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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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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스테이지, 10주년 기념해 텐스테이지 프로젝트 공개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소개했던 인디 뮤지션을 재조명하는 텐스테이지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네이버 온스테이지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소개했던 인디 뮤지션을 재조명하는 텐스테이지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디 뮤지션 라이브 플랫폼인 온스테이지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창작 지원 사업으로 2010년 11월, 탱고재즈밴드 '라 벤타나'를 시작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라이브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숨은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여왔다. 지난 10년간 매주 빠짐없이 한 팀씩 뮤지션 540여 팀을 발굴해 1600여 편의 고퀄리티 라이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해 왔다. 온스테이지는 라이브 영상 콘텐츠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라이브 공연, 음원 제작 지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하는 등 뮤지션 창작 지원의 영역도 확장해 왔다. 2018년부터는 인디 뮤지션과 크리에이터들의 컬래버레이션인 '온스테이지X'를, 뉴트로 열풍을 이끌며 과거의 숨은 음악을 재해석한 '디깅클럽서울'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2018년 8월 뮤지션의 라이브 음악에 집중한 '원테이크(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이어서 촬영)'로 포맷을 바꾸며 온스테이지 2.0으로 실험적인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조회 수도 가파르게 급증하여 현재까지 조회 수 2억회를 훌쩍 넘겼다. 음악 장르도 국악부터 블루스, 월드 뮤직, 힙합까지 수십여 가지에 이르며 독보적인 인디음악 채널로 자리 잡았다. 뮤지션과 음악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온스테이지는 음악성을 인정받는 플랫폼', '온스테이지 영상은 믿고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인 인디 뮤지션의 등용문, 인디음악의 성지이자 뮤지션과 함께 성장하는 음악 채널로 주목받게 된 것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온스테이지가 공개한 텐스테이지 프로젝트는 음악팬의 사연으로 20팀의 뮤지션이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나에게 온 스테이지', 온스테이지 10년 음악 기록을 정리해 보는 음악팬 투표 'On·Pick', 온스테이지 베스트 100곡을 음원으로 발매하는 'O.O=Only Onstage'와 한정판 LP 앨범, 플레이리스트, 음원 제작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인디 뮤지션과 인디음악 10년의 기록을 재조명한다. 박정용 벨로주 대표이자 온스테이지 전 기획 위원은 "'숨은 음악, 세상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처럼 대표할만한 라이브 영상 채널이 드물던 10년 전부터 변함없이 유지해 온 라이브 영상의 가치와 꾸준히 쌓인 인디음악 10년의 영상 아카이브는 온스테이지만의 차별점이자 충분한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09-24 15:41: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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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업데이트…4000만 모바일 기기 분석 가능

모바일인덱스 iOS 데이터 분석 화면 예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모바일인덱스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데이터를 모두 포함하는 정교한 분석과 모바일 이용성 지표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하루 4000만 모바일의 20억 데이터 분석 결과를 손에 쥐게 된 기업과 마케터들은 양대 모바일 플랫폼을 관통하는 전체적인 산업 현황과 경쟁 구조, 사용자 지표 등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모바일인덱스는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 표준 지표가 되어왔다. 이미 카카오, 네이버, 쿠팡, 넷마블, CJ, GS, KT 등 굴지의 기업들과 보스톤컨설팅그룹, 삼정KPMG 등 경영전략, 회계 컨설팅 기업, 광고·마케팅 에이전시에 이르기까지 1200여 기업들이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 등 산학 연구기관과도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8월 기준 모바일인덱스 회원수는 2100여 명에 달한다. 모바일인덱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3500만 안드로이드 데이터에 450만 iOS 데이터 통합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전체 모바일 시장에 대해 더 정확하고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운영체제 각각의 데이터 조회와 분석을 통해, 특정 운영체제 비중이 높은 모바일 앱의 흐름과 트렌드 분석도 가능해졌다. 특히 국내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약 20% 비중을 차지하는 iOS는 20대 여성 이용자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특정 세대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아이폰 의존도가 높은 특정 세대나 연령대의 이용성 지표와 트렌드 분석이 용이해졌다. 모바일인덱스 iOS 데이터 분석 제공 범위는 기존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앱별 사용자 수, 사용시간, 설치 기기수, 사용자 성별/연령별 데이터, 개별 앱 단독 사용률, 중복 사용률, 이탈률, 유입률 등 전체 업종 현황이 포함된다. 더불어 개별 앱의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09-24 15:23: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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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증서, 모바일 넘어 PC까지 지원

