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은미
기사사진
이대서울병원,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 획득

이대서울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이대서울병원이 13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9년부터 전국 어디서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뇌졸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뇌졸중센터'와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등 2단계로 인증 평가를 확대했다. 이대서울병원의 재관류치료 뇌줄중센터를 인증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시 뇌졸중진료지침의 기준에 따라 적절하고 빠른 뇌졸중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과 급성기 치료부터 재활치료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만들어진 이대서울병원 뇌졸중 팀은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과 송태진 뇌졸중 센터장을 포함하여 박무석 신경과 교수와 김형준 교수, 신경외과의 서의교 교수, 조동영 교수, 이우성 교수, 재활의학과 양서연·권서현 교수, 흉부외과의 원태희 교수, 류상완 교수 등이 속해있다. 개원 이후 2021년 12월까지 급성 뇌졸중의 재관류치료를 약 230건 시행한 바 있다. 김형준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뇌졸중센터는 개원 이래 강서구 및 주변지역 주민의 뇌혈관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에 강서구 최초로 '뇌졸중센터 및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진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대서울병원은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24시간, 365일 가능한 병원이며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무석 교수는 "이대서울병원은 전문 뇌졸중 센터를 운영하며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기존 '뇌졸중 센터' 인증, '신경중재치료' 인증에 이어 올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으며 전문 뇌졸중 치료 병원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히게 되었다. 앞으로 이대서울병원이 뇌경색 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3 17:09:1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포스트 오미크론 시대…새 변이 대비 4차 접종·의약품 개발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이번주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가 발표돼 영업시간 제한 및 야외 마스크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말과 같은 재유행에 대비한 '의료체계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경고도 함께 나온다. 정부가 최근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 회복 의지를 천명하면서 각종 방역조치가 폭넓게 완화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내놓는다. 이번 발표에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및 야외마스크 의무화 폐지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2일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다시 일상 회복을 시도할 수 있는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발표에서 마스크 해제도 포함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동시에 새 변이 출현에 대비한 대응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먼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이어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0세 이상 연령층이 3차 접종을 한 지 3개월여 시간이 지난 만큼 코로나19 방어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은 시행 한 달여 만에 중환자가 늘어나면서 병상 부족 등의 문제로 중단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재유행에 대비해 의료체계 여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본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재작년 코로나 전담 병상을 확보했다가 확진자가 적어지니까 일반병상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작년에 다시 부랴부랴 환자 병상을 확보하느라 애를 먹었다"며 "6개월마다 변이가 나타나고 있어서 5~6월에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바이오 업체들은 일상회복과 관련된 바이러스 예방 의약품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강에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분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혁신적인 형태의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이 지원한 연구개발비를 통해 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IAVI) 및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 등 해외 연구기관들이 협력한다. 이 프로젝트의 후보 물질은 비강 스프레이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비강 분사 시 코 안쪽에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가 우리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로 소규모 형태의 단백질이 바이러스 침투를 교란시켜 감염을 예방한다.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인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2상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임상시험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CP-COV03는 약효의 초점을 바이러스가 아니라 그 숙주인 세포에 맞추는 최초의 순수 국산 '숙주표적' 항바이러스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치료제 개발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지원재단은 현대바이오의 CP-COV03 임상2상에서 연구자(PI) 연계와 임상참여자 모집 등을 지원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상 3상 경구치료제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서울의료원 등 7개 임상기관의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참여환자 모집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3 15:28:5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 바이탈뷰티 4종, 세계적 품질평가기관 '몽드 셀렉션'서 수상

