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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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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은행권 사회적 경제기업에 1718억 공급

사회적금융 추진을 위해 은행권이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1718억원의 자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손병두 사무처장 주재로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4월 개최된 제1차 사회적금융 협의회에서 마련한 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사회적금융협의회는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당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및 관련 제도 개선 등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로 관계기관의 개별과제 추진현황 점검 및 사회적금융 데이터베이스(DB) 등 인프라 구축 등을 논의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사회적금융 추진을 위해 은행권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총 1718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이는 지난해 총 지원 실적인 2527억원의 68.% 수준이다. 하반기에도 자금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총공급규모는 작년보다 약 20~3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부는 현재 사회적금융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공공부문의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대한 자금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부문에서 대출·보증·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 안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1000억원 이상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51억원(823개사)을 공급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또한 사회가치연대기금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가치연대기금은 사회적금융중개기관을 통해 자금을 간접 지원하는 기능을 가진 도매기금(wholesaler)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 추진 중인 민간기구다. 이밖에도 사회적금융중개기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검색, 홈페이지 열람, 전화·방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있거나, 향후 전대사업을 희망하는 예비 사회적금융중개기관 현황 파악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정보 및 지원현황정보를 수집·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체계적 실적평가를 위해 사회적가치와 재무상황 등을 평가하는 평가모형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12월중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해 실적점검 및 내년도 사회적금융 추진계획 논의한다.

2018-09-19 15:25:58 유재희 기자
금융위 "금융분야의 '클라우드 활용범위' 확대"

앞으로 금융권이 클라우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개인신용정보와 고유식실별정보까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 19일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확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최근 클라우드 플랫폼은 비용절감과 안정성 강화, 혁신 서비스 창출 등이 가능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금융권 분야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 금융권은 클라우드로 데이터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돼 클라우드 활용이 내부 업무처리 등에만 한정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클라우드 활용범위가 확대되도록 개정안을 추진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는 금융회사나 전자금융업자는 개인신용정보, 고유식별정보 등 중요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클라우드서비스의 안정성 기준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금융회사 등이 중요하지 않은 정보만 이용했던 만큼 별도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 기준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앞으론 금융분야 특수성을 반영해 안전성 확보조치 등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제공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내부통제 차원에서 금융회사 등이 정보 중요도를 자체 기준으로 분류하고 클라우드 이용 시 서비스 제공자의 건전성과 안전성도 평가한다. 또한 금융보안원이 금융회사 등의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또 중요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때는 금융회사가 안전성 확보조치와 계약 내용 등을 감독당국에 보고해야 하고, 클라우드 계약서에 금융회사와 감독당국의 조사·접근권, 클라우드 제공자·금융사의 법적책임도 명시한다. 다만 개인신용정보 처리는 국내 소재 클라우드에 한정한다. 전산사고 발생 시 법적 분쟁이나 소비자 보호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해외소재 클라우드 허용 여부는 운영성과를 토대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분야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8-09-19 15:21:3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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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아이행복 선물상자’등 추석 이벤트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이행복 바우처 사용 고객을 위해 19일부터 '기쁘다 추석 오셨네! 추석맞이 신한 아이행복 선물상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아이행복 바우처를 발급하고 '신한 아이행복적금' 또는 '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아이행복 선물상자'를 제공한다. '아이행복 선물상자'는 육아에 필요한 로션, 오일, 샴푸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모는 아이행복 패밀리클럽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이행복 바우처를 이용하면 만 5세 이하 자녀 명의로 아이행복 적금 또는 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때 가입 축하금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학대 예방 기금 1천원 기부도 이뤄진다. 아이행복 바우처는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쏠(SOL)' 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22일부터 5일간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함께 '키자니아 SOL TIME' 이벤트도 진행한다. 키자니아에 방문한 고객이 현장에서 모바일뱅킹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모두에게 성인 1명과 아동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키자니아 입장권 또는 키자니아 35% 할인권을 즉석에서 제공한다. 신한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입금받는 고객들을 위한 '우리아이 아동수당은 당근!신한은행!' 이벤트도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9월부터 2개월 이상 연속으로 아동수당을 입금받는 고객이 신한 민트레이디클럽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키자니아 2인 가족권(100명), SPC 해피콘(200명), 해피머니상품권(300명)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벤트 대상 고객이라면 꼭 참여해서 당첨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9-19 14:29:2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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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글로벌 ICT기업 '신한DS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신한금융그룹은 18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DS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 DS VIETNAM(이하 신한DS V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한DS VN은 신한DS가 100%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 신한금융그룹 현지 그룹사 대상 글로벌 ICT 서비스 제공 ▲ 베트남 금융 ICT 시장 진출 ▲ 신(新) 디지털 금융 사업모델 발굴 및 추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SM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원 신한(One Shinhan)의 3박자가 결합된 작품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ANZ 뱅크 리테일부문 인수를 통해 외국계 은행 1위로 등극했으며, 신한카드 역시 올해 1월 푸르덴셜베트남소비자금융(PVFC)을 인수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aigon Innovation HUB·베트남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 HCA(HOCHIMINH CITY COMPUTER ASSOCIATION) 등 베트남 현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ICT 업무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한DS 유동욱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추어 현지에 특화된 IC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 신한(One Shinhan)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ICT서비스 확대, 핀테크 기업 발굴,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최적화된 디지털·IC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DS는 지난 5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였으며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물론 ICT 신사업 발굴과 대외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2018-09-19 14:17:0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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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DGB혁신센터' 신축이전…24일 서비스 일시 중단

