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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 받아낸 개미…석 달 새 ‘빚투’ 6조 늘었다

외국인 팔자 받아낸 개미…석 달 새 ‘빚투’ 6조 늘었다

애플, 아이폰·맥북 99만원 승부수…오늘 국내 출시

애플, 아이폰·맥북 99만원 승부수…오늘 국내 출시

애플이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과 노트북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도 가격을 동결하거나 낮춘 제품을 출시하면서 기존 프리미엄 전략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11일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PC 등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 아이폰 17e, 맥북 네오, 맥북 에어(M5), 맥북 프로(M5), 아이패드 에어(M4),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이 이날부터 애플스토어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 제품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출시된 아이폰 17e와 맥북 네오다. 두 제품의 출시 가격은 모두 99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폰과 맥북 라인업 가운데 유일하게 100만원을 넘지 않는 모델이다. 그동안 애플은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고가 제품 중심의 판매 방식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격 부담을 크게 낮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새로운 전략을 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폰 17e의 사양을 보면 가격 대비 성능이 눈에 띈다. 기본 저장 용량은 256GB로 전작 대비 두 배로 늘었고, 최신 칩셋인 A19가 탑재됐다. 여기에 자석 기반 무선 충전 기능인 '맥세이프'도 추가됐다. 성능이 개선됐음에도 가격은 동결돼 사실상 가격 인하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맥북 네오 역시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제품이다. 학생 할인 등을 적용하면 가격은 약 85만원 수준까지 내려간다. 이 같은 가격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시장이 커지면서 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들어가는 램(RAM) 가격도 함께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사들은 제품 가격을 올리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보다 최대 20만원 이상 가격이 올랐고, 갤럭시북6 역시 모델에 따라 200만~400만원대 가격이 형성돼 있다. 다만 가격을 낮춘 만큼 일부 사양에서는 타협이 있었다. 맥북 네오에는 아이폰용 칩셋인 A18 프로가 탑재됐으며 램 용량도 8GB 수준이다. 아이폰 17e 역시 카메라는 1개만 탑재됐고 화면 주사율도 60Hz에 머문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 제품을 통해 이용자를 애플 생태계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아이폰과 맥북을 경험하게 한 뒤 아이패드, 애플워치, 서비스 등으로 연결하는 '록인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애플이 이번 맥북 시리즈를 한국에서 1차 출시국으로 포함시킨 점도 눈에 띈다. 애플이 맥북을 국내에서 1차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 전략을 바꾼 애플의 선택이 실제 판매 흥행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최대' 삼성·SK 등 재계 대규모 자사주 소각

'역대 최대' 삼성·SK 등 재계 대규모 자사주 소각

기업의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6일 시행된 가운데 재계 1·2위인 삼성과 SK그룹이 자사주를 대거 소각하는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가치 제고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일 2025년 사업보고서를 내고 올 상반기(1∼6월)에 보유 자사주 1억543만 주 가운데 8700만 주를 소각하겠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16조 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4년 총 10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2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차 매입한 3조 원 상당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SK㈜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조8000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SK㈜는 보유 자사주 약 1798만 주 가운데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를 제외한 약 1469만 주를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소각 자사주 가치는 4조8000억 원에 달하며, SK㈜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0%에 달한다. 앞서 지난해 (주)LG는 올해 상반기에 2500억원 규모 잔여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LG전자도 잔여 자사주 전량(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을 주주총회를 거쳐 소각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내달 말까지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임직원 보상 목적 없이 전량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635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2024년 7월 발표한 3년간 총 6%, 매년 2% 자사주 소각 계획에 따른 것으로, 3년간 약 1조7176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완료하게 된다. 