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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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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NBP, 해외 클라우드 투자 펀드 출범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손잡고 글로벌 클라우드 스타트업 육성 및 아시아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과 손잡고 글로벌 클라우드 스타트업 육성 및 아시아 지역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NBP와 함께 오픈엔드 형식의 '아시아커넥트펀드'를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한컴그룹과 NBP가 출자한 초기 자금을 기반으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다토즈가 공동운용하며, 올해 말까지 추가 출자자 모집을 통해 100억원 규모로 1차 클로징을 한 후, 2차 모집규모는 기존 출자자와 협의해 오픈엔드 형식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아시아커넥트펀드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 단계에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 강소기업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그룹과 NBP는 재무적 투자뿐만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 경영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적 시너지도 모색함으로써 기업 가치 상승에 적극 기여하는 전략적 파트너 역할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컴그룹과 NBP는 세계적인 언택트의 확산으로 클라우드 환경과 SaaS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아시아 SaaS 시장은 성장이 더딘 상황에 주목하고, 이번 아시아커넥트펀드 조성 및 투자를 통해서 북미와 유럽의 탄탄한 SaaS 솔루션의 아시아 지역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양사의 해외 클라우드 시장 확대도 함께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김연수 다토즈 대표 겸 한컴그룹운영실장은 "NBP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펀드에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전략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클라우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서 투자 효과뿐만 아니라 양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확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6-08 09:25: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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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닥, '사전 문진 기능'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

똑닥이 사전 문진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아청소년과에서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한다. /비브로스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모든 의료진의 환자별 맞춤 진료를 위해 똑닥의 '사전 문진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아청소년과에서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특화 기능으로 개발된 똑닥 사전 문진은 의료진이 구두로 물어보아야 하는 문진 사항을 진료 전에 모바일 설문 형태로 환자에게 제공해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환자가 작성한 사전 문진표는 진료 차트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동일한 시간 내에 더 효과적인 맞춤 진료가 가능하다. 똑닥은 소아청소년과에만 적용됐던 사전 문진 기능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모든 진료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5월 똑닥을 통한 소아청소년과 진료 4건 중 1건은 사전 문진 기능이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별 맞춤 진료를 위해 사전 문진 기능도 더욱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모든 환자들에게 동일한 사전 문진 항목이 노출됐으나 이제 환자의 진료 항목과 연령, 기존 방문 여부에 따라 개별적으로 사전 문진 항목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예방접종을 위한 12세 미만 초진 환자일 경우 다른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한 적이 있는지, 어떤 예방접종을 했는지 등을 사전 문진 항목으로 설정할 수 있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2차 감염을 우려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자 하는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고도화된 똑닥 사전 문진 기능을 활용하면 진료 시간 자체를 줄이거나, 동일한 진료 시간일 경우 더 효과적인 맞춤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6-08 09:24: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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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통장' 8일 출시…오후 6시부터 가입 가능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통장'을 8일 출시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통장'을 8일 출시한다. 가입은 오후 6시경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포인트 적립과 예치금 수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며, 이용자들은 네이버앱 내에서 신분증만으로 쉽고 빠르게 통장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하는 수시입출금 CMA 통장으로, 예치금 보관에 따른 3% 수익뿐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로 충전·결제 시 3%의 포인트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통장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100만원까지 세전 연 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출시를 맞아 8월 31일까지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100만원 내 연 3% 수익률을 제공한다. 9월 1일부터는 전월 결제 금액이 월 10만원 이상이면 연 3%, 월 10만원 미만이면 연 1%의 수익률이 적용된다. 