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재희
기사사진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제18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금빛 사냥에 나서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 출정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1959년 창단한 이래 반세기 넘는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NH농협은행 정구팀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총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1974년에 창단한 테니스팀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세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NH농협은행 정구팀은 2014년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쓰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제18회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도 김영혜, 백설, 문혜경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빛 사냥에 나선다. 테니스팀에서는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는 최지희 선수가 국대표로 출전한다. 최지희 선수는 올해 일본에서 개최된 ITF 도요타, 오사카 챌린저 대회 개인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다. 이번 출정식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점심식사를 함께한 이대훈 은행장은 "우수한 성적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덕체를 갖춘 스포츠단 선수들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농협만이 갖고 있는 협동의 정신으로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활약해주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중인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는 8월 9일 대회 출전을 위해 인도네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2018-08-05 11:04:27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경남銀, ‘이이부치마사토시ㆍ송창수 2018 한일우호전’

BNK경남은행갤러리가 40여년간 우정을 이어온 한일 양국 화가의 작품들로 꾸며졌다.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갤러리 2018년 다섯번째 대관전시로 '이이부치마사토시ㆍ송창수 2018 한일우호전'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과 2층에 전시된 이이부치마사토시ㆍ송창수 2018 한일우호전은 지난 1973년부터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은 한일 양국 화가의 합동 전시로 다양한 주제의 서양화 작품이 전시됐다. 1층 전시관은 이이부치마사토시 화가가 한국의 자연과 시골 그리고 일본의 명소와 시내 풍경을 부드럽고 은은한 색감으로 표현한 수채화 작품 21점으로 채워졌다. 한국KSP(주) 대표이사인 이이부치마사토시는 지난 1993년부터 취미로 수채화를 시작,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이번에 첫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 가족과 지인 등 주변 인물과 본인을 그린 초상화를 비롯해 향수를 자극하는 시골 풍경을 유화로 표현한 송창수 화가의 작품 14점은 2층에 전시됐다. 지역 중견 화가인 송창수 화가는 개인전 5회와 다수의 초대전 참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이이부치마사토시ㆍ송창수 2018 한일우호전을 찾으면 수채화와 유화의 차이점은 물론 한국과 일본 각 국의 향수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이 한일 양국 화가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 공간을 채우고 있는 만큼 45년간 쌓아온 우정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폭염과 무더위를 잠시 피하는 피서지로 많은 고객과 지역민이 이이부치마사토시ㆍ송창수 2018 한일우호전을 찾아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이부치마사토시ㆍ송창수 2018 한일우호전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이나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8-08-03 14:06:24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선포식

신한은행은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1회용품 감소와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선포식은 사무실, 집,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이를 통해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데 보다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한은행의 1회용품 줄이기 활동은 플라스틱 컵, 빨대 등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피해에 대해 문제의식이 확산되자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의견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이 늘어나면서 시작됐다. 4월 중순에 시작된 1회용품 줄이기 서약에 100일간 1천 5백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이후 본부부서 및 영업점에서 머그컵과 텀블러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회용품을 줄이는 것으로 시작한 환경지킴이 활동에 대해 환경보호의 실질적인 '솔루션(Solution)'으로 삼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며 계속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솔(SOL)선수범'이라고 이름 지었다. 선포식에 참석한 김성우 부행장은 "간편하다는 이유로 너무 쉽게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앞으로 실질적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오늘 이후 나부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사회공헌 전략방향 중 하나로 '환경지향'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 환경사진 공모전, 복지시설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솔(SOL)선수범 환경지킴이 운동처럼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며 참여를 통해 이를 해결해나가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2018-08-03 14:06:05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