한화도 올해 초 전체 보통주의 5.9%에 해당하는 456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을 잇달아 발표한 배경에는 지난 6일부터 시행된 3차 상법 개정안 영향이 크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신규 취득 자사주에 대해서는 1년, 기존 자사주에 대해서는 시행일로부터 1년6개월 내에 소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임직원 보상 등 회사 정관에 근거를 명시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보유가 허용된다. 자사주 소각은 한국 주식시장 재평가를 기치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였다. SK 관계자는 "자사주 전량 소각이 전체 주주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는 최적의 방안이라 판단했다"며 "'주주가치 제고'라는 상법 개정 취지를 적극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평균연봉 ‘역대 최고’…노태문 61억·전영현 56억원

삼성전자, 평균연봉 ‘역대 최고’…노태문 61억·전영현 56억원

삼성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전년 대비 20% 넘게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별세한 고(故)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연봉 134억원로 개인별 보수액 1위를 차지했다. 10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보수는 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3000만원)보다 약 2800만원(21.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연봉 상위 5위에는 고 한종희 부회장과 이원진 사장, 전경훈 고문, 신명훈 고문, 노태문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봉 1위는 고 한종희 부회장으로 급여 4억6500만원, 상여 43억5300만원, 퇴직금 85억5800만원 등 총 134억원을 받았다. 이어 이원진 사장이 급여 34억5700만원, 상여 37억5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0만원 등 총 73억원을 수령했다. 전경훈 고문은 급여 10억9300만원, 상여 17억2500만원, 퇴직금 33억8000만원 등 총 64억1700만원을 받았다. 신명훈 고문은 급여 6억2700만원, 상여 10억2600만원, 퇴직금 45억8100만원 등 63억3100만원을 수령했다, 재직 임원 중에서는 노태문 사장의 연봉이 61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다. 노 사장은 급여 15억9700만원, 상여 43억6600만원 등 총 61억2500만원을 받았다. 전영현 부회장은 급여 17억1100만원, 상여 35억7800만원 등 56억600만원을 받았다. 송재혁 사장은 급여 7억6600만원, 상여 9억1800만원 등 18억43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한국GM, 노사 직영정비센터 갈등 봉합…여전히 엇갈린 셈법 한국GM, 노사 직영정비센터 갈등 봉합…여전히 엇갈린 셈법
한국GM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종료를 둘러싸고 노사 간 여전히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국GM이 지난 10일 합의문을 발표하면서 표면적으로는 갈등이 봉합된 모습이지만 회사와 노조는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노사간 마찰은 계속 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직영 정비센터 운영 문제를 두고 진행해 온 특별 협의를 통해 전국 9곳의 직영 정비센터 가운데 대전·전주·창원 등 3곳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노사가 서로 한발씩 물러서며 절충안을 마련했지만 노조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구조조정을 일부 방어한것으로 평가한 반면 회사는 서비스 체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실제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GM 직영정비 폐쇄 저지를 위한 투쟁은 일단락됐지만 GM의 악랄한 구조조정에 맞선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면 폐쇄를 막고 주요 거점의 정비 기능을 일부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전국 9개 직영정비소를 온전히 지키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회사는 "노조와 논의를 통해 직영 서비스센터 운영 종료와 관련한 의견 차이를 해소했다"며 향후 서비스센터 체제 새롭게 확립하겠다고 표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직영 서비스센터는 '정비서비스기술센터'로 명칭이 바뀐다. 인천 부평 하이테크센터는 확대 운영된다. 한국GM은 이 조직들이 고난도 진단과 첨단 기술 차량 대응,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전국 38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의 기술 지원 거점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사 간 간극을 좁히는데 성공했지만 한국GM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벽하게 마무리된 건 아니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GM은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인력을 대상을 희망퇴직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내수 시장 판매 부진이 장기화 되면서 구조조정을 통한 효율성을 확대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GM은 부평공장 내 유휴 자산과 활용도가 낮은 시설 및 토지 매각을 검토중이다. 노조는 "한국GM이 2018년 산업은행과 맺은 '10년 잔류 약속'이 종료되는 2028년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며 "강고한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GM본사는 지난 2018년 한국 정부로부터 고용 유지를 위해 81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았다.
