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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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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내츄럴, ‘이너셋 허니부쉬 망고’ 음료 출시

㈜휴온스의 자회사 ㈜휴온스내츄럴은 때 이른 무더위가 다가오면서 '이너셋 허니부쉬 망고'를 출시해 열대과일음료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이너셋 허니부쉬 망고'는 이너뷰티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피부 관련 특허 물질 '발효허니부쉬추출물(HU-018)'에 유기농 망고를 더해 달콤하고 건강하게 이너뷰티를 챙길 수 있는 발효허니부쉬 음료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 패키지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으며, 무더운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스무디처럼 살짝 얼려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합성착색료, 인공색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이너셋 허니부쉬' 열대과일 음료는 총 4종으로, 이번에 출시한 '이너셋 허니부쉬 망고' 외에도 '이너셋 허니부쉬 오리지널', '이너셋 허니부쉬 깔라만시', '이너셋 허니부쉬 패션후르츠'가 이미 선보였으며, 이마트 및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은 휴온스가 개발한 천연물 유래 생리활성물질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내용으로 식약처 개별 인정을 획득했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주름·탄력·보습 개선 효과가 확인된 이너뷰티 신소재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유럽 등지에서도 피부 관련 특허를 취득 하였고, 최근 SCI급 학술지를 통해 '발효허니부쉬추출물'의 피부 개선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가 등재되면서 세계 피부 관련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018-05-23 11:08:1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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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병원 연명의료결정 돕는 '공용윤리위' 가동

보건복지부는 자체 윤리위원회를 설치하지 못한 의료기관들이 연명의료중단 결정과 관련된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공용윤리위원회'를 지정해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연명의료 결정은 사실상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연명의료를 중단하는 제도다. 지난 2월 4일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르면 연명의료중단 결정과 그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려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 윤리위는 5명 이상 2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비의료인 2명과 해당 기관 소속이 아닌 1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지난 18일 기준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79개, 병원 5개, 요양병원 16개, 의원 1개 등 143개 의료기관이 윤리위를 운영 중이다. 다만, 행정적으로 또는 재정적으로 윤리위를 직접 설치하기 어려운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은 윤리위가 맡아야 하는 업무를 공용윤리위에 맡길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달 자체 윤리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공용윤리위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신청한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8개의 공용윤리위를 지정했다. 복지부는 권역별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 등 총 8개 병원을 공용윤리위원회로 지정했다. 공용윤리위원회에 업무 위탁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환자 및 환자가족이 요청한 심의 및 상담, 의료기관 내 관련 종사자 교육 등 법에서 정한 윤리위원회 업무에 대해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내용에 따른 위탁비용을 위원회 사무국에 지불하면 된다. 위탁비용은 연 400만원이고, 심의 건당 30만원이다. 복지부는 23일 오후 3시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공용윤리위원회 지정·운영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8-05-22 14:09:4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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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제시민스포츠연맹 올림피아드' 개최지로 '서울'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체육진흥회가 추진하는 2021년 '제17회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International Volkssport Verband) 올림피아드 대회'를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지원해 한국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실리에서 열린 2018년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하 IVV) 총회에서 경쟁국인 미국(알링턴, Arlington)을 제치고 2021년 제17회 IVV 올림피아드 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확정됐다. IVV 올림피아드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비엘리트,비경쟁 스포츠 이벤트다. 1989년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2021년 10월 예정인 한국 대회에는 40개국에서 방한하는 외국인 2000여명을 포함, 참가규모는 총 1만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걷기(4만2195km, 20-30km, 10-15km), 자전거타기(20-30km), 수영(300-1000m) 3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사는 세계 4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한국에서 비엘리트 스포츠 이벤트인 IVV 올림피아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생활스포츠 강국으로서의 한국과 서울의 강점을 알리고, DMZ걷기, 평창 동계올림픽 체험 트레킹 등 생활체육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열리는 연맹 총회는 강원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올림픽 유산(레거시)을 활용한 강원 지방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수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공사는 제 17회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 올림피아드의 성공 개최를 위해 32개 해외지사를 통한 해외홍보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이며 "향후 올림피아드 대회와 같이 올림픽 레거시 활용 가능한 대형 이벤트 유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2018-05-22 11:59:2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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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현지법인'으로 美·中 러시

