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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연 매출 1억원 달성 판매자 전년比 40% 증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창업에 뛰어드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 네이버는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소상공인 온라인 창업 지원 툴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최근 1년간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판매자가 2만6000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한달 간 1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판매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 280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들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온라인 창업에 뛰어드는 신규 판매자도 늘고 있다. 매월 새롭게 생겨나는 스마트스토어는 2018년 월 평균 1만5000개 수준에서, 2020년 4월 기준 월 평균 3만5000개로, 2년 사이 약 2배를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극심했던 3월에는 2월 대비 34% 증가한 3만7000개의 스마트스토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툴 기술 지원 ▲코로나19 피해복구기금 및 수수료 지원 ▲비대면 온라인 교육 통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지난 3월부터 4개월 째 진행 중인 온라인 라이브 강의의 누적 시청 수는 100만 뷰를 넘어서며 사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비대면 온라인 전용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을 담당하는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가 개인화, 비대면화,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양성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7-10 11:54: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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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악성앱 차단 서비스 '페이크 파인더' 출시

에버스핀이 악성앱 차단 서비스 페이크 파인더를 출시했다. 페이크 파인더는 앱 마켓에 등록된 모든 공식 앱의 정보를 바탕으로, 마켓에 등록되지 않은 앱, 즉 비공식적인 채널로 배포되어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서비스다. 최근 악성앱을 통한 보이스피싱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금융권이 직접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기존 기술로는 이미 사고가 일어난 후, 신고가 된 알려진 악성 앱을 DB화 하는 블랙리스트 방식을 사용한다. 즉, 블랙리스트 방식은 이미 기록된 악성앱에 대한 사건의 재발은 막을 수 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고를 예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 블랙리스트에 등록된 앱도 일부만 변경하고 다시 배포하면 전혀 다른 앱으로 인식되어 기존의 DB로는 악성앱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없다. 페이크 파인더는 전 세계에 배포된 모든 공식앱의 정보를 포함한 화이트리스트를 이용해 기존의 블랙리스트를 이용한 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했다. 사용자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을 분석·비교해 화이트리스트에 없는 앱을 필터링하기 때문에 알려진 악성앱의 일부가 변조된 형태뿐 아니라 아직 사고 기록이 없는 '알려지지 않은 악성앱'까지 찾아내 보안 사고의 위협을 원천 차단한다. 에버스핀은 실시간으로 대규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년간 나라별로 운용되고 있는 앱스토어에 정식으로 배포된 모든 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에버스핀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실시간으로 앱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는 AI를 개발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 세계 마켓에서 수집한 약 1060만개 앱 데이터로 만든 화이트리스트를 이용해 공식 마켓에 등록되지 않고 비공식 채널로 배포된 앱을 모두 탐지할 수 있게 됐다. 에버스핀 황규하 전무는 "기존의 금융권에서는 구글에서 허용하지 않는 과도한 권한인 음성 녹음, 수많은 개인정보 요청, 문자 내역확인 등을 요구하거나 단순히 앱 설치 시 기록되는 다운로드 경로가 없는 앱을 악성 앱으로 판단하는 방식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임의의 경로가 삽입된 악성 앱을 정상 앱으로 오판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할 수 없었다"며 "페이크 파인더는 수집된 정상 앱과 사용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파일 대 파일로 비교하는 근본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어 금융권 고객 위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우리카드, 농협, 삼성카드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에버스핀은 2014년 설립된 정보보안 스타트업으로, 동적 보안기술을 이용해 사이버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에버세이프로 해외 유력 기업과 손잡고 해외 사업에 매진해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혁신성으로 국내 보안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대규모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2020-07-10 11:54:4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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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라이트펀드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연구개발 지원 과제 최종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업체인 뷰노는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뷰노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개발도상국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폐결핵 등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활용될 수 있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고도화에 착수한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우리나라 정부와 국내 생명과학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이 공동 출자해 글로벌 헬스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라이트펀드는 발생하는 코로나19 등 신종 및 풍토성 감염질환의 감염과 진행, 확산을 방지하고 완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및 백신,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의 연구개발 과제 1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중 뷰노의 호흡기 감염질환 진단에 도움을 주는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솔루션 연구개발 과제가 포함됐다. 