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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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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취향을 한눈에...무신사, 플랫폼 통합으로 전 세계 공략 나선다

패션기업 무신사가 세계 시장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플랫폼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데이터, 고객, 운영 등 플랫폼 간 공통 영역을 하나의 핵심 체계로 구축해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OCMP)'을 구축해 세계 시장을 포함한 사업 전반 영역에 폭발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OCMP는 복수의 플랫폼에서 공통된 영역은 연동 및 통합하고, 각 플랫폼의 고유한 기능은 플랫폼별로 구축하는 시스템 구조를 뜻한다. 무신사에 따르면 플랫폼 고도화는 해외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 중 중 하나다. 기존 국내 상품 중심의 중개 방식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전 세계 패션과 스타일 취향을 연결하고자 한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무신사는 기술 중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 앞으로 3년 이내에 전체 임직원의 40% 이상을 기술직 인력으로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 플랫폼 생태계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무신사, 무신사 글로벌, 29CM, 솔드아웃, 무신사 엠프티 등을 포함해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까지 하나의 코어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연동을 통해 플랫폼의 확장성을 쉽게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팀무신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의 다채로운 취향까지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6:07: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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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티톤브로스, 한파로 아우터 신제품군 매출 상승... 매출 3배 ↑

생활문화기업 LF의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가 겨울 외투 판매가 늘면서 10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티톤브로스는 최근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인 '얼라이브 다운' 상품군을 선보였다. LF에 따르면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신규 상품군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지며 신규 상품군이 가을·겨울 상품군 매출의 60%를 차지했다. '얼라이브 다운'은 해발 6000m의 미국 알래스카주에 위치한 데날리 등반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극한 추위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친환경 브랜드 기업 얼라이드가 생산하는 거위 털과 함께 얇고 내구성이 강한 '12D 리사이클 립스탑'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옥타' 상품군이 티본브로스의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게 LF 측 설명이다. '옥타'는 중공사에 8개의 돌기를 방사선 형상으로 배열한 폴리에스테르 섬유로 흡습·속건, 경량, 단열 등 기능을 갖췄다. 중공사는 섬유 단면에 구멍이 있는 원사를 뜻한다.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군더더기 없이 모든 디자인이 기능을 가지는 티톤브로스의 브랜드 모토처럼, 고급스러우면서 신선한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를 찾아 나선 등산 및 트래킹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며 "최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 점도 팬덤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6:03: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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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제2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성료…5명 수상자 선정

현대홈쇼핑이 '제2차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가 약 두 달간의 예선·본선·결선을 거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대회에는 5세부터 13세까지 총 1038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한 가운데 총 5명의 어린이가 결선에 올라 환경부 장관상과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 미술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결선 진출작과 최종 수상작은 70%의 고객 투표와 30%의 심사위원 평가 합산 결과로 정해졌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우수 작품을 뽑기 위해 약 5만30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는 게 현대홈쇼핑 측의 설명이다.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는 현대홈쇼핑이 어린이들의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사로 '내가 그린(GREEN)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를 담아 진행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 초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임에도 1차와 2차 대회 기간 아이들의 그림을 감상하고 투표를 할 수 있는 현대H몰 페이지의 누적 총 페이지뷰 수가 107만 회를 기록하며 현대H몰 내 모든 행사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이색적인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3:16:4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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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패션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 개최

