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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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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연구 지원 사업 선정

이대목동병원은 11일 본원 소화기내과 연구 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의 이한아 교수팀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간헐적 칼로리제한과 표준생활습관교정의 비교: 무작위 대조연구'가 해당 지원 사업 선정 주제이다.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연구자들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 연구 기반을 확대하고 국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3년간 약 2억1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해 21~44% 에 이르는 질환이다. 다양한 합병증 및 사망률 증가와 연관되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현재 50% 이상의 환자에서 일차 치료 유효성을 충족한 약물이 없어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체중 감량이 주 치료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질병 호전에 효과적인 특정 식이요법에 대한 연구조차도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이에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1주일 중 2일은 500~600kcal를, 나머지 5일은 표준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하는 간헐적 칼로리 제한 식이의 효과를 규명해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교수팀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여러 연구들을 수행해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한국연구재단의 연구과제에 뽑혔다. 이한아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 석·박사를 마치고 올 3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에 부임했다. 전문 진료 분야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간암, 간경변, B형간염 등 간질환이다. 2020년과 2021년 대한간암학회지 최우수논문상(대한간암학회), 2019년 대한간학회 'The Liver week'에서 최우수발표상(Best Presentation Award) 등을 수상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1 15:45: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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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창업과 금융시장에 증가하는 개인회생…도덕적 해이 조장하지 말라

코로나19 사태 후 증시 호황을 기회로 코인, 주식 투자에 뛰어든 끝에 빚을 지고 이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채무자가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정부 창업 지원 자금을 받고 지원받은 자금으로 주식 등에 투자하여 회복할 수 없는 손실에 직면한 소상공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카페 '신용회복위원회 공식'에서 회생 관련 문의 글은 2020년 이후 138건으로, 2017~2019년 19건에 비해 약 7배로 늘어났다. 파산 및 개인회생 전문 홍순재 변호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심해지고, 테라·루나 사태까지 터진 5월에는 상담 문의가 평소보다 20~30% 늘었다. 창업과 금융시장에 불어닥친 도덕적 해이가 우려된다. 코인, 주식 투자 빚은 개인의 책임으로 보고 탕감해주지 않던 과거와 달리 채무 감면 결정을 해주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 지원 자금 역시 보통 1년 거치 5년간 분할 상환으로 대출이 지원되다 보니 대출 규모를 최대한 크게 지원받은 뒤 상환의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실질적 경영환경의 개선효과가 미미해 상환에 대한 부담과 경영악화의 악순환이 연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코로나19 이후 정부 지원 자금을 받은 소상공인 중 이자와 원금을 함께 제날짜에 변제하고 있는 채무자의 변제율이 60%를 겨우 넘기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이렇게 변제의 문턱이 낮아진 탓에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의 변제율 악순환에 대해 금융회사 등 채권자들은 법원의 변제 계획안에 관여할 여지가 거의 없고 일방적으로 손실을 보는데, 채무자는 최근 50% 안팎까지 채무금을 탕감 받기도 한다. 커뮤니티에서는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등 채무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저강도 채무탈출 수단보다 유독 개인회생 신청을 권하는 글이 넘쳐나고 있다. 로펌과 개인 변호사들이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정부 자금에 대한 탕감 등과 같은 문구를 내세우는 등 경쟁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것도 분위기에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채무환경의 사태는 정부에서도 일부 조장하고 있다. 최근 나오는 경제부처의 보도자료를 보면, 주식이나 코인 등 금융시장의 악화로 투자에 대한 손실이 많이 발생하자 손실분에 대한 일부 변제를 위한 정책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투자자 개인의 몫인데도 불구하고, 기관이나 정부에서 변제나 대출자금에 대한 탕감을 기대하게끔 정책의 입안을 준비하며 잘못된 시그널을 주고 있다. 홍 변호사는 "채무자 중에는 앞으로 수십년 일할 2030세대 투자자도 많다"면서 "극단적인 투기꾼이 아닌 한 회생을 불허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도덕적 해이로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하는 사회는 아닐 것이다. 정상적인 영업 활동과 더불어 대출이나 지원 자금의 변제 활동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정상이라는 사회 통념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채무자의 의무인 정상적 변제를 하지 않고 편법과 버티기로 대출금에 대한 탕감전략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증가할수록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사회가 될 수밖에 없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2-07-11 14:31: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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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자사몰 ‘에이블샵’ 론칭…‘에이블멤버스’ 제도도 신설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가 6대 패밀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블샵'을 론칭하고 신규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에이블샵은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에이블씨엔씨의 패밀리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큐레이션해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에이블씨엔씨는 유통 채널 중심의 기존 온라인 플랫폼 눙크에서 자사 주력 브랜드 중심으로 전환, 각 브랜드의 가치 높이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인 멀티 브랜드 전략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힘을 싣는다. 