뷰노는 다양한 비정상 소견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주요 흉부질환을 탐지하는 AI 진단 보조 솔루션의 기술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과제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솔루션에 적용된 알고리즘을 폐렴과 폐결핵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에 관련 소견에 최적화하고, 다품질·다인종 데이터에 대한 성능을 검증해 후속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총괄하는 정규환 뷰노 기술총괄부사장(CTO)은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진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뷰노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에 도움 주는 의료 AI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10 11:16: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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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썬더볼트4 세부정보 공개…'타이거 레이크' 통합 예정

썬더볼트 4와 기존 썬더볼트 3 및 이전 USB 세대 비교 도표 /인텔 썬더볼트 단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인텔은 차세대 범용 케이블 연결솔루션인 썬더볼트 4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썬더볼트 4는 한 번의 연결로 1초당 40기가비트(Gb) 상당의 속도와 데이터, 비디오 및 전원을 제공한다. 광범위한 업계 표준 사양을 준수하며, USB4와 디스플레이포트, PCI익스프레스를 포함한다. 이전 세대의 썬더볼트 및 USB 제품과도 호환된다. 최소 성능 요구사항 증가, 기능 확장 및 USB4 사양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최대 4개의 썬더볼트 포트와 최대 2m 길이의 범용 케이블을 갖춘 도크를 제공하며,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Tiger Lake)'로 불리는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PC 프로세서에 통합될 예정이다. 썬더볼트 제품은 단 하나의 USB-C 포트로 데이터, 비디오 및 전원에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기능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고속 저장장치, 또는 USB 주변기기 등을 강력한 썬더볼트 도크에 연결해 깔끔한 작업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인텔은 각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 유형들 사이에서 일관된 최고 수준의 경험과 사용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컴퓨터, 주변기기 및 케이블 제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모든 썬더볼트 제품에 대한 필수 인증을 채택하고 있다. 제이슨 질러 인텔 클라이언트 커넥티비티 부서 총괄 매니저는 "썬더볼트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기기에 적용되는 선도적인 연결 표준성을 제공하며, USB-C의 단순성, 성능 및 신뢰성으로 컴퓨팅 경험을 향상시키고, USB-C의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썬더볼트 4의 등장은 인텔이 PC 생태계를 진정으로 보편적인 연결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벤 태커 켄싱턴 부사장 및 총괄은 "썬더볼트 4 제품이 PC와 맥에 의존하는 주변기기 제조사들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역량을 제공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썬더볼트 4의 발전은 켄싱턴이 미래의 새로운 작업 공간을 재정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제리 파라다이스 레노버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 기업용 포트폴리오 부문 부사장은 "썬더볼트 4의 새로운 기능과 최소 요구사항은 IT 고객 및 사용자들이 원하는 우수한 경험과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레노버는 썬더볼트 4 PC 소개와 썬더볼트 관련 주변기기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썬더볼트에 대한 지원을 확장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7-09 18: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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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연구원,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세미나' 16일 개최

산업교육연구소는 16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최신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사례 세미나'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산업교육연구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의료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기존 대면진료 중심의 의료체계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이 같은 추세에 맞춰 16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최신 분석과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 사례 세미나'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최신 솔루션 연구기술개발과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진단, 치료를 지원하는 정밀의료 서비스 사례가 소개된다. 