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미화
기사사진
애나, 투약 한 마약은?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류를 투약·유통한 의혹을 받는 이 클럽의 MD 출신 중국인 여성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애나의 모발을 정밀검사한 결과 엑스터시와 케타민 약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애나는 이날 오후 2시 22분께 서울 동대문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출석해 오후 8시 43분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애나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중국인 손님들을 클럽에 유치했으며 이 손님들이 클럽에 가져온 마약을 함께 투약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나는 마약 투약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버닝썬 내부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은 부인했으며, 애나는 중국인 손님들이 직접 가져온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애나를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를 마친 마약수사계는 조만간 애나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애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으며, 이튿날에는 주거지를 수색해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를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경찰은 또 애나의 소변과 머리카락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향정신성 마약류에 관한 결과를 회신받았지만, 결과는 알리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클럽 안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했다는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는 총 40명이다. 이중 버닝썬 내부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를 받는 이들은 14명으로 3명은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된 40명 중 단순 투약이 아닌 유통 혐의까지 받는 사람은 10명 남짓"이라며 "이 중 버닝썬 이문호 대표를 포함해 버닝썬 관련 인물이 4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 버닝썬이 아닌 다른 클럽 관련자가 17명으로, 9명은 일명 '물뽕'이라 불리는 무색무취 마약류 GHB를 온라인으로 유통한 혐의로 입건됐다. 한편 애나는 이날 출석 당시 클럽 내 마약 유통 혐의 인정 여부와 본인 마약투여 여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이동했다. 애나는 버닝썬에서 VIP 고객을 상대로 한 마약 공급책으로 활동했다는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2019-03-20 11:09:4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나훈아 콘서트 인기 어마어마해

'예스24'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 예매가 시작된다. 20일 오전 10시 '2019 나훈아 청춘어게인' 서울 콘서트 티켓 예매가 예스24를 통해 오픈됐다. 티켓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 1인 4매까지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나훈아는 오는 5월17일~19일 3일 동안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2019 나훈아 청춘어게인'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 전국 투어 시작을 알린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 예매는 부모 대신 티켓을 예매해주려는 자녀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효도 전쟁'으로까지 불린다. 나훈아 콘서트은 예매 20일 오전 10시 예스24 등에서 예매가 시작됐으며, 3만여 석의 티켓이 30여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나훈아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분에 넘친 크나큰 박수가 오히려 '청춘어게인'을 기획, 연출함에 있어 저를 더욱 더 힘들게 했다. 무대는 꿈 이여야 하기에 그 꿈을 실현 하고자 부딪치는 한계를 극복하고 넘어서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고 노력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보다 이번이 '더'라는 강박 속에 혼자 힘들어 하면서도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Dream again'과는 또 다른 꿈을 저희 스태프들과 열심히 꾸며 봤다"라며 "나훈아는 세월을 잡을 때까지 무대에서 뛰고 또 뛸 것"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청춘어게인' 티켓팅은 부산공연 4월3일, 대구공연 4월10일, 청주공연 4월17일, 울산공연 4월24일에 순차적으로 티켓이 오픈된다. 모든 티켓은 10시에 열린다.

2019-03-20 10:57:19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눈이 부시게 작가 누구?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 거둬

눈이 부시게 작가가 누구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눈이 부시게'의 원작은 따로 없으며 김석윤 연출과 이남규ㆍ김수진 작가가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는 인간과 인생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을 견지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에세이처럼 다가섰다. 대본, 연출,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짜임새 있는 작품으로 지상파 3사를 압도하며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김석윤 연출/이남규, 김수진 극본) 12회에서 김혜자는 유골이 되어 돌아온 남편을 맞아야했다. 정보부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해 사망하고 만 것. 남편의 유품을 찾으러 갔던 김혜자는 경찰이 차고 있던 시계를 보고 "준하씨 어떻게 한거야"라며 그를 잡아챘다. 유품을 찾던 김혜자는 이준하의 시계가 없다며 찾아나섰고, 앞서 협박했던 경찰이 손목에 찬 시계를 목격했다. 경찰은 “설마 죽은 사람 시계를 찾겠나”라며 발뺌했다. 늦은 밤, 시계 할아버지(전무송)는 김혜자를 찾아와 오열한뒤 시계를 돌려줬다. 시계 할아버지가 남편을 고문한 형사였고 김혜자는 오열하는 형사의 등을 다독였다. 이후 이준하의 제사에서 김혜자는 “좋아하는 시계 못 가져와서 미안하다”면서 “평생 외로웠던 사람 혼자가게 해서 미안하다”고 남편을 떠올렸다.