BNK경남은행은 국토부의 청년 주거 복지 향상 정책에 동참해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년들의 내 집 마련과 재산 형성을 동시 지원하는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우대 금리와 비과세 혜택이 추가됐다. 가입 기간이 2년 이상인 경우 납입 원금 5000만원을 한도로 최장 10년 범위 내 무주택기간에 한해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에 1.50%p 우대 금리가 적용돼 최대 3.3%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가입 기간이 2년 이상으로 전체 가입 기간 동안 무주택인 경우 이자 소득 500만원 한도 내에서 비과세 혜택이 제공된다.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은 조세특례제한법을 따르며 자세한 비과세 대상과 요건 등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최종 내용이 확정된다. 여기에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과 동일하게 해당 과세 기간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 근로 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로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의 세대주에게는 연 납입 한도 240만원의 40%인 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병역 기간 최대 6년 인정) 근로ㆍ사업ㆍ기타소득자로서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 무주택인 세대주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의 경우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자격을 충족하면 전환 가입 할 수 있다. 단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영업점 창구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수신기획부 이의준 부장은 "소득이 높지 않은 청년시기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재산 형성은 물론 내 집 마련 시기 또한 앞당길 수 있다. 청년들의 필수 재테크 수단인 만큼 가입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8-08-02 16:02:52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광주은행 KJ카드, 생활 4대 요금 자동납부 이벤트

광주은행은 KJ카드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신용카드 자동납부' 이벤트를 실시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본 이벤트는 KJ카드로 생활요금(아파트 관리비, 한전전기료, KT 휴대폰 요금,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납부 신청하고 정상 결제 시 최대 4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의 주요내용은 ▲아파트 관리비(자동납부 신청 후 최초 1회 납부고객에게 1만원 캐시백, 연속 2회차 납부 시 5000원 추가 캐시백·최대 1만5000원 캐시백) ▲한전전기료(자동납부 신청 후 1, 2회차 연속 납부 시 각 2500원 캐시백·최대 5천원 캐시백) ▲ KT 휴대폰요금 및 도시가스(자동납부 신청 후 1, 2회차 연속 납부 시 각 5000원 캐시백·최대 1만원 캐시백)이다. KJ카드 자동납부는 영업점 창구와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납부를 통해 매달 생활요금 납부를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님들께서 KJ카드로 생활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함으로써 편리하면서도 슬기로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KJ카드는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최고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오니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08-02 16:02:44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증권사 전산시스템 개선…발행주식 초과 수량 입고 차단

삼성증권 배당 오류와 같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은 총 발행주식수를 초과한 수량은 입고되지 않도록 증권사의 전산시스템이 개선된다. 또 도난·위조 주식이 입고돼 거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실물 주식은 예탁결제원과 증권사의 확인 과정을 거치기 전에는 매도를 금지하고 주식 대량매매(블록딜) 시 증권사 책임자의 승인절차가 추가된다.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일 이같은 증권사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금감원은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과 함께 32개 증권사와 코스콤의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증권사들은 주식 실물 입고 및 대체 입·출고 시 발행 주식 수를 넘는 주식 수량이 입고되는 것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전산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증권의 경우 발행 주식 수(8930만주)를 훌쩍 뛰어넘는 28억주가 우리사주 배상시스템에 잘못 입고돼 사상 초유의 배당 오류 사태가 벌어졌다. 또 도난·위조 주식 등 사고 주식이 증권사에 입고되거나 거래되는 것을 막고자 실물주식 입고가 의뢰될 경우에는 예탁원과 증권사의 확인 전까지는 매도를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증권사는 주식 실물입고 시 영업점에서 실물주식 금액대별로 책임자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일부 증권사는 책임자 승인 없이 담당자 입력만으로 주식 실물입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주식 매매주문과 관련된 시스템도 개선된다. 블록딜 시스템의 경우 현재 증권사 담당자가 입력하면 매매가 체결되는데 앞으로는 50억원 초과 주문 시 증권사 책임자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호가 거부 기준인 상장주식 대비 5% 이상의 대규모 호가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주문전송을 차단도 할 수 있게 된다. 또 금융투자협회의 모범규준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이 직접 주문하는 DMA(직접주문접속)를 이용하더라도 주문이 보류되도록 개선한다. 해외주식도 대량·고액 주문에 대한 경고메시지가 나타나 주문이 보류되는 방식을 적용한다. 금융투자협회 모범규준은 주문금액이 30억~60억원 또는 상장주식 수 1~3%의 경우 증권사가 경고 메시지를 내고 주문액이 60억원 초과 또는 상장주식 수 3% 초과 시에는 주문이 보류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은 해당규정을 해외주식의 대량·고액 주문 때도 적용되도록 금투협 모범규준을 개정하기로 했다. 주식이 잘못 입고되지 않도록 증자, 배당, 액면분할 등 주식 권리배정 업무의 자동화 작업도 추진된다. 현재 일부 증권사는 고객별 배정내역 확인을 일부 수작업으로 처리해 고객 계좌에 권리배정 주식이 잘못 입고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예탁원이 배정주식 대체 입·출고도 예탁결제원과 전용선으로 연결된 CCF(예탁결제원을 통해 증권사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송·수신 시스템) 방식을 통해서 처리키로 했다. 기존 일부 증권사는 수작업이 필요한 SAFE(예탁결제원의 인터넷 기반 통합업무시스템)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었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증권사 직원이 다른 부서의 전산시스템 화면에 접근할 때에는 준법감시부서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와 금투협은 이달부터 블록딜 시스템 개선 및 모범규준 개정 작업에 착수해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은 내년 1분기 전체 증권사를 상대로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결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2018-08-02 15:38:4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프로야구 구단전력 분석하는 ‘쏠픽(SOL Pick)’ 오픈