또 최근 국내 유수의 대형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대학교 연구소에서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및 플랫폼 적용방안과 서비스 시스템 모델, 구축사례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AI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최신 솔루션 연구, 기술 개발과 응용분야 및 서비스 사례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 진단·치료를 지원하는 정밀의료 서비스 사례 및 활용방안 ▲한국형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집안과 헬스케어 디바이스 일체화 플랫폼 방안 및 기대효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방안과 서비스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사례 ▲분당서울대병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방안과 서비스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사례 ▲고려대병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방안과 서비스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사례 ▲명지병원의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방안과 서비스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및 구축사례 등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신종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되풀이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활성화되면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성숙한 디지털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지능정보기술들의 서비스 모델, 연구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신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07-09 15:37: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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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기관, R&D 지원금 부정 사용시 최대 10년간 국가 R&D 사업 참여할 수 없어

'국가연구개발혁신법(R&D혁신법)' 시행령의 법 제31조제1항제2호의 사유에 따른 제재처분 기준. /과기정통부 내년부터 연구개발기관이 국가연구개발(R&D) 사업 지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를 경우, 부정 사용한 금액이 5억원을 초과하면 최대 10년간 국가 R&D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R&D혁신법)' 시행령 제정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10일부터 8월 21일까지 일반 국민, 이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지난 6월 9일 제정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과제의 선정, 협약, 평가, 연구개발비 사용, 성과 활용 등 연구개발과제의 구체적 추진절차, 연구개발 정보 관리, 보안 관리, 연구지원체계 확립 등 국가연구개발 혁신 환경 조성 및 연구윤리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연구기관이나 개인이 R&D 사업 지원금을 부정 사용할 경우, 위반해 사용한 금액이 1000만원 이하이면 다른 R&D 사업에 6개월~2년까지 참여할 수 없으며, 1000만원 초과에서 5000만원 이하는 2~4년까지, 5000만원 초과 1억 이하는 4~5년까지, 1억원 초과 5억 이하는 5~7년까지 참여가 제한된다. 또 부정사용 금액의 규모에 따라 제재부가금도 부과하기로 했다. 부정사용 금액이 1억원 이하이면 해당 금액만 부과되지만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인 경우 1억원과 더불어 1억원 초과금액의 150%도 부과되며, 5억원을 넘어설 경우 7억원+5억원 초과금액의 200%까지 금액이 부과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연구비를 횡령한 경우, 기관과 개인에게 유사한 수준으로 처분했다고 하면, 이번 제정안에서는 기관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면 개인보다 더 강하게 책임을 묻는 방식으로 변경됐다"며 "이로 인해 기관에서 연구자들을 더 강하게 서포트해야 하는 명분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자가 연구비를 부정 사용한 경우, 연구개발비는 위반 금액만큼만 연구개발기관을 대상으로 환수하기로 해 부담을 완화시켰다. 이전에는 전체 연구비 1억원 중 100만원만 부정 사용했어도 1억원을 전부 환수했지만, 이번 제정안에서는 해당되는 100만원만을 부분 환수하는 방식으로 바꿔 더 합리적으로 변경됐다. R&D혁신법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연구개발과제에 관한 정보 등록·관리·분석에 관한 업무 등에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해 연구자 입장에서는 더 편리하게 연구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시행령에서는 관련 정보가 어떻게 관리되는 지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또 제제 처분을 받을 경우,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 부처별로 제재를 했는데 그동안 제제가 부처마다 상이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많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R&D혁신법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은 제제처분의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장관 소속으로 '연구자권익보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시행령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위원회에서 연구자를 한 번 더 검토하는 재심 절차를 거칠 수 있게 돼 더 공평한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자들은 매년 연말에 연구개발을 얼마나 잘 시행했는지 평가를 받아야 해 큰 부담을 느껴왔다. 이번 시행령에서는 이를 과제별로 단계마다 평가하는 단계평가를 받도록 해 연차평가 절차를 없앰으로써 평가절차를 더 간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연구개발자들이 더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정안은 충분한 의견 수렴,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및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제정·공포되며,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일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0-07-09 15:33: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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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진흥법' 후속조치 3차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소프트웨어 