또한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페이와의 강력한 연동을 기반으로 금융·쇼핑·결제 간 상호 연결 경험을 제공해 네이버통장으로 충전한 페이 포인트를 네이버 쇼핑·예약 등 다양한 네이버페이 이용처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파이낸셜은 그동안 금융 이력이 부족해 사각지대에 머물러야 했던 사회초년생, 소상공인, 전업주부 등 금융 소외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면서 "네이버통장은 저금리시대에 누구나 금융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누리는 것에 방점을 둔 상품으로, 네이버파이낸셜이 지향하는 혁신 금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08 09:20: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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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쌍용정보통신 인수 완료

아이티센이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완료했다. /아이티센 아이티센은 국방, 스포츠, 네트워크 통합 IT서비스 기업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아아티센은 쌍용정보통신의 지분 40%에 대한 대금 262억원을 완납하고 인수를 마무리했다. 아이티센은 지난 2월 쌍용정보통신 인수를 공식 발표한 뒤 인수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지분 인수로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 계열사로 편입됐다. 쌍용정보통신은 평창 동계올림픽, 세계 군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의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으로 검증된 글로벌 스포츠 IT솔루션과 운영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방사업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기술력,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 통합운영한 EBS패밀리사이트 사업도 연속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언택트와 원격 교육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뉴딜'이 언급되며 쌍용정보통신도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이번 인수로 솔루션부터 통합서비스까지 이르는 IT서비스 벨류체인의 수직계열화 및 공공부터 금융, 국방, 제조, 서비스, 유통시장까지 아우르는 IT서비스시장 수평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신규시장 진출 및 각종 IT사업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바이오인증 등 각종 신기술을 보유한 계열사들과의 협업 및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국제품질인증모델인 CMMI 레벨4 인증을 재획득했다. CMMI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CMMI 레벨 4 이상의 고성숙도에 속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심사 신청기업 중 10% 정도만이 인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MMI는 카네기멜론대 SW공학연구소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개발한 연구개발 조직 성숙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2020-06-08 09:18:4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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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잡아라"…삼성전자·LG전자 게이밍 모니터 마케팅 활발

e스포츠 전문기업 T1의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팀 선수들이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를 소개하고 있다. 에포트(이상호), 테디(박진성), 페이커(이상혁), 칸나(김창동), 커즈(문우찬) 선수(왼쪽부터). /삼성전자 고사양 게임의 등장과 e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로 고성능 기기를 찾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자사만의 게이밍 브랜드명을 내걸고 240㎐의 주사율, 넓은 화면과 시야각, 매끄러운 화면 전환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극한 모험의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오디세이'라는 이름으로 게이밍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게이밍 전용 노트북, 데스크톱,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제품군뿐 아니라 게이밍 모니터에도 오디세이 이름을 일괄 적용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제품은 지난 1일 출시한 27형과 32형의 '오디세이 G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2종이다. 오디세이 G7은 업계 최초로 1000R 곡률을 적용해 게이머의 시야 범위를 넓혀 주고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오디세이 G7은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시각적 편안함을 보장하는 '아이 컴포트' 인증을 획득했고, QLED 커브드 패널, 1초에 24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240㎐ 고주사율, 1ms(1000분의 1초) 응답속도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성을 갖춰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을 위해 게임 업계와 전략적인 협업에도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 'SK텔레콤 CS T1(이하 T1)'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T1은 SK텔레콤과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가 지난해 합작 설립한 e스포츠 전문기업으로,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 10개의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1의 e스포츠 선수들에게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과 G7을 독점으로 제공한다. 