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정산
기사사진
저축銀 M&A 한파?…일각에선 "지금이 기회"

저축은행 인수합병(M&A)을 두고 업권별 온도차가 뚜렷하다. 금융권에선 매각 불발을 예상하지만 투자업계에선 저축은행이 저평가돼 기회가 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두 곳(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애큐온, 한화저축은행 등 세 곳이 매물로 나와 있다. 상상인과 애큐온은 업계 10위권에 드는 대형사인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상반기 기준 세 곳 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12조2000억원에 달한다. 은행권에서는 저축은행 인수합병을 두고 비관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저축은행의 수익성 악화 환경이 해소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경기 한파가 이어지면서 연체율 해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손충당금 확보에 따른 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권의 연체율 평균은 5.33%다. 6개월 사이 1.92%포인트(p) 상승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이 5.76%로 가계대출(5.12%) 대비 높다. 은행권에서는 저축은행 수익성 악화 주 요인인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16년만에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연 5%를 돌파하는 등 갈수록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또한 긴축 기조를 시사한 바 있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소문만 무성하고, 현 시점에서 저축은행 인수는 폭탄을 떠안는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반면 투자시장에선 저축은행 인수를 두고 긍정적인 입장이 나온다. 저축은행 인수에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저평가된 상황이란 것이다. 아울러 인수합병 과정에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저축은행 인수합병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곳은 우리금융지주다. 상상인저축은행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문이다. 저축은행 대출은 지역 내 의무여신비율이 있는 만큼 경기도에 거점을 둔 상상인저축은행은 매력적인 매물이란 평가다. 다만 저축은행 여수신 비중이 서울지역에 집중된 것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 지난 8월 전국 79곳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은 115조9959억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조달한 자금은 67조2491억원이다. 전체 수신액의 42%다. 이어 같은달 서울지역 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66조5785억원이다. 전체 여신액(108조7372억원)의 38.8%에 달한다. 우리금융지주는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저축은행보다 증권사 인수를 우선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현 상황은 대형 저축은행을 저렴한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다만 업황이 안좋은 상황이어서 인수합병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10-30 08:44:09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5대 카드사 3분기 순이익 4615억…전년比 7.3%↑

신용카드사 5곳의 3분기 성적표가 나왔다. 당기순이익 합계는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신한카드의 순이익을 제외하면 여전히 감소세다. 일부 카드사의 호실적에도 4분기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금융지주계열 카드사(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와 삼성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공개됐다. 카드사 5곳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4615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4455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다만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을 제외하면 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두 곳이다. 신한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22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1066억원) 대비 42.7% 늘었다. 누적순이익은 4691억원으로 전년 동기(5877억원) 대비 20.1% 감소했지만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단계로 풀이된다. 하나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 548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469억원) 대비 16.8% 증가해 1~2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누적순이익은 1274억원으로 지난해(1641억원)와 비교하면 22.3% 줄어든 수치다. 삼성·KB국민·우리카드는 3분기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세 곳 모두 3분기 당기순이익과 누적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곳은 KB국민카드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795억원으로 전년 동기(1066억원) 대비 25.4% 줄었다. KB국민카드에 이어 순이익 감소폭이 큰 곳은 우리카드다. 3분기 335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지난해(449억원)와 비교하면 20.9% 감소한 수치다. 누적순이익은 1174억원으로 34.4% 줄었다. 마지막으로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395억원이다. 지난해(1405억원) 대비 0.7% 줄었다. 누적순이익은 4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줄었다. 업황 악화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3분기 일부 카드사가 호실적을 거뒀지만 4분기 전망은 어둡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연체율이 1%선에 진입했으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3분기 카드사 5곳의 평균 연체율은 1.34%다. 지난해(0.8%)와 비교하면 0.54%포인트(p) 높다.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관련 마케팅을 축소하고 있지만 중저신용차주가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달비용 상승 또한 수익성 악화의 주범으로 손꼽힌다. 4분기를 시작으로 또다시 오르고 있다. 지난 26일 여신전문회사채권(AA+, 3년물) 금리는 연 4.9%다. 이달 초 대비 0.5%p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동기(연 5.92%)와 비교하면 1.02%p 낮은 수준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조달비용은 1년 사이 진정세에 접어들었다. 지난해는 조달비용이 순식간에 오른 탓에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4분기 분수령은 연체율이지만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9 11:18:23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신세계백화점 특화 카드 당일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 휴일에도 신청 후 2시간 이내 발급 신한카드는 '신한 퀵 오더(Quick Order) 카드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신청하면 즉시 심사를 진행한다. 방문 예정 신세계백화점을 선택 후 2시간 이내 실물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백화점 휴무일을 제외한 휴일에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개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까지 신한퀵오더를 통해 신세계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오는 12월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즉시 발급 서비스는 신세계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대상카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야구 애호가를 위한 직관 행사를 마련했다. ◆ 총 150명에게 티켓 및 굿즈 KB국민카드는 우수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KB국민 프라임 회원 또는 플래티늄 이상 개인 신용카드 회원이다. 오는 31일까지 KB페이 앱에서 응모하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또는 굿즈를 제공한다. 경품은 ▲최강 몬스터즈 클럽석 티켓(인당 2매) ▲몬스터즈석 티켓(인당 2매) ▲꿀이소리석 관람 티켓(인당 2매) ▲최강야구 굿즈 패키지 등으로 구성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준비한 이번 최강야구 직관 기회를 통해 뜻깊은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9 11:10:4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수수료 받아도 적자"…카드업계 신사업 '눈독'