진흥법' 후속조치 3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소프트웨어 진흥법의 하위법령 마련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안을 이행하기 위한 하위법령의 구체적 내용과 정책지원 방향을 소개하고, 산학연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우선,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인공지능 대학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 혁신교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고급·전문 인재 양성방안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대비한 산업계 실무인재의 전환교육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현재 한국판 뉴딜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 전문인력 및 융합인재 등 핵심인재 10만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계획이 담겨있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방안도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소프트웨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대표적 대형사업인 '소프트웨어 컴퓨팅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비대면 및 데이터, 지능형반도체·양자정보통신·5G네트워크 등 분야의 새로운 하드웨어(HW)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정부 소프트웨어 기술개발(R&D) 사업의 결과물이 공개소프트웨어화돼 산업계의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디지털 인프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소프트웨어 안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안에 담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항이 산업계, 연구계 등에서 실질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하위법령 및 정책 마련 과정에 산학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속토론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하위법령을 8월중 입법예고하고 12월초 법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4차 토론회는 14일 '지역소프트웨어 진흥'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0-07-09 15: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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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홍윤철 교수 "코로나19 이후 또 다른 전염병 막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전략 필요"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서 강연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2년 메르스라는 팬데믹이 온 것처럼 코로나19도 사실상 예측된 전염병이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또 다른 형태로 곧 올 것이다. 메르스 이후 어느 정도 체계를 갖춰 코로나19에 대응했지만 대량으로 발생하면 대처가 어렵다. 이제는 다른 전략을 마련할 때다." 홍윤철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과거 전염병 시대엔 위생운동, 만성질환 시대에는 생활습관 개선과 현대의학으로 대응했지만 코로나19 같은 신종 전염병이나 치매, 우울증 등 퇴행성질환에 대한 대책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종 전염병과 퇴행성 질환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 의료 기술을 높이고, 의료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의 미래 의료를 제시했다. 홍 교수는 "스마트 거울을 통해 매일 거울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AI가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해 매일 데이터를 축적해 개인 맞춤형 진단 기기로 사용하거나, 변기에 버려지는 소변과 대변을 활용해 상시적으로 검사하는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스마트 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의료 관리시스템도 소개했다. 지금은 수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건강 상태를 체크하지만 플랫폼을 통해 의사가 매일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의료 발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동네 병원에서도 치료가 잘 이뤄지면 대형병원에서는 재생, 이식 등 고난도 수술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의료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또한 그는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게 될 사회구조도 중요하게 보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앞으로 10년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한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65~75세의 노인인구가 일과 자녀 양육 등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팬데믹의 역사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팬데믹은 문명의 발달과 관련이 높다"며 "농업이 시작되고, 사람들이 모여살고, 야생동물을 가축화해 동물과 밀접하게 지내기 시작하고, 도로가 건설된 것 등 문명과 함께 전염병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동물과 함께 하면서 동물이 갖고 있던 균이 인간에게 병균으로 전염된 것이다. 실제로 전염병의 75% 이상이 동물로 시작된다. 이어 그는 "동북아시아의 박쥐가 가진 바이러스가 약 300종인데, 이중 3개가 사스, 메르스, 코로나19로 왔기에 앞으로도 예측하지 못한 전염병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종식 시기에 대해선 "코로나19 발생 초기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 말이면 정리될 것으로 생각하거나 낙관론자들의 경우 올해 가을에 해결될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 다시 가속화되는 양상이어서 올해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은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7-09 14:16: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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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노트20 성능 향상 주역 될 '스냅드래곤 865+'칩 하반기 출시