2022 몽드 셀렉션 수상 바이탈뷰티 제품 4종. (왼쪽 위부터 반시계 방향으로)슈퍼콜라겐 에센스, 명작수, 명작수천, 메타그린 골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 권위의 품평회인 '2022 몽드 셀렉션'에서 바이탈뷰티 브랜드 제품으로 상을 받았다고 13일 전했다. 올해 시상식에선 바이탈뷰티에서 출품한 4가지 제품이 '다이어트 및 건강(Diet and Health Products)' 분야에서 3개의 금상과 1개의 은상을 수상했다. 바이탈뷰티의 '명작수'와 '메타그린 골드', '슈퍼콜라겐 에센스'는 금상을 수상했으며 '명작수천'은 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은 2019년 첫 참가 이후 지금까지 총 11개의 품질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된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은 세계 최고의 소비재 품질 연구소를 지향하는 품질평가기관이다. 주류, 식품, 다이어트 및 건강, 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 6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8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한다. 전문가의 블라인드 품질 테스트와 공인된 연구기관의 과학적 시험 결과를 종합해 평가하여 시상한다. 2021년 몽드 셀렉션에는 92개국 1079개 기업의 3173개 제품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명작수'는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효능 성분 표시와 품질의 안전성, 효능 성분의 실효능 평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역시 금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골드'는 이해하기 쉬운 효능 성분 표시와 품질 안전성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함께 금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 에센스'도 제품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품질의 안전성, 과학적 실효능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바이탈뷰티 '명작수천'은 품질 안전성과 제품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부분에서 호평 받았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김완기 헬스케어연구소장은 "이번 몽드 셀렉션 수상을 통해 아모레퍼시픽 건강기능식품의 우수한 품질이 세계적인 품질평가기관을 통해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3 13:50:0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셀트리온, 미 임상3상서 '항암제 아바스틴 복제약' 동등성 입증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3일까지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아바스틴(Avastin, 성분: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CT-P16의 임상 3상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 AACR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암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 동향, 임상결과, 혁신의료기술 등 연구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셀트리온은 이번 AACR 포스터 발표를 통해 아바스틴의 대표 적응증 중 하나인 비소세포폐암에서 환자 689명을 대상으로 피험자를 두 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CT-P16과 아바스틴을 병용 항암제와 함께 3주에 한 번씩 최대 6회에 걸쳐 투약(유도 시험기간) 이후 최대 3년 동안 단독 투약하는 3상 임상의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에서는 임상의 1차 평가 변수인 유도 시험기간 동안의 유효성 평가 결과를 주요하게 다뤘다. CT-P16은 투약 후 유도 시험기간 동안 오리지널의약품 간 객관적 반응률 비교에서 동등성 입증을 위한 마진 구간을 만족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 면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Roche) 사에서 개발한 블록버스터 항암제로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한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되며,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한국, 미국, 유럽 등에 CT-P16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각국의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CT-P16이 출시되면 기존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해 공고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6은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효능 동등성을 입증은 물론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한 만큼 각국 규제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허가 절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며 "각국의 허가를 획득하는 대로 고품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조속한 공급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3 13:23:2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강버들 교수, ‘환자경험 우수 의사’ 1위 선정

강버들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차병원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3월 혈액종양내과 강버들 교수가 전국 종합병원에 등록된 의사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는 병원 진료를 경험한 환자들이 모바일 환자경험평가 플랫폼, PEI솔루션을 통해 선정한다. 강버들 교수는 3월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5870명의 의사들 중 환자경험이 가장 우수한 의사 1위로 뽑혔다. 평가는 ▲환자를 존중하는 예의를 갖추어 대하였는가 ▲환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주었는가 ▲진단 시 치료 및 검사계획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는가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였는가 ▲환자의 질환에 대해 위로와 공감을 하였는가 ▲진료 이후 주의사항 및 치료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는가 ▲검사나 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을 반영했는가 ▲투약, 검사, 처치 전 이유를 쉽게 설명해 주었는가 ▲부작용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었는가 등 여러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강버들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병원을 직접 경험한 환자분들이 참여한 평가결과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향상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자경험 우수 의사 선정은 지난해부터 매월 세마그룹이 위탁해 병원을 경험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3 12:39:1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코스맥스, 코스메틱 섬유 개발…"자는 동안에도 피부 관리할 수 있도록"

