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자체 구호 성금과 고객 참여 모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포함해 총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우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불 피해 긴급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객은 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유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캠페인은 내달 13일까지 이어진다. 캠페인 기간 고객이 기부한 총액과 같은 액수를 더해 최대 1억원 상당의 구호 성금을 추가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은 이달 31일부터 경인지역 11개 점포에서 경남 산청 지역 농축산물 판로 지원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흑돼지를 비롯해 딸기, 산나물 등 산청 지역 특산물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해 피해 농가 돕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