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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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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취향 가진 고객 공략…해외 브랜드 들여오는 국내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브랜드의 소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안목과 취향을 추구하는 특정 소비층 공략하는 '니치(틈새) 마케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사들이 독창적 스타일을 자랑하는 해외 브랜드 수입에 적극적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무신사의 29CM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에서 덴마크 리빙 브랜드 '테클라'의 팝업을 진행한다. 테클라는 2017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출발한 리빙 브랜드로 침구, 홈웨어, 수건 등의 리빙 상품들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무신사 관계자는 "잠옷과 침구를 선택할 때도 남다른 안목과 취향을 가진 고객을 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테클라'의 국내 첫 팝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LF는 벌써 이달에만 두 개의 해외 브랜드 매장을 오픈했다. LF는 지난 11일, 영국 브랜드 '바버'의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첫 오픈했다. '바버'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시장에 유통된 브랜드지만, 온라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일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단독 매장을 국내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오픈했다. LF 관계자는 매장 오픈 배경에 대해 "최근 경기 불황 속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며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뉴 럭셔리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층이 이전보다 확고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지난 8월 영국 럭셔리 브랜드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를 론칭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영국 브랜드 '에르뎀'을 론칭해 신세계 강남점 3층에서 단독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에르뎀'은 디자이너 에르뎀 모랄리오글루가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첫 시작한 브랜드로 전 세계 톱스타와 여성 정치인 등이 즐겨 입는 명품 럭셔리 브랜드다. 프랑스 브랜드도 국내 시장에 소개됐다. 지난달 29일에는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브랜드 '꾸레주'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 상륙했다. 꾸레주는 1961년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로,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국내에서 해외 브랜드를 소개하는 패션업계의 움직임은 국내 패션 시장 내 소비자의 선택지를 높여준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국발 플랫폼들의 저가 상품이 국내 시장에 대량으로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은 소비자의 선택지를 높여준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가격 차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가 상품을 향한 소비자들의 소구 성향이 주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소비자 눈높이 기준을 높여줄 수 있는 대안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19 15:35: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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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리뉴얼 서버 'BNS NEO' 사전예약 개시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의 게임 서버를 새롭게 단장하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새로운 환경 서버 '비엔에스 네오(BNS NEO)'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비엔에스 네오'는 블소의 판타지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단장한 서버다. 서버 이용자들은 ▲검사 ▲권사 ▲역사 ▲기공사 ▲암살자 ▲소환사 ▲린검사 등 총 7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전과 달리 이번 서버에서는 착용하는 장비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무공이 달라진다. 또 게임 이용자는 다양한 능력치를 선택하고 이를 조합할 수 있다. 서버는 내달 16일 국내에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비엔에스 네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캐릭터 '월영' 의상과 함께 초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무기 상자를 제공한다. 또 엔씨소프트는 서버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구독자 달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독자 1만명 달성 시 모든 이용자에게 외형 무기인 암영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9 13:02: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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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부산,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로 선정돼

시그니엘 부산이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로 인정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엘 부산이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1993년 설립 이후 매년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한 관광업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자는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여행 전문가와 종사자, 고객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백사장을 바로 앞에 둔 입지와 최고급 시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해운대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는 게 롯데호텔앤리조트 측의 설명이다. 또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도 수상에 주효했다. 호텔 내 예술 작품 전시와 럭셔리 웰니스 스파 '리트릿 시그니엘'을 신규 오픈하는 등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을 받았다. 이남경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은 "전 세계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그니엘 부산의 철학을 집약한 시설과 서비스로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호텔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9 10:01:0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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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2억 2천만원 상당 신발 기부… '함께그린 바자회'로 나눔 실천

신발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ABC마트는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하는 '함께그린 바자회'에 약 1만3000여 켤레의 신발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한 신발의 총가치는 2억2000만원에 달한다. ABC마트에 따르면 '함께그린 바자회'는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장애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나눔 행사로, 밀알나눔재단의 친환경 나눔 매장 기빙플러스가 주최한다. 기부된 신발들은 기빙플러스 전 지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함께그린바자회'는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특별히 마련됐다는 게 ABC마트 측 설명이다. 서울 강남역점, 인천 부평점, 수원 권선점, 대구 대현프리몰점을 포함한 전국 23개 매장에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ABC마트 관계자는 "상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 시즌 정기적으로 '함께그린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발을 구매하면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9 09:26: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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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버추얼 휴먼으로 유저와의 소통 혁신 이어간다

