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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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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주)골프존네트웍스와 가맹점주 대출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은 (주)골프존네트웍스와 12일 'NH행복채움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NH행복채움 프랜차이즈론은 창업하려는 예비 가맹점주나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존 가맹점주에게 최대 2억원까지 신용 또는 담보대출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골프존파크' 브랜드로 창업하거나 운영자금을 마련하려는 예비·기존 가맹점주는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쉽게 신용·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비 가맹점 창업자에게는 'NH행복채움 프랜차이즈 종합금융서비스'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프랜차이즈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석모 NH농협은행 기업고객본부 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골프존네트웍스의 골프존파크 가맹점주와 골프존파크 브랜드로 창업하려는 분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골프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불황과 경기 침체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신규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게 돼 동반 성장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2016-10-12 17:29:3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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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비대면 고금리 입출통장 '올비' 출시

KB저축은행은 신분증 촬영 등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로 개설되는 고금리 입출금통장 'KB착한모바일통장(올비·all-V)'을 13일 선보인다. 올비의 'V'는 변수(Variable)의 약자다. 핀테크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KB저축은행의 의지다. 올비 가입 대상은 은행 비대면계좌개설 조건과 동일한 성년인 개인이다. 1인당 1계좌까지 만들 수 있다. 단 하루만 맡겨도 5000만원까지 연1.3%의 고금리를 적용한다. 5000만원 이상 평균 0.3%인 제1금융권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예금)과 6개월 이내의 정기 예금보다 금리가 높다. 이때문에 단기 여유자금이나 모임통장 등이 필요한 고객에게 유용하다.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는 전액 면제다. 출금수수료도 시중은행과 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카드 이용 시 월 5회까지 면제된다. 올비는 아이폰과 갤럭시 모두 설치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KB착한뱅킹'을 내려받아 영업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고 6시까지 소액입금을 마치면 된다. 인터넷뱅킹 가입도 쉽다. OTP(일회용 비밀번호)를 가진 고객은 올비 개설 후 바로 가입 가능할 수 있다. OTP가 없으면 KB저축은행 보안카드를 우편으로 받아 가입할 수 있다. 12월께부터는 OTP가 없어도 바로 인터넷뱅킹에 가입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올비 출시 기념으로 '선착순 가입 이벤트'와 '추천 랭킹 이벤트'를 시작한다. 선착순 이벤트는 최초 개설한 1500명에게 1만원을 준다. 여기에 개설 후 예적금에 가입하면 1000명에 5000원을 지급한다. 권유코드를 입력하면 권유자와 신규자별로 각 2500명에 1000원을 준다. 해당 금액은 이벤트 종료일 또는 선착순 마감일에 '올비'로 입금된다. 추천랭킹 이벤트는 다수 권유고객 100명에게 키프트카드 100만원과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삼성 갤럭시탭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보다 많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비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이 편리하게 재산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2 11:36:4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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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세계 시력의 날' 맞아 시각장애 청소년 금융교육

SC제일은행은 '세계 시력의 날'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초·중학생에게 금융을 가르쳤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SC와 청소년 금융교육 전문기관, 맹학교 교사와 서울점자도서관이 협업해 만들었다. 바탕으로 삼은 내용은 올해 초 진행된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과서'다. 수업은 화폐의 기능과 발달사, 금융 진로 탐색 순으로 이어졌다. 화폐의 기능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의 금융동화 오디오를 들으며 진행했다. 금융업의 종류와 직업군은 점자처리 된 금융교육 보드게임으로 가르쳤다. 이날 SC가 활용한 교육법은 유대인의 질문기반 학습법인 '하브루타(Havruta)'다. 두 사람 이상 짝을 지어 주어진 과제에 대해 토론 학습하는 방식이다. 수업에서는 각 조별로 시각장애 청소년 2명과 SC제일은행 임직원 1명이 모였다. 학생들은 질문과 답을 이어가며 금융을 빠르게 이해했다. SC는 하브루타가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주도적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업에 참여한 이신재 한빛맹학교 교사는 "청각과 촉각을 고루 사용하는 질문기반 학습법은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맞춤식 교육이라 많은 도움이 됐다"며 "SC제일은행의 창의적 프로그램 개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와 시각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펴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일반인들 목소리 기부로 문화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를 6년 째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보급과 실명퇴치 기금 모금, 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이어가고 있다.

