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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I '빅 체인지' 트렌드…KT, '2020 빅 체인지' 발간

KT는 2020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지배할 20개의 정보통신기술(ICT) 트렌드를 소개하고, 5G와 AI로 구현될 초연결 사회 등 미래 사회의 비전을 제시한 '2020 빅 체인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출간한 이 도서는 글로벌 ICT 산업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에 '빅 체인지'를 가져올 20가지 ICT 트렌드를 소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5G와 AI 등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위기 극복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초연결 사회의 핵심 인프라인 5G는 2020년 28기가헤르츠(㎓) 대역 서비스 상용화로 최대속도 20기가비피에스(Gbps)가 구현된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한국의 2020년 5G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폴더블폰의 열풍과 신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등장이 5G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5G는 더욱 향상된 초저지연성으로 공장 내 로봇 제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래에는 AI가 개인의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AI 에브리웨어'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AI가 창출할 2030년 한국의 경제적 가치를 약 540조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현재의 미·중 기술 패권 다툼 또한 AI 알고리즘 및 칩 개발을 둘러싼 경쟁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향후 AI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자율 AI'로 진화할 전망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ICT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빅 체인지'를 가져올 20개의 트렌드를 선정했다. 이를 비즈니스 성장성을 분석한 '비즈테크', 미래 혁신 기술을 예측한 '퓨처테크', 그리고 산업 환경 측면에서 살펴 본 '테크이슈'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2020년 이후 다가올 미래상을 조망했다. 비즈테크에는 2020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릴 기술들을 포함했다. 특히 5G 탑재와 평균 400달러의 중저가 기기 출시, 게임·체험 등 킬러 콘텐츠 확대로 대중화 바람을 타게 될 'VR', 전동 킥보드부터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까지 세상 모든 탈 것을 서비스화하는 '스마트 모빌리티'가 눈길을 끈다. 퓨처테크는 슈퍼컴퓨터로 1만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몇 분만에 풀어내는 '양자 컴퓨터', 700~2000㎞ 상공에 위성을 배치해 초연결 시대의 대체 통신망으로 기능할 '저궤도 위성통신' 등 근 미래에 실현 가능한 첨단 기술들을 수록했다. 테크이슈에서는 '미·중 분쟁', '디즈니 이펙트' 등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을 둘러싼 정책 및 규제 이슈들을 다뤘다. KT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는 "2020 빅 체인지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지난 십여 년간 쌓아온 모든 연구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며, "한국 경제가 지금의 저성장 국면을 딛고 5G와 AI 등 ICT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데 이 책이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20 10:4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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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청각장애인 맞춤형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 시작

CJ헬로는 케이블TV 최초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수어(手語)방송'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와 함께 수어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수어방송 상용화로 CJ헬로는 시·청각장애인 대상 종합 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사용자가 직접 TV 속 수어방송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CJ헬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헬로tv HD 셋톱박스에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적용 셋톱박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CJ헬로는 '수어, 또 하나의 언어'를 주제로 특별 캠페인도 펼친다. 수어가 한국의 공용어이자 청각장애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언어임을 알려 수어 관련 정책과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영상 제작과 손글씨 작성 SNS 릴레이 이벤트로 구성되며,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된다. CJ헬로는 실사용자인 청각장애인의 의견을 수렴해 수어방송 크기를 5단계로 구분해 최대 4배까지 키울 수 있게 했다. 방송과 분리해 TV 절반 가량 크기로 확대 가능하다. 또한 방송화면 및 자막과의 배치를 고려해 수어방송을 상하좌우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스마트 수어방송은 간단한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헬로TV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사용'으로 선택하고, 수어방송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면 스마트 수어방송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서비스 실시에 맞춰 CJ헬로 지역채널 오리지널 프로그램 '셰프의 팔도밥상'도 자체적으로 수어방송을 제공한다. 이외에 KBS2·SBS·MBC·YTN·JTBC·TV조선 등 6개 채널의 뉴스·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에서 스마트 수어방송을 지원한다. 스마트 수어방송 주관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어방송 편성 비율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CJ헬로는 청각장애인 대상 고객서비스를 고도화했다. 