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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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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속 서울 집값 양극화…서초·도봉 약 3.6배 차이

23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 용산, 마포 등 주택 수요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과의 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가장 낮은 강북·도봉구와 비교했을 때, 약 3.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106만 원으로, 전년 대비 96만 원 상승했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3.3㎡당 7774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7375만 원) ▲송파구(5575만 원) ▲용산구(5159만 원) ▲양천구(4351만 원) ▲성동구(4326만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도봉구는 3.3㎡당 2179만원으로 서울 평균 매매가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강북구(2180만원)와 금천구(2205만원)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초구와 도봉구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더욱 두드러졌다. 두 지역의 아파트 가격 차이는 지난해 3.42배에서 올해 3.57배로 확대됐다. 전용면적 84㎡ 국민평형 아파트 기준으로 살펴봐도 가격 차는 크게 벌어졌다. 서초구 국민평형 아파트는 평균 약 26억7589만 원으로, 강북·도봉구의 약 7억5309만 원과 비교해 약 19억 원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강남지역 초고가 단지는 희소성이 크고 자산가들의 수요가 많아 금리나 대출 규제 등의 영향을 덜 받는다"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금리 장기화와 대출 규제로 인해 서울 내 지역별 아파트 가격 차이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3 11:39: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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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6주째 상승…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동반 인상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상승세다. 국외 러우 전쟁 격화와 석유수출국기구 및 협력 산유국(OPEC+)의 감산 완화 연기 가능성이 상승 배경이 됐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33.9원으로 직전 주 대비 4.8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리터당 1702.0원으로 0.5원 하락했지만,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604.3원으로 4.2원 올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06.5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SK에너지 주유소는 1642.6원으로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경유 가격도 상승했다. 전국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467.7원으로, 직전 주보다 8.2원 올랐다. 국제유가 역시 동 기간 오름세를 기록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2.1달러로 직전 주보다 0.6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78.6달러와 89.2달러로 1.7달러와 1.6달러 올랐다. 한편,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뒤에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가 이번 주에 다시 올랐기 때문에 주유소 가격에도 제한된 폭으로 등락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 주 기름값은 국제유가에 따라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3 09:57:1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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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속 해외 시장서 활로 찾는 K패션, 글로벌 행보 강화

패션업계 매출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동절기 해외 시장 공략이 매출 성장 모멘텀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들의 K패션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해외 시장에서 K패션의 입지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에 따르면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패션 플랫폼 '아무드'의 지난 8월에서 10월 사이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배나 증가했으며, 지난달 거래액만 놓고 봤을 때는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아무드는 에이블리기 지난 2020년 말에 론칭한 일본 여성 쇼핑 플랫폼이다. 무신사 역시 성수에 자리한 오프라인 매장 '성수 대림창고'의 거래액 데이터에 따르면 거래액 절반에 가까운 49%가 외국인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이라고 밝혔다. 그중에서도 87%의 비율이 여성 외국인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상황이 좋지 않은 패션업계 상황을 감안할 때, 이러한 상황은 고무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매출액 2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역시 같은 기간 5% 감소한 43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생활문화기업 LF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을 4810억원, 5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72% 증가한 호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역시 패션 사업만 놓고 보면 매출이 오히려 감소했다. 패션 매출은 1조12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8% 줄어들었다. 패션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사이에서 한국 패션의 위상이 과거와 다르게 많이 올라가고 있지만,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넓히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 기업들은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은 무신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9년까지 일본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 등을 포함해 총 1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외에도 일본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소비자 구매 패턴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에프앤에프(F&F)도 지난 7월 미국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중국에만 100개의 매장을 열겠다는 해외시장 공략책을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는 말레이시아 현지 공략에 나선다. 젝시믹스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정식 매장이 있는 말레이시아 '몽키아라 쇼핑몰' 3층에서 필라테스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현지 고객과 직접 소통해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시장은 공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현지 시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신설하거나,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전략이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1 16:14:4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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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섬산련 회장, 'GAC 2024' 참가…한·중 섬유 협력 및 공급망 논의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이 중국 광둥성 동관시에서 이달 22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의류 컨퍼런스(GAC) 2024'에 참가했다고 연합회가 21일 밝혔다. 최 회장의 행사 참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GAC는 중국방직공업연합회와 중국복장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20여 개국 섬유·의류 산업 협회와 유관 단체, 의류·패션 기업 대표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국 섬유·의류 단체장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개막식 ▲기술 혁신,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포럼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최병오 회장은 행사에서 싱원쥐 중국 광둥성 동관시 부시장, 쑨뤄저 중국방직공업연합회장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특히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해 양국 섬유·패션 산업 간 공급망 협력과 비즈니스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한편, 최 회장은 심천에서 열린 '심천 패션소스' 전시회 환영 만찬에도 참석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셔츠 제조업체 에스콰이어그룹과 중국 패션 브랜드 '이카 패션(EEKA)', '피스버드', '엘라세이' 등의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용한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소재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측 설명이다. 심천 패션소스는 중국 심천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 패션 산업 전시회다. 섬산련 관계자는 "한국은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과 함께 트렌디한 의류를 중국에 수출하는 선진국"이라면서 "향후 K-패션, K-뷰티를 기반으로 중국 섬유패션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1 15:35: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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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재무 특약 위반…롯데지주, 유동성 위기설 일축

