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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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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소비쿠폰 접수현장 방문...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시민들에게 차질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7월 22일(화), 소비쿠폰 신청·접수가 진행 중인 남양읍과 송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접수창구 운영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접수 개시 이후 신청자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혼잡, 시스템 오류,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부시장은 각 접수창구의 운영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시정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라며 "시민들이 접수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소비쿠폰 지원 TF팀을 구성해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전 직원이 참여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행정 대응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장 접수 외에도 온라인 신청 전담 인력 배치, 이의신청 전담 창구 운영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도 시행 중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4:50: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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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알츠하이머 치료제 'CU71' 국제특허 확보..."글로벌 경쟁력 높일것"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CU71'에 대해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 출원은 약 150여 개국에 동시에 출원 효과를 부여받을 수 있는 제도로, 출원일로부터 최대 30개월 이내에 각 국가별 심사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큐라클은 이번 출원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권리 범위 확보에 나선다. 해당 국가들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알츠하이머병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어, 관련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수요와 시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큐라클은 현재 CU71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U71은 뇌혈관내피 기능장애 차단제로, 혈액뇌장벽(BBB)을 안정화해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췄다. 혈액뇌장벽(BBB)은 약물이나 독성 물질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뇌를 보호한다. 즉, 혈액뇌장벽(BBB)의 기능 이상은 뇌에서 유해 물질 유입,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 신경세포 손상 등을 유발한다. 이때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질환 초기부터 이 장벽이 붕괴되면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신경염증, 신경세포 손상 등 병리적 연쇄반응이 유발된다. 큐라클은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5xFAD)에서 CU71의 약물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전임상 결과는 오는 27~31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회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학회 무대에 공개될 예정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이번 PCT 출원은 CU71의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권리 기반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및 협력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BBB 자체를 표적하는 CU71의 차별화된 치료 전략을 통해 기존 접근법의 한계를 보완하고, 새로운 글로벌 치료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7-23 14:43: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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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혹서기 맞이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본격적인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7일까지 7일간 시흥시 관내 유료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장마철 이후 이어지는 하계휴가철에 시민들에게 무료 주차 공간을 제공하여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된다. 또한, 여름철 폭염특보(경보, 주의보) 발효 시 실외에서 근무하는 주차관리원(시니어 근무자)의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총 8개소 749면으로 오이도, 월곶, 정왕 46·48·49·51블록, 삼미시장, 신천천 노상주차장이다. 다만, 노외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이번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사 관계자는 "노상주차장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 중에서도 근무 여건상 폭염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어 여름철 혹서기에 무료 개방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폭염에 취약한 주차관리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식염 포도당, 생수 지급 및 휴식 공간 추가 확보 등을 통해 폭염 대비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3 14:4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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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매출 161% 성장…뤼이드, ‘산타 토플’까지 글로벌 확장 본격화

생성형 AI 기반 학습 솔루션을 앞세운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Riiid)가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뤼이드는 23일 지난해 년 매출이 201억 원을 기록해 전년(77억 원)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력 서비스인 영어학습 솔루션 '산타(Santa)'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현지 파트너사 ALC 및 후지쯔와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일본 내 거래액은 64% 늘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 자동화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뤼이드는 2024년 하반기 출시한 AI 기반 학습 서비스 '리얼 아카데미'를 통해 누적 거래액 20억 원을 돌파했다. 해당 서비스는 생성형 AI 튜터 '리아(LIA)'를 통해 쓰기·말하기 중심 학습을 지원하며, 초등 영어 특화 GPT 모델 '소크라AI'를 기반으로 사고 중심의 탐구형 학습 구조를 구현했다. 현재까지 뤼이드는 글로벌 누적 사용자 487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 B2C·B2B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교육·IT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비영어권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상품군 개발도 준비 중이다. 