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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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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母 회상하며 눈물.."참 예뻤다"

송해가 한국 전쟁 당시 어머니와 헤어진 상황을 떠올렸다. 11월 3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는 30년째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고 있는 최고령 MC 송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화의 희열’의 아홉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 송해는 30년이 넘게 진행하고 있는 KBS1 음악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에 얽힌 이야기부터 가족들과 헤어진 한국전쟁 상황 등을 설명했다. 송해는 한국 전쟁 당시 어머니와 헤어진 상황을 떠올리며 “다시 돌아갈 줄 알고 ‘걱정 말라’고 했는데 어머니께서는 이번에는 조심하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황해도 출신인 송해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머니, 누이랑 같이 남쪽으로 왔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참 예뻤다”고 눈물을 흘렸다. 송복희라는 본명 대신 지은 ‘송해’라는 예명도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바다 위에서 지은 이름이다. 송해는 “부산으로 도착해 군에 들어갔다. 징병을 피해 온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2018-11-04 00:06:3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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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3’ 유시민, 허수경 시인에 대해 "피부가 너무 얇은 사람"

‘알쓸신잡3’에서 허수경 시인이 언급됐다. 2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3’(이하 알쓸신잡3)는 첫 번째 국내 여행지 ‘진주’로 떠난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애는 소설가 박경리 선생이 진주여고 출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김진애는 진주여고를 돌아다니면서 박경리 작가를 떠올렸다. 이에 잡학박사들은 논개와 박경리 작가를 통해 성평등, 평화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었다. 이어 김상욱이 진주 출신으로 최근 작고한 허수경 시인의 시를 낭송하며 여성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김영하가 허수경 시인 부부와의 추억을 전했고, 유시민은 허수경 시인에 대해 “피부가 너무 얇은 사람”이라며 시인의 예민한 감수성을 짚었다. 한편 독일에서 활동한 허수경 시인은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10월 3일 향년 54세로 타계했다. 생전 시집으로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를 필두로 '혼자 가는 먼 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까지 총 6권을 냈다. 1992년 독일로 건너가 고대 근동 고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지에서 고고학 연구와 시 쓰기를 병행했다.

2018-11-02 23:57:5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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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딸 실형 확정..피해자 父 “너무나 힘들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 형량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법원부는 2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에 대해 상고를 기각하고, 장기 징역 6년에 단기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미성년자는 모범적 수형생활을 할 경우 단기형 복역으로 형 집행을 끝낼 수 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딸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 중랑구 자신의 집에 친구 A양을 데려오는 등 이 씨의 성추행과 살인, 사체유기 과정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피해자 아버지인 B씨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아주 역겨웠고 제 손으로 죽이지 못한 게 한스러웠다. 누구나 다 재판장에서 울면 감형 사유가 되는 겁니까”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아이와 일상생활에서 같이해 왔던 일들이 너무나 힘들다. 식사할 때나 어디 외식을 하러 갈 때나. 놀러 갈 때나…아이하고 갔던 지역을 지나가면 떠오르고 너무나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현재 가족들 상황에 대해서는 “외출을 못 하고 있다, 거의. 저하고 차로 이동하는 거 외에는 거의 못 한다고 보시면 된다. 주변은 저희를 알잖아요”라면서 “주변은 저희를 불쌍하게 쳐다보지만, 그 쳐다보는 눈길이 더 힘들게 만들고 그래서 외출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2018-11-02 22:07:2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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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 안면 마비 증상..초췌한 모습

음주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해미 씨 남편 황민(45) 씨가 첫 재판에서 수감 스트레스로 안면 마비 증상을 호소했다. 2일 오전 의정부지방법원에서는 형사1단독 정우성 판사의 심리로 황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법정에 출석한 황 씨는 "수감 생활 스트레스로 안면 마비 증상이 와서 말하기가 힘들지만, 오늘 재판은 받겠다"고 말했다. 황 씨는 초췌한 모습에 발음도 어눌하고, 한쪽 눈을 수시로 부자연스럽게 깜빡였다. 검찰이 법정에서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쏜살같이 차들을 추월하는 황 씨의 차량 모습과 사고 직전 차량 주행 장면 등이 담겼다. 굳은 얼굴로 영상을 바라본 황 씨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제출된 증거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황 씨의 변호인은 "피해자들과 합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다음 재판 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황 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앞서 황 씨는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쯤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갓길에 정차 중인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황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04%였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B(33)씨 등 2명이 사망하고 황 씨 등 동승자 3명이 다쳤다.

2018-11-02 13:20:1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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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남편 징역,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배우 견미리의 남편 이씨가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다. 2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코스닥 상장사 A사 전 이사이자 견미리 남편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이씨와 범행을 공모한 A사 전 대표 김모 씨에는 징역 3년에 벌금 12억 원, 또 다른 공모자 증권방송인 전모 씨와 김모 씨는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12억 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씨는 아내 견미리가 실제로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음에도 견미리의 명의로 유상증자에 참여하거나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 이 사건 범행 전반을 기획·실행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라며 이씨의 죄목을 짚었다. 이어 "2차례 동종 전과가 있고 누범 기간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유상증자를 통해 얻은 신주를 고가에 매각할 목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A사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유명 연예인 견미리의 자금이 투자되고 중국 자본이 대거 유입되는 것처럼 공시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호전되는 것처럼 속이기도 했다. 한편 견미리 측은 지난 8월, 해당 사건이 불거진 당시 "주가조작 혐의와 무관하며, 1주도 매각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18-11-02 12:29:5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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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폭행 뇌사, 살려달라 호소했지만…

한 아파트 경비원이 술에 취한 주민에게 폭행당해 결국 뇌사 상태에 빠졌다. 1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최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 46분쯤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경비실을 찾아 근무 중이던 경비원 71살 A 씨를 발로 걷어차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아파트 근무 중인 70대 경비원을 향해 무지막지한 폭행을 휘둘러 뇌사 상태에 빠지게 만들었다. 최 씨는 잠시 초소를 빠져나가다가 경비원이 간신히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는 다시 초소로 달려들어 한참 동안 더 폭행을 휘두르기도 했다. A 씨는 최 씨에게 폭행을 당하는 동안 112에 신고해 "살려달라"고 호소했지만, 최 씨는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동안에도 A 씨의 얼굴을 손과 발로 마구 때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비 초소에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해 사건 발생 4시간 후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최 씨를 체포했다. 최 씨는 체포 당시에도 술에 취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층간 소음 문제로 민원을 넣었는데 경비원이 해결해 주지 않아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11-02 11:36:46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