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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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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에이치알(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코엑스와 제9회 '코리아호텔쇼' 협약

㈜에이치알(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는 내년 3월 31일∼4월 3일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는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동해 회장, 서현웅 대표와 코엑스 강호연 전무, 양승경 상무가 참석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는 '코리아호텔쇼'의 효율적인 업무진행을 위해 전시회 기획·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국내외 참가업체 및 참관객, 바이어 유치 활동, 협찬사 유치, 전시회 마케팅 활동 등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에서 지난해까지 일산 킨텍스 및 부산과 제주에서 총 8회간 진행했던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 '호텔쇼(Hotel Show)'에서 보다 큰 전시 개최를 위해 코엑스와 손잡고 새롭게 기획한 전시회다. 지난 8년간 '호텔쇼'는 호텔업계 유일한 B2B 전시회로, 매년 2만5000여 명의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을 이루는 장으로서 호텔의 연례행사나 다름없는 이벤트였다. 그동안 매년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던 호텔쇼는 내년 4월부터 전시산업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코엑스에서 '코리아호텔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통해 업계 전문 전시회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코엑스 강호연 전무는 "코로나19로 호텔은 물론 MICE 업계가 힘든 시기임에도 협업의 기회를 갖게 됐다. 당분간은 어려움이 계속되겠지만 호텔과 호스피탈리티 산업은 반드시 반등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전시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총 8회 동안 '호텔쇼'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협업을 통해 내년에는 '코리아호텔쇼'가 침체돼 있었던 호텔산업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서동해 회장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은 1991년 창간 이래 29년 동안 유관산업의 정보 전달자이자 소통의 창구·바이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만큼 업계의 발전을 누구보다 응원하며 매거진 발행 이외에도 특히 전시회에 개최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면서 "호텔쇼가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게 된 이번 협약에 대해 기대가 크며 특히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30주년을 맞이하는 2021년에 '코리아호텔쇼'로 리브랜딩과 함께 코엑스와 개최해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코리아호텔쇼'를 통해 코엑스와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그리고 업계가 함께 시너지를 내며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0-06-15 15:06:0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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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카타르항공, 한국시장 총괄로 토마스 스크루비 신임 부사장 선임

카타르항공 태평양 지역본부 부사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카타르항공은 한국, 일본, 호주·뉴질랜드 시장을 총괄하는 태평양 지역본부에 토마스 스크루비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항공 여행 업계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는 토마스 스크루비 신임 부사장은 멜버른에 거점을 두고 있는 카타르항공 태평양 지역본부에서 앞으로 카타르항공의 한국, 일본, 호주·뉴질랜드 시장에 대한 경영과 영업 전략을 총괄 관리할 예정이다. 토마스 스크루비 신임부사장은 과거 아메리칸 에어라인에서 한국, 일본, 홍콩, 동남아 시장을 총괄한 바 있으며 영국항공과 라탐항공, 헬로트래블을 포함한 글로벌 항공 여행 기업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항공 여행 전문가다. 카타르항공 그룹 아시아태평양 지부 마르완 콜레이트 수석 부사장은 "토마스 스크루비 부사장이 카타르항공 팀에 합류하게 된것을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라는 유례없이 중대한 시점에 카타르항공에 합류한 만큼 그의 오랜 관록과 업계 경험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카타르항공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아가는 발판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타르항공 태평양 지역본부 토마스 스크루비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의 일원이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모든 항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도 카타르항공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노선에서 운항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단 한명의 승객이라도 항공편을 필요로 한다면 카타르항공은 계속해서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 타 항공사보다 신뢰할수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운항을 중단하지않고 각국 정부와 공조해 전세계 180만명이 넘는 승객들이 집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국가간 입국 제한이 해제되는대로 계속해서 운항 노선을 더 늘려 올 여름 말까지 총 80개 노선에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2020-06-15 15:05:43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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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여행업계단신