2015년부터 운영한 수어 전문상담서비스 '씨토크'를 비롯, 이달부터 헬로다이렉트샵에 청각장애인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CJ헬로 이수진 CSV경영팀장은 "CJ헬로가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선도적으로 스마트 수어방송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미디어 기술 혁신의 혜택이 차별 없이 전해지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20 09:0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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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인비전 포럼' 개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인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문화 개선과 함께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하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되찾은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스스로의 변화 경험을 통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방안 및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의 제목인 '인비전(Envision)'은 많은 기업들이 핵심 과제로 삼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키노트 연사로 나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이지은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는 클라우드를 강조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사업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회사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 7~9월 매출액은 331억달러(38조 8494억원)인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4% 늘어난 27억달러로 시장 전망치(매출액 321억달러)를 웃돌았다. 이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 비결로 지난 2014년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경영 신념을 꼽았다. 그는 "사티아 CEO는 자신을 비즈니스 CEO라기보다는 문화를 바꾸는 큐레이터라고 불러달라고 말하는 등 사업 매출에 집중하기 보다 사업의 전반적인 전략과 문화를 바꾸는데 신경 쓴다"며 "사람의 지적능력은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성장형 사고방식(Growth Mindset)을 강조해 전 직원이 늘 공부하는 문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직원들이 일하는 공간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국 본사의 경우 최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책상 등을 교체했다.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해 시험한 결과 생산성이 40%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두번째 키노트 연사로 나선 마이크로소프트 아태본부 최고학습책임자 강희선 전무는 "사티아 CEO는 올해 우선순위로 ▲고객 중심의 사고 ▲간결성 ▲테크 인텐시티(기술의 역량강화)를 뽑았다"며 "그중에서도 테크 인텐시티는 기업이 기술을 얼마나 빨리 도입하고 얼만큼의 기술 역량을 가졌는지에 따라 기업의 성장이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션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혼자 다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고객이 가진 고민과 과제를 들어주고 협업하면서 사업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우리의 미션"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이지은 부사장은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지 IT 기술의 도입만이 아닌, 기업문화의 변화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며 "이번 행사에서 국내 기업들이 혁신 성장의 동력을 발견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로드맵을 그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11-19 15:12:24 구서윤 기자
과기정통부, 국내 유망 스타트업 중국 진출 지원 위한 'K-Global@China 2019' 베이징서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중국 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비즈니스 확대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일 중국 베이징의 켐핀스키 호텔에서 'K-Global@China 2019'를 개최한다. 'K-Global@China'는 2014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이, 선전 등 중국의 주요 도시를 번갈아가며 개최돼온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터넷진흥원(KISA), 본투글로벌센터(B2G), K-ICT창업멘토링센터, 벤처기업협회(KOVA) 등 ICT 분야 지원을 대표하는 6개 기관이 협력·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의 ICT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ICT 혁신포럼', 국내 유망기업이 현지 대기업 등과 수출계약을 상담하는 'ICT 파트너십 엑스포' 등이 개최된다. 또 중국 현지 벤처캐피탈(VC)로부터의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기업설명회(IR)인 'K-Pitch', 5세대(5G) 이동통신 등 첨단기술 분야 스타트업의 홍보관 운영 등 국내 기업의 현지 인지도 제고 및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한·중 간 ICT 분야의 무한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 발돋움하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 'K-Global@China'가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한-중 기업 간 혁신적인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시대를 열었고, 중국은 5G 기술분야 특허의 선두주자"라며 "두 나라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5G를 이끌어가는 이상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9-11-19 15:05: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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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 포럼 강연자 릴레이 인터뷰] 4. 신성진 클로바 소속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

"기계음이 아닌 사람 목소리로 전화 응대를 하는 스마트 ARS(자동응답시스템)를 내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처리 등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돼 고객 응대 프로세스를 0.2초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신성진 네이버 클로바 소속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는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에이아이콜(AiCALL)' ARS 서비스는 음성인식 기술로 고객 음성데이터에서 문자를 추출하고 자연어처리와 대화엔진을 통해 문의한 의도를 이해해준다"며 "고객이 원하는 정답형 정보를 찾아 자연어 처리해 문장으로 다듬어 음성합성 기술로 자연스러운 사람 목소리로 전달해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최근 AI가 레스토랑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예약은 물론 매장 운영시간, 주차장 등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 ARS를 시연해 화제가 됐다. 신성진 사이언티스트는 LG유플러스를 거쳐 모두의 연구소 DeepNLP 랩장을 지낸 후 현재 클로바 챗봇 모델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주최 '일상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2019 뉴테크놀로지 포럼'에서 '일상 속으로 들어온 클로바(Clova) AI'를 주제로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의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그가 담당하고 있는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는 어떤 업무를 수행할까. "머신러닝 기술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머신러닝 사이언티스트는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분석해 모델링하고 사용자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일을 합니다.