2016-10-12 10:13: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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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가입자 20만 돌파

NH농협은행이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수가 10일 기준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두 달여만의 성과다. 올원뱅크는 실사용자 수도 많은 편이다. 가입 후 서비스를 한 번 이상 이용한 고객이 전체 가입자의 82%에 이른다. 신규 고객 창출 효과도 높다. 기존에 농협 거래가 없거나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사용하지 않던 고객도 3만7000여 명이다. 농협은 올원뱅크의 인기 요소로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편리성이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농협 계좌가 없고 올원뱅크 앱을 깔지 않아도 간편송금을 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가입과 신규 통장 개설, 대출까지 가능해 웬만한 금융업무는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둘째는 백화점식 서비스다. 금융기관 최초로 '지주공동플랫폼'을 구축해 금융 계열사의 상품들을 앱에 담을 수 있다. 이렇게 금융백화점식으로 만든 앱 서비스로 금융소비자의 생활스토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행갈 때는 ▲여행정보와 호텔정보 제공(SKT 섬데이) ▲여행자보험 가입(NH농협손해보험) ▲환전(80% 우대) ▲여행 적금 가입 등을 할 수 있다. 경조사가 있을 때는 ▲경조사 초청장 보내기 ▲경조사비 송금 ▲경조금 내역 확인 ▲감사 인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앱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부분은 각자 계산 기능이다. 올원뱅크로 회식을 마친 뒤 편리하게 각자 계산할 수 있어서다. 청탁금지법을 계기로 각자 계산을 포함한 간편송금 이용건수는 두 달여만에 13만건을 돌파했다. 이용금액도 111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가입자 2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올원뱅크에 가입한 511명을 추첨해 해외여행 상품권과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여행과 관련된 푸짐한 패키지 상품을 지급한다. 서기봉 NH농협은행 영업추진본부 부행장은 "올원뱅크의 각종 생활금융 서비스와 편리함 때문에 다른 모바일뱅크에 비해 실이용자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며 "수수료에 민감하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선호하는 젊은 층은 물론, 큰글송금 서비스와 하나로마트·a마켓 등과 연계하여 시니어 층의 수요까지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뿐 아니라 향후 농업과 핀테크의 융합을 통해 지역소비자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등 올원뱅크의 고객 저변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1 10:30:1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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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사용 설명서] ② 종잣돈 3000만원을 만들어라

