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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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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현대카드

KB국민카드가 고객패널인 '이지토커'를 대상으로 명절 계획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 부모님 용돈 평균 10만~30만원 KB국민카드가 '황금 연휴'를 앞두고 일정, 선물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응답자의 64%는 가족과 친적집에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묘와 차례 등을 지내는 응답자는 45%다. 휴식 및 해외여행은 각각 40%, 23%를 차지했다. 명절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가정은 68%며 시중에 판매하는 음식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80%로 집계됐다. 음식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추석 차례 상차림을 위해서'는 39%, '성묘를 가기 위해서'가 6%다. 추석을 맞이해 용돈이나 선물 준비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91%다. 이 중 용돈을 준비하겠다는 응답이 78%로 선물인 43%보다 높게 나타났다. 74%의 응답자가 10~30만원 내로 용돈을 준비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절뿐 아니라 시즌별 다양한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계속해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대한민국 스노보드 대표 선수들의 금메달을 응원한다. ◆ "국민들에게 행복 선사할 것" 신한카드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 최가온 선수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채운 선수는 2006년생이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로 지난 2022년 제 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2022년 국제 스키 연명(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최가온 선수는 2008년생이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 국가대표로 2022년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엑스게임(X Games)에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출전해 최연소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앞으로 두 선수가 동계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각종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두 선수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시스템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 30일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착수 현대카드는 시스템 고도화에 따라 오는 30일 자정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일부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벽 4시부터 5시까지 승인 시스템을 일시 중단한다. 모든 온라인 결제, 앱카드 결제, 간편결제 및 오프라인 결제 이용을 제한한다. 단,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신용카드 결제는 200만원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현금서비스 출금과 카드 이용 알림 서비스도 해당 시간 내 일시 중단된다. 분실 신고는 거래승인 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조기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1 10:27: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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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누적수익률 최고 204%

미래에셋생명이 올 1분기 펀드 운용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펀드가 해외투자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등 전 부문에서 누적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부문별 누적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들 중 5~9개가 미래에셋생명 펀드다. '아시아주식형 펀드'는 인도 등 아시아지역 내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에 투자한다. 누적수익률 204.77%를 기록했다. '글로벌 컨슈머 섹터 주식안정 성장자산 배분형 펀드'는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중 기간수익률 18.22%, 누적 수익률 102.73%로 1위를 기록했다. 세계 브랜드, 혁신 기술의 발전, 신흥국의 구매력 성장과 소비활동 증가 수혜 기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강점은 포트폴리오다.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한다. 평균 15%선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수익률 대비 앞서나간다는 설명이다. 총 110개의 변액펀드를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국가뿐만 아니라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헬스케어, 컨슈머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 중이다. 올해 변액보험 적립금은 지난해 대비 8500억원 증가했다. 해외 분산투자 원칙, 중장기 해외 자산배분 전략 등을 통해 변동성이 큰 상황에도 'MVP 60펀드'의 경우 지난 8월 말 기준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57.64%를 기록했다.

2023-09-21 10:27: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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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보호 상향 가시화…분위기 엇갈리는 저축銀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이 연착륙을 예고하면서 저축은행권에서는 기대 반 걱정 반의 목소리가 나온다. 규모별 장단점이 명확한 가운데 관련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위원회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 최종회의를 진행한다. 현재 5000만원으로 책정된 예금자보호한도를 손질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늦어도 내달 관련 논의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예금자보호한도는 올해까지 23년째 5000만원으로 답보상태다. 금융권에서는 인상과 현행 유지 사이에서 대립각이 세워졌다. 은행권은 현행 유지에 힘을 싣고 있다. 반면 저축은행권은 상향조정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상당수의 예금주가 예금자보호한도 금액을 예치하는 만큼 수신고를 높일 기회라는 해석이다. 조달여력이 있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수신 속도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고금리 예금을 출시하면서 유동성 확보가 하반기 중요 과제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 지난 7월 전국 저축은행의 자금조달 금액은 115조312억원이다. 지난 6월을 시작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저축은행 조달 금액이 2개월 이상 연속해서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판매 및 마케팅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오를 경우 과거 두 명의 소비자를 예치할 때 사용한 마케팅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예금자보호한도가 1억원으로 늘어나면 판관비 및 마케팅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대로 중소형 저축은행은 고심이 깊다. 대형사가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을 출시를 고려해야 한다. 