카드업계가 대체불가토큰(NFT), 기차예매 등을 선보이며 플랫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 기반 사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신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창구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신한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KTX예매 기능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신한플레이에 탑재했다. 기차 예매 앱인 '코레일톡'을 설치하지 않더라도 좌석선택과 결제를 할 수 있다. 당초 기차 예매는 빅테크사를 거치더라도 코레일톡 앱을 필수적으로 요구했다. 신한카드의 이번 사업은 플랫폼 확장에 급물살을 탔다는 평가다. 이달초 비씨카드는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선보였다. 자체적으로 NFT지갑을 개발해 이더리움 기반 'NFT북(booc)'을 출시하는데 성공했다. NFT와 카드 결제 기능을 합쳐 결제 시 발생하는 혜택과 결제내역 등을 NFT로 소비자에게 지급한다. NFT는 암호화 서명 블록체인 기반으로 특정 서버에 전산장애가 발생해도 사용자의 정보를 지켜낼 수 있다. 삼성카드는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디어로그와 협업을 통해 'S 플러스(Plus)' 요금제를 출시했다. 6가지 요금제로 구성했으며 가장 비싼 요금제의 가격이 4만900원이다. 여기에 삼성카드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업계가 신사업에 진출하는 배경으로는 가맹점 수수료가 자리 잡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는 카드사 본연의 사업영역이지만 더이만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맹점 수수료는 지난 2007년 상한을 결제금액의 4.5%에서 3.6%로 낮춘 뒤 12차례 모두 동결 및 인하 수순을 밟았다. 현재 카드사는 연 매출 10~30억원 이하의 가맹점에는 결제금액의 1.6%를 수수료로 받고 있으며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0.8%를 적용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논의가 나오지만 소상공인의 부담을 키울 여지가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인상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가맹점 수수료를 높여 신용카드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카드업계가 신사업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혜택을 축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은 신용카드 139종, 체크카드 20종을 발급 중단했다. 지난해 신용·체크카드를 각각 79종, 37종 단종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다. 카드업계에서는 신사업 진출과 신용카드 단종이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신용카드 혜택은 신판과 직결되는 만큼 사실상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통해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사업 진출 비용은 기업의 미래 투자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은 이미 과점구조인 만큼 신사업을 통해 경쟁사와 경합할 수밖에 없다"며 "신규플레이어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효율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6 11:11:22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현대카드가 금융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보호 담당 등 참석 현대카드는 '2023 금융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현장소통반'과 현대카드 소비자보호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상시 소비자패널 제도'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참여를 희망한 13명의 패널들이 모두 참석했다. 패널들은 현대카드의 상품·서비스·디지털 채널 등을 두고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등 과제를 수행했다. 패널들은 카드 이용 약관의 가독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상품·서비스 내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코드 형태로 부착하거나, 불필요한 종이 영수증 발행 체계를 보완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말했다. KB국민카드가 대화형 행사 안내 서비스를 공개했다. ◆ 원하는 행사…'말 한마디'로 검색 KB국민카드는 스켈터랩스와 협업을 통해 챗 GPT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벤트 Q&AI'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신 인공지능(AI)기술 챗 GPT를 활용했다. KB국민카드의 행사 정보를 대화형식으로 알려준다. 소비자의 질의에 맞는 최적의 행사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페이 ▲전체메뉴 ▲이벤트 ▲이벤트 Q&AI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특정 키워드를 포함해 질문하면 키워드와 관련한 대표적인 행사를 제안한다. 질문은 1일 최대 10회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휴 업체와 협업을 통해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2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 '통화이자율스왑' 채택…환율,이자 변동 위험↓ 우리카드는 한화 약 271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일본 MUFG 은행의 단독 투자로 발행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며 MUFG은행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카드채 발행 부담도 경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재무 안정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6 10:27:04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DB손보·동양생명

