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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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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탄산수 15번째 맛 출시…여름 대표 과일인 '키위'향

16일까지 옥션 브랜드위크 행사 진행 빅토리아 신제품 키위향. /웅진식품 제공 웅진식품은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의 신제품 '빅토리아 키위'를 1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 '빅토리아 키위'는 여름 대표 과일인 키위의 향에 탄산을 담아 상큼함을 극대화했다. 시원한 초록빛 과일인 키위 향을 가득 느낄 수 있어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요즘 마시기 좋다. 빅토리아는 2015년 출시된 웅진식품의 탄산수 브랜드로, 특유의 톡 쏘는 탄산이 강렬한 스파클링 음료다. 작년까지 플레인, 레몬, 청포도 등 총 12가지의 맛을 선보였으며, 최근 새로운 스타일의 허브 스파클링 2종(로즈힙, 히비스커스)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최다 맛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웅진식품은 빅토리아 키위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옥션 브랜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40개입 두 박스를 약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박무룡 웅진식품 탄산 음료 담당 브랜드 매니저는 "빅토리아 키위는 강력한 탄산에 새콤한 키위의 매력을 함께 담은 음료"라며 "부담 없는 0칼로리에 종류도 다양한 빅토리아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를 충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1 10:57: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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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요기요에서 '큰맘할매순대국' 주문하면 전메뉴 2천원 할인!

슈퍼레드위크 최대 5천원·'더위 정복 날!' 6천원까지 할인 '더위정복날!' 큰맘할매순대국 특별이벤트 이미지. /bhc 제공 bhc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이 8월 한 달간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 시 전 메뉴 2천원 할인되는 '슈퍼레드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 방법은 간단하다. 큰맘할매순대국 메뉴 선택 후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 결제'를 통해 결제하면 2천원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단, 현장 결제 시에는 할인 혜택 적용이 불가하다. 15일인 말복을 기념해 11일부터 16일까지 총 6일간은 '더위 정복 날!' 특별 이벤트가 추가 진행된다. 혜택은 메인배너 클릭 시 연동되는 페이지의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 후 요기요에서 주문 결제하면 3천원 할인된다. 특히 요기요 정기 구독 할인 서비스인 슈퍼클럽 가입자라면 이벤트별로 3천원 할인을 더 받을 수 있어 혜택 범위가 넓다. 슈퍼레드위크의 경우 최대 5천원, '더위 정복 날!' 특별 이벤트 경우 최대 6천원 할인 가능하다. 이번 혜택으로 고객들은 복날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에서부터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까지 큰맘할매순대국의 각종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큰맘할매순대국의 '영양 삼계탕'은 닭 한 마리에 대추, 인삼 등 영양이 풍부한 재료들을 넣고 장시간에 걸쳐 고아내 맛과 영양 모두를 사로잡은 고단백 음식이다. 지난 6월 출시된 큰맘할매순대국의 '콩국수'는 콩을 곱게 갈아 만든 시원한 콩 국물에 토마토, 오이, 통깨 등의 고명을 올려 고소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보양식, 여름철 별미 수요가 증가하는 8월을 맞아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세분화된 고객 입맛을 충족시킬 다양한 메뉴가 있는 큰맘할매순대국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1 10:31: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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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프리미엄 수산물 브랜드 '수산명가' 첫선…연어·명란 등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수산 먹거리 동원산업, 프리미엄 수산물 HMR 브랜드 '수산명가' 론칭. /동원그룹 제공 동원산업이 프리미엄 수산물 HMR 브랜드 '수산명가'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 HMR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브랜드 '수산명가'를 내놓았다. 1969년 창립된 동원산업은 각종 수산 식품을 통해 국내 식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수산명가'라는 브랜드명에는 국내 수산업을 이끌었다는 동원산업의 자부심이 담겨있다. 수산명가 브랜드의 제품은 ▲훈제연어 스테이크 2종(그릴, 페퍼) ▲두툼한 생연어회 ▲가시없는 생선구이 2종(고등어, 참치) ▲바로 먹는 수산물 2종(데친문어, 자숙소라) ▲프리미엄 명란으로 구성됐다. 훈제연어 스테이크 2종은 동원산업이 직접 고르고 가공한 고급 연어를 원목으로 훈제해 풍미가 살아있는 제품이다. 두툼한 생연어회는 얼리지 않은 항공 직송 노르웨이 생연어를 두툼하게 썰어낸 제품으로, 와사비 간장과 케이퍼 소스가 동봉돼 있다. 가시 없는 생선구이는 간편한 순살 생선구이 제품으로, 동원산업의 노하우가 담긴 염장 기법으로 만들어 육질이 살아있고 간이 잘 배어있다. 바로먹는 수산물 2종은 수산물을 즉시 섭취할 수 있도록 익힌 뒤, 질소충진공법으로 포장해 수산물의 식감을 유지한 제품이다. 초고추장이 함께 들어있다. 프리미엄 명란은 엄선한 명란에 소금, 고춧가루 등 부재료를 적절히 배합해 절인 명란젓 제품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명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맛있는 프리미엄 수산 먹거리를 선보여 수산물 간편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11 10:24: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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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는 지금 '라이브방송' 열풍…바로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

