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오늘날씨]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나쁨…평년보다 높은 기온 보여

21일 날씨는 포근하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을 보이겠다. 서울 낮 기온이 10도 가까이 오를 예정이다. 21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7도, 강릉 13도, 청주1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3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지만 주말 이후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하루 종일 나쁠 것으로 예보돼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한편 기상청 측은 "내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2018-12-21 09:18:43 김미화 기자

4명 사망 1명 부상, 아들 신병 수료식 보고 돌아가던 길에 사고 당해

아들의 신병 수료식을 보러 왔다가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해 일가족이 숨지고 부상을 입었다. 20일 오후 6시 4분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육군 모 부대 인근 국도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했고, 운전하던 아버지만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들의 면회를 왔다가 돌아가던 가족, 그리고 지인이 탄 승용차가 도로 옆에 위치한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갓길에 처박혀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진 승용차의 모습이 담겨 사고 당시의 충격을 가늠케 한다.

2018-12-21 02:28:40 김미화 기자

손흥민 골, 헤리 케인-델레 알리-에릭센과 한 컷 '화기애애'

손흥민이 토트넘의 동료들과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for your amazing support♥"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올린 사진 속에는 헤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손흥민의 해맑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진행된 카라바오 컵 8강 경기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8-12-21 02:14:42 김미화 기자

'하트시그널' 오영주, 김장미와 다정한 근황 공개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오영주가 김장미와 함께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오영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불금불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린 사진 속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에 함께 출연했던 김장미, 정재호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함께 출연한 송다은과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했던 정재호의 최근 근황도 시선을 끈다. 오영주는 2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김장미와 함께 출연했다. 오영주는 이날 방송에서 송승헌의 영어 과외선생님이었음을 밝혔다. 김장미는 "공연을 보러 갔는데 누군가 날 따라다니는 느낌이 들었는데 박재범 씨였다. 알고 보니 뮤직비디오에 섭외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다"며 뮤직비디오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영주는 올해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김현우, 임현주와 설레는 삼각관계로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최종 오영주는 연하남 이규빈을 밀어내고 김현우를 선택했지만, 당시 김현우는 최종 임현주를 선택해 아쉬운 결말을 맺었다.

2018-12-21 02:03:33 김미화 기자

안가연, 숏컷 파격 변신 '귀여워'

개그우먼 안가연이 숏컷으로 파격 변신해 눈길을 끈다. 최근 안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싹뚝 #머리가 #안말렸더니 #자꾸얼어서 #그냥자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옅게 미소 짓는 안가연의 모습이 담겼다. 새하얀 백옥피부와 귀여운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가연은 1989년 생으로 2013년 개그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꾸준히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웹툰 '자취로운 생활'의 작가 츄카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가 작가 이름을 츄카피라고 지은 이유는 피카츄를 좋아해서 쓰게 된 이름이라고 전해졌다.

2018-12-21 01:56:01 김미화 기자

택시파업, 시민들은 '냉소적 반응'

택시파업이 20일 진행됐지만 시민들의 큰 공감을 사지 못했다. 택시파업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택시기사 12만 명이 모여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는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택시파업 집회가 열리며 택시 운행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며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는 이번 택시파업으로 이날 버스와 지하철 1~8호선의 퇴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평소 오후 6~8시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로 30분 연장했다. 서울시에서 시작된 택시파업은 부산과 대전 등 전국으로 확대되며, 많은 택시 운전사들은 현지에서 동참했다. 그러나 택시파업으로 뭉친 택시 운전사와 달리 시민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택시파업에 반대표를 던진 한 시민은 "강남에서 택시를 잡는데 승차 거부만 5번 넘게 당해 결국 40분 걸려 집에 갔다"고 택시파업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승차 거부도 지긋지긋하고, 불친절한 서비스도 짜증나는데, 집회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전했다.

