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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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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물과 빛, 자연이 흐르는 단지"

최근 찾은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검단중앙역에서 내려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가량 걸렸다. 단지 입구는 연회색 계열의 석재를 사용해 도회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힐스테이트' 로고는 자주색 계열의 입체적인 서체로 표현돼 시선을 끈다. 후문에도 자리한 베이지 톤의 조형석은 단지의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국공립 보육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모두 단지 반경 700m 안에 있다. 단지 반경 500m 안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으며 상업·문화 복합단지인 커낼 콤플렉스도 가깝다.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원광건설·선두종합건설·풍창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53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74㎡A 100세대 ▲74㎡B 50세대 ▲84㎡A 537세대 ▲84㎡B 75세대 ▲84㎡C 311세대 ▲99㎡A 219세대 ▲99㎡B 146세대 ▲99㎡C 90세대 ▲99㎡D 2세대 ▲125㎡펜트하우스 5세대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휴게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 놀이터인 'H 아이숲'을 조성해 자녀들의 안전한 놀이 공간을 마련했다. 게스트룸도 도입해 가족·지인들과 편하게 머무는 공간도 조성했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로 들어서면 김건주 작가의 작품 '움직이는 파도'가 보인다. 물결을 모티브로 청명한 에너지를 발산해 자유롭게 드로잉하듯 공간 내에 변화의 의지를 표현했다. 발전을 향한 움직임으로 채워나가는 우리 삶의 연속적인 과정을 담았다. 자유로운 상승감과 역동적이며 경쾌한 변화의 의지가 엿보인다. 단지 중심부에는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조경 요소와 커뮤니티 공간이 유기적으로 배치돼 입주민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중심부에 우뚝 선 수목 식재 공간은 암석과 초화를 함께 배치해 자연의 층위를 표현했다. 그 위로 솟은 고목 한 그루는 상징성과 조형미를 동시에 드러낸다. 광장 한편에는 큐브 형태의 미디어 조형물이 설치돼 단지 중심을 시각적으로 정리한다. 빛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투사되는 이 구조물은 밤에는 조명 효과로, 낮에는 도시적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인 풍경을 완성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도시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낸 이 미디어 큐브는 단지의 시그니처 오브제(새로운 느낌을 일으키는 상징적 기능의 물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커뮤니티 파빌리온은 가볍고 현대적인 감성을 살렸다. 2층 데크에는 투명 유리 난간과 야외 테이블이 마련돼 휴식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며, 하부 공간은 그늘 아래 프라이빗한 휴게처로 구성돼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석가산이 조성된 수경시설도 입주민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암석들 위로 물줄기가 시원하게 분사되고 있어 계절감을 더해준다. 연못 주변은 수생 식물들이 함께해 고요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 수 있는 여백을 제공한다. 맞은편에는 수생비오톱도 조성돼 있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인 공간이다. 다양한 종의 개구리와 나비,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횃대 등 터전을 만들고 꽃과 나무를 심었다. 벽천과 캐스캐이드 수경시설은 물과 빛이 흐르는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회색 석재 마감의 외벽을 따라 길게 조성된 공간은 마치 빗방울이 퍼져 나가는 듯한 물의 결을 강조한다. 소음과 열기에서 벗어난 단지 내 청량한 휴식처로 기능하며 물소리와 조경이 만들어내는 잔잔한 리듬은 입주민의 감각을 자연스럽게 이완시킨다. 대표적인 힐링 스팟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야외에는 휴게공간과 함께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근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트윈트위스트, 롤링웨이스트, 체어웨이트, 스텝사이클 등의 운동 기구도 마련했다.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터 '포레스트 플레이그라운드'도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활차놀이대(케이블웨이)가 있어 활발하게 뛰어놀 수 있다. 한편, 단지 바로 옆에는 여울빛공원이 있어 하늘잔디원, 바람의언덕부터 다목적체육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불두화, 병꽃나무, 매자나무, 말발도리, 청사초 등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2025-07-24 13:36:23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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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실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친 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왕시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창의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 공무원을 포상함으로써 적극 행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상반기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좋은 성과를 얻은 15건의 사례에 대해 1차 실무 심사와 2차 국민투표를 진행했으며, 지난 21일에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사업용 화물차의 밤샘 주차허용 구간 지정으로 주차면을 확보한 '예산 ZERO, 사업용 화물차 주차면 확보'사례가 선정됐다. 해당 사례는 관계 공무원의 적극 행정으로 소요되는 예산 없이 화물차 밤샘 주차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주민과 화물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의왕시와 군포시 간의 협업을 통해 고래들길의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를 해결한 '지자체 협업을 통한 교통민원 해결'사례와 의왕시 전통시장인 도깨비시장에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의왕시 도깨비 축제 - 도시재생을 깨우치는 비밀'사례가 선정됐다. 장려상으로는 ▲인공지능(AI) 화재 감지 카메라 설치의 '전기차충전소 인공지능(AI) 화재감지시스템 구축'▲정사 영상(왜곡이 보정된 항공영상) 기반의 스마트 업무 추진 '하늘에서 시작되는 행정 혁신'▲의왕시 맨발걷기길의 지도 사이트 내 위치 등록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낸 값진 성과"라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4 13:27: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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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우수한 진료역량 입증