국내 제약업계가 '현지화' 전략을 내세워 전 세계 의약품 시장 1·2위을 차지하고 있는미국과 중국으로 직진하고 있다. 해외 법인 설립,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에 주력하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이에 보건당국도 수출전략국 시장 진출시 현지 법인 설립지원,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 등 현지화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GC녹십자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신규 법인 '큐레보(CUREVO)'를 설립하고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본격적인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돌입하기 위해서다. 큐레보는 올 하반기에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CRV-101'(GC녹십자 프로젝트명:MG1120)의 미국 현지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GC녹십자가 미국 현지에서 새로운 제품의 임상시험을 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제약시장은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지만, 진입장벽도 그만큼 높다. 실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 기준을 충족하면 다른 시장에서도 무난히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현지 법인을 세워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본격화 하겠다는 것. 유한양행도 지난 3월 미국 샌디에고에 현지 법인 '유한USA'를 세웠다. 유한USA는 상반기에는 서부(센디에고-제2의 클러스터), 하반기에는 동부(보스톤)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임상 및 라이선스아웃의 핵심 기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R&D 기반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법인 설립형태와 차별점을 두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은 미국 항체신약 전문 소렌토와의 합작법인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IMC-001)의 글로벌 임상을 진척시키면서, 해외기술 및 기업 투자, 라이선스 아웃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약품 시장규모가 1200억달러로 추정돼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로인해 국내사의 현지화 사업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광동제약은 미국시장 진출 3년 만에 현지 법인을 청산을 결심했다. 손실이 지속되는 미국 법인을 접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6월 자사가 100% 출자해 중국 길림성 도문시에 광동실업연변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본금은 1억3699만이다. 광동 USA와 마찬가지로 주요 음료인 비타500과 쌍화탕 등을 중국 현지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생산하고, 직접 영업활동으로 유통망을 확보하려는 것이 설립 취지다. 광동 USA와 차이점은 OEM 생산 여부다. 미국법인은 OEM 생산을 하지 않았지만, 중국 법인은 OEM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는 게 광동제약 측 설명이다. 해외에서 먹거리를 찾는 제약업계의 움직임에 보건당국도 해외 현지화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기업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은 한국의약품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신흥국과 수출전략국 시장 진출시 수입·유통 등 현지 법인 설립지원,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 등 해외 현지화를 지원한다. 진흥원은 신흥국 등 수출전략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제약기업이 현지 허가·등록·마케팅 등 관련 파트너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한국 의약품 수입·유통 등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설립 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일례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을 받게 됐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는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 못지 않게 해외법인을 통한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현지에서 인적 네트워크 축적해 활용할 수 있고 현지 혜택을 지원받아 임상시험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8-05-22 11:32:0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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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먼디파마, 메디폼 듀얼액션 TV광고 공개

한국먼디파마(유)의 습윤밴드 No.1 브랜드(IMS data 기준, 2017년 판매 1위) 메디폼®은 습윤밴드 신제품 '메디폼® 듀얼액션'의 신규 TV광고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2가지 컨셉으로 '꼭 알아야 하는 상처 관리 상식'이라는 테마로 제작됐다. 첫 번째 아이편은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상처상식', 두 번째 성인편은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상처상식'이다. 두 컨셉 모두 소독이 필요하고 진물이 나는 상처가 생겼을 땐 빠른 항균 효과가 있으며 10배 이상의 높은 진물흡수력으로 상처를 보호해주는 '메디폼® 듀얼액션'으로 상처를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접촉층, 흡수층, 이형필름의 제품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는 폼 구조와 더불어 진물흡수 및 항균력을 나타내는 듀얼액션 효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소비자들이 '메디폼® 듀얼액션'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특히 자막 효과와 나레이션을 통해 올바른 상처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처엔 처음부터 끝까지 메디폼® 듀얼액션'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먼디파마 메디폼® 진준호 마케팅 매니저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성인과 아이 모두가 메디폼® 듀얼액션을 통해 올바른 상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특히 아이 상처 관리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빠른 항균 효과와 높은 진물흡수력을 갖고 있는 메디폼® 듀얼액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5-21 10:20:3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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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나,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 '맛있는 비타민 습관 레모나' TV광고 온에어

