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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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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당신2 9하던 삶' 캠페인 통했다…전년比 거래액 85%↑

29CM가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4, 5월 기준 전년 대비 거래액이 85% 상승했다. /29CM 패션 플랫폼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브랜드 캠페인 효과로 지난 4, 5월 거래액이 전년 대비 85% 성장했다. 월간 활성자 수(MAU)와 신규 방문자 수는 약 2배가량 뛰었다. 지난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한 첫 번째 브랜드 캠페인 '당신이 구하던 삶(이하 당신2 9하던 삶)'은 라이프스타일 가이드이자 취향 셀렉트샵으로서 29CM의 정체성을 알리는 다양한 참여 행사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29CM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로 꾸며진 첫 팝업 스토어 '29맨션(29MANSION)'은 예약 오픈 하루만에 전석이 매진되고, 9일간 4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연결하는 접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캠페인 전후로 여성 패션 카테고리의 급성장도 눈에 띈다. 4, 5월 두달 간 여성 의류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던스트, 킨더살몬, 더블유엠엠, 앤니즈 등 29CM가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춰 큐레이션한 브랜드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이 거래액 상승으로 이어진 결과다. 특히 프렌다는 동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당신2 9하던 삶'이라는 감각적인 브랜딩에 반응한 여성 고객의 활발한 신규 유입도 주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여성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90% 가까이 늘었다. 입점 브랜드의 브랜딩과 마케팅 전반을 지원하는 '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의 시너지 효과도 괄목할만하다. 캠페인 기간을 포함해 프로그램 참여사의 1~5월 거래액은 전년 대비 평균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29CM는 브랜드 성장 효과에 힘입어 지원 카테고리를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넓히고, 참여 업체 수도 3배 이상 확대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3 10:51: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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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브랜드 패션 검색 서비스…‘멜리즈’ 앱, MAU 80만 돌파

브랜드 패션 전문 검색 포털 멜리즈 앱.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자회사 에이블리블랙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패션 전문 검색 포털 '멜리즈(meliz)' 앱 론칭 9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60만건을 돌파하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80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기도 한다. 멜리즈는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브랜드 패션 전문 검색 포털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원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검색하면 검색 시점별 가격 및 재고 확인을 통해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멜리즈가 전 세계에서 할인 중인 브랜드 상품 정보를 조합해 제안하는 특가 스캐너 기능을 통해 구매 시점에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 멜리즈는 브랜드사에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판매 채널 역할을 하고 소비자에게는 편리한 브랜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출시했다. 멜리즈 앱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실결제는 개별 브랜드 공식 사이트에서 이루어진다. 별도 수수료 없이 멜리즈 파트너사는 브랜드 노출을 극대화하면서 자사몰 직접 결제를 통한 매출 성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 역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최저가를 찾기 위해 백화점, 아울렛, 온라인 등 탐색 과정에서 소요됐던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양질의 정보만 수집 가능하다. 전 세계 브랜드 중 최근 가격이 내려간 아이템, 가격대별 시즌별 인기 상품, 브랜드별 신제품 출시 및 할인 소식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다. 주 사용층은 취향과 예산에 맞는 합리적인 쇼핑을 희망하는 2545 여성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클릭하면 비슷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있어 원하는 가격대에서 선호 스타일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 2545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멜리즈 앱 자체 커뮤니티인 '패션톡'을 통해 상품 비교, 제품 후기, 어울리는 상품 추천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브랜드사와 소비자 양쪽 모두 윈윈하는 서비스 전략을 통해 2021년 8월 정식 론칭 이래로 현재 약 7000여개 브랜드, 500만개 상품을 멜리즈 앱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유일 브랜드 패션 포털 서비스이자 가장 많은 브랜드 패션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는 쇼핑 편의성을 바탕으로 멜리즈 누적 다운로드 수는 160만건을 돌파하고 MAU 80만명을 넘어섰다. 다운로드 수 대비 실사용자 수 비율이 무려 절반 이상을 기록하고 한번 앱을 사용한 고객의 재사용률이 지속 증가하는 등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 브랜드 패션 원스톱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패션 전문 포털'이라는 독보적인 포지셔닝과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멜리즈는 론칭 4개월만인 지난해 12월, 프리미어 파트너스, 캡스톤 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삼성물산 상사 부문으로부터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를 발판 삼아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블리블랙의 배인환 대표는 "멜리즈는 브랜드 패션 판매처가 온오프 채널로 급격히 확대됨에 따라 판촉 경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 사들은 수익성 개선 문제에, 유저들은 최적의 구매 채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2545 여성들의 브랜드 패션 전문 포털 입지를 견고히 하고 글로벌 넘버원 메타 쇼핑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3 10:50:5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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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패션위크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공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에디션 '시스템 스튜디오'. /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25일 '2023년 S/S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의 글로벌 에디션 '시스템 스튜디오'의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리 패션위크는 런던·밀라노·뉴욕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한섬은 파리 패션위크에 지난 2019년 F/W부터 매 시즌마다 참가하고 있다. 