또한 사명을 그대로 활용해 에이블씨엔씨를 직관적으로 연상시키는 명칭으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 구축을 위한 자사 직영몰의 커머스 기능에 집중,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새로워진 에이블샵은 유저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고객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누적 1000만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제도인 '에이블멤버스'를 통해 구매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쇼핑 혜택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기존 3등급인 멤버십 체계는 ▲골드(20만원 이상) ▲퍼플(15만원 이상) ▲그린(10만원 이상) ▲브라운(5만원 이상) ▲오렌지(5만원 미만) ▲웰컴(가입 후 30일간)까지 5등급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의 조예서 이사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고객 경험을 통해 에이블씨엔씨와 자사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를 높여갈 수 있는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1000만 회원들이 새로워진 에이블샵에서 보다 개인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1 14:30: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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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두 번째 ESG 보고서 발간…"CDMO 업계 선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바이오 제약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집약한 ESG 보고서(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첫 보고서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발간된 이 보고서는 더 적극적이고 구체화된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ESG 실천 목표와 계획을 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삶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이라는 미션 아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환경) ▲건강한 사회 구축(사회)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 이행(거버넌스) 등 3대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한 9가지 중점 영역에 대한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전년 대비 32.3%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2026년까지 2021년 대비 직간접 배출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54.3%, 밸류체인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을 25.7% 감축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SMI, 지속가능시장계획위원회)에 CDMO 업계 대표로 참여해 공급망 탄소 배출량 절감 방안을 모색 중이며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금융감독원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프론티어1.5D) 등 여러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 중이다.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을 강화하며 진단 지표를 개발하고, 핵심 협력사에 대해서는 ESG 진단 및 실사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ESG 리스크를 줄이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 대응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 24개 부서의 부서장 및 팀 리더 등으로 구성된 중대재해 근절 TF를 설치하고 공정 위험성 평가, 위험 작업 집중관리, 잠재위험 발굴·개선 등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전달, 난치병 환우 의료비 지원 사업(인천시 4개 종합병원과 연계), 바이오 원부자재 및 기자재 기부(인근 대학),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 지원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 중이다. 올해부터는 삼성 관계사들과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드림클래스(저소득 가정 가정 중학생 진로 체험 캠프), 희망 디딤돌(기관 보호종료 청소년 정착 및 자림 지원),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노인 관련 지원(노인 빈곤·건강·인권·여가 등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를 위해 실질적인 이사회 운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감사위원회 중심의 내부통제 전문화 및 독립성 강화를 위해 내부회계평가그룹을 감사위원회 직속에 설치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ESG에 대한 당사의 선제적 대응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CDMO 업계의 ESG 도입을 촉진하고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안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하며 지속 가능한 CDMO,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1 11:25: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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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VR 룸’ 오픈…스테디셀러 브랜드와 5개 패션 전문관 3D로 구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가상공간에서 입점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버추얼 쇼룸 '무신사 VR 룸'을 오픈한다. 11일 오전 11시에 공개되는 무신사 VR 룸에서는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한 42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디스이즈네버댓, 라퍼지스토어, 예일 등을 비롯한 무신사 스토어 스테디셀러 브랜드와 골프, 키즈, 뷰티 등 5개 전문관의 입점 브랜드도 소개한다. 