2019-03-20 03:23:0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정준영 구속영장…어떻게 될까

정준영 구속영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성관계 몰카 논란에 휩싸인 정준영의 구속영장이 청구됐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신응석)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정준영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준영은 빅뱅 출신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 역시 이 대화방에서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이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선에서 김상교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사 장모 씨도 이날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정준영을 상대로 밤샘 조사를 벌였다. 15일에는 정준영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경찰은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준영은 2015년 말 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하는 등 수 차례 동영상과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도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경찰은 승리, 정준영 등이 참여한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정준영을 상대로 경찰 유착 의혹에 관해서도 조사 중이다. 정준영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한편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 사유로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일정한 주거가 없는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때',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 구속할 수 있도록 정해놨다. 정준영이 구속될 경우 승리, 정준영 등의 카톡방 사건에서 첫 번째 구속 연예인이 된다.

2019-03-19 22:06:3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여고교사 미투, 도저히 못 참아

여고교사 미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산의 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미투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19일 SNS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는 부산 S여고 교사 및 교직원들로부터 당한 미투 성폭력 사례를 제보 받는 공식계정이 생기며 피해 사례를 담은 글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에는 해당 여고 이름과 '미투', '미투 공론화', '교내성폭력 고발' 등과 같은 문구에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부산 S여고교사 미투 트위터 제보 내용을 보면 "봉사활동 때 한 교사가 체육복보다 좀 짧은 반바지를 입은 학생을 보고 '그렇게 짧은 바지 입고 오면 할아버지들이 너를 반찬으로 오해해 먹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또한 S여고교사 미투 인스타그램 제보에는 한 교사가 특정 학생을 찍어 "키스 같은 거 해봤을 거 아니야"라며 묻거나 "남자친구랑 실수로 임신하게 되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물어봤다는 제보가 게재됐다. 가해 교사와 피해 학생 모두 다수이고, 피해 시기도 매우 광범위해지면서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한편 여고교사 미투와 관련해 한 경찰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수사팀을 교육청 전수조사 때 참관하게 했다"면서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3-19 21:58:4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박한별 최종훈, 주목받는 이유는?

박한별 최종훈이 주목받고 있다. 박한별 유인석 부부와 최종훈, 윤 총경이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지난 18일 서울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윤 총경 등 3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은 지난 16일 경찰 조사에서 윤총경과 유인석, 박한별 부부와 골프를 쳤다고 시인했다. 또 최종훈은 윤총경 측에 말레이시아 K팝 공연 티켓을 구해 준 적 있다고도 말했다. 경찰은 윤 총경이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공동 설립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관해 은밀히 알아보려 한 정황을 잡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박한별은 최종훈의 진술 전까지 꾸준히 "남편의 사생활과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박한별이 윤 총경과 골프를 함께 쳤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박한별이 출연중인 MBC '슬플 때 사랑한다'에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후반부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3분의 2정도 촬영을 완료했고 주연 배우이다보니 하차 논의는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남편 관련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 수는 없지만,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떠한 말을 하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박한별은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많은 분들과 약속이기 때문"이라며 "방송 분량과 달리 촬영은 지난해부터 들어가게 돼 지금은 거의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마리'의 인생을 잘 그려내는 것이 나의 의무다. 나는 물론 드라마 관련 모든 분들도 이와 같은 생각으로 힘들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책임감 있게 촬영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인석은 2016년부터 승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유리홀딩스를 이끌었다. 최근 강남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 및 경찰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지며 승리가 대표이사를 사임한 뒤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최종훈과 같이 골프를 친 박한별과 유인석은 지난 2017년 겨울에 결혼했다. 유인석은 시드니 대학교를 졸업하고 외국계 금융 회사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03-19 21:21:25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이용진 결혼, 잘 어울리는 한 쌍

