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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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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도입설 확산…카드사 점유율 경쟁 '후끈'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설이 확산하고 있다. 카드업계의 신용판매(M/S) 확대 경쟁이 급물살을 탄 모양새다. 신규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카드사 4곳(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의 애플페이 진입설이 등장했다. 해당 카드사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 혹은 "사실이 아니다"란 입장이다. 현대카드에 이어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 가능성이 약 2년 만에 거론된 만큼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권에서는 다수의 카드사가 애플페이 진입설에 언급된 것은 이례적이란 분석이다. 그간 일부 카드사의 애플페이 론칭 계획이 수면 위에 올랐지만 동시에 언급된 사례는 없었다. 지난 2023년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국내 상륙을 앞두고 모든 카드사의 진입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의지만 있다면 애플페이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언급된 카드사 4곳 중 애플페이 진입 근거가 유력한 곳은 KB국민카드다. 지난해 8월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탠덤 경력자'란 제목의 계약직 구인 공고가 공개됐기 때문이다. 애플페이 진입에 앞서 관련 인프라 구축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올해는 애플페이 진입설이 뜬소문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카드업계가 인사쇄신을 단행하면서다. 새로운 카드사 수장들의 공동 관심사는 '변화'와 '혁신'이다. 현재 애플페이 진입설이 나오는 카드사 모두 올해 새로운 대표가 임기를 시작했다. 애플페이는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많은 혜택을 주더라도 결제 시장은 편의성이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라며 "삼성페이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 또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카드업계는 자체 앱 내 결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적잖은 공을 들였지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선 네·카·토·(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이 점유율을 높이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데다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선 삼성페이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간편지급 서비스 중 정보통신기술(ICT)업체와 휴대폰제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9.0%로 연간 0.9%포인트(p) 확대했다. 반면 카드사 이용 비중은 31.0%로 같은 기간 0.9%p 줄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진입 후 신규 고객을 대거 유치한 것 또한 소비자들이 휴대폰제조사의 결제 기술을 선호하는 것에 기인한다. 카드업계는 애플페이 진입 이후에도 자체 플랫폼의 결제 기술 구축은 병행하겠단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핀테크사와 휴대폰제조사 등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우리카드가 서비스를 시작한 '터치앤고 NFC'가 있다. 해당 기능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NFC 단말기 결제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출시 이후 5개월간 '광화문 K-푸드 페스티벌' 외 추가 가맹점은 없는 상황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일각에선 삼성이 페이기능에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라며 "카드사가 핀테크사와 협업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론 경쟁상대인 만큼 자체 결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30 10:34: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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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한 '여우군단'…레스터시티, 토트넘 원정서 2-1 승리

판니스텔루이 감독이 이끄는 '여우군단' 레스터시티가 '캡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를 침몰시켰다. 경기 전반 토트넘이 선제득점을 기록했지만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승점을 내줬다. 27일 레스터시티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머줬다. 레스터는 이번 경기로 리그 7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승점 3점을 챙기면서 강등권에서도 벗어났다. 레스터는 경기 전반 33분 페드로 포르의 크로스를 히샤를리송이 머리로 받아내면서 선제공을 허용했다. 앞서 전반 17분 손흥민이 때린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야쿠브 스톨라르치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1분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 1분 만에 레스터의 보비리드가 올린 크로스를 주전 공격수 제이미 바디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4분뒤인 후반 5분 엘 칸누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레스터가 공격을 휘몰아치면서 순식간에 두 골을 득점했다. 후반 8분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파페 사르를 빼고 무어와 세르히오 레길론을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끝내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2025-01-27 15:39: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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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새해 맞아 ‘CEO와의 대화’ 행사

웰컴저축은행이 명절을 앞두고 지난 21부터 양일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CEO와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는 CEO와의 대화를 통해 고객중심서비스, 정도경영을 강조했다. 시장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를 대처해 건전성, 수익성, 성장성을 확보하자는 의견이다. 지난 한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노력해 준 임직원 노고를 격려했다. 을사년 새해는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웰컴저축은행은 매년 CEO와의 대화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 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갖는 시간을 진행한다. 김 대표는 "그 어느때 보다 우리에게 '변화'가 필요하다" 며 "우리가 업무를 대하는 태도, 비즈니스를 보는 관점 등 트렌드와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읽고 이에 맞는 우리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일수록 피상적인 이해와 고민만으로는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렵다" 며 "각 본부, 부서는 현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고민해야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6 14:30:4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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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위축된 여행 특수 …"장기 연휴에 하늘길 열렸는데" 왜?

