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원은미
기사사진
디자인 인정받는 아모레…‘iF 디자인 어워드 2022’ 7개 본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7개 본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 '라네즈 워터뱅크',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아윤채', 공간 디자인 부문에서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이 수상했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D)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미래기술 콘텐츠 Art & Science'는 아모레퍼시픽 연구소를 기반으로 창출한 16개의 기술을 개념화하고 재해석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은 '라네즈 워터뱅크',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과 '아윤채'가 본상을 수상했다.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은 패키지 디자인의 개념을 넘어 어떠한 환경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사용 편의의 본질까지 담아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한다.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표현할 줄 아는 MZ 소비자들의 모든 일상과 공간에 아름다운 밸런스를 만들어주는 라네즈만의 새 디자인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라네즈 네오 파운데이션'은 사용성과 목적성에 집중한 오브제 형태의 디자인을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안과 밖의 모든 부분이 미니멀한 실린더 형태로 디자인 되었고, 뚜껑을 열고 닫을 때나 제품을 만지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감성적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포텐셜 크림'은 '아이오페 바이오'의 살아있는 피부 세포 생태계를 형상화한 제품이다. 장식과 마감을 최소화하여 바이오의 생명력을 드러내는 아우라를 유기적인 곡선으로 표현했다. 패키지의 60%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었으며, 하단의 QR코드는 제품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리미티드 에디션'의 디자인은 발효의 순간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한율의 브랜드 철학과 진정성을 담았다. 흩뿌려지는 홍국균의 율동감과 점차 짙어지는 빨간쌀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제품을 만드는 정성을 담고자 했다. '아윤채'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High Performance & Eco-Chic'라는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본질에 충실한 기능들을 담백하게 담았다. 헤어 디자이너의 불편과 고충, 고민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패키지에 녹여 환경과 공존하며 나아가는 브랜드의 철학을 심미적으로 구현했다. 공간 부문 본상을 수상한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 설화수의 집'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삶 속에 녹아든 브랜드의 취향과 철학이 담겨 있는 공간이다. 설화수의 가치 있는 역사와 시간을 담은 1930년대 한옥과 1960년대 양옥 건축의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대적인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9 14:30:1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황색포도상구균 유래 세포밖 소포체’ 유방암 치료 효능에 영향"

이대목동병원 문병인 교수(왼쪽)와 안정신 교수. /이화의료원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문병인 교수(이대여성암병원장)와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치료 효능을 높일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세포밖 소포체를 연구한 결과를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이화의료원 측은 해당 연구 내용이 현재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SCI급 국제 학술 저널에 게재됐다고 19일 전했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인체에 정상 세균총으로도 존재할 수 있으며 식중독, 폐혈증 등 기회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균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유방암 항호르몬제의 효능을 향상시키고 인체의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해 연구했는데 이들 중에서 특히 황색포도상구균 세포밖 소포체의 효능이 뛰어남을 확인했다. 정상군과 유방암환자 총 288명의 혈액샘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항호르몬제와 황색포도상구균의 세포밖소포체가 함께 들어갔을 때 약물 효능이 높아진다는 것을 실험 결과로 확인했다. 문 교수는 "환자분들을 한 분 한 분 진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는 것은 더 많은 환자를 위하는 길일 것"이라며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교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경우에 따라 기회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지만 세균 유래 성분을 유용하게 사용할 경우 유방암의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문 교수는 이대여성암병원장으로 수많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여성암병원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안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외에도 한국유방건강재단 BRCA 1/2 유전자 사업을 통해 매년 가족력이 있는 건강한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유전자 검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9 14:29:4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지구의 날' 맞이하는 유통업계…"공부하고 실천해요"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에서 환경 교육 및 리필스테이션 체험 중인 고객의 모습. /아로마티카 유통업계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함께 공부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템 등을 선보인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은 전세계적으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환경 보호의 날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지구의 날'과 더불어 플래그십 스토어 '제로스테이션' 오픈 1주년을 기념해 4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픈한 지 1년이 된 아로마티카 제로스테이션은 환경 교육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현장 이벤트는 물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지구의 날 당일 제로스테이션 신사점을 방문하는 고객 15명에게는 잔재 쓰레기 발생 원인, 지속가능한 패키지 소재 등에 대해 알아보는 환경 교육 '서클 투어'의 무료 수강 기회가 주어진다. 