액의 최대 2%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시행령 개정안과 단통법 위반 과징금 부과 고시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1월 이동통신사가 대리점, 판매점에 자사 유심을 끼워 팔도록 강요·요구·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단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에 의결한 개정안은 내달 22일부터 시행된다. 방통위는 시행령과 고시 개정안에 유심 판매 강제행위를 금지행위 신고사항으로 규정하고 이를 어길 경우 매출액의 100분의 2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긴급중지명령 고시를 개정해 이같은 금지행위를 했을 경우 긴급 중지명령을 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방통위는 법 시행에 앞서 이통사, 유통점, 유심 제조사간의 유심 유통구조와 판매 실태를 파악하고, 이용자 이익침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이동통신 3사가 유심유통을 독점하면서 챙긴 마진이 최근 2년 3개월간 1173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18-04-04 14:39: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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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 온 AI 전문가가 꼽은 SKT의 최대 자산은?…'방대한 데이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창조와 혁신을 통해 SK텔레콤의 네트워크·서비스·데이터에 고유한 지능정보 가치를 부여하겠다." 미국 애플 시리(Siri)의 개발 총괄을 역임했던 음성인식 전문가인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이 4일 언론 앞에서 향후 SK텔레콤이 선보일 AI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윤 센터장은 애플에서 음성인식 개발 팀장과 '홈팟'의 시리 개발 총괄을 역임했고, 지난 2월 SK텔레콤 초대 AI리서치센터장으로 부임했다. 김윤 센터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네오스피치를 창업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으며, 음성인식 스타트업인 노바리스의 CEO(최고경영자)로 부임했다. 이후 2013년 애플이 노바리스를 인수한 이후 지난달까지 애플 시리의 AI 기술 연구 개발과 고도화를 이끌었다. 25년 간 미국에 있던 김윤 센터장이 SK텔레콤으로 이직한 이유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다. 김윤 센터장은 "스타트업이나 애플에 있으면서 주로 모바일 단말기에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AI 음성인식 연구를 했는데 SK텔레콤은 단말이 아닌 네트워크와 서비스 가치를 줘 색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AI 스피커 '누구'를 선보였다. 현재 국내 AI 스피커는 SK텔레콤, KT 등을 포함한 통신사부터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전자·인터넷 기업 등 다양한 업계가 경쟁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SK텔레콤의 최대 자산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꼽았다. 그는 "데이터는 AI에 맑은 피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며 "SK텔레콤의 데이터는 양, 질, 종류, 다양성을 따지면 최고 수준"이라고 평했다. 김 센터장은 이를 위해 AI리서치센터 내 데이터 머신 인텔리조직을 만들 방침이다. 현재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 인력은 약 30여명 정도며, 연말까지 두 배 정도 인력을 늘릴 방침이다. 그는 "AI를 모르더라도 소프트웨어(SW) 능력이 탁월한 분을 찾고 있다"며 "내·외, 국내·해외를 막론하고 SK텔레콤이 제시한 비전과 목표에 동참하면 자리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국내 AI 기술 수준에 대해서 "사회적 관심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그에 따른 기술 개발이나 상용화 수준은 기대 수준에 못미친다"며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잘 쓸 수 있는 기술인 인간중심 AI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센터장은 AI 연구개발에 대해 '인공지능(人工知能)'이라는 네 글자로 설명했다. 우선 인(人)은 인간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며, 세계적인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를 구현할 인재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공(工)은 기초기술이 사용자의 실생활에 다가가야 한다는 뜻이다. 지(知)는 차세대 AI의 조건으로, 별도의 지도학습이 없이도 성능이 향상되고 오류를 범해도 원인을 파악해내는 학습 기법이다. 능(能)은 SK텔레콤이 추구하는 AI의 모습으로, 모든 것들이 이용자 인터페이스로 구현되는 수준까지 도달시키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김윤 센터장은 AI 기술 연구 방향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꼽았다. 그는 "한 가지일을 해도 완벽하게 처리하는 AI가 인정받을 것"이라며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춰도 막상 실생활에서 사용하면 수행이 잘 되지 않고 내 생활과 삶의 질이 좋아지지 않는 AI는 결국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4-04 14:35: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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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 제목에 '따먹기'…애플 앱스토어 '제목 성희롱'에 구멍

