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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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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가성비 제품 통했다"…홈플러스, 설날 가성비 선물세트 판매 호조

홈플러스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월 30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성비 품목이 기존 인기 품목 대비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저가로 선보인 만감류와 샤인머스캣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은 배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보다 35%포인트 높았다. 지난해 연말 환율 급등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산 만감류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제주 천혜향 세트' 등을 2만원대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김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이 기존 인기 품목인 굴비 선물세트보다 19%포인트 높았으며, '미국산 LA식 꽃갈비 냉동세트' 등 수입육의 매출 신장률이 한우 제품보다 22%포인트 더 올랐다. 스팸이나 참치 등 통조림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점차 높아지는 명절 물가에 고객들이 5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통조림과 주류 선물세트에 비해 보관 기간이 짧은 신선식품 선물세트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1:27:3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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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저속노화 푸드 인기 상승…잡곡·샐러드 등 판매 증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최근 웰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웰에이징 트렌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유지하려는 기조를 의미한다. 컬리에 따르면, 대표적인 저속노화 푸드인 잡곡, 샐러드, 이너뷰티 제품의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잡곡 상품군은 30% 이상 증가했으며, 샐러드와 이너뷰티의 판매도 각각 10%, 11% 늘어났다.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최근 3개월 동안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 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9월 대비 130% 증가했다. 또, 샐러드 전문점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 제품 역시 각각 35%, 91% 상승했다. 한편, 컬리는 이달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을 진행한다. 라이틀리의 곤약 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 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 저속노화 푸드가 건강식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저속노화 푸드 등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건강한 한 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4 11:17: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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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기:다림 침향' 라인업 확장… ‘평심환·평정세트’ 선봬

정관장이 '기:다림 침향'의 신제품으로 '평심환'과 '평정세트'를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기존 '기:다림 침향액'은 침향의 본연의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100% 침향 순수 달임액으로,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돼 있다. 앰플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즐길 수 있다. 먼저, 이번 신규 제품인 '기:다림 침향 평심환'은 최상위 등급의 인도네시아산 '사바 침향'과 최상급 품질의 인삼인 '천삼' 등을 최적 배합으로 빚어낸 프리미엄 제품이다. 'SABAH 침향'은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의 6등급 중 최상위 등급으로 침향나무의 수지 함량이 높고 층이 고르게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다림 침향 평정세트'는 액상 형태의 '침향액'과 환 형태의 '침향환'을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다양한 제형을 통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한편,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침향 원료 나무 '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적용, 인도네시아 환경산림청(BKSDA) 인증서를 발급받아 원료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정관장은 고품질 침향 원료 확보를 위해 공급 계약, 산지 생산, 인도네시아 정부 확인, 해상 및 내륙 운송, 품질 검수, 유전자 분석, 품질 안전성 검사, 멸종위기종 국제거래협약(CITES) 수출입 허가, 국내 수입 통관 등 총 9단계를 거쳐 원산지와 품질을 검증하고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7:20: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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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유통업 중 소비 감소 ‘최대’…위기 돌파 가능할까