이번 평가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일반 병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요양병원은 제외됐다. 총 5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기관별 진료의 질을 수치화했으며, 평가 대상 건수가 10건 이상인 기관만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종합점수는 지표별 점수에 임상적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계산되었다. 등급 기준 종합점수는 5개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수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주요 지표 대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달성해 '1등급'을 받았다. 수원병원이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데 대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원장(김덕원)은 "진료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환자 안전과 빠른 치료를 최우선으로 삼은 결과"라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질 향상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병원 측은 향후에도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진료 질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폐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에 대한 의료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폐렴은 국내 입원환자 가운데 발생 빈도가 높고 치명률도 높은 질환인 만큼, 이번 평가는 병원의 치료 수준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수원병원의 성과는 지역 내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24 13:25: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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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1인당 연 150만원 지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 체육인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체육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을 7월 21일부터 8주간 신청을 받는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체육 행정종사자 등 체육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력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체육인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금은 신청자에 대한 소득 및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연 2회(1차 8~9월, 2차 11~12월 중)에 나눠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2025년 7월 1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체육인으로, 개인 소득인정액이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0,416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격 요건 및 제출 서류는 시흥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경기민원24) 또는 시흥시청 본관 4층 체육진흥과 방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경우 해당 소득 수령이 자격 또는 급여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지 담당자와 사전 상담 후에 신청해야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체육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체육 발전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24 13:24: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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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상반기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 운영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3일 가온고등학교를 끝으로, 올해 1월부터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성시와 안성시 공무원노동조합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은 청소년의 올바른 노동 인식 제고와 권리 보호를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특성화고인 일죽고, 두원공고, 가온고를 비롯해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청소년이 실제 노동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노동법의 기본 개념부터 근로계약, 임금, 산업재해 등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건강한 노동문화를 체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안성시는 이번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반계 고등학교와 관내 청소년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노동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건강한 노동문화 형성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노동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노동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학교 및 청소년 기관의 신청을 수시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안성시청 행정과 공무노사팀으로 하면 된다.

2025-07-24 13:23: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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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정규과정 수강생 모집

