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미화
기사사진
민주원, 진실 남은 영상 공개?

민주원 씨가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SNS에 올렸다.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심 재판부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은 용기 있는 미투가 아닌 불륜사건"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안희정씨를 용서할 수 없지만 재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2심 재판은 사실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작심한 듯 판결했다"며 "저는 이제 안희정씨나 김지은씨에게 죄를 물을 수도 벌을 줄 수도 없어졌고, 안희정씨의 불명예를 저와 제 아이들이 가족이기 때문에 같이 짊어져야하는 처지가 됐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알 알고 있는 사실을 통해 김지은 씨의 거짓말을 하나씩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김씨가 아니라 저와 제 아이들이다. 불륜을 저지른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받아들일 수가 없다”면서 ‘상화원 사건’을 언급했다. 상화원 사건은 충남 보령시에 있는 한 콘도로 2017년 8월 18일 주한중국대사 부부를 응대하는 일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사건은 1심 법원은 안 전 지사 측의 진술을 받아줬지만 2심 재판부는 피해자 김 씨의 진술이 더 신빙성이 있다는 영향을 줬다. 그는 당시 수행비서로 동행한 김씨가 새벽 4시께 안 전 지사 부부의 방에 몰래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방으로 들어와 침대 발치에서 몸을 앞으로 기울이고 수 분간 내려다봤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안 전 지사를 깨워서 자기 방으로 데려가려 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씨는 김씨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며 조목조목 따져 당시 상황을 전했다. 먼저 구조상 김씨가 쪼그리고 앉아있었다면 안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면서, 안 전 지사는 그날 밤 침대에서 일어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김씨는 새벽 침입 이후 자신의 방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자신의 방이라면 살금살금 조심히 들어올 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같이 그는 2심 재판부 판결에 수긍할 수 없다며 문제의 상화원 침실 내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 따르면 숙소 내부는 원형 유리창으로 둘러써야 있으며 침실에석 복도 쪽을 볼 수 없었다. 이어서 그는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 이것은 저와 김지은씨, 안 전 도지사 세 사람이 경험한 사실이다. 진실만을 이야기해라”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부부침실까지 침입한 엽기적 행태를 성폭력의 피해자가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제가 위증을 했다면 제가 벌을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 전 지사는 지난 1일 서울고법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안 전 지사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으며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그를 법정구속했다.

2019-02-14 12:06:3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사바하 신천지 항의, 무슨 내용이길래?

영화 '사바하'가 종교단체 신천지로부터 항의를 받고 일부 장면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14일 최근 '사바하' 제작사 측이 신천지 측으로부터 영화의 일부 장면이 해당 단체의 명예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담긴 연락을 받고 일부 장면을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사바하' 측은 극 중 장면에 대해 특정 종교단체의 문의를 받았다. 문제가 된 장면은 박목사(이정재)가 국내 이단 종교에 대해 설명하는 대목이다. 영화 관계자는 "해당 장면이 특정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잘 설명했고, 이 부문에 관한 오해를 풀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바하'는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 목사가 사슴동산이란 단체를 조사하다가 미스터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검은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정재와 박정민 등이 출연했다. 박정민은 “‘사바하’는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라는 뜻이다. 예를 들면 기독교에서 ‘아멘’ 하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 하기 전에는 굉장히 지쳐 있어서 안 해야지, 이런 마음이었다. 그런데 시나리오 덮고 나니 이거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더라”라며 시나리오 매력을 전했다. 특히 이정재는 평범한 목사와 다른 장난스러운 모습부터 진지한 모습까지 다양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국내 극장가 개봉.

2019-02-14 11:16:23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씰리침대 라돈 검출, 모델명과 판매량은?