또한 T1 선수들은 향후 e스포츠 대회 참가 시 삼성전자의 게이밍 전용 통합 제품명인 오디세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임한다. 선수들의 팬미팅 행사와 T1 홈페이지, 공식 소셜 미디어 등에서도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모델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게임 환경에 적합한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고성능 노트북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를 담은 'LG 울트라기어'로 게이머들을 꾸준히 공략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 'IFA 2018'에서 LG 울트라기어를 론칭한 이후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3월 2020년형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노트북을 출시했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27형 IPS 패널을 탑재했으며 1ms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또한 240㎐ 고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움직임의 게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또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최소화한다.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명암비를 각각 높여줘 풍부한 색상을 표현하는 'HDR 10'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대규모 e스포츠 행사 'LG 울트라기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게임대회, 아이돌 그룹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LG 울트라기어를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고성능 제품을 원하는 전문가와 일반인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갔다. 최근에는 북미 최대의 e스포츠 게임단 '이블 지니어스'와 통합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이블 지니어스는 LG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시애틀과 LA에 있는 훈련장에 배치하고, 선수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제품 장점을 소개하는 등의 활동을 계획이다. 이블 지니어스팀의 2020년 새 유니폼에 LG 울트라기어 로고도 부착한다. 또한 LG전자는 국가별 e스포츠 및 게임 전용 SNS 채널 'LG 게이밍'을 운영하면서 자사 게이밍 브랜드를 적극 알리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올해 약 36억달러 규모에서 2023년 약 4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06-07 15:42: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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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 국내 기업 교육 담당자 대상 콘퍼런스 온라인 개최

한국생산성본부(KPC)는 국내 기업 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6월 12일 오후 1시부터 세계 최대 글로벌 인적 자원 개발(HRD) 콘퍼런스인 'ATD 버추얼 콘퍼런스'에 대한 온라인 디브리핑 세미나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인적자원개발협회인 ATD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개발 콘퍼런스로,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석해 글로벌 인재육성 트렌드를 탐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5일간 온라인 형태로 열린다. KPC-ATD 온라인 디브리핑 세미나에서는 ATD 콘퍼런스에서 제시된 글로벌 인재육성 트렌드와 이슈를 국내 상황에 맞춰 분석,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재 육성 전략 마련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KPC-ATD 온라인 디브리핑 세미나는 총 5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핵심세션을 분석하며 트랙별 라이브 Q&A, 패널토의 등도 진행된다. 먼저 조일현 이화여자대학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장 겸 교육공학과 교수가 기조연설을 중심으로 글로벌 HRD 트렌드 및 포스트 코로나 인재육성전략 설계 시 주안점을 설명한다. 이어 조태준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교수, 이진 Texas State University APCE 교수, 김동호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각각 조직/리더십, 인재양성 및 경력개발, 학습분석학 및 에듀테크를 주제로 트랙별 주요 내용 및 국내·외 인재 개발, 특히 코로나19 이후 필요한 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대학교, 공공기관,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내 인재개발부서의 일선 담당자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달라진 오프라인 교육 운영 사례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방식의 변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 안슬기 K-LAB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은 기업 교육 담당자에게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트랙을 세분화하여 구상했다"며 "언택트 교육, 플립러닝 등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디지털 환경 하의 새로운 학습 경험과 그 적용 방식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0-06-05 11:36: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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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여의도·마곡 지역 고정밀 지도 무상 공개