뤼이드는 그간 소프트뱅크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누적 5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복수의 글로벌 투자사와 후속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뤼이드의 성장을 단순한 매출 수치를 넘어, 생성형 AI 기반 학습 자동화 기술의 상용화라는 측면에서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실시간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생성하고 반응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뤼이드의 UX는 교육기관과 파트너사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듀테크 시장은 단순 콘텐츠 유통 플랫폼에서 벗어나, 학습 구조 전체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 기반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뤼이드처럼 콘텐츠 제작과 개인화 기술을 통합한 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장 흐름에 발맞춰 뤼이드는 최근 토플 시험 개정에 대응하는 신규 플랫폼 '산타 토플' 홈페이지도 공식 오픈했다. ETS 공식 파트너로서 2026년 1월 전면 개정을 앞둔 토플 시험에 대비해, 뤼이드는 시험 구조와 유형 변화, 학습 전략을 총망라한 실전 맞춤형 콘텐츠를 구축했다. 산타 토플은 리딩·리스닝·라이팅·스피킹 등 영역별 개정 사항을 반영한 ETS 공식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TS 채점 시스템을 활용한 객관적 평가, 즉시 첨삭 및 무제한 첨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실전 적응력을 높였다. 박수영 뤼이드 대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 제작부터 맞춤형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혁신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실질적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3 14:39:3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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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간부공무원 대상 ‘Physical AI’ 특별강연 개최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23일 시정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특별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고태봉 IM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을 초청해 '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고양시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연에서 고 전무는 최근 주목받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다. 이는 단순한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의 물리 법칙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서 스스로 작동하는 형태의 인공지능으로, 자율주행차, 로봇, 국방, 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두고 국방, 제조, 데이터 주도권 확보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현 상황을 강조하며, 한국 역시 제조업 강국이라는 기반을 활용해 빠르게 AI 관련 투자와 전략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이해를 높이고, 시 차원의 전략적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3 14:37:4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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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쿨링&클린로드’ 강화…노약자·어린이 폭염 보호 기대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위한 여름철 대응책의 하나로 화정역 일대 '쿨링&클린로드'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쿨링&클린로드'는 도심 보도에 물을 분사해 노면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는 친환경 도시 관리 사업이다.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시민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폭염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기존 하루 4회였던 분사 횟수를 두 배 이상 늘려 하루 9회로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순차적으로 작동하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와 장소에 맞춰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하게 됐다"며, "노약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외에도 도심 도로 살수, 그늘막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혹서기 대응 정책을 병행해 추진하며,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7-23 14:37: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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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양평군체육회, 학교체육시설 개방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양평군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 양평군체육회(회장 정상욱)와 함께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교육기관, 체육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복지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학교체육시설 개방 거점학교로 함께 출발하는 강상초, 다문초, 양평동초, 조현초, 양평중 교장선생님들도 함께 자리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학교체육시설 및 부대시설 개방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담당자 지정 및 공공요금납부와 보험가입 등 제반사항 지원 ▲학교시설 개방 관련 홍보 및 시설물 유지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방되는 주요 "학교시설" 및 "종목"은 다음과 같다. 강상초등학교(체육관, 종목미정), 다문초등학교(체육관, 배드민턴), 양평동초등학교(체육관, 피클볼), 조현초등학교(체육관, 종목미정), 양평중학교(체육관, 검도·농구). 그 외 주차장 및 운동장 등이 학교별 협약 대상이 된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체육시설을 주민과 공유하게 됨으로써 생활체육 인프라의 접근성을 한층 더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통해 주민 건강 증진과 건전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미순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또한 "학교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역시 "앞으로도 우리 체육회가 관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여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5-07-23 14:37: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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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센터' 전국 확대