이번이 연속 8회째 참가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 스튜디오의 2023년 S/S 컬렉션은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미국 영화감독 웨스 앤더슨의 영화 '로얄 테넌바움'(2002년 작)을 콘셉트로 해, 영화 속 캐릭터들의 스타일을 오마주(존경의 표시로 거장의 업적을 인용)한 의류 150종으로 구성된다. 영화의 다채로운 색감을 디자인에 반영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다양한 길이의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시스템 스튜디오의 디지털 프레젠테이션은 오는 25일 오후 9시에 파리패션위크 공식 사이트에 선보여진 이후 시스템스튜디오 공식 사이트, 공식 SNS채널, 한섬의 공식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스템 스튜디오는 기존 아시아권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독창적인 디자인과 높은 수준의 소재 활용 방식으로 파리 현지 패션업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섬은 2019년 처음으로 파리 패션위크에 시스템 스튜디오를 선보인 이후 프랑스 백화점인 쁘렝땅, 라 사마리텐, 캐나다 허드슨베이, 글로벌 온라인 편집숍 쎈스 등 20여 개국 60여 개 패션·유통업체와 홀세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섬 관계자는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출에 나선 지난 2019년 이후 해외 홀세일(wholesale, 도매) 매출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구축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K-패션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3 09:54:1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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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대전환의 시대] ④유통가 '탈 플라스틱'…물류도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유통업계는 저탄소를 통한 친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재생하는 등 '탈(脫) 플라스틱' 운동에 뛰어든 지 오래다. 물류 역시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우선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농산물 무포장·낱개 판매' 정책에 따라 주요 대형마트들이 앞장서 탈 플라스틱의 전국적 시행에 나섰다. 이제부터 양파, 감자, 당근, 고구마, 파프리카 등 여러가지 농산물을 낱개로 살 수 있는데, 기존에 양파, 당근 등 일부 품목을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었던 것에서 품목이 확대되었다. 소비자들이 필요한 양 이상을 사거나, 농산물 여러 개가 플라스틱에 포장된 형태로 유통돼 판매 과정에서 포장재 등 폐기물이 발생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인 가구용으로 소분해서 파는 제품들 외에 옥수수나 단호박, 무 등의 농산물들도 낱개 판매를 하고 있다. 또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낱개 판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각 매장마다 농산물을 판매하는 형태가 달랐다. 산처럼 품목을 쌓아놓고 판매하던 매장이 있는가 하면, 일부 매장은 공간이 안 되면 플라스틱에 묶어서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는 낱개 판매를 전국 매장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이번주부터 낱개로 이미 판매하던 품목들을 파프리카, 무, 감자, 고구마, 양배추, 콜라비 등 11개 품목으로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는 탈 플라스틱 제도들도 있는데, 롯데마트는 PB(자체 브랜드)상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원재료와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PB상품 제작 시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재사용 포장재 사용' '친환경 소재 대체' 등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 이마트는 매장에 '리필 스테이션'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샴푸나 세제 등을 사용하고자 하는 만큼 빈통에 부어갈 수 있도록 리터당 요금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 용기를 생산 및 폐기하는 횟수를 줄이도록 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선물세트 안에 들어가던 보강재들을 모두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면서 "이를 위해 선물세트 기획 단계부터 안전성 면을 고려해 보완해 판매해 왔으며 이번 추석에도 그렇게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는 판매 제품 순위 1순위를 달리던 얼음컵부터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하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3월부터 종이 얼음컵을 도입했는데, 현재 플라스틱컵과 병행해서 판매를 운영 중이다. 전면 전환은 플라스틱컵 재고 소진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예정하기는 어렵다. 점주들이 사전에 발주해놓은 플라스틱컵과 함께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편의점에서 얼음이 담긴 컵 제품은 여름은 물론이고, 늘 판매 상위권을 차지한다. 세븐일레븐 측은 단일 품목에 대한 매출이나 누적 판매는 현재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연간 1억개 이상 판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패션 분야에서는 비와이엔블랙야크(블랙야크)가 탈플라스틱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최근 서울시와 13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해 일회용품 감소에 노력을 쏟고 있다. 제품·마케팅·플랫폼 등 브랜드 경영 전반에 걸쳐 '그린야크'라는 친환경 캠페인 운영 노하우를 활용, 제로 웨이스트 운동을 펼친다. 블랙야크는 오래 전부터 SKC, 코카-콜라, 한샘, 건백, 포스코 등의 민간 기업들과 창원시 등 지자체에 손을 내밀어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생해 의류 제품을 생산하는 순환 생태계 구축해 왔다. 한편, 유통업계에는 물류에 친환경 모빌리티를 도입하는 등 물류 과정에서도 탄소 줄이기 시도를 하는 기업도 있다. 