#. A씨는 최근 애플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채팅'을 검색한 뒤 화면을 내리다 두 눈을 의심했다. 채팅 앱 이름에 버젓이 '따먹기-채팅,친구만들기'라는 여성 혐오 표현이 적혀있어서다. 해당 앱은 지난 3일 기준 13번째 검색 결과로 나타나 쉽게 찾아 내려받을 수 있다. '여자'를 검색해도 같은 앱이 나온다. 사용 가능 연령은 최고 등급인 '17세 이상'이다. 애플 앱 스토어의 '여성 혐오 제목' 관리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애플은 폐쇄적인 운영체제 iOS·macOS와 까다로운 앱 검수 작업으로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한다. 아이폰(iPhone) 사용자들은 최근 불거진 페이스북 발(發) 개인정보 무단 유출 문제로부터 자유로웠다. 애플 기기를 위한 앱을 만드는 개발자들은 바이러스 등 위험 파일 외에도, 누군가를 모욕하는 콘텐츠를 담아서는 안 된다. 개발자로부터 앱을 제출받은 애플이 출시를 허가하지 않으면 해당 프로그램은 앱 스토어에 등록되지 못한다. 4일 애플 '앱 스토어 심사 지침'에 따르면, 개발자가 애플에 제출한 앱에는 '모욕적이거나 사람들의 기분을 무시하거나 불쾌함을 주고, 의도적으로 혐오감을 주거나 매우 저급한 취향의 콘텐츠'가 있어선 안 된다. '성적인 감정을 자극하기 위한 성기 또는 행위의 노골적인 묘사 또는 표현'도 마찬가지다. 성적 지향과 성별 등에 대해 차별적이거나 악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특정 개인이나 그룹이 모욕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여기 해당한다. ◆여성들 "기분 나쁘고 의도 다분" 판매자가 'ZHU CHANG SHAN'인 '따먹기' 앱은 제목과 함께 젊은 여성들의 사진을 내세운다. 앱 설명에는 "따먹기는 새로운 인연을 찾는 앱"이라며 "썸은 대화로 연애는 만나서"라고 적혀있다. 또 "안전한 소개팅을 위한 따먹기 프리미엄 본인인증 서비스"를 강조한 뒤, 지역 선택 정기결제 상품 구매도 유도한다. 앱을 설치하면, 아이콘에 '따먹기'만 적혀있다. 앱 제목과 화면을 본 강모(27·여)씨는 "기분 나쁜 제목이다. 너무 의도가 다분하고, 잘못 쓰이게 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따먹기 앱의 버전 기록을 보면, 해당 앱은 11개월 전 앱 스토어에 등록돼 2달 전 업데이트됐다. 리뷰는 3일 기준 1610명이 남겼다. 한 번 앱 스토어에 출시된 앱은 개발자가 이름을 바꿀 수 없다.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를 위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역시 '은밀한 대화' '야통채팅'처럼 성인 대상임을 짐작케 하는 제목이 많다. 아이콘에 젊은 여성을 넣은 채팅 앱도 상당수다. 하지만 앱 스토어처럼 직접적인 여성 비하 제목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 7 제1항 1호에 따르면, 누구든 음란한 부호·문언 등을 배포하거나 공공연히 전시하는 정보를 유통해선 안 된다. 이를 어긴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엄격한 제목 심사 요원 반면, 법조계에선 따먹기 앱을 유통했다는 이유만으로 애플이 법적 제재를 받을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의견이 나온다. 대법원은 2008년 해당 조항의 '음란'을 ▲사회통념상 보통 사람의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성적 수치심을 해하여 성적 도의관념에 반하고 ▲표현물을 전체적으로 볼 때 사람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인 방법으로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는 묘사한 것으로 판시했다. 2012년 대법원 판례 역시 문언이 형사법상 규제의 대상으로 삼을 만큼 사람의 존엄성을 훼손·왜곡했다고 평할 정도로 성적 부위나 행위를 노골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면, 해당 조항의 음란한 문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판례를 보면 앱 제목이 음란한 문언에 해당되기는 어렵다고 본다"면서도 "애플의 심사지침에는 반할 소지가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앱 스토어 담당 팀이 해당 문제를 놓쳤음을 인정했다고 들었다"며 "소비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빠른 시일 안에 삭제 등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귀띔했다.