대형마트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유통업 중 가장 큰 소비 감소 폭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더불어 탄핵 정국, e커머스의 신선식품 시장 확장 등이 맞물리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형마트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3%p 감소하며 유통업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백화점은 -2.4%p, 슈퍼마켓·잡화점은 -5.0%p 감소해 대형마트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주목할 점은, 대형마트가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 보면 백화점과 슈퍼마켓·잡화점보다 소매판매 감소폭이 작았으나, 12월 한 달간 하락세가 급격히 확대됐다는 점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어둡다. 4분기 소매판매를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백화점이 -3.0%p, 슈퍼마켓·잡화점이 -4.3%p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는 -5.6%p로 면세점을 제외한 유통업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하락세의 원인으로 고물가와 고환율에 더해 탄핵 정국까지 악재가 겹친 것을 지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말 탄핵 정국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이상 기후로 식료품 물가가 상승한 상황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e커머스 업체들의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대형마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쿠팡은 지난해 산지 직송 서비스를 도입, 신선식품 및 농산물 배송을 다각화하며 신선식품 시장을 공략을 확대해 나갔다. SSG닷컴과 마켓컬리 등도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소비자 김 모 씨는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나가기 힘들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식품을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많다"며 "배송이 빨라 시키면 금방 도착해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응해 대형마트들은 기존 매장을 특화 전문 매장으로 개편하고, 초저가 가격 경쟁을 펼치는 등 반등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 그로서리 특화 매장인 천호점을 6년 만에 새롭게 개점했다. 이마트 역시 지난해 12월, 3년 만에 그로서리 식품 전문 매장 '이마트 푸드마켓 수성점'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신선식품을 강화하고 일반 할인점 대비 20~5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또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인천 간석점을 새단장해 재오픈했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는 '세상 모든 맛이 살아 있다'는 콘셉트 아래 기존 메가 푸드 마켓에 생동감을 더하는 현장 콘텐츠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식료품 중심의 초저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물가 안정 캠페인 '더 핫'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AI를 활용해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역시 이달 27일까지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며 95종의 초저가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직후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올해 이마트는 더욱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의 즐거움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5:50:5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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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만족도 자체조사 '주문·결제' 93점

홈플러스 온라인이 지난달 온라인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 주문·결제 부문에서 93점의 고득점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 온라인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조사는 총 8개 영역에서 진행됐으며 ▲주문·결제(93점) ▲배송(89점) ▲사용·편의성(87점) 총 3개 영역이 100점 만점 기준 87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주문·결제 단계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만족도를 묻는 '주문·결제' 영역은 3개월 연속 90점대를 유지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주문·결제 영역에서는 '홈플페이가 주문 결제에 도움이 되었다(98점)', '여러 상품을 묶어 배송하는 합배송 주문 서비스가 만족스럽다(93점)', '주문·결제가 쉽다(91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송 영역에서도 '주문한 상품을 모두 제시간에 받았다(92점)', '주문 시 작성한 배송 메세지가 잘 지켜졌다(90점)' 문항이 고득점을 받았다. 사용·편의성 영역에서는 '로그인이 쉽다(91점)', '회원가입이 쉽다(88점)', '상품 검색이 쉽다(87점)' 항목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온라인 고객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특히 '상품·가격' 영역에서 '홈플러스 온라인에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상품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20대 고객의 만족도가 30대~60대 고객보다 약 14% 높게 나타났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3:57: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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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 4월 개최…"오프라인 첫 행사"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가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를 오는 4월중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9CM가 선보이는 첫 번째 오프라인 문구 브랜드 페어다. 문구 편집숍 '포인트오브뷰'를 운영하는 디자인 기획사 '아틀리에 에크리튜'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제지 유통 기업 '두성종이'가 후원한다. 29CM에 따르면, '인벤타리오: 2025 문구 페어'에서는 60여 개 이상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노트·다이어리 브랜드인 ▲모스 ▲미도리 ▲소소문구부터 ▲카키모리 ▲한국파이롯트 ▲흑심 등 필기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메인 공간은 ▲특별관 ▲29CM 브랜드관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으로 조성된다. 특별관에서는 한정판 협업 상품을 소개하며, 29CM 브랜드관에서는 5가지 주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문구 제품을 선보인다. 또, 포인트오브뷰 주제관에서는 단순한 사무용품이 아닌 창작 관점에서 조명한 문구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취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29CM와 포인트오브뷰가 만나 새로운 형태의 문구 페어를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2030 소비자 사이에서 문구가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1:28:2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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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자주, ‘흑백요리사’ 김태성 셰프와 전통 식기·간식 컬래버 진행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김태성 셰프와 함께 2월 한 달간 이색 협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김태성 셰프는 '히든천재'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협업을 통해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있는 김태성 셰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포노부오노'에 자주 브랜드의 식기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백설기를 연상시키는 '설기' 시리즈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다미' 시리즈 ▲튼튼하고 가벼운 섬유 소재를 사용한 쟁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업은 한국인 식생활을 위해 개발한 식기가 한식 외에도 양식, 디저트 등 다양한 상차림에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 설명이다. 한편, 레스토랑에서는 자주의 전통 간식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도 한정 판매한다. '포노부오노'의 대표 메뉴인 '포노 브레드'에 자주 브랜드가 선보이는 사과칩 간식을 더한 '자주 스페셜 with 자주 사과칩',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자주가 출시한 스낵 '오란다'를 곁들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with 자주 오란다' 등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3 11:23:1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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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밸런타인데이·새학기로 이어간다"...유통업계 시즌 특수로 실적 반등할까