바로 신사업으로 물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이며 물류 시장에 진출한 hy(구 한국야쿠르트)다. hy는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동시에 유통 전문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보유 중인 프레시 매니저(배송원) 유통망을 이용, '프레딧 배송 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21일을 기준으로 11개 업체와 제휴 배송 계약이 완료되었다. 대표 업체로는 와이즐리(면도기), 윤식단(샐러드), jnh(끼리치즈 온라인 유통업체)가 있고, 이들의 정기 배송을 맡아 hy 프레시 매니저들이 전국을 누비고 있다. 같은날 기준으로 프레딧 배송 서비스는 하루 7만2000건의 배송을 처리하고 있으며, hy 논산 신물류소가 완공되는 시점인 이달 말부터는 하루 25만2000건의 물량도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이 hy 배송들을 전동 카트 '코코'를 이용해 친환경 배송으로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기를 사용해 물류를 이동시키기 때문에 매연없는 배송으로 저탄소를 기본적으로 실천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전달해 직접 대면이 가능한 방식으로, 고객의 요청이 있다면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해 물류를 배송하고 있다. 여기에 hy 프레시 매니저들은 제품 하나도 정기 구독형으로 배송해줘 고객이 배송이 불필요한 제품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2022-06-22 16:01: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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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1000만 회원 락인 위해 멤버십 등급 5개로 세분화

올리브영이 하반기 멤버십 제도 개편을 맞아 6월 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를 펼친다. /CJ올리브영 올리브영이 보유 회원수가 증가함에 따라 멤버십 등급을 쪼개는 등 개편하고, 관련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멤버십 제도인 '올리브'를 일부 개편하고 우수 회원 혜택을 차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자체 멤버십 회원 1000만명을 돌파, 온라인몰 1000만 리뷰 확보, 모바일 앱 1000만 다운로드로 '트리플(Triple) 천만' 플랫폼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멤버십 등급 '핑크 올리브'가 신설, 기존 4개로 운영되던 멤버십 등급이 5개로 확대된다. 올리브영은 충성도가 높은 우수 회원들을 묶어두기 위해 신규 등급을 마련하고, 혜택 더욱 늘린다는 방침이다. '핑크 올리브'는 기존 '베이비 올리브' 등급을 세분화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1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구매 고객에게 부여된다. 골드(100만원 이상), 블랙(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그린(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핑크, 베이비 올리브(10만원 미만)까지 다섯 가지 등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부터 새로운 등급이 반영되어 12월 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리브영은 멤버십 개편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올리브 컬러업 챌린지' 이벤트도 전개한다. 공식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로운 멤버십을 소개하고, 등급명 맞추기 퀴즈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부터 CJ ONE 포인트까지 혜택을 준다. 올리브영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을 최대 가치로 두고 올리브영 멤버십 회원만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2 14:20: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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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토어 "지난해 매출 100% 이상 성장한 신진 브랜드 4배 늘어"

서울스토어가 '브랜드 라이즈 프로그램'으로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브랜디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는 지난해 매출액이 100% 이상 성장한 중소 규모 신진 브랜드 판매자가 전년도 대비 약 4배까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패션앱 이용 저변이 확대되면서 보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신진 브랜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패션 플랫폼의 지원도 이어지며 라이징 브랜드들에게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서울스토어 라이징 브랜드 분석 결과, 2021년 매출액이 두 배 이상 성장한 신진 브랜드 판매자는 전년비 약 4배 늘었고, 지난해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신진 브랜드 판매자는 전년 보다 110% 증가했다. 이러한 흐름으로 서울스토어에 작년 신규 입점한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서울스토어는 엑셀러레이터(창업 기획자)로서 '브랜드 라이즈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새롭게 도약하는 신진 브랜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판매부터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브랜딩 등 중소 브랜드가 접근하기 어려운 마케팅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해 라이징 브랜드의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한편, 지난 5월 서울스토어 거래액은 전년비 100%를 훌쩍 상회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브랜디에게 인수된 지 1개월 지난 시점으로 엔데믹 시기 패션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기술, 데이터, 인프라 등 합병 시너지가 초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스토어 관계자는 "패션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며 MZ세대 이용자는 폭넓은 상품을 원하고 있으며, 희소성과 새로움을 주는 신진 라이징 브랜드가 각광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라며 "신진 브랜드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브랜딩, 콘텐츠 등의 마케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2 14:06:4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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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확대…이번엔 감염병 병동 의료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이 지난 21일 서울의료원에서 열렸다. 대상자로 참여한 감염병 전담 병동 근무 의료진들의 모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2022년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현장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를 겪는 암 환자들이 자신을 스스로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화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뷰티 테라피 프로그램이다. 