2018-04-04 11:01:13 이범종 기자
"휴대폰 구매 시 선입금 주의하세요"…사기판매 잇달아

최근 일부 휴대전화 판매업자가 단말기 대금을 완납 처리해 주겠다면서 고객에게 선입금을 요구한 후 약속을 어기고 잠적하는 사기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자료를 통해 "'프리미엄 단말기 값의 일부 금액을 먼저 입금하면 단말기 잔여 대금을 완납처리 해주겠다'는 말을 믿고 휴대폰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가 단말기 전체나 잔여 대금이 그대로 할부로 설정돼 있는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이용자의 제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 일부 휴대전화 판매업자는 이용자들에게 기존에 쓰던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아이폰X' 등 고가의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개통해주겠다며 여권신분증 사본만 보내면 된다고 안내하고, 새 전화기는 주지 않고 단말기 할부금을 그대로 부과하는 피해 사례도 있었다. 이에 방통위는 이동통신 3사에게 휴대폰 거래시 선입금과 페이백 약속을 하고, 신분증 보관·악용 등에 의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사의 대리점에 대한 교육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또 신분증 스캐너를 회피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여권 신분증 개통이 많거나 휴대폰 판매사기 가능성이 큰 판매점들에 대해 방통위가 직접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용자들에게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하려고 할 때 휴대폰 가격이 과도하게 저렴하거나 비대면으로 여권사본 등의 신분증을 요구하고 은어 등을 통해 현금을 되돌려 주는 등의 혜택을 제시할 경우 약속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계약체결에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18-04-04 07:31: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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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랑 대화할까?"…AI 스피커 나왔다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 나오는 미니언즈 캐릭터가 인공지능(AI) 스피커에 접목됐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손잡고 오는 5일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지원하는 신규 스피커 모델로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는 LG유플러스와 네이버가 협업을 통해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프렌즈플러스' 스피커에 인기 캐릭터인 '미니언즈'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된 모델이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의 특징은 '미니언즈와 대화하기'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신규 기능으로 "클로바, 미니언 불러줘"라고 하면 이후 별도의 호출어 없이 "이름이 뭐야?", "바나나 좋아해?"등 원하는 대화를 스피커와 연속으로 진행할 수 있다.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는 미니언즈 캐릭터의 눈·입 모양 스티커 9종이 포함돼 고객 취향에 따라 스피커 외형도 꾸밀 수 있다. 아울러 전원 온·오프(on·off),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 설정, 에러 발생 등 알람음이 미니언즈의 캐릭터인 '캐빈' 목소리로 녹음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신규 고객과 사물인터넷(IoT) 패키지 상품 가입자에게 프렌즈플러스 미니언즈 스피커를 무료로 준다.

2018-04-03 15:1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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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연봉킹은?…게임 '눈에띄네'

게임업계 대표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에 힘입어 포털, 통신을 제치고 정보기술(IT) 업계에서도 눈에 띄는 연봉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일본 전자공시사이트에 마호니 오웬 넥슨 대표가 1억1000만엔의 기본보수와 2억800만엔의 상여금, 4억5400만엔의 스톡옵션으로 모두 7억7200만엔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약 77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박지원 전 대표는 6300만엔의 기본보수와 8100만엔의 상여금, 2억2100만엔의 스톡업션으로 총 3억6500만엔(약 36억원)을 수령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리니지M'의 성과에 힘입어 급여 14억3000만원, 상여 47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500만원으로 총 62억2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보다 37억9500만원 늘어난 금액으로 두 배 연봉이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급여 12억3000만원, 상여 14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50만원 등 총 26억6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급여 4억3300만원, 상여 13억700만원,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이익 36억6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20만원 등 54억1500만원을 받았다. 이 같은 게임 업계의 고액 연봉은 지난해 거둔 최대 실적과 연관돼 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인 '리니지M'이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매출 1조7587억원, 영업이익이 5850억원을 기록해 연매출 '2조 클럽'을 코앞에 뒀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78%, 당기순이익은 64% 각각 성장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엔씨소프트는 "회사 대표이사로서 리니지M 개발 및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하고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 매출 1위, 전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 달성 성과를 감안해 보상위원회에서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 측도 "전년 대비 성장을 견인한 점과 글로벌 시장 확장 및 신규성장기반을 창출한 점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포털·통신 업체 대표는 게임 회사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의 보수가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업계는 20억원대의 연봉을 수령했다.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CEO는 황창규 KT 회장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위였던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황 회장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동통신 3사 사업보고서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황창규 KT 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23억5800만원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해 23억900만원으로 황 회장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보수는 7억8100만원이었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 이후 SK텔레콤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지난해 3월 SK C&C로 옮긴 장동현 전 대표는 10억6600만원을 받았다. 우리나라 인터넷 기업에서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20억6600만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임지훈 카카오 전 대표는 5억8700만원을 지급받았다.

2018-04-03 15:12:5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