또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져온 방송인 타일러의 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도 받아볼 수 있다. 18일부터 30일까지는 서울 신사동과 하남 스타필드에 위치한 제로스테이션 방문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돕는 아로마티카 제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와 어린이 환경 교육을 위한 어스본코리아의 도서 '쓰레기와 재활용이 궁금해'를 증정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아로마티카 조인더서클 인스타그램에 '지구에게 전하는 편지'를 댓글로 남기면 수상자 10명에게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도서와 아로마티카 라이프 설거지 바가 주어진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MZ세대와 환경의 합성어인 엠제코(MZ+ECO)세대의 가치 소비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패션 아이템을 출시했다. 노스페이스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빅 샷' 신제품은 페트병 20개(500ml 환산 기준)를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소재나 리사이클링 나일론 소재(블랙 컬러)를 적용한 친환경 백팩이다. 빅 샷 보다 작은 사이즈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핫 샷'도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라이트 베이지, 라이트 카키 및 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새로 출시되었다. 노스페이스를 운영하는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빅 샷을 비롯한 헤리티지 제품들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제품의 출시와 생산·포장·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친 친환경 구현을 한층 더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저탄소 채식 실천이 가능한 비건 중식 메뉴를 신규 출시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 인터컨티넨탈 모던 중식 레스토랑 '웨이루'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비건 중식 코스 메뉴 '베지테리언 스페셜'을 첫 출시했고, 환경 친화 실천 아이템을 제공하는 '그린 스테이 패키지'를 5월 말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호텔 로고가 각인된 '스토조' 친환경 텀블러 2개와 인터컨티넨탈 에코백 1개가 혜택으로 포함된다. '스토조'는 접이식 디자인의 휴대가 용이한 친환경 소재 실리콘 컵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빨대도 포함되어 있다. 또 투숙 기간 중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호텔 1층 그랜드 델리 방문 시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8 15:50:36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상헌 칼럼] 지금이 창업의 최적기이다

지난달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자영업자수는 1년 전보다 다소 증가하고 있다. 신규 창업자의 증가 현상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올해 들어 비대면적 소비환경으로의 변화가 있고 정부 정책 또한 팬데믹에서 엔데믹화로의 방역정책으로 전환된 점이 있다. 또한 영업시간제한과 거리두기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정책이 완화돼 기대심리의 상승도 한 몫하고 있다. 그동안 창업 시장은 매출 부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과 휴업점포가 증가하였고 그에 따른 점포 매물 또한 공실과 깔세점포등이 속출한 바 있다. 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온다. 폐업과 창업이 반복되는 현실이지만 창업 환경에서는 위기가 기회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주식 거래에서 타이밍은 투자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언제 사고, 파느냐에 따라 손익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 격언 중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는 말이 있다. 매수와 매도 타이밍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마찬가지로 창업에도 타이밍이 있다. 창업의 4요소인 '사람·아이템·자본·점포'를 완벽하게 갖추고 경기 호황으로 어떤 사업을 해도 잘 되는 시기가 최상의 창업 타이밍이다.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인력을 고용,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풍족한 사업 자금에 경기 흐름까지 좋을 때 창업하면 장기적으로는 몰라도 사업 초기의 성공은 따놓은 당상일 것이다. 이처럼 환상적인 창업 타이밍을 잡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자본이 없거나 부족하고, 아이템과 자본이 있어도 '맨 파워'가 부족한 것이 일반적이다. 창업의 4요소를 모두 갖추고 나서 창업하겠다는 것은 창업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다. 창업 환경은 트렌드, 경제 상황 등 요인에 의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사업을 하면서 취약한 부분을 점차 보완할 수 있다면, 창업의 4요소를 갖추는데 한 가지라도 유리하면 그 때가 바로 창업 타이밍이다. 특히 초기 자본 부담을 덜 수 있으면 예비창업자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위기가 곧 기회다. 우리나라의 창업은 점포형 창업자가 70%를 육박할 정도로 점포는 창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구하기 어려웠던 점포 매물이 증가하고 권리금도 아예 없거나 많게는 수천만원 이상 하락했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됐던 권리금의 하락은 투자 대비 수익률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길 기다리는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 점포 매물은 줄어들고 권리금은 치솟을 것이다. 임대료나 기타 제반 시설비용도 올라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창업환경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불경기라 탓하며 경제 침체로 모두가 움츠리고 있을 때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든 이들은 권리금은 적고 싼 보증금과 임대료를 내면서 기반을 다질 수 있고 성공 사업을 일궈낼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는 있지만 창업자들에겐 지금이 유리한 창업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지 못하고 눈 감고 좋은 세월만을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망설이고 있는 시간 만큼 기회는 점점 줄어들다 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4-18 15:41:31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서울병원 "폐경 가까워질수록 갑상선기능저하 두드러진다"