2008년 시작해 현재까지 1만8000여 명의 암 환자들의 일상 복귀 활동을 지원한 해당 캠페인은 올해부터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번 상반기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2년 넘게 코로나19 확진자 입원과 치료에 힘써온 서울의료원을 찾아갔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열린 클래스에서 감염병 전담 병동에 근무했던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지원인력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메이크업 전문가의 화장법 트렌드 강의와 시연, 메이크업 제품 사용법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6명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재능 기부로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직접 화장을 시연했고, 1:1 메이크업 팁 코칭이 호응을 얻었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서울의료원 의료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의료진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일상에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한편, 3년 만에 현장에서 진행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은 올해부터 뷰티 테라피 캠페인으로 확대해 진행한다. 더 많은 참가자들에게 내면과 외면을 돌보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2 13:54: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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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올리브마켓, 더 메종과 온·오프 연계 초대형 리빙 박람회 연다

올리브마켓이 온·오프라인 리빙 박람회 '홈라이프페스타'를 개최한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의 리빙 전문관 올리브마켓이 오프라인 홈스타일링 박람회 더 메종과 협업해 7월 3일까지 특별 기획전 '홈라이프페스타'를 연다. 더 메종 참가 브랜드 상품을 큐레이션해 온라인에서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홈라이프페스타'를 통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는 물론,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초대형 온 · 오프라인 박람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추후 CJ온스타일은 더 메종과 정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연 2회 진행되는 박람회의 온라인 공식 판매 플랫폼으로 활동한다. 더 메종은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박람회로, 집을 매개로 리빙·인테리어·공간에 대한 인사이트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북유럽 감성 리빙 편집숍 이노메싸를 필두로 이탈리아 리빙 브랜드 셀레티, 반려식물 브랜드 더 가드네스트 등 총 450부스 27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올리브마켓은 더 메종에 참가한 브랜드의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리빙/인테리어(가구·조명) ▲키친/테이블웨어(주방용품) ▲아트리빙(공예·갤러리) ▲플랜테리어(가드닝·주방가전) ▲아웃도어(캠핑) 등 카테고리 기획관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의 최대 10%(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적립)를 온스타일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홈라이프페스타' 진행을 기념해 더 메종 코엑스 박람회 현장에서 특집 라이브 커머스도 연다. CJ온스타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 '라이브쇼'에서 오는 24일 낮 12시와 오후 5시에 각각 까사무띠, 코알라 브랜드를 소개한다. 120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 생활 환경에서 가구를 직접 사용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CJ온스타일 플래그십운영파트의 이다운 부장은 "올리브마켓과 더 메종이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2022년 주목받는 리빙 브랜드는 물론, 하반기 인테리어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2 10:34:5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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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양극박에 1100억원 추가 투자…"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롯데그룹이 양극박 투자를 확대하며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롯데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신동빈 회장이 헝가리 터터바녀(Tatabanya)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7월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장을 찾아 첫번째 시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롯데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1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은 연간 1만8000t 규모의 이차전지용 양극박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유일의 양극박 전용 공장이다. 더불어 신 회장은 올해 초 추가로 매입한 부지에 1, 2단계 투자 금액을 넘어서는 3단계 투자까지 검토했다.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 뿐만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신 회장은 현재 10여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출장 중이며, 아일랜드를 다녀왔고 영국과 프랑스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2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의 롯데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신 회장은 펩시코, P&G, 월마트, 레베 등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가진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며 유치 지원에 힘을 실었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펩시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신 회장은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그룹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한다. VCM이 롯데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지주사 임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롯데 계열사들의 실질적이고 전방위적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2-06-22 10:04: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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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브랜드 유니클로의 변신?…가격 인상 등 고급화·유통구조 변화