네이버랩스가 여의도와 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판교·상암 지역 데이터셋에 이어, 총 4개 지역에 대한 HD맵 데이터셋이 제공된다. 네이버랩스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연구기관 및 스타트업들의 연구가 보다 진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공개되는 지역 범위는 총 7㎢ 면적의 53㎞ 도로에 해당하는 여의도와 마곡 전역이다. 네이버랩스는 지난해 DEVIEW 2019에서 네이버랩스만의 독창적인 HD맵 제작 솔루션 '하이브리드 HD 매핑'을 활용해 구축한 판교와 상암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민간 기업이 자체 구축한 HD맵 데이터셋을 공개한 것은 네이버랩스가 최초다. 네이버랩스가 구축하는 HD 맵은 자율주행 알고리즘인 인지, 로컬라이제이션, 플래닝&컨트롤 성능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즉, 자율주행 차량이나 머신의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기반 인프라인 셈이다. 이번 여의도 및 마곡 지역의 HD맵 데이터셋은 네이버랩스가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HD 매핑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정확도를 지녔다. 이외에도 비전 기반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의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전방 스테레오 카메라와 후방 2개 카메라의 영상이 여의도·마곡 뿐 아니라 기존에 공개한 판교·상암 지역에도 추가됐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부문장은 "대규모의 투자와 시간이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 연구 분야에서 국내 관련 학계, 스타트업들에 보탬이 되고자 4개 지역의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HD 매핑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가며, 보다 정교한 데이터를 공개, 국내 기술 레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6-05 11:36:1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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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노조, 호국보훈의 달 맞아 사랑나눔 행사 진행

LG이노텍 노동조합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지원에 적극 나선다. LG이노텍 노조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9일을 시작으로 이달 18일까지 한 달여 간 구미, 파주, 평택, 광주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가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훈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 행사는 LG이노텍 노조가 USR(노조의 사회적 책임)차원에서 9년째 주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이 회사 노조는 5000여 보훈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친환경 조명 교체, 문화체험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노조는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가족 180가구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특히 파주 사업장 노조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 6·25 참전 유공자 284명에게 건강식품 세트를 전달한다. 김동의 노조위원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가족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6·25 참전 유공자인 박태국 할아버지(89)는 "시각장애와 허리질환으로 지팡이에 의존하며 홀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왔다"며 "수년 동안 김치, 밑반찬 등을 살뜰히 챙기며 말벗이 되어주고, 상비약도 수시로 갖다 주며 안부를 묻는 등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LG이노텍 분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2020-06-05 11:36:0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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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환경보호 팁 댓글 달면 장바구니·텀블러 선물

당근마켓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근마켓은 6월 첫 주간을 '환경위크'로 지정하고, 5일부터 7일까지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알고 있는 유용한 환경보호 팁을 나누고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보호 팁 공유 이벤트는 당근마켓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앱 실행 첫 화면 상단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로 참신하고 유용한 팁을 공유한 이용자를 선정해 환경보호 필수 아이템인 장바구니와 텀블러 등 당근마켓 로고가 새겨진 제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근마켓은 이벤트 진행과 더불어 환경위크 주간 가장 많이 거래된 물건 5가지를 소개하며 재미를 더했다. 지난 일주일간 당근마켓을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물건 1위는 '자전거'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냉장고', 3위 '에어컨', 4위 '의자', 5위 '노트북' 등이다.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가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내용도 공개했다. 실제 노트북 한 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노트북 무게의 4000배에 달하는 쓰레기가, 하나의 의자를 만들 때에도 의자 무게만큼의 쓰레기가 버려진다고 전했다. 중고거래로 재사용할 경우 소유자만 바뀔 뿐 제품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로 환경보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김용현 당근마켓 대표는 "당근마켓은 매월 1일 당근 가계부를 통해 이용자들이 중고 거래로 환경보호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당근마켓이 또 하나의 지역 생활 문화가 되고 있는 만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당근마켓과 함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6-05 11:36: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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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AI 시대 맞이하려면?