퀄컴 스냅드래곤 865+칩 홍보 이미지. / 퀄컴 제공 갤럭시노트 20 운영프로세서로 알려진 '퀄컴 스냅드래곤 865+' 칩이 올 하반기 정시 출시된다. 퀄컴은 9일 통해 전작보다 성능이 향상된 이번 스냅드래곤 865+칩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865+칩은 다음달 5일 삼성전자 언팩에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 Z 플립 5G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시리즈에서 당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냅드래곤 865칩을 탑재한 것처럼 갤럭시노트20도 최상의 스펙을 자랑하는 운영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 스냅드래곤 865+칩은 지난 4월 팁스터 '아이스 유니버스'가 갤럭시노트 20에 해당 칩 탑재 소식과 갤럭시노트 20 모델의 코어 정보를 유출하면서 IT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퀄컴의 발표를 통해 스냅드래곤 865+칩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됐다. 이번 스냅드래곤 865+칩은 '퀄컴 크라이오 585 CPU 프라임 코어'를 사용하면서 최대 3.1㎓ 클럭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에 비해 약 10% 빨라진 속도다. 모든 컴퓨터의 부품들이 특정한 신호를 받고 움직이는데 이 특정한 신호를 클럭이라고 한다. 클럭 수가 높을수록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퀄컴 아드레노 650 GPU'는 10% 빠른 그래픽 렌더링을 제공해 영화 같은 디테일을 표현하는데 최적화 됐다. '퀄컴 패스트커넥트 6900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브시스템'의 호환성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와이파이 속도인 최대 3.6 Gbps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865의 성공을 기반으로 새로운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는 차세대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위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0-07-09 14:11:0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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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위기 넘기니 '5G 성적표' 받아드는 이통사, '반쪽 5G' 오명 벗을까

SK텔레콤 직원들이 서울에 위치한 한 빌딩 위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 방송통신위원회가 5G 휴대폰 가입자 모집을 위해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게 총 과징금 512억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역대 최대 감경률인 45%가 적용돼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이동통신사는 "최악은 면했다"며 한숨돌리게 됐다. 다만, 이달 예고된 '5G 품질평가'에 이동통신사는 긴장을 놓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품질평가'가 공개된다. 지난해 첫 상용화 된 5G 서비스에 대한 이동통신사별 품질 평가가 민간이 아닌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용화된 5G는 제조사가 '갤럭시S20' 등 단말을 쏟아내며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국내 5G 가입자는 687만6914명으로 전월보다 53만6997명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약 10%가 5G 단말을 사용하는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5G 이용자는 지하철이나 실내에서 5G가 LTE로 자동 전환 되는 등 끊김 현상을 호소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고가의 5G 요금제에 가입했는데도 인터넷 연결이 자주 끊긴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통신분쟁조정위가 접수한 5G 품질 관련 조정 신청은 올해 1월 12건에서 4개월 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영국 무선통신서비스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이 올해 1∼4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이동통신 3사 이용자들의 평균 5G 접속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3.4시간가량(약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만도 늘었다. 지난달 한국소비자연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5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상담은 2055건에 달했다. 이 중 3분의 1이 통화 품질 불량에 따른 계약 해지를 원하는 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이동통신사들은 공신력 있는 5G 성적표를 받게 될 예정이다. 특히 그간 이동통신사들은 서로 5G 선두에 섰다며, 품질 경쟁을 벌여왔던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G 품질평가 결과를 통해 5G 서비스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이동통신사에 설비투자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는 애초 올 상반기 4조원의 자금을 설비투자에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녹록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3사가 올 1·4분기에 지출한 설비투자(CAPEX)는 지난해 동기 대비 6.2% 줄어든 총1조881억원이다. 연말에는 주파수 재할당 대가산정도 확정해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내년 12월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2G·3G·4G(LTE) 주파수를 이통 3사에 재할당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대역별 이용기간과 가격 등의 세부사항을 11월 말까지 마련해 이통사가 연말까지 주파수 재할당 신청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주파수 재할당 대가에 대한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해당 주파수의 경매가를 반영하게 된다면, 최대 3조원까지 주파수 대가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이 같은 비용이 과도하게 높다며, 주파수 재할당 과정에서 '합리적인 산정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연말까지 연구반을 통해 주파수 재할당 여부 및 대가 산정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09 14:01:3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