올해 저축은행의 순이익 감소 원인으로 과도한 이자 비용이 지목되고 있다. 전 업권에 걸쳐 '금리 다이어트'를 단행하는 가운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예적금을 출시할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예금자보호한도가 상승해도 저축은행으로 자금이 쏠릴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도 나온다. 저축은행 여신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저축은행이 고금리 예금을 출시하는 경우는 ▲예적금 만기도래 ▲대출량 증가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리테일(소매금융)을 중심으로 시장이 회복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108조9848억원이다. 지난해 동기(115조6641억원) 대비 5.77% 줄었다. 지난 1월을 시작으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저축은행은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서 대출 문턱을 높였다. 과거 저신용차주 중심 대출을 단행했지만, 이제는 중신용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소비층을 확보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저축은행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예금자보호한도가 올라도 한동안 큰 변화를 감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1 06:10: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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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료율 확대 가능성 '고개'…저축銀 '촉각'

저축은행권이 예금보험료율(예보료율) 확대 여부를 두고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예보료율이란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부실을 대비해 쌓아놓은 일종의 보험금이다. 저축은행은 금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예보료율을 지급하고 있는 만큼 부담이 가중된다는 입장이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예보료율은 0.4%다. 예금주가 5000만원을 예금하면 저축은행은 20만원을 예보료율로 지급한다. 저축은행 다음으로 예보료율 많이 내는 곳은 보험사와 금융투자사, 종합금융회사다. 0.15%를 부담한다. 은행권은 0.08%를 지급해 업계에서 가장 낮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예보료율 변동 가능성을 두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금융당국이 예보료율 인상 카드를 빼 들 우려 때문이다. 지난 7월 저축은행이 조달한 자금은 117조1964억원이다. 0.1%포인트(p)만 오르더라도 1171억원을 더 부담한다. 올해 업권에 걸쳐 수익성 반등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불필요한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예보료율이 높아지면 소비자에게도 피해가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조달 비용이 높아지는 만큼 고금리 예금 등을 출시하기 어려우며 대출금리 인상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예금자보호 한도와 예보료율이 함께 상승한다면 현행 유지가 낫다는 의견이다. 저축은행권은 그간 꾸준히 예보료율 인하를 요구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후 예보료율이 0.05%p 오른 뒤 단 한차례의 조정안도 나오지 않았다. 유동성과 건전성 모두 금융당국이 권고하고 있는 수치를 초과하고 있는 만큼 조정안을 논의할 여지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뿐 아니라 예보기금을 내는 모든 금융사의 관심일 것"이라며 "사실상 업권에서 제안할 수 있는 것이 없는 만큼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예보 측은 예금자보호 한도에 따른 예보료율 조정은 불가피하단 의견이다. 예보의 부담이 커지는 만큼 목표기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과 비례해 예보료율을 올릴지는 확실치 않다. 예보료율은 다수의 예금주가 분포한 예금액 구간에 따라 결정하기 때문이다. 예보 측에 따르면 현재 전 금융권에 걸쳐 상당수의 예금주가 예치한 돈은 5000만원 미만이다. 예금자보호 한도가 늘어나도 조정된 한도액을 맡길 수요는 늘어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결과적으로 예금자보호 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예보료율이 0.8%로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예보료율은 두고 금융사와 조율할 수 없다는 의견도 표명했다. 예보료율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특정 업권의 편의를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예보 관계자는 "예보료율은 다수의 예금주가 분포한 금액대에 따라 결정한다. 예금자보호 한도가 늘어나도 1억원을 예치할 예금주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예보료율도 소폭 조정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21 06:00: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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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카드의정석 가입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 해외 항공권 및 호텔 예약 플랫폼서 할인 우리카드는 독자카드 신상품인 카드의정석 3종 활성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최근 5개월간 우리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다. 오는 12월 말까지 '카드의정석 에브리원'카드를 이용하면 10만원 한도 내에서 4% 추가할인을 적용한다. 해외 목표 달성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외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추가로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신규 자동납부 시 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항공권 최대 15%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의 경우, 해외결제 수수료 1.3%를 면제한다. 해외가맹점 이용 시 중복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이 카드의정석을 언제 어디서나 고민없이 쓸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업무협약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 진출했다. ◆ 신용카드에 전자기기 접목 KB국민카드는 아멕스카드 및 삼성전자와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oT카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착용컴퓨터 등을 전 세계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카드에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 Bluetooth Low Energy)을 탑재한다.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연동해 위치 확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카드위치 확인 기능(약 7일간의 위치기록 포함) ▲카드하단 스마트버튼으로 핸드폰 찾기 ▲기기간 알림제공 등이다. 무선충전을 사용 반복 재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IoT카드의 다각적인 기능 검토를 통해 카드위치 확인 뿐만아니라, 치매 등의 시니어케어, 자녀보호와 연계된 워킹맘케어 등에도 활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신규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 이용 금액 최대 30% 특별적립 신한카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CJ 원 프리즘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빕스, 뚜레쥬르, CGV 등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30%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전월 실적이 40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하며 일 1회, 월 2회까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된다. 