그간 모바일에서만 지원되던 네이버 인증서가 웨일 브라우저에 기본 탑재돼, PC 기반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된다. /네이버 네이버 인증서가 웨일 브라우저의 기술 지원에 힘입어, PC까지 영토를 확장한다. 네이버㈜는 그간 모바일에서만 지원되던 네이버 인증서가 웨일 브라우저에 기본 탑재돼, PC 기반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된다고 24일 밝혔다. 이제 안드로이드, iOS와 같은 모바일 운영체제(OS)뿐 아니라 웨일 브라우저가 지원하는 윈도우·맥·리눅스 환경에서도 네이버 인증서 활용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이를 통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센터를 시작으로, 네이버 인증서를 지원 중인 다양한 인증 기반 서비스들을 PC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장기적으로 활용처를 늘려가며 사용성을 강화해 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웨일의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모바일의 경계를 벗어난 네이버 인증서의 범용성과 보안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보안 측면에서도 네이버가 국내에서 보유한 방대한 보안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이 되는 만큼, 보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점 역시 차별화 요소다 네이버 웨일이 지원하는 '무설치 간편 인증' 방식은 금융·공공 등 인증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브라우저에 내장하여 제공하는 방식이다. PC 하드웨어 성능이나 네트워크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모바일 뿐 아니라 PC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진만큼 PC 위주의 서비스 활용 시에도 네이버 인증서가 보다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인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정보보안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출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0-09-24 15:22:0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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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갯속 틱톡 인수전…바이트댄스, 미국에 행정명령 가처분 소송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틱톡의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의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신청했다. /틱톡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동영상 공유앱 틱톡이 반격에 나섰다. 24일 로이터와 AP통신에 따르면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미국에서 틱톡의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의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신청했다. 앞서 미국 행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미국 내에서 틱톡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다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중국 앱이 미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미 틱톡을 받은 이용자는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바이트댄스는 행정명령의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이번 제재는 진정한 국가 안보 우려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다가오는 미국 대선과 관련한 정치적인 고려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사용금지 행정명령을 정지하지 않으면 아직 틱톡을 다운로드하지 않은 미국인들이 대선을 6주 앞두고 거대하고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로부터 배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거대한 틱톡 사용자층을 겨냥한 것이다. 현재 틱톡의 미국 사용자는 약 1억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미국 젊은층 사이에서 틱톡의 인기가 높아 틱톡 사용이 중지될 경우 이용자 반발이 있을 수 있다. 이번 소송은 중국의 채팅앱인 위챗의 금지명령 효력 중단을 승인한 이후 제기된 것이어서 위챗의 선례를 따를지 주목된다. 위챗도 틱톡과 마찬가지로 미국 내 사용이 불가능한 처지에 놓였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앱 위챗의 사용금지 행정명령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사용자들의 가처분신청을 지난 19일 인용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수정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판결로 미국 내에서 위챗 사용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틱톡 매각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 갈등은 지난달부터 심화되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틱톡의 미국 법인을 미국 회사에 90일 이내에 매각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이후 바이트댄스는 오라클과 월마트에 지분의 20%를 넘기는 인수안을 내놨고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의 다운로드를 막는 행정명령을 1주일 유예했다. 하지만 틱톡이 전면 매각이 아닌 일부 지분 매각 의사를 밝히면서 남은 80% 지분을 두고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합의안을 두고도 바이트댄스와 오라클은 지분구조와 기술 이전, 교육기금 마련 등에서 이견을 드러냈다. 중국 정부도 이번 인수안이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틱톡이 신청한 행정명령 집행 정지 소송에 대한 판결이 향후 틱톡 인수전에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인수안이 어느 정도 진행되자 틱톡에 오는 11월 12일까지 국가 안보 위협 문제를 해결하라는 별도 시한을 제시하면서 압박하고 있다. 그때까지 안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미국 내 틱톡 사용이 완전히 중지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중국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는 23일 사설을 통해 미국을 '갱스터(깡패)'라고 칭하며 "더럽고 불공정한 협상을 중국이 승인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9-24 15:15:5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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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앱 결제 강요는 모바일 생태계에 위협…선제적 대응 필요"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3일 '인앱 결제 강요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 법무법인 에스엔 정종채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인하대 정찬모 교수(왼쪽부터)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화면 캡처 구글이 '인앱 결제'를 강요해 수수료 30%를 받을 경우 모바일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어 선제적인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3일 '인앱 결제 강요로 사라지는 모든 것들'을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법무법인 에스엔 정종채 변호사의 발제로 시작해 인하대 정찬모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 패널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 법무법인 린 구태언 변호사,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참석했다. 