◆슬로베니아 유럽 대표적 녹색 국가인 슬로베니아가 지난 6월 1일 EU 가입 국가 중 가장 먼저 코로나 19 종식을 선언하며 '뉴 노멀(New Normal)'을 맞이했다. 슬로베니아는 유럽 최정상 의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 영향을 많이 받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확진자 숫자가 10분의 1도 안되는 수준(6월 9일 현재 1485명)이었으며, 유럽내 국민 1인당 병상 수가 가장 많아,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브뤼셀공항 유럽의 수도로 벨기에 브뤼셀공항이 15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지난 6월 3일 벨기에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유럽 및 영국 여행 허용을 결정함에 따라 15일부터 브뤼셀 공항을 통해 여행이 가능해졌다. 브뤼셀공항은 오는 7월부터는 점차적으로 늘려 100여 목적지로 연결하고, 이후에 나머지 국가들까지 항공편을 복구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야놀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코로나 시대 여가 트렌드로 'S.U.P.E.R'를 발표했다. 야놀자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이후 최근 3개월 간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특급 호텔 인기(Supreme) ▲언택트 트렌드 부상(Untact) ▲개인화된 여가 선호(Private) ▲체험형 레저 증가(Experience) ▲여행심리 반등(Rebound) 등 5가지 키워드를 만들어냈다. ◆산동성문화여유청 산동성문화여유청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각 여행 협력사에 감사의 공문을 보냈고, 14곳 협력사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산동성문화관광청 협력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롯데관광, KRT여행사, 자유투어, 노랑풍선, 온라인투어, 산악투어, 바다투어, 한국중국청년여행그룹, 클럽코인여행사, 위동해운, 교동훼리다. ◆트립닷컴 트립닷컴이 전 세계 여행자들과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자체 커뮤니티 '트립 모먼트'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트립 모먼트'는 트립닷컴만의 여행 전문 SNS 플랫폼으로 여행정보 및 일정을 공유하고, 나만의 여행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피드이다. 트립닷컴은 론칭을 기념해 오는 7월 22일까지 '#도시여행 VS #휴양여행, 당신의 여행 스타일은?'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괌정부관광청괌은 7월 1일부터 한국, 일본, 대만 관광객의 한에 의무적 시설격리 및 검진 절차를 해제함에 따라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괌정부관광청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제 일어나 움직일때(Get Up And Move GUAM)'캠페인을 발표 한 바 있다. ◆남이섬 남이섬은 지난 7일 섬 남동쪽에 위치한 논습지 일대에서 손모내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내기 행사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 다문화가정센터, 강원대학교·한림대학교 외국인 교환학생, 남이섬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남이섬 논습지는 지난 2010년부터 삼척동자 오대벼, 고향찰벼 등 강원도에서 난 품종을 심어 이색적인 관광포인트를 제공해 왔다. ◆온라인투어 온라인투어가 8월 이후 출발상품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전하는 '얼리버드의 슬기로운 여행'기획전을 오픈 했다. 8월 이후 출발상품에 해당하는 기획전으로, 보다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신경 썼다. 고객 편의를 위해 저렴한 예약금, 취소 수수료 면제 혜택까지 제공한다. 또한, 9% 추가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2020-06-15 10:08:03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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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온라인투어, '월간 여행중'콘텐츠 서비스 시작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 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가 소비자 소통의 일환으로 신규 블로그 콘텐츠 서비스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월간 여행중'은 매월 월간지 개념 블로그로, 고객들에게 ▲시의 적절한 여행지 ▲떠오르는 인기 새로운 여행지 ▲추천 여행지 등을 소개하는 장이다. 여행이 활성화되면 언제든 떠나기를 꿈꾸고 있는 여행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전세계 곳곳의 다양한 여행지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다. 지난호는 제주도를 동쪽, 서쪽, 남쪽으로 나누어 각 구역별 추천 여행 코스와 함께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 등을 다양하게 추천했다. 6월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안전한 여행지이면서 모두가 추천하는 가장 완벽한 휴양지 '하와이'를 소개했다. 눈으로만 봐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하와이의 자연경관과 함께 하와이 여행 기본정보, 높은 파도와 아름다운 해변, 화산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자연 환경까지 추천 여행지에서부터 액티비티, 휴양, 쇼핑 등 완벽한 휴양지로서의 하와이를 다각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다시 활기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으로 믿는다. 그 때를 위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정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고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데 주력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월간 여행중'이 고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 장이 되고, 고객들이 자신들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개하는 고객 쌍방향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월 연재되는 '월간 여행중'은 온라인투어 블로그를 통해 만날 수 있고, 앞으로 계속 누적된 컨텐츠는 온라인투어 SNS,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06-15 10:07:2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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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 강화된 방역 정책 발표