코스맥스의 코스메틱 섬유 브랜드 뷰티텍스, 바이옴텍스 모식도. /코스맥스 코스맥스그룹이 국내 섬유연구기관과 손잡고 입는 화장품 상용화에 나선다. 코스맥스그룹은 바르고 먹는 화장품에 이어 섬유와 세탁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거쳐 화장품 기술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는 다이텍연구원과 코스메틱 섬유 상용화 작업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코스메틱 섬유는 섬유에 화장품 기능을 더한 기능성 소재다. 다양한 효과를 넣을 수 있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상용화에 성공한 코스메틱 섬유는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가 있는 유럽산 제품 정도다. 그동안 코스메틱 섬유를 섬유업계 주도로 개발해오다 보니 특별한 기능이 없는 일반적인 화장품 소재를 섬유에 적용하는데 그쳤다. 또 섬유가 가진 기능에 비해 판매가는 높게 측정되는 반면, 소비자 인지도는 떨어지는 문제점도 있었다. 코스맥스는 이 점에 착안해 지난 2019년 국내 코스메틱 섬유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다이텍연구원에 협력을 요청했다. 섬유 기술력과 화장품 기술력이 합쳐져야 진정한 코스메틱 섬유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코스맥스는 다양한 특허 소재를 가지고 있고 ,이를 섬유에서 안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소재 형상을 변형할 수 있다. 코스맥스가 세계 최초로 발견한 피부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을 비롯해 화장품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 각종 천연물과 바이오미믹(생체모방소재)까지 섬유에 적용해 피부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양사는 현재 코스메틱 섬유로 만든 침구류를 개발하고 있다. 화장품 소재 섬유로 만든 이불을 덮고 베게를 베는 것만으로 아토피 개선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 목표다. 향후 다양한 화장품 소재를 적용한 코스메틱 섬유로 침구류, 의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섬유에 적용한 소재에 따라 각각 브랜드명을 ▲뷰티텍스 ▲바이옴텍스로 정하고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코스맥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섬유, 세탁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기술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그동안 얼굴 피부에만 집중돼 있던 화장품 제품에서 나아가 신체 피부에 적용하고자 이종산업 간 융합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화장품의 카테고리가 점점 더 넓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잠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오게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이텍연구원은 섬유분야 전문 생산기술연구소로 섬유업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차별화된 연구 및 기술력을 토대로 신섬유산업 분야인 슈퍼섬유, 친환경섬유, 스마트섬유, 나노섬유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3 12:39:1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아이! 깨끗해’ 한정판 시즌3 출시…판매 수익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 내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시즌3' 상품 전용 매대. /라이온코리아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세번째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 2종(그린티/리치)을 출시하며 밀알복지재단 산하의 장애인 근로사업장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선순환도 이끌어낸다. '아이! 깨끗해 리미티드 에디션'은 장애근로인과 함께하는 '다양성 존중 캠페인'을 표방한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패키지 디자인, 조립, 판매, 기부 등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발달장애 작가 양성 및 이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다시 활용된다. 이렇게 생성된 장애인 일자리 누계는 올해 기준 1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발달장애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을 담아 만드는 '리미티드 에디션'만의 색다른 패키지 디자인도 매 시즌 화제를 모아왔다. 이번 시즌3 디자인에 참여한 김승현 작가는 '놀이공원'을 테마로 화사한 색감의 패키지를 완성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 작가는 "코로나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씻는데, 그 시간이 숙제를 하는 기분이 아니라 놀이공원에 간 것처럼 행복하게 느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그림이 입혀진 제품이 나오다니 너무 설레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3 출시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4월 한 달 간 네이버, 롯데마트, 노브랜드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250ml 용기 1개와 200ml 리필 2개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으로, 행사 기간 및 가격은 채널별로 상이하다. 한편 '아이! 깨끗해'는 '9년 연속 국내 핸드워시 판매 1위'(칸타월드 패널 기준, 2013~2021)를 수성 중이다. 지난달 발표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는 손세정제 부문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3 12:38:4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커머스 '뷰티' 대전…매출 늘자 화장품 기획전·카테고리 강화

쿠팡이 오는 24일까지 톱 뷰티 브랜드 6개를 모은 기획전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 /쿠팡 뷰티 카테고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이커머스 업체들이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뷰티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빅인사이트의 '이커머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눈에 띄는 판매량 변동을 보인 뷰티 이커머스의 카테고리는 '기초 화장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7%나 증가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고민이 반영되며 작년보다 기초 화장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이밖에 향수 카테고리와 젠더리스(남성 화장품) 등 뷰티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는 뷰티 이커머스에서 고객들이 보인 행동 데이터 4억5000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되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뷰티(화장품) 분야에 초점을 두고 본격적인 수요 몰이에 나섰다. 앞으로 실외 노마크스 가능성이 높아진 요인도 있다. 