설 대목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 새 학기 등 다음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연초에는 전통적으로 시즌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유통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설 특수를 누린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이 밸런타인데이 행사와 새 학기 시즌 마케팅을 전개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최장기간 이어진 설 연휴 동안 유통업계는 특수를 누렸다. 설 연휴 기간 주요 3사 백화점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28%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의 일평균 매출은 32.7% 증가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27.3%, 롯데백화점은 25% 증가했다. 대형 마트도 명절 특수의 효과를 봤다. 이마트의 일평균 매출은 27%, 홈플러스는 24%, 롯데마트는 2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긴 설 연휴로 인해 집밥 수요가 증가한 데다, 강추위로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의 일평균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유통업계는 설 이후에도 시즌 특수를 지속하기 위해 연초 시즌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시세이도 4개 뷰티 그룹사와 함께 뷰티, 주얼리, 패션 액세서리 상품군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파티 및 기념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디저트, 조명, 파티 테이블, 데코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밸런타인데이 팝업스토어와 한정 문화센터 프로그램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 역시 이달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초콜릿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새 학기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월 6일까지 새 학기 제품 기획전을 열어 르꼬끄 스포르티브, 커버낫, 컨버스,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등 브랜드의 가방, 신발, 의류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설 연휴를 기점으로 연초 시즌 행사가 연이어 열리면서 유통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에는 다양한 시즌 행사가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설 대목을 시작으로 밸런타인데이, 새 학기 등의 연초 행사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1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분기에도 주요 백화점들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3.6% 증가한 5936억원, 신세계백화점은 7% 증가한 66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년 연초에는 대목이 연달아 이어지지만,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와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2 15:56: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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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보틀벙커와 ‘요리하다’ 팝업스토어 연다…"퓨전 요리와 와인을 함께"

롯데마트가 이달 21일까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보틀벙커 매장에서 간편식 자체 브랜드(이하 PB) '요리하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 '요리하다 키친&바'는 간편식 PB '요리하다'와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가 협업해 선보이는 특별 매장이다 '요리하다 키친&바'에서는 '요리하다' 상품을 활용한 이탈리안 퓨전 분식 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해 제공한다. 대표 메뉴로는 ▲고기순대 루꼴라 샐러드 ▲아라비아따 치즈돈까스 ▲들기름 고기깻잎전 등 총 7가지 요리가 준비됐다. 메뉴 개발에는 식품 PB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참여했다. 양식 전문 셰프와 협업해 퓨전 요리를 개발했으며, 보틀벙커의 와인 전문 상품기획자들이 직접 요리를 맛본 후, 각 메뉴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직접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보틀벙커가 운영하는 '테이스팅탭'을 활용하면 다양한 와인을 글라스 단위로 시음할 수 있다. 테이스팅탭은 보틀벙커 매장 내에 마련된 셀프 테이스팅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2 15:17: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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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아름다운가게에 의류·가전 2000여점 기부…"ESG 경영 활동 확대할 것"