2018-12-21 01:47:35 김미화 기자

왜그래 풍상씨, 이 시대 가장인 중년 남성의 삶

'왜그래 풍상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1월 19일 첫방송 될 드라마로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등 실력파 연기자들이 총 출동하는 작품이다. '왜그래 풍상씨'는 중년 남성이자 가장인 풍상씨를 중심으로 2019년 형 가족이야기로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결코 평범하게 살지 못한 이 시대의 가장들인 중년 남성의 삶을 들여다보며 많은 이야깃거리와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주인공은 유준상으로 그의 인간미 넘치는 소탈한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서의 극 장악력 등이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빛을 발할 예정이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2019년 1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2018-12-21 01:27:47 김미화 기자

'연애의 맛' 정영주, "순수하게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사랑하고"

'연애의 맛' 첫 출연한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상대방을 만나기 전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정영주의 첫 출연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제작진과 대화를 나눈 정영주는 "당당하고 싶다. 순수하게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나누고 싶다"며 "그에 부족한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정영주는 핑크색 코트를 입고 서점으로 향했다. 서점에서 상대방인 김성원과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김성원은 소파에 앉아있는 정영주에게 성큼 다가가 "정영주씨죠? 저는 김성원이다. 여기 점이 있으시네요?"라며 처음부터 공통점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김성원의 뒷모습과 실루엣만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018-12-21 01:10:54 김미화 기자

백종원 고발 언급…무슨 일?

백종원이 '골목식당'을 둘러싼 루머를 일축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10번째 시장 골목 용산구 청파동 하숙 골목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어느새 '골목식당'이 한 돌이 됐다"며 "10번째 시장 골목을 찾으며 처음에 욕도 많이 먹었지만 보람도 생겼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어 "우리 프로그램에 대해 욕 먹는게 첫째 '어떻게 그런 집만 섭외하느냐'라는 지적이다. 나도 모른다. 어떻게 그런 가게가 있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제작진의 섭외는 자신의 영역 밖임을 명확히 했다. 또한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식당이 나올 때가 있는데 '제작진이나 작가 친적 가게가 아니냐'라는 질문도 많다"며 "만약 그게 사실이면 내가 직접 고발하겠다"며 섭외의 공정성을 중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종원은 "사장님들은 망신 당하는 걸 무릅쓰고 나오는 거다. 그래서 좋은 솔루션의 기회를 드리는 거다. 하지만 그 기회를 잡는 사람이 있고 못 잡는 사람이 있다"라며 방송에 출연한 식당 사장님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백종원은 '골목식당'에서 죽어가는 골목의 상인들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오고 있다. 백종원은 기본적인 준비도 없이 음식 장사를 시작한 이들에게 때로는 날카로운 비판을, 때로는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외식업계의 냉혹한 현실을 일깨웠다. 동시에 진심어린 애정과 조언으로 그들의 생존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을 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12-20 17:39:51 김미화 기자

전두환 압류딱지, 어떻게 된 일인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 압류딱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가 지방세 약 9억8000여만원을 체납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일부 재산을 압류했다. 2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14명을 투입해 서대문구 연희동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수색해 TV, 냉장고, 병풍 등 가전ㆍ가구류와 그림 2점 등 총 9점을 압류했다. 압수한 그림 2점에 대해선 감정에 부친 뒤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2014년 자녀의 소유 재산 공매 과정에서 지방소득세를 내지 않아 3년 연속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두환 자택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가택수색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두환 씨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주장, 수색을 취소한 바 있다.

2018-12-20 17:29:45 김미화 기자

대구 고교생 추락사, 당시 어떤 상황이었나

대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고교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동구 모 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A(17)군이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친구들은 "A가 20층 아파트 옥상의 동과 동 사이에 설치된 비 가림 아크릴 차광막 위를 건너뛰다가 차광막이 깨지면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안을 통해 A군의 사망 원인이 다발성 손상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현재 경찰은 A군 친구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18-12-20 16:03:49 김미화 기자