아이폰7 국내 출시를 보름 앞둔 지난 8일. 천원만 씨(가명)는 두 스승을 기다리며 웹 서핑을 하고 있다. "그래. 이번엔 제트 블랙으로 가자." 그런데 멀리서 종이 한 장을 들고 다가오는 오지혜 올리치컴퍼니 대표의 표정이 굳어 있다. 오지혜:지금 아이패드로 보고 있는 화면이 뭔지 맞춰볼까요?. 천원만:선생님, 왜 그렇게 심각하세요?. 지혜:원만 씨는 지금 애플 웹 사이트에서 아이폰7 소개 영상을 보고 있어요. (종이를 펼치며) 그리고 이건 원만 씨가 보낸 저번 달 지출내역인데, (고개를 저으며) 이건... 이렇게 살면 안돼요. 원만:제 소비습관이 그렇게 나쁜가요?. 지혜:우선 표를 봅시다. 원만 씨 연봉은 2400만원이에요. 인턴 3개월 동안 110만원을 받았고, 이후 보너스 때문에 격월로 160만원과 230만원을 번갈아 받죠. 그런데 지금까지 한 달 평균 지출액이 180만원이에요. 160만원 받는 달에는 적자인 셈이죠. 원만:꼭 써야 할 돈이 있다 보니…. 지혜:거기에 애플워치 할부금 10만원이 있더군요. 원만:몇 달 뒤에는 0원이 되겠죠. 지혜:아니죠. 원만 씨 머리는 새로 나온 아이폰 구입 할 생각으로 가득하잖아요. 그럼 1년 가까이 10만원 가까운 지출이 또 생기는 거예요. 윤준호:표정이 심각한 것을 보니, 제가 하려던 말을 오 대표가 먼저 꺼내셨군요. 지혜:이것 좀 보세요. 애플워치 할부도 안 끝났는데, 아이폰을 신형으로 바꾸겠대요. 준호:'통장 쪼개기'를 알려주실 때가 됐군요. ◆통장을 셋으로 나눠 쓰자 지혜:일단 오늘부터 월 소득 평균 200만원에 맞춰 생활하세요. 다음 단계는 통장을 셋으로 나누는 거예요. 월급·비상금·소비통장으로요. 월 평균 소득보다 많이 들어오는 달에는 잉여자금을 비상금통장으로 옮기세요. 적게 들어오는 달에는 비상금통장에서 돈을 가져옵니다. 이렇게 평균 소득을 맞추면 균형 잡힌 소비를 할 수 있어요. 준호:여기서 문제. 저축이 먼저인가요, 소비가 우선인가요?. 원만:일단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산 다음…. 준호:땡. 아이폰7이 '필요한' 물건인가요, '원하는' 상품인가요. 이 점만 생각해도 답은 간단합니다. 지혜:선 저축, 후 소비. 이렇게 하면 내 소득에서 지출을 뺄 때 0원을 맞출 수 있어요. 원만:소득에서 지출을 빼서 0이라니, 돈 모아야 하잖아요. 지혜:이때 지출에는 저축도 포함하는 거예요. 준호:원만 씨 소비내역에서 가장 많은 부분이 주거비와 식비군요. 소비를 절제하려면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도 구분해야 합니다. 원만:예를 들면요?. 지혜:주거비와 보험료, 학자금 대출이자는 고정지출로 묶으세요. 나머지 식비와 경조사, 의류, 각종 행사 비용은 변동지출로 따지면 됩니다. 원만 씨가 신경 쓸 부분은 변동지출이에요. 40만원을 쓴 식비 중심으로 봅시다. 항목을 구체적으로 보면, 자취비와 외식비, 간식, 음료수, 자기투자, 교제비 등으로 나눌 수 있어요. 건강이 중요하니까, 밥 먹는 데 쓰는 돈은 아까워하지 마세요. 대신 외식과 간식, 음료수에 쓴 돈은 어떨까요. 편의점이 무섭습니다. 매일 맥주 마시고 자는 습관이 돈과 건강을 갉아먹어요. ◆3000만원만 생각하라. 그 다음은 쉽다 준호:하루라도 빨리 변동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올해 원만 씨의 기기 구입은 애플워치가 마지막이라고 약속하세요. 원만:알겠습니다. 그럼 에어팟(AirPods)을 끝으로…. 준호:이어팟(EarPods)이 고장 났나요?. 원만:그건 아니지만…. 지혜:원하는 상품이니까?. 원만:알겠습니다. 절제할게요. 준호:원만 씨는 멀리 봐야 돼요. 근속 3년 미만인 초년생들, 종잣돈 3000만원을 얼마나 일찍 만드느냐가 남은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제가 프라이빗 뱅커(PB) 생활을 하면서 부자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들의 공통점은 단순해요. 종잣돈. 특히 원만 씨 또래 처럼 소득이 예정된 수순으로 늘어나는 직장인은 3~5년 안에 3000만원 만들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그 돈이 5년, 10년 뒤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니까요. 직장 새내기는 세 가지만 생각하세요. 첫째, 앞으로 5년 동안 부모님과 함께 사세요. 고정비 대부분을 아낄 수 있어요.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종잣돈 하나만 바라보세요. 둘째, 3000만원으로 1억 만드는 일이 처음 3000만원 만들기보다 100배는 쉽습니다. 셋째, 입사 후 첫 연봉의 70%는 무조건 모으세요. 해마다 오르는 연봉의 차액만큼만 지출해도 매년 더 사람답게 살 수 있으니까요. 원만 씨 마음은 이해합니다. 직장 초년생은 돈 쓰는 재미를 알게 되니까요. 하지만 취업 후 소득이 생기면 딱 3년만 참으세요. 일단 3000만원만 만듭시다. 만일 종잣돈 만들기를 미루고 눈앞의 소비에 매달리면 빚만 쌓일 겁니다.

2016-10-11 10:29: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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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추경 지연으로 성장률 기여 효과도 늦을 것"

늘어나는 좀비기업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제조업 생산과 고용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란법으로 서비스 매출과 고용이 둔화되고,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의 보호주의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하 SC)이 세계 경제 전망을 담은 '글로벌 포커스(Global Focus)' 4분기 자료를 내고 한국 경제를 이같이 내다봤다. SC는 한국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상황"이지만 "최근의 회복 모멘텀은 지속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SC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3%를 기록해 7분기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SC는 올해 성장률을 2.4%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SC는 대형 해운업체의 법정관리와 김영란법, 뒤늦은 추경 예산 통과가 내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봤다. 한 업체가 법정관리를 받은 영향으로 지난달 19일까지 MTD 기준 수출업체들이 미화 1억4700만달러 피해를 입었다. 김영란법은 서비스업의 매출과 고용을 둔화시킬 수 있다. 추경 예산 통과가 3분기로 지연된 탓에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 늦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다음달 대선을 앞둔 미국의 보호주의가 수출 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SC는 이를 근거로 경기하강 리스크로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을 예상한다. 소비자물가상승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C는 공공요금과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근거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년 동기 1.2%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2017년 물가는 유가 안정화와 기저효과로 인해 1.7%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시기는 2017년 상반기로 내다봤다. SC는 미 연준이 12월 이후 금리 인상을 보류하고 국내 거시건전성 조치들이 효과적으로 가계 부채 증가를 억제한다고 가정할 때, 한국은행이 내년 3~4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10-10 17:06: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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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금융권 최초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 시작