구글은 현재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 결제를 모든 모바일 콘텐츠 앱으로 확대해 30% 결제 수수료를 걷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인앱 결제는 구글의 자체 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지문인식과 같은 간편 인증만으로 쉽게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애플의 경우 이미 2011년 7월부터 인앱 결제를 강제해 수수료 30%를 거둬왔다. 인앱 결제를 통해 수수료가 인상되면 기존 앱마켓을 독점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이 콘텐츠 업체들이 얻는 수익의 30%를 가져가는 것과 같아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정종채 변호사는 "구글이 앱마켓에 속한 업체가 각자의 인앱 결제 수단을 못쓰도록 강제하는 것은 모바일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모바일과 관련한 경제에서 플랫폼의 계층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과 애플 같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가 최상위에 있고 그 아래에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글로벌 사업자,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로컬 사업자, 앱 개발자 등이 있는 구조로 계층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구글이 30%를 부과한다고 하는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그 아래에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이 또 수수료를 부과하고 그 사이에 중간 플랫폼이 또 생길 수 있다"며 "스타트업 입장에선 재무적 문제가 발생해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홍정민 의원도 "구글이 수수료 30%를 강제하면 모든 사업자 영업이익률 감소할 것인데, 이용자 수가 많고 매출이 많은 대규모 사업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아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은 시장에 뛰어들기 어려워지고, 저렴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소비자 기회까지 박탈될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정 변호사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이 해외 앱마켓 사업자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약관규제법)'상 불공정 약관으로 볼 수 있어 국내법으로도 충분히 규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변호사는 "우리 법원은 해상 보험·운송 등 외국적 요소가 있는 계약에서 당사자가 외국법을 따르기로 한 경우 국내 약관규제법은 적용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구글은 모든 분쟁에 대해 구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법을 적용하겠다고 적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불공정 약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시정조치까지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앱마켓은 해상과 운송에 해당하지 않아 약관규제법 적용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의 약관규제법은 고객에게 불리한 약관을 고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구글을 상대로 하는 만큼 섣부른 규제보다는 신중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구태언 변호사는 "구글 인앱결제 문제는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하는 문제로만 봐선 안되고 모바일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게 될 상황에서 향후에는 국제정치적인 데이터 주권과도 연결될 수 있어 심각한 이슈는 맞다"면서도 "다만 이 문제를 조급하게 예단해서 강력한 규제로 대응할 것은 아닌 듯 하다"고 말했다. 강력한 규제는 독약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구 변호사는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면서 단계적인 처방으로 가야 한다"며 "기존 형성돼 온 공정거래법, 전기통신사업법과 형평성을 맞춰가는 차원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진걸 소장은 "당장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할 때 구글에선 8600원이지만 애플에선 1만1500원을 결제하는 것처럼 수수료를 30% 받게 되면 기업은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할 수밖에 없다"며 "구글을 과도하게 규제하려는 시도를 통해 역공을 받아선 안되겠지만 신속하게 접근해야 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의원은 "구글 인앱 결제 강제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선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실태 조사를 하고 있어, 사회적 공론화가 가능하도록 객관적 자료들이 나올 것 같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이 문제는 국회에서도 책임 있게 다룰 사안"이라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0-09-23 15:38: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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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 티웨이와 공동 마케팅…제주·부산·강원도 항공권 및 액티비티 할인

㈜와그트래블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국내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와그 ㈜와그트래블은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국내 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 이용객은 신설된 캠페인 전용 페이지에서 제주, 부산, 강원도 지역의 항공권 및 액티비티를 기존가보다 각각 12%,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특히 항공권의 경우 탑승기간을 오는 12월 30일까지 폭넓게 지정해 구매할 수 있어 남은 연차를 이용하여 중장기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여행객의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디당 구매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다수의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 마니아층의 예약률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와그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요 