프리미어 비치 리조트인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그룹은 세계 곳곳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의 재개장을 대비해 높은 수준의 청결상태와 안전성을 제공하는 위생 프로그램인 '아웃리거 클린 커미트먼트'를 실시한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은 하와이에서 시작해 프리미어 리조트 지역인 피지, 태국, 괌, 모리셔스와 몰디브를 포함 총 37개의 프로퍼티의 7000여개 이상객실을 보유중이다. 아웃리거의 '클린 커미트먼트' 가이드라인은 세계적인 방역 서비스 전문 업체인 미국의 미국의 이콜랩 과 파트너를 맺었을 뿐 아니라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하고자 의료계와의 협의를 거쳐 개발되었다. 그 결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미국 호텔 협회가 새로이 강화시킨 엄격한 호텔 방역 기준인 '스테이 세이프 (Stay Safe)'는 물론 하와이숙박관광협회의 코로나 19관련 안전보건 기준을 모두 충족하였다. 아웃리거의 클린 프로그램은 코로나19에 맞춰 첨단 기술, 방역 절차는 물론 청소 제품까지 최신의 방역 지침에 맞게 구축하였을 뿐 아니라 아웃리거 리조트 운영에 필요한 직원 트레이닝, 사회적 거리 지침, 방역, 하우스키핑, 유지보수, 고객 및 직원 건강관리 등 모든 영역에 적용하였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 사장 제프 위거너는 "전 세계 아웃리거 리조트는 엄격한 청소 프로토콜울 통하여 고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파트너사인 이콜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에서는 지난 달 전 세계 아웃리거 리조트의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자 플랫폼인 '아웃리거 케어스(OutriggerCARES)'를 론칭하였으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방안으로 12월 1일까지의 모든 신규 예약자에게 한하여 체크인 24시간 전 취소 시,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2020-06-15 10:07:0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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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에어비앤비, 경제활성화 도모…'이제, 여행은 가까운 곳에서'

경남 하동군과 파트너십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에 나설 예정 한국 숙박 예약 빠른 속도로 회복 중 에어비앤비가 '이제, 여행은 가까운 곳에서'란 콘셉트로 국내 관광 활성화 캠페인에 시동을 건다.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내 관광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한국에서 '언택트'여행지로서의 잠재력이 큰 경남 하동군과 협력해 국내 관광 활성화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 캠페인은 최근 정부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발표한 '관광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과도 일맥상통한 내용이다. 에어비앤비가 시작한 '이제, 여행은 가까운 곳에서'캠페인은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모닝 컨설트가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2,200명을 대상)를 토대로 마련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는 이동 제한 조치가 풀린 뒤 첫 여행지는 하루 이내에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차에 기름을 한 번 채워 왕복할 만한 거리인 200마일(약 320km) 이내의 숙소를 예약한 비율은 코로나 이전의 33%에서 코로나 이후 50%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에어비앤비는 게스트들이 국내 관광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를 업데이트해 가까운 곳에 있는 장소를 재발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업데이트에는 막바지 예약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이메일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캠페인을 벌여 국내 여행지와 온라인 체험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에어비앤비 코리아 손희석 컨트리 매니저는 "과거에는 멀리 떠나는 것으로 기분 전환을 했다면, 이제는 가까운 곳의 숨은 보석을 발견하면서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에어비앤비의 캠페인이 소규모 숙박사업자들의 회생과 국내 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는 또 중소도시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각 지역 자치단체 및 지역관광 마케팅 기관 과 파트너십을 맺어 그 지역 관광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돕겠다고 밝혔다. 관광 재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파트너십은 현재 한국 경남의 하동군을 비롯해 미국 국립공원 재단, 비지트 덴마크, 프랑스 농촌 지역 자치단체장 협의회, 브라질 상파울루 주 등 15개 기관이 포함됐다. 에어비앤비와 하동군은 최근 기획재정부의 '한 걸음 모델'구축 방안으로 농어촌의 빈집을 활용한 공유숙박이 과제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06-15 10:06:55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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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모두투어 방문 간담회 가져