롯데지주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재무 약정 위반 사안과 관련해 유동성 위기설을 일축하는 입장을 21일 냈다. 롯데케미칼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는 게 핵심이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재무 약정 위반 사항 배경으로 화학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상황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회사채 관련 재무 특약을 위반했다. 해당 특약에 따르면, 3개년 동안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흐름(EBITDA)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비율을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롯데케미칼의 해당 비율은 9월 말 기준 4.3배로 떨어졌다. 롯데지주는 설명문을 내고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되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며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조항은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삭제된 조항으로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회사가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10월 기준 롯데케미칼은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 가용 유동성 자금 총 4조원 상당을 확보해 안정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롯데그룹의 10월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5조원에 달한다.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10월 평가 기준 56조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4조원이다. 더불어 롯데지주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펼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공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끝으로 롯데지주는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이번 현안 관련해서는 롯데지주 중심으로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4:47:34 신원선 기자 2024-11-21 14:47: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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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대전격투 게임 'SVC CHAOS' 닌텐도 스위치용 패키지 제품 선봬

게임피아가 대전격투 게임 '에스엔케이 브이에스. 캡콤 에스브이씨 카오스(SNK VS. CAPCOM SVC CHAOS, 이하 SVC CHAOS)' 닌텐도 스위치용 패키지 제품을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SVC CHAOS'는 에스엔케이와 캡콤이라는 두 게임 회사의 지식재산권(IP)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해 싸우는 대전격투 게임이다. 게임피아에 따르면, 이용자는 에스엔케이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와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캐릭터를 선택해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에스엔케이에서는 '쿠사나기 쿄', '테리 보가드', '시라누이 마이' 등 격투 게임 캐릭터가, 캡콤에서는 '류', '춘리', '데미트리' 등 격투 게임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 이용자는 양측 캐릭터를 합해 총 36명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에는 롤백 방식의 통신 기술과 대회 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온라인 대전을 통해 최대 9명까지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는 게 특징이다. 롤백 방식은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하고 입력 반응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해 표시한 뒤 실제 데이터를 반영해 수정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 외에도, 각 캐릭터의 피격 판정 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피격 판정 표시 기능'과 작품의 주요 그림과 캐릭터 삽화 등 총 89점을 열람할 수 있는 갤러리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패키지 제품의 심의등급은 12세 이용가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1 11:38:4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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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처럼 가볍고 따뜻하게…스니커즈 브랜드 케즈, '클라우드 컬렉션' 공개

휠라코리아의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가 겨울을 맞아 '클라우드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클라우드 컬렉션'은 구름처럼 부드럽고 솜털처럼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포근한 분위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 보온력 기능을 강화한 '클라우드 패딩 부츠'가 준비됐다. 부드러운 소재의 패딩 충전재가 사용됐으며, 신발 깔창은 털 소재로 제작됐다. 색상은 분홍, 하얀색, 은색, 검정색, 진갈색으로 구성됐다. 동글동글한 디자인에 굽이 있는 것이 특징인 '클라우드 플러피 패딩 부츠'도 만나볼 수 있다. 안감에 부드러운 털 소재가 적용돼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휠라코리아 측 설명이다. 눈길에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신발 중창에 미끄럼 방지 효과 패턴 등을 적용했으며 색상은 검정, 하얀색, 회녹색 총 3가지로 마련됐다.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버서블 클라우드 다운' 제품도 선보인다. 겉면은 단색 원단에 가로 누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안쪽 면은 눈꽃 무늬가 프린트된 원단에 자수 로고를 활용해 착용 방식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색상은 하얀색, 분홍색, 검정색이다. 케즈 관계자는 "출시 이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클라우드 컬렉션을 다양한 무드에 기능성까지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게 됐다"며 "구름처럼 포근하면서도 솜털처럼 가벼운 클라우드 컬렉션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21 10:40: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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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티에 이어 패딩도 짧아진다?…패션업계, 숏패딩 출시 봇물