이용진 결혼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미디언 이용진(34)이 7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오는 4월 결혼한다. 이용진의 소속사 A9미디어는 19일 "이용진이 4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은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지인과 가족만 모시고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의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은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용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용진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웨딩 화보 속 턱시도 차림을 한 이용진은 예비 신부의 손등과 이마에 입을 맞추고 있다. 동료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이진호도 웨딩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화일보는 이용진 측 관계자를 통해 "오랜 기간 교제한 연인과 4월에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며 "허례허식을 좋아하지 않는 이용진과 예비신부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준비해왔기 때문에 결혼식까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까지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근 이용진 결혼 소식이 방송가에 알려지며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특집 코너를 만들어주겠다"며 방송을 통해 결혼 과정을 공개하자고 잇따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용진은 정중히 이를 고사한 후 조용히 손수 결혼식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용진의 또 다른 측근은 "이용진은 직업 특성상 TV 속 장난스러운 모습과 달리 진중하고 사려 깊은 편"이라며 "예비 신부가 많은 축하를 받게 해주고 싶은데, 최근 사회적으로 안타까운 소식들이 연이어 들려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진은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SBS 개그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웅이 아버지' 등 코너를 히트시키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코미디 빅리그', '코드', '스타쇼360', '한 곡만 줍쇼',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2019-03-19 21:16:52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감쪽같이 사라져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2016년 5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 살던 신혼부부가 감쪽같이 사라진 이른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이 발생 2년 10개월 만에 공개수사로 전환됐다. 1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실종자 전민근(실종 당시 34세)씨와 부인 최성희(실종 당시 33세)씨 사진과 실종 당시 인상착의, 인적사항이 담긴 실종자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공개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의 수배 전단을 보면 전씨는 실종 당시 키 183cm, 몸무게 82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부인 최씨는 키 160cm, 몸무게 50kg의 통통한 체격이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은 2015년 11월 결혼한 신혼부부가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15층에서 아끼던 반려견만 남겨둔 채 연기처럼 사라진 일이다. 당시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아파트 CCTV 등을 확인했지만, 부부가 집 안으로 들어간 흔적만 있을 뿐 나간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용의자로 남편 전 씨의 옛 여자친구인 A씨를 지목했다. 노르웨이에 거주 중인 A씨는 실종 전, 전씨 부부를 괴롭혀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씨 부부 실종 보름 전 A씨가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실종 일주일 뒤에 다시 현지로 출국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용의자 A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종적을 감췄다가 사건 발생 1년 3개월 만에 노르웨이에서 검거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노르웨이 정부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불승인 결정을 내려 이 실종사건은 영구 미제로 남게 될 처지에 놓였다. 법무부는 불승인 결정 사유에 대해 '조약과 외교 관계상 비밀유지 의무가 있어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지만 A씨를 용의자로 보기에 증거가 부족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 관계자는 "공개수사와 더불어 전담팀 수사 인력을 보강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의 전씨, 최씨의 행적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부산남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여성청소년수사1팀 혹은 전국 국번없이 112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공개 수사를 접한 대중들은 "하루 빨리 실종된 부부를 찾길 바랍니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안타깝네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사라졌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9-03-19 21:11:30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애나, 버닝썬 논란 더욱 부채질

버닝썬 애나가 주목받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는 19일 보도를 통해 중국인으로 버닝썬에서 일했던 애나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나는 중국인 VIP 손님을 담당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16일 1차 조사에서 애나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MBC 취재결과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애나의 마약 양성 반응은 승리가 한때 홍보 담당 사내 이사로 일했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을 더욱 부채질하게 될 전망이다. 애나는 클럽 내 마약 유통 혐의로 고발된 적이 있다. 애나가 흡입한 마약류는 필로폰과 엑스터시 아편 등이었다. 애나를 소환한 경찰은 마약을 어떤 경로로 구했고 누구에게 유통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애나로부터 마약을 공급받고 투약한 중국인 손님의 규모와 실체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버닝썬에서 이를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애나의 마약 양성 반응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애나로부터 마약을 받은 인물들이 단순히 손님인지, 아니면 클럽 핵심 관계자들인지 수사력이 집중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9-03-19 21:05:59 김미화 기자
기사사진
윤진이, "너무 아쉬운 작품이었다"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윤진이는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윤진이가 출연한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윤진이는 극 중 아빠 없이 자란 결핍과 상처를 지닌 장다야 역을 맡아 김도란(유이)을 괴롭히는 '밉상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윤진이는 이날 "너무 아쉬운 작품이었다"며 "나를 많이 성장하게끔 해준 선배들과 헤어진다는 자체가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은 48.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50% 돌파는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윤진이는 "나도 '53~54%는 예상했었다'는데 아쉬웠다"며 "관심이 많았던 드라마라 마지막회는 더 많이 봐 줄 거라 생각했는데 날씨가 풀려서 다들 놀러 가셨나 보다. 재방송으로 많이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진이는 "처음엔 20~30% 시청률을 예상했는데, 40%가 넘어서 깜짝 놀랐다.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윤진이는 기사에 게대된 악플은 신경 쓰지 않았지만, 개인 SNS까지 악플을 다는 누리꾼들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진이는 "막상 제 SNS까지 들어오셔서 너무 나쁜 욕을 하니까 서운했다"면서 "캡처도 많이 했다"고 했다. 앞서 윤진이는 자신의 SNS에 대해 악플에 대한 경고를 한 바 있다. 이에 윤진이는 "개인 SNS까지 들어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다"면서 "아무리 제가 그런 연기를 했다고 해도,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 했다. 윤진이는 "그 정도로 작품이 인기가 많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하지만, 기사를 넘어 개인 SNS에까지 악플을 다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윤진이가 출연한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17일 저녁 10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2019-03-19 14:57:29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