… AI의 능력과 한계 정확히 파악해야"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가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KPC "모든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AI의 능력과 한계가 뭔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올바른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 김진형 중앙대 석좌교수는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인공지능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물체인식, 바둑대회, 주식투자, 변호사 업무 등의 일처리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며 "AI 기술이 고도로 발전해감에 따라 지능적 업무의 자동화, 고도의 문제해결 능력 향상, 사람과 같은 상호작용의 기술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2017년 600명이었던 주식 트레이더를 2명으로 줄이고 전체 인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9000명을 개발자로 두고 있다. 당뇨성 망막증 진단이나 유방암 감지 등은 아주 빠른 시간에 전문의보다 정확하게 해낸다. AI가 적용되는 분야도 확장되어 그림과 글쓰기 등 창작 영역까지도 AI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AI가 초상화를 그리거나, 작가의 화풍을 학습시켜 그림을 그리게 하는 방식이다. 2018년 AI가 그린 초상화가 미국에서 5억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GPT2는 글의 주제를 정해주면 15억개의 모델과 800만개의 웹페이지를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글을 써낸다. 김 교수는 "AI는 컴퓨터로 하여금 지능적 행동을 하게 하는 기술"이라며 "우리가 통상적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인지기능을 갖춘 시스템 ▲자연언어로 소통하는 시스템 ▲의사결정과 행동을 자동으로 하는 시스템 ▲미래 사건을 예측하는 시스템 ▲기계학습을 하거나 그 결과를 사용하는 시스템 ▲시스템 개발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컴퓨터라는 단순한 기계는 사람이 하라는 대로 할 뿐이고, 이런 명령을 주면 어떤 결과가 나온다는 알고리즘은 사람이 만들었다"며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는 건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고, 알고리즘을 만들어주면 지능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의 약점도 지적했다. 데이터 속에 들어있는 인간의 편견이 그대로 투영되고, 가정 상황에 답을 할 수 없고, 환경에 지나치게 예민한 문제 등이다. 김 교수는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되는데 데이터 속에는 편견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인공지능에도 편견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AI에 흑인 사진을 보여주면 고릴라로 인식하는데 이는 모든 데이터가 백인 남성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AI는 단순한 연관관계만 이용하기 때문에 '만약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어떻게 될까?'라는 가정에 대해선 대답하지 못한다. 환경 변화에도 민감해 지속적인 감시와 통제도 필요하다. 일례로, 바나나만 있는 사진을 분석할 때 AI는 바나나로 잘 인식하지만 바나나 옆에 스티커를 하나 붙여두면 토스트라고 인식한다. AI가 내놓는 결과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선 안되는 이유다. 김 교수는 "이 같은 문제가 알려진 지 5년 됐는데 아직도 해결 못하고 있다"며 "교통 표지판의 멈춤 표시를 보고도 가도 된다고 인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AI의 능력과 한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서 강연하고 있다. /KPC 김진형 교수에 이어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AI가 가져올 미래 비즈니스의 변화'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유 대표는 "90년대 인터넷으로 세상이 하나가 되었고, 2000년대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해졌다면 2010년 이후부터는 AI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3가지 조건으로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하드웨어 ▲좋은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한 우수한 개발자를 꼽았다. 특히 우수한 개발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우수 인력개발을 가장 중요한 성공 조건으로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짧은 토론이 이어졌다. 정갑영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얼마 전 이코노미스트에서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은 나빠지는데 주가는 높아지는 원인에 대한 분석으로 골드만삭스 트레이더가 사람이 아닌 AI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며 "기계는 경제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감정이 없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가다가는 언젠가 폭락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 AI가 계속 발달하면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까"라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한다. 