왼쪽부터 삼성서울병원의 강미라 교수, 강북삼성병원 류승호, 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 /삼성서울병원 폐경이 가까워질수록 갑상선기능저하가 두드러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체중증가, 피로감, 기분 변화 및 또는 불안과 같은 폐경후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 무심코 넘기기 쉽지만, 치료가 필요한 갑상선기능저하 상태를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부정맥, 뇌경색과 같은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의 강미라 교수,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 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여성 5만3230명을 분석해 1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갑상선학회 국제 학술지 'THYROID'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폐경에 이르는 과정을 이행 단계에 따라 분류법(STRAW+10)을 이용해 연구 참여자들을 폐경 전(2만9444명), 이행전기(5431명)와 이행후기(4325명), 폐경 후(1만4030명) 등 4단계로 나누었다. 이행전기는 생리 주기가 7일 이상 차이가 나는 일이 반복될 때를, 이행후기는 마지막 생리 이후 60일 이상 끊긴 상태가 지속될 때로 구분했다. 폐경 후는 1년 이상 생리 현상이 없을 경우이다.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폐경 이전인 이행후기부터 폐경 후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폐경 전 단계에 비해 폐경 이행후기부터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1.2배,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1.6배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교육 수준, 흡연 여부, 음주, 신체 활동, 초경 연령 및 신체질량지수(BMI)의 영향을 감안한 후에도 연관성이 일관되게 같은 경향이 관찰되어 폐경 그 자체로도 충분히 위험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 연구를 주관한 강미라, 류승호 교수는 "현재 진료지침에 따르면 별다른 증상이 없는 60세 미만의 비임신 여성에서 갑상선 기능검사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보듯 갱년기 여성은 폐경 이전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병율이 증가하지만 쉽게 간과되어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은 정기적인 갑상선기능 검사를 통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8 13:57:2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스튜디오 톰보이, 운동 인증샷 문화 겨냥 '톰보이 스포츠 클럽' 론칭

스튜디오 톰보이 스포츠 라인인 '톰보이 스포츠 클럽'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달 캐주얼 액티브웨어 '톰보이 스포츠 클럽'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스포츠 라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SNS상에서는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의 신조어를 키워드로 한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테니스, 골프, 탁구, 볼링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비롯해 집에서 혼자 하는 요가, 홈트레이닝까지 멋진 의상을 입고 운동하는 20~30대의 운동 인증샷 게시글만 수백만 건에 달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스타일과 실용성, 인증샷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 여성들을 겨냥해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는 소재와 고감도 디자인을 적용한 스포츠 라인을 개발했다. 기존 골프웨어나 테니스웨어의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스튜디오 톰보이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핏, 사진 상으로도 환하고 예뻐 보이는 밝은 색감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박시한 핏의 폴로셔츠와 티셔츠, 이번 시즌 유행인 크롭 톱, 저지 소재 원피스, 선캡, 볼백 등의 잡화까지 20여 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톰보이 스포츠 클럽' 론칭을 기념해 이달 24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스포츠 라인 제품 구매 시 10% 더블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건강하고 사교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패션 센스까지 뽐낼 수 있는 운동 인증샷 문화가 골프를 시작으로 그 영역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면서 "톰보이 스포츠 라인을 통해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8 13:35:18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비와이엔블랙야크, 제주도 서귀포에 휴양단지 ‘야크마을' 오픈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제주도 서귀포시에 지은 휴양단지 '야크마을'. /비와이엔블랙야크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야크마을'을 오픈한다. 약 10만㎡ 규모로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일대에 조성된 '야크마을'은 현대인에게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새로운 영감을 전하기 위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이다. 오는 26일 첫 오픈하는 야크마을은 자연과의 공존을 철학으로 내세운 블랙야크의 방향성과 맞게 낮은 건물을 여러 동 두는 방식으로 제주도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에 집중했다. 야크마을은 크게 본관동, 숙박동으로 나뉜다. 본관동에는 제주도민들의 대규모 행사에 활용되는 컨벤션 센터인 '러브 온 얼스', 프라이빗한 소규모 모임을 즐길 수 있는 세미나룸 '싱잉 온 얼스', 제주 식재료와 특산물이 쓰이는 레스토랑 및 제주의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베이커리, 카페 등이 들어섰다. 숙박동은 일반적인 숙소 형태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웃도어인들의 성지인 히말라야의 정신을 담아 객실을 히말라야 16좌의 이름으로 지었으며, 자연 친화적인 객실로 꾸몄다. 세 타입의 개별 복층 건물로 한라산을 조망하며 자쿠지와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비자트 홈', 숲 속 캐빈을 설치해 별도의 장비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비자트 롯지'가 있다. 블랙야크 임직원 및 대리점주, 협력사, 블랙야크 회원을 비롯해 기업 및 단체의 연수 및 워크샵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어졌다. 