카드업계가 해외여행 관련 행사를 축소하는 분위기다. 고환율 기조에도 명절을 앞두고 하늘길이 열린 점을 고려하면 대비되는 행보다. 내수경제 활성화를 우선하겠단 방침이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공항 6곳(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은 13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22만명) 대비 9.8% 증가했다. 이번 연휴가 최소 6일간 이어지는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여행객이 급증했지만, 카드업계는 소극적인 모양새다. 이달 신한카드는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외하면 명절 대목을 겨냥한 행사는 전무한 상황이다. 현대카드의 경우 대한항공카드 회원에게만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국·일본·베트남 여행객에게는 유니온페이(UnionPay) 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1%를 즉시 할인한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항공권·호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인터파크투어에서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한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는 힐튼 호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사용자에 한해 무료숙박권을 제공한다. 카드업계가 해외여행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혜택이 축소됐다는 평가다. 카드업계는 올해 명절은 소상공인과 상생 및 소비촉진을 위해 내수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국정 혼란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겹악재가 겹치면서 해외여행을 독려하는 것이 부적절하단 시각도 등장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독려하고 홍보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있다"며 "내수촉진을 위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는 혜택을 강화했다"고 귀띔했다.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 또한 해외여행 혜택 축소에 영향을 줬다. 당초 카드사는 프로모션 등의 할인행사를 기획하기 앞서 예산을 산정한다. 당초 주말을 제외하면 명절연휴가 3일에 불과했던 만큼 해외여행 관련 예산을 확대하기 부담스러웠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소비 혜택은 역대급이란 평가다.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선물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선 최대 25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경품 혜택의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오는 28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 비씨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면 과일·정육, 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어 하나카드는 국내 여행객을 위해 전국 7대 스키장·리프트 임대 비용을 50% 할인한다. 카드업계는 한동안 내수 활성화 관련 행사를 지속하겠단 방침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내수침체가 이슈로 부상하면서 국내 소비 장려를 위한 카드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카드사 또한 해당 취지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4 06:00: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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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24일자 한줄뉴스

<산업>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총금액 3조7000억원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12척을 수주하는 개가를 거뒀다.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리더십이 핵심 계열사들의 경쟁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과 판매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175조23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자본시장> ▲금융당국과 업권별 금융협회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장의 연착륙과 시장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정보공개 플랫폼을 도입했다. 이번 플랫폼은 사업성 부족 사업장의 매각 활성화를 돕고,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매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얼라이언스번스틴(AB) 자산운용은 2025년 미국 주식시장에 대해 '초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 투자 전략으로는 '롤 앤 캐리'를 제시했다. <정책사회> ▲한국서부발전이 오만 마나 50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정부가 미국에 파견하는 첨단분야 이공계 장학생 규모를 대폭 늘린다. ▲ 지난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25일 구로구 오류중학교에 위치한 '다가치학교-남부'에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는 '다축제'를 개최한다. ▲전국 27개 이상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외로움 정책 컨트롤타워인 '고립 예방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른바 4도3촌 문화 확산을 위한 '농촌체류형쉼터'가 막을 올린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201개 종목에 대한 운영 기관과 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해 23일 공고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설 명절 전후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각급 공공기관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품·선물·향응 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통&라이프>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가 천장으로 스크린을 확장한 '4면 SCREENX관(이하 스크린X관)'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스크린X 3.0 시대를 열었다.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출시를 완료해 폭넓은 제품군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금융·부동산>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바뀐 가운데 1년차 수장들의 영업 기조는 '혁신'과 '성장'이다. ▲은행권이 설날 연휴를 맞아 귀성하는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지난해 한국경제가 2%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사태로 4분기(10~12월)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며 내수(소비·투자)가 부진했던 영향이다. ▲오는 7월부터 대부업법 개정안에 따라 법정금리(연 20%)를 넘는 불법 대부 계약은 무효로 할 수 있다

2025-01-24 06:00:17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