씰리침대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수거명령을 내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3일 씰리코리아컴퍼니가 판매한 침대 6종 모델, 357개에서 법적 안전기준인 연간 1mSv(밀리시버트)를 초과하는 피폭방사선량이 측정돼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원안위는 씰리코리아컴퍼니의 마제스티 디럭스, 시그너스, 페가수스, 벨로체, 호스피탈리티 유로탑, 바이올렛 모델이며 판매량은 357개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제품을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사용했을 때 연간 피폭선량은 최고 4.436mSv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델에는 모두 라돈 방출의 원인물질인 '모나자이트'가 함유돼 있었다. 씰리코리아컴퍼니는 원안위가 수거명령을 내린 6종 모델 외에도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알레그로'(89개)와 모나자이트 사용 여부를 파악할 수 없는 '칸나'(38개), '모렌도'(13개) 등 2종에 대해서도 자체 회수한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또 에코홈이 해외에서 수입한 라텍스 매트리스와 베개 등 103건을 분석한 결과, 1건은 안전기준을 초과했고 4건은 정밀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에코홈이 수입해 판매한 다른 제품들에 대해서도 생방센터를 통해 소비자의 제보를 받아 라돈측정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2019-02-14 01:53:16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버닝썬 대표 경찰 조사…클럽 직원과 VIP 고객 증언

클럽 버닝썬 대표가 경찰에 소환돼 8시간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버닝썬 대표는 폭행, 성범죄 등과 관련해 일부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클럽 직원들에 이어 VIP 고객까지 증언하고 나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를 소환했다. 클럽 운영, 경찰 유착, 클럽 내 성폭행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버닝썬 대표는 조사를 마친 오후 9시 35분 경 경찰서를 떠났다. 취재진과 만난 버닝썬 대표는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한 방송매체는 버닝썬이 조직적으로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VIP 고객이었던 A씨와 B씨의 충격적인 증언과 동영상 언급 등이 고스란히 보도에 담겼다. 해당 방송은 제보 받은 증거물들이 보도에 한계가 있어 사법당국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럽 버닝썬은 폭행 사건에 이어 물뽕 의혹, VIP룸 화장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행위 동영상 등으로 비판 여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 버닝썬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동영상이 버닝썬에서 찍힌 게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클럽 SNS에는 '루머일 뿐'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문구를 동원해 홍보 글을 올려 지적을 받았다.

2019-02-14 01:40:15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백종원 40명 후원, 언제부터

백종원 40명 후원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백종원이 광고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환자들에게 후원해 40여 명의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다. 13일 방송가와 의료계에 따르면 백종원은 "저소득층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진행한 소주 브랜드 지면 광고 수익금 전액을 가톨릭대학교·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했다. 백종원이 기부한 돈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저소득층의 출산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백종원은 배우 소유진과 사이에서 얻은 세 자녀를 키우며 자연스럽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관심을 두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후원회 사무국 관계자는 "백종원은 첫째 아들 출생 시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가 힘든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했고, 지난해에도 라면 광고 모델료 전액을 생명존중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의 후원을 통해 경제적인 형편으로 적시에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환아 40여 명이 도움받았다. 늘 좋은 뜻으로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종원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멘토로 출연 중이다. 방송에서 사업 노하우를 전하며 진심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커피프렌즈'에도 출연,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종원은 2013년 배우 소유진과 결혼, 아들 하나 딸 둘 삼남매를 두고 있다. 올해는 그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2019-02-13 23:35:0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이장희 대마초 파동, 어떻게 된 일인가