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서비스 강화를 위해 AI 기술 연구·개발을 하고 프로토타입으로 검증하는 일을 합니다. 주로 대화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기계학습 모델을 구현해 테스트하거나, 서비스에 적용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가 속한 챗봇 모델 팀에서는 클로바의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반적인 챗봇이 사람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 불편하다는 문제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데, 네이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클로바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알맞은 답변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는 대화형 AI 서비스입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모델 개선으로 최적의 대화 모델을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챗봇 엔진이 사람 말을 잘 이해하고 똑똑하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AI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위해 자연어처리,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OCR), 이미지 검색, 얼굴인식, 머신러닝 플랫폼(NSML), 비디오 분석, 텍스트 분석 등 9개의 AI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자연어처리 기술은 사람의 말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적절한 답을 해주는 기술로, 최근 챗봇 개발업체들이 성능 개선을 위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네이버는 라인 간단헬프, 라인증권, 네이버 고객센터 등에 이 기술을 적용 중이다.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텍스트로 바꿔주는 기술인 음성인식은 클로바 AI 스피커에 들어갔고, 파파고, 음성검색, 지도 내비게이션 등에 적용됐습니다. 음성합성은 텍스트를 사람의 목소리로 읽어주는 기술로 스피커는 물론 네이버 뉴스 본문듣기, 파파고 사전 발음듣기, 오디오클립 유인나 오디오북 등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OCR는 이미지 내 문자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플레이스' 서비스 내의 영수증 리뷰나 사업자등록증 간편 등록, 스마트렌즈, 스마트보드, 네이버페이 등에 활용 중이다. 이미지 검색은 이미지를 쿼리로 검색하는 기술이며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 'NSML'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GPU(그래픽 처리 장치) 자원과 환경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네이버는 AI에 필요한 데이터와 기술력에서 글로벌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의 1등 검색엔진인 네이버와 일본의 1등 메신저인 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학회에서 인정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AI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이용자에게 일상생활 속 편리함을 제공하고, 서드파티 개발자나 기업들이 손쉽게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로바 포 애브리원(Clova for Everyone)'이라는 목표로 AI 기술을 그동안 스피커, 네이버 서비스, 파트너 디바이스 및 서비스에 적용해 AI 생태계를 넓혀왔습니다. 앞으로도 네이버가 가진 데이터 및 콘텐츠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메인의 파트너와 손잡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2019-11-19 14:14: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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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對 넷플릭스, 망 사용료 갈등 점화…방통위, 중재 나선다

정부가 국내 사업자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간 망 사용료 갈등 중재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SK브로드밴드로부터 넷플릭스와 망사용에 대한 갈등을 중재해달라는 재정 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통신사업법 제45조에 따르면 전기통신사업자 상호 간에 발생한 전기통신사업과 관련한 분쟁 중 당사자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기통신사업자는 방통위에 재정을 신청할 수 있다. 방통위는 재정신청을 접수한 날부터 90일 이내에 재정을 해야 하고 한 차례 90일의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국내 인터넷망제공사업자(ISP)가 콘텐츠사업자(CP)와의 망 이용대가 협상에서 정부에 중재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브로드밴드가 방통위에 재정을 신청한 이유는 국내 트래픽이 증가하는데도 넷플릭스가 망 이용대가 협상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016년 국내에 진출해 현재 2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망 이용료 대신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캐시서버를 무상으로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캐시서버만 무상으로 설치해주겠다는 얘기인데 이는 국내로 들어오는 트래픽에 대한 망 이용대가는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라며 "넷플릭스와 달리 페이스북은 현재 망 이용대가를 내면서 캐시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무상으로 오픈 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네트워크 인프라에 투자를 하고 있다"며 "SK브로드밴드에도 오픈 커넥트 서비스 무상 제공을 여러 차례에 걸쳐 제안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이용자도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IT 기업인 반면 넷플릭스는 정해진 콘텐츠를 카탈로그 식으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 커넥트란, 넷플릭스 콘텐츠를 담은 카탈로그를 소비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전달·저장하는 방식이다. 고화질 영상을 신속히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 딜라이브, CJ헬로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1000곳이 넘는 ISP가 오픈 커넥트를 적용시키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중립적인 제3자의 위치에서 당사자 간의 협상과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분쟁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한 후 법률·학계·전기통신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심의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정 신청을 통한 방통위의 판단은 향후 국내외 망 이용대가와 관련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ISP와 CP 간 망 이용대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월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시정 명령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바 있다.

