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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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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제약산업 및 신약개발 전문가 2명 사외이사 영입

왼쪽부터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조순태 사외이사, 황유경 사외이사. /듀셀바이오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순태 전 녹십자 대표이사와 황유경 전 GC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조순태 사외이사는 오랜 기간동안 녹십자에 근무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 분야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조 사외이사는 현재 제이비케이랩 경영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녹십자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듀셀바이오는 조 사외이사가 녹십자에서 쌓아온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투명한 경영 체계 확립 및 제약 산업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 개발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함께 선임된 황유경 사외이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육성재단 이사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서 약 25년 가까이 NK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주도했다. 2014년부터는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을 맡으며, NK 세포치료제에 대한 연구를 이어 나갔다.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이사 및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황 사외이사는 GC셀 세포치료연구소에서 세포치료제 개발하는 과정을 총괄지휘하며 연구부터 임상에 이르는 의약품 개발 전 과정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듀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사람 유래 줄기세포에서 분화시켜 생산하는 인공혈소판의 개발 전 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듀셀바이오 관계자는 "조순태 사외이사, 황유경 사외이사의 제약산업 및 신약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회사의 투명한 경영 환경 조성과 R&D 기술 기반의 첨단 재생 의료 전문 기업으로의 성장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셀바이오는 인공혈소판 개발을 위해 녹십자, 한독,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에서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과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 및 경영 경험까지 두루 섭렵한 이민우 대표이사와 (재)목암생명과학연구소, 녹십자, 하플사이언스에서 신약연구를 주도해 온 김치화 상무이사가 지난해 10월에 설립한 신생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올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 (TIPS,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6:59:3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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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달성…"'퀀텀점프' 달성 전조"

메디큐브 월간 실적 추이. /에이피알 뷰티와 패션 등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D2C 기업 에이피알이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에이피알은 1분기 76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도 동기간 대비 23% 신장한 수치를 나타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전 분기(2021년 4분기)의 800억원 실적과 큰 차이가 없는 가운데, 4월에만 3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하는 등 2분기 수직 성장 역시 기대된다. 에이피알 성장의 일등 공신은 뷰티 솔루션 브랜드 '메디큐브'다. 지난해 말부터 더마 코스메틱, 바이오·이너뷰티, 뷰티 디바이스 등 패밀리 브랜드로 확장한 메디큐브는 올해 3월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전문 서브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성장시켰다. 1종의 기기만 판매했던 1~2월을 지나 3월부터 현재 판매되는 3종의 기기를 모두 내놓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배우 김희선을 앞세워 4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디바이스와 함께 화장품(더마 코스메틱) 자사몰 매출이 동반 성장하며 3월에만 전년 동기간 대비 156% 성장한 82억원을 기록했다. 메디큐브는 지난달엔 매출 19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월간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스트릿 브랜드 널디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34%가 성장한 235억원의 분기 매출을 냈다. 널디는 다채롭고 독특한 색감과 디자인, 뮤즈 태연이 주는 힙한 이미지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진출한 모든 국가들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아시아 스트릿 패션의 대장주로 올라섰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와 무역 이슈 여파에도 면세점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61% 신장했다. 널디는 4월 국내에서만 50%가 성장하는 등 엔데믹 트렌드에 맞춰 오프라인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이너뷰티&건기식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 에이피알의 다른 브랜드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이번 1분기 성장에 힘을 보탰다. 에이피알 측은 "1분기 매출은 올해 퀀텀점프를 달성하기 위한 전조"라면서 "만약 뷰티와 패션 사업이 4월과 같은 성장세를 보일 경우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000억 원 고지를 바라볼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은 2022년도 4700억원의 매출 목표와 함께 2023년 '최초의 비플랫폼 스타트업 출신 유니콘 기업'으로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6:11: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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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점령한 NFT…NFT 운동화 신고 커뮤니티 활동까지