가계대출 2금융권 증가세…은행 문턱 높이자 '풍선효과' 가계대출 2금융권 증가세…은행 문턱 높이자 '풍선효과'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달에 이어 소폭 감소했지만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2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가계대출 동향'과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2조9000억원 증가하며 전월 (+1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 감소…신용대출 중심 줄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2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000억원 감소했다. 전달(-1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감소폭은 줄었지만 감소세는 이어졌다. 가계대출 감소는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이끌었다. 신용대출 잔액은 236조6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7000억원 줄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명절·성과 상여금 유입으로 감소흐름을 이어갔지만 국내외 주식투자 수요로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증가세로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4조9000억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4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는 1월 6000억원 감소한 바 있다. 이는 연말 주택 거래 증가와 신학기 이사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만2000호에서 올해 1월 4만8000호로 6000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도 같은 기간 4800호에서 5300호로 약 500호 늘었다. ◆ 은행 문턱 높아지자…2금융권 대출 증가 문제는 제2금융권이다. 은행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달 3조3000억원 증가하며 전월(+2조5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제2금융권 가운데 상호금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을 포함한 상호금융 가계대출은 한 달간 3조1000억원 늘며 전체 증가분의 약 94%를 차지했다. 기관별로 보면 농협이 지난달 1조8000억원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고, 새마을금고가 1조원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보험사는 가계대출은 한 달간 2000억원 증가하며 전달(-2000억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세는 점차 안정화 될 것이라고 보고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행정안전부는 2월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증가규모를 관리 강화하기로 했다"며 "신규 집단대출 취급 중단 조치 등의 효과가 본격화되면 가계대출 증가세는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중동 불안에 코스피 6000선 붕괴…가계대출은 3개월째 감소 중동 불안에 코스피 6000선 붕괴…가계대출은 3개월째 감소
중동 정세 불안이 불거지며 2월 말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코스피가 3월 들어 6000선을 내주고 크게 오르내리고 있다. 은행 가계대출은 2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설 자금 수요와 은행권 대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9조6000억원 늘어 증가폭이 커졌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코스피는 2월 중 주요 업종 실적개선 전망과 정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2월 25일 6000선을 넘어섰고, 26일에는 63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 들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3월 10일에는 5533까지 밀렸다. 채권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고채금리는 2월 중순 이후 그간 금리상승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미 연준 금리인하 기대 강화로 상당폭 하락했지만, 3월 들어 중동상황 장기화 우려와 유가 상승 영향으로 다시 큰 폭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월 말 3.04%에서 3월 10일 3.28%로, 10년물은 3.45%에서 3.63%로 올랐다. 회사채 금리도 AA- 등급 3년물이 3.63%에서 3.87%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가계대출은 여전히 약했다. 2월 은행 가계대출은 3000억원 감소해 1월(-1조100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연말 주택거래 증가와 신학기 이사수요 영향으로 1월 -6000억원에서 2월 +4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지만, 기타대출이 7000억원 줄면서 전체 가계대출은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기업대출은 확대됐다. 2월 은행 기업대출은 9조6000억원 증가해 전월 5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상당폭 커졌다. 대기업대출은 5조2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4조3000억원 늘었다. 한은은 은행권의 대출 확대 전략, 설 명절 관련 운전자금 수요, 중소기업 대상 영업 확대와 포용금융 강화 등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직접금융은 오히려 위축됐다. 회사채는 만기도래 물량이 큰 가운데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발행 부담과 투자수요 약화로 4조1000억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CP·단기사채도 일부 공기업의 단기부채 상환 영향 등으로 1000억원 순상환으로 돌아섰다. 기업 자금조달이 회사채보다 은행대출에 더 의존한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은행과 자산운용사가 모두 강했다. 2월 은행 수신은 47조3000억원 늘어 1월 50조8000억원 감소에서 큰 폭 반등했고, 자산운용사 수신도 48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식형펀드로 34조1000억원이 유입돼 위험자산 선호가 2월 중 상당히 강했음을 보여줬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국민의힘, 서울·충남 후보자 추가 접수… 오세훈·김태흠 출마 길 열려 국민의힘, 서울·충남 후보자 추가 접수… 오세훈·김태흠 출마 길 열려