이외에도 기존 부지에 있던 암석원과 감귤밭을 살린 영농 체험 공간,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둘레길 '야크래'까지 다양한 공간 콘텐츠가 마련됐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당신의 새로운 삶 속의 베이스캠프(Basecamp In Your New Life)'라는 의미를 BYN블랙야크 사명에 담아낸 것처럼 기업 본연의 목적인 이윤을 넘어 이해 당사자들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고민을 이어왔다. 사업의 버팀목이 되어준 고향이자 자연이 내린 선물인 제주에 진정한 의미의 베이스캠프 야크마을을 만들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블랙야크를 좋아하는 이들이 발전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운영해 나간다는 취지다. 오픈에 앞서 블랙야크는 15일 야크마을 준공식을 진행했다. 강 회장을 비롯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숙 전 UN 대사, 김봉현 전 호주대사, 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관 총영사,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엄홍길 대장,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고기철 제주경찰청장,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장, 김남수 한국스카우트 제주연맹장 등이 참석해 야크마을의 시작을 알리고 축하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8 12:03:2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영,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9개 직무 개발자 채용

올리브영이 올해 디지털 개발 역량의 고도화를 위해 5월 8일까지 개발자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디지털 개발 역량의 고도화를 위해 올해 첫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 올리브영은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개발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 '프로그래머스'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개 채용은 역량 있는 인재를 대거 모집하기 위해 인원 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경력 사원이 대상이다. 모집분야는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전시/검색) ▲온라인몰 백엔드 개발자(주문/결제) ▲O2O플랫폼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Android 앱 개발자 ▲iOS 앱 개발자 ▲SRE(DevOps) ▲DBA ▲QA 총 9개 직무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3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로 유망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대거 영입했다. 이와 함께 기능별 전문가로 구성된 스쿼드(Squad)팀 업무 방식을 도입하여 애자일(Agile)한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 디지털사업본부 산하에 주문/결제 스쿼드, 검색/탐색 스쿼드 등 10개 이상의 스쿼드를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은 올해에도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며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에는 일종의 '패스트트랙' 방식이 도입됐다. 실력 있는 개발자를 적극 영입하기 위해 코딩테스트, 사전 과제를 과감하게 없애고 채용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서류 접수 후 실무자와의 콜 미팅, 기존 1·2차 면접을 통합한 원스톱 통합 비대면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콜 미팅 후 48시간 이내에 빠르게 합격 여부에 대해 알 수 있다. 올리브영의 강점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플랫폼이자, 1000만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버티컬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압도적인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즉시 배송, 모바일 선물, 리뷰, 라이브커머스 등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하며 트래픽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모바일앱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334만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7% 신장했다. 또한 올리브영은 구성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방점을 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최대 4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위크 ▲거점 오피스 ▲탄력근무 ▲시간연차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항목으로 사용 가능한 현금성 복지 포인트, 올리브영을 비롯한 CJ그룹 주요 계열사 할인, 국내외 숙소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우수한 개발자 확보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오너(PO) 직군에 대한 활발한 채용도 병행하며 디지털 역량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안할 계획인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8 10:21:52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일상 돌아올까…18일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유통업계 '활기'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에서 고객이 정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18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하기로 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경제가 되살아날지 유통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열린 브리핑에서 ▲사적모임 인원 ▲다중시설 이용 시간 ▲행사·집회 ▲종교활동, 실내 취식금지 등 기타 방역 사항의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을 18일부터 전면 해제하기로 했다. 행정 조치를 동반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중단하는 건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코로나19로 먹구름이 계속됐던 한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지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단계적 일상 완화'(위드코로나) 정책을 시행한 지난해 11월, 방역체계 전환 등으로 대면 서비스업 등 내수 여건이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올라가며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이번주부터 이어질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말부터 '포스트 코로나' 프로모션으로 화장품 기획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5월 초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뷰티 페어' 행사를 계획 중이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40% 많은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이후 시식행사가 금지됐던 대형마트는 취식·시식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해 정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월 2회 의무 휴업에다 코로나19 고강도 방역조치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었다. 