코오롱스포츠가 최근 NFT 브랜드 샤이고스트스쿼드와 협업하기로 했다. /코오롱FnC 패션업계에서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의 통합을 구현해내고,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일으킨다. 그중에서도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는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나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트렌드에 발 빠른 패션업계는 NFT 발행 등으로 메타버스 세계에 진출한 뒤 한 단계 진화된 방식의 운영으로 변모를 꾀하는 중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블록체인 전문가가 만든 인플루언서 기반의 NFT 브랜드 '샤이고스트스쿼드'와 협업하고 유저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현실과 웹3.0의 다리 역할을 하는 샤이고스트스쿼드를 활용해 2030세대가 주인 유저들이 유령 캐릭터를 자신의 NFT로 소유하고 커뮤니티를 이루도록 한다. 코오롱스포츠는 'NFT 컬처'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커뮤니티 형성에 열정적인 샤이고스트스쿼드 프로젝트와 협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코오롱스포츠X샤고스 모델 선발대회'도 진행 중이다. 총 8마리의 샤이고스트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 광진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먼그라운드의 파란 컨테이너 벽에 홀더번호와 그래피티를 새기는 이벤트다. 추후 코오롱스포츠는 샤이고스트스쿼드와 함께 NFT 발행을 비롯한 패션 상품 및 굿즈 제작,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NFT 운동화를 종류별, 가격별로 구입하고 현실서 운동하면 코인이 채굴되는 투자도 생겨났다. 스테픈(STEPN) 투자라고 해서 앱을 깔아 가입하고 맘에 드는 운동화를 구입한 후 러닝 또는 걷기를 하면 일종의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는데, NFT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서 운동화는 실제 고무로 만들어진 운동화가 아니라 NFT이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를 가지고 가격에 따라 구매 가능하며 운동화 종류는 워커, 조거, 러너, 트레이너 등으로 나뉜다. 워커는 1~6㎞/h 정도로 걷는 운동, 조거는 4~10㎞/h의 속도로 빠르게 걷는 조깅이다. 러너는 8~20㎞/h로 달리는 운동이고, 트레이너는 모든 운동을 아우른다. 또 운동을 하고 나면 NFT 운동화가 마모되어 수리를 해야하는 개념이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는 NFT 기술을 활용하여 정품 인증서 역할을 하는 토큰을 발행함과 동시에 NFT 간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신발 디자인을 탄생시켰으며, 다시 NFT와 실물 제품에 연결하는 기술 '크립토킥스'를 상표등록 및 기술특허 취득하는 행보를 보인 바 있다. NFT는 이처럼 메타버스 기반의 콘텐츠 및 커뮤니티에 대한 저작권, 실물이 없는 패션 상품 자산에 대한 증명서 등 현실과의 연계성을 가지며 관련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5:57: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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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성심 김성재 교수팀, 당뇨성 족부궤양 국책연구 선정

김성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당뇨발센터장). /한림대의료원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도 개인 연구, 우수신진연구사업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당뇨발센터장)팀의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물질 개발 주제가 선정됐다. 김 교수팀의 '재료공학, 단백질공학, 면역학 융합을 통한 당뇨성 족부궤양 재생물질의 개발'이라는 이번 연구과제는 2022년 4월부터 5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해 이뤄진다. 당뇨병 유병률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당뇨성 족부궤양(당뇨발)으로 고통받는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당뇨발은 치료과정이 오래 걸리고, 치료기간 환자들의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 특히 혈관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와 신체의 회복능력이 크게 저하된 환자의 경우 치료를 위해 하지의 일부를 절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는 심한 괴사가 진행되는 부위의 조직 재생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치료물질 개발을 목표로 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목표로 하는 치료물질은 환자분들이 치료기간 보다 편안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고, 절단율을 크게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릴 수 있는 당뇨발 치료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수년 동안의 당뇨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당뇨발센터를 개소하여 전국의 수많은 당뇨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궤양의 정도가 심한 환자들에게 교정절골술, 힘줄재건술이나 미세피판술 등의 수술적 치료와 필요한 경우에는 고압산소치료를 접목해 좋은 치료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김성재 센터장은 미세수술 및 조직 재건술에 대한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고 있으며, 지난 5년간 근골격계 및 연부조직 치료에 대한 SCI(E)급 논문을 30여 편 게재하는 등 당뇨발 치료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5:52: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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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온라인 선물하기 거래액 전년比 750%↑…‘선물하기 2.0’ 선봬