올리브영에서는 최대 10%를 CJ 원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용금액이 3만원 이상일 때 적립할 수 있다. 적립 한도는 최대 1만포인트다. 특별 포인트 횟수를 모두 사용하면 '일반 적립'으로 전환한다. CJ브랜드 7곳에서 이용금액의 3%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전월 실적 4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1%로 제한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CJ 원 프리즘 카드를 통해 금융 및 생활서비스 편의성 향상과 함께 CJ 원과의 다양한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23-09-20 10:3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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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20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일본산 도미와 가리비 등의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횟집·이자카야(일본식 술집) 등이 최근 당국에 적발됐다. ▲자동차 수출이 14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대 증가를 기록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최대 시장인 북미 수출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업용 친환경차 공략으로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전월 대비 자동차 수출은 하반기로 가면서 감소세가 확연하다. ▲내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등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모든 학교에는 담당 변호사가 지정돼 교권침해나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응한다. ▲시민 합창단 공연부터 한국무용, 서커스, 발레, 오페라 무대까지 올가을 서울 전역이 축제로 물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공항 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 개정안을 조속히 시행해줄 것을 건의했다. <금융·부동산> ▲올해 들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연체율이 급상승 중이다. ▲2030세대의 청약통장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도 아파트 청약 당첨자 가운데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업계가 요양·상조업 진출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은행권과 조달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저축은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자본시장> ▲제주도 재생에너지로 청정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수소안전규제 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자동차 수출이 14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대 증가를 기록했다. ▲은행권이 대출 연체로 건전성에 비상이 걸렸다. 신규 연체 발생 규모가 석 달 연속 2조원대를 기록했고, 가계 신용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0.7%를 넘어섰다. <산업> ▲LG전자가 전자기업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1000원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안내견 사업 30주년 기념식에서는 '만남과 이별'이 공존했다. '안내견 분양식·은퇴식'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8마리와 은퇴 안내견 3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유통&라이프> ▲고령화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2023-09-20 06:00: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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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황금연휴에 해외로 향하는 소비자를 정조준한다. ◆ 해외 이용 수수료 최대 20만원까지 신한카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이용 수수료를 캐시백한다. 행사 기간 내 합산 5000원 이상 결제하면 해외 이용 수수료를 최대 20만원까지 환급한다.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루이비통 여권 케이스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선물한다. 연말까지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혜택도 제공한다. '더라운지' 앱을 통해 이용권을 사전 구매 하면, 전 세계 1200여개의 라운지를 3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라운지L ▲SPC라운지 등에서 동반 1인 무료 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항공권, 숙박, 면세점 할인, 해외 현지 가맹점 혜택을 비롯 원화결제 차단 등 여정에 따른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국내 주요 업종에서 매출 증감을 파악할 수 있는 'ABC리포트' 8호를 발행했다. ◆ 전년 동기 대비 해외 매출 8.4%↑ 비씨카드는 유가 급등으로 주유소 및 항공권 선결제 등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유 매출 급증 요인으로는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 상승이 손꼽힌다. 국내 평균 유가도 전월 대비 8.3%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8월 발생한 주유 매출은 전월 대비 10.4%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은 15.0% 감소했다. 숙박 매출은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영화관, 공연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문화업종 매출이 전월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반면 고유가, 무더위 등 사회·환경적인 문제와 연관이 없는 업종에서의 매출은 전월 대비 대부분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됐지만 완만하게 상승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단기간 내 1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주유소 방문 시 한 번에 많이 주유하려는 고객 심리가 반영, 매출이 단기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 서울, 인천, 부산 내 특급호텔 18곳 50% 할인 삼성카드는 프리미엄카드 이용 고객에게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삼성카드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인천, 부산 지역 13개 특급 호텔 18개점에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대상 호텔에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식당 이용 가능 날짜는 내달 1일부터 10일 까지다. 행사 대상인 프리미엄 카드는 '더 아이디. 티타늄', '더 아이디. 플래티넘' 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리케이션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다이닝위크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하반기 혜택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할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9 10:28:0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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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경쟁력 '청신호'…시중銀 '우대금리 거품' 빠질까?