과거 제국주의 시대에서는 식민지를 가지면 노동력 착취가 이뤄졌는데 이제는 기계가 다 하니까 인간의 노동력 착취도 필요 없어서 사람이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게 첫번째 걱정"이라며 "상당히 많은 의사결정을 이미 인공지능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바이오 기술이랑 연결되면 기술을 아는 사람은 자손이 병에 안걸리고 전지전능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하겠지만 기술을 모르는 사람은 어려운 세상을 살게되는 등 세상 자체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인데 문제는 이 시간이 굉장히 빨리 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여기에 동참해 사회전체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6-04 15:24: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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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코리아, 이상훈 신임 지사장 선임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 /워크데이코리아 기업용 재무, 인사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워크데이가 신임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으로 이상훈 전 오라클 HCM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업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훈 신임 지사장은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 출신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 삼성 SDS, 한국IBM, KPMG, 머서코리아 등의 파트너사를 포함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워크데이코리아의 비즈니스를 총괄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 신임 지사장은 가트너, i2테크놀로지스(현 JDA소프트웨어), 오픈타이드(현 S-Core)와 팁코소프트웨어 등을 두루 거치며 20여년 동안 영업, 비즈니스 개발 및 컨설팅 분야에서 근무한 정보기술(IT) 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고객 중심의 리더다. 워크데이에 합류하기 전 이 지사장은 오라클 HCM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업 본부장과 글로벌 인사이트 및 사업 전략 부문의 아태지역 리더를 역임하며 각 조직의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이를 통해 얻은 인적자본관리(HCM) 비즈니스 사업 총괄 경험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워크데이코리아 성장과 국내 고객 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워크데이는 태생이 클라우드로부터 시작된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고,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계획, 실행, 분석, 확장까지 해결하는 단일 통합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 워크데이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그들의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롭 웰스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은 "이상훈 지사장이 워크데이의 일원으로 합류해 워크데이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을 리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지사장은 2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IT 전문가이자 리더이다. 그 경험들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워크데이의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0-06-04 13:53: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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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매드포갈릭 배달 서비스 제공

바로고는 4일 매드포갈릭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바로고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4일 매드포갈릭과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로고는 매드포갈릭 서울, 인천, 전라도 지점에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바로고만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배달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중개 앱에서 가능하다. 배달 가능 메뉴는 최근 출시된 딜리버리 전용 신메뉴 7종 등이다. 딜리버리 전용 메뉴로는 ▲치킨 시저 샐러드 ▲매드포갈릭 콥샐러드 ▲오리엔탈 치킨 누들 샐러드 ▲바질 펜네 보코치니 샐러드 ▲볼로네제 파스타 치즈 그라탕 ▲모짜렐라 치킨 라이스 그라탕 ▲큐브 스테이크 위드 스파이스 라이스 등이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비대면 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으로 배달 가능 메뉴 또한 다양해지는 추세"라며 "배달 주문 소비자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최근 이마트24, CU, GS25, CJ올리브영 등 신규 B2B 브랜드 계약을 활발히 체결하고 있으며, 맥도날드, KFC, SPC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6만여 상점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06-04 10:58:48 구서윤 기자
SK㈜ C&C, 디지털 코인으로 지역 화폐 발행 돕는다

SK㈜ C&C가 지역 화폐에 사회적 가치(SV) 거래 플랫폼을 더한 '블록체인 기반의 따뜻하게 체인지 2탄, SV-지역 화폐(디지털 코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SK㈜ C&C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지역 화폐를 SV-지역 화폐로 발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디지털 코인 발행 플랫폼 '체인제트'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 ▲사회적 가치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 등 SK㈜ C&C가 운영 중인 다양한 플랫폼이 결합돼 만들어졌다. SV-지역 화폐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 맞춤형 '화폐 발행 및 운영'이다. 발행 시 할인 혹은 추가 디지털 코인 제공은 물론, 지역 상품 구매 시 일정 코인을 캐시백 하는 것도 가능하다. 쓰다 남은 코인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된다. 지자체가 시행하는 여러 공익 사업이나 기부 캠페인들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기부금을 입력하고 이체를 누르면 기부가 끝난다. 지자체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디지털 코인 보상도 가능해진다. SK㈜ C&C는 올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체인지를 선보이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자체 내 여러 단체 등과 연계해 지자체 코인 기반의 사회적 가치 활동 캠페인 전개도 가능하다. 