29CM의 올해 1분기 온라인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750% 성장했다. /29CM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올해 1분기 온라인 선물하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750%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선물하기는 29CM의 감각적인 선물을 전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작년 1월에 출시됐다. '선물'이라는 카테고리 특성과 29CM의 큐레이션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거래액뿐 아니라 신규 회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년간 선물하기 구매 고객 중 약 20%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처음 29CM를 이용했다. 29CM는 이달부터 선물하기 2.0을 선보이고, 선물 구매 고객을 위한 큐레이션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모바일 앱 전면에 선물 탭을 추가하여 고객이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와 상품을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선물 관련 콘텐츠 수도 대폭 확대하고, 개인화된 상품 제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29CM 고객들이 사랑한 선물 랭킹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협업도 이어진다. 29CM는 '금주의 선물 브랜드'를 매주 선정하여 소개하는 동시에 선물을 테마로 브랜드와 단독 개발한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29CM 관계자는 "선물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단인 동시에 주는 사람의 안목을 드러내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29CM의 셀렉션을 신뢰하는 고객들이 선물하기 서비스에 호응하며 무려 1년 만에 8배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취향과 상품을 제안하며,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차별화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5:29: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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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셀테라퓨틱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 투자 및 CDMO 확대 계약 체결

왼쪽부터 아피셀테라퓨틱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 CI. /대웅제약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가 글로벌 CDMO 전문기업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와 전략적 투자 및 위탁개발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아피셀테라퓨틱스의 다음 단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다음 펀딩에 앞서 AFX 플랫폼의 글로벌 밸류 체인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한 것이다. AFX 플랫폼은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줄기세포 기반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제 기술로, 세포에 약물 유전자를 삽입하기 위해 바이러스 벡터(vector)를 이용한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는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고품질 원스톱 바이러스 벡터 공정개발 및 GMP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AFX 플랫폼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위한 바이러스 벡터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피셀테라퓨틱스의 후속 파이프라인에 필요한 바이러스 벡터도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에 위탁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전략적 투자 파트너로서 라이선스 아웃 등 사업 개발 분야도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및 개발 전문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가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전략적 투자자로 나서고 위탁개발생산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아피셀테라퓨틱스의 사업성과 미래 전망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종상 아피셀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전략적 협력 확대 및 투자 계약은 AFX 플랫폼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희귀 및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한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유의미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스크립트 프로바이오의 민호성 대표는 "아피셀테라퓨틱스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하루 빨리 환자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4:59: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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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코로나 이후 '리모델링 창업'의 성공 전략은