은행권과 조달 경쟁에 어려움을 겪던 저축은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금융당국이 예적금 광고 시 기본금리를 명확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조정했기 때문이다. 우대금리 비중이 작은 저축은행 입장에선 수신 관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예적금을 취급하는 금융회사와 협의를 통해 기본금리 기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간 최고금리만 강조한 광고 방식을 바꾸도록 한 것. 앞으로 예적금 상품을 홍보할 때 최고금리와 기본금리의 광고위치, 글씨 크기, 굵기 등을 동일하게 표기해 가독성을 높여야 한다. 저축은행권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고 표기 기준이 엄격해지면 우대금리 취급 비중이 미미한 저축은행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실제로 최근 은행권의 최고금리가 연 4% 선에 들어서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축은행 예적금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현재 저축은행권의 정기예금(1년물) 상단은 연 4.51%다. 은행권의 최고금리상단인 연 4.2%와 비교하면 0.31%포인트(p) 높은 것에 그친다. 그러나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격차는 0.71%p로 확대된다.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기준으로 연간 32만원 차이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상품을 홍보할 때 시각적인 비중이 크다는 입장이다. 금융상품 광고는 신용을 주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각 금융상품의 목표층, 성격 등에 따라 광고 모델을 선발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홍보물이 주는 효과가 크다"며 "상품광고 모델을 선발할 때는 이미지는 물론 평판 조회까지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귀띔했다. 그간 은행권의 우대금리는 '낚시광고'라며 소비자들의 빈축을 산 바 있다. 일부 은행의 경우 우대금리 달성 조건이 까다로워 만기 후 기본금리만 받게 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우대금리에 관한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저축은행 수요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은행연합회 정기예금 상품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이다. 최고금리는 연 4.20%다. 그러나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3.90%만 지급한다. 이어 두 번째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이다. 최고금리는 연 4.15%지만 우대금리를 빼면 연 3.75%만 제공한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스마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 기본금리에 연 4.51%를 적용한다. 이어 BNK·DH·JT·고려·동양·동원제일저축은행 등은 연 4.5%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6개월짜리 단기예금의 경우 연 4.6%의 기본금리를 지급하는 상품도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1%p 남짓한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소비자들이 피로를 느꼈을 것"이라며 "기본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으로 수요가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9-19 08:02: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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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ABL생명 '보험은 사랑'..."삶에 대한 응원"

오는 2024년 ABL생명은 한국 시장 진출 70주년을 맞이한다. 1954년 국내 금융 시장에 첫발을 뗐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로 사업 방향은 가입자들에게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제공하는 것이다. 신뢰를 기반으로 영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ABL생명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험은 사랑'이란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들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의 주역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기부 성과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995년 9월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보건·의료 사업 분야에서 28년간 약 25억원을 기부했다. 총 1966명의 어린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 2021년 기준 후원을 받은 아동 93%의 건강이 호전됐다. 어린이 51%는 검사비를 지원받아 질병을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 어린이재단 후원 10년째 지난 2013년 5월을 시작으로 어린이재단 세 곳과 재휴를 맺었다. 유력 사회복지기관인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3곳이다. 협약과 함께 회사 자체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 운영을 시작했다. 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통해 임직원들은 각 어린이재단과 연결된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성한 기부금은 빠짐없이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올해까지 각 기관에 전달한 합산 기부액은 약 36억원이다. 굿네이버스와는 '희망나눔 방학교실'을 진행한다. 방학기간 중 맞벌이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놀이방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미래와 희망'에 동행하고 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의 '한 생명 살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세 프로그램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한다. 회사는 임직원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한다. 설계사의 경우 신청자에 한해 신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1000원씩 기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 전국 어린이회장 모아 금융교육 ABL생명은 전국 어린이회장단 중 신청자를 모아 금융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1992년을 시작으로 30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초등학교 어린이회장 150여명을 자사 연수원으로 초청한다. 지금까지 총 1만5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금융교육과 함께하는 지도력 교육은 회장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양분'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에는 이형래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 원로교사 겸 이화여대 겸임교수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문해력' 강의와 함께 '한국 홍보 전문가'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특강 등으로 캠프를 구성했다. ABL생명 임직원도 교육 현장에 투입했다. 김현수 영업교육부 부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은재경 ABL생명 영업채널담당임원 전무는 "21세기의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다채로운 역할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통해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 기부대상…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ABL생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설정했다. 'ABL생명 사랑의 봉사단'에 지원한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아울러 어린이뿐 아니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나눔, 김장나눔 등의 봉사활동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를 중심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청소년층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0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추가 결연을 맺었다. 복지관을 떠나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 단행한 나눔의 날 또한 청소년 대상 봉사로 기획했다. 강동구 소재의 사회복지법인인 주몽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주몽재활원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과 재활훈련을 지원한다. 지난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10여명은 시설 내부의 경사로, 복도, 화장실 등을 청소하는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업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8 11:25:1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