DB손해보험이 유기동물 입양 문화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 서울시·부산시 유기동물 입양하면 보험 지원 DB손해보험은 서울시, 부산시와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각 지역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와 반려동물 문화 조성이 목표다. 유기견 입양가족에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지원한다.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타인 혹은 반려동물에게 상해를 입혀도 보상을 제공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보험 가입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본 사업에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본 정책을 통해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저희 DB손해보험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일산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의 새 단장을 마쳤다. ◆ 편의성 및 쾌적함에 '초점' 동양생명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동양생명인재개발원을 리모델링하고 재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지난 1991년 개원했다. 임직원과 설계사들의 교육 기관이다. ▲전략회의 ▲워크숍 ▲실내 체육활동 ▲연회 등을 위해 사용했다.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대관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숙소 ▲식당 ▲체육관 ▲중앙정원 ▲주차장 등의 시설을 새 단장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서울·경기권의 대표 인재개발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6 10:27:02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5년간 산재사망 200명" SKT 안전체험교육관, ICT기술로 산재 막는다

#. 지난 9월 27일, 김해시 진영읍 한 농로 아래 맨홀에서 창원시가 발주한 침수 원인 조사 용역을 맡아 오수관 현장 조사를 하던 업체 직원 A씨와 B씨가 창원시와 인접한 김해시 진영읍 한 농로 아래 맨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직원 2명 모두 작업 도중 유해 가스에 질식해 숨을 거뒀다. 지난 5년간 A와 B씨처럼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200명이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SKT의 ICT 기술을 통해 중대재해를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고용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 가운데 39%는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289명 가운데 111명(38.4%)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에 SKT는 정보통신기술(ICT)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안전체험교육관을 대전 사옥에 지난 20일 개관했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SK가 자사 구성원들의 작업현장의 사고를 방지할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줄여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통신공사 특화교육 및 생활안전 관련 교육 26종으로 구성됐다. 크기는 면적 888.44㎡ 이뤄졌으며 동시에 30명까지 수용 가능한 것은 물론, 1일 2회 교육 기준 연간 8000명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SKT 관계자는 "체험교육의 첫 기획 단계부터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반영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해 실감형 체험공간을 마련했다"며 "고소작업대, 옥탑작업환경 등 위험 노출이 많은 현장을 4D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말했다. 실제 SKT 안전체험교육관의 체험공간에는 자사의 가상현실(VR)기술 등이 접목돼 현실과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우선 AI 분야로는 기지국 철탑, 강관주 안전점검에 사용되는 '드론 점검, AI 분석 시스템'이 투입됐다. 또 밀폐공간 유해가스 감지와 이상고온, 화재진압 후 불씨 탐지가 가능한 'TLC 로보틱스 키트'와 함께 'AI 카메라 솔루션'도 접목했다. AI 카메라 솔루션은 안전 보호구 미착용, 추락 사고, 화재와 같은 산업현장 내 위험 상황이나, 승강기 내 쓰러짐과 같은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사람보다 신속하게 긴급상황을 포착할 수 있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맨홀 개폐 여부나 산소, 유해가스 등을 실시간 관제하는 'IoT맨홀'과 열차접근시 작업자가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보를 울리는 '열차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스마트 모니터링을 위해 보안, 화재, 산업안전 내의 각 종 IoT 디바이스를 연동해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SUMiTS IoT 플랫폼' 등이 사용됐다. 특히 SKT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한 IoT맨홀 솔루션은 특히 위험 노출이 많은 맨홀 아래 유해가스 농도나 온·습도, 침수·뚜껑 열림 여부 등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위험요인을 ICT 기술로 원격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0-26 09:37:3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수협은행 휴면카드 비중 감소…영업강화 기조 효과?