GS리테일이 지난달 15일,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 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GS샵에서 고객 변심 등으로 인해 반품된 후 폐기될 예정이었던 상품으로,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업사이클링 문구 키트 지원, 어르신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라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한편,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매입가 기준 약 21억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10만여 개 상품을 기부해 왔다. 이에 더해, 2021년부터는 국민 참여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재활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박경량 ESG파트 파트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름다운가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2 14:16:5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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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베이비 페어’ 개최…유아용품 최대 40% 할인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9일까지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베이비 페어'를 열고, 프리미엄 유모차 등 유아용품과 신생아 의류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 전 상품을 5% 할인가에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드래곤플라이'와 '버터플라이' 스트롤러 등이 포함됐다. 육아 편집숍 '바베파파'는 입점 브랜드 제품을 5~40% 할인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레드루트 젖병 세정제 또는 세탁세제 정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카시트 브랜드 '싸이벡스'도 전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속싸개와 배냇저고리 등 신생아 의류 제품군도 브랜드별로 10~40% 할인한다. 특히, 유아복 브랜드 '에뜨와'는 전 제품을 20% 할인하며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토이 바스켓을 증정한다. 유아동 의류 브랜드 '슈슈앤크라'는 인기 품목을 20~40% 할인, '오가닉맘' 역시 배냇저고리·손싸개·내의로 구성된 출산 세트를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한편, 강남점에서는 이달 7일부터 네덜란드 아기띠 브랜드 '아티포페'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대표 상품인 '자이가이스트 아기띠', '매직 벨트 백'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마련됐다. 또,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아티포페 선물 카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게 신세계백화점 측 설명이다.

2025-02-02 11:12: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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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호텔신라, 자산재평가·신사업 철수로 돌파구 모색

호텔신라가 면세업계 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토지 자산 재평가와 신사업 철수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성장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 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특히, 4분기 실적 반등에 실패한 것이 연간 적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4분기 영업손실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83억원) 대비 96억원 적자폭을 확대했다. 매출은 9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된 것이다. 호텔신라의 4분기 실적 부진에는 면세 사업(TR) 부문 적자 확대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4분기 면세 부문 영업손실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97억원) 대비 약 150억원 영업손실이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7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호텔·레저 부문은 호조를 보였다. 호텔 부문은 4분기 영업이익 1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매출 역시 17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호텔신라는 면세 사업 부문(TR)과 호텔·레저 부문 두 가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3분기 실적에서도 면세 사업 부문은 호텔신라의 재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3분기 면세 부문 영업손실은 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억원 적자 폭을 확대했다. ◆26년 만의 토지 자산 재평가…부채비율 절반으로 감소 면세 사업의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호텔신라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토지 자산 재평가를 단행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공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서울 및 제주 호텔 부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기존 장부상 1917억원이던 토지 가치가 1조 1290억원으로 증가하며, 유형자산인 토지 재평가 차액이 9373억원 발생했다. 다만, 자산 재평가에 따른 회계 조정도 발생했다. 이연법인세자산은 1114억 원 감소했으며, 이연법인세부채는 976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재평가잉여금(자본)은 7283억원 증가했다. 이연법인세자산은 기업이 미래 돌려받을 세금을, 이연법인세부채는 기업이 미래 내야 할 세금을 뜻한다. 자산 재평가를 통해 호텔신라는 부채비율도 절반 이상 줄였다. 지난 2023년 기준 394%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자산 재평가 이후 197%로 감소했다. 재평가잉여금이 자본으로 반영되면서, 부채 대비 자본 비율이 개선된 결과다. ◆비수익 사업 정리 후 브랜드 다각화…럭셔리 주얼리 사업 확장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호텔신라는 비수익 사업도 정리한다. 그 일환으로, 호텔신라는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시효' 사업을 내달 8일부로 종료한다. 호텔신라는 지난 2022년 화장품 기업 로레알,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3자 합작법인 '로시안'을 설립하고, 뷰티 브랜드 '시효'를 론칭했다. 그러나 경쟁이 심화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브랜드가 자리 잡지 못하면서, 론칭 2년 만에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서울점에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아르튀스 베르트랑' 매장을 아시아 최초로 오픈했다. '아르튀스 베르트랑'은 프랑스 전통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 모든 제품이 현지 공방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 부문은 예측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수익성 확보를 위해 내실 경영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30 16:04:2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