언택트 시대 국내외로 비대면 구매 프로세스 구축 '헤지스' 디지털 해외 수주회 현장 모습. /LF 제공 면세점, 홈쇼핑, 패션업체 가릴 것 없이 유통가는 라이브 방송을 주요 판매 전략으로 삼고 있다. 유통가는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러한 언택트 전략이 온택트(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 'On'을 더한 개념)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삼성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기존 이커머스에서 구매전환율은 0.37%에 불과하지만 라이브 커머스의 구매전환율은 20%로 훨씬 높은 편이다. 사회적·물리적 거리는 멀어지더라도 판매 채널과 소비자 간의 거리는 좁혀지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6일 구찌, 디올, 톰포드 등 명품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자체 모바일 생방송 신라TV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라TV는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 방송채널로, 친밀한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위해서 만들어졌다. 신라TV는 라이브커머스를 위해서 전속 뷰티 크리에이터 2인을 채용한 바 있다. 본격 바캉스 철을 맞아 재고용 물품들을 효율적으로 구매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면세점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내국인 고객을 선도적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LDF LIVE' 방송에서 명품브랜드의 패션잡화 11개 품목 판매를 절찬리에 진행했다. 외부의 유명 크리에이터인 포니를 출연시켜 제품 소개 및 초청행사를 벌였다. 롯데면세점은 사전에 롯데면세점 VIP 약 5만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에 안내 메일을 보냈고, 그중 10%에 해당하는 5000명 가량의 시청자가 동시 접속하는 성과가 있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에는 제품 소개에 치중했다면 이번에는 구매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채널을 확장시켰다"면서 "최근 트렌트가 SNS쪽으로 치우치다보니 효과적인 마케팅을 목적으로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를 만들어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향후 라이브 방송이 정례화 하도록 계획 중에 있다. 해외 마케팅 측면에서도 최근 중국 왕홍을 초청해 현지 라이브 방송을 개설, 중소기업 10개사의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해외 수주회를 디지털 방식으로 개최한 곳도 있다. 헤지스는 지난달 27일 LF 본사에서 2021년 봄·여름 시즌 컨렉션의 해외 수주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F 관계자는 "대만, 베트남, 중국의 바이어들이 오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보니 편의를 도모하고, 테마 등을 직접 설명하는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LF 측은 코로나 사태가 더 길어진다면 라이브 방송에 필요한 장비를 더 구입해 앞으로 치룰 행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NS홈쇼핑의 대표 식품 방송인 '빅쇼'도 매주 방송 직후에 방송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리틀빅쇼'를 론칭하는 등 유통업계가 소비자에 다가가는 방식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6 15:35: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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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에서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상품 최대 59% 할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 24개 인기 입점 브랜드의 상품 11번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면세 상품 단독 판매. /11번가 제공 11번가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면세 상품을 오픈마켓 최초로 단독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11번가는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 정책에 따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입점한 '투미' '에트로' '만다리나덕' '토리버치' '발리' '토즈' '펜디' '겐조' '지미추' '지방시' '클로에' 등 24개 인기 브랜드의 재고 면세품 약 4600종의 상품을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한다. 11번가는 특별 기획전 페이지를 마련해 오는 10일 1차 판매 물량 1700여 종의 면세품 판매를 시작한다. 매주 각 브랜드 별 대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가방, 지갑, 선글라스 등 다양한 상품을 면세점 정가 대비 최대 59% 할인된 가격에 판매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카드사 할인, 무이자 할부, 등급 쿠폰 등 11번가 단독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11번가에서 주문한 면세품은 상품의 통관 절차 후 11번가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해 11번가 물류센터에서 일괄 발송된다. 11번가는 약 2900종의 추가 판매 물량을 순차적으로 판매해 침체된 면세품 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측은 "코로나19로 면세 상품의 판매가 크게 부진해 유통업계의 큰 고민이었는데 11번가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온라인 면세품 재고 판매를 진행하게 돼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6 14:24: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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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엠배서더 서울 홍대 테라스와 바, 풀무원이 채운다