마스크 착용이 해제될 경우 그동안 억눌려왔던 뷰티 마니아들이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12일 롯데쇼핑의 자체 온라인몰 롯데온은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온앤더뷰티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롯데가 엄선한 3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 전문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의 상품 경쟁력과 이커머스의 편리성을 앞세워 뷰티 상품 구매 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선물하기'도 개선했다. 인기 상품, 상황별 테마, 카테고리, 배송시간 등으로 나눠 상품을 제안하며, 선물하기를 이용해 구매하는 상품에는 백화점 선물 포장을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을 운영해 가입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1만원 웰컴 쿠폰 및 매월 최대 12% 쿠폰팩을 제공하고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샘플을 신청하면, 집으로 배송해주는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대식 롯데온 백화점·뷰티부문장은 "롯데온 온앤더뷰티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해 3000여개 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이라며 "롯데가 가지고 있는 뷰티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명품 뷰티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메가뷰티쇼'는 쿠팡 내 검색 데이터를 토대로 선정된 코스메틱 브랜드를 모아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AHC, 닥터지, 머지, 참존, 다슈, 닥터자르트 등 뷰티 데이터랩이 선정한 쿠팡 고객에게 사랑받는 뷰티 톱6 브랜드가 참여한다. 앞서 쿠팡은 프리미엄 브랜드관 C.에비뉴에서 명품 코스메틱 브랜드들을 한자리에 모은 '럭셔리 뷰티 페스타'도 진행했다. 럭셔리 뷰티 페스타는 명품 화장품 쇼핑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기 위한 첫 번째 대형 이벤트로 설화수, 에스티로더, 헤라 등과 같은 국내외 유명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컬리 등 이전에 패션이나 식품 중심 판매를 전개하던 이커머스에서도 뷰티 카테고리가 판매량 상승세에 들어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작년 진행한 뷰티 기획전 등이 호조를 이루며 뷰티 부문 매출이 653% 가량 치솟으며, 향수 제품군 등 경쟁력 있는 카테고리를 증대하고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컬리는 올해 화장품 등 비식품 부문 상품 비중을 상품수 기준으로 33%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2 16:05:1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29CM "입점 브랜드 매출 증대…전년 대비 1분기 거래액 72% 상승"

29CM 전년도 1분기 대비 거래액 72%,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배 상승 등 지표. /29CM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올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약 2배 늘었다. 이러한 상승세는▲성장 지원 입점 브랜드들의 매출 증대 ▲상품 큐레이션 콘텐츠 강화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이 주효했다. 먼저 작년 6월부터 입점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전개해온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이 실적 확대의 주요 동인이 됐다. 1분기 프로그램 참여사 중 상위 5개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대비 평균 805% 뛰었다. 특히 여성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1135%)와 남성 패션 브랜드 '슬릭앤이지(1056%)'는 1년 만에 거래액을 11배 이상 키우며 29CM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파트너사 성장 단계에 맞춰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돕는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은 이번 상반기 대상 브랜드 수를 작년 하반기 3배인 60개 사로 늘렸다. 연내에는 100개 이상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새로이 발굴해낸 신진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띈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신규 입점 브랜드를 29% 할인가에 소개하는 '수요입점회'는 현재까지 누적 2500개 이상의 브랜드를 MZ 고객에게 소개했다. 올초부터는 포털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극초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신규 콘텐츠 '언더더레이더' 연재도 시작했다. 언더더레이더에 소개된 '링서울'의 경우 콘텐츠 공개 후 2주간 매출이 직전 동기 대비 502% 오르기도 했다. 상품 큐레이션 강화 전략도 성장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29CM는 이달부터 브랜드 캠페인 '당신2 9하던 삶'을 전개하며, 고객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실현을 돕는 가이드이자 취향 셀렉트샵으로서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즌·디자인·가격대·라이프스타일별로 세분화된 상품 큐레이션을 서비스 전반에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년 1월 신규 출시한 '선물하기' 기능은 이러한 큐레이션 강화 전략과 시너지를 내며 전체 대비 주문 건수 비중이 지난해 보다 3.5배나 증가했다. 여성 패션 카테고리 성장 역시 주목할만하다. 작년부터 우먼 패션 셀렉션을 확장한 결과, 올 1분기에 여성 구매 고객 수가 큰 폭으로 늘며 카테고리 성장률이 전년 대비 118%를 기록했다. 29CM는 이러한 성장세를 단독 상품 증대, 신규 브랜드 영입 전략 강화, 매입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29CM는 카테고리별 셀렉션 강화와 개인화를 통한 고객 경험 개선에 주력한다. 테크·레저·가구·컬처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키우는 한편,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전시, 공연, 숙박 등 오프라인 경험 상품도 확대한다. 또 선물하기 전용 상품 수를 늘리고 서비스 2.0 버전을 출시하는 등 신규 수익원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개인화된 상품 제안을 위한 다양한 기술적 실험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도 주요 과제다. 박준모 29CM 대표는 "29CM는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이라는 핵심 정체성을 잃지 않으며 5년 연속 평균 거래액이 70% 이상 상승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해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점사에게는 동반성장 파트너로, 고객에게는 믿음직한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로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2 14:56:4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 소비자중심경영 선포…"환자 중심 마인드"