이재갑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소재 모두투어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로 해외 및 국내 여행수요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노사합의를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모두투어의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두투어는 여행업계 대표적인 업체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월부터 매출액이 급감하여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여건에서도 노사 모두 위기상황 극복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임원 급여를 최대 70% 반납하고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양보와 협력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며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3월부터 유급 휴업·휴직을 실시하였고, 무급휴직 실시 요건을 충족한 5월부터는 유급 휴업·휴직 및 무급휴직을 병행 실시하면서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일자리를 지키면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모두투어(여행업)같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사업체가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노사합의 후 유급휴업을 1개월 이상 실시하고 30일 이상 무급휴직 계획을 고용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모두투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노사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노사의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의 신속하고 정확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면서, 무급휴직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7월1일부터 일반 업종으로 확대하고, 고용유지 자금융자 사업을 신설하는 등 고용유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은 5월말 현재 3만4000개 사업체 24만명에 대해 2993억원이 지급되었으며, 정부는 이번에 추진되는 3차 추경으로 8500억원(무급휴직 4800억원, 유급휴업 3700억원)을 추가 편성해 고용유지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0-06-14 17:23:14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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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골프업계 '활황', 서울·경기 외 제주 골프장까지 경쟁…스크린 골퍼들 유입도 '한몫'

서울·경기권은 '웃픈' 풀북, 제주도는 골프동호회 위주 점차늘어 제주권 골프, 경쟁 조짐 보여 당분간 해외 골프가 어려워진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대표 스포츠로 국내골프업계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보통 1조당 4명 플레이 하는 골프는 7~8분 티업 차이로 출발하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떠오르는 야외 스포츠다. 스크린골프 인구의 필드유입도 주중 풀북에 한몫 했다고 볼수 있다. 최근 수도권 대부분 골프장들이 주말은 물론, 주중 예약도 잡기힘들어 골프부킹업체나 회원권 업체 등 주가가 급 상승중이다. 회원권가격 상승은 물론 골프장비 업체나 골프의류 업체들도 웃픈 시간이 지나가고있다. 골프장 예약 사이트 엑스골프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20% 늘어났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서울·경기권은 인기가 많은 1부 티업(오전 7∼8시 출발 시간대)의 경우 한 달 예약이 가득 차 있다"며 "20만원대로 즐기는 '제주 1박 2일 골프 패키지'를 내달 3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골프장들이 연일 풀부킹 행렬을 이어가며 그 외곽에 있는 골프장들 까지도 연쇄적 예약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는 올해 들어 주말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3%가량 올랐고, 경남 남해 아난티 남해도 지난달 예약률이 5% 이상 상승했다. 평일 수도권 골프장 예약이 힘들어지자 1박2일·2박 3일·3박4일 제주 골프여행 상품까지 다시 나타났다. 국내 제주골프·여행 전문 아이앤디투어(대표 김종희)는 '2020 진에어&전국여행사연합 제주 골프 1박2일'상품을 30만원 중반대 내놨다. 아이앤디투어 김종희 사장은 "이 상품은 전국여행사연합 주관, 진에어 협조로 진행됩니다. 김포출발 60석, 광주, 부산, 청주, 대구출발 30석 좌석을 확보했고 세인트포CC 와 라온CC에서 라운딩 합니다"며 "왕복항공료·라온골프텔 34평(4인1실)·클럽하우스 조식·차량(제주관광 45인승 대형버스)까지 모두 포함된 상품입니다"고 상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주골프 전문 이츠마이라이프(여행사·랜드사 전용)는 해발 500~700m에서 시원하게 라운딩하는 '제주 애월읍 삼총사 엘리시안CC·에버리스CC·타미우스CC' 2박3일 54홀 상품을 내놨는데, 화요일 출발을 40만원으로 잡았다. 이츠마이라이프 구희균대표는 "제주골프를 가장 시원하게 이동 동선 없이 라운딩하는 상품입니다. 항공, 골프리조트, 골프54홀, 렌터카(혹은 기사포함 미니버스)가 포함된 금액은 타사와 비교하지 마세요"라며 "신제주 롯데시티호텔로 숙박을 하실때 1만원만 업하시면 됩니다"고 밝혔다. 골프업계 한 관계자는 "한 동안 가라앉았던 골프용품 소비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속에서도 아웃도어 인기 영향이 골프까지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여름 시즌 냉감 소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출시한 'W리미티드 시리즈'는 뛰어난 냉감 기능과 필드플레이를 향상시키는 우수한 기술력을 더하면서 멋스러운 골프디자인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골프 전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골프 산업이 웃픈 회복을 넘어 서고 있다"면서 "골프가 비즈니스·접대 등 이상한 의혹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6-14 14:27:28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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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울릉도, 포스트 코로나 관광 여행·음식·액티비티 차별화 가져가