배꼽티에 이어 패딩도 짧아지고 있다. 운동 활동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올해 겨울 활동성을 고려한 숏패딩이 더욱 유행을 탔다는 분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롱패딩이 유행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패션업계들이 활동성을 고려한 숏패딩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 추세에 더해 올해는 운동 인구 증가 추세가 숏패딩 추세의 배경이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이 등산, 걷기, 요가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는지를 지표로 환산한 신체활동실천율은 지난 2006년 28.3%에서 2024년 48.4%까지 증가했다. 패션 업계 관계자 역시 "일부 롱패딩을 찾는 수요가 남아 있긴 하지만, 숏패딩 유행으로 업계들은 다 숏패딩을 출시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롱패딩은 다리까지 길이가 내려오는 만큼 활동성이 떨어져 운동하는 소비층의 수요와는 맞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실제 무신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데일리 푸퍼' 패딩 제품군을 강화했다. 푸퍼는 두툼한 볼륨감에 짧은 기장이 특징인 패딩의 한 종류를 뜻한다. 작년에 비해 제품 수를 늘리고 스타일, 색상을 더욱 다양화해 출시했다는 게 무신사 스탠다드 측 설명이다. 실제 올해 무신사는 '데일리 푸퍼' 상품 수를 전년과 비교해 3.5배 늘리고 총 90여종에 달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생활문화기업 LF의 '리복'은 크롭 패딩으로 유행했던 '이효리 패딩'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보인다. 두 가지 스타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한 '벡터 리버시블 다운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복고풍의 디자인과 기본적인 패딩 디자인, 두 가지로 표현해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으로 패딩 양면으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하나의 제품군으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게 LF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리복은 패딩 제품과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우븐 카고 팬츠'와 나일론 소재를 활용한 '파라슈트 패딩 치마' 제품을 함께 제안한다. 에프앤에프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 역시 'W 에어쿠쉬 숏 다운 점퍼'와 '데일리 크롭 다운 점퍼'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프앤에프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일상 및 야외 스포츠 활동에 적합하도록 짧은 기장에 가벼운 무게감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세르지오 타키니 관계자는 "올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강추위에 대비하면서도 트렌드와 보온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숏패딩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 이 모 씨는 "롱패딩은 그냥 전투복처럼 하나 가지고 있는 수준"이라며 "숏패딩에 비해 롱패딩을 굳이 여러 개 사서 구비해 놓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또 패딩 가격에 대해 "옛날에는 숏패딩이 롱패딩보다 좀 더 저렴하다고 느꼈는데 이제는 길이보다는 소재, 브랜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0 15:22: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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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된 유니클로, 고객 감사 마음 전한다...'겨울 감사제' 진행

유니클로가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겨울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감사제'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 시즌 진행되는 연중 최대 규모 고객 사은 행사다. 올해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상반기 '여름 감사제'에 이어 하반기 '겨울 감사제'에서도 특별한 가격의 상품과 사은품을 제공한다는 게 유니클로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이번 '겨울 감사제'에는 유니클로 겨울 기능성 제품이 준비됐다. 유니클로는 새로운 특수 섬유 기술로 제작된 '퍼프테크 컴팩트 재킷'을 5만9900원에, 남성용 '히트텍 기어 팬츠'를 4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히트텍 코튼 엑스트라웜' 제품군, '키즈 보아 스웨트 팬츠', '베이비 후리스 레깅스' 등 후리스 소재를 사용한 제품군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사은품 증정과 같은 다양한 고객 행사도 마련됐다. 먼저 유니클로는 지난 15일부터 유니클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개성 있는 이모티콘과 함께 감사제 댓글을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4만 원 상당의 유니클로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한다. 감사제 기간 중에는 매일 오전 10시 감사제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라이브에서는 특별 가격 제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니클로 온라인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0 14:55:5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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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아떼 바네사브루노, 소비층 공략 확대 나선다…'아떼 가르송' 남성 제품군 공개