최근 게임사들이 가상 인물(버추얼 휴먼)을 내세우고 있다. 버추얼 휴먼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버추얼 휴먼을 활용해 게임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버추얼 휴먼 시장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 리서치는 전 세계 버추얼 휴먼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100억 달러에서 2030년에는 5275억8000만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추얼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는 2025년에 약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간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추월하는 수치"라고 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업체들이 버추얼 휴먼을 앞세워 게임 이용자들과 본격적인 소통 활동에 나서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22일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메이브는 넷마블 자회사인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지난해 1월 출시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메이브의 멤버 제나가 등장해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다양한 챌린지를 선보였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약 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에 공개된 제나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조회수 1만회를 돌파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 메이브 라이브 방송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 멤버들의 개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 휴먼 한유아를 내세웠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가상 아티스트로, 2022년 매니지먼트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유아는 2022년 신곡 '너의 외로움이 날 부를 때'를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도서를 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한유아는 지난 12일 국제 아동 축구 경연 대회 '호프컵'의 모델로 발탁되어 아동들과 함께 축구를 즐기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앞서 크래프톤 역시 버추얼 휴먼 가수 애나를 선보였다. 애나는 '샤인 브라이트(SHINE BRIGHT)'라는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했으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보이스를 통해 독창적인 목소리를 구현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가상 인물을 활용한 마케팅이 엔데믹 이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일부 평가도 있지만 미래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가상 인물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또 가상 인물에 대한 팬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업계 마케팅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9-18 16:01: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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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부산 서면에 플래그십 매장 오픈

이랜드월드 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가 부산 서면에 플래그십 매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랜드월드의 스파오가 서면 중앙점 플래그십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에 따르면 스파오는 이번 플래그십 매장을 통해 ▲남녀 캐주얼 ▲포맨 ▲포우먼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스파오 플래그십 매장은 400평 규모로 부산 서면역 약 5분 거리에 있다. 스파오는 이번 신규 매장에 확장된 피팅룸을 마련하고, 셀프 결제가 가능하도록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아울러 2층을 관통하는 기둥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패션 흐름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특히 스파오는 지역과 상생을 위한 사회 공헌 캠페인도 이어간다. 부산 일러스트 스튜디오 '카멜앤오아시스'와 협업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 3가지 티셔츠를 판매한다. 국밥 아저씨 티셔츠를 포함해 부산의 특색을 살린 컬래버 티셔츠 3종은 스파오 서면 중앙점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수익 중 일부는 지역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새로운 매장의 고객을 만날 때마다 스파오의 상품뿐만 아니라 그 지역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전하고 있다"며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지역 기반의 예술 문화를 주제로 준비한 협업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8 11:36: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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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나선 게임사…숏폼,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시장 투자 행렬 이어간다

게임사들이 콘텐츠 시장에 투자하며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이제 하나의 문화적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흐름 속에서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창출하고 각 사업 영역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숏폼,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시장에 투자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 숏폼, 드라마 플랫폼 기업인 스푼랩스(Spoon Labs)에 12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인 스푼을 개발해 전 세계에 서비스 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사업 영역을 확장해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이하 OTT)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론칭했다. 비글루는 기존 글로벌 OTT 업체와 같이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췄다. 한국어, 영어, 일어를 포함해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콘텐츠 시장에 대한 게임사들의 투자는 과거부터 이어져 왔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1월 영화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함께 각각 30억원을 출자해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를 설립하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120억원을 투자했다. 넥슨 역시 지난해 4월 개봉한 스포츠 영화 '리바운드'에 투자를 진행했다. 넥슨에 따르면 게임과 관련성 없는 스포츠 영화에 대한 투자로 "스토리텔링이 곧 IP다"라는 이정현 넥슨 대표의 지론에 따라 이뤄졌다. 컴투스 역시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 제작사 위지웍스스튜디오를 인수하는 등 콘텐츠 시장 투자를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크래프톤은 투자 금액을 늘리며 더 과감한 행보를 이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스푼랩스 투자는 크래프톤이 지금까지 진행한 비관련 사업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크래프톤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이어왔다. 지난해 6월에는 공유오피스 브랜드 '패스트파이브'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주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에 약 220억원을 투자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모바일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 마켓 원스토어에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와 비교했을 때 스푼랩스에 대한 1200억 원 규모의 투자가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 콘텐츠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가장 크게 늘린 이유는 사업 간 연관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스푼랩스의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서비스 성공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어 "숏폼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 새로운 IP의 원천 확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숏폼 콘텐츠 시장의 성장세도 한몫했다. 실제 한국방송작가협회에 따르면 2024년 2월 말 기준으로 40여 개의 중국 숏폼 드라마 앱이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2023년 9월 대비 인앱 구매 수익은 280% 다운로드 수는 220% 증가하는 등 6개월간 급성장을 이뤘다. 크래프톤 관계자 역시 "현재 숏폼 드라마 시장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과 일본 등 대륙별 주요 국가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이러한 성장성을 기반으로, 향후 비글루가 선보일 국산 콘텐츠가 기존 드라마 시장의 한류 열풍을 숏폼 시장에서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2 15:46:4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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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와 함께 결연 아동 축구 응원 캠페인 진행