다이빙 동호회 등 소그룹 중심 차별화된 여행도 가능 포스트 코로나시대 언컨텍 관광 떠올라 6월초 한국관광학회(정병웅 회장)와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이훈 소장)는 바이러스 프리형(Virus free) 자연 중심의 국내관광지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그에 걸맞는 관광지가 있다. 바로 청정지역 울릉도다. 자리돔, 돌돔, 참문어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울릉도 바닷속 내수전 지역은 다이빙 동호회간 야간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다. 울릉도 저동리에 있는 내수전 일출전망대는 440m 산봉우리 꼭대기에 위치한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북저바위·섬목·저동항·죽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산 쪽으로는 도동능선·소불알산·장재고개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시원하기 그지없다. 전망대 면적은 약 70㎡로, 바닥과 난간 모두 목재로 만들어져 있으며 망원경 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 입구부터 북면 석포까지 이어진 편도 2시간 정도 산길은 울릉도 최고 트레킹 코스로 추천하는 길이다. 내수전 전망대 주변 관광지로는 관해정·내수전 약수터·내수전 몽돌해변·정매화곡 쉼터·촛대바위 등이 있다. 울릉도는 바다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산책로를 따라 걷는 시원함, 원시 그대로의 자연과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 곳곳에 자연이 빚은 동굴들이 형성돼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관을 선물한다. 그 중 바위모습이 코끼리를 닮은 코끼리바위는 바위에 구멍이 있어 공암이라고 불리운다. 울릉도는 또한 음식이 풍요로운 지역이다. 최근 울릉군은 울릉도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 7가지를 소개했다. 울릉도만의 시그니처 메뉴 7가지는 꽁치물회, 따개비 밥·칼국수, 홍합밥, 오징어 내장탕, 활어회, 산채비빔밥, 약소불고기다. 행남 해안산책로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이어진 약 2.6㎞ 산책로다. 깎아지른 절벽과 기이한 바위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산책로가 정비돼 있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포인트다. 안전한 여행문화를 모토로한 국내·섬여행 전문 나라여행(대표 최종성)은 언텍트시대 울릉도 묵호출발 특가 상품를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여행이 주춤한 시기에 울릉도, 홍도, 백령도, 제주도 등 섬여행은 비대면, 소그룹, 나만의 가족 여행으로 가기 제격이다. 최근 국내·섬 전문 여행사로 콘셉트를 바꾼 나라여행 최종성 사장은 "울릉도는 코로나 확진자가 없는 깨끗한 지역이다. 강원도 묵호에서 배가 출발하는데, 탑승시 열·위생점검 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오는 7월 19일까지 20만원 중반대 2박 3일 특가 상품을 내놔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보고있다. 기존 패키지여행과는 다른 소그룹 위주의 테마여행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울릉도·독도로 바닷속 클린상태 답사를 다녀온 스쿠버 동호회 헤이다이버스 원동윤 회원은 "울릉도는 예로부터 입도 자체가 힘들고 성인봉을 중심으로 웅장한 지형 때문에 야성미 넘치는 섬으로 인식되는 지역이다. 그런 육지의 매력과는 정반대로 바닷속 모습은 정반대의 매력을 보여준다"며 "모자반과 감태의 아기자기하고 작은 협곡들과 월(wall)의 하모니로 해외의 그 어떤 곳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울릉도 다이빙 투어는 숨겨진 절경을 찾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차별화된 여행이다"고 밝혔다.

2020-06-14 11:25:4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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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중대본 무기한 방역강화에 여행·문화행사 연기

문체부, '2020 특별 여행주간' 변경…안전여행 감안 문화재청, 수도권 소재 실내·외 문화재청 소관 관람시설 휴관 연장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안전여행문화 정착 힘쓰기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10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2020 특별 여행주간'기간을 당초 6월 20일∼7월 19일까지에서 7월 1일부터 7월 19일까지로 변경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여행주간 계획은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는 여행주간 전이라도 안전한 여행 문화를 확산키 위한 조치를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박양우 장관 주재로 시도관광국장 회의를 15일 개최해 관광지 방역과 안전 점검 등 지자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안내서'홍보물(리플릿)도 제작해 전국 관광지, 기차역, 고속버스 터미널 등 여행객 밀집장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관광협회와 함께 관광지와 관광사업체·시설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역 방문 여행자와 지역 관광 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여행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쓴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집단감염 확산세가 지속돼 14일까지였던 수도권 소재 실내·외 공공시설의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는 중대본의 결정에 따라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소관 모든 관람시설에 휴관을 계속 연장한다고 밝혔다.