수협은행이 2분기 휴면카드 비중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전업 카드사의 휴면카드 비중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호실적이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비이자수익 확대를 강조한 만큼 신용카드 영업을 확대될 전망이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수협은행의 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는 4만8270장이다. 1분기(4만9170장) 대비 900장 줄었다. 휴면카드 비중도 함께 감소했다. 수협은행의 2분기 휴면카드 비중은 23.98%다. 1분기(24.4%) 대비 0.42%포인트(p) 떨어졌다. 반면 전업 카드사의 휴면카드 비중은 매 분기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 2분기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휴면카드 비중 평균은 12.18%다. 지난해 동기(10.85%) 대비 1.88%p 증가했다. 카드사의 휴면카드 비중 평균은 ▲2022년 3분기(11.30%) ▲2022년 4분기(11.76%) ▲2023년 1분기(11.96%) 순으로 상승했다. 수협은행의 휴면카드 비중 감소 배경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의 영업강화 기조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월 강 행장은 신용카드 사업 강화를 위해 전담 영업 조직을 신설했다. 업계에서는 강 행장이 금융권 내에서도 '영업통'으로 잔뼈가 굵은 만큼 1분기 만에 실적을 낸 것이란 평가다. 휴면카드 비중 증가는 카드업계 최대 골칫거리다. 신용카드 사용 지속 기간이 떨어진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상품 출시 전 개발비와 영업비 등을 투입하는 만큼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수익성 제고에 유리하다. 카드업계에서는 수협은행의 신용카드 사업이 확대되기 위해서 정체성 확보가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주력 상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확대하는 방식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현재 전업 카드사의 경우 각 사별 주력 상품이 존재한다.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같은 협동조합 기반 농협카드의 경우 '지금(.zgm)' 시리즈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단행하고 있다. 휴면카드 비중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업 카드사 평균 대비 10%p 이상 높은 것 또한 해결과제다. 지난해 2분기 전업카드사 중 휴면카드 비중이 가장 높은 하나카드와 비교해도 8.46%p 높다. 가입자 확대 및 신상품 개발, 카드 사용 관련 마케팅 확대를 함께 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수협은행은 신상품개발 기능 강화, 비씨제휴 마케팅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은행영업점 내방 고객 등을 대상으로 대면 영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의 경우 이미 과점구조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수협은행의 카드사업은 후발주자로 분류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파격적인 상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0-26 09:00:4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

비씨카드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분석을 공개했다. ◆ 광역시 중 관광객 최대 증가 도시 '부산' 비씨카드는 최근 5년간 1~3분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외국인 관광객 데이터를 지역 및 업종 나눠 분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 상위 10개 국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지역 관광객 비중은 3%에 그쳤다. 반면 올해는 5배 이상 상승한 16.9%를 기록했다. 기간 내 싱가포르 관광객 매출액 비중은 13배 상승했다. 전국에서 외국인 방문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부산이다. 2019년 대비 38% 증가했다. 부산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비행기 10대 수준의 크루즈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K팝 관련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는 "BC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가전제품 및 명품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LG전자 TV 최대 50%, 구찌 최대 57% 할인 선봬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TV, 스마트폰, 명품 대상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LG전자 55~86인치 TV를 최대 50% 할인한다. 50개월 무이자 할부 및 5만원 캐시백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같은달 31일까지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 ▲갤럭시S23 256GB ▲갤럭시A24 ▲갤럭시A34 등을 10% 할인한다. 30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착순 지원한다. 내달 30일은 ▲구찌 가방 ▲지갑 ▲시계 ▲액세서리 등을 최대 57% 할인한다. 다음날인 31일까지는 ▲샤넬 ▲버버리 스카프 기획전을 운영한다. 최대 36%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제품 구매 방법을 찾는 고객이 많은데, 환승프로젝트는 큰 지출에 대한 부담 없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해외법인이 한화 81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 카자흐스탄 여성 중소기업 오너 위한 투자 나서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투자금 6000만달러 조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조인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모미나 아이자주딘 IFC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가 참석했다. 조인식은 비대면 랜선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시장금리 대비 저렴하게 5년 만기로 조달한 만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IFC는 세계은행 그룹 산하 기관이다. 지난해 약 100여곳 이상의 국가에서 약 437억달러(59조원)의 민간투자를 진행했다. 신한파이낸스가 조달한 자금은 현지 여성 소유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확대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5 12:56:0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