KB국민은행은 'KB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을 10일 출시했다. KB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은 성년후견제도와 신탁을 결합해 치매와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신탁 방식은 고객(위탁자)이 본인의 인지상태가 양호할 때 KB국민은행과 신탁계약을 맺고 금전을 맡기는 형태다. 고객은 이렇게 향후 치매 발병 등으로 후견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할 수 있다. 후견이 시작되면 후견인이 치매치료와 요양자금을 은행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지급받아 고객(위탁자)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성년이다. 상품에는 후견인의 부정행위로부터 위탁자의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있다. 해지 등 중요사항에 대해 후견감독인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B는 세 가지 이점을 기대한다. 첫째, 고객은 치매 발병시 가족이 지게 될 부담을 사전에 대비한다. 둘째, 가족들이 본인을 방치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시행하는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상담서비스'로 은행 소속 변호사에게 성년후견제도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연계해 KB 성년후견제도 지원신탁 가입 안내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은행권 금전신탁 부동의 1위인 신탁의 명가로서 고객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한 고민 끝에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변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진정한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0 13:59: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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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원들 거리에서 "마이플러스통장 특별 금리 받으세요!"

SC제일은행은 10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고금리 자유입출금통장 '마이플러스통장'의 특별금리 이벤트를 홍보하기 위해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SC 임직원 100여명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모닝커피를 나눠주며 이벤트를 홍보했다. 가두캠페인은 21일까지 2주간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SC제일은행은 캠페인 기간에 매일 선착순으로 마이플러스통장을 신규 개설한 고객 100명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고객 1200명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상품권을 받는다. 단, 이달 31일 기준으로 마이플러스통장 잔액이 100만원 이상어야 한다. 마이플러스통장은 목돈을 짧은 기간 예치하기에 적합하다.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이래 1년 4개월 만에 수신고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벤트 기간에 마이플러스통장을 새로 만든 고객은 개설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300만원 이상 잔액에 대해 특별금리를 받는다. 전월보다 평균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특별금리를 받는다. 300~1000만원은 연 1.0%(이하 세전)를, 1000만원 이상 잔액에는 특별금리로 연 1.4%를 제공받는다. 다만 이달 31일 이전에 통장을 해지하면 특별금리를 받지 못한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와 대내외 경제 변동성 상승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특별금리를 시민들께 직접 소개 할 뿐만 아니라 거래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가짐도 되새기는 의미로 이번 가두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10-10 13:58:1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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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홍보부, 경북 금대마을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NH농협은행 홍보부는 지난 7일 경북 영주시 금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손동섭 홍보부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날 직원과 홍보모델은 명예 주민이 됐다. 이번 행사는 농협이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혁신운동이다. 농협은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홍보부 직원과 홍보모델은 마을주민과 과수원 일을 하며 농업·농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농협은행은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 어르신 말벗되기, 팜스테이 이용하기, 농산물 구매와 SNS 홍보 등으로 금대마을과 교류할 예정이다. 손동섭 홍보부장은 금대마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구급약품을 일일이 전달하며 "농협은행은 올해를 행복한 농업금융의 해로 정하고 금융으로 농업·농촌이 발전하고 농업인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800년 역사의 고장인 금대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오랜 역사만큼 홍보부와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10-10 09:23: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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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기업고객을 위한 ‘수출입·외환 세미나’ 개최

한국씨티은행은 10월 5~6일 다동 본점에서 '기업고객 초청 외환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10년 시작한 수출입·외환 업무 관련 정례 세미나다. 올해는 대기업·중견·다국적기업 등에서 외환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입 세미나는 첫째날인 5일 열렸다. 이날은 ▲수출선적서류 작성에 대한 설명과 실제 사례 ▲대외지급보증 상품 이해 ▲해외 현지 국가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가 필요한 경우 현지 씨티은행을 통한 복보증 발행 사례 등으로 이어졌다. 둘째날인 6일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외환규정을 다루었다. 이에 따른 송금 거래 사유 확인의무 강화와 고객들이 해외송금시 알아야 할 지식을 나누었다. 이 세션은 크게 두 가지를 다루었다. 첫째는 다국적기업들의 주요 해외송금 목적과 관련된 외환규정 설명이다. 둘째는 거래 시 제출 서류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이다. 씨티은행은 지난달 12일 시작한 씨티은행 인터넷뱅킹 '씨티 다이렉트 비이(Citi Direct BE·Banking Evolution)'변경 안내와 씨티은행 모바일·태블릿 뱅킹 도입 소개도 이어갔다. 다음달 말로 예정된 자바 프리(Java free) 환경에서의 지급방법 교육도 주목받았다. 강정훈 업무전산그룹 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수출·외환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바탕을 둔 다양한 상품에 대한 이해와 준법감시(Compliance)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고객의 외환·수출입 업무를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짐 폴리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한국씨티은행의 외환규정세미나와 인터넷뱅킹 씨티 다이렉트 비이 강의로 고객의 업무 효율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2017년 인터넷 뱅크 출범에 따라 외환 관리 규정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이번 세미나로 변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07 15:15:3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