2020-06-14 11:24:0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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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양대 관광연구소-한국관광학회, '관광정책과 관광산업 방향성'조사·발표해

키워드는 '안전과 위생 보장형 관광, 국내관광, 언택트 관광서비스 확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업계 실효성 있는 대응 방향 연구필요해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이훈 소장)와 한국관광학회(정병웅 회장)는 6월초 포스트 코로나 19 시점, 관광정책과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위한 관광 전문가 서면 조사를 5월 9∼27일까지 시행, 중요 3가지 안을 예측해냈다. 관광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박사급) 22명을 중심으로 정책적 판단을 도출하는 서면조사를 진행하였고, '안전과 위생 보장 관광, 국내관광 및 비대면 스마트서비스 호응 예측' 등에 대한 전문가적 예측을 끌어냈다. ◆안전과 위생 보장형 관광 수요 및 공급체계 확대 관광지 선택 시 청결도와 안전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어 개인의 안전과 위생이 핵심적 영향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안전과 위생이 보장되는 럭셔리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공유숙박 및 우버 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지에 대한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적 위기관리대응시스템의 구축될 것이다. 국제관광객은 여행 시에 의료시스템 및 방역관리 시스템이 미비한 국가의 관광지 선택을 피하고자 할 것이다. 해외관광이 단기적으로 활성화되기는 쉽지 않지만, 코로나 19를 효과적으로 막은 특정국가 간 협의를 통해 상호관광교류 방식의 국제관광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바이러스 프리형 자연중심의 국내관광 활성화 올해는 국외보다 국내여행이 활성화될 것이다. 국내 관광지 중 인파가 몰리지 않으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이러스 프리형 자연환경 중심의 개방된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관광에서도 관광지 적정 수용력 관리 방안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향후 일기예보 같은 방식의 '관광지 혼잡 예보시스템'을 갖추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언택트 중심 스마트관광 소비 및 서비스 확대 언택트(비대면적=Untact)에 대한 소비와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집단적으로 타인과 대면하여 동행하는 패키지 관광보다는 FIT시장 및 가족위주의 적은 단위 관광 욕구가 높아질 것이다. 관광공급차원에서도 접촉이 적은 온라인 시스템 및 스마트 서비스 형식으로 전환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OTA 중심의 온라인 스마트 서비스 확장이 기대되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기술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학과의 교육역시 관광객과 관광공급자 욕구의 미래 변화에 맞춰 스마트 시대에 대응하는 커리큘럼 및 AI 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능동적으로 미래에 대처하도록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를 마친 한국관광학회 정병웅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 형태, 여행 수요자의 범위, 여행 욕구 등이 전환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국내 관광을 중심으로 활성화될 것이며, 해외여행은 감역체계가 우수한 국간 간 상호관광교류 방식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관광연구소 이훈 소장은 "국가 간 여행과 관련한 규정이 강화 되고 위기관리 대응의 구체적인 체계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프리 자연관광 선호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며, 개별관광과 가족단위 관광형태의 적은 규모 관광으로 전환, 국내 관광지 혼잡관리시스템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2020-06-14 11:23:2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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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경상북도, '신라의 품에', '정려(精麗)한 신라'…관광기념품 공모전 발표

수상작 39점 선정…24∼28일 경북 관광홍보관 전시 홍보마케팅, 유통·판로개척을 위한 방안 마련 경상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한 '제23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 수상작 39점을 선정·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5월 21∼25일까지 5일간 총 137점의 일반상품과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경북도는 각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욱희 동국대 교수)를 통한 심사결과 일반상품 분야에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 7점 등 총 34점의 입상작을 선정하여 대상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아이디어상 5점에 대해 각3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특선 이상 수상자 중 공고일 현재 경북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 총 51명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상금과 함께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일반상품 분야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주시 김기득(개인)씨의 '신라의 품에'는 관광객들이 신라 유적과 유물을 촬영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촬영기법 중 하나인 줌아웃 효과를 도자기에 표현한 것으로, 첨성대, 천마·기마인물상 등 신라시대의 유물들을 메모꽂이, 티백홀더로 제작하였다. 