비타민 명가(名家) 경남제약은 레드벨벳 아이린과 함께한 '레모나' 신규 TV광고를 2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비타민 습관, 레모나'를 주제로 선보인 이번 신규 광고는 레모나 제형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와 복용 편의성을 전달해, 바쁜 일상속에서도 꾸준한 섭취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비타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광고에서는 "레모나는 왜 가루로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레모나 한 포 속에 비타민C 및 B2, B6가 포함된 초미세입자 마이크로 비타민 알갱이 30만개가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린이 안무연습 중 레모나를 먹으며 기분전환과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통해 레모나가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상큼한 맛으로 기분전환까지 가능한 점을 표현했다. 특히 아이린은 "습관을 만드는 게 레모나의 기술!"라고 말하며, 비타민 섭취에서 복용 편의성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이린은 이번 광고를 통해 특유의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이린이 함께하는 레모나 TV광고는 총 2편이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레모나 TV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21일부터 6월 20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하며 레모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lemona_official)에서 참여 가능하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레모나가 왜 가루로 만들어졌는지, 레모나 가루 안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등 레모나가 어떻게 35년간 우리들의 비타민 습관이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며 "비타민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물 없이도 간편하게 비타민 섭취가 가능한 레모나와 함께 전 국민이 맛있는 비타민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21 10:20:2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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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개발

GC녹십자가 의약품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한다. GC녹십자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신규 법인 '큐레보(CUREVO)'를 설립하고 차세대 백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설립된 큐레보는 올 하반기에 GC녹십자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CRV-101' (GC녹십자 프로젝트명: 'MG1120')의 미국 현지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간 필수 기초 백신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온 GC녹십자가 성인 대상의 고가(高價)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다국적제약사를 비롯한 기존 제품 대비 한 세대 진일보한 기술적 경쟁력을 가진 차세대 대상포진백신을 개발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존 백신과 유사해 가격으로만 승부해야 하는 후발 제품으로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상용화까지의 기간을 고려해 동급이 아닌 '동종 최고(Best-In-Class)' 제품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백신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특히 8억 달러 규모의 대상포진백신 글로벌 시장은 10년 내 지금의 2배 크기가 될 것으로 제약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GC녹십자가 백신 신제품을 국내에서 개발하지 않고 현지 법인까지 세워 미국으로 직행하는 길을 택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제약사가 이른바 '글로벌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미국은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기준을 적용해 의약품 허가를 내주는 국가일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백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GC녹십자의 목표점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고 있는 만큼 거대 다국적제약사들과 같이 미국에서의 허가를 기반으로 그 밖의 시장으로 넓혀가는 길을 걷는 것이다. 큐레보는 당분간 차세대 대상포진백신 임상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법인 운영은 미국에 기반을 둔 회사인 만큼 필요한 자원을 현지에서 결합하는 형태를 취한다. 이미 미국 감염병 전문 연구기관인 이드리(IDRI: 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와는 기술적, 인적 파트너십이 맺어져 있다. 과제 총괄은 세계적인 감염병 분야 석학이자 북미에서 대규모 임상을 이끈 경험이 풍부한 IDRI의 코리 캐스퍼(Corey Casper) 박사가 맡았다. 큐레보는 별도 법인 형태로 세워졌기 때문에 앞으로 외부와의 협력이나 투자 유치 등도 개별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공 여부는 비즈니스의 전략적 접근 방향에서부터 판가름 난다"며 "이번에 발표한 신규 법인 설립과 개발 과제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 차원"이라고 말했다.

2018-05-21 08:34:4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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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가정상비약 '한생액' 홈페이지 오픈

현대약품이 21일 한방 기침약 한생액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최근 계속되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발병하기 쉬운 호흡기 질환과 관련, 이에 효과적인 제품인 한생액을 알리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생액 전용 홈페이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생액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5가지 생약 성분이 포함된 가정 상비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중 우황은 가래 분비를 촉진시켜 기침을 완화시키고 가래를 삭혀주는 기능을 한다. 한생액은 기존의 75ml 용량의 병 제품 외에 지난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서 8ml씩 10포로 구성된 파우치 형태의 제품을 추가해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한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통해 두 형태의 제품을 보여주고 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사용자가 한생액에 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제품소개와 복용방법, 게시판 등으로 구성된 메뉴바를 배치했으며, 추가로 '약국찾기' 메뉴를 통해 현대약품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바일이나 태블릿,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흐름에 맞게 어떠한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최적화된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한생액 홈페이지는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소비자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라고 전했다.