오픈 기념 8월 한 달간 런치·디너 최대 50% 할인 서울 홍대 머큐어 엠배서더 내에 위치한 식음매장 'M Terrace'. /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프리미엄 서비스 시장인 호텔 채널 식음료 서비스 운영을 확대한다. 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호텔 채널 확장을 본격화하고자 '머큐어 엠배서더 서울 홍대' 식음료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다양한 컨세션(Concession, 식음료 위탁운영업) 사업을 기반으로 '롯데시티호텔' C' cafe 뷔페(구로, 대전, 명동)와 '서머셋 팰리스 서울', '서머셋 센트럴 분당', '제주 항공우주 호텔'을 비롯해 올해 6월부터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 호텔'의 식음료 매장을 위탁 운영 중이다. '머큐어 엠배서더 서울 홍대'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의 머큐어 브랜드이다. 다양한 연령층과 라이프 스타일 니즈를 고려하여 객실을 설계했다. 19층 높이의 건물에 객실은 270개에 달한다. 4층에 위치한 'M Terrace'는 2030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홍대 지역의 트렌디함을 담은 식음매장이다. 런치는 다양한 카나페, 마카롱, 스파게티 등 간단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세미 뷔페로 운영된다. 디너는 와인바 컨셉의 안주 뷔페로 컨셉이며, 와인과 함께 다양한 식사 대용 안주류를 즐길 수 있다. 'M Terrace'에서는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8/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투숙객들은 조식 이용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런치와 디너는 릴레이 오픈 이벤트로 진행된다. 기간별로 할인된 가격으로 세미 뷔페와 와인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기간별 할인은 첫째 주(8/3~8/9) 50%, 둘째 주(8/10~8/16) 30%, 셋째 주(8/17~8/23) 20%, 넷째 주(8/24~8/31) 10% 인하를 적용한다. 오픈 된 캐주얼 바 형태의 'M Bar'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맥주와 합리적인 가격의 주류, 와인, 커피 및 스낵류 등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의 대표적인 호텔 식음료 매장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시티호텔 C' cafe 구로점은 8월 프로모션으로 50명 이상 식사 포함 세미나 및 연회 예약 시 대관료 3시간 무료 서비스가 있다.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 호텔'은 8월 프로모션으로 회갑연, 고희연 등 40명 이상 가족 행사 시 가족사진 1컷 무료 촬영 및 주류와 음료, 현수막, 케이크 무료 제공, 상차림 15만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80명 이상부터는 선착순으로 35만원 상당의 주니어 스위트룸 1박 무료 이용권을 준다. 풀무원푸드앤컬처에서 운영하는 식음료 매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GAP 인증의 건강한 식자재 및 동물복지 인증 식재를 사용하여 안심하고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금무섭 풀무원푸드앤컬처 컨세션사업본부 본부장은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맛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 만족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6 13:34:4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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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제주용암수' 러시아 간다…현지 한류열풍 발판 삼아 진출

모스크바, 사할린, 블라디보스토크 등 위주 선판매 오리온 '제주용암수' 러시아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오리온아 러시아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수출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초도 수출 물량은 총 47톤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회에 거쳐 부산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보스토치니항으로 보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오리온 러시아 법인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러시아는 지형 특성상 물에 석회질이 함유돼 있어 국민들이 생수를 구입해서 먹는 지역. 최근 생활수준 향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프리미엄 물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리온은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러시아를 유럽과 중앙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소득 수준이 높은 대도시와 블라디보스토크, 사할린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 먹거리가 적극적으로 소비되는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용암수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발맞춰 '제주용암수' 한글 제품명을 라벨에 병기해 초기 주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프리미엄 식자재 매장과 대형마트뿐 아니라 '와일드베리' 등 이커머스 채널도 공략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소비자의 접점을 찾아갈 계획이다. 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제주용암수의 수원지 정보와 미네랄워터의 이로운 점 등을 현지인에게 알리는 디지털마케팅도 실시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러시아 수출은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과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동남아 여러 국가와 일본 등에도 오리온 제주용암수 수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6 13:18: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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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미트, 전국 21개점 이마트 채식주의존에 입점