이번 무신사 VR 룸에서는 무신사가 지난해부터 강화하고 있는 골프, 키즈, 뷰티 등 특정 패션 카테고리에 특화된 서비스인 전문관의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입점 브랜드를 3D 형태로 구현해 밀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무신사 스토어 전문관 앰버서더로 활약하고 있는 무아인의 목소리로 VR 룸의 소개도 들을 수 있다. 무신사는 VR 룸 공개를 기념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되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VR 룸을 방문한 고객 모두에게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8월 14일까지 VR 룸에 구현된 전문관 곳곳에 숨겨진 6개의 토큰을 찾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신사×무아인 웰컴 키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가상공간에서 입점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전에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버추얼 휴먼 무아인과 이번 버추얼 쇼룸을 비롯해 고객과 입점 브랜드간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1 10:51: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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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2만명대로 주말에도 '더블링' 현상…신규 대책 발표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 추세가 확실시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10명 늘어 누적 1851만184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 만에 2만명대로 증가한 전날 2만286명보다 124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1만48명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증가한 '더블링' 현상을 보인다. 이 같은 더블링 현상은 최근 전 세계에 급속도로 번지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최신 변이 바이러스인 BA.4와 BA.5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방역당국은 더블링 현상의 원인으로 BA.5를 들었다. 통상적으로 유럽의 국가들은 코로나 확산세의 선행국으로, 유럽에서부터 확산이 시작된 후 몇주 이내 국내도 비슷한 확산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기록되어 왔다. 오미크론은 학술 전문용어로 'BA'로 표기되며 오미크론으로부터 파생된 하위 변이들은 1, 2, 3, 4 등으로 숫자가 붙여진다. 현재는 BA.4를 비롯한 BA.5 유행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재감염률이 10배 이상 높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치명률이 낮다는 특성에 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코로나19는 보통 주 후반으로 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주말에도 계속 수치가 커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사람들의 이동량 증가, 더운 날씨로 인한 실내 밀집, 면역 효과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당국과 전문가들이 당초 예측한 가을에 앞서 재유행 시기가 도래했다. 지난 8일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연이은 폭염 날씨, 주말, 다가온 휴가철로 인해 유동 인구가 생기고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인구가 밀집하면서 여름에는 호흡기 종류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떨어진다는 특징도 별 효과가 없는 점이 드러났다. 지난 3월 오미크론 유행 시 백신 접종을 통한 면역 효과도 줄어드는 시기다. 이에 따라 당국은 오는 13일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확산세를 막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선다. 주로 재유행 전제에 맞춘 방역 조치들과 격리 면제 재검토 등 이동량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지와 관한 것들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새로운 재유행으로 들어간다고 판단되면 각종 방역 조치들과 의료 대응 조치를 어떻게 변경할지 검토 중"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방역 조치들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변경한다면 어떤 식으로 변경할 수 있을지 등을 13일에 발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되어 국내 확산 속도를 올리고 있는 BA.5 변이를 막기 위해 입국자 격리 면제와 국가간 이동, 여름 축제 등 개최 제한 등이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차 백신 접종 확대 등의 대책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로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까지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0 15:25: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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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료재단, IFCC Seoul 2022서 진단검사 서비스 판로 개척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 및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국내 유일 플래티넘 스폰서로 공동 참가한 '제24회 세계임상화학회(IFCC 서울 202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IFCC 서울 2022는 100개국 이상에서 약 4000명의 임상화학과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분야의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로,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과 GC녹십자MS, GC셀, GC지놈은 이번 학회에서 부스 및 학술세미나를 운영해 우수한 진단검사 서비스로 주목을 받았으며, 판로 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IFCC 행사 기간동안 유럽 및 동남아시아 3개 파트너 사와 글로벌 진단검사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파트너 사는 헝가리의 홀드인베스트와 보스니아의 폴리클리니카 아트리움, 동남아시아의 진단검사 시장을 대표하는 태국의 방콕 메디칼 래보로토리까지 총 3개사다. 