패션분야 글로벌기업 패스트리테일링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SPA브랜드에서 가격 정책과 유통 구조 면에서 변화를 주며 새로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유니클로는 패션 브랜드 중 대표 SPA브랜드에 속하며 패스트 패션으로도 불린다. 값싼 의류를 대량으로, 빠르게 생산해 유통·판매하는 브랜드라는 의미다. 이를 통해 심플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브랜드 특징이 되었다. 유니클로는 그동안 '지구상 누구에게나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살게 한다'는 라이프 웨어 철학 하에 기본 티셔츠와 후리스, 패딩 조끼, 이너웨어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해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주로 판매해왔다. ◆가격이 싸다는건 옛말…가격 인상에 디자이너 업은 고급화 전략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상에 꼭 필요한 의복을 즐길 수 있다는 철학은 유니클로의 사이즈 종류 축소와 이번 가격 인상 조치로 인해 옅어졌다. 한국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총 8개의 사이즈 중 수요가 적은 XS, XXL, 3XL, 4XL 4가지 사이즈는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매장에는 내놓지 않기로 했다. "돈 안되는 S사이즈는 굳이 돈들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또, 유니클로가 일본 가격 인상 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지난 20일 한국 가격도 인상하겠다는 정책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유니클로 국내 판매 가격이 인상된다. 유니클로는 한국 홈페이지에 "국제 원자재 및 물류비, 운송비 등의 인상과 함께 최근의 급속한 물가 인상으로 인한 매장 및 사업 제반의 운영비 상승으로 인해 6월 27일부터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제품과 인상 정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19일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가을·겨울 제품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유니클로 후리스의 가격이 일본 돈으로 1000엔(약 9600원) 올랐고, 울트라 라이트 다운 재킷, 히트텍 울트라 웜 시리즈, 캐시미어 스웨터 등도 1000엔씩 뛰었다. 업계에서는 한국의 가격 인상 수준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올 초부터 가격 인상 카드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에프알엘코리아는 이에 관해 "국내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국내에서는 별도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변해왔다. 뿐만 아니라 유니클로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출시·판매하는 전략으로 이미지의 고급화를 이뤄왔다. 유니클로와 브랜드의 협업은 점점 잦아져 지난 5월에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르니와 처음 손잡았고, 3월에는 런던 기반의 브랜드 JW 앤더슨과 함께, 2월에는 루브르 박물관 및 그래픽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한 컬렉션을 내놓았다. 고품질, 고가의 가격, 트렌디한 디자인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가까운 유니클로 매장에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긴 줄이 이어지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협업으로 2021년 회계연도의 영업이익이 약 529억원으로,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을 받던 직전 회계연도 -883억원에서 흑자전환할 수 있었다. 유니클로와 디자이너 협업 제품의 가격대는 10만~20만원대로, 디자이너 브랜드 가격보다는 싸지만 기존 유니클로의 가격보다는 비싸다. ◆매장 줄이고 특이한 매장 추가…온라인몰도 활성화한다 유니클로 한국 사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한국 매장 수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줄고 있다. 유니클로 한국 매장 수는 지난 2018년에는 190여곳, 2019년에는 180여개, 2021년에 130여개였다. 매장 운영 효율화를 통한 판매비와 관리비를 줄인 것이 흑자전환에 일부 도움이 되기도 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측은 매장 감소를 두고 "유니클로는 온라인 소비 증가 등과 같은 유통업계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사업 전략 및 고객 니즈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매장 운영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면서 "매장 내 효율적인 제품 구성 및 스타일링 전개로 보다 쾌적한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유니클로는 소비자 니즈와 맞아 떨어진다면 색다른 곳에 매장을 오픈하기도 하는 실험적 면모를 보이고 있다. 작년 11월,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 대신에 쇼핑시설이 전무한 공단 한가운데 매장을 추가했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신평장림산업단지 인근 지역 교외형 매장이다. 매장 입지 선정 당시 유니클로 내부에서도 찬반 논란이 있었지만, 인근 공단 근무자들의 운동복 기능 의류 수요가 있고 사하구가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 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을 들어 추진했다. 여기에 패스트리테일링은 코로나 시국이던 2020년, 10% 미만에 불과하던 온라인의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한국 유니클로 사업은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한 바 있다. 온라인 전용 라인을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 픽업과 같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브랜드의 경우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커 코로나19 사태 타격을 받은 것이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1 15:56: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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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삼일제약, '아멜리부' 국내 판매 위한 파트너십 체결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오른쪽)과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이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삼일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삼일제약과 21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멜리부는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는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이다.