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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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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銀,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MOU’

BNK경남은행이 지역 기관ㆍ협회와 손잡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ㆍ(사)대한안경사협회 경상남도안경사회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서재석 그룹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원중 본부장 그리고 (사)대한안경사협회 경상남도안경사회 양우혁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ㆍ협회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안정, 포용적ㆍ생산적 금융지원을 통한 서민경제 활성화 이바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대출과 금융거래가 필요한 회원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추천 받아 정책자금과 금융정보 등을 안내하고 차입자금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또 (사)대한안경사협회 경상남도안경사회 회원들의 금융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적극 금융 지원한다. 서재석 그룹장은 "3개 기관ㆍ협회가 상호 신뢰와 협력으로 체결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서민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또 다른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생산적금융과 포용적금융에 대한 관심을 줄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대한안경사협회 경상남도안경사회 양우혁 회장은 "경남 15개 시ㆍ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0여명의 (사)대한안경사협회 경상남도안경사회 회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아울러 BNK경남은행 그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교류를 확대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2018-07-18 16:58:4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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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통해 '정보주권'은 '소비자'로…"금융혁신도 이끌 것"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마이데이터(MyData) 산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소비자 중심으로의 금융혁신이 촉진되고, 금융회사, 핀테크 업체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8일 은행권 청년창업재단(D.CAMP)에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금융협회, 각계 전문가들과 도입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인 개인이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통제하고 이를 신용관리·자산관리·건강관리 등 개인 생활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정보 활용을 말한다. 마이데이터의 주요 기능은 ▲자기 정보 결정권 강화 ▲상품 비교·공시를 통한 소비자 보호 ▲금융 자문서비스, 신용관리 지원 ▲핀테크 산업 성장 등이다. 금융분야는 금융회사와 소비자 간 정보 불균형이 큰 영역으로 상품구조가 복잡하고 표준화도 어려워 일반 소비자가 상품의 비용, 혜택을 제대로 파악하고 선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최 원장은 "마이데이터를 통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정보제공은 소비자가 모든 금융상품을 비교 분석해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정보 우위에 기대 일방적인 이익을 추구해 온 금융회사들의 영업행태를 고치고 소비자 만족을 위한 경쟁을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을 통해 정보보호와 소비자 보호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져 금융산업과 경제의 성장,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07-18 15:34:3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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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데이터의 주권 '금융사'서 '개인'에게…"데이터 산업도 촉진"

금융회사·신용정보사(CB)에 머물렀던 소비자 데이터가 개인의 품으로 돌아온다. 금융위원회는 18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방안을 공개하고 관련 법·제도 정비와 기술적 여건을 마련해 정보활용의 편익을 기업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은행권 청년창업재단(D.CAMP)에서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을 위한 간담회'에서 "마이데이터(MyData) 산업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소비자 중심으로의 금융혁신이 촉진되고, 금융회사, 핀테크 업체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인정보의 수집·공급이 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정보주체인 개인은 정보활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부가 본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관리토록 지원하고, 소비패턴 등의 분석을 통해 소비자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칭한다. 다시 말해 개인은 기관으로부터 본인의 정보를 받아 이용하거나, 제3자에 제공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정보주체에 중심이 된다. 현재 금융회사와 소비자간의 정보불균형으로, 금융 소비자는 자신의 재정과 신용에 맞는 합리적인 상품 선택이 어려운 현실이다.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를 서비스를 통해 개별소비자에게 맞는 금융상품과 정보를 간별해 제공한다. 또 개인의 소비행태나 재무현황을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금융 자문서비스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다수의 고객의 데이터를 일괄적으로 취합해 합리적인 비용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뱅크샐러드 등 금융분야의 데이터 서비스가 속속 생겨나고 있지만 가입 여부를 확인해 주는 수준에서의 데이터 이용에 치우쳐 있어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마이데이터 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의 진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인 CB업과 달리 금융기관의 50% 출자의무를 두지 않는 등의 유입책을 강구했다. 또한 마이데이터 산업의 도입을 위해 '신용정보법'상에 신용조회업(개인의 신용상태를 평가해 금융사 등 제3자에게 제공하는 업무)과 구분되는 신용정보산업으로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을 신설키로 했다. 신용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자산·부채 현황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신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정보보호나 보안 등 요소를 감안해 일단은 허가제로 운용하기로 했다. 또 최소 자본금 요건은 5억원으로 하고 정보유출 등에 대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도 의무화한다. 개인정보를 취급하게 될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보안 관리·감독도 강화된다. 금융회사, CB사와 마찬가지로 신용정보 관리·보호인을 두고, 정보보안을 위해 기술적·물리적 보안시설도 갖추도록 했다. 현재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뱅크샐러드나 토스 등의 앱은 '스크린 스크래핑'방식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는 핀테크 업체에 고객의 저장된 인증정보를 삭제·파기되지 않고 장기간 저장될 가능성이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표준화된 전산처리방식(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을 통해 개인신용정보를 받게할 방침이다. 다시 말해, 신용정보 그 자체가 아닌 덩어리처럼 암호화된 정보를 넘겨 받게 된다는 얘기다. 향후 당국은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관련 내용을 담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하반기 중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8-07-18 15:34:06 유재희 기자
[일문일답]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방안