"너무 빨리 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요. 개업한 지 1년도 안 되었는데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이 풀리면서 주문이 거의 없어요." 며칠 전 창업 강의를 듣고 사무실로 찾아온 K씨의 푸념이다. 서울 서초동에서 가정간편식 아이템으로 배달 전문 매장을 운영한지 15개월. 처음에는 비대면적 소비형태에 따라 주문이 많아 수익성도 괜찮고, 고객 반응도 우수해서 신나게 매장을 운영했다. 하지만 엔데믹으로의 전환과 함께 새로운 방역 지침 시행이 오히려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루 매출이 평상시의 30% 수준으로 격감, 심각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떨어지기 시작한 매출이 최근엔 거의 바닥 수준으로 내려가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해봐도 특별한 이유가 없어 답답한 심정뿐이다. 점포를 팔려고 해도 거의 맨손으로 나가야 하는 현실이다. 비단 K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처지의 자영업자들이 우리 주변에 수도 없이 존재한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적 소비 성향 증가의 영향이다. 창업관련 박람회를 돌아보면 코로나19로 경기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창업 형태가 등장해 왔다. '공동창업' '업종전환' '리모델링 창업' '투자창업'이 그러하다. 발 빠른 배달업종 창업과 업종 전환이 지금의 상황에서는 독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K씨와 같이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최소한의 비용을 투자해 표적 고객층이 확실한 유망 아이템으로의 업종 변경을 원하고 있다. '리모델링형 창업'을 원하는 것이다. 창업 컨설팅을 20여 년 동안 진행하면서 업종 리모델링을 통해 회생한 점포를 많이 봐왔는데, 업종 변경에도 성공전략이 있다. 먼저 매장 주변의 1차상권(500m)내 업종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업종의 구성과 점포수, 판매의 형태 및 규모, 상권 내 소비자들의 소비 현황 분석, 구매주기, 구매형태, 객단가, 구매동기, 브랜드충성도, 주고객의 연령 및 성별, 수익성 분석이 조사 요소들이다. 일련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점포를 변경할 업종을 결정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당 업종에 대한 기술력, 인력지원, 유통구조, 협력업체 정보, 가격정책 등 다양한 내·외부적 창업요인을 충분히 검토하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제2의 창업을 준비하는 절차는 신규 창업보다 세심한 점검과 배려가 필요하다. 또한 시설, 집기 홍보물 등 필요한 자금을 준비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창업자금에서 난관에 봉착하는 자영업자들이 다수일 것이다. 다행인 것은 최근 정부에서 업종변경 자금과 운영지원 자금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용불량자만 아니라면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성공창업은 서비스할 아이템에 대한 표적고객을 파악하고 내부적인 장점요소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행위가 필요하다. 고객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그 새로움에 대한 준비와 실행이 결국 매장의 수익성으로 이어진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5-16 14:49: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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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골프 힘입어 1분기 연결매출 1조736억원 '사상 최대'

휠라홀딩스가 국내외 불확실한 환경 속에도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휠라홀딩스의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아쿠쉬네트 부문의 브랜드 강화 관련 판관비 증가 및 휠라 브랜드 중장기 전략 수행에 따른 매출 채널 비중 조정, 일부 공급망 이슈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688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아쿠쉬네트의 경우 견조한 골프 수요에 힘입어 매출 7303억원, 영업이익 122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상회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휠라 부문은 지난 2월 말 발표한 브랜드 5개년 중장기 전략 기조에 맞춰 사업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 작업 등의 영향으로 매출 3433억원, 영업이익 462억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상승, 12% 감소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 부문의 호실적이 주목된다. 올해 1분기 아쿠쉬네트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가량 오른 7303억원이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스카티카메론 등의 골프 브랜드를 보유·운영 중이다. 최근 골프 취미 인구 증가로 관련 제품 수요 역시 상승하면서 아쿠쉬네트 역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분기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좋은 시작과 함께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다. 휠라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0.5% 상승한 매출 3433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 수행에 따라 불가피한 매출 상승폭 조정에 돌입했다. 휠라홀딩스 경영진은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지난 2월 말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했다. 전략의 세 가지 축인 '브랜드 가치 재정립' '고객 경험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성장'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수행하고자 사업 전반 구조적인 체질 개선 작업에 돌입, 실현해가고 있다.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따라 휠라 로열티와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 등의 매출은 상승, 브랜드 전략 수행 과정상 매출 상승폭 조정 영향을 받은 한국과 미국 매출 감소분을 상쇄했다. 휠라 부문 중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코리아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보합 수준인 매출액 1328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소폭(매출 2.5%, 영업이익 1.4%) 감소했다. 중장기 전략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리테일 채널 위주로의 매출 조정 구간으로, 전략 수립 과정에서부터 이미 매출 영향을 감안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중국 내 휠라 도매사업을 영위 중인 풀프로스펙트(Full Prospect)로부터 수취하는 디자인 서비스 수수료는 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신장해 매출에 기여했다. 휠라코리아는 향후 재무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휠라 브랜드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초 취임한 김지헌 신임 대표의 합류로 글로벌 중장기 공통 전략을 국내에 적용, 실행하는 데 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대표는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 산업에 종사한 업계 전문가로, 뉴발란스와 푸마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성공을 이끈 바 있다. 김 대표의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휠라코리아는 상품 기획과 판매채널 전략,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구조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중장기 전략의 구현과 함께 휠라코리아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아쿠쉬네트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휠라 부문 중장기 전략의 순조로운 스타트 아래 연결기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속성장을 위해 특히 휠라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 실행을 본격화,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에 매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1:13:4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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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서울산업진흥원 업무 협약…중소형 판매자 지원