외식업계에선 단체 손님이 크게 줄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미뤄뒀던 회식과 모임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특히 외식업계 중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서 가장 수혜를 받는 업종으로는 주류 업계가 지목되고 있다. 최근 외식 채널에서는 주류업계가 얼마 전 가격 올린 상태에서 매출도 같이 늘어난다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간 고난의 행군의 연속이었던 면세점·호텔 업계도 반색하고 있다. 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상품이 날개 돋친듯 팔려 나가고 있는데, 고사 직전이었던 면세점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움직임과 봄 나들이객 증가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봄꽃을 즐기기 좋은 호텔이 핫플레이스를 떠오르며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벼랑 끝에 몰렸던 자영업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다만 매출 회복까지는 시일을 걸릴 것이라며 온전한 손실보상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창호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그동안 야간 업소 등 피해가 컸는데 숨쉬기 어려운 환경에서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다"면서 "손실보상 사각지대나 소급적용을 받지 못한 사례들이 있는데 개선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환영하고 온전한 손실보상도 요구한다는 입장을 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7 16:20:5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봄철·코로나19로 탈모 기승…커지는 탈모 시장에 제약·화장품업체 러시

라보에이치에서 최근 내놓은 비건인증 '두피강화 샴푸바'. /아모레퍼시픽 봄철 탈모 증상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를 겪으며 탈모를 경험한 이들이 늘어나면서 제약 및 화장품 업계가 관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봄이 되어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함 등으로 인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두피의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지면서 모발이 쉽게 손상되고 잘 빠질 수 있다.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외부 자극 요소들도 탈모를 유발한다. 봄이라는 계절상의 이유뿐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도 탈모 경험률을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성인의 19.4%가 탈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를 많이 겪는다고 알려진 40~50대 남성뿐만 아니라, 취업난이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젊은층의 탈모 증상 경험률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또 남성에 비해 낮지만, 여성의 탈모 경험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 완치자 47명을 관찰·조사해 87%가 후유증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이중 38%가 탈모를 후유증으로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등 해외에서도 이같은 사례는 계속 발표되고 있으며, 코로나로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로 인한 자가면역 이상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추정된다. 봄이라는 계절적인 상황과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한 이중 요인이 탈모를 더 크게 유발시키면서 제약업계와 화장품업계 탈모관리 제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탈모 방지 샴푸 시장은 지난해에만 8000억원 규모를 기록했고, 탈모 치료제 역시 1255억원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16.6%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 '마이녹셀 스칼프 인텐시브 샴푸 바이 랩클(마이녹셀)'을 홈쇼핑인 CJ온스타일에 17일 론칭하면서 채널을 넓히고 있다. 현대약품 마이녹셀 관계자는 "판매 채널 확대와 매출 볼륨 극대화를 통해 탈모 샴푸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제품의 높은 퀄리티를 알리기 위해 CJ온스타일 론칭을 결정했다"며 "올해도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로마티카, 아모스프로페셔널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기업들도 탈모 증상 완화 전용 제품 리뉴얼 및 인증, 출시가 활발하다. 아로마티카는 탈모 관리, 두피 및 모발 케어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자사 헤어케어 4종에 대해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보고를 완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탈모증상완화 기능성 샴푸바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라보에이치 두피강화 샴푸바'를 내놓았고 아모스프로페셔널도 이달 두피 고민·타입별로 맞춤 탈모 증상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 3종을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은 자사 대표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에서 특허기술로 영양성분을 추가한 '탈모증상집중케어 어드밴스드' 리뉴얼을 출시했다. 닥터그루트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감 효과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국까지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1등 탈모케어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7 15:41:45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GC지놈, 미국암연구학회서 암종 예측하는 AI기반 액체생검 검사 발표