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는 루센티스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약 4조4000억원에 달하며 국내 시장 매출 규모는 약 340억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미국(이하 상품명 '바이우비즈'), 한국에서(상품명 '아멜리부') 모두 최초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올해 6월 미국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은 금번 계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환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고한승 사장은 "당사 첫 안과질환 치료제의 판매를 전문성 있는 파트너사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며, 국내 환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통한 혜택을 더욱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은 "당사는 자체개발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백내장, 녹내장, 건성안, 알러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안질환 치료제를 제공해 왔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황반변성, 당뇨병성황반부종 치료제인 anti-VEGF 제제를 보유하여 안질환 분야 토탈 케어를 실현하게 되었다"며 "망막질환 시장에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여 국내 환자분들께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습성 연령유관 황반변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멜리부의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임상에 참여한 환자 총 705명 중 52주간 처방을 유지한 환자 634명의 데이터를 통해 의약품 효능 및 약동학, 면역원성, 안전성 등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1 13:52: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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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여성 위생용품 6700만원 상당 기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15일 지역사회 여성청소년을 위한 6700만원 상당의 자주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왼쪽부터)김성태 월드비전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 이한승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상품담당.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는 지난 15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지역사회 여성청소년을 위한 670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자주는 이미 올해 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여성 위생용품 기부를 시작하고 향후 1년간 정기 지원을 약속했는데, 월드비전으로 기부처를 확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기부 물품은 자주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총 9만9000장 물량으로 월드비전을 통해 송파복지관, 서울서부, 경기북부사업본부 등 지역 기관 및 여성복지 시설, 한부모지원 시설 5곳에 전달됐다. 생리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성 및 아동·청소년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주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1년간 분기별로 여성용 위생용품을 정기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통해 지역 내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여성 위생용품 기부가 필요한 단체나 재단을 대상으로 기부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약 1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평균 2~3회씩 국내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 키트를 제작하는데,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 팝업북을 비롯해 자연 분해 가능한 소재의 옥수수 양말인형 코니돌, 아동들의 발을 보호해줄 신발 폴짝 등을 직접 만들어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류와 화장품, 학용품, 가구 기증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부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자사 립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크레용 세트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나눔경영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1 10:30:0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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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의·약학 전담조직 '메디컬 어페어실' 신설

김혜영 SK바이오사이언스 MD.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의·약학 전담조직을 신설해 국내외 사업 전략의 경쟁력을 높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의·약학 및 학술 담당부서인 '메디컬 어페어(Medical Affairs)실'을 20일부로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화이자 출신의 김혜영 MD(메디컬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설한 메디컬 어페어실은 R&D 프로젝트에 대한 의학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학술적 관점에서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의약품의 축적된 정보를 대내외에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학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메디컬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혜영(42) MD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학 분야의 전문가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 교수를 거쳐 한국먼디파마제약 의학부 부장,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를 역임하는 등 학술적 경험뿐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임원으로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 신설 및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R&D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부상한 데 이어 코로나 백신,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더 나아가 mRNA 플랫폼의 백신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각 분야의 전문 인재를 확보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6-21 09:59:44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