특히 티백홀더는 귀엽고 아기자기하며, 실용적이면서도 가볍게 구매를 유도할 수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금상은 경주의 야간 관광명소와 화려한 신라시대의 유물을 일러스트화하여 타일에 정교하고, 선명하게 표현한 마그넷(냉장고 자석)으로 경주시 손영숙(개인)씨의 '정려(精麗)한 신라-정교하고 화려한 보물을 그리다'가 차지했다. 은상에는 경기도 이준기(개인)씨의 '경북, 느끼고 체험하다(부석사 무량수전)', 경주시 강전환(노즈너리)씨의 '경북 사찰 샤쉐와 선향'이 차지했으며 동상으로 경주시 김동환(가온신라)씨의 '경주초롱(첨성초롱)'과 대구광역시 김차경(복드림)씨의 '당신의 부자나무 '석송령', 경주시 이솔(개인)씨의 'DIY 내가 만드는 한복티셔츠!'가 선정되었다. 아이디어분야에서는 경기도 엄영준씨 외 4인의 '경북뽑기×쪼꼬레'와 서울시 임한슬씨의 '김유신장군을 지키는 열두띠 동물로 알아보는 오늘의 운세 토퍼 자판기'등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의 이미지를 활용한 아이디어 총 5점이 꼽혔다. 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경주 황리단길, 대구 동성로 등 지역 중심거리 특별전시회 개최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고, 각종 박람회 전시·판매 지원, 경북관광포털사이트 '경북나드리'홈페이지 상시 게시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할 예정이며, 상품화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 컨설팅 및 향후 관광기념품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경주코모도호텔 임해전 홀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6월 28일 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기념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작품 선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상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유통 및 판로개척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6-14 11:22:53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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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세계 관광업 기지개 켜나…노선운항 및 각국 재개방

대만, 호주, 프랑스, 체코, 스페인,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등 세계 각국, 점차 완화되고 있는 입국 규정 및 여행 제한 조치 6월 15일, 유럽 국가 내 국경 재개방 결정될듯 대만, 호주, 프랑스, 독일 등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각국 관광 기관들이 5월 25일을 기점으로 여행재개, 국제·국내선운항 재개 등을 추진한다. 각국 관광청 및 주요 여행전문가들에게 코로나 펜더믹 후 관광재개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12일을 기점으로 퀸즈랜드주 프레이저호텔 등 인근 주요 호텔들이 오픈하고, 래밍턴 국립공원도 관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호주 퀸즈랜드주 에이뷰코리아 김용남 이사는 "외국인 입국허용은 타 국가와 비슷한 시기에 될겁니다. 자가격리를 14일 이상 하면 아무도 못가죠. 상용(학생 등)층이 먼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광은 그 후가 되지 않을까요. 관광객들이 50~60% 이상 탑승하는 골드코스트발 젯스타항공 등은 완전히 안정돼야 들어올거고, 대한항공 등은 상용부터 풀릴 겁니다"라고 밝혔다. 대만교통부는 대만 외국인관광 입국이 10월에 재개될 예정이라고 지난달 25일 밝혀 주목을 받고있다. 대만교통부가 밝힌 표를 보면 우선 7~8월에 국내 단체관광부터 먼저 진행하고 10월에 외국인 단체 관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표기되어있다. 해외관광은 한국·일본·동남아시장을 먼저 진행하고 45인승 버스에 20인승객 이하만 탑승, 10인 원탁 테이블 8인 이하로 축소, 호텔방은 1인1실 또는 2인1실로 정한다고 표기돼 있다. 지난 1일 만난 타이완관광청 황이평 소장은 "한국과 타이완은 2시간30분 이내로 비행기로 갈 수있는 가까운 관광이웃입니다. 최근 대만 교통부에서 받은 기쁜 소식은 올 하반기 김포~가오슝 슬롯(시간당 비행기 운항 가능한 횟수)을 확인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교통부에서 최근나온 표는 내부적으로 최종 확정된 사항은 아닙니다. 가오슝은 골프관광 및 일반관광 지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각 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여러 관광산업·상황등 지켜보며 진행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대만 여행전문 여행사 류택성대표는 "많은 인원이 동행하는 패키지위주의 여행에서 안전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여행으로 여행방향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이 격리해제 기간 등 협의되어야 여행, 상용 등이 진행될 겁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 펜더믹 전 체코는 한국인들에게 유럽에서 가장 인기 여행지 중 하나로 연간 약 40만명의 한국인 여행객이 찾았다. 체코항공은 5월 초 단거리인 파리, 암스테르담 그리고 푸랑크루프트로 노선으로 시작해 5월 말부터는 스톡홀롬과 부크레슈티의 노선을 재개했다. 