2018-05-21 08:34:3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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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건기식'에 큰 '야심'…브랜드 론칭·제품라인 강화

국내 제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으로 영토확장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이 자체 건기식 브랜드 개발하고 컨셉스토어를 론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선보여 건기식 시장에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기식의 시장규모는 2012년 1조7039억 원에서 지난해 3조8155억 원으로 5년만에 2배가 넘게 커졌다. 또 전년(2016년) 대비 17.2%나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률은 세계 시장 성장률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이에 국내 제약사들도 건기식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건기식 브랜드 론칭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도 건기식 사업 진출에 신호탄을 쐈다. 유한양행은 건기식 브랜드 '뉴오리진'을 통해 기존 제약업과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뉴오리진'은 신제품으로 최근 '뉴오리진 비타민C', ' 뉴오리진 밀크씨슬', '뉴오리진 스톤허니 머스코바도 케인 슈가' 등 3종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달 브랜드 론칭과 함께 홍삼·녹용·루테인·프로바이오틱스·소금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제품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올해 안에 10여종의 건기식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미래 유한양행의 먹거리를 찾는다는 각오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한양행은 서울 여의도 IFC몰에 건강기능식 판매 코너와 레스토랑 코너로 구성된 컨셉스토어를 선보였다. 제품 판매 코너에서는 뉴오리진이 직접 개발한 원료로 만든 홍삼·녹용·루테인·프로바이오틱스·비정제소금 등을 구입할 수 있고, 레스토랑 코너에서는 뉴오리진 제품을 주재료로 한 샐러드·샌드위치·스프·차·무알콜 티 칵테일 등을 판매한다. 일동제약도 지난해 6월 론칭한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를 통해 현재까지 간·장·눈 건강 등 테마를 갖춘 30여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마이니'(MyNi)라는 이름은 '내 몸을 위한 맞춤 영양정보'(My Nutrition Information)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마이니(MyNi) 메모리 지피에스'를 출시해 건기식 제품라인를 한층 강화했다. 동국제약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동국제약의 프리미엄 토탈헬스케어 전문점 '네이처스비타민샵'은 전국 주요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올해 1월에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매장을 리뉴얼하기도 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장대원'을 론칭하고 건기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대원제약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유통업체와 손잡고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대원제약은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초도물량으로 약 10만불 가량의 프로바이오틱스 완제품을 생산해 선적을 완료했다.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도 최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에서 개최한 '건강영양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내는 등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제약업계의 잇따른 건기식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의약품보다 훨씬 진입장벽이 낮은 건기식 시장에 진출해 정작 본업인 의약품 연구개발(R&D)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한 삶과 직결된 제약산업 특수성을 고려할 때 건기식 및 식품, 화장품에 골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투자전문가는 "건기식 분야에서 선전 등 제약사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마련한 자본이 신약 개발에 탄력을 줄 수 있어 오히려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8-05-20 17:50:5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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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치매가 보내는 ‘경고’ 경도인지장애, 성인 10명 중 9명은 “정확하게 몰라”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치매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가 보내는 경고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에 대한 관심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최근 '치매 극복 선도 기업'에 선정된 한독은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7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성인남녀 125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9명이 경도인지장애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른다'는 응답이 전체의 41.6%를 차지했으며, 47.2%역시 '뜻은 모르나 들어만 봤다'고 답해 여전히 경도인지장애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도인지장애를 듣고 무엇이 떠오르는 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40.8%)'이 가장 많았으며 '치매의 전 단계(34.4%)', '치료가 필요한 질환(13.6%)', '자연스러운 노화현상(6.4%)' 등이 뒤를 이었다.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란 정상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는 아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이행 할 수 있는 고 위험군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단계라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치매는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치매 관련 설문에서는 '치매 예방은 가능하지만 치료는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불가능하다(24.8%),'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가능하다(15.2%)' 순으로 나타났다. 치매가 예방 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서(50%)', '알려진 치매 예방 방법은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16%)'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치매에 대해 여전히 질환이 아닌 노화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도 30.2%로 높게 나타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예방 활동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20.8%만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치매 예방 활동 계획으로는 '꾸준한 병원 진료(11.5%)' 보다 '규칙적인 운동(69.2%)', '두뇌에 좋다는 음식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50%)'로 답해 병원 진료를 통한 치료 보다 생활 습관 등으로 치매를 예방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개리스몰 박사는 "치매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도 뇌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커큐민과 같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 섭취와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한 생활 속 실천으로 뇌 노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지난 4월 제약업계 최초 '치매 극복 선도 기업'으로 선정돼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8-05-18 23:10:0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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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측정 키트 식약처 허가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GC녹십자엠에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자동 당화혈색소(HbA1c) 측정 키트 'GREENCARE A1c(그린케어 에이원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당뇨 증상의 중요한 지표인 당화혈색소1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채취부터 당화혈색소 상태, 문서 출력까지 1-step 방식으로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혈액 한 방울보다 작은 3.5 마이크로리터의 혈액만을 이용해 4분 30초 안에 빠르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당화혈색소 시약이 냉장 보관인데 비해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경우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기반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아프리카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약 1조5000억원 규모인 전세계 당화혈색소 진단시장은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꾸준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05-18 14:26:07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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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틀니세정제 '클리덴트' 출시