안성시는 중장년층의 생애 전환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통해 오는 8월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정규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0세(1985년생)부터 64세(1961년생)까지의 4060 중장년층을 비롯해,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0년생)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성 시민(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는 안성시 4060 중장년 지원사업의 거점기관으로, 한경국립대학교 내 전용공간을 기반으로 ▲종합상담 ▲생애전환 및 재사회화 교육 ▲취·창업 지원 ▲동아리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장년층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학습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는 시민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센터장(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중장년의 삶의 요구에 발맞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연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24 13:23: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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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휴가철 대비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 전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원익재)는 지난 22일 안성시 전통시장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축산물 및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과 함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농축수산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과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 공무원, 원산지 감시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원산지 표시 믿고 찾는 전통시장'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원산지 확인 방법 및 신고 절차 안내 홍보물 배부를 통해 원산지 표시의 중요성과 올바른 표시 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 거짓 표시 및 혼동 유발 표시 ▲원산지 표시판 설치 및 기재 내용 적정성 등으로 하계 과일, 축산물, 수산물 등 여름철 성수품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오는 25일까지 특별점검을 이어갈 예정으로 현장 발견 즉시 시정 조치 및 계도를 진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원익재 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축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원산지 표시 위반을 사전 방지하고자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며 취지를 설명하였고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정확한 농산물 원산지 표시를 준수해 주길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7-24 13:23: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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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9조 돌파 '사상 최대'…HBM3E·AI 수요에 실적 '퀀텀점프'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중에 영업이익 9조원을 넘기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산업 확산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12단 제품 판매도 본격 확대된 영향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2320억원, 영업이익 9조2129억원, 순이익 6조99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41%, 순이익률은 31%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존 최대 실적을 넘어선 수치로,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고다.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개월 추정치 평균은 매출 20조7186억원, 영업이익 9조648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 측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본격 투자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넘는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AI 메모리 중심의 수익성 강화 전략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D램 부문에서는 5세대 HBM인 'HBM3E' 12단 제품의 판매가 본격화됐다. 낸드플래시도 서버와 모바일 등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AI 메모리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이 맞물리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7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2조7000억원 늘었다. 순차입금은 1조4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4조1000억원 줄었다.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다. 하반기에도 메모리 수요 증가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I 모델 성능을 높이려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용량·고속 메모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국가 주도 AI 인프라 구축인 '소버린 AI'도 중장기 수요 확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HBM3E 생산과 공급을 확대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제품인 HBM4도 고객 수요에 맞춰 적기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되는 GDDR7 메모리는 현재 16기가비트(16Gb) 제품 외에 24기가비트(24Gb) 고용량 신제품도 준비하고 있다. 서버용 저전력 D램 모듈인 LPDDR 기반 제품도 연내 공급을 시작한다. AI 메모리 제품군을 다양화해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낸드플래시는 쿼드러플레벨셀(QLC) 기반 고용량 저장장치 판매를 확대하고, 321단 낸드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한다. 수익성을 최우선에 두고, 시장 반등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내년까지 수요가 확실한 HBM을 중심으로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해 일부 선제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를 제때 공급해 고객 만족과 시장 성장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7-24 13:21:2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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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한국공항공사·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공항인근지역 청소년 대상 학습 멘토링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8일부터 5주간 공항인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기간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대학생들이 학습멘토링을 제공하는 지역 공부방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학, 영어 지도가 가능한 대학생 멘토들이 학교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중학생 35명에게 주 3회, 총 10회에 걸쳐 맞춤형 학습을 지도하며, 공항을 방문해 항공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공사는 중학생 멘티 전원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습멘토링을 통해 성적이 향상된 우수학생을 선정해 온라인 강의 수강권(2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생 멘토에게는 장학금(120만원)을 지급하고, 우수 멘토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참여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유니세프와 어린이 돕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돕는 기부 캠페인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 시 결제완료 화면 하단에 뜨는 후원 배너를 클릭하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페이지에서 이름 등 간단한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네이버페이, 무통장입금으로 후원금을 결제할 수 있다. 기부는 만 14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을 계획하며 느끼는 설렘을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미래, 행복으로 연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하단에도 캠페인 아이콘을 상시 표출해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금 전액은 전 세계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을 지원하는 유니세프의 세계 어린이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5-07-24 13:18: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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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한국GM·기아

◆한국GM, KSQI 자동차 A/S 고객만족도 7년 연속 1위 한국GM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에서 자동차 A/S 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GM은 자동차 A/S부문에서 종합점수 93점을 획득해 업계 1위로 평가받았다. 설명태도, 말투·어감·호칭, 시설·환경관리 항목에서 100점을 받아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GM 서비스센터는 9개의 직영센터를 포함해 전국 384개다. 한국GM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지난 22일 부평 본사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과 최은영 한국GM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문 본부장,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CQO, 김용호 한국GM 협력서비스센터협회장, 한국GM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GM의 약속을 국내 고객들에게 실천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가치를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하모니움 교육생과 함께하는 기아 데이' 진행 기아는 지난 22~23일 광주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교육생과 함께하는 '기아 데이(Kia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기아가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1기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시작했으며, 교육생 25명을 선발해 5개월간 진로 탐색, 직무 실습, 소셜벤처 연계 인턴십 등을 진행하고 있다. 기아 데이는 교육생이 기아 브랜드 경험을 통해 동료 학생들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 교육생은 1박 2일 동안 야구단 기아 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하고, 오토랜드 광주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이덕현 상무는 "다문화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미래세대"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3:1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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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유아대상 영어학원' 38곳 특별점검

대구시교육청은 유아대상 영어학원 38개원을 대상으로 학원법 위반 및 선행학습 유발실태 특별 점검 결과 일부 적발사항에 대해 엄중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20일부터 6월27일까지 진행됐으며,유아대상 영어학원은 유아(만 3세 이상~초등학교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를 교습한다. 유·초·중등 혼합과정이라도 유아가 있으면 유아대상 영어학원으로 분류된다. 이번 특별점검은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선행학습과 과열 경쟁 조장 여부를 비롯해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교습비, 유치원 명칭 사용 등 학원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의 점검 결과 신고 교습비 초과 징수, 불법 경비 징구와 같은 학부모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심각한 법령 위반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11개 학원의 교습비 등 게시·표시 위반, 거짓·과대 광고, 학원명칭 표시 위반 등 1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15건은 벌점을 부과하고 2건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적발된 학원 중 교습비등 표시 의무를 위반한 일부 학원에 대해서는 4건의 과태료를 추가로 부과하는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원의 불법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학원의 잘못된 정보 등으로 우리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4 12:43:20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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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지역 고유 식재료 4종 '맛의 방주' 등재