가수 이장희가 과거 대마초 파동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지난 날을 돌아봤다. 이장희는 13일 오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취재진을 만나 오는 3월 진행 예정인 단독 콘서트 '나 그대에게'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번 콘서트에는 이장희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우리나라 1세대 세션인 '동방의 빛'의 멤버 기타리스트 강근식, 베이시스트 조원익, 그리고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이끄는 함춘호 밴드가 합류한다. 이장희는 "강근식과 조원익은 50년된 음악친구들이다. 50년된 음악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다. 조원익도 울릉도에 산다. 울릉도 상시공연을 하면서 이 친구들과 음악도 하고 술도 마신다. 술을 다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웃었다. 이어 이장희는 "1970년대에 활동을 했다. 1975년에 가수 생활을 그만두면서 당시 우리나라에 대마초 파동이 있었다. 내가 그 때 연루가 돼 음악 생활을 끊고 다른 사업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그동안 다른 일을 하다가 2004년에 울릉도에서 살게 됐다"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 자연이었다. 자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도 많이 했고, 알래스카도 10번 이상 갔다"고 말했다. 또 "나는 알래스카의 대자연에 반했다. 미국에서 가장 큰 주인데 그렇게 큰 주에 인구는 적다. 대자연만 있는데 그게 좋아 자주 가게 됐다. 늘 은퇴하면 대자연으로 은퇴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강근식은 "스무살 팔팔할 때 음악 이야기로 밤을 샜다. 그땐 판이 귀한 시절이라 어디서 판을 들고 오면 밤새 모여 듣고 그랬다. 중간에는 대마초 파동에 의해 이장희도 미국으로 갔지만, 나 또한 광고 쪽으로 직업을 바꾸게 되었고 그렇게 다른 일을 하면서 서로 떨어져 살았다. 그러다 다시 모이게 됐다"고 흩어졌던 일들을 떠올렸다. 조원익은 "이장희와 인연이 세 번있다. 중고등학교 같이 다녔다. 학교 다닐 땐 못봤는데 군대 다녀와서 또 만났다. 그 친구가 음반을 작업할 때 만나 '동방의 빛'을 시작했다. 또 10년 전에 울릉도 놀러오라고 하기에 갔다가 지금껏 살고 있다. 같이 음악도 다시 하게 되고 좋다"고 간결하게 정리했다. 이장희의 단독콘서트 '나 그대에게'는 3월 8일 저녁 8시, 9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2019-02-13 23:27:16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마이크로닷 부모 번호도용…이목 집중

마이크로닷 부모 번호도용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 신모씨 부부가 최근 국내 전화번호를 도용해 피해자들과 직접 통화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 신씨 부부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 A씨는 전날 신씨의 전화를 받았다. A씨에 따르면 신씨는 "잘못했다. 자식들을 위해 합의해달라"며 합의를 시도했다. 신씨는 경기도 지역번호 031로 시작하는 번호로 A씨에 전화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피해자 B씨는 부산광역시의 지역 번호인 051로 시작하는 신씨의 전화를 받았다. 신씨는 B씨에게도 "아이들은 죄가 없지 않냐"며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닷 부모 번호도용은 이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이 국제전화를 피하자, 국내번호를 통해 전화를 건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신씨 부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006으로 시작하는 국제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합의를 원치 않는 피해자들이 신씨 부부의 전화를 피하자 인터넷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발신번호를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신씨 부부가 타인의 전화번호를 무단 도용함에 따라 실제 해당 번호를 사용하는 업체가 큰 불편을 겪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부모 번호 도용으로 경기도에 위치한 한 기업체는 지난 11일 피해자들로부터 '마이크로닷 부모가 어떻게 이 번호를 쓰는지, 그들과 관련성이 있는지' 등을 묻는 전화가 쇄도해 전화선을 뽑아놓는 일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씨 부부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채무에 대한 변제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9-02-13 23:21:25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택시기사 동전 사망 영상 공개…다짜고짜 욕설