DGB대구은행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DIC)를 신축 준공하고, 10월 말까지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전산자원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대구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오는 24일 추석 당일 오전 2시부터 오후2시까지 전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의 신규 IT전산센터인 DGB혁신센터는 건축면적 4654.3m2위에 연면적 2만3076.42m2내외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전반의 IT관련 부서들이 들어서며 2본부 4부서 구성돼 300여명의 상근직과 협력사 개발직원 200여명 등 약 500여명의 인원이 상주 근무한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15년 말 신축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6년 신축 부지를 선정한 후, 2018년 연말 완공계획을 세우고 혁신센터 신축 및 이전을 수립, 진행해왔다.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산업단지는 산업과 상업, 주거가 고루 개발된 도심형 복합산업 신도시로, 경제적, 물리적, 환경적 조건이 양호하고 센터 구축에 필요한 통신, 전기 등의 인프라 지원이 우수해 구축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디지털 글로벌 뱅크 지향의 100년 은행의 초석인 DGB혁신센터는 지난 8~9월 두 달에 거쳐4차에 걸친 종합모의훈련으로 센터 이동에 따른 전산 시스템 네트워크 재정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금융권 최고 수준 선진 IT인프라와 보안시스템, 친환경 기반시설을 갖춰 안정적이고 편의성이 개선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500여명의 상주 인력 근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에 따른 시스템 정비로 오는 24일 추석 당일 오전 2시부터 오후2시(02:00 ~ 14:00)까지 자동화기기를 비롯한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체크카드 결제 등의 전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단 신용카드 물품 구매, 타행 및 제휴사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는 정상 서비스된다.

2018-09-18 16:12:0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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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銀,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입장권 이벤트’

BNK경남은행이 국내외 최대 케이팝 축제인 2018 창원 케이팝월드페스티벌 입장권을 쏜다. BNK경남은행은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입장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17세 이상 개인고객이 오는 28일까지 투유뱅크앱(App)을 이용해 모바일뱅킹 이체거래한 후 응모하면 250명을 추첨해 2018 창원 케이팝월드페스티벌 입장권 2매를 준다. 모바일뱅킹 이체거래 뒤 응모방법은 투유뱅크앱 전체메뉴에서 통합이벤트코너를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입장권은 휴대전화에 사전 발송된 당첨번호를 당일 현장에서 확인한 뒤 배부된다. 이와 함께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 페이스북 팔로우 이벤트'와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개최 당일 현장에서 BNK경남은행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팔로우를 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간식과 음료 등 사은품을 준다. 또 오는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18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이모저모를 사진에 담아 BNK경남은행 SNS에 등재하면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거피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디지털금융부 박세연 부장은 "BNK경남은행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고객들께 국내외 최대 케이팝 축제인 2018 창원 케이팝월드페스티벌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간편한 투유뱅크앱을 통해 모바일뱅킹 이체거래 후 입장권 당첨 행운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18 창원 케이팝월드페스티벌(2018 Changwon K-POP World Festival)은 세계 80여개국의 국가별 오디션과 국내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통과한 경연팀이 우승을 겨루는 최종 무대이다. 초청 가수로는 워너원(Wanna One)을 비롯해 에이오에이(AOA)·효린·레드벨벳(Red Velvet)·모모랜드(MOMOLAND)·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등이 출연한다.

