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지난달 15일,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 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GS샵에서 고객 변심 등으로 인해 반품된 후 폐기될 예정이었던 상품으로,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업사이클링 문구 키트 지원, 어르신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라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한편,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매입가 기준 약 21억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10만여 개 상품을 기부해 왔다. 이에 더해, 2021년부터는 국민 참여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를 통해 입지 않는 옷과 중고 물품을 재활용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 박경량 ESG파트 파트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름다운가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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