재단은 헝가리 소재 홀드인베스트 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수탁기관 중 최초로 유럽지역 업체에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태국의 방콕 메디칼 래보로토리 사와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GC지놈은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와 신규 거래 발굴 기회를 확보했다. GC녹십자 산하 3개 계열사 및 GC녹십자의료재단이 함께한 GC부스는 '건강한 삶을 위한 여정'를 주제로 '원스톱 진단검사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전 과정을 비행 탑승 시스템에 비유해 운영됐다. 학회 기간 동안 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GC녹십자의료재단의 실제 검사실 내부를 3D 가상현실로 투어하거나, GC녹십자MS의 개인용 체외 진단 제품인 'GCare LIPID'를 직접 체험하는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더불어 GC녹십자의료재단은 '코로나 시대 이후의 진단검사시장'이라는 주제로 해외 명망가 및 국내 유명 연사를 초청해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전문성을 지닌 6명의 연사들은 ▲전 세계 각 지역별로 전개될 시장의 변화 예측 ▲코로나19 이후 진단검사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예측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에는 120여 명 이상의 전문가 및 의료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0 15:13: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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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향남공장, 2022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최우수상’

지난 7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웅제약 향남공장이 최우수상(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 발표대회는 유해한 작업환경 개선,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등 사업장 보건관리 분야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안전보건문화 정착과 임직원 참여 독려를 위한 안전보건 뉴스레터 발행 ▲비상사태 대응훈련 고도화 ▲신규입사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뇌·심혈관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고혈압 예방 캠페인 운영 ▲직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SMP(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의 보건관리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주기적인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대내외 안전보건 이슈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 참여 및 협조율을 제고하고 안전보건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약품 제조업 특성 상 화학물질 누출사고 및 밀폐공간 질식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이에 특화된 밀폐공간 구조훈련, 화학물질누출 방재훈련, 심정지 응급처치 훈련 등 다양한 기술 개발, 교육, 훈련을 시행하고 신규 입사자를 위한 안전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 사업장의 보건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한 향남공장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산업안전보건과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대웅제약은 안전하고 건강한 생산 현장을 구축하고 ESG 경영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아 대웅제약 향남공장 생산관리팀 잡멘토는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고, 역량 있는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 받은 뜻 깊은 상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달 4일 개최된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에서 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은 데 이어, 향남공장이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0 13:16: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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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아이빌리지, AI 기능 강화해 리뉴얼 오픈…초개인화 제품 추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달 11일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를 전면 개편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유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에서 개별 소비자들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고객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아이빌리지가 이번 리뉴얼의 핵심으로 삼은 서비스는 '초개인화'다. 온라인몰 이용 고객의 대부분은 20~40대로 이들은 보편적인 상품이나 혜택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맞춤 서비스를 중시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별 고객에게 세밀하게 맞춘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스아이빌리지는 검색 패턴, 클릭, 구매, 관심 상품 등 개인의 행동 패턴을 자동 분석해 고객별로 맞춤형 혜택과 기획전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고객들의 메인 화면은 평소 자주 구매하거나 관심을 갖던 브랜드의 혜택과 기획전을 위주로 개별 구성돼 맞춤형 쇼핑 공간에서 편리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구매 이력이나 장바구니 내역을 기반으로 선호 브랜드, 추천 스타일, 유사 상품 추천, 함께 구매하기 좋은 제품 등 개인별 맞춤 추천 기능을 추가,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미지 검색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브랜드나 제품명을 모르더라도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갖고 있는 이미지를 올리면 해당 제품을 찾아주거나 그와 유사한 상품을 제안한다. '퍼프 소매' '브이넥' '레이스 톱' 등 패션 전문 용어나 검색어를 넣지 않아도 사진만으로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럭셔리, 패션, 골프 등 분야별 전문관을 한 눈에 보고 클릭할 수 있도록 메뉴를 배치하고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탐색 기능을 재정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이커머스 관계자는 "고객들의 취향을 면밀히 분석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수만개의 상품 중 관심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적중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판매자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에스아이빌리지를 국내 최고의 럭셔리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10 10:52: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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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건 위해 50년 봉사한 한림대의료원…첨단기술 기반 의료혁신으로 미래 준비