SNS채널에 해당 지역별 인기 액티비티, 주요 관광지 인근 숙소 등 여행지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 및 콘텐츠를 적극 게재함으로써 혼캉족부터 가족여행객까지 아우르는 디테일한 정보를 제안해 이용객이 여행 일정을 세우는 데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티웨이항공과의 협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별 거점 여행지를 중심으로 주변 소도시까지 지역밀착형 여행 및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여 국내 여행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티웨이항공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이용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나라 곳곳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0-09-23 14:4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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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라이언로켓 MOU "20분 분량 음성 녹음 데이터로 AI 보이스 만든다"

SK㈜ C&C 이석진 채널&마케팅 그룹장과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이사(왼쪽)가 화상회의로 '인공지능(AI) 텍스트 음성변환(TTS) 사업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SK㈜ C&C 20분 정도의 음성 녹음 파일만 있으면 자신의 목소리를 닮은 인공지능(AI) 보이스를 만들 수 있다. SK㈜ C&C는 23일 라이언로켓과 'AI 텍스트 음성 변환 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SK㈜ C&C 이석진 채널&마케팅 그룹장과 정승환 라이언로켓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라이언로켓은 AI를 활용해 화자의 목소리와 말투를 완벽하게 모사하는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4·15총선 관련 '선택 2020' MBC 개표방송에서 인공지능 캐스터 목소리로 실시간 개표상황과 지역별 후보자들을 알려주는 'AI LIVE' 방송 서비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자연어 처리 및 텍스트 음성 변환 고유 기술을 결합해 문화 및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콘텐츠 시장 공동 발굴에 나선다.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문화체험을 돕기 위해 활자책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양사는 먼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천연기념물(동물) 소개용 점자감각책에 들어가는 이야기해설 제작을 지원했다. AI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기부 의사를 밝힌 배우 이병헌과 한지민의 목소리를 이야기 해설에 재현했다. '천연기념물 이야기해설'은 오는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에 맞춰 '천연기념물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에 수록되어 전국 시각장애인 단체 및 맹학교에 배포된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재단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소리책' 앱을 통해서도 공개해 문화 취약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가 힘을 합친 'AI 텍스트 음성 변환'의 핵심은 딥러닝과 딥보이스 기술에 기반한 빠른 음성 합성 속도에 있다. 20분 분량의 음성 녹음 데이터만 있으면 화자의 목소리, 톤, 억양, 발음, 속도 등의 특징을 분석해 어떤 문장이라도 자연스럽게 읽어 내려간다. 양사는 한류 스타 및 캐릭터를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 및 일반인 및 아동 대상 도서 읽어 주기 등의 신규사업 개발에도 힘을 모은다. 짧은 제작 기간 덕분에 사업화에 투자되는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녹음 파일을 보유한 한류 스타나 유명 캐릭터는 별도 녹음 없이 문자 입력과 동시에 목소리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음성 오디오북 한 권 제작하는 데도 한 달 이상 제작 기간을 잡았다.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는 "AI 텍스트 음성 변환을 통해 생생한 사람의 감정과 감동을 전달하는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한국어 음성 데이터만으로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 자동 생성 기능도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 이석진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던 중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 전문 역량을 보유한 라이언로켓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시각장애인 교육 및 문화 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3 14:36:3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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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피해 지역 농가 돕기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나주본원에서 개최했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긴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나주본원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ISA는 추석 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직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판매 감소 및 수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나주배, 나주배 한과세트, 한우선물세트 등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식 행사 없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KISA 김석환 원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잇단 어려움을 견뎌온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는 동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KISA는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장터 '푸드 어셈블리' 협업 기관으로서 앞으로 지역 생산품의 지역 내 소비를 통한 탄소 배출 절감,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9-22 15:40: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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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배달앱 '제로배달유니온', 소비자 편의는 '글쎄'

