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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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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연인살해, 결혼 앞두고 무슨 일?

상견례를 앞두고 연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이른바 '춘천 연인살해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기소 됐다. 춘천지검은 지난 20일 여자친구(23)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A(27)씨에게 살인 및 사체 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 28분께 춘천시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씨를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피해자 유족은 "주도면밀하게 계획된 잔인 무도한 범행으로 계획적인 살인"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A씨의 사건 당일 행적과 범행 경위 파악을 위해 A씨의 SNS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복원을 통해 다각도로 수사했으나 계획 살인의 명확한 증거는 찾지 못했다. 그러나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경찰이 확보한 증거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단순 우발적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 검찰은 살인의 고의뿐만 아니라 재범의 위험도 있다고 봐 A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다. 한편 딸을 잃은 피해자 유가족은 지난달 31일 피의자 얼굴과 신상정보 공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유족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잔인하고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살인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다면 저같이 피눈물 흘리는 엄마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살인마는 사회와 영원히 격리되도록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18-11-21 16:03:4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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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300억 언급한 이유는?

'오뚜기' 창업주의 3세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소문의 진상을 밝힌다. 내일(2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마법 기숙사-실검 블레스유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 육성재와 함께 호그와트 마법사로 변신한 MC들과 떴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최정원-채연-권혁수-함연지-박시은이 출연해 시청자 마음을 싹쓸이할 매력 만점의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식품회사 오뚜O 창업주의 3세라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출연해 세간에 떠도는 소문의 진상을 모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연지는 "내가 300억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기사를 통해 알았다. 엄마도 모르고 계셨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큰 돈이라 실감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은 “오늘 아침에도 O라면을 먹고 왔다”며 ‘O라면 사랑’을 어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과의 '정략 결혼설'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과는 7년 연애를 했다. 남편과 결혼이 너무 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상견례 날짜를 잡아버렸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롱디 커플이었는데 같이 사니까 너무 좋다"며 프러포즈부터 신혼 에피소드까지 모두 털어 놓았다는 후문이다.

2018-11-21 13:42:4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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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 성추행 논란, "억울하다'…진실은?

아프리카TV, 유튜브와 트위치를 오가며 개인 방송 스트리머로 활약한 가그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가그는 ‘피버 크루’에서 퇴출됐음을 밝히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가그의 사과문에는 크루 퇴출과 자숙의 이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올라오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 이어 21일 ‘피버 크루’의 창설자인 스트리머 개구몽이 방송을 통해 가그의 퇴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한 여성과 함께 방송에 등장했는데 이 여성은 가그가 과한 스킨십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도 있다”며 가그의 행동으로 피해자가 더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가그는 이 같은 여성의 주장에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가그는 해당 방송 도중 자신의 채널을 통해 성추행 혐의로 몰려진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가그는 “먼저 안겨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는 부분”이라는 제목으로 트위치 방송을 켜 쌍방이라고 주장했다. 방송에 앞서 가그는 사과문을 통해 “저는 방송 이래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인간으로서 무례하고 잘못된 행동을 해왔습니다. 사람으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도리조차 지키지 못하여 큰 상처를 입혀왔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저의 방송적인 자리로 인하여 더욱이 정신적인 압박과 고통을 받으셨다고 합니다”라면서 “심지어 같은 실수에 대해서 용서를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잘못을 다시 다른 분들에게 똑같이 행하여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의 과거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가그는 과거 아프리카TV에서도 BJ로 활동했던 남성 스트리머다. '가그'의 어원은 '가장 그리운'의 줄임말로 특유의 어리바리한 목소리로 고정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18-11-21 13:07:5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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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사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이 부모 사기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부모님과 관련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늦었지만, 부모님에게 피해를 보셨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뵙고 말씀을 듣겠다"고 밝혔다. 19일 논란이 불거진 직후 "'사실무근이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할 당시 저는 5살이었다. 기사들이 나오고 부모님과 이 일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까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세간에 불거졌다.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입증한 물증도 상당부분 나온 가운데 경찰은 인터폴 등에 이들에 대한 송환요청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천경찰처는 "고소 내용에 대한 피해자 주장만으론 재수사를 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가장 급한 건 피의자들의 신변 확보"라고 강조했다.

2018-11-21 12:35:50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