국내서 독점 판매하는 100%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동원F&B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 대형 할인마트에서 만난다. /동원그룹 제공 동원F&B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가 전국 이마트 21개점에서 운영하는 채식주의존에 입점됐다고 6일 밝혔다. '비욘드미트'는 동원F&B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수입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는 100%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다. 비욘드미트는 콩과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만들어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지방과 포화지방산 함량은 낮고, 환경호르몬이나 항생제 등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 등의 이유로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소비자에게 인기다. 햄버거 패티 형태의 '비욘드버거'는 비욘드미트의 대표 제품으로 2016년 출시돼 3년 만에 전 세계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고, 국내에서도 온라인몰, 백화점, 할인마트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10만개가 판매됐다. 동원F&B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 4월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를 추가로 출시하며 국내 대체육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 이마트 21개점에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채식주의존은 비욘드미트를 비롯해 식물성 원료만 사용한 냉동만두, 냉동밥, 너겟,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비건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용 매대다. 동원F&B는 이달 비욘드버거를 시작으로 다음달 비욘드비프와 비욘드소시지까지 채식주의존에 입점할 예정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바른 소비'에 집중하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비건을 하나의 음식 성향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치소비를 원하는 여러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6 13:17: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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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군을 찾아서]도슨트 한이준, "블루오션인 내 직업…더 많은 사람이 뛰어들길"

예정 기간을 4개월이나 훌쩍 넘겨 앙코르 하는 전시가 있다.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툴루즈 로트렉전'이다. 그리고 그 전시의 해설을 맡은 이는 미술 도슨트 계의 루키 한이준이다. 도슨트(docent)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큐레이터는 작품을 수집·관리하며 전시회를 기획하는 이를 말한다. 도슨트라는 직업 자체가 아직 블루오션인 상황에서 그가 어떻게 해서 전시 해설을 맡게 됐는지, 그에게 직업은 무슨 의미인지 물었다. - 도슨트라는 이름 옆에 전시해설가를 붙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도슨트라고 하면 잘 모르세요. 오디오 빌리는 데서 '도슨트 하나 주세요'하시는 분도 있고, 설명 끝나고 와서도 '큐레이터님 너무 잘 들었어요'이러기도 해요. 도슨트와 큐레이터 구분을 못 하는 경우도 많아서 더 직관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 어떻게 도슨트가 됐나 "도슨트도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출발했어요. 사실 아직 국내에 도슨트를 위한 전공이나 자격증 이런 것들이 따로 없어요. 저도 도슨트를 하고 싶어 했던 사람은 아니고요. 원래는 화가가 되고 싶었고요. 저는 자기객관화가 빠른 사람이어서 '화가로는 성공 못 하겠다' 했죠. 화가 아닌 미술관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전시 기획자인 큐레이터를 꿈꿨어요. 큐레이터 경력에 도움이 될까 싶어 2013년도에 국립현대 미술관에서 도슨트로서 자원봉사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이후로 국립박물관 자원봉사 등과 전시장 스태프를 거쳤고, 스태프 일을 하면서 도슨트를 겸했습니다. 7년 차인 지금은 많진 않지만 기획사 측에서 먼저 찾아주는 전시도 생겼습니다" - 도슨트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카멜레온 같은 사람이 되는 거요. 전시마다 스타일이 달라져야 하거든요. 상황에 따라 대처를 잘해야 하는 것도 있어요. 오디오 가이드가 저희의 경쟁자인데 기계와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은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진행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주말 같은 경우 내부에 사람이 몰리면 최대한 간략하게 포인트만 짚어서 진행한다거나 아이들이 많으면 조금 배려를 해줘야죠. 미술 관련 지식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도슨트로 활동하는 사람 중에도 비전공자가 절반 정도 돼요.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지만, 대신 전공한 만큼 시간과 노력은 필요해요. 저는 평소에 전시를 정말 많이 보려고 노력합니다. 핫한 전시가 있다고 하면 꼭 가서 만약 여기 도슨트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합니다. 유튜브도 많이 참고해요" -수입 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블루오션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먹고 살기 쉽지 않습니다. 1~2년 전까지는 최대한 6, 7일은 채워야 수입에 도움이 됐습니다. 보통 3개월 계약이 끝나고 나면 백수가 돼요. 그게 너무 불안한 거예요. 당시의 전시 세 개로 주 6일 한 달 일하고 100만원 조금 넘게 벌었습니다. 그때 그런 상황들을 겪고 난 뒤 크고 작은 강연 또는 미술 모임을 하거나 최근엔 책 집필을 시작했어요. 현장 외에 부수적인 일을 통해서 수입을 메우고 있어요. 현장은 제가 진짜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갈 수 있는 거죠. 이제는 도슨트 계에도 유명하신 분들이 한두 분씩 생겨나면서 직업 전망도 좋아졌습니다. 인지도 있는 분들이 생겨나면서 1년 사이에 업계가 많이 바뀌었거든요. 이제는 '도슨트가 전시에 필요한 요소구나, 그리고 아무나 쓰면 안 되는구나' 하고 여겨주시는 것 같아요" 한이준 도슨트의 꿈은 명확하다. 도슨트로 잘 나가는 것도 꿈이지만 누군가 도슨트를 하고 싶다고 마음먹었을 때 좀 더 어렵지 않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렇게 되면 관람객들도 훨씬 더 유의미한 전시를 볼 수 있다고 믿는다.