서울시가 지난 16일부터 민간 배달앱들과 협력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율을 최대 2% 낮춘 공공 배달앱 '제로배달유니온'을 시작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수료 2%를 내건 착한 배달앱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기존에 쓰던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민간 배달앱과 비교했을 때 편의성이 떨어져 공공배달앱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공공 배달앱이 지속되려면 많은 소비자가 사용해야 하는데 이용자를 끌어올 유인이 부족하다는 것. 물론 소비자를 위한 혜택은 있다. 제로배달유니온에 속한 배달앱들은 음식 주문 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시 받는 7~10% 할인 혜택에 더해 배달앱에서 상품권으로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비를 포함한 음식값 전체 가격에서 추가로 10% 할인해 주는 것이다. 제로배달유니온에 속한 업체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띵동의 경우 1회당 최대 2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서울시는 제로배달유니온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총 12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누구나 최대 10%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 7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하는데 63만원만 결제하면 되는 셈이다. 하지만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 강동구 2개구를 제외하고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다. 학원비, 병원비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서울사랑상품권 재테크'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한 조 모씨는 "구매 당시 트래픽이 엄청 몰려서 접속하기 힘들었고, KTX 추석 승차권을 예매하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상품권이 모두 소진되어 구매가 불가합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한 경우 음식값 할인을 받을 수 없어 민간 배달앱과 똑같은 값을 지불하고 음식을 주문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 혜택도 없는데 편의성도 떨어지는 공공 배달앱을 찾을 이유가 없고, 기존에 쓰던 민간 배달앱을 쓰는 게 당연해 보인다. 가장 큰 불편함은 가맹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제로배달유니온 업체들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띵동은 1만30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가맹점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약 14만개에 달한다. 시킬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이라는 불만도 나온다. 민간 배달앱에서는 전체 메뉴를 보고 원하는 음식을 골라서 시킬 수 있는 반면, 띵동 앱에 입점한 음식점에선 대표메뉴로 나와 있는 음식 중에서만 고를 수 있어 메뉴 선택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다. 띵동 관계자는 "입점하는 업체에서 배달 가능한 메뉴로 선택해놓은 메뉴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 업체에 문의해본 결과 "띵동에는 판매 메뉴를 올리거나 말한 적이 없고, 아마 띵동에서 자체적으로 살펴본 후 메뉴를 올려놓은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배달이 가능한 거리도 제한적이다. 예컨대 특정 주소지에서 음식을 시키려고 할 때, 배달의민족에선 A음식점이 검색되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반면, 띵동 앱에서는 A음식점이 검색되지 않는 경우다. A음식점은 띵동에 입점해 있다. 백 모씨는 "평소 주문하던 곳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할인받아 주문하려고 했는데 음식점이 나오지 않아 결국 배달의민족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상품권을 배달앱에서 사용할 목적으로만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할인이 된다길래 써보려고 했더니 원하는 주문이 어려워 당황했다"고 말했다. 띵동앱에서는 결제 처리가 된 것으로 나와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 음식점으로부터 결제가 되지 않았다는 사례도 있다. 백 모씨는 "지난 18일 7시 57분 중국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한 후 '준비중'이라는 알림이 나왔는데 30분이 지난 시점 해당 음식점에서 전화가 와 결제가 안됐다는 말을 들었다"며 "띵동 측에서 결제 오류가 났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당초 16개 민간기업과 협업해 공공 배달앱 출시한다고 했지만 현재 띵동·먹깨비·부르심제로·서울愛배달·놀러와요 시장·맘마먹자·로마켓 등 7개 앱이 서비스되고 있다. 나머지 9개 업체는 11월에 합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소상공인 부담 완화 측면에서 일단 공공 배달앱이 좋아보이니 하겠다고 했지만 16개 업체들 중엔 가맹점을 한 곳도 보유하지 않거나 운영 가능한 구조를 갖추지 못한 곳도 있다"며 "지역 상품권과 연계하는 것은 좋지만 혜택을 이용하기 어려워 치열한 배달앱 경쟁 속 지속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20-09-22 15:40: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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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이다스, 온라인 정육브랜드 육그램과 MOU

종합레저전문기업 지마이다스는 22일 온라인 정육브랜드 육그램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마이다스 종합레저 전문기업 지마이다스는 22일 온라인 정육브랜드 육그램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육그램은 육류 온라인 편집숍을 중심으로 빠른 배송, 정육 직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유통 스타트업이다. 지마이다스가 운영 중인 복지 플랫폼에 가입된 회원이라면 누구나 육그램의 고품질 상품을 시중 상품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육그램 상품은 지마이다스 플랫폼 내 '통합 쇼핑몰'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특수부위까지 입점돼 있어 다양한 부위의 육류를 맛보고 싶어 하는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마이다스 전략기획본부 조행래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외식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육그램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 회원들이 집에서도 고품질의 고기를 부위별로 즐길 수 있다"며 "더 나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마이다스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150여개의 호텔/리조트/펜션 등 숙박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복합레저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회원을 위한 '즐기고' 플랫폼과 기업 회원을 위한 'G라운지', '스타라운지' 등의 복지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2020-09-22 14:19:0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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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동경 게임쇼 2020 참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9월 2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동경게임쇼 2020'에 참가한다.