내년부터 은행이나 카드회사 등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조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산업 도입방안'을 내놨다. 다음은 마이데이터 산업 관련 일문일답이다. -마이데이터 산업은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핀테크회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인가. "마이데이터 산업의 궁극적 취지는 금융회사와 제휴를 하는 핀테크업체들에 개인신용정보 이동권을 부여해서 4가지 유형으로 나눠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핀테크 산업의 개인정보활용 방법에는 정보보안의 취약성도 있지만 사고발생시 책임문제가 명확치 않은 상황이다. 미국이나 주요 선진국은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재 금융회사들은 공급자 위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마이데이터산업을 통해 비교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면 핀테크 업체, 금융회사 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이 될 것이다." -미국을 롤모델로 하고 있는데 은행이 수집한 개인정보를 우리가 가져갈수 있는 건가. "본인이 개인정보 이동권을 금융회사를 요구하게되면, 금융회사가 관련업체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개인정보가 법리적인 기반 위에서 이동하게한다. 본인이 요구하지 않으면 정보는 이동하지 않는다." -개인신용정보 이동권을 행사하는 방법에서 구체적인 절차는. "금융상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업체가 있다. 뱅크샐러드와 토스 앱 등이다. 이들은 고객의 인증정보를 앱이 다운받아서 요구를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스크린 스크래핑에서 정보보호나 보안측면에서 정부나 유럽연합 모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이 있다. 이 방식은 정보가 업체에 계속 남기 때문이다. 이에 암호화해서 API 표준화 방식을 구상 중이다. 다만 금융회사는 고객 데이터를 넘겨주려면 명시적인 의사를 확인해서 처리해야 한다." -각종 신용정보에 의무들이 부과돼 있나. "상시 감독체계가 돼 있어 감독원이 수시로 체크리스트 70여개 항목을 부과해서 문제가 되있는 부분은 감독원이 검사를 하게 돼 있다. 본인 신용정보관리라는 것이 신용정보법에 넣어 자본금 규모나 업무자체도 신설을 해야한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하반기에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인정보가 암암리에 팔리고 있는데, 마이데이터는 정보가 유출되고 이러부분은 걱정할 필요 없나. "현재 본인의 동의와 관련없이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본인의 개인정보를 필요에 따라 활용하는 것이다. 이같은 개인정보이동권이 기존의 방식(단순한 동의를 통해 개인정보를 금융회사에서 업체로 옮기는 것)보다는 개인정보 보안 차원에서 더 적극적인 의미가 있다고 본다."

2018-07-18 15:33:5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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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銀장학문화재단, '장학금 전달식' 진행

JB금융그룹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17일 전북은행 본점에서 '2018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전라북도교육청 김승환 교육감, 전주시 김승수 시장,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고등학교 100명, 중학교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7000만원, 3000만원씩 총 일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와 축하를 전했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2010년 출범하여 현재까지 1691명의 학생들에게 7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매년 교육환경개선사업, 문화활동지원사업, 소외계층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JB 인문학 강좌, 커리어 캠프, 찾아오는 금융경제교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인재양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김영구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지금 어려움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한 발 한 발 정진해 반드시 꿈을 이루는 멋진 인재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18-07-17 15:45:42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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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위원장, '대출부실화 리스크 관리' 당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근 주요국의 본격적인 통화긴축, 글로벌 무역분쟁 등 세계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기업·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13일 '은행권 기업·가계대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각종 대출 리스크 요인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1.11%를 기록했던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올해 3월 말 1.13%로 소폭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도 0.23%에서 0.25%로 늘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신용대출의 풍선효과, 생계형 자영업자에 대한 여신관리방안 등에 관해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기업대출에 관해 실무자들은 현재 기업대출 건전성 등은 양호한 수준이나 향후 시장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대출건전성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권은 현재 여신공급규모 축소 등을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은행의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개인사업자대출의 경우 참석자들은 현재 가계대출 증가율과 연체율 등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적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이 다른 차주에 비해 높아지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정책수립에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업권별 기업·가계대출관리 간담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가계·기업대출의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07-17 14:38:55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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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소비자국' 개편…"금융소비자 보호에 방점"