한림대학교의료원은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가 1971년에 설립한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출발해 올해로 51주년을 맞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한림대학교 등 다수의 기관이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50년간 봉사와 헌신을 바탕으로 국민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지금은 디지털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국민 보건의료 향상의 기틀 마련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960년대 국내 의술 및 보건 체계가 미비했을 때부터 보건의료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데이터셋을 마련해 공공의료와 보건정책 토대를 세웠다. 1968년 한국의과학연구소를 설립, 우리나라 영양실태를 조사하며 '한국 의과학'이라는 학술지를 매월 약 2000부 발간하여 전국에 무료로 배포했다. 또한 1971년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병원센서스를 실시, 2년에 걸쳐 우리나라 전 지역의 20개 병상 이상 269개 병원을 실태조사했다. 이같은 대규모의 장기간 병원 조사는 국내 최초였는데, 지역별 의료혜택의 불균형을 자세히 조사해 국내 보건의료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기초자료가 됐다. 또 1972년에는 임상영양연구센터를 설립, 영양실태조사를 전문적으로 수행해 한국인이 상용하는 식품과 질병과의 관계를 규명하고, 영양 상태를 개선시켜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1965년에는 인구문제연구소를 발족, 서울 영등포구 및 동대문구 지역의 건강상태 및 의료 수혜 실태를 조사했다. 민간의료 기관 단위에서는 처음이자 지금까지 유일하게 착수된 조사로서 이에 기초해 인구·의료보험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입안됐다. 1980년 설립한 서울보건연구회에서는 보건문제의 세계적 추세, 우리나라의 현황, 기본여건을 조사해 1981년 8월 '보건백서' 상·하 2권을 출간했다. 보건백서에는 보건의료 정책, 조직체계, 자원, 행태, 환경, 국민건강 수준 및 보건의료의 역사와 세계의 현황, 보건조직망, 의료전달체계, 의료자원, 재원조달 및 분배, 보건의료 정보체계의 수립, 모자 보건, 학교 보건, 국민영양, 재활, 노인 보건, 구강 보건, 환경질서의 재정립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국가보건 정책 방향을 논했다. 재단은 보건연구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후 보건의료실태를 심층적으로 조사했고, 보건과 의료 환경이 열악한 서울 신림동, 난곡 일대를 중심으로 '성심의료재단 도시영세민 종합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업, 의료사업, 시설과 기구 지원, 탁아원 설치 등이 지원됐고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현재까지도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한림화상재단 등을 운영하며 의술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선진 병원과의 국제교류를 통한 의술 발전 성과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기관 및 의과대학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연구를 진작하고 의료 시스템과 기술을 교류하고 있다. 2002년 미국 컬럼비아 의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미국 코넬 의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스웨덴 웁살라대학, 핀란드의 오울루대학, 이탈리아의 파도바대학, 미국 UCLA메디컬센터, 일본의 나고야시립대학·나가사키대학·교토부립대학·동해대학·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베트남의 호치민 국립대학, 중국의 길림대학 등과 교류하며 정기적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십 회의 국제 심포지엄들을 열어 의술 분야에서는 고령화, 비만과 대사증후군, 로봇수술과 인공장기, 소아과학, 퇴행성신경질환,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보건의료환경 전반의 개선을 위한 국제교류도 활발하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5년부터 환자경험, 임상 향상을 위한 IT혁신, 간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시뮬레이션 교육 등에 대해 국제교류를 해왔다. 이에 따라 의료원은 로봇, 에크모 같은 첨단기기를 이용한 의술 혁신에 앞장설 수 있었다. 2020년 3월 초부터 6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를 112일 동안 에크모 치료 시행, 코로나19 환자 중 에크모 장착 세계 최장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 나은 의료환경 향한 첨단의료기술 선도 2004년부터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환경 구축에서 진전을 이루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모든 산하 병원의 디지털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리포맥스 시스템'을 만들었다. 산하 병원의 전자의무기록, 경영정보시스템, 자료관리 및 자원관리(ERP) 등 의료와 경영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는 진료카드 한 장으로 의료원 5개 병원 이용이 가능해졌다. 전산 환경의 변화를 활용한 치료 시스템의 변화도 획기적이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4년 7월에 국내 최초로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브레인세이버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브레인세이버를 통해 119구급대가 뇌졸중으로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환자의 증상 등 치료 정보를 미리 병원에 전달,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바로 검사와 처치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2014년에는 외래와 입원 환자 협력병원 의사들까지 활용할 수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 고객가이드 앱'을 자체 개발했다. 이 앱은 외래 및 입원 환자에게 외래·검사예약 정보와 진료 대기시간 안내 등 고객 전용 알림 사항 및 진료 이력, 복약정보, 진료비 내역 등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했다. 