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9월 23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동경게임쇼 2020'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200여 개 게임사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NBP는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배틀그라운드'의 펍지, '검은사막 모바일'의 펄어비스 등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게임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이다. NBP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게임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게임팟'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게임팟은 개발에 꼭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형태로 제공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게임 운영을 돕는 툴도 함께 제공하는 독보적인 통합 플랫폼이며, 로그인·결제·통계·푸시·쿠폰은 물론 게임 유저 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과 다양한 운영 기능들도 탑재된 게임 솔루션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스트게임즈의 카발온라인, 원라이트의 코타마제이야, 해머엔터테인먼트의 이누야사가 게임팟을 도입해 상용화하고 있으며, 라인게임즈도 게임팟을 이용하는 고객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게임펍의 '미르의 전설2'·'쌍삼국지',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 디앤씨오브스톰의 '방주지령', 클래게임즈의 '문명전쟁', 신스틸러의 '신강호' 등 70여 개의 게임사가 도입했다. NBP는 이미 다양한 게임사로부터 높은 안정성을 검증 받은 게임팟을 이번 동경게임쇼 2020에서 소개하고, 다양한 고객 성공 케이스와 함께 효과적인 도입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BP 세일즈 총괄 임태건 상무는 "게임팟을 이용하면 게임 개발 기간을 최소 한 달 이상 앞당길 수 있어 론칭 지연에 따른 회사 전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많은 게임사들이 게임팟을 적용한 후 많은 게임 개발사의 소요 시간과 리소스가 대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게임팟은 언어별 푸시 설정은 물론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된 개발 매뉴얼과 대시보드를 제공해 해외 개발사와 협업하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원활한 게임 개발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내년 초에는 500여 개의 글로벌 결제 수단 연동도 가능해질 예정이어서 해외 진출을 앞둔 게임사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NBP는 게임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인 코어사이트와 협력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게임 전문 분석 서비스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상품을 통해 게임사는 게임 캐릭터 레벨업 정보, 게임 퀘스트 통계, 게임 머니 통계 등 게임 플레이에 대한 제반 로그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어, 최적화된 게임 운영 지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09-22 14:18:3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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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택시, 업계 최초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 적용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을 적용한다. /반반택시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전용 안심보험은 반반택시 호출 앱을 이용해 택시를 탑승한 승객과 운행 기사에게 적용된다. 택시 이용 중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경우 승객과 운행 기사 모두에게 일 10만원, 연 최대 100만원의 보상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메리츠화재와 SK가스, 에스아이엠지(SIMG)가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승객과 기사 모두 휴업으로 인한 금전적인 부담이 발생되는데 휴업 손해 배상 방식으로 보상해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코나투스의 가맹택시브랜드 '반반택시 그린' 차량 내 살균탈취제와 비말 차단 격벽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환경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전한 이동이 중요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반반택시 전용 살균탈취제를 반반택시 그린 차량에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SK가스와 협력을 통해 운행 기사와 승객 좌석 사이에 친환경 격벽 '에코 가디언즈'도 설치한다. 에코 가디언즈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운행하는 반반택시그린 차량 가운데 SK가스 충전소 이용 택시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통해 무상 제공된다. 승객들이 참여하는 '택시에서도 거리두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동중 마스크 착용하기 ▲뒷좌석 탑승으로 운행 기사와 거리 유지하기 ▲카드/현금 직접 결제 대신 앱 자동결제 이용하기 등이다.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인 이동 수요는 감소했으나, 오히려 '안전한 이동'에 대한 수요는 높아졌다"며 "반반택시는예방부터 방역, 보상 체계를 모두 갖추어 반반택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22 09:40:06 구서윤 기자