국민의힘이 11일 "서울시장과 충남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던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도 출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으로, 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선택을 넓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권 안팎에서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정치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며 "오늘 추가접수 공고 한 후 내일 하루 접수를 받은 뒤, 13일 면접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오세훈 시장과 김태흠 지사가 공천 신청을 접수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오 시장은 당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정현 위원장은 "기존에 신청한 후보들의 권리는 그대로 존중된다"며 "공관위는 끝까지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6·버즈4 시리즈…전 세계 본격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S26·버즈4 시리즈…전 세계 본격 출시
삼성전자는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하이파이(Hi-Fi) 사운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 미국, 영국, 인도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의 글로벌 사전 판매는 전작 대비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성능과 한층 더 진화된 직관적인 갤럭시 AI, 최고 수준의 카메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에서 화면이보이지 않도록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탑재돼 사생활 보호 기능이 강화됐다. 또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도 '갤럭시 S26 시리즈'에 새롭게 탑재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진·영상 촬영과 이미지 편집 경험도 한층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월에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10% 할인 쿠폰 ▲정품 케이스 및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60W 충전기 3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윌라' 3개월 구독권 ▲갤럭시 스토어 인기 게임 스페셜 테마 8종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새로운 액세서리도 출시한다. 정품 케이스 최초로 마그넷이 적용된 다양한 케이스와 ▲마그넷 무선 충전기 ▲마그넷 스탠드 카드 월렛 ▲듀얼 마그넷 링홀더 ▲마그넷 미러 그립 스탠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갤럭시 버즈4 프로'와 '갤럭시 버즈4' 2종으로 구성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갤럭시 버즈 역대 최고 수준의 하이파이(Hi-Fi) 사운드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헤드 제스처(Head Gesture)'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고개만 움직여도 전화 수신과 디바이스 에이전트 빅스비(Bixby)를 제어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을 통해 'AI 음성 호출', '실시간 통역' 등 갤럭시 AI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 2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으로 특별한 '핑크 골드' 색상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정호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7 대입  수시, 학생부 줄고 논술 커졌다…의약학 논술 지형 재편 2027 대입 수시, 학생부 줄고 논술 커졌다…의약학 논술 지형 재편
가톨릭대·한양대 논술 100% 전환 숭실대·세종대·인하대 등 반영 비중 확대 가천대·부산대·삼육대 의약학 논술 신설 연세대·경북대·단국대 일부 모집 폐지 학생부 영향력은 더 옅어지고 논술 비중은 더 커지면서, 2027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이 '내신 보완형'에서 '논술 실력형' 전형으로 한층 선명해지고 있다. 여기에 의약학계열에서는 논술전형 신설과 폐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지원 지형도 함께 재편되는 양상이다. 11일 이투스에듀가 2027학년도 주요 35개 대학과 의약학계열 대학의 논술전형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형 반영 비율 조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모집 단위 신설·폐지가 올해 논술전형의 핵심 변화로 나타났다. 전형 방법 측면에서는 학생부교과 반영 비율을 축소하거나 아예 논술 100%로 전환하는 사례가 확인됐지만, 학생부 반영 비율을 확대하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학별로 보면 가톨릭대와 한양대(서울)는 논술 100% 전형으로 바뀌며 학생부 반영을 없앴다. 단국대(죽전)와 세종대, 숭실대, 인하대는 논술 반영 비율을 높여 논술의 실질 영향력을 키웠다. 숭실대는 여기에 수능최저학력기준도 2개 등급 합 5에서 6으로 조정해 지원 문턱을 다소 낮췄다.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는 대학별 세부 조정이 이어졌다. 덕성여대는 글로벌융합대와 약학과에서 반영 과목과 합산 방식 일부를 바꿨고, 동덕여대는 논술전형 수능최저를 2개 등급 합 7에서 6으로 강화했다. 성균관대는 탐구 반영 방식을 바꾸고 의예과 최저기준도 손질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의 수능최저 체계를 각각 조정했고, 홍익대도 서울캠퍼스의 기준을 변경했다. 논술고사 자체의 변화도 있었다. 연세대(서울)는 자연·통합계열에서 과학 제시문을 바탕으로 한 다면사고평가를 새로 도입하고 수리적 사고력 평가 비중을 줄이는 방향으로 논술고사 구조를 바꿨다. 고려대(세종) 약학은 논술 수학 출제 범위에서 '기하'를 제외해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할 범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모집 단위 조정 역시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덕성여대는 유아교육과 논술 선발을 중단하고, 홍익대는 세종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상경학부, 광고홍보학부를 논술 모집 단위에 새로 포함했다. 