금융위원회에 핀테크(금융+기술) 산업 육성 등 금융혁신 정책을 전담하는 금융혁신기획단이 만들어지고, 금융소비자국도 신설된다.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혁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의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조직체계 구축을 위해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금융소비자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금융소비자국은 금융산업국과 자본시장정책관 등에 분산돼 있던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를 총괄·조정하고 금융 소비자보호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직개편은 기존 금융위의 조직이 은행·보험·금융투자업 등 금융업권 중심으로 배치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지난 5월 개최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조직개편과 관련해 "그동안 금융회사 중심의 업권별 조직체계를 유지함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소비자·서민을 위한 기존 금융정책·사업을 금융회사 건전성, 금융시장 관리 위주가 아닌 소비자보호 입장에서 총괄·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확대 개편된 금융소비자국은 기존 조직내 여러 곳에 분산된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를 총괄·조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을 적극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취약계층 등에 대한 가계부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서민금융 지원, 사회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금융서비스국은 금융산업국으로, 자본시장국은 자본시장정책관으로 각각 재편하고 인력 7명을 보강하는 연쇄 조직 개편도 이뤄진다. 또 금융위는 핀테크 산업 육성 등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금융분야 혁신을 지원하고 관련 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금융혁신기획단을 2년 한시조직으로 신설한다. 금융혁신기획단 산하에는 금융혁신과와 금융데이터정책과가 한시적으로 만들어진다. 금융혁신기획단은 ▲금융혁신 관련 정책 총괄▲혁신적 금융상품·서비스의 촉진 ▲핀테크 등 금융혁신 산업·기업에 대한 지원 ▲가상통화 등 관련 시장관리·감독 ▲금융 분야 데이터 활용 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제도 등을 전담한다.

2018-07-17 11:35:1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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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데이터 쿱' 오픈…"스타트업 금융데이터 활용 쉬워진다"

스타트업·핀테크 기업은 물론 청년 창업가의 금융 데이터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17일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신한 데이터 쿱(COOP·Co-Work & Open Platform)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창업·핀테크 기업, 연구기관, 대학(원)생 등이 신한 데이터 쿱의 금융 거래 데이터, 설문조사 데이터 등을 제공받아 상품개발, 시장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AWS(Amazon Web Service)와 함께 구축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와 솔루션을 클라우드 내에서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사용자들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신한 데이터 쿱(COOP)은 신한은행 고객의 가상화된 거래 데이터와 가명 처리된 기업의 부가세 거래 데이터,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의 설문조사 데이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개발은 물론 시장분석과 연구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신한 데이터 쿱(COOP) 신청은 신한 쏠(SOL)에 로그인 후 '빅데이터 분석 체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7일부터 총 100명을 신청 받아 이용기간 1개월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 데이터 쿱의 빅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빅데이터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AWS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전문가 특강, AWS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 신한은행 데이터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PC 인프라가 갖추어진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도 운영한다. 교육일정 안내, 교육생 모집,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 이용 방법 등은 '두드림 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는 '언더스탠드 애비뉴 홈페이지'에서 공지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한국 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2018빅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 대상 설명회는 17일 서울 중구 소재 SK-T타워 SUPEX홀에서 진행되며, 신한은행 자체 추가 설명회는 오는 20일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애비뉴'의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관계자는 "신한 데이터 쿱(COOP)을 통해 금융 분야 데이터 가치 증대, 핀테크 업체의 수익 창출 기회 지원, 나아가 청년 취업 기회 제공의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7-17 11:15:0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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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영·호남 경계 넘는다…'지방 곳곳'에 영업망 구축