회진 알림 서비스, 개인 모바일 주치의 '한림 헬스 노트' 등의 기능도 추가돼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2016년 임상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스마트 CDW(Clinical Data Warehouse)'를 도입하고 2019년 '한림 메디컬 인포메이션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정밀의학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뱅크를 만들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임상 데이터웨어하우스, 공동데이터모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모바일 수납 서비스, 환자의 낙상과 욕창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해주는 머신러닝 기반 AI(인공지능) 모델, AI 활용한 안면인식기술, 실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 '한림스마트봇' 등도 개발 및 도입했다. 2020년 2월부터는 의료원 산하의 병원에서 이동형의료장비에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RTLS(실시간 위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이동형의료장비에 부착된 센서가 원내 와이파이와 통신하며 장비의 실시간 위치 및 사용현황을 파악해 컴퓨터로 알려준다. 의료진은 RTLS가 설치된 장비의 현재 위치와 사용 상태를 컴퓨터로 쉽게 볼 수 있으며, 특히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디지털 첨단기술과 의료를 융합한 다양한 국책과제 등을 선도 중이다. AI 기술의 근간이 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해 구음장애, 화상, 성형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셋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뇌혈관질환, 방사선치료 등의 분야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플랫폼 및 의료기기 모니터링 프로세스 확립 과제를 추진한다. 환자에게 보다 편안한 병원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워크플로우 기반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새 도전 시작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의학기술과 세계 선진화를 이끌고, 인간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린다는 비전을 다지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융복합시대 미래기술산업을 이끌기 위해 2020년 12월 '한림대학교 기술지주회사(주)'를 창립했다. 기술지주회사는 의료원의 헬스케어 기술과 한림대학교의 융합 분야 연구역량을 응용해 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첨단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기술지주회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특허로 ▲청각기술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잉크 및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스마트공장 ▲AI 및 가상현실(VR) 응용한 지능형병원 등의 사업화를 추진 및 검토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미래인재 양성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혁신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2020년 '피닉스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의료원 구성원의 잠재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별 특성화 시스템 구축 ▲인재양성 통합 운영체계 구축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혁신개발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08 12:47: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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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 대표주자…동국제약 센텔리안24의 '더 마데카 크림'

최근 몇 년 새 코로나19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피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성분과 효능을 강조한 더마코스메틱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Cosmetics)의 합성어다. 이런 가운데 동국제약의 '마데카 크림'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더마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동국제약은 2015년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을 시작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했다. 센텔리안24는 50여 년간 식물성 원료의 연구개발에 주력해온 동국제약의 노하우와 기술력 바탕으로 탄생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을 자사만의 공정 과정으로 추출한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브랜드 핵심 성분으로 삼아 피부의 진정·보습·보호·탄력·주름·기미 케어 등 다양한 효과를 선사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올해 5월에는 약 5400억원의 브랜드 누적 매출액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동국제약의 병풀 철학과 '테카놀로지'로 탄생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 브랜드 메가 히트 제품인 '마데카 크림'은 이 같은 동국제약의 병풀 철학과 테카놀로지(TECAnology)로 완성한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 시즌 성분과 효능을 업그레이드 해왔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강력한 피부 개선 효과를 인정 받았다. 7주년을 맞이한 올해 3400만개(2022년 5월 기준)의 누적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출시 이후 180여 회의 이상의 홈쇼핑 매진 기록을 세웠다. 마데카 크림은 매년 리뉴얼을 진행해 효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선보인 '더 마데카 크림'(시즌6)은 마데카 크림의 최신상 버전으로, 병풀 유래 스페셜 성분을 시즌 최다로 함유해 강력한 피부 고민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더 마데카 크림'(시즌6)은 브랜드 핵심 성분인 병풀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비타마데카, 락토바실러스·병풀추출발효여과물, 병풀 단백질(하이드롤라이즈드병풀단백질) 외에 병풀세라마이드(세라마이드엔피), 병풀아미노산 등 병풀에서 유래한 특별한 성분을 함유했다. 