의약학계열에서는 신설과 폐지가 동시에 나타났다. 가천대는 약학과 6명, 한의예과 7명을 논술전형으로 새로 선발하고, 부산대는 의예과 11명과 약학부 6명의 논술 선발을 신설했다. 삼육대도 약학과 5명을 뽑는 논술우수자전형을 도입했다. 반면 단국대(천안)는 의예·치의예 논술전형을 폐지했고, 경북대 약학과 연세대 치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역시 논술 선발을 중단했다. 중앙대는 전형 체계 변화가 두드러졌다. 기존 논술전형은 2027학년도부터 '논술(일반형)'으로 이름이 바뀌고, 별도로 '논술(창의형)' 전형이 신설된다. 창의형은 논술 70, 학생부교과 20, 출결 10을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일반형과 중복 지원도 가능해 지원 전략상 변수로 떠오른다. 다빈치캠퍼스 모집 단위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도 폐지된다. 이처럼 2027학년도 논술전형은 단순히 선발 인원 증감에 그치지 않고, 반영 방식과 최저기준, 고사 구조까지 함께 바뀌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부 반영은 줄고 논술 비중은 커지면서,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 중심 전형으로 더 뚜렷해졌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생부 위주 전형이 대세인 수시 지원에서 논술전형은 많은 학생들이 고려하는 전형"이라며 "특히 학생부 반영의 축소·폐지나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등은 지원자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요소이기 때문에 변화 양상을 미리 살펴 보고 지원 전략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사는 강심장 개미들…美주식 보관액은 ↓ 코스피 사는 강심장 개미들…美주식 보관액은 ↓
이달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120~130조원대를 넘나들고 있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반도체 열풍에 개미(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로 몰리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4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동 사태로 국내 증시가 역대급 낙폭과 반등을 반복하면서 극심한 변동성을 겪자 '한국 개미' 특유의 공격적 투자 성향이 한층 짙어진 모습이다. 투자 행태도 강심장이다. 이달 들어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 상위 10종목 중 절반이 레버리지형 상품이다. 1, 2위가 각각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를 곱절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6151억원)와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5208억원)였다. 이 밖에도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2170억원),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1293억원), KODEX 반도체레버리지(980억원) 등 유망 테마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상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최근 개인의 폭발적인 매수세는 '전쟁은 이제 상수에 가깝고, 반도체 실적 등 코스피 상승 요인은 견조하다'는 판단에서 기인한다. 중동 사태 직전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을 근거로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를 8000까지 제시한 상황에서 지금이 주식을 싼값에 살 기회라고 본 투자자가 몰린 것이다. 그간 가파른 상승장에서 나만 돈을 못 벌었다는 '포모'(FOMO) 심리도 불을 지폈다. 투자자예탁금도 급증했다. 9일기준 127조4218억원이다. 1월 초만해도 89조원대 였다. 반면 올해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점차 줄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6일 기준 1602억309만달러(약 235조원)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약 1680억달러, 지난달 1639억달러에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무보,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 가동… "피해 접수부터 신속 보상 등 촘촘히 지원" 무보,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 가동… "피해 접수부터 신속 보상 등 촘촘히 지원"
장영진 사장이 TF 총괄… "사태 장기화 가능성 대비… 유동성 지원·거래선 다변화 등 지원" 중동 분쟁 확산에 대응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무보는 11일 이란 사태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 사태 비상대책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사장이 직접 총괄하고 부사장 3인이 피해 지원, 위험 점검, 정책·조사 등 분야를 각각 맡는 전사적 대응 체계로 운영된다. 중동 정세 불안이 국내 수출과 프로젝트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F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7개국(사우디아라비아·UAE·쿠웨이트·카타르·바레인·이라크·이란)과 이스라엘 등으로 수출하는 기업 및 중동 지역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실시간 피해 접수와 애로사항 파악, 긴급 금융 지원, 정부 정책 연계 지원 등을 총괄한다. 무보는 특히 피해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금융 지원 한도와 기간을 확대하고 보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용보증 한도는 최대 1.5배까지 우대하고, 보증서 만기가 도래할 경우 감액 없이 연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무보는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유동성 지원과 수출 거래선 다변화를 중심으로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산업통상부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의 선제적 대응에 발맞추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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