KB국민은행은 은퇴, 상속, 요양 등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상담센터다. 이번 확대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KB골든라이프센터는 총 8곳이다. 수도권에는 남대문, 목동, 분당, 평촌범계센터가 추가로 개설되고, 비수도권에는 광주, 대구, 대전, 부산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대부분의 센터는 각 지역의 대형 영업점 내에 위치해 있어 고객은 시니어 전문 상담과 함께 일반 은행 업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의 시니어 종합 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3만 5000여건이 넘는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오고 있다. 은퇴 자산관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속 및 증여, 요양 및 헬스케어까지 상담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시니어 고객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KB골든라이프센터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3 14:35: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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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녹색상품' 10개 선정…"갤럭시·비스포크 AI 두각"

삼성전자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TV, 스마트폰, 생활가전 등 총 10개 제품을 올리며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갤럭시북5 프로는 인기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Neo QLED 8K TV ▲갤럭시S25 시리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전국 소비자와 20여 개 환경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환경성과 상품성을 종합 평가해 뽑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의 종류와 오염도를 AI가 분석해 최적 코스를 적용하고,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기능으로 물과 세제 낭비를 줄인다. AI 이불 코스는 얇은 이불을 빠르게 세탁·건조해 에너지와 시간을 절감한다. AI 식기세척기는 고감도 센서로 오염도를 감지해 세척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며,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냉각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와 펠티어 소자가 함께 작동해 냉각 효율을 높인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모든 외장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해 선정됐다. 배터리에도 폐단말과 제조공정에서 회수한 코발트를 재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갤럭시북5 프로는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연간 소비전력을 13.3% 낮췄고, ▲Neo QLED 8K는 주변 밝기와 시청 환경을 감지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AI 절약 모드'를 탑재해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 외에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소모가 거의 없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로, 절반 이상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도 친환경 제품으로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녹색상품에 선정된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대부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7-23 14:34:0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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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16년 연속 수상도 유일"

LG전자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을 16년 연속 수상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올해 수상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 생활가전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인기상까지 수상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전국 소비자 패널과 환경단체의 평가, 일반 고객 투표를 종합해 선정한다.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상품성도 뛰어난 제품을 고른다는 점에서 수상 자체에 의미가 크다. LG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고효율 가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대표 제품인 통돌이 세탁기는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오염도를 AI가 스스로 분석해 최적 세탁 패턴을 적용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조작부 디자인도 직관적으로 개선해 고령층의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이 외에도 ▲실시간 배터리량에 따라 흡입력을 조절하는 AI 청소기 ▲실내 공기질을 감지해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공기청정기 ▲국물 요리 시 끓는 정도를 예측해 불 세기를 조절하는 전기레인지 등도 AI 기반 기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LG전자의 고효율 기술은 자체 인버터 기술력에 기반한 'AI 코어테크'에서 나온다. 인버터는 가전의 심장인 모터와 컴프레서를 정밀하게 제어해 필요한 만큼만 작동시키며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높인다. LG는 국내 창원을 비롯해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개발하고 있다. 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LG전자만의 고효율 가전 기술이 소비자들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7-23 14:34: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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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정수' 벤츠코리아, 드림카 및 최상위 차량 라인업 확대…브랜드 위상 강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고성능 차량과 플래그십 중심의 라인업 확대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중심으로 한 드림카 포트폴리오는 시장 내 독보적인 존재감과 함께 감성적 매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충족하는 모델들로 주목받았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제품 다변화로 럭셔리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전략 아래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AMG SL 43'을 각각 출시했다. 3종 모델의 안정적인 판매 성장을 바탕으로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는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45%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6월부터 본격 고객 인도를 시작한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를 통해 한층 강화됐다. '메르세데스-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들을 위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프로더의 아이콘'이자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G바겐'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G-클래스의 약진도 돋보인다. 