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쏠(SOL)에서 프로야구 경기 퀴즈 이벤트와 구단별 전력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쏠픽(SOL Pick)'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KBO리그 메인스폰서 신한은행은 쏠에 프로야구 퀴즈·경품 제공 컨텐츠와 구단별 전력분석 데이터까지 탑재함으로써 KBO리그 예·적금, 경기 중 즉석 추첨 이벤트 '쏠타임(SOL TIME)', 매월 진행되는 '월간 MVP투표'에 이어 프로야구 관련 컨텐츠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 컨텐츠들은 모두 쏠(SOL) 내 프로야구 전용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쏠픽(SOL Pick)'의 프로야구 퀴즈 컨텐츠는 경기가 진행되는 날 승리팀을 선택하는 '승리팀 맞추기'와 해당 일자 경기 내용 관련 퀴즈의 정답에 해당하는 1개 구단을 선택하는 '1:10 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고객들은 승리팀을 맞출 때 마다 점수를 획득할 수 있으며 5개 승리팀을 모두 맞추고 '1:10 퀴즈'까지 맞출 경우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퀴즈로 만점을 획득한 고객(최대 5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매일 제공하며 매주 누적 점수를 합산해 1위 고객에게 기프트카드 50만원, 2~10위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5만원, 11~100위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16일까지 '쏠픽(SOL Pick)'에 10일 이상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프트카드 50만원, 백화점 상품권 5만원, 배스킨라빈스31 파인트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종합 정보제공 모바일 웹 '신한 베이스볼 파크(BASEBALL PARK)'도 함께 오픈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신한은행의 개성을 반영한 야구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KBO리그 메인스폰서로서 금융권의 한계를 넘는 다양한 야구 컨텐츠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8-08-02 11:07:00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권거래소, '블록체인기술' 활용도↑…투명성·보안성 제고

