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HR 리더들이 헤쳐 나가야 할 2021년 주요 과제로 'IDEAS' 선정
워크데이가 인재관리(HR)분야의 리더들이 헤쳐 나가야 할 2021년의 주요 과제로 'IDEAS'를 꼽았다. /워크데이 워크데이가 인재관리(HR)분야의 리더들이 헤쳐 나가야 할 2021년의 주요 과제로 'IDEAS'를 꼽았다. IDEAS는 포용성(Inclus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경험 활성화(Enabling Experiences), 민첩한 조직(Agile Organization) 및 스킬(Skills)을 의미하는 영문 약어다. 워크데이의 그렉 프라이어 전무는 인사관리 분야에서 30년 정도에 한번 꼴로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IDEAS가 HR 리더들에게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어 전무는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는 인사(personnel)의 시대였으며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는 HR의 시대였다"며 "약 10년 전부터 HR 분야는 '세번째 시대'에 접어들었고, 직원과 성과의 측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19가 변화를 가속화했고, 지속적으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술 격차 확대, 직원의 기대치 변화, 인재 관리 등 직원들이 성장하고 기여하며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실제로 세계경제포럼(WEF)에 따르면 향후 3년 안에 일자리의 42%가 다른 업무 스킬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IDEAS 중 첫번째인 포용성은 모든 사람이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소속감과 심리적 안전 의식을 기르는 직장 원칙과 관행을 만드는 일이다. 모든 임직원들을 포용하고 그들이 가치 있고 조직에 소속되어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포용이 중요한 이유는 2020년 6월 맥킨지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의 설문 응답자 중 거의 절반이 자신의 조직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특히 성별, 인종, 민족성, 성적 성향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직원들이 포용력에 대한 장벽을 느꼈다고 응답한 바 있다. 디지털화의 경우 HR 분야에서는 필수적인 개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재 교육을 자동화하고 보강하여 머신러닝의 힘으로 데이터의 민주화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험 활성화와 관련 프라이어 전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 위한 직원들의 기여, 인맥, 역량, 그리고 경력 등을 모두 포괄한 직무 경험의 아이디어"라고 소개했다. 소비자 경험이 진화하는 것처럼 데이터의 디지털화와 민주화는 직원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경험을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업무에 가장 필요한 우선 순위의 스킬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학습 추천, 멘토링의 연계, 내부 긱(gig) 할당 등으로 소비자 경험을 직장에 적용하는 직원들이 점점 더 늘고 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 민첩한 조직은 좀 더 역동적이고 빠르게 진행되는 세계에서 경쟁하기 위해 개인, 팀, 조직 차원에서 경쟁 구도의 변화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한 이슈다. 프라이어 전무는 민첩한 조직을 위해 ▲정규직 직원 채용 형태로 스킬 보유하기 ▲기존 직원을 재교육해 스킬 구축하기 ▲워크플로우 및 작업 프로세스의 구성요소를 자동화하는 머신러닝과 같은 기술로 구성요소를 자동화하며 격차를 파악하고 메우기 ▲외부 계약자에게 프로젝트를 아웃소싱하기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스킬의 경우 변화하는 업무의 세계에서 새로운 가치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이어 전무는 "스킬은 역량을 새로운 가치기준으로 변형시켜 인재를 정확하고 공평하게 평가하고, 발굴하여, 개발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성공하고, 발전하여, 남보다 뛰어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