카카오스타일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중소 판매자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실시하는 '2022년 뉴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마케팅 벤처링 지원사업'에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소재의 신규, 중소 판매자들이 뉴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에서 자립하고 매출 향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카카오스타일은 서울산업진흥원으로부터 마케팅 벤처링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지그재그 입점 판매자들이 충성 고객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광고 시스템 '파워업 AI 광고' 운영 컨설팅, 기획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그재그에 입점해 있거나 입점을 희망하는 서울특별시 소재 중소 판매자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곳을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3개월(1~3월)간의 지그재그 내 월 평균 매출이 5000만원 이하이면서 최근 1년 동안 파워업 AI 광고를 집행해 본 경험이 없는 판매자라면 누구나 이달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마케팅, 광고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판매자들이 오로지 좋은 옷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그재그가 중소 판매자들의 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중소형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바 있다. 2021년 프로그램 1차 참가 판매자들의 평균 매출은 참여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판매자들의 매출도 평균 약 2배 증가하는 등 중소형 쇼핑몰의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6 10:18: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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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략한 애경산업 AGE 20's…보수적인 시장 사로잡은 비결은

AGE 20's의 팩트 제품 등이 일본 온라인 채널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채널에 본격 진출했다. /애경산업 국내 다수의 뷰티 브랜드들이 일본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쏟아붓는 가운데, 애경산업의 AGE 20's 팩트가 우수한 제품력으로 온라인 채널에서 일본 전역의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 중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2021년 기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378억 달러로 3위를 차지하는 큰 시장이다. 독일의 시장 및 소비자 데이터 전문 기관 STATISTA의 조사 기준을 보면 1위는 미국으로 802억 달러, 2위 중국 517억 달러, 한국은 10위 120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일본은 미의식이 높은 국가로 이미 세계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니스프리, 미샤 등 국내 다수의 브랜드들도 일본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에디션을 출시하는 등 현지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자사 대표 브랜드인 AGE 20's의 팩트의 합리적인 가격, 높은 품질, 우수한 디자인을 내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는 에센스를 함유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수분광 피부가 완성되는 K-뷰티 대표 제품으로 소개되며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에센스 포켓기술'로 고체 파운데이션 속에 고농축수분 에센스가 함유된 독특한 제형과 촉촉함, 커버력을 모두 갖춘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4차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아이돌 메이크업 따라하기 등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어 일본 현지에서의 한국 화장품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핵심 타깃층이 있는 온라인 채널부터 개척해나갔다. 애경산업은 지난해부터 일본 온라인 플랫폼 라쿠텐, 큐텐재팬에 진출해 해당 제품을 판매해왔다. 큐텐재팬 내 애경산업의 공식 브랜드관인 'AK BEAUTY OFFICIAL'을 열어 AGE 20's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속해 왔다.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인 일본 온라인 채널 발굴 및 입점, 판매 채널의 다변화 및 마케팅을 통해 1분기 실적 방어에 성과를 얻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일본 화장품 시장은 타국 브랜드에 대해 보수적인 시장이지만,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여 에이지투웨니스 등 화장풉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일본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AGE 20's 팩트의 우수한 제품력을 일본 각지의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등 인지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에센스 커버팩트'와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톤업 베이스' 등을 이온몰, 로프트 등 일본 주요 10개 오프라인 채널에 선보여 인지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5 15:41: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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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일본 홋카이도에 '마이크로바이옴 센터' 설립