110kg 복권방 강도, 당시 상황 보니

복권방에 침입해 강도질하던 미국인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미국인 A(6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후 8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복권방에 반바지를 얼굴에 덮어쓴 채로 침입했다. A씨는 놀란 여성 업주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위협을 가하고 카운터를 열어 현금 51만원을 챙겼다. 업주는 때마침 복권방 문을 연 손님 덕분에 범인의 주의가 분산된 사이 무사히 복권방을 빠져나왔다. 업주는 이후 범인을 복권방에 가둬두기 위해 문이 열리지 않도록 밖에서 온몸으로 막으면서 "강도야" 비명을 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나던 남성 행인이 힘을 보탰고, 여성 행인 한명은 인근 지구대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업주의 용감한 행동과 시민 도움 덕분에 키 180㎝, 몸무게 110㎏인 거구의 A씨가 안에서 온몸으로 문을 쾅쾅 들이받으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달아나지 못하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1988년에 입국해 영어 강사를 해온 A씨는 2011년 실직한 이후 무직 상태에서 국내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머무는 동안 범죄 전력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2018-12-20 15:51:52 김미화 기자

김영희 사죄, 고개 숙이며 한 말

개그우먼 김영희가 어머니의 '빚투' 관련 논란에 직접 사과해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영희는 지난 19일 예정 됐던 연극 '샵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주식회사' 무대에 서며 논란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희 사죄는 공연에 앞서 이뤄졌다. 그녀는 사복차림으로 단상에 올라 "잠시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의 아니게 대중분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영희는 이날 모친의 채무 불이행과 관련해 "적절한 절차에 입각해 최대한 빠르게 변제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관객을 향해 "이 공연만큼은 내려놓고 즐겁게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 모친은 과거 6600만 원을 빌린 뒤 20년 넘게 갚지 않아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김영희 측은 "채무를 변제할 의사가 있었으나 이미지 손실을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반면 제보자 측은 "김영희 측이 거짓 해명을 했으며 '빚투' 폭로를 염려해 최근에서야 소액을 갚았다"면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2018-12-20 15:30:54 김미화 기자

정영주 이혼 후 소개팅 속마음은?

'연애의 맛' 정영주가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소개팅녀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년 차 대세 배우 정영주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싱글녀 첫 주자로 합류해, 22년 만의 소개팅에 도전한다. 48세 늦깎이 연애생도로 합류한 정영주는 "사랑 받고, 사랑 주며, (사랑으로) 예뻐지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히며 '소녀감성 가득한 소개팅 도전기'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한 차례 깊은 아픔을 겪었던 정영주는 굉장히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연애의 맛'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연애를 잊고 지냈던 쓸쓸한 그녀의 심장을 깨울 '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인지, 새로운 설렘을 몰고 올 '늦깎이 연애생도 정영주'의 두근두근 소개팅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소개팅 전날,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였던 정영주는 절친 황석정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정영주는 소개팅 상대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 막연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나올 것 같은지 예측해보는가 하면,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은지 등 연애관을 밝히며 소개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뮤지컬 스타 정영주는 '나의 아저씨', '부암동 복수자들' 등 드라마를 통해 최근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다.

2018-12-20 14:57:23 김미화 기자

원준 심장마비…아내 "열심히 도전하며 사셨던 분"

80년대 하이틴스타 배우 원준이 심장마비로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서울 송파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원준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자 한 매체는 원준 측근의 말을 빌려 "가슴이 아프다. 원준이 고시원에서 외롭게 사망했다. 당뇨에 간암까지 지병으로 고통받았다"며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가정환경이 여의치 않아 말년에 괴로움이 컸다"고 보도했다. 이에 고인의 아내는 이데일리를 통해 "당뇨와 혈압이 있었다. 요즘 과로한데다 몸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시원 고독사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 강남의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이라며 "가족과도 잘 지냈다. 고시원 고독사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열심히 도전하며 사셨던 분"이라며 "가족을 위해 늘 성실했던 남편이다"라고 추모했다. 원준은 1963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이다. 197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고교얄개', '얄개행진곡', '여고얄개' 등 '얄개'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우리들의 고교시대', '납자루떼', '담다지', '거꾸로 가는 여자',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2018-12-20 14:48:3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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