생활문화기업 LF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남성 소비자를 위한 '아떼 가르송'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주력해 온 아떼 바네사브루노가 이번 '아떼 가르송' 제품군 출시를 통해 성별의 경계를 허물고 남성도 즐길 수 있는 디자인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르송'은 소년을 뜻하는 불어다. 대표적으로, '후드 머플러'와 '스마트 카드 홀더' 제품이 준비됐다. '후드 머플러'는 후드와 머플러가 결합된 형태로, 울 100% 소재가 사용됐다. 한쪽 면에는 말차 색상의 체크 패턴을, 다른 면에는 검정색 단색 디자인을 적용해 양면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LF 측 설명이다. '스마트 카드 홀더'는 스마트폰에 부착 가능한 고급 가죽 소재 제품으로, 검정과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작은 크기에 아떼 가르송의 로고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군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더현대 서울 아떼 바네사브루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LF 아떼 바네사브루노 관계자는 "리본, 프릴 등 여성스러운 무드의 제품들이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에 힘입어 아떼 가르송 라인의 젠더리스 디자인을 통해 고객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한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또 한 번 나아가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0 11:06: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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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수험생 온다"...지그재그, 수험생 신규 가입자 수 30% ↑

카카오스타일의 E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신규 가입자 수가 직전 주 대비 30%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수능이 치러진 다음 날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고등학교 3학년인 2006년생 신규 가입자 수가 직전 주와 비교해 3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비교하면 31% 증가한 수치로, 매년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신규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카카오스타일 측 설명이다. 일 평균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고3 고객들은 사흘간 하루 평균 14회 이상 지그재그 앱을 실행했다. 같은 기간 구매 상품 수와 거래액 역시 수능 직전 주와 비교해 각각 10%, 13% 증가했다. 주요 검색 키워드는 '니트', '무스탕', '패딩' 등이다. 제품군 별로는 쇼핑몰, 뷰티, 패션 브랜드, 라이프 제품군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직전 주 대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 제품군은 라이프로, 구매 상품 수와 거래액이 각각 86%, 116% 크게 늘었다. 쇼핑몰 카테고리 역시 구매 상품 수와 거래액이 전주 대비 각각 12%, 10%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그간 1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셀렉션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한 결과 수능 이후에 고3 고객들의 가입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들이 지그재그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여정을 장기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령대의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20 11:00: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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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에프 MLB,' 엠브리뉴 챌린지'로 춤과 패딩을 결합한 새로운 캠페인 공개

에프앤에프(F&F)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엠엘비(이하, MLB)'가 '엠브리뉴 챌린지'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엠브리뉴 챌린지'는 MLB가 주최하는 캠페인으로, MLB의 2024년 가을 겨울 시즌 제품인 커브 패딩을 입고 옴브리뉴 춤을 추는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챌린지에는 옴브리뉴 댄스를 전 세계에 알린 DJ 마르케사와 패션 잡지 '보그'와 협업한 ITZY 유나를 비롯해 약 65명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에프앤에프에 따르면, DJ 마르케사와 ITZY 유나는 캠페인 영상에서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LB '크롭 커브 패딩'을 착용했다. 크롭핏 기장과 하이넥 디테일,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영상 속에서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기본 기장의 MLB 유광 패딩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광택감과 입체적인 볼륨을 더한 자수 장식으로 제작됐다는 게 에프앤에프 측 설명이다. 한편, 옴브리뉴 댄스는 어깨를 박자에 맞춰 움직이는 간단한 춤으로, 브라질에서 시작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챌린지 영상은 각 제작자의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ITZY 유나의 엠브리뉴 챌린지는 보그와 MLB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9 13:48: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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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서울여자대학교와 MOU 체결…영유아 교육 협력 강화

넥슨의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이하 도토리소풍)'이 지난 18일 서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 교육 및 학술 연구 분야의 교류 ▲교원 양성 및 교직원 교육 ▲산학협력 사업 참여 등이다. 넥슨에 따르면, 도토리소풍은 앞으로 서울여자대학교와 학술 교류 및 교직원 간 협업을 통해 국내외 영유아 교육이론과 최신 놀이 방법 등을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유아 교육 연구개발의 폭을 확대하고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학부생 대상으로 진로 연계 활동도 지원한다. 박진영 도토리소풍 원장은 "오랜 기간 국내 아동심리 및 교육학 연구를 통해 유아 보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보육교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라고 말했다. 김혜경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는 "국내 직장어린이집의 대표 모범 운영 사례인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반갑다"며 "영유아 대상의 교원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토리소풍은 넥슨 그룹사의 구성원 자녀 400여 명을 공동 보육하는 사내 어린이집으로 판교, 강남, 제주 등지에 6개 원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은 구성원 자녀들의 건강한 신체 및 정서적 발달을 위해 별도의 어린이집 운영 부서를 두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최적의 보육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9 13:47:4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