울릉군은 7월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국제슬로푸드협회 생물다양성재단의 맛의 방주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울릉도 고유 식재료 4종 (대황, 두메부추, 부지갱이, 오징어누런창 흰창찌개)에 대한 「맛의 방주(Ark of Taste)」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전통 식재료와 음식을 보호하고 계승하기 위한 슬로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울릉군이 국제슬로푸드한국지부와 함께 추진해온 「맛의 방주」 등록 품목 확대를 기념하고, 신규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었다. 「맛의 방주」는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보호가 필요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 전통이 깃든 음식문화유산을 복원하고 육성하는 슬로푸드의 국제프로젝트이다. 지역의 환경, 역사, 문화적 연결성 및 특징적인 맛, 현재 또는 미래의 소멸위기 등 맛의 방주 등재 기준에 맞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울릉군은 2013년 국제슬로푸드 울릉군지부 창립이후 슬로푸드운동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고유의 식재료를 발굴하여 맛의 방주에 꾸준히 등재해 왔으며, ▲2013년 섬말나리, 칡소 ▲2014년 울릉홍감자, 손꽁치, 옥수수엿청주 ▲2015년 울릉긴잎돌김 ▲2020년 물엉겅퀴 ▲2023년 명이 ▲2025년 대황, 두메부추, 부지갱이, 오징어누런창으로 12개 품목을 맛의 방주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맛의 방주」 인증서 수여식은 국제슬로푸드 생물다양성협회를 대신하여 김종덕 슬로푸드한국지부회장이 남한권 울릉군수에게 인증서를 전하였다. 남한권 군수는 "기후변화로 지역 고유종이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맛의 방주 등재로 울릉도에서 보전, 발굴하는 식재료가 음식문화로서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다"며, "앞으로도 울릉도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맛의 방주」 등재 품목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4 12:43:07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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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풍기인삼농협, '천풍정' 앞세워 중국 건강식품 시장 공략

풍기인삼농협은 7월 24일 중국 수출 브랜드 '천풍정'의 홍삼가공식품 5,000세트를 선적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수출은 연말까지 약 6억 5천만 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며, 제품은 주로 광저우와 상하이 지역의 프리미엄 건강식품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천풍정'은 중국 소비자의 기호와 트렌드를 반영해 오랜 기간 준비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특히 최근 현지 중산층 이상 소비자 사이에서 건강식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차별화된 품질과 브랜드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권헌준 조합장을 비롯해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전풍림·손성호·김주영 영주시의회 의원, 영주시청 관계자, 수출사업협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중국 시장 첫 진출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지역 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권헌준 조합장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풍정'은 오랜 연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풍기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풍기홍삼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생산·가공된 최고 품질의 건강식품"이라며, "이번 수출이 지역 농업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 판로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풍기인삼농협은 이번 첫 수출을 발판 삼아 농축액, 스틱, 파우치 등 다양한 형태의 홍삼 제품군을 구성해 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현지 유통망 확대와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2025-07-24 12:04: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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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치매 실종 예방 전방위 지원...지문 등록부터 위치 추적까지

고령화가 심화되며 치매 환자 실종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영덕군이 실질적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현재 실종 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종 예방 3종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전면 무료로 제공 중이다. 핵심 장비 중 하나인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내장한 스마트기기로, 어르신이 착용하면 보호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종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배회 인식표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어르신의 인적사항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한 뒤, 고유번호가 포함된 인식표를 제작해 배부하는 방식이다. 인식표는 의복에 다림질 방식으로 부착할 수 있어 세탁에도 손상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경찰청 시스템에 어르신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두면, 실종 발생 시 신속한 신원 확인과 조기 복귀에 활용된다. 이 제도는 전국 어디서나 경찰이 연계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크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 소장은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조기에 대응하는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망을 통해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복지·보건 부문의 연계 협력을 통해 실종 예방 인프라를 강화하고,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도 제도를 적극 안내해 사각지대 없는 돌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7-24 12:03:03 손기섭 기자