지난해 10월 G 450 d를 출시했으며 11월에는 G-클래스 첫 순수 전기차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출시했다. 이에 올 상반기 G-클래스 판매는 전년 대비 약 103% 성장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7월 14일 브랜드 내 최상급 럭셔리 라인업인 마이바흐의 고객을 위한 전용 전시장을 세계 최초로 서울에 오픈했다. 마이바흐는 궁극의 럭셔리로 불리며 최고급 소재는 물론 강력하지만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혁신 기술을 탑재해, 모두가 꿈꾸는 최상의 품격과 가치를 선사한다. 벤츠코리아는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 공식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공개된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오픈톱 스포츠카인 '디 올-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L 680'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올 하반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4260만원이다. 또 지난 14일 마누팍투어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실버 라이닝'도 출시했다. 실버 라이닝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하반기에도 드림카 및 최상위 차량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를 포함해, GT의 고성능 PHEV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그리고 AMG GLS 63 4MATIC+ 등 강력한 신차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25-07-23 14:33: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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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내게 딱 맞는 일자리 찾아줬다"… 상반기 취업자 8.7만명

84% 급증, AI 매칭 일자리 월급도 더 많아 고용부, 9월엔 '취업확률 예측' 등 신규 AI 서비스 도입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이 알맞은 일자리를 '콕 집어' 추천해주는 고용노동부의 AI 기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이가 8만70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84%나 급증한 수치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I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올해 1~6월 동안 총 8만7212명이 취업했다. 고용부는 "기존에는 구직자가 수많은 채용공고를 일일이 검색해야 했지만, AI가 이력서와 경력 등을 분석해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자동 추천하면서 취업 성과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서비스를 통해 취업한 이들의 월 평균 임금은 혼자 입사지원해 취업한 경우보다 평균 12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추천한 일자리가 단순히 매칭 효율을 넘어 '질 좋은 일자리'로도 연결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AI 서비스를 활용한 구직자들은 상대적으로 고급 직종으로 꼽히는 경영·사무·금융직과 연구·공학 기술직 분야에서 이용 비중이 높았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던 30대 여성 오모씨는 "AI가 안전컨설팅 직무를 추천해줘서 도전했고, 면접 후 바로 입사까지 이어졌다"며 "화공 전공을 살려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도움이 컸다. IT보안 분야 중소기업 관계자는 "인지도가 낮은 우리 회사도 AI를 통해 인재를 연결받아 채용에 성공했다"며 "특히 서비스가 무료라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했다. 이른바 'AI 진로 도우미' 역할을 하는 '잡케어(JOB CARE)' 서비스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특히 청년층 호응이 컸다. 올해 상반기 생성된 잡케어 보고서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27만 건을 넘겼고, 특히 20대 이하 이용자가 전체의 90%에 달했다. 잡케어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진로 로드맵, 적합직무, 직업훈련 과정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2021년 도입됐다. 대학을 졸업한 20대 여성 황모씨는 "막연히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를 꿈꿨지만, 잡케어를 통해 보다 취업 가능성이 높은 네일아트 전문가로 진로를 바꿔 취업까지 성공했다"며 "현실적인 조언이 진로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고용부는 오는 9월부터 ▲취업 가능성을 분석해주는 '취업확률모델' ▲개인의 흥미·적성 기반 직업 추천 ▲필요한 훈련과정을 제안하는 'AI 직업훈련 추천' ▲기업을 위한 'AI 구인공고 작성' 등 4종의 신규 서비스를 '고용24'에 도입할 계획이다. 조정숙 고용지원정책관은 "구직자와 기업은 적합한 일자리와 인재를 찾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쉽고, 편리한,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3 14:32: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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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파트너사와 '현지 선박 공동 건조' 착수...사업 전반 논의

HD현대가 미국 현지 선박 공동 건조를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HD현대는 미국 내 선박 건조 협력 파트너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CO)'의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 미국 내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를 위한 세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ECO 대표단 일행은 방한 첫째 날인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HD현대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 및 건조 능력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후, 디지털관제센터를 찾아 HD현대가 건조해 실제 운항 중인 전 세계 선박들의 운용 실태를 살폈다. 이어 자동화 솔루션 개발 현장을 찾아 자동화 솔루션 및 로봇 용접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 내 건조 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인프라 확충 및 생산역량 강화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양사 최고 경영진 간 만남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디노 슈에스트 ECO 대표는 컨테이너 운반선 공동 건조 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CO 대표단은 방한 둘째 날인 23일에는 울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야드를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견학하고, 실제 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에 승선해보는 등 HD현대의 설계 및 생산공정, 도크 운영·관리 방법, 자동화 시스템 등을 살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HD현대는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미국 현지에서 이뤄지는 양사간 선박 공동 건조 작업은 한·미간 조선 협력의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지난 6월 '전략적·포괄적 파트너십을 위한 MOU'를 체결해 2028년까지 ECO 조선소에서 중형급 컨테이너 운반선을 공동으로 건조키로 하고 선종 확대는 물론 안보 이슈가 강한 항만 크레인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7-23 14:30:55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