2020-08-06 11:14: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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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발효 건강즙 새 라인업…양파·늙은호박·석류콜라겐즙 출시

유산균 발효 공법으로 맛과 영양 동시에 잡았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신제품 3종. /샘표 제공 샘표의 건강식품 브랜드 '백년동안'이 '마이크로발효 양파즙', '마이크로발효 늙은호박즙', '마이크로발효 석류콜라겐즙'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백년동안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마이크로발효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난해 선보인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과 '마이크로발효 양배추즙'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샘표의 마이크로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마이크로발효는 유산균 발효를 통해 원물이 가진 성분을 저분자로 쪼개 흡수하기 쉽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양파즙은 100% 국내산 양파를 사용했으며, 영하 196도 초저온에서 껍질과 심지까지 통째로 갈아 넣었다. 양파 고유의 향과 더불어 달콤함을 살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늙은호박즙도 100% 국내산 늙은호박을 껍질과 과육, 호박씨를 모두 넣은 제품이다. 이 또한 영하 196도 초저온에서 원물을 통째로 갈아내 신선한 맛과 향은 물론 영양소까지 오롯이 담겼다. 늙은호박이 가진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의 성분을 호박의 진한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석류콜라겐즙은 일조량이 풍부한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 맛이 뛰어난 100% 스페인산 석류와 저분자 마린콜라겐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석류와 콜라겐을 한 번에 취식할 수 있어 매력적인 제품이다. 백년동안 마케팅 담당자는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현대인들이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꾸준히 챙겨 먹기 어려운 채소나 과일에 마이크로발효 기술을 적용해 원재료의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각각의 건강 고민을 담아낸 다섯 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6 11:08:3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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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비비드존에 가면 와인에 관한 평점 정보 얻을 수 있다!

와인 매장에서 비비노의 다양한 콘텐츠 사용 지난 29일 롯데마트와 비비노가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가 지난달 29일, 전 세계 1등 와인앱인 비비노(VIVINO) 사와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비노는 전세계 42백만명이 사용중인 와인 앱(app)으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1억5천만개의 리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도 4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와인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전단을 포함한 와인 매장에서 비비노의 다양한 콘텐츠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비비노 부스를 별도 마련해 소비자가 직접 고른 와인을 비비노앱과 연결해 와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비노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인으로만 구성한 비비노존을 구성한다. 롯데마트는 비비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전문가 위주의 와인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와인 시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평가한 상품에 대한 설명과 평점을 손쉽게 이용함으로서 낯설게만 여겨졌던 와인 진입 장벽을 낮춘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SNS와 화상회의를 통해 비비노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진행, 이번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체결식은 대면으로 거치지 않고 화상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비비노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인 모턴 필립슨 (Morten Fillipsen) 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롯데마트와 함께 와인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석재 롯데마트 주류 팀장은 "비비노앱을 고객과의 접점인 와인 매장에 접목시켜 소비자 중심의 와인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5:50: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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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 들어오려는 판매자↑…쉬운 입점·추천 알고리즘 덕