체코 관광청은 5월 26일부터 오스트리아, 독일, 슬로바키아 같은 인접 국가 국경이 개방되며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 미카엘 프로하스카는 "체코에서 코로나19는 둔화하고 있으며 곧 종식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모든 산업군에서도 EU 국경이 개방 및 국제선 운영을 재개해 한국인 관광객들을 다시 반갑게 환영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안전하게 한국에 머물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며 "팬더믹 상황이 나아져 장거리 여행이 곧 재개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고 덧붙여 말했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대사는 "체코 정부는 현재 '솅겐 지역'내 여러 국가와의 양자 협정을 따라 관광객을 위한 국경 재개방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여행자를 포함한 다른 여행객들의 입국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이는 6월 15일까지 비솅겐 국가의 외국인이 유럽 연합(EU)에 입국하는 것에 대한 EU의 금지로, 체코 보건부에서 실제로 여행 제한에 관련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체코 보건부는 한국인 여행자들을 위해 국경을 곧 개방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관광 강국 스페인도 한국 여행객에게 다시 문호를 개방한다. 스페인 산체스 총리는 지난 5월말 스페인이 7월부터 다시 세계인들에게 관광 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62만9481명 이었고, 총 지출 금액은 6억유로다. 스페인관광청 아시아 총괄 마지 카스텔토르트 디렉터는 "한국은 이번 코로나 방역 위기에서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한국인들을 더 환영합니다. 한국은 질병에 단호하게 대처하면서도 사람들을 존중하는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더 나은 사회로 만들 수 있는 선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관광업도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28일, 에두아르 필립 프랑스 총리는 프랑스 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안정화됨에 따라 코로나19 봉쇄 조치의 2단계 해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프랑스 내 취해졌던 봉쇄 조치가 6월 2일부터 지역별, 조치별로 해제된다. 프랑스는 아직 감염 경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일부 지역(일드프랑스, 마요트, 기아나)을 주황색으로, 그 외 프랑스 전 지역을 녹색 지역으로 분류했다. 카롤린 르부셰 프랑스 관광청 대표는 "6월 15일, 유럽 국가 내 국경 재개방이 확정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관광업계는 프랑스 정부와 긴밀히 협업하며 업계 종사자들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위생 수칙을 마련하고 있다. 추후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카페 테라스에 앉아 크루아상과 모닝커피를 즐기고, 와인과 맛 좋은 음식을 나누며 다시 프랑스 여행 감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업계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항공, 오스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 에어 돌로미티 등이 소속된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는 6월부터 국제선 노선을 포함한 항공편 운항을 확대한다. 한국의 경우, 오는 24일부터 인천-뮌헨 노선을 주 3회(월, 수, 금) 운항한다. 이는 한국 및 유럽의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되는 시점에 맞춘 것으로, 국내 취항하고 있는 유럽 항공사 중 빠르게 한국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다.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 지사장은 "기존 스케줄보다는 감소된 운항 편수이지만 한국 노선 운항을 빠르게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추후 국가 상황에 따라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루프트한자는 한국 여행객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완하는 한편,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퍼시픽과 자회사 세브고는 필리핀 내 검역과 여행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2일부터 부분적으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국제선은 2020년 6월 30일까지 운항이 중단된 상황이다. 아랍 에미리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 항공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강화된 위생 수칙과 고객 지침을 안내하는 '에티하드 웰니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에티하드 항공 최고경영자 토니 더글라스는 "고객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에티하드의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승객들을 보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훨씬 더 높은 수준의 환대와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책임이 있습니다. 혁신적인 고객 관리는 단순히 뉴노멀에 대한 대응 방안이라기 보다, 에티하드의 DNA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2020-06-07 16:43:31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