해외 증권거래소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증권거래시스템의 관리업무 비용절감과 거래기록 신뢰 향상에 힘쓰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거래원장 분산저장으로 거래 기록의 보안성과 투명성이 올라가고 비용도 절감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핀테크지원실이 2일 내놓은 '해외 증권거래소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G),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TMX), 호주증권거래소(ASX) 등은 블록체인 기술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가 공동으로 분산된 거래정보를 검증하고 기록 보관하기 때문에 중앙집중기관의 관리없이도 거래기록을 믿을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나스닥은 2015년 12월 사적 시장(private market)에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인 '나스닥 링크'를 도입해 비상장주식 발행에 성공했으며 2016년에는 위임투표 등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또 장외주식 호가 게시와 매매 상대방 탐색, 거래 협상·체결, 장외증권 청산 업무에도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는 공적 시장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지 검토하고 있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와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는 증권 거래 청산·결제 및 주주투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지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호주증권거래소는 2021년 1분기까지 기존 증권 청산·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일본거래소는 금융회사, 예탁결제회사, 정보기술(IT) 회사와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해 증권 청산·결제 등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모든 기록을 사용자들에게 분산저장하기 때문에 늦은 처리속도, 용량 등 다양한 한계가 있다. 또 거래 착오나 실수시 수정이나 정정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근우 금감원 핀테크지원실장은 "블록체인 기술 적용 업무를 명확히 하고, 장기계획을 수립해 프로젝트별로 추진해야 한다"며 "업권과 기관 경계 없이 증권거래 전 영역에서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를 발굴·검토하고, 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기술 표준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08-02 10:54:44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中企 고금리 2금융권 대출 급증…"경기충격땐 부실화 우려"

중소기업이 시중은행보다 고금리인 제2금융권 대출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증가세가 제2금융권에 비해 미미했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을 넘지못한 중소기업이 제2금융권으로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제2금융권 기업대출 금리가 은행권의 3배에 달해 기업경영난이 발생할 경우 심각한 대출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상생금융 정책과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 대출이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 대출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은행이 아니면서 수신기능이 있는 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신협), 상호금융(농·수협),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을 의미한다. 올해 5월 기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기업 대출금은 144조원을 돌파해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비은행예금취급기관(비은행권) 기업대출금 잔액은 144조6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10조5690억원)에 비해 약 31%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기업대출금잔액은 1월 134조원, 2월136조원, 3월 138조원, 4월 141조원으로 나타나 꾸준히 2%대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지난 5월 기업대출 잔액이 839조9851억으로, 작년동기(792조)에 비해 5%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한 비은행권의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기준 144조원이 넘는 기업대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은 128조3130억원으로 전체의 88.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93조2773억원)에 비해 약 37% 증가한 것이다. 반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금액은 5월 기준 672조3667억으로, 작년 동기(628조2961억)에 비해 7%에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양 대출기관의 증가세를 분석해 보면 은행권의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비은행권 기업대출이 은행보다 고금리 대출이라는 점이다. 5월 저축은행 기업대출 신규취급액 기준 가중평균 금리는 연 11.02%로 예금은행 기업대출 금리(3.45%)의 3배를 넘는다. 지난 5월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85%로 지난해 11월 말(0.85%)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또한 4월 상호저축은행의 기업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8.38%였다. 1년 만에 0.3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경제침체, 금리인상 등의 리스크가 불거지면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각 은행의 연체율 및 NPL(부실채권)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편이지만 최근 수출 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초래될 경우에는 이자지급 능력이 떨어져 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원 이재연 선임연구위원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담보를 걸고 대출을 실행한다고 해서 건전성을 안심할 수는 없다"며 "무엇보다 금융권은 기업의 사업현황을 보고 대출을 실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18-08-02 10:54:33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6월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1%…5월 대비 0.11%p 하락