JW중외제약은 11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 CCM 위원장을 맡은 신영섭 대표이사(가운데)를 비롯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홀딩스 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신영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을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신영섭 대표, 이세찬 준법경영본부장(CCO, 최고고객책임자)을 각각 임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창업이념인 생명존중·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실천해온 고객 중심의 경영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와 함께 김정호 전 한국소비자원 전문위원이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 지표와 CCM의 관계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임직원 대상 CCM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월별 VOC(Voice of Customer, 고객요구사항) 개선회의,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소비자중심경영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영섭 대표는 "JW가 지난 77년간 의료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수많은 치료의약품을 공급하며 혁신신약 개발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경영 전반에 환자 중심의 마인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 위치에 서서 변화하고 도전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2 14:56:13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라이브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 육성 강화

LG생활건강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들이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과정 교육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12일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우수 활동자를 선발하여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육성한다고 전했다.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내추럴 뷰티크리이터'는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자가 글로벌 뷰티 유튜버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 4기 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약 3조원 규모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들이 고객과 소통하며 전문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재치있는 입담, 흥미로운 자신만의 콘텐츠 등을 통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해 플랫폼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로, 환경분야 비영리단체인 환경재단과 함께한다. LG생활건강은 현재까지 진행된 내추럴 뷰티크리에터 과정 중 우수 활동자 14명을 선발하고 8회에 걸쳐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전문 강사진에게 라이브 방송환경 전반과 방송 기획, 판매 스피치, 소통방법 등 라이브 커머스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실습을 병행한다. 또 실전 경험 확대를 위해 생방송 컨테스트를 3회로 확대함으로써 공정한 평가와 시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을 이수한 뷰티크리에이터는 LG생활건강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한 밀착 관리를 통해 이들이 지속적으로 뷰티 인플루언서 및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과 진로를 위한 컨설팅도 해줄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소통과 전문성, 재미를 고루 갖춘 인플루언서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된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교육형 ESG 활동을 선도적으로 선보인 LG생활건강과 이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뷰티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2 14:16:3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하는 이대목동병원…"장비·시설·교육 지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화의료원 이대목동병원이 바이오 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에 나선다. 지난 8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바이오 코어설비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과 함께 컨설팅 및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한국연구재단은 ▲이대목동병원의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료원장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전담지원 인력 운영 등) ▲병원 인프라 활용 및 자체 출연과 투자펀드 조성 우수 ▲사전 바이오벤처 대상 조사를 통해 수요 파악 및 입주희망 신생기업 파악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이화스타트업 바우처와 같은 기금조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2028년까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 관계자는 "바이오 분야 5년 이내 창업기업 총 10개(1단계 5개 기업, 2단계 5개 기업)를 대상으로 병원의 장비, 시설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초기 창업자(입주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수월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대목동병원은 기업에 가장 시급한 인프라·사업화 서비스 지원을 통한 기업의 효율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의 의미를 담아 이번 사업의 이름을 'ER(Enterprise Rising) 바이오 코어 구축사업' 으로 선정했다. 이대목동병원은 ER 바이오코어 퍼실리티를 구축, 응급으로 가장 시급한 인프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과 병원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만의 고유의 지원프로그램인 'VICTORI'를 운영한다. VICTORI 프로그램은 ▲I(Idea):기업 맞춤형 임상의사 협력 공동연구회 ▲T(meeTing/neTwok/plaTform): G밸리, M밸리 등의 교류를 통한 게이트키퍼 역할 ▲R(Reasearch): 코어랩, 동물실험실, 임상시험 자문 지원 ▲C(education): 기업특화 교육 프로그램 ▲O(mentor-mentee program): 맞춤형 자문 ▲V(voucher system): 이화스타트업바우처 펀드 조성▲IR(Investor Relations): 투자 유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을 총괄추진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바이오헬스 분야 초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임상의와 기업 간의 교류시스템 구축, 장비도입 및 관리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임상 인허가 지원까지 빈틈없이 과제를 관리 지원해 참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2 13:54:1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