단체에서 일정 금액의 디지털 코인을 구매하고 단체 구성원들의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보상을 지역 디지털 코인으로 하는 것이다. SK㈜ C&C는 지난해 행가래를 통해 ▲머그컵 사용 ▲계단 오르기 ▲이면지 활용 ▲프로보노 활동 등 SK㈜ C&C 구성원들의 사회적 가치 활동 수행 시, 코인을 제공하고 이를 사회적 기업 물품 구매 및 기부 등에 활용케 했다. 지자체 SV-지역 화폐 웹·앱에 접속해 회원 가입 하면 본인 지갑을 바로 만들 수 있다. 통장 이체 혹은 스마트폰 결제, 신용카드 연계 서비스 등을 통해 디지털 코인을 구매한 후, QR코드 인식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면 된다. SK㈜ C&C의 최철 플랫폼2그룹장은 "따뜻하게 체인지는 디지털 코인 발행부터 사용 추적, 기부, 배분 등 각 단계별 코인의 모든 이동을 블록체인에 실시간 기록·관리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맞게 코인의 발행 및 운영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6-04 10:58: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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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로봇으로 자동 급여이체…KB국민은행 상용화

자동 급여이체 서비스 개념도. /LG CNS LG CNS가 로봇업무자동화(RPA)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자동 급여이체 기술을 개발, 국내 최초로 '자동 급여이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LG CNS는 이 서비스를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첫 상용화하며,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실제 다양한 업무에 적용되고 있는 RPA는 사람이 하는 단순업무를 로봇이 대체하는 기술이다. 여기에 AI가 더해지면 복잡한 업무도 자동화가 가능해, 은행의 급여이체 같은 사람의 판단이 필요한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 LG CNS의 RPA+AI 기술은 각각의 역할을 통해 은행의 급여이체 절차를 모두 자동화했다. 기존에는 은행의 급여이체 담당자가 기업으로부터 받은 급여대장을 메일에서 골라 은행 내부망으로 옮겼다. LG CNS RPA는 급여이체 담당자의 마우스 클릭 한번 필요 없이 이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 은행 내부망으로 옮겨진 데이터는 AI가 이어받는다. 은행이 접수하는 급여대장은 기업마다 양식과 표현이 제각각이다. 급여액, 직원명, 예금주, 계좌번호 등이 뒤죽박죽 섞여있고, 제목 없이 데이터 값만 있는 경우, 문서의 셀이 병합된 경우, 필요 없는 데이터가 많은 경우 등이다. 수십 만개의 급여 데이터를 학습한 LG CNS AI는 급여이체에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하는 작업을 시작한다. 숫자가 나열된 데이터를 분석해 계좌번호와 급여액을 구분하고, 직원명과 예금주가 다른 경우에도 실제 지급처를 찾는 등의 업무를 수행, 은행의 급여지급 업무에 필요한 새로운 문서를 생성해 RPA에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RPA는 AI가 만든 문서를 은행의 급여이체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한다. 은행 담당자가 시스템에 입력된 데이터만 확인하면 급여지급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LG CNS의 RPA+AI 기술은 은행 업무 중간중간 이뤄지는 급여이체 처리 시간을 줄여, 고객 서비스 시간은 증가시키고, 야근 시간은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KB국민은행과 협력해 올 연말까지 전국 영업점 전체로 자동 급여이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 번에 적용하지 않고 영업점을 점차 확대하며 다양한 특이 사례를 수집,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한다. LG CNS 개발혁신센터 이호군 담당은 "이번 KB국민은행 프로젝트처럼 RPA에 AI, 빅데이터, 챗봇 등 다양한 IT신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2020-06-04 10:49: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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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캐나다에 실속형 스마트폰 2종 출시

LG K61. /LG전자 LG전자가 캐나다에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며 실속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 벨, 비디오트론 등 캐나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LG K61', 'LG K41S' 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앞서 지난 5월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됐으며 LG K61(한국 모델명 LG Q61)은 지난 달 말 국내에도 출시됐다. LG전자는 2분기에 유럽,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에도 신제품 2종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실속형 스마트폰 2종은 후면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4개의 렌즈를 탑재했다. 고객이 후면 쿼드 카메라를 사용하면 초광각부터 접사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두 제품 모두 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LG K61, K41S 각각 19.5대9, 20대9 시네마틱 비율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전면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도 줄였다. 실속형 2종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동영상 시청, 웹서핑 등 전력 소비가 많은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배터리 걱정을 덜었다. 입체음향의 강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DTS:X 3D 입체음향 기능을 탑재, 고품격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두 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습도, 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 진동, 충격, 열충격 등을 테스트한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정수헌 부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6-04 10:12:2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