CJ온스타일이 내달 10일까지 2주간 하반기 역대 최대 혜택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온스타 패션위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해 CJ온스타일에서 준비한 아우터를 선보이는 행사다. 드뮤어룩 상품군과 함께 나이키, 어그,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브랜드들의 제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혜택이 준비됐다. 드뮤어룩은 과하지 않은 스타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옷 디자인을 뜻한다. CJ온스타일은 특가 행사에 맞춰 모바일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채널에서는 ▲르니나 ▲막스마라 ▲벤시몽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럭키브랜드 ▲던스트 ▲에르헴 등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돕는 브랜드 상품도 소개된다. 또 '오늘 뭐 입지 앵콜 특가' 이벤트를 통해 ▲라코스테 ▲제너럴아이디어 ▲피브레노 브랜드 제품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적립금과 특가 쿠폰을 활용해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온스타일은 '패션위크 추천브랜드' 이벤트로 상황별 패션 디자인(TPO) 추천 코너를 선보인다. 연말 모임룩을 완성시킬 여성 패션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다는 게 CJ온스타일 측의 설명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2024 가을 겨울 시즌 패션 트렌드는 드뮤어룩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무드를 표현하는 게 특징"이라며 "이에 발맞춰 2주간 CJ온스타일의 모든 채널을 활용한 하반기 최대 패션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를 하반기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1:25: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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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 점 미술 작품 전시…롯데마트, ‘올아트페어’로 고객 이색 경험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송파점 2층 상설 미술품 매장에서 '올아트페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아트페어'는 100명의 미술 작가가 참여해 총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대형마트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고객들이 격식 없이 수준 높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1부는 1일부터 9일까지, 2부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롯데마트와 미술품 보관·거래 플랫폼 '미술로'와의 협업으로 마련됐다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올아트페어'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참여 작가와의 만남 행사와 미술품 경매 행사가 각각 내달 1일과 16일에 진행된다. 이 외에도 행운권 이벤트 등 경품 행사도 함께 준비됐다. 한편,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 8월 송파점 2층에 700평 규모의 상설 미술품 매장을 열고 전시 판매관, 이벤트관, 팝업스토어 등 총 13개의 고객 체험형 콘텐츠 공간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마트의 전유라 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 내 고객 체류 시간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 도입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롯데마트를 방문 고객들께 다양하고 이색적인 경험과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미술 전시회를 포함해 다양한 핵심 점포 시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8 10:52:5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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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역대 한파 대비… 기능성 소재 중심으로 보온 경쟁 나선다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면서 패션업계가 보온 경쟁에 나섰다. 특수 기능성 원단을 활용해 보온성을 강화하고, 착용감과 가벼움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겨울에 초강력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겨울철 보온성을 강조한 기능성 소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패션업계들의 보온 경쟁에는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상황이 한몫했다. 실제 기상청은 최근 3개월 기상 전망 자료를 통해 12월 기온이 평년 기온(0.1~1.7도)보다 낮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무신사는 발열내의 상품인 '힛텐다드' 출시하고 관련 할인 행사에 나섰다. 무신사에 따르면 '힛텐다드' 상품에는 보온성 기능을 위해 에어로히트 소재가 사용됐다. 에어로히트 소재는 기능성 섬유 전문기업인 효성에서 제작한 섬유 소재로 빛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특수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에어로히트 섬유 소재가 평균 2.9도부터 최대 5도까지 체온 상승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무신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무신사는 스탠다드 브랜드 상품을 하나 구매하면 '힛텐다드' 상품을 100원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무신사 측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대비해 기존 발열내의 외에도 슬랙스, 데님 등의 일반 상품으로도 힛탠다드 제품군을 확장해 겨울철 기능성 패션 대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했다. 한성에프아이의 캐주얼 브랜드 '올포유' 역시 역대 한파에 대비해 머스코비 다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머스코비 다운 제품은 일반적으로 러시아 머스코비 지역의 오리털 또는 거위 털을 사용한 충전재를 말한다. 머스코비 제품은 솜털이 크고 풍성해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올포유 관계자 역시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따라 가을 겨울 시즌 기능성 경량 소재 패딩을 선보이게 됐다"며 "머스코비 소재로 보온성을 강화해 겨울 내내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인공 충전재 '퍼프테크'를 선보이며 보온 경쟁에 뛰어들었다. 퍼프테크는 유니클로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겨울용 외투에 사용되는 경량 보온 소재다. 일반적인 다운 소재와 비슷한 보온 효과를 제공하지만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니클로는 퍼프테크 소재 출시를 기념해 TV 및 디지털, 옥외 매체 등을 통해 '공기를 품은 새로운 테크놀로지'라는 슬로건으로 퍼프테크의 기술 및 기능성, 제품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보온성 강화를 위해 퍼프테크는 일본 섬유 기업 도레이의 최신 기술을 이용해 보다 많은 공기를 저장하고 독자적인 충전 구조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7 16:1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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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니벨크랙과 함께 포항 스틸러스의 강철 정신 담은 특별 제품군 공개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프로축구팀 '포항 스틸러스'의 특별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푸마와 함께 축구 문화를 바탕으로 설립된 패션 브랜드이자 창작 스튜디오인 '니벨크랙'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푸마에 따르면 이번 제품군에는 '불이 뜨거울수록 더욱 강한 철을 만든다(The hotter the fire, the stronger the steel)'는 슬로건이 담겼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원히 강한 클럽의 강인한 정신력과 역사적 상징을 표현했다는 게 푸마 측의 설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유니폼 상의인 '저지'와 트레이닝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우븐 트랙 수트', '우븐 재킷' 등이 있으며, 각 제품에는 철강을 연상시키는 회색 바탕과 구단의 상징 색상인 검정과 빨강이 포인트로 사용됐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이 K리그의 전통 명가이자 강팀인 포항 스틸러스를 새롭게 보여줄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푸마와 구단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축구 팬들과 소통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국내 축구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7 13:09:3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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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한소희와 함께 겨울 스타일링 제안… '플로우 다운' 라인 출시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겨울 아우터 제품군 '플로우 다운'을 출시하고 글로벌 브랜드 모델 한소희와 함께한 캠페인 화보 및 영상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휠라에 따르면 '플로우 다운'은 강력한 보온성과 경량성을 위해 충전재 내 공기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설계된 겨울 아우터 제품군이다. 이번 제품군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여성 다운 ▲유니 다운 ▲유니 후드 다운 등 다채로운 아우터 상품으로 구성됐다. 핏, 기장, 색상 등도 세분화돼 누구나 취향에 따라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휠라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한소희가 착용한 '여성 플로우 다운'에는 올 가을 겨울 시즌 트렌드 색상인 브라운을 활용했다. 아이보리, 검정, 라이트 블루 등 색상도 준비됐다. 이 외에도 '유니 후드 플로우 다운'과 '유니 플로우 다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소희의 캠페인 화보와 영상은 이달 24일부터 TV,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휠라 관계자는 "올 한 해 트렌디한 색상을 새롭게 해석한 한소희 운동화로 2030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휠라가 또 한 번 패셔니스타 한소희와 함께 감각적인 패딩을 선보였다"며 "겨울철 스타일링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4 16:24: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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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약&바이오포럼]유성지 AFI 대표 "바이오테크 미래, 윤리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야"