스마일게이트가 메타휴먼을 통해 전 세계 결연 아동이 참여하는 호프컵 축구 경기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마일게이트의 메타휴먼 한유아가 호프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주최하는 호프컵은 전 세계 결연 아동들을 국내에 초청해 한국 청소년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축구 대회다.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월드컵보조경기장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과테말라,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10개국의 결연 아동 120여 명이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메타휴먼 한유아는 이번 축구 대회 캠페인 모델 자격으로 대한민국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했다. 함께 운동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오는 응원과 격려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달했다는 게 스마일게이트 측의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메타버스 한유아의 활동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2 14:10: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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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임영웅과 함께한 자선 축구대회 유니폼 출시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가수 임영웅과 함께 제작한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선보인다. 푸마는 임영웅이 직접 디자인 제작에 참여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푸마에 따르면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 임영웅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경기는 임영웅이 이끄는 팀 히어로와 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대표하는 팀 기성용의 맞대결로 내달 12일 오후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유니폼은 실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팀 히어로 풋볼 저지'와 원정 유니폼인 '캡틴 키 풋볼 저지' 2종류로 구성됐다.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푸마는 유니폼 출시를 기념해 행사도 진행한다. 내달 25일까지 팀 유니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참가 선수 이름과 번호를 무료로 새겨주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유니폼은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푸마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스포츠가 가진 건강한 에너지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한국 축구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 브랜드가 사회에 공헌할 방안을 거듭 고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2 14:07: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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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즘, 인종별 얼굴 데이터 분석…맞춤형 아이웨어 설계 가능

아이웨어 브랜드 브리즘이 인종별 고객의 얼굴 지표 데이터를 분석해 그 결괏값을 발표했다. 브리즘은 자사 고객 중 한국인, 백인, 흑인의 얼굴 지표 데이터를 분석해 인종별로 유의미한 얼굴 형태 차이를 도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리즘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국내외 브리즘 매장을 방문한 한국인 고객 2만3000여 명과 백인 및 흑인 고객 410여 명의 얼굴 형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인종별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통상적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 유통되는 아이웨어가 백인의 얼굴에 맞게 제작돼 한국인 얼굴형과 맞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으나 이 사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입증된 적은 없었다. 이에 처음으로 개별 고객의 얼굴 형태를 분석해 인종별 차이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는 게 브리즘 측의 설명이다. 브리즘의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과 백인의 얼굴 형태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다. 콧등 높이는 한국인과 백인 사이에 평균 9㎜ 넘게 차이가 났으며 얼굴 너비도 각각 평균 158㎜와 152㎜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인과 흑인의 얼굴 데이터를 비교했을 때, 미간 너비와 코 기둥 너비는 1㎜에서 2㎜ 내외로 차이가 작게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이 백인 얼굴형에 맞게 제작된 아이웨어를 착용할 경우, 코가 뜨거나 얼굴 양쪽이 꽉 끼는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반면 한국인에 맞춰 제작된 안경을 흑인이 착용할 때는 별도의 교정 없이도 편안하게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게 브리즘 측의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12 13:56:39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