제품은 피부 나이지수 개선과 함께 더운 여름철 광노화 완화와 UV스팟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 수분 장벽을 케어 해주며, 주름, 기미 개선 등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피부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그 뿐만 아니라 피부의 3대 구성 성분인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 제품 자체의 흡수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효 성분이 피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TECA(모공 1/4099 크기)와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을 더 작고 미세하게 함유했다. 또한 미간, 인중, 손등, 데콜테 등 세심하게 케어하기 어려운 다양한 부위의 주름과 올라오기 전 피부 기미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나는 새로운 피부 고민까지 관리하는데, 마스크 마찰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케어와 함께 단 1회 사용만으로 외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수분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스크에 가려져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진한 멜라닌과 모공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마데카 크림'의 스페셜리티와 확장성 센텔리안24는 최근 마데카 크림의 스틱 버전인 '마데카 크림 스틱'을 출시했다. 마데카 크림의 핵심 성분은 그대로 담되 휴대성과 사용성을 한층 높인 제품으로, 주름 및 탄력, 리프팅,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지난 4월에는 마데카 크림의 7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인 '마데카 패밀리 에디션'도 선보였는데, '더 마데카 크림'을 기존 대비 40% 증량한 70ml의 대용량으로 구성했다. 이 패키지에는 마데카 크림과 함께 생일파티를 즐기는 호랑이 캐릭터를 적용했다. 제품은 주요 홈쇼핑 채널과 동국제약 공식 헬스케어몰 등에서 판매됐으며, 지난 두 달 간 진행한 총 11회의 7주년 에디션 특집 홈쇼핑 방송에서 전체 매진 7회 등을 기록하며 약 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센텔리안24는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 개발은 물론 마데카 크림의 스페셜리티와 아이덴티티를 더하며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5060부터 2030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도약 센텔리안24 관계자는 '마데카 크림'의 인기에 대해 "점점 더 심화되는 외부 자극으로 피부의 피로도와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성분과 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며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오랜 연구개발 노하우뿐 아니라 까다로운 품질관리가 더해져 탄생한 제품으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어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센텔리안24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더 강력한 효능과 효과를 선사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며 전 연령은 물론 성별을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크림 외에도 ▲고기능성 제품군 '엑스퍼트 마데카' 라인(2019년 출시) ▲2030세대를 위한 '마데카 릴리프' 라인(2020년 출시) ▲헤어와 바디 케어 전문 '그리너스' 라인(2020년 출시) ▲남성 피부 전용 '마데카 옴므' 라인(2022년 출시) ▲간편한 피부 관리를 돕는 스틱 제품군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로 5060세대는 물론, 2030세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2022-07-07 14:51: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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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비수기에도 신세계인터 여성복 매출 최근 5년 내 1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자체 여성복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6월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이전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에도 6월 여성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에 그쳤었다. 패션업계에서 6월은 봄과 여름 사이에 걸친 날씨와 소비가 많은 5월의 영향으로 새 옷을 구입하기 애매해 패션 비수기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외출과 여행이 증가하면서 패션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는 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일상복과 휴양지 패션으로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원피스와 반팔 여름 재킷류가 매출을 주도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원피스로 총 60여 종의 제품이 신규 출시됐는데 판매율이 63%를 넘겼다. 올해는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일자 디자인에 목 칼라가 있는 원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일부 제품의 경우 3차 리오더까지 들어간 상태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지난 4월 새롭게 론칭한 스포츠 라인도 운동 시에는 물론,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이 대거 출시되면서 판매율이 70~80%를 넘어섰다. 여성복 보브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비 15.4% 증가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름 니트 소재의 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재킷보다는 캐주얼하게 연출이 가능한 셔츠형 재킷과 점퍼, 자수와 프린트 디테일이 가미된 티셔츠가 인기를 모은다. 그물망 형태의 카디건, 스포티한 느낌의 칼라 셔츠와 티셔츠의 판매율도 높다. 여성복 브랜드 지컷과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는 6월 매출이 각각 13.2%, 25.4% 증가했다. 지컷은 이번 여름 총 22종의 데님을 출시했는데 와이드와 배기핏 데님팬츠, 셔링 디자인의 데님 원피스 등 다양한 디자인의 데님이 반응이 좋다. 텐먼스에서는 여름철 대표 소재인 리넨 소재의 원피스와 재킷, 치마가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직장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비수기에도 패션이 호황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7월 초에도 전체적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데 본격적인 휴가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어 3분기 실적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7-07 11:21:3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