유성지 애니멀 프리 이니셔티브(AFI) 대표는 메트로경제가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한 '2024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여해 동물 실험을 줄이고, 과학과 윤리가 공존하는 바이오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유 대표는 먼저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의 '기술의 특이점(Singularity)' 이론을 인용하며, 2030년까지 과학 기술이 폭발적으로 발전해 인간의 이해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 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논했다. 유 대표는 "바이오테크의 미래는 기술 발전의 속도만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성과 함께 기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동물 실험이 없어질까 안 없어질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언제쯤 이 동물 실험이 완전히 없어질 수 있을까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이 옳다"며 "결국 동물 실험이 점점 줄어들어야 하며 그게 바이오테크와 어떤 기술적인 변화의 방향에 있어서 맞는 방향이다"고 밝혔다. 또한 유 대표는 과학과 윤리가 공존할 수 있는 시각도 제시했다. 그는 "과거에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잔인한 일(동물실험)을 인간이 저지르는 것이 아닌가 하며 과학을 매도하는 시각이 있었으나 과학에 의해 야기된 문제를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역시 그 과학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4 15:55: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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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약&바이오포럼]임윤지 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 "반려동물 암, 치료 인식 변화 필요"

임윤지 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은 메트로경제가 2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 '2024 제약&바이오포럼'에 참석해 반려동물 암 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원장은 먼저 반려동물이 사람과 유사한 질병을 앓고 있으며, 암 역시 그중 하나라는 점을 언급하며 보호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반려동물의 암은 더 이상 말기 판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조기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암 치료에서 보호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원장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암도 관리할 수 있는 질환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치료가 단순한 생명 연장만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반려동물 암 치료 기회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임 원장은 "반려동물 암 치료에 있어 과학과 최신 기술이 결합된 치료법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며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뿐만 아니라 면역 치료와 같은 최신 치료법도 반려동물에게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암 치료에 대한 인식이 변해야만 더 나은 치료 환경과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끄는 "동물한테 (높은 비용의) 돈을 쓰냐며 놀라는 분이 있으실 것 같다"며 "동물 환자들한테 그 정도 이상의 비용을 들이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동물 치료에 대한 인식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24 15:55:4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