택시기사 동전 사망 영상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에서 술 취한 30대 승객이 70대 택시기사에게 동전을 던진 뒤 택시기사가 쓰러지며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JTBC '뉴스룸'은 지난해 12월 8일 오전 3시쯤 인천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다.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30대 승객이 70대 택시 운전사에게 폭언을 하며 동전을 던졌고, 운전사가 몇 분 뒤 쓰러져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건 정황이 담겨 있다. 영상에 따르면 택시가 아파트 주차장에 멈춰썼다. 타고 있던 30대 남성 A씨가 택시 운전사에게 다짜고짜 욕설을 퍼붓는다. 승객 A씨는 "가. 앞으로 가. 가라고. XXXX가, XX"라고 했다. 이에 택시 운전사는 "아니, 욕하지 말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가. XXX야. XXXX가. XX 열받게 하네. 세워"라고 또다시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에도 계속 욕설을 했다. 그는 반말을 하며 "야, 얼마야?"라고 했고 택시 운전사는 "4200원. 택시기사한테 왜 욕을 하냐고요"고 물었다. A씨는 "택시기사니까 넌 택시기사나 해. (동전 던지며) XXXX가"라며 택시 운전사 얼굴에 동전을 던졌다. 몇 분 뒤 택시 운전사는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택시기사 동전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은 초기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조사했지만, 신체 접촉이 없었다는 이유로 폭행죄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2019-02-13 23:03:08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김범 오연서 결별 쏠리는 시선

김범 오연서 결별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김범과 오연서가 공개 열애 약 10개월 만에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13일 "김범이 오연서와 지난해 연말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김범과 오연서가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별 이유는 우리도 모른다. 배우 사생활인만큼 추측 등을 자제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범과 오연서는 지난해 3월 tvN 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친분을 쌓으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범이 대체 복무를 위해 입소를 몇 주 앞둔 시점에 열애를 인정한 것이다. 그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굳건한 듯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김범과 오연서는 지난 연말 끝내 결별, 연인에서 동료 사이로 돌아갔다. 한편 김범은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꽃보다 남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불의 여신 정이', '신분을 숨겨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지난해 4월 유전적 질병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오연서는 지난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 팀 해체 이후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KBS2 '대왕 세종' '돌아온 뚝배기', KBS1 '거상 김만덕', MBC '동이'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MBC '왔다! 장보리', SBS '돌아와요 아저씨' '엽기적인 그녀', tvN '화유기'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관객을 만났다.

2019-02-13 22:55:53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천산갑 냉동 사체에 쏠리는 시선

멸종위기 동물로 알려진 천산갑 냉동 사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산갑은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유린목의 포유류로, 무분별한 밀렵 탓에 개체 수가 기존의 20% 이하로 급감해 '취약종'과 '멸종 위기종', '심각한 위기종'으로 지정된 동물이다. 13일 일간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바주 경찰 당국은 지난 7일 코타키나발루 시내의 공장 등 창고를 급습해 컨테이너 3개에 보관된 1860상자 분량의 천산갑 냉동 사체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암시장 기준 840만 링깃(약 23억원)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이 지역에서 적발된 동물 밀매 적발 건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이 매체는 공장 내 냉장고에선 천산갑 572마리의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고 2개의 곰 발바닥과 4마리의 과일박쥐 사체 등도 보관돼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장 운영자인 35세 현지인 남성을 보호종 밀매 등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남성은 동물밀매조직의 일원으로 지난 7년간 사바 주 전역을 돌며 밀렵꾼들로부터 희귀동물을 사들여 판매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냉동 가공된 천산갑 사체가 말레이시아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 여타 국가들로도 팔려나갔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천산갑은 세계에서 밀매가 가장 활발한 동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대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로 얼굴의 양옆과 몸의 복부를 제외하고는 갈색의 비닐로 덮여 있다. 개별 크기는 직경 30~90㎝이며, 몸무게는 5~27㎏까지 정도다. 고기 역시 자양강장 효과가 있고 관절염과 천식을 치료한다는 소문으로 중국 부유층을 상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산갑의 비늘은 장신구나 부적, 한약재,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제조하는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천산갑의 고기에 약효가 있다는 것은 미신에 불과하고, 비늘도 사람의 손톱과 같은 성분인 케라틴으로 돼 있어서 특별한 효능을 기대할 수 없다고 비판해 왔다. 현재 180여 국가에서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국제협약에 합의했다.

2019-02-13 13:56:08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