일본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센터 전경.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전세계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홋카이도는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유익한 발효 균주를 연구하기 좋은 청정환경과 피부에 유용한 영양 식물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장인의 발효 비법과 홋카이도 대학을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마이크로바이옴 원료의 생산과 연구에 최적의 장소이다. LG생활건강은 홋카이도 지역에서 수집한 다양한 피부 유용 식물을 자연발효하는 숙성 시설과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를 연구하고 다양한 피부 효능을 지닌 발효 균주를 분리하는 실험실을 현지에 확보한 것이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글로벌 뷰티 사업 운영을 위한 자연발효 생산 시스템과 발효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고객 감성과 피부 경험을 고려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센터에 독자 발효 소재 기업과 글로벌 수준의 발효 균주 생산 플랫폼 기능을 구축,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는 연구 시설과 함께 전시를 겸비한 복합 공간으로, LG생활건강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의 과거와 현재를 관찰할 수 있도록 제품과 소재를 전시하였으며, 자연과 어우러진 발효의 맥락을 고스란히 담아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한종섭 일본연구소장은 "앞으로 동북아시아 청정지역 홋카이도 마이크로바이옴 센터를 교두보로 삼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자연 발효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5 13:54: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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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6.5km 걷기 캠페인’ 실시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6.5km 걷기 캠페인 기념 행사에서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왼쪽에서 여덟번째),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왼쪽에서 아홉번째),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왼쪽에서 열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제약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당뇨병학연구재단과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km 걷기 캠페인'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념 행사에는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 백세현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선언, 축사, 경주 보문호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목표가 담겨있다.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과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당뇨병 환자와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다운로드 받아 일상 생활 속에서 측정된 걸음을 6.5km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소외된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5월, 11월에 실시한 6.5km 걷기 캠페인에는 목표보다 316% 많은 약 39억보의 걸음이 소중한 기부로 이어졌다. 조성된 기부금은 소외된 계층의 당뇨인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 운동이 중요한데 이번 6.5km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고 걸음도 기부하길 바란다"며 "당뇨병 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5 13:52: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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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공식몰 론칭 1주년 기념 커스텀 다이아 서비스 오픈

로이드 커스텀 다이아 서비스. /이랜드 이랜드의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가 오는 20일 공식 온라인몰 오픈 1주년을 맞아 커스텀 다이아 서비스를 오픈한다. 로이드는 지난해 5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롭게 개편한 공식몰을 선보인 바 있다. 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착용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AR 시착과 구매를 한 번에 이은 원스톱 몰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강화 전략에 집중해 왔다. 올해는 공홈 론칭 1주년을 맞이해 맞춤형 다이아몬드 반지를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다이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다이아몬드의 헤드와 밴드, 캐럿 사이즈를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스와이프 기능을 통해 실제 손가락에 착용했을 때 모습을 볼 수 있다. 매장에 가지 않고도 나만의 반지를 디자인하고 최종 비용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커스텀 다이아 서비스는 로이드 공식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체험 후기를 남긴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360만원 상당의 화이트 엘 다이아 목걸이를 증정한다. 이랜드 로이드 관계자는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어디서든 나만의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한 것"이라며 "지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은 로이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5 13:52: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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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지놈, 사업 확장…"식약처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

GC지놈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서. /GC지놈 GC지놈은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요건을 갖춰 식약처가 지정한 기관이다. 원활한 검체분석 업무를 시행하기 위해 필수인력과 시설 배치, 수시 교육 및 훈련, 임상시험검체의 수령 및 취급시설, 기기(장비) 및 시설의 유지관리, 시험작업구역 등의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이번 지정을 통해 GC지놈은 기존에 실시하던 유전체 빅데이터 AI 기반 임상유전체분석 사업은 물론 임상시험검체분석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암 유전자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식약처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여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환자 진료를 위한 임상검사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검체분석까지 실시하는 국내 유일의 임상유전체 전문분석기관으로서 항암제 및 희귀 유전질환 신약 개발에 적극 참여해 국내외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지놈은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또, 자사의 원천기술이 적용된 딥러닝 AI기반 조기 암 진단 액체생검을 개발 중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15 13:52:25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