틱톡,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 발족…신뢰와 안전 부문 강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국가의 법률·규제 기관 및 학술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는 틱톡의 아태지역과 관련된 구체적 콘텐츠 조정 정책 및 신뢰와 안전 관련 사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 안전자문위원회에는 당면 과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이 직면할 향후 이슈들에 대한 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진취적 정책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틱톡의 아태지역과 글로벌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영방식 및 정책에 대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해당 위원회는 틱톡 플랫폼과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기존 이슈 및 부상하는 이슈들을 파악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틱톡의 알준 나라얀 아태지역 신뢰와 안전 부문 총괄은 "틱톡은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 설립을 통해 틱톡의 정책과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틱톡이 아태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신뢰와 안전 정책을 강화해 나가는 데 있어서 본 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틱톡 아태지역 안전자문위원회의 초기 구성원들 가운데 한국의 안전자문위원회 구성원은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손승우 교수가 맡았다. 손 교수는 명예훼손, 음란물, 허위정보, 저작권, 초상권 등 지식재산권 및 인터넷법 관련 저명한 전문가다. 손승우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극도로 난해한 과제들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틱톡 및 여러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나가는 일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0-09-22 09:39: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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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추석맞이 랜선귀성' 이벤트 성황…참여 댓글 1만 건 넘어

카카오메이커스의 '추석맞이 랜선귀성' 이벤트가 참여 댓글 약 1만 건을 넘기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추석맞이 랜선귀성' 이벤트가 참여 댓글 약 1만 건을 넘기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16일부터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이 가족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랜선귀성' 게시판을 오픈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족들에게 전달할 감동적인 댓글은 1만 건을 넘어섰다. 랜선귀성 이벤트는 오늘 2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선정해 작성한 메시지를 편지에 옮겨 추석 선물 '리얼진 홍삼액 2박스'와 함께 가족에게 대신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비대면 추석을 맞아 특별한 추석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엄선된 제품들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특히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고 쉽게 선물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메이커스를 통해 추석 선물을 찾고 있는 추세다. '리얼진 6년근 홍삼액' 등 건강식품부터 '청기와타운 LA양념갈비 선물세트', '거대설렁탕 선물세트', '서분례 명인의 10년 숙성 된장' 등 맛집 브랜드들과 협업한 제품들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전통주, 인센스 부용향, 번영을 기원하는 민화 패브릭 포스터 등 흔하지 않은 센스있는 선물 제품도 구매할 수 있다.

2020-09-22 09:38: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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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색 관련 네이버 "시스템에 일부 오류", 김근식 "궁색한 변명"

국민의힘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19일과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소개한 네이버 모바일버전의 '추미애' 검색 결과 화면. 19일 검색 결과 카테고리(사진 왼쪽)는 '통합, VIEW, 이미지, 지식iN' 순인 반면, 해당 문제가 기사화되고 난 20일(사진 오른쪽)에는 '통합, 뉴스, 실시간, 이미지' 순으로 바뀌었다고 김근식 위원장은 전했다. /페이스북 캡처 네이버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검색 결과와 관련한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 대해 검색 집계 시스템에 일부 오류가 있어 이를 수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검색 개발을 담당하는 원성재 책임리더는 20일 밤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이용자의 클릭 데이터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추 장관 이름을 포함해 다른 일부 검색어에서도 같은 오류가 발견돼 긴급히 바로잡는 작업에 착수했고 20일 오전 0시 50분쯤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특정 검색어를 복사해 붙이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공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는 게 네이버의 설명이다. 가령, '홍길동'을 검색하면 '홍길동', '(공백 또는 특수문자) 홍길동', '홍길동 (공백 또는 특수문자)' 등 검색어에 대한 클릭 데이터가 모두 합산돼야 하는데, '(공백) 홍길동'의 클릭 데이터만 집계되는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원성재 책임리더는 영어 자동변환 결과가 바로 보이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선 '추미애'를 영어 자판으로 치면 'cnaldo'인데, 이는 포르투갈 유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지난 19일 네이버에서 추미애 검색 결과 상단 탭 순서가 보통 정치인과 다르고, 영문자판 상태로 검색 시 바로 자동전환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포털 통제 의혹을 제기했다. 보통 정치인을 검색하면 '통합, VIEW, 이미지, 지식iN' 순으로 나타나는데 추미애 검색 결과에서는 '뉴스'와 '실시간'이 뒤쪽에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입장에 대해 김근식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데이터 집계 오류가 있었다면 모든 키워드에서 일관되게 현상이 나타나야 정상인데, 특히 정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추미애라는 일부 검색어에서만 그런 오류가 나올 수 있다는 해명이 말이 되냐"며 "시스템 오류라는 두루뭉술한 변명은 시스템에 개입하고 시스템을 조작한 누군가가 있음을 은폐하기 위한 하나마나한 소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2020-09-21 16:05:39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