2018-09-18 15:21:01 유재희 기자
은행권 주 52시간 내년 1월부터 시행…2000억 공익재단 설립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주 52시간 근무제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합의했다. 또 임금피크제는 1년 늦추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가 모은 기금 2000억원을 재원으로 공익재단을 설립한다. 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별중앙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주 52시간제를 내년 1월 1일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은행권은 내년 7월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이지만 이번 노사합의로 6개월 조기 도입한다. 또한 노조는 당초 법적 정년이 60세 이상으로 늘어나 임금피크제 시작 시기를 2년 늦추자고 했으나 1년 늦추는 선에서 합의했다. 아울러 노사는 또 2000억원 규모 '금융산업공익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노측이 올해 임금인상안 중 0.6%포인트를 반납하고, 사측이 그에 상응하는 출연금을 내 1000억원을 조성한다. 여기에 2012년과 2015년 노사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700억원과 지난해 사측이 3년간 출연하기로 한 300억원을 더하면 전체 기금 규모가 2000억원이 된다. 공익재단은 다음 달 4일 공식 출범한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사업, 청년실업해소, 금융취약계층 보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임금인상안은 2.6%로 결정됐다. 노조가 제시한 3.7%와 사측 방안인 1.7%의 중간 수준이다. 이밖에도 하루 1시간 휴게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PC오프제를 도입하고, 공짜 노동과 장시간 노동을 근절하기 위해 사업장별로 근로시간 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 성희롱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거나 고객 등에게서 성적 굴욕 또는 혐오감을 받아 고충이 있는 경우에도 근무장소 변경, 배치전환, 유급휴가 등이 가능하도록 성희롱 피해 구제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2018-09-18 15:01:40 유재희 기자
주택연금 일시인출 한도 70→90%…"주담대 많아도 연금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주택연금 일시인출 한도가 70%에서 90%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노후를 준비하는 60세 이상 주택연금 가입 희망자는 대출금 상환과 주택연금 수령을 병행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민 주거안정 및 실수요자 금융지원을 위한 주택연금과 보증상품 요건 개선에 관한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 주택연금에 가입하기 위해선 주담대를 모두 갚아야 해 큰 목돈 없이는 어려웠다. 2016년 출시한 주담대 상환용 주택연금은 일시 인출 한도가 70%여서 주담대 비중이 큰 집에 사는 사람은 가입할 수 없었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주담대 상환용 일시인출한도를 대출한도를 70%에서 90%로 확대한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나중에 금리가 오르더라도 대출상환 부담이 커지지 않고, 주택연금도 매달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주택연금의 일시인출한도는 대출한도의 70%로 제한되어 있어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큰 집을 소유한 노령층은 가입이 불가능했다. 아울러 주택연금 가입자의 실거주요건 완화된다. 현재는 주택연금 가입자는 가입주택에 실제 거주하면서 보증금 없는 월세만 수취할 수 있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원 입소, 자녀봉양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할 경우에는 집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더라도 연금이 유지되고, 유휴공간은 임대주택활용하도록 허용한다 이밖에도 주택금융공사 보증상품 한도도 확대한다. 현재는 주금공의 전세보증을 이용 중인 경우 동일인 보증한도 제한이 3억원으로, 내집마련을 위한 중도금대출(보증)이 사실상 어려웠다. 이에 따라 주금공 보증상품 이용 기준을 인당한도 3억원에서 보증상품별 한도를 3억원으로 개편한다. 이로 인해 전세보증이 3억원 있더라도 중도금대출을 추가로 더 받을 수 있게 돼 전세거주자의 내집마련 기회거 확대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주금공 내규를 개정한 후 연내 시행된다.

2018-09-18 14:59:5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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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청년 해외취업 지원 활성화 MOU 체결

신한금융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100명의 청년을 선발, 국내외 연수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매칭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관 및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ㆍ사후관리 등 전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일본과 베트남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총 100명의 청년들은 국내연수 및 해외 현지연수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ㆍ이문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 및 실무 직무 교육 ▲선배 기업인과의 만남 및 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해외 취업의 어려운 관문을 뚫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작년 12월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만들어 소외·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벤쳐 및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2018-09-18 14:58:4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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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연휴 앞두고 15조5000억원 특별대출·보증 공급

정부가 국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5조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등 금융분야 민생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금융 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10조5000억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또 운전자금, 경영안정자금 등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고, 0.3~0.5%포인트 내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기간 중 중소기업의 운전자금·결제성자금 등 공백이 없도록 추석 30일전부터 자금을 선제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추석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해 5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에게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긴급사업자금 50억원을 지원하고,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 결제대금도 조기에 선지급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영세·중소가맹점 자금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카드사용에 따른 가맹점 대금 지급주기를 카드사용일 후 3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단축기로 했다. 이 밖에 연휴 기간 만기연장으로 대출상환 부담이 확대되거나, 연금지급 지연 등 자금 확보에 애로가 없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카드대금 지급일이 최대 6일 단축됨에 따라 약 4.1조원의 결제대금이 조기 지급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주요 은행별로 이동점포를 운영해 귀성객 자금 소요에 대응영업 점포(이동·탄력점포)에 대해 안내한다. 연휴 중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의 경우 설연휴 중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입출금 및 환전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이동점포로는 설연휴 기차역·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주요 은행별로 이동점포를 운영하여 귀성객 자금 소요에 대응한다. 또한 연휴 기간중 금융거래 중단 기관은 미리 안내하도록 했다.

2018-09-17 17:31:22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