2019-11-19 14:06: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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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부터 개간"…SKT, 카카오·페북과 5G 가상 세계 펼친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해 가상현실(VR) 세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와 만나 쇼핑을 하고, 카페에도 갈 수 있게 됐다. SF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과 같이 현실의 모든 활동이 가상 세계로도 확장된 셈이다. SK텔레콤은 5G VR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를 19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버추얼 소셜 월드'는 다수의 VR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다. 5G 가상 세계 사업 추진을 위해 SK텔레콤은 페이스북, 카카오, 넥슨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업(ICT)·콘텐츠 기업과 손잡았다. 특히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이 지난달 말 카카오와 3000억원 규모의 지분 교환 이후 첫 협력 사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황무지부터 개간"…SKT가 펼치는 VR 가상세계 IDC에 따르면 VR기기는 전세계에 올해만 약 800만 대 이상, 2023년까지 누적 약 1억만 대 보급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자사 VR서비스 이용자를 올해 월 10만 명에서 내년 월 100만명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 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SK텔레콤이 선보인 '버추얼 소셜 월드'는 오큘러스나 기어VR를 가지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오큘러스 스토어 내 '점프 V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날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가상 인물(아바타), 가상 공간, 활동이 결합된 초현실 세계가 기반이다. 이용자들은 '버추얼 소셜 월드'에서 분신 역할을 하는 아바타의 머리 스타일, 눈코입, 복장 등을 꾸미고 개인 공간인 마이룸에서 VR영화를 보거나 동물을 키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는 마이룸 외 7개 테마의 가상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테마룸에 모여 음성·문자 채팅으로 관심사를 나누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친구를 맺고, 미니 게임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가능하다. 일종의 VR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공개한 '버추얼 소셜 월드'가 시작점이 돼 고객 피드백과 타사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진화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가상 공간은 경복궁, 마추픽추와 같은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으로 확대되고 아바타의 종류와 활동 폭도 넓어진다. 가상 세계 쇼핑과 같은 사업 모델도 결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에 다국어 지원을 업데이트하고, 글로벌 이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시기에 별도의 VR기기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버추얼 소셜 월드'에 접속이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향후 AR글래스 등 어떤 IT 기기로도 가상 세계에 접속 가능토록 '크로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8년 전 거의 황무지부터 개간해 VR·AR 기술 개발을 해왔다"며 "VR·AR 관련 국내외 특허만 92만건이 넘는다. 특허를 기반으로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KT, 페북·카카오·넥슨 등 전방위 협력…게임·학습 등 윈윈 전략 SK텔레콤은 VR 가상세계 구현을 위해 페이스북, 카카오 등 사업자와 손잡았다. 우선 페이스북과 손잡고 VR 기기 '오큘러스 고'를 국내 출시했다.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점프VR' 등 SK텔레콤의 VR 서비스를 오큘러스 플랫폼과 연동하는 한편, 오큘러스에 있는 VR 콘텐츠 1000여 개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오큘러스 고 VR팩은 22만6800원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가상체험 서비스 개발사 카카오 VX와 18일 VR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카카오 VX가 개발 중인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VR게임 '프렌즈 VR월드'도 연내 공개하고, 판매를 SK텔레콤이 담당하기로 했다. 게임사와도 손잡고 VR 게임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넥슨과 손잡고 넥슨의 인기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캐릭터를 활용한 VR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용자들은 테니스, 양궁과 같은 다양한 미니 스포츠 게임을 1인칭 시점에서 즐길 수 있다. 스타트업 마블러스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 가상현실 영어학습 서비스 '스피킷'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시된다. VR기반 데이트, 입국심사, 비즈니스 미팅 등 100편 이상 콘텐츠와 AI 레벨테스트 기능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 전진수 단장은 "카카오와는 전략적 파트너이기 때문에 서로의 역량을 활용한 윈윈 전략이 포인트가 돼 빠르게 진척됐다"며 "페이스북과는 VR 생태계를 같이 만드는 파트너로서 선의의 경쟁 관계"라고 덧붙였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전세계적으로 VR 시장이 5G 원년인 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성장하는 가운데 SK텔레콤은 5G 역량과 VR 축적 기술·서비스 영역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세계에서 새로운 VR 시장을 열고자 한다"며 "더 나은 경험을 위해 디바이스, 게임, 미디어 및 서비스 영역에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잡았다"고 밝혔다.

2019-11-19 14:0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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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안방서 즐긴다…LGU+, 공연·전시 콘텐츠 무료로 독점 공개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에서 매튜 본 '백조의 호수' 신작 등 올해 공연과 전시 콘텐츠 25편을 내달 15일까지 무료로 독점 제공하는 'U+tv 아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U+tv 아트 페스티벌은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화제가 된 공연, 전시를 선별해 TV 최초로 선보이는 LG유플러스의 특별 기획이다. 제공 콘텐츠로는 올해 10월 LG아트센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 받은 천재 연출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신작과 유럽 최대 클래식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2019', '데이비드 호크니 영국 특별전', 세계적 팝 페스티벌 '글라스톤베리 2019' 등이 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뮤지컬 '명성황후',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등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국내 작품들을 TV 최초로 독점 공개한다. LG유플러스 정대윤 미디어콘텐츠담당은 "순수한 감동과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주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U+tv 아트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예술을 향유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U+tv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감동의 문화예술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tv 아트 페스티벌은 U+tv 전용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 '다큐/교양' 내 'U+tv 아트 페스티벌'로 진입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2019-11-19 09:20:3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