지방은행이 지역기반의 밀착영업과 수도권 영업을 넘어 지방 곳곳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호남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행보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특히 지방은행은 인구유입이 큰 신(新)영업 텃밭으로 꼽히는 세종시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한 수도권보다 지방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뛰어 들어 지방은행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호남권의 전북은행과 영남권의 부산은행은 고유의 지역기반을 넘어 상호 간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전북은행은 지난달 호남권 은행에선 최초로 대구에 '영남오토금융센터'를 개소했다. 대구시 소재의 영남오토금융센터는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에 자동차 할부 금융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자동차 금융 전문 영업소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호남권 최초로 영남권에 첫발을 내딛음으로써 자동차 할부시장에 대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자동차 담보 대출 취급을 더 확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산은행도 지난 2014년 이후로 광주영업부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부산은행의 광주영업부는 광주 소재 기업체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광주영업부의 총 예금 금액은 132억원, 원화대출금 기준 총 대출잔액은 725억원이다. 특히 지방은행은 세종시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전북은행은 일찌감치 세종시 2개지점을 포함한 충청권에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청권의 총 예금 금액은 7260억원이며, 총 대출잔액은 1조8185억원이다. 대출잔액의 경우 작년동기(1조5198억)에 비해 약 1.2배 증가했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은 아직 세종시에 영업점이 없으나 점포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은행이 세종시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터넷과 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영업이 꾸준히 늘면서 전국적으로 은행 점포가 줄고 있는 추세지만 세종시의 경우 인구가 증가하면서 영업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충북, 충남, 강원, 제주 등 지방에서 우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행하는 대출 성장세가 높아지고 있어 지방은행이 지역기반 외에 지방 곳곳에 발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이 지난 4월 발간한 '지방은행의 귀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서울 및 수도권보다는 지방의 기업대출 성장률이 더 높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국 기업대출 성장률을 보면 2009년 이전에는 서울의 기업대출 성장률이 높았으나 그 이후에는 오히려 서울보다 지방의 기업대출 성장률이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기업대출 성장률은 평균적으로 5% 수준을 나타내는 반면에 지방의 기업대출 성장은 5~10%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기업대출 추세가 무분별한 외형 확장보다는 지역 밀착형 우량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강원권에는 여전히 지방은행이 설립돼 있지 않고 시중은행 지점만 영업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존 지방은행이 타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2018-07-17 10:41:33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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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 개최

광주은행은 16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함께 일하는 직원 및 고객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를 초빙해 특강 교육을 진행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디지털전략부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줄 디지털화 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핵심예금 및 신용카드, 펀드, 방카, 퇴직연금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점과 직원들을 격려하며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또한 마케팅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과 함께 본부별로 하반기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하반기 영업활동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송종욱 은행장은 "2018년 하반기를 시작하며 상반기의 부족한 점은 채우고, 성과는 더 발전시키며 각오를 새롭게 다지길 바란다"며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필두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광주은행은 2018년 상반기에 수도권 영업망 안정화와 다양한 경영효율화 정책들이 성과를 거두며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을 증가시켰다. 동시에 '함께 이룬 50년, 같이 나눌 100년'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50년을 함께 해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50주년 기념 각종 사업 및 고객 사은 행사를 준비하는 등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임직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07-17 09:14:36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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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지역內 중학교와 금융캠프 MOU

DGB금융그룹은 지난 1일 경북 왜관 순심중학교에서 '찾아가는 금융교실- 금융 JOB-GO 금융캠프'를 실시하고, 경북 지역 금융교육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DGB금융교육센터가 주관하는 '금융 JOB GO 금융캠프(이하 금융캠프)'는 금융교육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은행원 직업 소개, 놀이를 통한 경제교육, 모바일 뱅크를 통한 은행체험 등 금융과 시장경제를 실생활 중심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순심중학교에서 진행된 금융캠프는 1학년과 3학년 재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은행원의 생생한 직업현장과 금융교육 이야기 그리고 게임과 놀이가 더해진 금융체험활동을 이어나갔다. 뿐만 아니라 DGB대구은행의 이동식 은행인 'DGB무빙뱅크'가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은행원의 업무를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금융교육과 체험의 호응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이날 금융캠프에서는 본격적인 금융교육을 경북지역으로 확대하는 취지를 담아 DGB금융교육센터장, DGB대구은행 왜관지점장, 순심중학교 관계자가 함께 업무 협약도 체결했으며, DGB사회공헌재단이 순심중학교에 200만원 상당의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을 위한 진로체험 물품 전달식을 전달했다. 본 협약을 통해 DGB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순심중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DGB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에서 모델뱅크 체험을 할 수 있는 'Bank Day'과 은행원 직업인 특강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추후 지역아동센터 및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놀이·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해 지역대표금융그룹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07-16 17:05:5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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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2018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실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16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사랑의 교회에서 '2018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최강성 노조위원장, 김진옥 전주시의원,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초복을 하루 앞두고 전북은행노동조합이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봉사활동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주지역 독거어르신 및 소외계층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고, 전북은행 최강성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 전원과 푸드 봉사단 등 50여명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직접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은행 최강성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삼계탕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전북도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든든한 향토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노동조합은 임직원 급여 1% 성금으로 '사랑 한가득 주먹밥', 'JB멘토링 문화체험' 등의 지역밀착형 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노조창립 45주년 기념식 대신 저소득 국가유공자가정 물품지원, 국립임실호국원 1사1묘역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18-07-16 17:05:43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