'패션' 카테고리 눈에 띄는 신규 입점률 쿠팡 마켓플레이스 상반기 신규 입점 판매자 수 145% 증가. /쿠팡 제공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올해 상반기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했다. 쿠팡 측은 올해 상반기 쿠팡 마켓플레이스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대부분 카테고리에서 100% 이상 증가했으며, 최대 293%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패션', '도서', '생활용품' 카테고리가 전년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패션'쪽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데 올해 상반기 패션 전문 플랫폼을 오픈한 까닭이다. 폴로, 토미힐피거처럼 대형 패션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들어오게 됐다. 이밖에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한 판매자는 1인 기업,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도 다양하다. 판매자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신규 판매자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는 쿠팡의 두터운 고객층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쿠팡의 충성 고객층은 입점 초기 고객 확보가 어려운 신규 판매자들에게 유리한 판매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간편한 운영 시스템과 고객맞춤 상품추천 기능은 신규 판매자들이 쿠팡을 선호하는 요인 중 하나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1분 안에 끝나는 쉬운 입점, 상품 등록과 관리가 편리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쿠팡의 쇼핑 알고리즘은 검색어, 구매상품 등 고객의 구매 경험을 파악해 자동으로 상품을 추천해 준다. 판매 상품이 타깃 고객에게 자동 노출되기 때문에 판매자는 제품 광고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수수료 또한 자사몰 운영비용, 결제수수료, 포털 연동비, 고객CS 관리비 등이 통합돼 있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카테고리별 판매수수료 4~11%로 각각 가전·디지털 부문은 4.8%, 식품은 5.8%, 패션은 4%, 출산 및 육아 카테고리는 6.4%부터 최저 수수료가 책정된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 중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였다. 최근 국민은행과 함께 판매자가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판매대금을 선지급 받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즉시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로켓배송, CS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로켓제휴'를 이달 초부터 선보이며 개인 판매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마켓플레이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의 매출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고, 이에 입점 판매자들은 기업 규모나 상품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쿠팡이 제공하는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하반기에 더 많은 판매자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를 시작해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5:50: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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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외장재 사업 강화…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나아갈 것”

외벽용·천정용·경량칸막이용 무기단열재 선보여 현대L&C 무기단열재 이미지. /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현대L&C가 건축용 무기단열재 시장에 진출하며 외장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축용 무기단열재는 상업·주거시설에 적용되는 단열재로, 화재에 취약한 유기단열재와는 달리 불연 재료로 만들어져 안전한 건축 외장재로 알려져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세계적 단열재 제조 업체인 독일의 크나우프 인슐레이션(Knauf Insulation) 사와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크나우프 인슐레이션은 전세계 86개국에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단열재와 천장재, 컴파운드 등을 생산 및 유통하는 글로벌 건축자재기업 '크나우프(Knauf)그룹'의 단열재 전문 계열사다. 현대L&C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섬유 형태로 생산한 단열재로 외벽용, 천정용, 경량칸막이용 등 총 세 종류다. 외벽용과 천정용은 발수 기능이 뛰어나 습기에 의해 형태가 변형되거나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벽과 벽 사이에 시공되는 경량칸막이용은 소리를 흡수해 울림 현상을 줄여주는 흡음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새 제품은 크나우프 인슐레이션사의 자체 친환경 특허 기술인 '에코스(Ecose) 바인딩 기술'을 적용해 일반 단열재보다 친환경적이고 인체에도 무해하다. 바인딩은 단열재 제작시 섬유와 섬유를 바인더(접착제)로 연결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의 단열재는 바인더에 발암성 물질(포름알데히드·페놀 등)이 포함돼 있지만,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는 바인더를 천연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만들어(에코스 바인딩 기술) 유해물질이 제품에 들어있지 않다. 크나우프 인슐레이션사는 이 에코스 바인딩 기술로 유럽과 미국에서 실내공기정화 인증(EUROFINS)과 환경성적표지 인증(EPD), 그린가드(Green Guard) 등 권위있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효율성도 높였다.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에 사용되는 섬유는 다른 시중에 나온 제품들과 달리 섬유 크기가 균일하고 가늘어 같은 밀도 제품 대비 고음역대의 흡음과 방음 효과가 뛰어나며, 시공 시 따갑지 않아 작업자에게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섬유 재질이 유연해 제품을 최대 1/5 크기까지 압축해도 형태의 변화나 기능 저하가 없다. 제품 압축 포장 시 물류 및 시공 비용이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절감된다. 현대L&C는 이번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 출시를 통해 외장재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병원, 호텔, 오피스 빌딩 등 중·대형 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B2B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장재 제품군에 추가 진출해 내장재·인테리어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외장재 사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기현 현대L&C 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 상무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B2B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3천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 단열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게 첫 목표"라며 "건축 내장재와 외장재를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구축해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5:50: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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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여름철 필요한 물품 키워드별로 분류해 추천…특가 판매 진행