올해 6월 기준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이 0.11%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신규 연체 발생액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이 감소한 것.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0.51%로 전월 말(0.62%)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또 지난해 같은 달(0.43%)보다는 0.08%포인트 높은 수치다. 대출 연체율은 전체 대출 원리금 중 1개월 이상 연체한 원리금 비중이다. 이달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2조9000억원을 기록해 신규 연체 발생액(1조1000억원)을 웃돌아 연체채권 잔액(7조9000억원)이 1조8000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로 전월(0.28%)보다 0.03%포인트 내려갔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말(0.19%)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신용대출 연체율은 0.40%로 한 달 새 0.09%포인트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73%로 전월(0.91%)보다 0.18%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은 전월 말(1.81%)보다 0.18%포인트 줄었고, 중소기업대출은 0.21%포인트 하락한 0.48%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6월 중 은행 연체율은 반기 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 영향으로 5월보다 하락했다"며 "가계대출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연체채권 정리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연체 증가에 대비해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8-08-02 10:52:53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쏠(SOL) 모델 워너원 팬사인회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타임스퀘어에서 '신한 쏠(SOL)과 함께하는 워너원 팬사인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소개 영상과 함께 등장한 신한은행 공식 홍보 모델 워너원 멤버 11명은 무대 인사, 팬들과의 Q&A 시간 이후 본격적인 팬사인회를 진행했고 초청 고객들과 기념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쳤다. 이번 워너원 팬사인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된 '팬사인회 초대 이벤트 및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330명의 고객과 함께 진행됐으며 참석한 고객 전원은 워너원 사인과 포토북을 증정 받았다. 또한 '초대하고 함께해 이벤트' 1등 당첨고객은 워너원 메탈카드 12종 및 전용 케이스(5명), 2등 당첨고객은 워너원 포토북 및 전용케이스(50명)를 증정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참석하신 고객들에게 뜻깊은 추억과 행복한 시간을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팬사인회 초대이벤트에 참여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쁨과 감동이 있는 이벤트를 지속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모바일앱 '신한 쏠(SOL)'은 워너원 마케팅을 통해 출시 5개월만에 가입 고객 600만명을 돌파 했다.

2018-08-02 09:34:01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경남銀, 생명터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ㆍ손 편지’ 기탁

BNK경남은행은 1일 미혼 모자ㆍ미혼 임산부 생활시설인 생명터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와 손 편지'를 기탁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과 직원들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생명터를 방문해 노미진 원장에게 '신생아 출산용품세트와 손 편지 증서'를 전달했다. 배냇저고리ㆍ내의ㆍ속싸개ㆍ젖병ㆍ분유ㆍ베이비로션ㆍ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신생아 출산용품세트는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 30명이 지난달 21일 연수원에서 열린 '7월 테마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해 하나 하나 상자에 담아 포장했다. 또 신생아 출산용품세트 안에 동봉된 손 편지는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해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작성했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직원들을 통해 필요 물품을 세심하게 마련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 아기를 출산한 산모와 갓 세상에 나온 아기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 아울러 사랑을 담아 한자 한자 작성한 손 편지가 용기와 희망을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미혼모들의 자립 그리고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17년 2월부터 미혼모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미혼모들의 심적 안정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관람 후원을 시작으로 자존감 회복을 위한 공동 봉사활동,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 지원 등을 벌여오고 있다.

2018-08-01 17:53:4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내보험 찾아줌'통해 숨은보험금 '2.1兆' 주인에게

지난해 12월 문을 연 '내보험 찾아줌'을 통해 숨은 보험금 2조1426억원이 주인에게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금융당국은 가입자가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을 조회한 뒤 온라인으로 바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6월 말까지 6개월여간 474만명이 이용했다. 이들은 187만 건, 2조1426억원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1건당 평균 115만원 수준이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사가 1752억원(16만건)이었다. 중도보험금이 1조2947억원(142만3000건), 만기보험금 5501억원(12만3000건), 사망보험금 1189억원(1만1000건), 휴면보험금 1789억원(31만4000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약 7조4000억원)의 약 2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11월까지 개별적으로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성 테스트를 한 뒤 12월 '내보험 찾아줌'과 연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나 계약 유지·관리 담당 설계사 등에게 연락하는 등 따로 절차를 밟아야 한다. 당국은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보험회사가 온라인 보험금 청구 시스템을 갖추도록 한다.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보험금을 조회한 뒤 각 보험사 온라인 청구 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하는 링크 기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보험금 청구를 하기가 힘들거나,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서는 '콜 백' 서비스가 도입된다. 숨은 보험금 조회 후 전화번호를 남기면 해당 보험사 직원이나 담당 설계사 등이 일정 기간 이내에 직접 연락해 상담·안내한 후 보험금 청구를 도와준다.

2018-08-01 17:06:43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