GC지놈의 2022년 AACR 학술 포스터 자료 중 일부를 발췌한 이미지. /GC지놈 GC지놈은 이달 8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암 종의 존재 유무 및 종류를 예측할 수 있는 AI기반 액체생검 관련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맡은 GC지놈의 조은해 연구소장은 GC지놈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검사를 소개했다. 조 소장이 실시한 검사는 혈액을 떠다니는 세포 유리 DNA(cell-free DNA)에 대한 전장유전체분석(WGS)을 통해 주요 9종 암(▲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담도암 ▲두경부암 ▲난소암 ▲식도암)의 존재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중암 예측' 모델까지 추가돼 특정한 6종(▲폐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난소암 ▲식도암)의 암에 대해 종양이 유래된 조직까지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암 환자군에서 특징적으로 갖는 유전체 패턴을 학습한 딥러닝 기반 AI를 활용해 기존 액체생검보다 더욱 민감하게 암의 이상 패턴을 검출한다. 회사 측은 간편한 혈액채취 한 번으로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암 환자들의 치료법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소장은 "AACR에서 GC지놈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AI기반 액체생검 검사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당 기술은 암의 유무 판독과 유래 조직을 확인함은 물론, 95%의 특이도에서도 85% 이상의 민감도를 달성할 정도의 고성능 기술"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7 13:47:59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GC녹십자,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이미지 용인 R&D센터 파사드에 게재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GC GC녹십자가 혈우병을 알리기 위한 '세계 혈우인의 날' 행사에 동참한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R&D센터 미디어파사드에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하는 대형 이미지를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혈우연맹(WFH)은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로 제정해 매년 혈우병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슬로건은 'Access for All: Partnership. Policy. Progress.'로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정책 개선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출혈 질환이다. 한국혈우재단이 발간하는 혈우재단백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2500여 명의 혈우병 환자가 등록돼 있다.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혈우병 환자의 원활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대표 제품으로는 혈장 유래 방식의 치료제 '그린모노'와 유전자 재조합 '그린진에프' 등이 있다. 최근에는 혈우병 유형에 구분없이 사용 가능한 항체치료제 'MG1113'을 개발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우병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혈우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7 13:45:27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노션, 김희선 앞세워 40대 패션앱 ‘퀸잇’ 브랜드 캠페인 온에어

이노션은 지난 15일부터 퀸잇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 사진은 퀸잇의 신규 TVC 캠페인의 한 장면. /이노션월드와이드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40대 여성 대표 패션앱 '퀸잇'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지난 15일 선보였다. 퀸잇은 2020년 9월에 출시된 4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으로 나이스클랍, 듀엘,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000개 이상의 입점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400만 이상을 달성했으며, 월 1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 중이다. 40대 여성 패션 시장의 선두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퀸잇은 이번 봄, 이노션과 함께 대대적인 신규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에서 퀸잇은 지금까지 시장에 없던 40대 여성들만을 위한 패션 플랫폼의 탄생을 알린다. 퀸잇은 현재 40대 여성들이 온라인 패션 생태계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인 너무 짧거나 딱 달라붙는 스타일, 한 철 밖에 입지 못하는 낮은 퀄리티 등을 비토하고 퀸잇이 그녀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 패션앱이라는 것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퀸잇은 대표 패셔니스타인 배우 김희선을 모델로 발탁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MZ 패션앱과의 차별화를 선언하는 퀸잇만의 페르소나를 전달한다. 퀸잇의 이번 캠페인은 15일 공개한 티징편과 오는 22일 공개될 퀄리티편, 분위기편까지 총 세 편으로 제작됐으며, TVC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 옥외 매체 및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퀸잇 마케팅팀의 양형원 팀장은 "이번 퀸잇 캠페인을 통해 40대 여성들이 퀸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타일, 분위기, 퀄리티가 있는 퀸잇에서 쉽고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7 13:42:54 원은미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현대건설,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 사용’ 업무협약 체결

이인기 현대건설 건축주택설계실장 상무(왼쪽)와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현대건설과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건축 자재 및 디자인 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여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한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을 가진 업사이클링 테라조 타일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여 조경 시설물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03년 시작한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2021년까지 총 2354t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매장에서 회수하여 리사이클링 하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적으로 재활용하거나 예술 작품 등으로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의 오정화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양사의 비즈니스 철학이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15 16:56:3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