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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대구 고교생 추락사, 당시 어떤 상황이었나

(사진=경찰청 페이스북)



대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고교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8시께 대구시 동구 모 아파트 옥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A(17)군이 1층으로 떨어져 숨졌다.

친구들은 "A가 20층 아파트 옥상의 동과 동 사이에 설치된 비 가림 아크릴 차광막 위를 건너뛰다가 차광막이 깨지면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검안을 통해 A군의 사망 원인이 다발성 손상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현재 경찰은 A군 친구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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