동아제약은 양치한듯 상쾌한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를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는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며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 단백질 분해 효소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해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준다. 또한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클리덴트는 타르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타르 색소와 함께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클리덴트는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 컵에 미온수 150~200mL를 붓고 틀니와 클리덴트 1정을 넣고 5분간 담구어 놓으면 된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클리덴트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담구어 놓고 다음 날 아침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틀니는 노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 요소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틀니는 자연 치아보다 약한 재질이라 치약을 사용하면 연마제 때문에 틀니 표면에 상처가 생기고 그 틈새로 의치성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물에만 헹구는 방법은 살균 효과가 없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의치성 구내염과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살균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틀니의 잘못된 관리 및 세척 방법은 구강질환과 구취 등을 유발한다"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로 구강질환과 구취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18 10:14:1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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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종근당 예술지상 2018’ 작가 선정

종근당홀딩스는 17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18 증서 수여식'을 갖고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씨 3명을 올해의 지원작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두 차례의 비공개 심사를 통해 예술적 역량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3명을 올해의 지원작가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종근당홀딩스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가능성 있는 신진 작가들이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 마련됐다. 올해 선정된 김창영 작가는 "국내 신인작가 중에는 경제적인 문제로 작품활동을 포기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화가들이 많다"며 "종근당 예술지상은 3년간의 장기지원으로 작가들이 작품활동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뜻깊은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을 맺고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매년 3명의 지원작가를 선정해 현재까지 총 21명의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2016년 선정 작가인 김수연, 박광수, 위영일 작가가 '제5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05-18 10:13:5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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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오마코 복합제 ‘로수메가연질캡슐’ 이태리 라이센싱 아웃 계약체결

건일제약은 5월 10일 이태리 Societa Prodotti Antibiotici(이하 S.p.A)와 로수메가 연질캡슐에 대한 라이센싱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건일제약은 완제품 공급을, S.p.A는 이태리 지역의 제품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S.p.A의 본사가 있는 이태리 밀라노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S.p.A사는 1947년 설립되었으며, 1985년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를 발매하면서 심혈관계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1991년 Omega-3 전문의약품인 오마코를 발매한 후 2만명 이상의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GISSI study를 주도하는 등 Omega-3 전문 임상, 허가 기업으로 강한 입지를 구축했다. 오마코는 허가상 개발권자인 독일의 BASF 사가 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고, 실질적인 제품개발의 많은 부분은 이태리의 S.p.A 사에 의해 이루어졌다. 오마코의 특허만료를 극복하기 위해 건일제약이 개발한 복합제가 오마코의 실질적 개발사인 S.p.A에 역으로 Licensing out되는 이례적인 사례가 발생한 것이다. 한편 로수메가연질캡슐은 보건산업진흥원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의 수혜를 받아 해외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아울러 국내에서도 임상 3상을 완료해 2017년 11월 국내에도 발매됐다. 이는 국책과제 지원을 받은 개량신약 완제품이 원개발사에 역수출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건일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허가를 더욱 가속화함과 동시에 이태리 이외의 유럽시장을 비롯한 중남미, 아시아 등 수출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018-05-18 10:13:35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