장마용품, 홈캉스 등 여름철 인기 상품이 특가 '여름생활백서' 특별 기획관. /티몬 제공 티몬이 '여름생활백서' 기획관을 23일까지 진행하고 최근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여름철 대표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여름생활백서'는 장마, 나들이 등 여름철 필요한 인기 상품들을 키워드별 분류해 추천하는 특별 기획관이다. 전 옵션 균일가에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티몬에서는 최근 길어지는 장마로 주목받는 제습기를 특가 판매한다. 최근 제습기 판매량은 큰 폭으로 늘며 대표 여름 가전인 에어컨을 넘어섰다. 홈캉스에 필요한 식품과 생활용품도 특가다. 코로나와 장마로 집콕족이 늘며 동기간 라면과 즉석밥은 매출이 3배, 김치 등 반찬류는 2배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외에도 '시원함이 필요할 때', '맛있는게 먹고 싶을 때' 등 상황별 맞춤형 키워드로 인기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회사측은 장마가 계속되며 습도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데다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모바일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18L, CDHM-C018LMAB)를 25만9,000원에 특가판매한다. 또 ▲에코리즈 휴대용 우의(1+1, 6,500원), ▲위니아대우 히트펌프 건조기 10Kg(DWR-10MCLCH, 58만4,900원) 등 장마 대비 용품을 압도적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삼겹살 1kg(8,900원), ▲아오리 사과 6kg(1만900원), ▲저칼로리 해초국수 4봉(8,900원) 등 제철과일 및 시즌 식품들도 할인판매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장마가 길어짐에 따라 모바일을 통해 생활가전에서부터 식품, 패션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티몬은 상시 기획전을 비롯해 다양한 타임커머스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특가로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3:45: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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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권 살때 '스마일페이' 사용 가능…G마켓·옥션 등에서 간편결제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 완료·적립 혜택 스마일페이 국내선 항공권 결제 오픈. /이베이코리아 제공 온라인 유통기업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가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5일 오전 8시부터 일부 국내선 항공권 결제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항공사 홈페이지를 제외한 모든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국내선 항공권 구입 시 간편결제가 되지 않아 고객들이 카드 번호, 유효 기간 등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이번에 스마일페이가 국내선 항공권 결제에 적용되면서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 옥션, G9 모바일 앱과 웹에서 비밀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우선 G마켓, 옥션, G9 사이트 내 '제주도닷컴'에서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도착지(제주, 여수, 부산 등) 전 노선에 한해 스마일페이 결제할 수 있다. 스마일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0.3% 캐시백 혜택을 상시 제공하며, 이베이코리아의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인 '스마일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한도 제한 없이 2%의 스마일캐시 적립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오는 21일까지 G마켓, 옥션에서는 제주도닷컴 국내선 항공권 실시간 발권 완료 시 추첨을 통해 '제주 코델리아호텔 숙박권(1박)', '준중형 렌터카(24시간)'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옥션에서 '아시아나스마일페이'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지 이베이코리아 매니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수요가 크게 늘어난 국내선 항공권의 고객 결제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향후 스마일페이로 국내선 항공권 결제 시 혜택은 물론 사용 기능, 운임 노선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첫 선을 보인 '스마일페이'는 약 14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이커머스 대표 간편결제로 G마켓, 옥션, G9뿐만 아니라 마트, 외식, 패션, 뷰티, 레저, 교통, 교육 등의 온·오프라인 가맹점과 폭넓게 제휴해 사용처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3:45:0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